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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 내장 부위의 A to Z!

오늘은 왠지 순대가 먹고싶은 날이네요...
주말에 친구랑 을지로 산수갑산가기로 했으니까 거기서 푸짐하게 탁주에 아바이순대 쓱싹해야겠습니다.
그 전에 순대의 내장 부위들을 복습하고자...자료를 함 찾아봤는데, 한 블로그에서 좋은 글을 발견해서 입맛소수자 분들께도 공유합니다 홀홀홀,,,

[출처 : 네이버블로그 희망의 빛 님의 열번째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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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와 관련된 이야기를 쓰다가 순대와 함께 돼지의 내장을 언급해야 했다.
그런데 찾다 보니 사람들이 돼지 순대와 함께 나오는 내장의 부위에 대해 헷갈려 하고 나 역시도 좀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다.

혼란은 다음과 같다.

1. 순대와 함께 나오는 돼지 내장은 몇 종류가 있을까?

2. 돼지의 염통은 무엇이며 돼지의 콩팥은 무엇인가? (염통과 콩팥의 유사성)

3. 돼지 새끼보란 어떤 부위를 가리키는가?

4. 오소리 감투란 돼지의 어느 부위를 가리키는가?


그래서 시간을 들여서 깔끔하게 정리를 해 보았다.

(불가피하게 자세한 설명을 위해 돼지의 해부된 내장 사진이 있어요. 돼지 심장, 돼지 콩팥 사진 등이 있어서 불편함을 느낄 사람도 있을 거예요. 감안하고 밑의 게시물을 보세요.)





1. 찹쌀 순대

(찹쌀 순대 사진)




2. 피순대


(피순대 사진)
내장 안에 내용물이 찹쌀 순대와 다르다.



3. 돼지 간
 : 퍽퍽하고 쌉싸름한 맛이 나는 부위


(돼지 간 사진)

간은 누구나 다 잘 알지.




4. 돼지 염통 = 돼지 심장

: 염통의 국어사전의 뜻은 심장이다. 즉 돼지 염통 = 돼지 심장이다.
'심장'과 '신장'의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에 '돼지 염통 = 돼지 신장 =  돼지 콩팥'이라는 잘못된 말이 퍼진 듯하다.
또한 계속 이 글을 읽어 보면 알겠지만, 돼지 염통과 돼지 콩팥의 익힌 모습과 식감이 비슷하여 그 두 개를 사람들이 잘 구별하지 못하는 듯하다.


(돼지 염통 사진. 사진출처 : 생물나라(링크는 밑에 표시))




돼지 염통을 손질해서 요리하면 밑의 사진과 같은 모양이 된다고 하네요.

(돼지 심장 단면 사진. 사진 출처 : 이글루스 고선생의 놀이방. (링크는 밑에 표시))


돼지 염통의 익은 모습은 이렇게 생겼죠.

(돼지 염통 익힌 사진. 사진 출처 : 유당 김길우의 블로그(링크는 밑에 표시))

돼지 염통의 식감이 돼지 수육과 비슷하죠







5. 돼지 허파
: 이 내장 부위는 헷갈리지 않겠죠?


(돼지 허파 사진)

흐물흐물하기도 하고, 비린내도 있어서 호불호가 갈리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좋아합니다. 



6. 돼지 콩팥 = 돼지 신장

: 돼지 콩팥 부분이 돼지 내장 부위에서 많이 헷갈리는 부분이에요.
우선 싱싱한 돼지 콩팥의 사진은 이렇게 생겼어요.


(돼지 콩팥 사진. 사진출처 : 생물나라(링크는 밑에 표시))


그럼 이 돼지 콩팥을 손질하면 어떤 모양이 될까요? 다음 사진과 같다고 하네요.

(돼지 콩팥 단면 사진. 사진 출처 : 루리웹 유저(링크는 밑에 표시))



위의 단면 사진을 잘 보면 아시겠지만, 저런 단면 모양으로 익어서 순대와 함께 나오는 부위를 봤을텐데 그게 돼지 콩팥입니다.
돼지 콩팥을 익히면 밑의 사진처럼 된다고 하네요.

(돼지 콩팥 익힌 모습. 사진 출처 : 유당 김길우의 블로그 (출처는 밑에 표시))

익힌 모습을 보면 알겠지만, 돼지 염통과 돼지 콩팥은 상당히 유사하여 구분이 어렵습니다.



7. 오소리 감투 = 돼지 위 = 돼지 위장

: 오소리 감투라는 부위는 '돼지 위'를 부르는 명칭이라고 한다. 요리해서 나오는 모습을 보면 다음과 같이 생겼다.


(오소리 감투 = 돼지 위 사진)



8. 돼지 새끼보 = 돼지의 자궁 = 돼지의 나팔관

: 국어사전에 '새끼보'라는 말이 없다.
그러나 지식인에서 '새끼보'를 '돼지의 자궁'이라 설명하고 있다.
이를 내가 풀이해보니 "새끼 + 보(보자기)"의 합성어를 통해 자궁을 '새끼보'라고 하는 듯하다.

자궁이라 함은 "방광, 나팔관" 등으로 이루어진 생식기이다.
그러나 내장 요리에는 주로 '나팔관'이 쓰인다.
즉 '새끼보'는 '돼지의 자궁'을 가리키는 말이지만,
요리에는 주로 '나팔관'이 쓰이므로
돼지 순대에서 '새끼보'는 거의 '나팔관'의 부위를 가리킨다.

요리해서 나오는 부분은 다음과 같이 생겼다.

(돼지 새끼보 사진. 사진 출처 : 노병의 맛집기행 다음 블로그 (링크는 밑에 표시))




9. 돼지 귀
: 내장은 아니지만 먹어본 사람이 있을테니 참고 삼아서 보자.
사진으로 보면 다음과 같이 생겼다.

(돼지 귀. 조리전 사진. 사진출처 : 애견생식 CCD 푸드. (링크는 밑에 표시))

(돼지 귀 조리 사진. 사진출처 : 새는 바가지 블로그 (링크는 밑에 표시))





이상의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순대와 함께 나오는 대표적인 내장은,
간, 염통(=심장), 허파, 콩팥(=신장), 오소리 감투(=위), 새끼보(=돼지 자궁, 나팔관) 등이 있다.


2. 돼지 염통과 돼지 콩팥은 이름과 모양의 유사성으로 인해 혼란을 일으키지만 엄연히 다른 부위이다.


3. 돼지 새끼보는 '돼지 자궁'을 가리키는 말인데, 요리를 할 때는 돼지 자궁 중에서도 특히 나팔관 부위가 많이 쓰이므로 '새끼보 = 돼지 나팔관 부위'로 통용되는 경우가 많다.


4. 오소리 감투는 '돼지 위'의 다른 이름이라고 한다.
8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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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오소리감투 젤 좋아하는데 사진은 ㄴㄴ
아ㅜㅜ 순대하고 다른부위들도 다 좋아하는데.. 사진보니.. ..우엑이네요ㅜㅜ
허파부위 좋아하는데... 오독오독 씹는 맛도 있고
피만 없으면 어느정도 볼만함
이거보니까 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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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못된 월요일이랑 맞따이 뜨고 계신 전국의 형, 누나, 동생 여러분덜? 오이, 가지를 무지 싫어하는 여덕입니다~~ 저는 직업상 출장이 조금 남들 보다 자주가요ㅎㅎ 작년통계: 365일 중 270일을 출장ㅎㅎ 그러다 보니 특이한 음식을 종종 먹는데요, 즐기지는 않지만, 한 번 끄적여봅니다! 막 "이 새X는 이것도 못먹음?" 악플 달면 울겁니다! 이름은 까먹은 커리 요거트 밥(?) 인도 클라이언트랑 먹었는데, 저 허여멀건한것이 플레인 요거트 밥은 오리지널 인도 커리+ 인남미 볶음+ 양고기 먹는 방법은 밥 + 양고기 + 양파 랑 요거트를 찍어서 먹어요... 요거트를 밥이랑 먹다니.... 건강한 맛이 나는데, 뭔가 꼬롬한 맛이 나고, 맛있다고는 말씀 못드려요ㅠㅠ 두번째, 요건 그나마 괜찮았던거 같아요 헝가리 갔을 때 먹은 순간 이름 까먹음 젠장!!!!!!!! 굴라쉬 + 절인 돼지 귀 + 뇨끼 이건 굴라쉬 수프 랑 돼지 귀를 넣고 끓인 담에 뇨끼랑 다시 한번 끓여서 먹습니다 한국인 입맛에는 크게 먹는데 어렵지는 않아요~~ 그리고 마지막은 중동 갔을때 먹었던 수프 + 난(빵) & 차 + 무화과 절임 이 수프는 향은 매운 커리향이 나지만 실제 맛은 크림 수프, 우유 수프 같아요! 근데 이 수프는 큰 특징! 낙타 젖이 들어감!!! 메르스 터지지 전에 먹었습니다:) 고소하고 특히 난을 찍어먹으니 씹는 맛도 있고 맛있어요!!!! 그리고 차랑 꿀에 절인 무화과 입니다 차는 벌꿀차인데, 벌 둥지를 차로 우리고, 건더기는 버린다고 합니다 로얄젤리ㅠㅜㅜ 그리고 꿀에 절인 무화과는 겉은 딱딱하지만 속은 부드럽습니다♡ 이건 맥주 안주로 최고 (중동이라 술을 못마심.....하아....) 여기 까지 입니다 저는 입맛 소수자가 아닙니다! 입맛 대수자 (맞나?) 튀김 좋아하고, 고기 좋아하고, 야채 좋아하고 튀겨도 맛없는 오이랑 가지 가지, 오이 싫어합니다! 다들 남을 월요일이랑 잘 싸우시고 저는 1 + 19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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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포차 ; 우이천 포장마차
포차의 계절이 왔어요-! 사실 날이 따뜻해지면 운동을 시작해야 하는데 운동하러 왔다가 우이천 포장마차로 향하게 되더라구요 한일포차를 주로 가는데 항상 사람이 참 많아요 일반 포장마차에서는 볼 수 없는 깔끔한 메뉴판을 가진 한일포차는 가독성이 참 좋아요 메뉴가 많은데도 카테고리 분류도 잘 되어있어요 사실 어렸을때는 포차를 싫어했어요 불친절하고 메뉴가 뭔지도 모르는데 빨리 안시킨다고 눈치주고 물도 잘 안주고 화장실도 없고 더럽고- 근데 한일포차는 요리하면서도 계속 정리하시고 그릇도 고추가루하나 없어요 저는 주로 요리가 되는 바 자리에 거의 앉았어요 사실 사람이 많아서 테이블은 자리가 거의 없기도 하고 여기가 제일 밝아서 좋더라구요 운동 핑계로 나오는 거라서 술 안마실려고 해도 결국엔 술을 시키게 되요 한일포차가 깨끗하다는건 기본찬에서도 보이는데 오이랑 오뎅국이 나오는데 그릇도 내용물도 다 깨끗, 깔끔 그자체에요 4,000원짜리 잔치국수가 그릇가득 담겨있어요 오뎅국물과 같은 베이스인데 고추가 조금 더 들어가고 김가루와 고춧가루가 들어가서 더 감칠맛이 나요 소면 자체를 잘 안좋아하는데 한일국수에서 먹고 반했어요 우이천 포장마차 가자고 먼저 말 할 정도로 반했다니깐요 가끔 딴 게 먹고싶을때 하나 더 시키는데 그 때 시키는게 껍데기에요 딴 것도 좋지만 내 몸이 콜라겐을 원해-! 흐물거리지 않고 쎈불에 빠르게 볶아서 쫀득 그자체인 껍데기는 살짝 식어도 그 식감이 유지되요 매콤하기때문에 매운거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좋은 안주가 될 것 같아요 한일포차오면 항상 초토화되는 테이블- 진짜 싹싹 긁어먹게 되더라구요 딱 한잔 하기 참 좋은 곳이에요 한일포차 ; 우이천 포장마차 http://alvinstyle.com/221542443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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