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날에 학교갈 준비를 하고 D랑 만나서 학교를 갔지
평소와 똑같고 아무일도 없어서 약간 기분 좋게있었지
D도 이제 지영이가 포기했나보다 이상한 짓도 포기했나봐 이러면서 다행이라고 좋아해줬어
나는 교실로 들어갔는데 보니까 지영이가 없는거야.
애들한테 물어보니 커터칼사건때 한달 봉사활동 징계로
아침시간 부터 봉사활동을 하러 갔다는 말에 나는 아침부터 지영이가 없구나!란 생각에
친구들이랑 편하게 수다를 떨면서 놀았지
1교시 수업시간이 시작되자마자 지영이도 들어오고는 자기 자리에 앉자마자
날 보고는 입을 크게 벌리면서 웃는거야
내 옆짝인 애는 저년왜쪼개?라면서 욕을 해대고 나도 꼴보기 싫어서 책을 보는척했었어
그런데 자꾸 누가 쳐다보는 찜찜한 기분이 들어서 수업을 듣는데 집중이 안되는거야
솔직히 수업을 잘 듣는편은 아니였지만 수업이라도 집중해야지 지영이를 피할 수 있을거 같았거든
수업에 집중을 하고 교과서를 읽어도 뒤통수가 너무 찜찜해서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
결국난 슬쩍 뒤를 돌아보니 지영이가 나를 쳐다보고 있는거야 나는 마음속으로
’ 눈 마주치면 뭔가 안 좋을거같다 ’ 란 생각이 들어서 바로 다시 고개를 돌렸지
그 날은 솔직히 이상할만큼 정말 평범하게 지나갔어
수업시간에 날 쳐다본거 빼고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않았어.
오히려 아무 일이 없으니까 찜찜하고 기분이 묘했거든
급식실에서도 점심시간에도 평범하게 지나가서 드디어 편하게 생활 할 수있구나!
라고 생각했지 하교시간에도 물론 아무 일도 없었어
D도 오늘은 지영이가 가만히 있어서 다행이라면서 좋아해줬어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조심하라면서 걱정도 해줬지.
나랑 D는 평소랑 똑같이 똑같은 길로 집에 걸어가고 있었는데 골목길?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거야
그 골목길 쪽 집들은 다 낡아서 사는 사람도 없는 걸로 알고 있었거든
골목길쪽에서 안 멈추고 계속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뭐지?하고 궁금했지만
난 뭔가 느낌이 그닥 별로여서 그냥 D한테 갈길가자고 했었어
D도 알았다하고 가려는데 진짜 이상한 소리가 점점 심해지는 거야
뭘 내려치는?소리 같아서 누가 때리는거 아니냐고 나는 겁을 먹었지
D도 평소 때는 겁도 없고 당당하지만 그때는 조금 겁을 먹은 상태였었어
뭘 내려치는 소리는 안멈추고 점점 약해졌지
나랑 D는 무서워서 얼른 집으로 가자고 집 쪽으로 걸어갔어
나랑 D는 걸어가고 있는데 뒤에서 누가 걷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그 골목길쪽은 앵간해서 사람들이여봤자 폐지줍는 할머니나 할아버지들,
담배필려는 중고생들이 지나가는길 이여서 나랑 D는 폐지 줍는 할머니겠구나하고 걸어가는데
살짝 뒤를 돌아보니 지영이 인거야 나는 기겁을 하고 다시 앞을 보면서 D한테 지영이라고 눈치를 줬지
나는 D한테 뒤에 지영이가 있다고 눈치를 주고 집쪽으로 도망가는거처럼 뛰어갔어
다행히 지영이는 우리 따라 뛰어오지는 않았어
D도 자기 집에 가고 나도 집에 들어가서 평소처럼 편한 옷을 입고 티비를 봤지
그 때는 하루가 좀 편하게 지나가서 기분좋게 집에서 뒹굴거리면서 동생이랑 놀았었어.
아빠는 지방?쪽으로 자주 나가셔서 그 때도 아빠는 없었어 거의 나랑 동생이랑만 사는 기분이였어
나는 동생하고 저녁밥을 먹고 다음날에도 이렇게 평범하게 지냈으면 좋겠다하고 누워있었는데
D한테 문자가 오는거야 나는 뭐지?하고 보니까 오늘 골목길에서 이상한 소리난거 지영이가
또 이상한 짓을 한거아닐까 하는 내용이였어.
나는 설마 그런 골목길에서 뭔 짓을 하겠어 란 생각을 했지만
D는 잠깐만 집 앞에서 만나자고 문자를 보내왔지 나는 집앞에 나와서 D가 오기를 기다렸어
10분 조금 넘어서 D가 우리집 쪽으로 걸어오는데 D옆에 누가 같이 있는거야
나는 누구냐고 D한테 물어보니까 자기 친구라고 소개시켜줬어
D친구는 지영이에 대해 들었다고 오늘 골목길이야기도 들었는데 혹시모르니까
자기도 같이 가주겠다고 해줬어 나는 가고싶지 않았지만 D는 혹시 모르니까 가자고 내 손을 잡고 끌고갔지
D친구는 위험할수있다고 손에 몽둥이 같은걸 들고있었어
나는 너무 오바하는거 아니냐고 했지만 D는 조심해서 나쁠거 없다고 그냥 따라오라고 했었어
우리는 골목길쪽으로 걸어가는데 분위기가 낮이랑 너무 다른거야
가로등도 낡아서 불빛이 희미하고 좀 무서웠었어
골목길 안쪽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갈려는데 사람 목소리가 조근조근 들려오는거야
더 안쪽에서 보니 지영이가 가만히 서 있었는데 지영이 앞에는 무언가 들어있는 검은봉투가 있었어
지영이는 아무 움직임없이 가만히 서있다가 갑자기 앞에있는 검은봉투를 발로 차더니
화가 난 사람처럼 계속 발로 차고 밟고를 반복했어
우리는 저거 또 왜 저러는거지 하고 몰래 쳐다봤지만 인기척을 느꼈는지
지영이는 우리가 있는 쪽을 쳐다봤어 지영이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더니
"나와 나와 나오라고 나와"
이러는거야
우리는 결국 지영이 앞에 나와서는 지금 뭐하냐고 물어봤지
지영이는 나를 보더니 입을 크게 벌리면서웃더니
"나찾아왔네? 향미 나싫다며 " 이러는거야
지영이는 자기를 왜 찾았냐고 물어봤는데 D친구가 지영이를 보면서
" 너가 이상한 짓 한대서 확인하러 온거야 " 라고 말했어
지영이는 D친구 말을 무시하고 날 보더니 손으로 입을 막으면서 킥킥거리면서 웃고는 말을 했지
" 나 왜 찾아왔어? 향미 아직 나 찾을때 아닌데 "
지영이 말을 듣고 무슨 뜻인지 궁금했지만 지영이 발 앞에 있는 너덜너덜해진 검은봉투가 더 궁금했었어
D친구는 지영이 발 앞에 있는 검은봉투를 손으로 잡아올릴려 했지만 지영이가 하지 말라면서
D친구의 머리채를 잡고 소리를 질렀어
D는 지영이한테 욕을 하면서 지영이를 내려쳤고 D친구는 저 미친년이라면서 지영이를 째려봤고
지영이도 D친구를 죽일듯이 쳐다보면서 온몸을 바들바들 떨었어
D친구는 머리채 잡힌게 화가났는지 막 화를 내는거야
지영이는 슬금슬금 검은봉투를 자기 발뒤에 숨기면서 우리 눈치를 보기 시작했지
D친구는 진정할게 괜찮아 이러면서 쉼호흡을 하고 D는 지영이한테 화를 냈지
"그 검은봉투에 이번엔 뭐가 있는데 지랄이야? 향미야 얼른 뺏어서 갖고와 "
나는 지영이가 머리채를 잡을 만큼 반응하는걸 보고 뭔가 또 이상한게 있을 거란 생각에
지영이한테 가까이 갔어 지영이는 날 보더니 입을 쫙 벌리면서 웃고는
" 향미 나필요해?아님 이봉투필요해? " 이러는거야
나는 봉투 좀 보여달라고 지영이한테 말을 했지 지영이는 계속 웃으면서 봉투는 보여주지 않았어
" 봉투?궁금해?향미 궁금해? "
지영이말에 D는 저 시발년이 이러면서 지영이한테 성큼 가더니 검은봉투를 낚아챌려했어
역시 지영이는 검은봉투를 D한테 쉽게 넘겨줄리 없었어 지영이는 D친구를 흘끔 보더니
" 방해하는사람 더 생겨서 나화나 " 이러는거야
D친구는 손에 든 몽둥이를 잡고 부들부들 떨고있었어 지영이한테 머리채가 잡힌게 아직 화가 덜 풀린거였어
지영이는 웃다가 갑자기 정색을 하더니
"칠꺼야? 나치게?" 이러는거야
D는 참으라고 저년 또라이라고 말했잖아 이러고 자기 친구를 잡고있었어
지영이는 D친구 손에 들고있는 몽둥이를보고 비웃듯이 자기를 칠거냐고 웃고있었어
D는 앵간히 나대라고 지영이한테 욕을 했지 지영이는 우리한테 더가까이오고는
" 쳐봐 병신 "
이러면서 입을 크게 벌리면서 웃었어 D와 D친구를 정말 무시하는거 같았어
D친구는 몽둥이를 지영이한테 휘두를거처럼 손을 바들바들 떨고있었지
지영이는 혼자 킥킥거리면서 웃더니 나를 흘끔 보고는
" 쳐봐 나치면 향미어떻게될까? " 이러는거야
D는 왜 자꾸 넌 향미를 걸고 넘어지냐고 화를 냈어 지영이는 D의 말을 무시하고는 다시 말을 했지
" 나 머리쳐봐 향미도큰일나 "
지영이의 말을 듣고 막상 지영이한테 해코지를 할수는 없었어 D도 불안한지 침을 뱉으면서 욕을 했지
지영이는 킥킥거리면서 웃더니 자기 발앞에 있는 검은봉투를 손으로 잡아들고는
" 궁금하지? " 이러는거야
그리고는 다시 봉투를 던지고 발로 밟는거야 진짜 계속 발로 벌레 밟듯이 말이야
나랑 D, D친구는 지영이의 갑작스런 행동에 가만히 있었지
지영이는 밟는걸 멈추더니 우릴보고 입을 크게 벌리면서 웃고는
" 안에 뭐 있는지 궁금하지? 근데 그냥가 아직 향미 나 찾아올때아니야 " 이렇게 말했어
D친구는 지영이가 발로 밟았던 봉투를 다시 뺏어올려고 다시 지영이 쪽으로 슬금슬금 걸어갔어
그런데 전까지 뺏을라하면 소리지르고 머리채를잡던 지영이가 웃기만하고 가만히있는거야
D친구는 지영이를 한번 째려보고 봉투를 발로 끌고와서 나랑 D가있는쪽으로왔어
우리는 봉투를 열까말까 고민을 했었어 솔직히 또 더러운거나 고양이시체같은게있으면 어쩌나하고 고민하고있었지 지영이는 혼자 낄낄거리고는
"열어 열어봐 열어 열어"
봉투를 열어보라는 말만반복했었어
D는 봉투를 발로 콕콕찌르고는 봉투를 살짝살짝 열었는데 D가 혼자봉투안을보고
인상을 살짝쓰더니 지영이한테 뭐라하는거야
" 야 너 이거 어디서 구한거야 산거야? 아님 또 뒤진거야 미친년아"
나랑 D친구는 아직 봉투안을 보지못해서 D가 왜저러지했어
고양이 시체나 더러운거 였으면 D가바로 소리를 지르거나 욕을했을텐데 D는 그러지않았거든
D는 지영이를 째려보고 물었고 지영이는 혼자 기분나쁘게 킥킥거리더니
" 내가 그런걸 돈주고왜 사 D는 병신이네 " 이러는거야
나랑 D친구는 도데체 뭐지 하고 봉투안을 볼려고 가까이 갔지만 D는 손으로 막고 보여주지 않았어
나는 D가왜저러지?하고 약간짜증이났지 지영이는 D한테
"왜 ?향미왜안보여줘 ? 나 그거하느라 힘들였는데 ? " 이러는거야
D친구는 D한테 비켜보라고 뭔지는 봐야될거 아니냐고 따졌지
D는 지영이를 째려보고 우리한테 봉투안을 보여줬지
나는 봉투안을보고 살짝뭐지? 하고 보다가 지영이한테따졌어
"야 너이거뭐야? "
지영이는 날보더니 고개를 이리저리돌리더니
" 향미 아직 나 찾을때 아니라니까 " 이러는거야
지영이는 아직 자기를 찾아올때가 아니라면서 웃기만했어
D친구도 뭐야 뭔데 그래 하면서 봉투안을보고는 약간인상을쓰고
"인형? 이 인형이왜? "
이렇게물어봤지
봉투 안에있던건 내가 어렸을때 부모님 대신 날 돌봐줬던 할머니가 주신거였어
다른 인형들도 할머니가항상 우리 공주님이러시면서 사다주신거였고.
D는나랑친해서 이 인형들을보고 지영이한테 어디서 구한거냐 산거냐고 물어본거였어
D는 지영이를째려보고
"이거향미꺼맞지?"
라고물어봤어 지영이는 D를아무말없이 가만히쳐다보다가
"왜? 내가주운건데 왜째려봐? D는 이상해"
이러는거야
D친구는 이 인형이 내것이맞냐고 나한테물어봤지
솔직히 인형들은 다 흔해서 살수는 있지만 내가 어렸을때부터 봐왔던 인형이여서 바로 알 수 있었어
D는 우리집에 오면서 항상 내방에있는 인형들을 봐왔으니 그 인형을 보고 지영이한테 화를낸거였어
나는 D친구한테 이러이러한 인형이다 라고말해줬어
D는 봉투안에있는 인형들을 손으로 집어서 꺼낼려하자 지영이가 킥킥끽 하면서웃는거야
그리고는 나를쳐다보고는
" 그인형 내꺼야 향미가 버린거 내가 찾은거니까 D 인형건들면 죽일꺼야 내꺼건드리는거 나싫어 "
이라고말했어 죽일거란말에 나는 약간겁을먹었어
D는 지영이한테 가까이걸어가더니 오히려당당하게
"죽여? 너가날죽여? 내가 널 죽여야지 왜 니가 날죽여?"
이렇게말을했지 지영이도 겁을먹지않고 입을크게벌리면서웃더니
" D는 나못죽여 나 죽으면 향미죽어 병신 D는병신이야 "
라고말하는거야
D친구는 D손목을잡고 내가있는쪽으로 끌고오고는 위험할거같으니 지영이 가까이 가지말자했어
나는 내 인형들을보고 몸이 떨렸어
D는 왜 내인형을 너가 왜갖고잇냐고 지영이한테 따졌지
지영이는 그냥 킥킥 거리면서웃기만했어
지영이는 입을크게벌리면서 웃더니
" 더 있어 더해봐 더열어봐 "
이러는거야
나는 내가못보겠다고 D한테부탁을했어
D는 지영이를 째려보고 검은봉투를 뒤적거리더니 갑자기욕을하는거야
" 이 미친년아!!? 너진짜 어쩔라고 이러는건데 "
나는 갑자기 D가 소리를 질러서 깜짝놀 랐고 D친구는 뭔데 하면서
D손에있는 내용물을보고 아무말도안하고 지영이를 미친년마냥 쳐다봤었어
나는D랑 D친구반응을보고 뭐가있는지 보고 나는 아무말도안나왔어
지영이는 우릴보고 혼자 킥킥거리면서 웃기시작했지
그 검은봉투에서 나온건 내 인형 뿐만아니라 우리 가족사진이 여러장이 있었어.
솔직히 그냥 사진인것도 놀랄일이지만 사진상태도 뭔가이상했었어.
그 골목길은 환하고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는곳이 아니고 정말 주위에는
부셔야될 낡은집 밖에 없어서 조금어두웠었어
그래서 나는 설마..하고 핸드폰조명으로 다시 한번 사진을 확인했었어
D친구는 사진 상태를 보고 손에 쥐고있던 방망이같은걸 지영이 한테 던져버리고
D는 사진들을 다시 봉투안에 쓰레기를 버리는것 마냥 던져버렸어
지영이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더니
" 왜 향미 사진 정말 이뻐 근데 왜 던져 D는 친구인데 왜 향미사진들다 던지는거야 "
이러는거야
그리고는 D친구가던진 방망이를 줍더니
" 사진처럼 해줄까 "
이러는거야
나는 도저히 무서워서 아무말도 못하고
난 그때 정말 너무소름돋고 지영이의 말이 진심인게 느껴져서 몸을 조금씩떨었었어.
검은봉투에있던 사진들의 상태는 도저히 정상인 사람이 할 수 없는짓을 해놓은 상태였거든.
가족사진의 엄마,아빠얼굴은 칼로 도려내서 얼굴은 없고
동생의 얼굴 또한 바늘로 긁은것마냥 스크레치가나있었어
여러장의 사진들 또한 상태가 좋진않았어
어떤 사진은 전부 가족들을 오려내서 나만 있는 사진이였는데
그사진에는 피인지 붉은 물자국 같은게 묻어있었어
나는 사진의 상태는 누가 봐도 비정삭적인데 지영이가 사진처럼해줄까란말에
나는 아무말도못하고 떨고있었어 지영이는 손에든 방망이를 잡으면서 혼자 킥킥대면서 웃고있었고.
" 왜 아무말도없어 "
라고 말하는 지영이를 D가째려보더니 어떻게 인형이랑사진들을 구했냐고 물어봤었어
지영이는 손으로입을가리면서 웃더니
" 그게왜 주운거야 내가 찾은거야 난 향미친구니까 가져가도되 "
이러는거야
지영이는 갑자기 검은 봉투안에 있었던 인형을줍더니 그 인형을껴안고 웃었어 그리고는
" 이거 향미가 제일좋아하는 인형이지 난 알아 이 인형은 향미와 똑같은거야
근데 D는 몰라 멍청해서 모르는거야 "
이렇게 말했어
지영이가 꺼안던인형은 엄마가 처음 사준인형 이라서 내가 아끼고
항상 껴안고자고 마치 친구처럼 아꼈던 인형이였어
많이낡고 상태가안 좋아서 쓰레기 버릴때 버렸었지만.
지영이는 껴안던 인형의 냄새를 마치 강아지처럼 킁킁대면서 맡았어
D친구는 포기한듯이 내옆에서 내손을잡고있었고 D도 어이없단 표정으로
" 야. 잠깐만 그인형 너설마 쓰레기버리는곳에서 뒤져서 찾은거야 또라이같은년아 "
라고 지영이한테말했어
이 글을 작성하면서 쓴이는 점점 몸이 안좋아져 검은 형체가 보이고 환청이 들리기도 하고
어지러워서 쓰러진적도 있고 갑자기 숨을 못쉬게 누가 목을 조르는것 같은 느낌이 들고
누가 옆에서 내려다보는 기분이 들고 자꾸 누가 쳐다보는 기분이 계속 느껴져서 잠도 잘 못자고
머릿속에는 친구들 부모님이 아니라 지영이만 떠오른다며 혹시 지영이는 자신이 미쳐가는걸
바라는게 아닐까란 생각도 든다며 힘들어했고 친구 D 와함께 무당집을 찾아갔다는 말을 끝으로
한동안 글을 작성하지 않아 그 전에 작성했던 내용이 사라져 저 인형 이야기는 저기서 끝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