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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옷장 정리

선요약 행거에 걸린 옷을 기억하자 아름다운가게에 옷 기부하면 소득공제 개꿀띠! 옷 종류 맞게 행거에 걸거나 수납해두자

목차 순서대로 진행할줄 알았죠?

That's NO - NO
그때그때 계절이나 날씨에 맞춰 필요한 내용을 먼저 진행하려고 합니다.
순서대로 진행하면 재미없잖아요...? `~ ^*

나는 목차 순서가 더 좋은데?! 목차대로 읽고 싶은데?! 하는 분은... 그냥 빨리 보고 싶은 주제를 번호로 남겨주시면 댓글 반응 보고 그때그때마다 글을 업로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4.11 하루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와;; 별 기대 없이 쓴 글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실 줄 몰랐네요. 정말 놀랐어요. 관심받은 만큼 앞으로 열심히 옷에 대한 이야기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좋아요&팔로우를 눌러주셔서 부담감에 100배...ㅠ 걍.. ㅊㄴ...할까...??)


이제 간단한 인사는 모두 마쳤으니, 봄을 맞이하는 자세로 오늘의 주제인 "옷장 정리"에 대한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1. 옷장에 옷 뭐뭐있어요?

제가 고객님들에게 이 질문을 하면, 대부분 [옷 못 입는 분들은] 이렇게 답합니다.
고객: 많을껄? 왜? 음.. 맨투맨 있음 행거리스트: 네? 음.. 어떤 맨투맨이요?;; 고객: 음...그냥 쭉티지?;;;;
위 스크립트에서 알 수 있듯 옷 못 입는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의 행거에 어떤 옷이 걸려 있는지 기억을 못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행거에 걸린 옷들을 기억해야 할까요?

그 첫 번째 이유는
ⓐ 비슷한 옷을 사지 않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마 다들 한 번쯤 경험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신나게 쇼핑하고 집에 와서 옷 넣어두려고 옷장 또는 수납장 뙇 열어보니 비슷한 스타일의 옷을 찾은 경험! 이러면 안 됩니다 ㅠㅠ (환불하기 귀찮으니.. 결국 "나 이런 스타일 좋아하니까 뭐..하나 더 있어도 잘 입겠지.." 하며 합리화하죠; )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 옷을 살 때 머릿속에서 미리 착장을 하여 옷을 살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 높은 옷을 살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들 연봉 1억 ~ 2억 아니잖아요? ^^ 그럼 최대한 같은 가격대 효율 높은 옷을 사야죠 ㅎㅎ O팡에서 물건살때 용량 대비 가격 비교하면서 사는것 처럼, 같은 돈 주고 사는 옷이라면.. 효율을 최대한 따져 봐야겠죠?

위와 같은 이유로 내 옷장에 어떤 옷이 있는지 잘 기억만 해도, 쇼핑에 성공하고 활용도 높은 옷을 행거에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데요.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혹시 아직도 가을, 겨울옷에 섞여 있는 봄옷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진 않나요? 아니면.. 아예 내 옷장을 머릿속에서 지우고 있진 않나요?
그렇다면 빠른 시일내에 행거 정리가 필요합니다.

2. 그렇다면 어떤 옷을 행거 걸고, 버려야하지?

세계 최고의 SNS 서비스 '페이스북을 만든 주커버그'와 애플의 신화 '스티브잡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매일 같은 옷을 입는다는 것인데요. 유명한 일화죠
"나는 아침마다 옷 고르는데 에너지를 쓰지 않기 위해서 같은 옷만 입는다. "
뭐 맞는 말이긴 하지만..
솔직히 저는 두 분 모두 에너지보다 "퍼스널 브랜딩" 을 위해 매일 같은 옷을 입은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정 옷차림을 고수하는 사람이라도 경우에 따라서 옷을 바꿔 입으면 진심을 전하기가 쉽기도 하니까요; (feat 청문회_i'm sorry suit)

위 스크립트에서 언급한 사람들처럼 우리는 매일 똑같은 옷을 입진 않지만, 자주 입는 옷은 정해져 있습니다.
바로 위 사진처럼요.
꼭 똑같은 옷을 돌려 입지 않더라도, 요일별 스타일은 어느 정도 비슷비슷합니다. (소름 돋는 건 실제로 몇 년간 옷 몇 벌로 돌려 입는 사람처럼 보일지라도 그들도 분명 쇼핑은 한다는 거 ^^ b! 키이야! )

그래서 행거를 정리할 때 가장 첫 번째가 돼야 하는 것은
(1) 자주 입는 옷은 가장 잘 보이고 손 닿기 쉬운 곳에 걸어둬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스타일 돋보이게 해주는 옷이나 유행을 타지 않는 옷을 손 닿기 쉬운 곳에 둬야겠죠.
예를 들어 기본 레이어드용 남방, 기본 티셔츠 같은 아이템이요!

그리고 두 번째
(2) 크게는 한 계절, 작게는 한 달의 기간을 두고 봤을 때, 먼지가 쌓여있거나 아침에 잘 선택하지 않게 되는 옷은 진공 포장팩에 이쁘게 넣어 보관하거나 "아름다운 가게에 옷 기부" 하세요... (소득공제 개꿀띠!)

이 두 번째 이유는 좀 더 상세히 설명드려볼게요.
대부분 잘 안 입게 되는 옷은 아래와 같은 이유로 안 입게 됩니다.

ⓐ 너무 튄다
옷 못 입는 사람 마음 : 이쁘긴 한데.. 너무 인싸템인데.. 이걸 어쩌지; 행거리스트 : 입을까 말까 하다가 계속 [출근 or 약속]에 늦게 된다면 서랍장 또는 수납장에 그냥 보관하세요.
ⓑ 유행이 지났다.
옷 못 입는 사람 마음 : 5,10,15년 주기로 패션 유행은 돈다는데 혹시 모르니 가지고 있어봐야지 행거리스트 : 한번 세탁기 돌리면 망가지는 게 옷입니다. 그래요 좋아요. 뭐.. 한 번도 안 빤다고 칩시다. 그럼 5년 10년 15년 뒤 그 옷 냄새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기부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또 이런 옷들중에 비싼옷은 별로 없는 경우가 대다수!)
ⓒ 옷은 이쁜데 매치해서 입을 옷이 없다.
옷 못 입는 사람 마음 : 다음 쇼핑할 때 매치할 옷 사야지~ 행거리스트 : 과연 그랬다면 지금까지 방치해뒀을까요?
ⓓ 작아서 불편하거나 이 옷을 입으면 내 행동에 제약이 생긴다.
옷 못 입는 사람 마음 : 살빼서 다시 입어야지~ 행거리스트 : 님아 헬스비 & PT등록비가 더 들어가요. 그냥 보내줘요

물론 위 스크립트에서 언급한 이유 말고도 다양한 사연들이 있겠지만, 내 손에 잘 안 가는 옷은 나중에도 손이 잘 안 가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아무리 이쁜 옷이라도 내 거울에서 옷이 안보이게 되고, 나중에는 어색해지고 색만 바래서, 혹은 모양이 뒤틀어져 결국엔 버려지게 됩니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이번 기회에 가득 찬 행거에서 옷을 덜어내고, 저와 함께 [행거 리스트]를 만들어나가길 추천해드립니다.
(저는 실제로 고객님들 옷장 컨설팅도 꽤 많이 합니다. - 다른 쇼퍼나, 스타일리스트들도 이렇게까지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자 이제 마지막!

3. 옷에 맞게 걸거나 수납해두자

앞에서 왜 내 행거의 옷들을 기억해야하는지 -1
그리고 어떤 옷들이 행거를 있어야 하는지, 혹은 옷을 버려야하는지를 알아봤습니다 -2

이제 대망의 마지막!
"어떻게 옷을 수납해야 하는 가" 에 대한 내용을 할 차례입니다. -3

옷은 위에서 잠깐 언급했던 것처럼 한번 빨면 바로 망가지는 게 옷입니다. 근데 옷걸이에 장시간 걸어놔도 망가지는게 옷이구요 ;ㅁ; 그래서 평소에 관리를 잘해서 처음 샀던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유지해야 하는데요. 저의 팁을 몇가지 공유해드리니 참고해주세요!

바지 수납팁!
ⓐ 바지는 핏별로 정리하자. = 스키니, 와이드, 슬렉스, 츄리닝, 반바지 ⓐ-1바지 개지 말자. 그냥 옷걸이에 걸어 걸어두자. - 주름생김
상의 수납팁!
ⓑ 상의는 종류별로 정리하자 = 맨투맨(쭉티), 셔츠, 티셔츠 ⓑ-1 셔츠는 겹겹이 쌓지 말고 옷걸이에 걸고 가장 윗단추하나 잠궈 갈끔하게 정리한다. (이러면 앵간해선 주름 잘 안생김) ⓑ-2 맨두맨은 개서 행거 또는 옷장 속에 손 닿는 곳에 두자. 가디건& 스웨터도 마찬가지, 무거운 면 소재 옷을 옷걸이에 걸면 늘어나거나 어깨가 튀어 나오게됩니다. ⓑ-3 티셔츠는 다림질 안할꺼면 세탁기에서 꺼낸 후 탁탁 털어 옷걸이에 걸자. 주름 잘 안생김
양말
빨고 난 후 공처럼 말아서 개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그러면 양말 늘어나서 나중에 버리게 됩니다;;; 그냥 개지 말고 수납함에 넣어두세요.
팬티
군대 있을 때처럼 팬티 개지 마세요. 고무줄 다 늘어나서 오래 못 입어요.
코트 & 점퍼
세탁소 아저씨에게 계절마다 아아라도 한 잔 드리면서 한방에 몰아서 드라이 맡깁시다... 할인 혜택받을 수 있습니다. 돈 아낀다고 집에서 드라이하지 마세요. 말리면서 모양 다 틀어집니다.
청바지
아끼고 아끼다가 와 이건 정말 아니다 싶을 때 드라이 맡깁니다.. 저는.. 냉장고, 소금 세탁, 손세탁 다해봤지만, 답 없어요.. 그래서 청바지는 spa 브랜드 다 따져보고 가성비 좋은 녀석으로 삽니다. 음.. 1년에 2~3번? 그리고 도저히 이건 안되겠다 싶으면 버립니다.

세탁 & 다림질
여름에는 땀 때문에 빨아서 입어야 하지만, 봄 가을 겨울은 웬만하면 내의 입고 위에 옷을 입으세요. 그럼 안 빨아도 오랫동안 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냄새 안 납니다; 근데도 냄새난다. 좀 씻어요 아침저녁으로;; 이건 100퍼 안 씻어서 나는 겁니다. (병 제외) 다림질의 경우 핸드형 스팀다리미 추천합니다. 저렴한 건 4~7만 원 합니다. 단시간 내에 빠르게 옷을 다릴 수 있어 정말 편합니다. 하나 사세요.
마지막 옷 벗을때
꼭 중고등학교 때 체육복 입고 벗던 습관 남아있어서, 목부터 잡고 옷 벗는 분들 계신데.. 그러지 마세요. 목뒤나, 티셔츠 밑단을 잡고 아래부터 위로 거꾸로 옷을 벗으셔요. 그래야 목부분이 안 늘어나고 최대한 오래갑니다.

쓰다보니 한도 끝도 없네요; 이거 잘못하면 수면제 될듯;


다들 긴 글 읽으시냐고 고생하셨습니다.
이렇게 까지 길게 쓸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모두 갈아넣어보고자 했더니.. 너무 길어졌네요;

무튼 마지막으로 정리 해 보자면,
올 봄 내 옷장에 어떤 옷들이 걸려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면, 잘 안 입는 옷은 버리거나 수납하고! 마지막으로 자주입는 옷들을 옷에 맞게 걸거나 수납하여 2019년 옷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보자 정도가 되겠네요
그리고 텅 비어버린 행거 및 옷장은 앞으로 헹거리스트가 책임진다. 행거리스트 였습니다 :)
다음이야기로 만나요! 뿅!


행거리스트 목차

0. 인사 - 2019.04.11_끝
1. 옷이 날개다
2. 실루엣
3. 옷값
4 몸
5 네크라인
6 칼라
7 어깨
10 살
11 비율
12 허리
13 키
14 사이즈
15. 옷장 정리 - 2019.04.14_끝

16 기본 아이템
17 코디 아이템
18 가을 코디 전략
19 청바지
20 스타일
21 목도리
22 가방
23 인터넷 쇼핑
24 오프라인 쇼핑
25 색깔
26 무늬
27 액세서리
28 드레스 코드
29 시그니처 스타일
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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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야 한닥!
버리고 사는 무한루프!!
버리긴아까워서 다가지고있었는데...기부해야겟네요 좋은글 잘읽고갑니다!
비워야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기 편합니다 :)
기부...할랍니당..ㅠ
이번기회에 싹 정리하세요 @ryoung1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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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옷을 잘 입고 싶은 니가 옷을 못입는 이유!
선 요약 옷을 잘 입고 싶은 "욕망"은 있으나, 생각처럼 옷을 잘 입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글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글이며, 개인의 개성을 폄하하거나, 저만의 기준과 시선으로 타인을 평가하기 위함이 아님을 밝힙니다.   패션엔 정답이 없습니다. 개인마다 추구하는 스타일도 다르고 옷을 잘 입는 기준도 다릅니다. 내가 보기엔 개성 있고 멋진 스타일이 누군가에겐 그저 그렇게 보일 수도 있죠 하지만 옷을 못 입는 기준은 명확합니다. 못 입은 스타일은 누가 봐도 별로죠. 오직 본인에게만 괜찮아 보입니다. 그래서 옷을 못 입는 사람이 옷을 잘 입기 위해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옷에 대한 기준을 벗어나야 됩니다. 그러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옷에 대한 기준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답은 간단합니다. 먼저 내 체형을 알고 내 매력을 찾은 후. 옷을 많이 사고, 많이 입고, 많이 보면 됩니다. 하지만 이 간단한 답이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정말 어렵습니다. 왜냐! 옷 못 입는 사람들은 평생 자신만의 가치관으로 [옷을 사고, 거울을 보고, 입어봤을 텐데] 완전히 새로운 가치관으로 나와 내 몸을 바라보고 옷을 입는다는 건 굉장한 어려울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로 제가 퍼스널 쇼퍼 일을 할 때 잦게 겪는 상황을 아래 스크립트로 보여드릴게요 나: 형 이런 스타일이 잘 어울리실것 같아요. 고객: 음.. 옷은 이쁜데.. 패피 되는건 좀.. 그래.. 이렇게 화려하면.. 난 좀 그래.. 나: 아...음.... 근데요 형. 이거 그렇게 튀는 옷 아니에요. 우선 제가 골라드린 이유는 형의 체형도 보완되고 형이 입으면 "영"해 보일 수도 있을거고.. 마지막으론 형의 이미지와 정말 잘 어울릴것 같은 옷이라 추천해 드린거에요 고객: 음... 그래 한번 입어는 볼께 (오만상) 입어본 후 : 야 이거 사자, 역시 옷 보는 눈이 달라 간략하게 성향 좋은 고객님 중 한 분을 예로 스크립트를 짜봤는데.. 위처럼 옷 못 입는 사람들 데려다가 스타일리시 또는 콘셉트에 맞게 옷을 골라주면 대다수가 저런 반응입니다. (사실 돈 받고 스타일링을 해주니까 이런 상황 매번 겪지.. 무료 봉사식으로 친구들에게 부탁받아서 옷 골라주다 보면 목덜미 잡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닌.. )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옷에 대한 이야기를 거부감 없이 할 수 있을까? 생각했고, 또 어떻게 하면 쉽게 옷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 정말 많이 고민해왔습니다. 그리고 긴 고민끝에 제가 내린 결론은 현 시대의 패션 트렌드를 말해 각자의 상황에 맞지 않는 처방전을 내리기보단 "우선 사람들에게 각자의 체형과 매력 그리고 그에 맞는 옷 고르는 방법"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고, 그실천으로 빙글에서 옷에 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풀어보고자 합니다. 제가 쓰는 정보성 글이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순 없겠지만, 옷을 잘 입지만, 느낌을 못내는 분/ 옷을 못 입지만 앞으로 잘 입고 싶은 분 / 내 몸에 맞는 옷을 고르기 힘들어하시는 분 / 내 매력을 옷으로 표현해 보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앞으로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꼭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위 사진에 계신 남성분처럼요. (제 실제 고객님중 한분이며, 왼쪽으로 갈수록 최근 입니다. 이제는 혼자 서도 척척 스타일 잘 내시더라구요. ) 마지막으로 앞으로 제가 써내려갈 글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혹시 내용에 대해 궁금하거나, 더 듣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댓글달아 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거리스트 였습니다! 0. 인사 - 2019.04.11_끝 1. 옷이 날개다 2. 실루엣 3. 옷값 4 몸 5 네크라인_2019.4.17_끝 6 칼라 7 어깨 10 살 11 비율 12 허리 13 키 14 사이즈 15 옷장 정리 - 2019.04.14_끝 16 기본 아이템 17 코디 아이템 18 가을 코디 전략 19 청바지 20 스타일 21 목도리 22 가방 23 인터넷 쇼핑 24 오프라인 쇼핑 25 색깔 26 무늬 27 액세서리 28 드레스 코드 29 시그니처 스타일
5. 네크라인 - U 넥? V넥?
선 요약 네크라인 내 첫인상을 좌우한다. 티셔츠 살 때 내게 어울리는 목 라인을 확인하자. 네크라인으로 내 몸의 장점을 살릴 수 있다. 들어가기 앞서, 네크라인이란? 의복의 목 둘레 선을 총칭한다. -네이버 지식사전 너무 예쁜 티셔츠인데 막상 입고 나니 별로인 티셔츠가 있었나요? 그리고 기본 티셔츠를 입었을 뿐인데.. 유독 어깨가 좁아 보인다던가, 얼굴이 너무 말라 보이는 경험을 한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오늘 다룰 이야기가 분명 큰 도움이 될 겁니다. 1. 상의를 고를 때 네크라인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 여러분은 셔츠, 반팔, 긴팔, 맨투맨 등 다양한 상의를 고를 때 가장 중요시하는 게 무엇인가요? 참고로 저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고객님들에게 상의를 추천해 드리곤 합니다. 고객님의 목 길이&굵기 → 디자인 → 상의 네크라인& 시보리 → 브랜드 → 가격 제가 위 순서로 상의를 고르는 이유는 옷이 아무리 이쁘고, 디자인이 멋져도 개인의 얼굴과 목 라인에 맞지 않는 상의를 추천해드리면 100만 원짜리 옷이 사람에 따라 2만 원짜리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꼭 상의 디자인을 살펴본 후 네크라인을 확인하여 고객님들에게 이미지와 딱 맞는 상의를 추천해 드리곤 하는데요. 제가 이렇게까지 네크라인을 중요시하는 이유는 "네크라인은 첫인상에 정말 큰 영향을 미치게 때문입니다." 아래 예시를 볼까요? 각기 다른 네크라인을 입었을 때를 시선처리를 그림으로 표현해봤습니다. 그림에서 "시선"이라고 표시해 놓은 것처럼 우리는 첫 대면 시 무의식적으로 얼굴을 1순위로 바라봅니다. 근데 패션에 관심이 없는 분들이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우리가 얼굴을 본다는 건 얼굴만 보는 게 아니라 네크라인까지를 얼굴로 본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첫 만남에서 상대방의 머리끝부터 상의가 시작하는 첫 라인까지를 얼굴로 인식하고 1순위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예를 들어보자면, 다들 영화관에서 포스터 보신 적 있으시죠? 포스터를 볼 때 제일 먼저 영화배우들의 얼굴을 보고 그 후 영화 제목과 영화의 줄거리를 읽진 않았나요? 그리고 포스터는 배우들의 목 혹은 어깨가 포함된 얼굴이 나와있지 않았나요? 이처럼 우리는 타인의 얼굴을 바라보고 그 사람과의 첫 만남의 느낌을 머릿속으로 기억합니다. 이는 패션 화보를 찍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브랜드들이 자신들의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도록 모델들의 얼굴에도 굉장히 공을 들여 사진을 찍곤 하죠. 물론 위에서 말한 것처럼 여기서 말하는 얼굴은 [머리끝부터 네크라인의 첫 시작]까지고요. 몇 가지 상황을 예로 들어 말씀드린 것처럼 네크라인은 얼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기 때문에 옷을 입을 때 정말 크게 신경 써야 하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이럼에도 불구하고 네크라인을 신경 쓰지 않는다면 나의 전체적인 패션 밸런스 큰 문제가 생깁니다. 왜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첫인상은 3초 만에 결정이 납니다. 근데 그중에 1초~ 2초를 얼굴에 집중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좋은 이미지로 남고 싶다면 [내게 잘 맞는 네크라인은 선택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2. 내 몸에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감추는 네크라인의 비밀! 1번에서는 왜 네크라인이 중요한지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단락에서는 네크라인으로 어떻게 내 몸의 장점을 표현하고, 단점을 숨기는지 예시로 설명해 드릴게요! ⓐ U넥 V넥 똑같은 몸에 네크라인만 변형을 주었습니다. 어떤가요? 빨간색보다, 주황색 화살표가 더 길죠?  앞서 우리는 처음 사람을 만날 때 얼굴을 본다고 했습니다. 위 그림에서 보이는 차이가 우리 얼굴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요? (얼굴 = 머리끝부터 네크라인 첫 시작점까지) 자 아래 예시를 보시죠. ⓐ 목이 굵고 짧은 사람이 U 넥을 입는다면? → 목이 더 짧고 굵어 보여 전체적으로 답답함과 뚱뚱한 느낌을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겠죠. 목 짧은 대표 연예인 윤정수 님.. 좌측 사진은 목에 포인트를 줘 짧은 목을 더 짧게 보이게 스타일링 하셨고, 우측 사진은 굵고 큰 셔츠 카라로 짧은 목을 더 짧게, 그리고 더 굵게 보이게 합니다. ⓑ 목이 가늘고 긴 사람이 V넥을 입는다면? → 내 얼굴보다 훨씬 더 길어 보이고 너무 말라 보입니다. 그리고 어깨도 좁아 보이기 때문에 내 단점을 더 부각시킨 꼴이 됩니다. (얼굴에 살이 너무 없으면 빈티나 보이죠.. 헨리가 그렇다는게 아니라 평균적으로 그렇다고 말한겁니다 ㅠㅠ V넥 예시를 구글링하다 보니 얻은 걸린 사진일 뿐 헨리님 좋아합니다. ㅠㅠ 찾으면서 저도 정말 당황했네요.) 잉? 어깨? 라고 생각할 것 같아 또 준비했습니다! 보시죠!  선으로 표시해놔서 이런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분도 계실 것 같아 부연 설명을 하자면 실제로 주변에서 동일한 나이대의 사람들을 비교해보면 좁은 어깨를 가진 사람과 넓은 어깨를 가진 사람의 실제 차이는 어깨는 많이 나 봤자 평균적으로 15cm 내외에서입니다. 실제로 치수를 재 보면 큰 차이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우리 눈으로 봤을 때 크게 차이나 보이는 이유가 바로 네크라인 때문에 그렇습니다. 작게는 1~2 cm가 크게는 2~3cm가 상대방으로 하여금 베스트 스타일로도 보일 수도 있고, 워스트 스타일로도 보일 수 있습니다. 정말 한 끗발 차이죠.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예를 들어볼게요. ⓑ 얇은 시보리 두꺼운 시보리 마찬가지로 위 사진은 기본 몸에 네크라인만 변형을 주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COS 롤넥입니다. (롤넥의 경우 그림 그리기가 너무 애매하여 cos 제품 사진으로 대체 했습니다. ) 일반 U넥 티셔츠 시보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몸에 맞는 목 시보리 사이즈를 찾아 입어야지만 타인이 봤을 때 스타일이 좋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이요. ⓐ 목이 얇고 긴사람이라면 어깨가 좁은 사람이라면 목부분의 시보리가 큰 제품 ⓑ 목이 굴고 짧은데 어깨까지 좁은 사람이라면 시보리가 얇은 제품 요새는 다행히도 롤넥이라고하여 목 중간 부분까지 올라오는 제품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목이 짧아 터틀넥을 입기 꺼려지시는 분, 목이 너무 긴데, 목을 조금 짧게 보이게 하고 싶은 분, 그리고 마른 얼굴을 조금 보완하고 싶은 분이라면 롤넥 추천드립니다. 추가로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셔츠도 기본 카라가 있고, 카라가 없는 차이나 스타일의 셔츠도 있습니다. 응용은 마찬가지겠죠. 목이 굵고 짧은 분이라면 차이나 카라 셔츠를 , 목이 길고 얇은 분이라면 굵은 카라 셔츠를... 3.마무리 그동안 위에서 언급한 것들처럼 우리는 모두 다른 특징의 몸의 가지고 있어, 똑같은 옷을 입는다 할지라도 사람마다 표현하는 느낌은 모두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싸거나 중고가인 브랜드의 멋진 록 북을 보고 옷에 내 몸을 맞추기보단, 싸구려 티셔츠 한 장 사더라도 내 몸에 맞는 티셔츠를 구매해야지만, 나만의 스타일을 살릴 수 있으며 나만의 매력을 주변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내 목의 길이와 굵기를] 파악하여, 상의를 사는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여기까지! 행거리스트 였습니다. 좋은밤 되세요! 행거리스트 시리즈 한번에 보기 행거리스트 스타일상담 바로보기
평범한 그레이 티 힙하게 입는 법
안녕 여러분. 픽클이 패션 픽!해주러 다시 왔어. 집에 하나쯤 있는 그레이 컬러 티셔츠,  입으면 지루하고 예쁘지도 않고, 편의점 갈 때나 입는다고? 안돼안돼! 그 그레이 티, 예쁘게 활용하는 법 같이 알아보자. 그럼 고고링~ STYLE. 1 알코올, 카페인, 니코틴...! 요즘은 메시지가 강렬하거나, 상징적이거나, 이렇게 재미있는 레터링 티가 핫해. 캐주얼하게 입어도 메시징 하나로 강렬하게 표현할 수 있어. STYLE. 2 반면 이렇게 매칭되는 그레이 스커트로 아주 캐주얼한 원피스로 연출할 수도 있다는 거! STYLE. 3 헐렁한 그레이 티도 빳빳한 재질의, 각이 살아있는 스커트와 매칭한다면 깔끔하고 단정하게 스타일링 할수 있지 :) STYLE. 4 헐렁한 티셔츠라고 해서 캐주얼한 아이템만 매치하지 않아도 돼. 포말한 스커트, 부츠와 매치하면 타가 포말한 룩에 캐주얼한 느낌을 조금 더해주는 역할을 해 줄거야. STYLE. 5 그레이는 무채색이라 화이트, 블랙과는 틀림없이 찰떡. 그러기엔 지루하니까 스테이트먼트 선글라스나 다른 특별한 악세사리를 포인트로 넣어주면 돼. STYLE. 6 그레이 티, 블랙 팬츠, 그리고 잘 어울리는 무채색의 힐. 여기에 핑크 헤어처럼 주목받을 수 있는 포인트 악세서리를 더하면 재미있겠지? STYLE. 7 물론, 모두가 아는 것처럼 아주 캐주얼하게 갈 수도 있지! 대신, 스웨이트 재질의 자켓 또는 베스트를 매치하면 유니크한 룩이 될거야. STYLE. 8 모던 아트처럼 꾸밀 수도 있어. 티 위의 그래픽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거기에 레드, 옐로우, 블루처럼 원색을 섞어 매칭하면 그날의 룩은 센스있는 아트가 되는거지. STYLE. 9 어중간한 길이의 티셔츠는 크롭으로 말아 입거나, 묶어 입거나, 가능하다면 잘라 입는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어. STYLE. 10 그레이에 블랙, 그리고 가죽은 사계절 모두 멋진 조합인건 알지?
올드파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키미노리 나카무라’를 만나다
Editor Comment 일본 도쿄 기반 브랜드 올드파크를 이끌어 가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키미노리 나카무라(Kiminori Nakamura)’를 <아이즈매거진>이 만났다. 빈티지의 재탄생. ‘리빌드’라는 장르를 새로운 시각으로 관철한 그의 패션 이야기. 지금 바로 확인해보자. 올드파크의 국내 판매는 오직 에크루 온라인(ecru.co.kr) 및 압구정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Q. 먼저 자신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A. 빈티지, 헌 옷을 리메이크하는 사람. 키미노리 나카무라 입니다. Q. 국내 독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브랜드 올드파크는? A. 단순하게 말해 헌 옷을 리메이크하는 제품을 만든다. 헌 옷을 다루는 이유는 다른 브랜드 컬렉션과 겹치지 않으니까. 나만의 익스클루시브를 만들 수 있어서다. 기존에 있는 의류를 내가 변형 시켜서 하나밖에 없는 옷을 탄생시키게 되는 그런 쾌감이 좋다. 한가지 더 꼽자면, 빈티지 의류가 없어지는 추세인 것 같아서 더 관심이 간다. Q. 올드파크 네이밍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A. 빈티지 숍에서 근무하던 어린 시절, 함께 일하던 선배가 우리의 일은 고된 일이 아니라, 공원에서 노는 거나 다름없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너무 어렸던 때라 당시는 그 말에 공감을 못했지만, 일을 그만두고 다른 일에 뛰어들었을 때 즐기면서 하는 일은 정말 행복하고 노는 거 였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올드파크는 거기에서 시작됐다. 내가 어린 시절 친구들과 공원에서 놀던 그때, 그 즐거움, 행복함을 지속적으로 상기시키기 위해 네이밍을 정했다. 말 그대로 ‘올드’는 옛날. ‘파크’는 공원. 나의 오래된 공원이라는 의미다. 즐거움이라는 것이 내재된 의미이기도 하고(웃음). Q. 한국에 오게 된 이유는? A. 이번으로 한국 방문은 세 번째다. 올해도 역시 에크루에 놀러 왔다. 첫 방문 당시는 한국 사람들은 빈티지를 많이 좋아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강했었는데, 한국 사람들이 나의 브랜드에 관심가져 주고 애정을 가져줘서 감사했다. Q. 벌써 세 번째라니, 놀랍다. 이제 익숙해졌을 한국에서 자주 가거나 좋아하는 동네가 있나? A. 세 번이나 왔지만, 늘 에크루 팀원들과 함께해 사실 서울 지역에 대해 익숙지는 않다. Q. 오늘 의상이 눈에 띈다. A. 오늘 입은 건 모두 올드파크 신제품이다. 나의 디자인 철학을 고스란히 담은 제품들이다. 손을 많이 들이지 않고 변화를 주는 것을 디자인 철학으로 삼기도 하는데, 특히 레드 체크 셔츠는 가방으로도 변신이 가능하다. 셔츠의 기본 디테일을 망가트리지 않고 등의 지퍼 하나만으로 이렇게 가방 실루엣을 완성할 수 있다. 때로는 지퍼 디테일이 위트를 더해주기도 한다. 적은 노력으로 두 가지 제품을 입는다는 것이 재밌지 않은가. Q. 가장 좋아하는 리빌드 제품이 있다면? A. 개인적으로 블랙진을 굉장히 좋아한다. 때문에 디자인을 할 때 주로 블랙진에 맞추려고 아이템을 만들기도 한다. Q.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도 부탁한다. A. 최근에 나온 신상품들. 판매 전략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그것보다 새롭게 제작한 옷들은 나에게도 신선함을 준다. 오늘 나의 룩 자체가 이번 시즌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들이다. Q. 올드파크의 인기 제품들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나. A. 이 청바지가 제일 인기가 많다. 리바이스 501라인을 새롭게 리폼한 것인데, 청바지 고유 실루엣의 틀을 깨버린 제품이다. 아래쪽을 러프하게 자르고 비대칭 스티치 라인으로 독특함을 더했다. Q. 이 제품뿐만 아니라, 모든 데님에는 비절개 디테일, 러프한 커팅이 많다. 이러한 디테일을 선호하는 이유는? A. 원래 형태의 틀을 깨고 다른 것을 가미하는 색다름을 좋아한다. 원래 청바지가 정답이라고 하면, ‘나는 여기서 얼마나 더 뒤틀어볼까, 무엇을 돋보이게 부각시켜볼까’를 생각한다. 헌 옷 중에서도 더 없는 디자인을, 더 없는 옷을 만들려고 한다. Q. 그래서인지 모든 옷에 해체주의적 기법이 돋보인다. 영감의 원천이 무엇일까. A. 다른 브랜드를 보고 만들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빈티지 아이템을 보면서 이것들을 어떻게 재건축할지를 구상한다. 영감의 원천이 따로 있다기보다, 옷 자체의 디테일에서 그때그때 다르게 영감을 얻는 것 같다. Q. 자신만의 디자인, 브랜드 철학이 있다면. A. 먼저 디자인에 관련해서는 반다나, 청바지, 밀리터리 등 고정적으로 쓰는 소재가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같아 보이는 한계가 있다. 나는 여기에서 매 시즌 다른 디테일을 추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기본을 고집하지 않고 나의 색을 담아 다양성을 추구한다. 브랜드 철학에 관해서는 한정된 것에 있어서 저비용으로 최대의 재미를 추구하는 것. ‘얼마나 옷을 독특하고 이쁘게 보이게 하는가, 옷의 재미를 느끼게 하는가’다. Q. 제작 방식이 궁금하다. A. 요리에 비유하자면 냉장고를 열었을 때, 기본 재료가 있으니 이걸로 만들자고 판단해서 기본 라인을 제작하거나, 미리 식재료를 준비해 만드는 것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옷이 가진 본래의 디테일과 실루엣을 살리 돼, 변화를 가미하 것에 중점을 둔다. 도전적이랄까. Q. 올해로 7년째 브랜드를 이끌어오고 있는데, 그 간 어려움은 없었나. A. 앞서 얘기했듯, 일 자체를 노는 것이라 여기며 지내왔다. 이걸 고통이라고 생각했다면, 지금까지 브랜드를 이끌 수 없었을거다. 그러나 한가지 애로사항이 있다면, 구입을 원하는 고객이나 바이어분들의 수요가 많은 데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급량을 맞추지 못해 죄송스러울 때가 있다. Q. 사실 요즘은 색이 다른 브랜드끼리도 협업을 선보이는 사례가 많다. 함께 하고 싶은 브랜드가 있다면? A. 올드파크는 솔로이스트와의 협업을 선보인 바 있다. 지금도 진행 중이다. 계속해서 크고 작은 브랜드의 제안이 들어오고 있고 협업을 해보고 싶은 브랜드도 있으나, 비밀을 유지하고 싶다(웃음). Q. 경쟁하고 싶은 브랜드. 라이벌로 삼는 브랜드도 있을까. A. 누구랑도 경쟁하고 싶지 않고, 내 페이스를 유지하는 게 좋다. Q. 빈티지 말고 좋아하는 브랜드도 있나. A. 솔로이스트, 마르지엘라? 아무도 하지 못하는 것들을 시도하는 브랜드를 좋아한다. Q. 2016년 한국 에크루 매장에 제품을 입점시켰다. 한국 시장에 들어오게 된 계기가 있을까. A. 처음에 브랜드를 할 때는 외국으로 진출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너무 신기하게도 에크루에서 먼저 나를 찾아와줬다. 한국에 보여주고 싶다고. 당시 한국에서는 빈티지 시장이 그렇게 크지 않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제안이 왔을 때 나는 ‘이게 팔려요?’라는 질문을 먼저 했던 기억이 난다. 어쩌면 위험할 수도 있는 도전적인 제안이 너무나 신기하고 감사했다. 일본에서도 정말 마이너틱한 브랜드인데, 한국에서 먼저 나를 찾아주다니 아직도 내가 한국에서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는 사실이 놀랍다. Q. 한국에만 있는 익스클루시브 라인이 있을까? A. 올드파크는 다른 브랜드처럼 시즌에 국한되어 컬렉션을 전개하지 않고 있다. 예를 들어 3년 전에 일본에서만 판매했던 옷이라도 리빌드가 가능한 빈티지 제품이 있다면 다시 제작해 한국에서 판매할 수 있고, 한국에는 없지만 일본에는 있는 아이템이 있다. 매장별로 판매 라인업이 다르다고 생각하면 쉽다. 그러나 올해는 좀 새로운 시도를 해볼까 고안해 한국 에크루에서만 단독 판매를 계획 중인 챔피온 스웨트 셔츠를 탄생시켰다.   Q. 전 세계적으로 모든 빈티지 마켓을 가봤나? 한국에는 동묘 시장이 있다. A.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빈티지 아이템을 다루는 골목과 숍에는 꼭 시간 내서 들르는 편이다. 한국에서는 이태원 구제 숍에 가본 적이 있다. Q. 앞으로 이어질 올드 파크의 행보가 궁금하다. A. 지금처럼 내 페이스를 유지해 브랜드를 이어가고 싶다. 더 큰 꿈이 있다면 세계적으로 나아가 내 작품을 보여주고 싶다. 그게 전시든, 컬렉션 전개라든지. 무엇이든! Q. 마지막으로, <아이즈매거진> 독자들에게 한마디. A. 올드파크 잘 부탁드립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PHOTOGRAPHER /JIN SUNG OH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세상 쿨한 여름 원피스 코디 10가지
여름 스타일링은 역시 픽클! 코디 도와주러 돌아왔어 :) 오늘은 더우니까, 옷 시원~하게 잘 입는 언니들 패션 좀 구경하러 가볼까? 고고링~ STYLE. 1 여름은 더우니까 빛을 반사하는 화이트로 가보는것도 좋아. 밋밋한 것보다는 큰 프린트가 시원하게 마구마구 들어가 있는 아이템이 잘 어울려. STYLE. 2 물론 실내라면 섹시한 블랙도 좋지! 이 패피 언니처럼 프린트가 시원하게 박힌 원피스에 깔끔한 여름 샌들을 신으면 굿. STYLE. 3 원피스인듯, 투피스인듯. 섹시하고 하늘하늘한 재질인 실크에 도전해봐! STYLE. 4 비치에 간다면 너무 뜨겁지 않게 긴 길이의 화이트 플로럴 원피스에 편안한 샌들! STYLE. 5 이렇게 미니 원피스에 화려한 스테이트먼트 목걸이를 매치하면 청량한 느낌이 나. STYLE. 6 이렇게 심플한 롱 원피스에 꾸밈없는 심플한 디자인의 샌들. 미니멀하고 예쁜 조합이야. STYLE. 7 블랙 앤 화이트는 언제나 옳다는 말 알지? 깔끔하게 맞춰 입는다면 절대 틀릴 수 없지. STYLE. 8 여름에 입기 좋은 랩 드레스. 하늘하늘해 시원하고 예쁘지~ STYLE. 9 이 패피 언니는 레드에 화이트 플로럴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룩을 멋지게 소화했네. 화이트 선글라스로 매칭되는 포인트를 주어서 더 멋진거 알지? STYLE. 10 마지막으로, 어떤 원피스, 어떤 스타일에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가죽 샌들을 추천할게! 화이트 컬러의 시원한 원피스와 캐주얼한 브라운 샌들을 매칭하면 깔끔하고 부족함 없는 코디가 될거야. 여름 원피스를 쏘쿨!하게 소화한 패피들 구경, 어땠어? 요즘 핫한 플로럴 원피스, 우리는 더 쿨하게, 더 멋지게 입어보자! 다음엔 더 좋은 스타일링 팁으로 돌아올게~ 안녕!
여름 필수템! 예쁜 데일리 샌들 모아보기
안녕 여러분~ 패션 픽! 해주는 픽클이야. 요즘 날씨가 많이 더워졌지? 운동화나 앞이 막힌 구두보다는 샌들이 시원하고 예쁜 시즌이 돌아왔어. 그래서 준비한게 뭐다? 예쁜 샌들 스타일 중에서 느낌을 추리고 추려 정리한 여름 샌들 스타일 모음! 그럼, 빨리 보러 가보자구~ STYLE. 1 버켄스탁 스타일 버클 샌들 너무나도 유명한 버켄스탁 샌들처럼 버클이 있고, 두 개의 두꺼운 가죽 줄로 발을 감싼 디자인이야 대부분 슬립 온 디자인이라 신기 편하고, 바닥도 탄탄해서 좋다고 해. 캐주얼 패션이면 어디에나 매치하기 좋아! STYLE. 2 발목 스트랩 샌들 스트랩이 발목을 감싸서 걷기에 더 편한 스트랩 샌들! 특히 다리 노출이 있는 경우 다른 디자인보다 다리를 가늘어 보이게 해준다고 해! 주로 가죽이 많고, 스트랩의 디자인이 다양해서 더 매력적인 샌들이야. STYLE. 3 슬립 온 스타일 간편하게 발을 슥! 집어넣는 다른 고정 스트랩이 없는 편안한 샌들이야. 위의 H 모양의 에르메스 샌들로 많은 패피들의 인기를 얻었어. 오래 걷기는 힘들지 모르지만, 쉽고 편하게 캐주얼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어! STYLE. 4 쪼리 스타일 샌들 쪼리처럼 편하지만, 스트랩이 추가로 발목을 고정해주는 디자인이야. 발등에 브랜드의 로고 디자인이 들어간 제품들로 많은 인기를 얻었지. 이 샌들 역시 더운 여름 캐주얼한 코디에 매치하기 너무 편리한 디자인이야!  오늘의 샌들 탐구는 여기까지! 다음엔 더 핫하고 예쁜 아이템으로 골라올게. 유니크한 샌들 컬렉션으로 2탄, 섹시한 힐 샌들 컬렉션으로 3탄도 준비중이니 많이 기대해줘! 그럼 안녕 패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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