veronic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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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in 여의도

어제 친구와 여의도를 다녀왔어요. 날이 좋기도하고 '월요일'이니까 사람이 적지 않을까 했는데 과오였어요..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여의나루역부터 국회의사당까지 인산인해였어요.
그래도 만개한 벚꽃길을 걸을 수 있어 좋았어요!!!
하얀 꽃잎들과 은은하게 나는 벚꽃향이 좋은 벚꽃나무.
이렇게 전구가 달린 곳을 보시게되면 플리마켓의 초입구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플리마켓에서 다양한 물건(가방, 손가방, 천연비누, 악세사리 등)을 팔고 공연도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마켓 구성이 아쉬웠어서 가볍게 보러 가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저는 그냥 쓱-.
사람과 꽃구경을 하다 보니 금세 해가 졌어요.
실은 카페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흠흠.
푸른 빛을 머금은 밤의 봄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길 가다가 마음에 들었던 가로수의 불빛.jpg
I SEOUL YOU 보다는 그 사이에 있는 파란 점이 마음에 들었다.jpg
저는 친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로 가겠습니다!!!!!!.jpg
일교차가 크고 강바람도 부니 잔잔한 강사진에 속지 마세요.jpg
이 사진의 주인공은 사실 너야.jpg
봄의 빛을 두른 사람들과 대조되는 올블랙.jpg
편의점 보다는 이 곳이 줄이 적어요.jpg
태어나서 처음 먹어 본 한강라면. 초라해보이지만 추억이었다.jpg
수많은 청춘들을 바라보며.jpg
한강라면을 끝으로 도망치다시피 그 곳을 빠져나왔어요.
벚꽃 축제 쉽지 않네요ㅎㅎㅎㅎ 동네로 돌아와 이너피스를 찾고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사서 BBQ 도착! 4조각 먹고 구토 후 기절했다가 새벽에 깨서 이렇게 글을 썼어요.
모든것이 다 좋을 수 없지만, 꽃길 안에서만큼은
그 어느때보다 달큰한 향과 기쁨으로 내면이 가득차고 즐거워진 눈과 더불어 기분도 좋아지시길 바랄게요!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_^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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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부러워요. 저는 시간이 안돼서 이번주 토요일.. 축제가 다 끝나고 국회의사당을 갈 예정이예용.
@liverpoolian 그 때까지 꽃이 이쁘게 있을거에요🙏🏻🙏🏻 많이 보구 걷구 담으며 힐링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랄게요!!
월욜인데도 사람이 저렇게 많아요?? 주말엔 엄두도 못낼듯요ㅜㅜ
@magnum14 동감이에요.....주말은 상상도 못하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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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해 보세요! 가족을위해 함께 공유하세요 피부가 늙으면 주름이나 검버섯이 생기는것을 볼수 있지만, 대뇌는 늙어 위축될지라도 병원에서 검사를 받지 않는한 육안으로 볼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직접 볼수 없는 이런 부분이 오히려 더 중요합니다. 연세가 들어 기억력이 떨어지는건 필연적이지 않습니다. 원인은 뇌위축입니다. 연세가 들면 옛 일이 잘 기억나지 않고 물건을 어디 놔두었던지 깜빡깜빡하곤 합니다. 게다가 손과 발이 생각처럼 따라주지 않고 걸음이나 행동이 느려지는 외에도 실면, 어지러움 등 증세가 나타나는데 이런것들이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여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요? 장진형(张振馨) 북경협화의대 신경내과 교수는 이렇게 말합니다. 다수 노인들이 늘 호소하는 기억력 감퇴, 이명, 실명 그리고 손과 발이 전처럼 원활하지 못한 증세가 모두 생리적인 뇌 위축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바로 혀를 움직이는것입니다. 일본 과학자의 연구결과, 혀를 자주 단련시키면 뇌와 안면 부위의 신경을 간접적으로 자극함으로써 뇌위축을 줄이고 안면신경과 근육 노화를 방지할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인체 노화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이 바로 뇌위축에 있고, 가장 뚜렷한 증세는 혀가 경직되고 표정이 굳어지는것이라고 여겼습니다. 일본 과학자들이 지원자 8천명을 2조로 나누어 한조는 아침, 저녁으로 혀 운동을 견지하게 하고 다른 한조는 특별히 운동하지 않게 했습니다. 6개월 후, 혀 운동을 견지한 팀은 그렇지 않은 팀보다 뇌세포가 뚜렷하게 활성화되여 있는데다 문제 처리 반응도 빠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과학자들은 뇌위축을 지연시키는 식이료법이외의 방법을 발견했다면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혀를 운동시키면 뇌세포를 활성화 해 뇌위축을 방지할 수 있다고 건의했습니다. 혀를 운동시키는 방법은 아래와 같이 아주 간단합니다. 그래서 혓끝이 뇌를 위해 봉사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라고요... 1.혀를 밖으로 내밉니다 혀끝에 잡아늘이는 감각이 있을 때까지 혀끝을 최대한 밖으로 내밀었다가 다시 입안으로 당겨 맙니다(卷起).이렇게 10번 반복합니다. 2.혀를 돌립니다. 혀를 입안에서 천천히 최대한 크게, 순시침 방향으로 10번 돌렸다가 다시 역시침 방향으로 10번 돌립니다. 3.혀끝으로 이를 누릅니다. 혀끝으로 상악을 10초간 눌렀다가 윗이와 아랫이의 바깥쪽, 아랫이의 안쪽을 10초간 누릅니다. 혀 운동은 시간에 구애없이 아침, 점심, 저녁 모두 할수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아침과 저녁 각각 한번씩 하는것을 권장합니다. 대뇌는 인체의 사령부로, 대뇌가 영활하고 위축되지 않아야 여러 기관과 생리기능이 정상적으로 돌아갈수 있습니다. 이는 최신 과학연구 성과이자 확실한 연구와 데이터를 통해 증명된 사실입니다. 특별히 약을 복용하지 않고도 효과를 볼수 있는 안전한 방법이니 꼭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관심만 있으면 할 수 있습니다.돈을 들이지 않고 무서운 치매에 걸리지 않는 다면 해볼 수 있지 않겠어요. 뇌세포는 사용하면 할 수록 발전 한다고 하니 뇌 활용 많이 하자고요) ★ [ #좋은글톡 ] 좋은글 더보기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damik.goodwritingtalk #좋은글톡 #좋은글 #좋은글귀 #명언 #짧고좋은글귀 #좋은글모음 #인생명언 #짧은명언 #감성 #아침편지 #책속의한줄 #영어명언 #아침에좋은글 #좌우명 #새해명언 #인내명언 #결혼명언 #좋은글모음 #힐링 #힘이되는글
키친485 ; 서교동
서교동을 하염없이 거닐던 때가 있었어요  그 어릴때는 배고픔을 참 잘 참았는데.. 이제 배고프면 너무 예민해지더라구요.. 여튼 그 배고픔을 잘 참았던 20대에 발길이 닫는대로 걷다가 키친485를 마주쳤어요 그게 벌써 6년전인데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더라구요   그 때는 몰랐는데 여기는 서울3대화덕피자집이였어요 간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탈리아 피자 장인협회(APN) 인증받은 곳이더라구요 모르고 간 곳이 좋은 곳이면 뭔가 더 좋은 추억으로 기억이 남아요 그래서 여기를 생각하면.. 어린 시절 순수했던 제가 떠오르네요 처음 키친485를 방문했을 때 식사시간을 조금 넘어서 자리가 여유있었어요 가게안에 온기 때문에 몸이 녹아드는 기분이였어요 2014년 첫 방문했을 때 먹었던 리조또인데 이름이 생각나질 않네요 깔라마리와 새우가 들어있던건데... 음.....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적당한 식감이 좋았어요 무엇보다 꽈뜨로 스따지오니의 다양한 매력에 이야기 거리가 절로 생기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풍기피자를 좋아하는데 꽈뜨로 스따지오니는 키친485에서 잘나가는 4가지 피자의 조합으로 이뤄져있었어요 꽈뜨로 포르마지 + 새우 + 버섯 + 루꼴라가 들어간 스페셜피자까지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어서 하나 하나 맛을 보면서 끊임없이 조잘거릴 수 있었네요 역시 서울3대화덕피자라 맛은 더할 나위 없었구요 키친485 ; 서교동
'내사랑 옹이' 만.또.아.리 네
간식뜯는소리는 자다가도 벌떡일어나 제일 먼저 줄서던 아옹이 그런아옹이가 갑자기 하루아침에 아무것도 먹지않았어요~ 냥이가 아무것도 먹지않는다는건 몸의 문제가 있단걸알기에 다음날 ... 혈액검사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병원에 가게됐어요~ 수치상으로는 딱히 걸리는게 없었어요~ 혹시나해서 췌장염 키트도 해봤지만~ 이상없음.... 그렇게 얻은거없이 병원을 나와 하루가 지나고... 그다음날..퇴근후 병원에가종합검진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퇴근후 집에돌아와보니,, 숨쉬는모습이 ...위험해보였어요 급한마음에 응급실에가서 검사를 하기시작했어요~ 피검사, 엑스레이, 초음파,흉수, 복수 ...... 종합검사가 끝난후 선생님께서 하시는말이... 심장병이라고 하시네요~ 고양이 확장성심근병증(dcm)... 강아지에게 많이 나타나고 고양이는 드물게나타난다고하는 그 병이 아옹이의 병명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아옹이 현재 상태는 심장병말기라는.... 어째서,, 보듬어줄 기회도 주지않는지... 선생님께 제발 살려만달라고 애원했지만, 혈압이 너무 낮은상태고,, 호흡이 안정권으로 돌아오지 않는다시며 마음의 준비는 하라는말을 들어버렸어요~ 그날 입원후 ... 약물에 반응하지않고 흉수는 갈수록 더 차오른다는 얘기만... 지금상황으로는 흉수가 또 차면 빼주는 그것만이 가능한상황이라는 의사선생님의말씀.. 몇일이 지나고 매일 계속되는 검사...점점 버거워하는 아옹이.... 병원에서 아옹이와 이별할수도 있겠구나~ 병원 중환자실에있던 아옹이는 면회만가면 없는힘을 짜내어 꾸역꾸역 일어나서 제몸에 비벼댔어요~ 고로롱송도 들려주며 머리를 제게 비비며 박치기도하던 아옹이~ 집에가고싶다는 몸의언어로 보였어요 생각끝에... 이게 아옹이와의 짧은 묘연이라면 병원보다는 집에서 인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결국, 집으로 데려가야겠다고 말씀드리고... 집에 산소방을 준비해두고 퇴원했어요~ 퇴원후 다음날 낮엔 갑자기 호흡이 너무 불규칙하고 오른쪽 뒷다리와 발이 부어올라온 모습에.... 또 마구 울며 저는 병원을 찾아갔고 그렇게 또 흉수를 제거하고 돌아왔어요~ 성격이 좋다는 이유로 .. 착하다는 이유로... 아옹이에게 잘해준게 하나 없다는 생각에 기도를 했어요~ 아직은 아니지 않냐고... 아직은 너무 어린냥이 아옹이라고... 제발 정상사이즈로 심장이 줄어들길... 제발 심장근육들이 튼튼해지길.... 요즘 하루의 약을 4번을 먹고있어요~ 건강했던 아옹이라면 단한번도 먹일 수 없었을텐데.. 힘없는 아옹이는 그냥 주는대로 먹고줬죠 그모습이 더 가슴아프네요~ 점점 말라가고 엉덩이뼈와 척추뼈,갈비뼈가 만져지는 아옹이는 저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더라구요~ 그눈을 보고있자면 내가 생각하는 그런뜻은 아니길 바라지만,,, 저는 또 못먹고있는 아옹이을위해 강제급여를 해주고있는 지금상황이 나의욕심으로 아옹이가 힘들지않길바라지만,, 손을 놓을수 없네요 힘들게 강제급여를 하는 내가 또 원망스럽고 많은생각이 교차했어요~ 담당선생님께선 희망고문을 하지 않으시려는건지.. 최악의 상황만 말씀해주셨죠~ 퇴원당시, 퇴원하게되면... 아옹이는 버티지 못할거라는.. 무언의 암시가 있었어요~ 퇴원하고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선생님들도 의아한 반응입니다~ 병원에서 뜬눈으로 잠을 못자던 아옹이! 스스로 밥을 먹지않던 아옹이! 호흡수가 잡히지 않던 아옹이! 저체온으로 걱정시키던 아옹이! 흉수가 잡히지않고 계속 차오르던 아옹이! 개선이된건지는 모르지만, 지금 제 옆에있는 아옹이는 밥을 스스로 먹어요~사료+간식+물..... 통조림 따는소리는 기가막히게알고 기다려요~ 그루밍도하구요 배변활동도 좋아졌어요~ 뜬눈으로 자는게 아니라, 예전처럼 뒤집어져서 자요~ 호흡수도 잡히구요~ 이렇게 차츰차츰 버텨줬음해요~ 정말 잘해줄거거든요~ 조만간 병원에가서 다시 재검을 받아봐야겠지만, 아옹이가 제 소원을 들어주길바래요~ 제 아이들과 언젠가는 이별을 하리라는것은 알고있어요 하지만, 아직은 그 시간이 아닐거라 생각해요~ 편히자는 아옹이 모습에 눈물이 핑~ 우리 말라깽이 아옹이 건강하게 살찌우기 대작전을 펼쳐보려해요~ 우리 아옹이가 잘 버텨주길,, 건강해지길 기도부탁드려요~~ 저는 열심히 케어해볼께요~~ 새해 인사를 너무 무거운 소식을 전하며 하게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빙글러님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이 최고인듯합니다~~ 2020/01/25
불상이 이렇게 힙하다고요? : 남해의 관음
오늘은 인터넷에서 우연히 만난 불상이 진짜 . . 너무나도 힙 ! 해서 소개하려고 모셔왔습니다 ㅎ_ㅎ 어~ 왔니? 성불해 ㅎ 남해의 관음 (Guanyin of the Southern Sea) 요나라(907-1125) 또는 진나라(1115-1234) 시대에 제작된 이 어마어마한 포스의 목조 불상 . . 여러분도 느껴지시나요 ? 저 당당한 자세에서 느껴지는 멋짐이 ✨ (눈부셔 . . ) 지금 이 불상은 미국의 넬슨앳킨스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고 해요 ! 비록 저는 기독교지만 불교미술만의 포스와 분위기가 넘흐 넘흐 좋아서 가끔 찾아보는데, 이만큼 강렬한 관음보살은 처음 *_* 241.3 × 167.64 × 110.49 cm의 작지 않은 크기로 실제로 보면 위엄 쩔 듯 ? ! 자, 여기서 잠깐 ! 불교알못들을 위해 준비한 . . Q. 관음보살이 누군데요 . . ? A. 관음보살은 불교에서 석가모니 전세의 스승이었는데  중생 구제를 위해 스스로 부처에서 보살이 되었다고 하며, 대자대비한 마음으로 중생을 보살피는 보살로서 오래전부터 한중일에서 깊은 신앙을 받아왔다고 해요 :) 특히 하층민 사이에서 널리 신앙되었는데,  지장이 지옥의 중생을, 미륵이 내세의 중생을 구제해주는 보살이라면  관세음보살은 현세의 고통을 없애주는 보살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 tmi : 일본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카논(かのん)'이라는 이름은 관음보살을 뜻하는 '칸논(かんのん)'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카메라 회사 캐논(canon)의 이름도 여기서 따왔다고 합니다 헤헤 관세음보살의 원래 성별이 무엇인지는 학계에서 아직 논란이 있는데, 초기에는 남성으로 묘사되다가 점점 여성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 ~ 끝 ~ 자 그럼 이제 믓 ! 쨍이 ! 관음보살님의 비주얼을 조금 더 살펴볼까요 ? 헛 . . 개인적으로 진짜 좋아하는 사진 ! 정말 너무 멋있으시다고요 ㅠ.ㅠ 어떠신가요 ? 여러분도 저처럼 관음보살상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지신 건 아닌지 . . 😎 추가로 비슷한 포즈의 다른 불상들도 있길래 마구마구 찾아왔습니다 *_* 같은 포즈 다른 느낌이랄까요 ? 헤헤 이쯤되면 저는 그냥 포즈 덕후인 것 같기도 하고 ^.^ 헤헤 . . 암튼 오늘은 뭔가 어떻게 마무리해야 될지 감이 안 잡혀서 🤣 모두 명절 잘 보내세요 ♥︎
서울동물원
(어제 업로드 중이라고 했는데 다 날라가서....다시 써요ㅠㅠ) 이틀 전, 초미세먼지+비바람 속에 서울대공원을 다녀왔어요. 경기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102 연중무휴 9시-7시 코끼리열차는 서울대공원-서울랜드-종점 순으로 운행되며 성인 요금 1,000원이에요. 오랜만에 코끼리열차를 타서 신났어요. 동물원과 식물원을 다 볼 수 있는데 성인요금 5,000원!!! 이 때까지만해도 신났는데.. 입구로 들어섰을 때,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직감했죠... 초미세먼지 등의 이유로 인해 동물들은 대부분 실내에 있고, 관람객은 4시간동안 15분 정도 마주쳤어요..한적의 끝!! 이제부터 의식의 흐름대로 동물 사진 및 영상을 첨부할게요. 제1아프리카관에는 기린, 얼룩말, 타조가 있으나 타조만 있었어요. 워낙 조심성이 많아서 먹이를 먹는 중에도 계속해서 머리를 쳐들고 주변을 경계한다고 해요. 제2아프리카관에는 하마가 있는데, 물 속에 들어가있어 잘 못봤지만 몸집이 크다는 것이 느껴지긴 했어요. 이 동물은 시타퉁가라는 우제목 솟과의 포유류에요. 육지에서 느리고 서투르게 걷지만 물속에서는 잘 달리고, 수영도 잘한다고 해요. 대동물관에 있던 코뿔소에요. 위 코뿔소는 흰코뿔소이며, 주둥이가 넓적하고 평평한것이 특징이에요. 코끼리도 있었는데, 먹이를 주며 긴 막대기로 훈련(?)중이었어요. 계속 막대로 철조망을 치며 가로로 서게 하는데, 나중엔 코끼리도 코로 막대기를 밀어버리더라구요. 그 마음이 이해되서 조용히 보다 깊은 숨을 내쉬다 지나갔어요. 지나가다가 원숭이들의 움직임을 영상으로 남겼어요. 유인원관에 있던 알락꼬리여우원숭이에요. 멸종위기동물이라고 하던데, 진짜 재밌었던게 서로가 서로를 바라봤어요. 처음엔 절 보는 원숭이가 한 마리였는데, 점점 늘어나더니 서로 절 쳐다보더라구요. 생소한 느낌이였어요. 너무 어두워 잘 보이지 않으나 브라자원숭이에요. 잘 보이지 않음에도 찍은 이유는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다소곳이 앉아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기록으로 남겼어요. 얼굴이 개의 주둥이를 닮은 것이 특징인 아누비스개코원숭이에요. 빨간 엉덩이가 인상적이었어요. 친구를 쳐다보던 아기원숭이가 너무 귀여웠어요ㅠㅠ 열대조류관으로 넘어오자마자 시선강탈 당한 멸종위기 동물인 토코투칸. 인형같은 비주얼의 토코투칸!! 열대관에서는 다양한 앵무새들을 집약적으로 볼 수 있구요, 생동감도 느낄 수 있어요. 이 곳을 지나야만 했는데, 무서워서 먼저 지나간 친구를 애타게 불렀어요. 와줘~~~~~~~~~~ 유모차나 휠체어를 끌고서도 관람할 수 있어요!! 우측의 열대조류관을 나와 좌측의 큰물새장으로 향했어요. 큰물새장에는 두루미, 학, 검은 고니, 펠리칸 등이 있어요. 한 두루미가 먹이를 먹는 모습을 유심히 봤는데, 인간인가?했어요. 생선 한 마리를 부리 끝으로 찍은 뒤 자리를 옮겨요. 그 뒤 부리로 생선의 대가리를 뜯어내고, 물에 헹군 뒤 조금씩 생선을 쪼아먹더라구요. 그 다음 해양관으로 이동했어요. 해양관에는 물개, 물범, 바다사자, 오타리아가 있어요. 물 속을 유영하거나 먹이를 먹고 있는 모습이 마냥 귀여웠어요. 가까이 다가오던 친구도 있었는데, 반가워서 손 흔들다 이동했어요. 해양관 위쪽에 늑대여우사가 있어요. 샤프한 늑대의 옆모습을 보고 곰사로 이동했어요. 곰을 풀린 눈(체력 방전)으로 보다가 옆의 맹수사로 향했어요. 호랑시 아종 중 몸집이 가장 크다는 시베리아호랑이에요. 추운 곳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열손실을 줄이기 위해 몸집이 크고 영역도 가장 넓다고 해요. 거울에 반사된 모양 처럼 자고 있는 호랑이들 동양관에 있던 줄무늬하이에나에요. 그 누구보다 빠르게 초원을 달리고 있어야 할 동물이 작은 철창안에 갇힌 채 무기력하게 있는 모습에 마음 아팠어요. 눈을 떠서 저희를 보다가 다시 눈을 감아버리더라구요... 히말라야원숭이로 추정되는 이 원숭이는 일단 손가락 주의에요. 아니, 이 친구는 처음엔 제 표정을 따라하더니 저를 되게 한심하게 쳐다보더라구요....나 왜 그렇게 쳐다봐?!하니까 저러고 있더라는...하하.... 동양관에는 원숭이를 비롯해 (시계방향으로) 거북, 악어, 뱀, 수달등이 있어요. 색색거리며 자고있는 스라소니를 지나 코요테사를 지나면 서울대공원 식물원이 보입니다. 여기서 잠깐, 동물원 내 무료셔틀버스가 존재하니 시간체크 후 타셔서 효율적으로 관람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는 계속 걸었는데, 부지면적 9,132,690m²..., 식물원에 가기 전, 벤치에 앉아 쉬다가 식물원에 도착했어요. 독특한 이름의 선인장들 저희 집에 선인장이 많아서인지 더 친숙하게 느껴지던 선인장이었어요. 식물원이 오후5시까지 였는데 마감시간이었어서 잰걸음으로 걸으며 영상을 찍었어요.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길래 ''물 떨어져''이러니까 뒤에 따라 오시던 관리자분이 ''이 곳은 동굴보다 물이 더 떨어져요.''라고 하시더라구요. 조성도 잘 되어 있고 중간중간에 테이블도 있어서 여유있게 오셔서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고릴라 상과의 인사를 끝으로 대공원을 빠져나왔어요. 이상 길고도 길었던 동물원과 식물원의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성수동 그 거리와 하루의 끝
르누아르 전시를 보고나서 성수동 골목을 구경했어요. 상권이 형성되고 있는 중인 것 같은 이 곳은 잔잔함 속 약간의 소란과 개성들이 어우러져 있었어요. 친구가 인형뽑기를 하는 행동을 취하고 있는 곳이 가게 입구에요. 북유럽 감성의 인테리어 소품샵 이 곳은 제가 간 당일(190209)에 가오픈한 산도라는 카페와 앤소쿠라는 일본 유부초밥 집이에요. 1인세트(9,000원)를 시켜 먹어봤는데 정갈하고 소박했어요. 맛은 지극히 평범했기에 추천하지는 않을게요. 오른쪽에 문 보이시나요? 옆 유부초밥집과 통해 있는 문이에요. 화장실을 공용으로 쓰기 위해 문을 만들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메리카노(5,000)를 시켜서 딱 두 모금 마시고 버렸어요. 산미와 바디감의 밸런스가 깨진 채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커피맛이였어요...이 곳도 추천하지는 않을게요. 저 위의 강아지가 귀여워서 찍었어요. 이 곳은 지하에 위치한 셀렉트 샵 '이스트 오캄'입니다. 수제품과 빈티지제품, 해외수입제품들이 각자의 개성을 품은 채 있는 보물같은 곳이에요. 매 주 목요일엔 무료로 영화 상영도 한다고 해요. 생분해성 함유로 제작된 친환경 비닐봉투를 처음봐서 찰칵 투박하지만 정성껏 포장해주셨어요. 이 곳에 계신분들의 따스함이 말 한마디와 표정마다 베어있어서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직접 수놓으신 장갑(15,000원)을 구매해서 어머니께 드렸는데 좋아하시더라구요. 저 이 곳은 추천할게요!! 을지로로 넘어가 재방문한 떠오르는 핫플, 아크앤북. 이 곳은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폭넓은 분야의 책들을 자유롭게 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아크앤북 안의 띵굴 편집샵에서 틴틴 미니 피규어(9,000원)도 구매했는데 너무 귀여워요ㅠㅠ!!!! 종로로 넘어가서 처음으로 즉석떡볶이 전문점인 두 끼(1인 8,900원)에 갔어요. 소스 배합부터 재료 선정까지 직접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마무리로 '극한직업' 영화봤는데 이 영화 안보신분 계시다면 지금 예매하세요!! 이거 웃을 수 있는 영화에요!!! 영화관 의자가 꽤 여러번 흔들렸습니다. 아, 그리고 옆의 '뺑반' 영화도 봤는데 현실감과 몰입감이 떨어져서 아쉬운 영화였어요. 이상 짧은 성수동 투어와 저의 하루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