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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차 분노 유발자들, 이제 욕만 말고 신고도 하세요

아울러 소화전 5m 이내 도로 연석은 눈에 잘 띄도록 적색으로 칠해지고, 과태료도 승용차 기준 4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기획 : 이성인 기자 / 그래픽 : 홍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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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뉴스] 롯데·신세계 '영등포역' 상권 놓고 경쟁나서, 처음처럼·클라우드·청하 가격 오른다, 가처분소득 10년만에 '마이너스', 택시·카카오 ‘요금 3~4배’ 밀실 논의 논란, 전자담배'기기'에도 경고그림 붙는다, 美 라스베이거스 초고속터널 사업 승인, 모디 2024년까지 임기 연장...집권여당 총선 압승, 화웨이 'ARM 설계도' 없으면 끝장?
◆롯데·신세계, 영등포역 상권 놓고 경쟁나서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1월 국가에 귀속된 옛 영등포역과 서울역 상업시설을 운영할 신규 사용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 절차를 다음 달 3일부터 진행할 예정. 두 상업시설은 현재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로 운영되고 있음. 그러나 두 곳 가운데 영등포역에 대해서는 신세계의 인수 의지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짐. 기존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과 이마트,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 내 명품 매장 등을 결합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임. ◆처음처럼·클라우드·청하 가격 오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는 다음달 1일부터 소주 '처음처럼'과 맥주 '클라우드', 청주 '청하' 출고가를 각각 인상. 맥주 브랜드 '피츠 수퍼클리어'는 이번 가격인상 품목에서 제외됐으며 평균 인상률은 소주 6.5%, 클라우드 9%임. 이에 따라 처음처럼 출고가는 360㎖ 병제품 기준 1006.5원에서 1079.1원으로 73원(7.2%) 오름. 처음처럼 가격 인상은 2016년 1월 이후 3년 5개월 만. 앞서 하이트진로가 이달부터 '참이슬' 주요 제품 출고가를 6.45% 올린 바 있어 일부 지방 소주회사를 뺀 국내 주요 소주 가격이 모두 오르게 됐음. ◆가처분소득 10년만에 '마이너스' 통계청이 23일 내놓은 '2019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월평균 가처분소득은 지난해 1분기 대비 0.5% 감소. 세금이나 이자를 내고 남아 쓸 수 있는 돈인 가처분소득이 감소세를 보인 것은 2009년 3분기 이후 처음.  ◆택시·카카오, ‘요금 3~4배’ 밀실 논의 2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 4단체는 플랫폼 택시를 준대형 세단과 대형 세단 각각 1000대, 11인승~15인승 차량 3000대를 시범운영하자고 논의해왔음. 여기엔 수요에 따라 요금을 덜 받거나 더 받는 ‘탄력 요금제’를 적용하기로 했음. 출·퇴근 시간이나 심야시간에는 현재 요금의 3~4배를, 수요가 적은 한낮에는 80% 수준을 받는 안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짐. ◆전자담배기기에도 경고그림 붙는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당분간 담뱃값을 추가로 올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금연정책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고 흡연 조장 환경을 근절하고자 신종담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함. 우선 2020년 중으로 건강증진법을 개정, 궐련형 전자담배뿐 아니라 전자담배 흡연 때 사용하는 전용기기 자체를 규제대상에 포함해 '흡연 전용기구'에도 경고 그림과 문구를 의무적으로 부착하게 할 방침. ◆美 라스베이거스 초고속터널 사업 승인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컨벤션·관광국(LVCVA)이 22일(현지시간)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터널 굴착 벤처기업 보어링컴퍼니를 4860만 달러(579억 원) 규모의 초고속 터널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미 IT매체 더 버지가 전함. 보어링컴퍼니는 피플 무버 또는 LVCC(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루프로 명명될 초고속 지하터널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음. LVCVA는 2021년 1월에 열릴 세계 최대 전자쇼인 CES에 맞춰 터널을 개통한다는 목표. ◆모디 2024년까지 임기 연장...집권여당 총선 압승 23일(현지시간) 인도 총선에서 집권 인도 국민당(BJP)이 이끄는 여당 연합의 압승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남. 나렌드라 모디 총리(69)의 재집권도 사실상 확실해짐. 인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총선 개표 결과, BJP가 전체 연방하원 543석 가운데 과반 의석(272석)을 넘는 299개 선거구에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음. 제1야당 인도 국민회의(INC)는 51개 지역구에서만 우세를 보임. 모디 총리는 인도 신분제도인 카스트의 하위계층인 상인 출신으로 거리에서 홍차를 팔았음. 고향인 구자라트주(州)에서 1980년대 BJP 선전원으로 정치 인생을 시작해 2001~2013년 주 총리를 역임한 뒤 2014년 연방정부 총리 자리에 오름. ◆화웨이 'ARM 설계도' 없으면 끝장?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 회사인 영국의 ARM이 중국 화웨이와 거래 중단을 선언하자 외신들은 미·중 무역 전쟁이 '기술 냉전(tech cold war)'으로 비화하고 있다고 보도. ARM은 스마트폰의 두뇌가 되는 모바일 반도체(AP)를 설계하는 기업. 현재 경쟁자가 사실상 없는 원천 기술을 갖고 있음. ARM 없이는 스마트폰 핵심 반도체의 개발과 생산이 불가능할 정도. 외신들은 ARM의 거래 중단 선언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술 지원 및 주요 앱 공급 중단보다 화웨이에 더 큰 타격이 될 것으로 평가. 화웨이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통신 장비, 서버등 주력 생산품에 ARM 설계에 기반한 반도체를 사용중임. ◆벼랑끝 내몰린 메이 英총리 23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과 공영 BBC방송 등에 따르면 보수당 평의원 모임인 ‘1922 위원회’의 그레이엄 브래디 의장은 “오는 24일 메이 총리와의 만남에서 총리가 사퇴와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그는 메이 총리가 당장 사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봄. 브래디 의장은 특히 “메이 총리가 사퇴일자를 밝히지 않는다면 보수당 당규를 개정해 불신임 투표를 조기 개최하는 방안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 ◆홍남기 “내년 국가채무 40% 초과 불가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내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40%를 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했음. 이달 16일 국가재정전략회의 때 홍 부총리가 국가채무비율 40%를 유지하겠다고 발언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40%의 근거를 물으면서 재정건전성 논란이 일었지만 돈 풀기에 중점을 두기로 한 것. 
해외 인기 동물만화 '픽시와 브루투스'모음 #02
아기 고양이 픽시와 은퇴한 군용견 부르투스의 이야기! 이 둘의 첫 만남에 대한 에피소드 네 가지를 가져와보았습니다. 재밌게 보세요! ㅣ 첫 만남 편 보통 은퇴한 군견은 일반 가정집에 분양되어 편안한 여생을 보낸다. 그리고 은퇴한 브루투스가 픽시네 가족으로 합류하는데... 픽시: 안녕? 내 이름은 픽시. 네 이름은 뭐야? 브루투스: 브루투스다. 픽시: 호오~ 이름 완죤 귀욥다. 우리 친구할래? ㅣ 픽시 선배님의 조언! 편 부르투스가 새 가족으로 합류하자 집을 소개시켜주는 픽시. 픽시: 이건 내 침대야. 넌 아직 침대 없지? 그때까진 여기서 함께 자도 돼. 브루투스: 고맙다... 픽시: 여기는 집안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야... 픽시: 떨어지면 죽을 수도 있다고! 브루투스: 명심하도록 하지. 픽시: 쟤 이름은 란달이라고 해. 우리 집 뒷마당에 종종 나타나는데 굉장히 무서운 애야. 한번은 내가 같이 놀자고 했더니 글쎄 "저리 꺼지지 않으면 확 깨물어버린다!"라고 하면서 화를 내더라니까? 이봐. 브루투스. 내 말 듣고 있어? 쟤한테 가까이 가면 너도 크게 다칠지도 모른다구! 브루투스: 충고 고맙다, 픽시. 그러니까 저 무서운 녀석이 내 얼.룩.무.늬. 꼬리를 아작아작 씹어서 갈아버리지 않게 조심하라는 말이지... 픽시: 바로 그거야! 란달은 굉장히 무서운 녀석이라구! 응? 근데 브루투스. 네 꼬리는 얼룩무늬가 아닌걸? ㅣ 호신술 강의! 편 브루투스: 음. 픽시. 잠깐 할 말이 있다. 브루투스: 픽시. 내가 없을 경우를 대비해서 너 스스로 보호하는 법을 알려주겠다. 만약 불량배를 만난다면 어떻게 할거지. 픽시: 안녕? 난 픽시. 나랑 친구할래? 브루투스: 뭐...? 아니야. 상대방의 목덜미를 노리고 순식간에 달려들어야지. 픽시: 이렇게? 브루투스: 아니... 내 말은... 이빨로 상대방의 목을 물어뜯으라는 뜻이다... 픽시: 그럼 얘가 다치지 않을까? 브루투스: (한숨) 그게 내 말의 요점이다. 픽시: (의심의심) 이봐 브루투스. 친구를 그렇게 대하면 되겠어? 할 말을 잃은 브루투스. ㅣ 우리 코스프레 할래? 편 픽시: 저기저기. 브루투스! 우리 같이 코스프레할래? 브루투스: 코스프레? 픽시: 응. 꽃과 꿀벌로 변장하는 건 어때? 내가 꿀벌할께! 브루투스: 오... 음. 혹시 다른 것도 있니. 픽시: 물론이지! 공주와 개구리 왕자도 좋을 것 같아! 브루투스: 음... 또 다른 건? 픽시: 베트맨과 로빈은 어때? 브루투스: 나쁘지않군. 그걸로 하지. 픽시: 호오? 브루투스! 넌 화려한 색이 잘 어울리는구나! 재미를 위해 의역을 한 부분도 있습니다. 더 많은 만화를 보고 싶거나 직역으로 보고 싶은 분이 있다면 아래 작가의 인스타그램에서 살펴보세요! 출처: 인스타그램 @pet_foolery '픽시와 브루투스'모음 #01편 보러가기
[스토리뉴스 #더] 삐빅, 게임병 환자입니다
‘게임 탓’은 무엇을 놓치게 하는가 세계보건기구(WHO)가 5월 20일(현지시간)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세계보건총회(WHA)를 개최 중이다. 이전이라면 관심이 가지 않았을 성격의 이 총회, 이번에는 한국인들의 시선이 적잖이 쏠려 있다.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는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 개정안(ICD-11)이, 매우 높은 확률로 최종 의결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WHO는 게임 중독을 △게임이 다른 일상보다 현저하게 우선적이고 △부정적 문제가 발생해도 지속적으로 게임을 과도하게 이용하며 △게임에 대한 조절력 상실 등의 증상이 1년 동안 반복되는 경우로 정의한다. 지난해 6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게임 장애’(Gaming Disorder)를 규정 지었고, 이번 총회에서 이를 질병으로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게임 중독이 질병코드로 정식 등재되면? 각 나라들은 2022년부터 WHO의 권고사항을 바탕으로 새로운 질병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강제성을 갖는 건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ICD에 근거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를 쓰고 있고, 또 ICD의 변경안을 늘 반영해왔다는 점에서 게임의 질병화는 시간문제처럼 보인다. 게임이 중독의 대상임을 넘어 질병의 요인으로 공인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우선 WHO의 ‘게임 장애’ 규정에 근거를 두는 국내 의학 체계가 마련될 것이다. 알코올처럼 중독 기준이 수치화됨은 물론 이에 해당되는 사람은 상담, 나아가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로 등록되는 셈이다. 우리 애가 책을 멀리하는 이유의 8할은 저 게임이라며 인상을 잔뜩 찌푸려온 부모들은, 두 팔 벌릴지도 모르겠다. 규제 또한 한층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지금도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16세 미만 청소년의 PC 온라인 게임 이용을 막는 셧다운제(여성가족부 소관)와 역시 PC 온라인 게임을 할 때 50만 원을 넘겨서는 쓰지 못하도록 정한 온라인 게임 결제한도(문화체육관광부 소관)는 시행 중이다. ‘신데렐라법’이라는 푸념 섞인 조롱을 듣거나(셧다운제), ‘PC 말고 모바일 게임에는 펑펑 써도 괜찮나요?’ 정도의 질문만 던져도 빈틈이 고스란히 드러나는(온라인 게임 결제한도) 정책들이지만 아직은 끄떡없다. 게임이 질병의 한 재료로 인정받는다면 이런저런 규제들이 덕지덕지 붙으면 붙었지 줄지는 않을 테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논의 및 추진한 바 없다고 밝힌 일명 ‘게임중독세’도 마찬가지. 실제상황이 닥치기 전까지 게임업계로서는 불안감을 내려놓기 어렵다. 물론 이 미래가 반갑지 않은 사람들은 많다. 특히 ‘게임 장애’에 관한 의학적 근거가 빈약하다는 반론이 만만찮다. 지난달 6일 서울서 열린 ‘2019 게임문화포럼’, 기조연설을 맡은 미국 스테트슨대의 크리스토퍼 J. 퍼거슨 심리학과 교수는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곧장 연결 짓는 시선을 ‘파편적’인 것으로 규정했다. 그는 “예전부터 영화, 만화, 음악 같은 새로운 기술이나 콘텐츠가 등장하면 기성세대는 젊은 세대에게 미칠 악영향만을 생각했다”며, “진짜 원인은 (게임을 포함한) 새 콘텐츠가 아니라 스트레스 등 (현대사회의) 심리적 요인이고 (게임) 중독 등의 증상은 결과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게임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잘 알려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 씨도 5월 21일 MBC ‘100분 토론’에서 비슷한 주장을 펼쳤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종일 수업을 받지만 그중 성취욕을 느끼는 건 소수 상위권 학생들뿐”이라며, “학교가 끝나면 학원에 가는 시스템이라 아이가 성취욕을 느낄 수 있는 건 게임밖에 없다”는 논지다. 경제적 손실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이덕주 교수 연구팀은 게임 중독이 질병으로 분류되면 향후 3년간 국내 게임시장의 손실이 최대 11조 원에 이르리라 추산했다.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을 읊는 시대에, 업계는 가난해지고(feat.배불러지는 의료계?) 게임 콘텐츠는 위험물 딱지를 달게 생겼다. “PC방에서 식음 전폐하고 게임만 하던 10대 숨져”, “게임 방해된다고 생후 2개월 된 아들 때려 숨지게 한 父…”, “며칠간 PC방서 게임만 한 母…방치된 두 살 배기 사망” 물론 현실에서 게임 중독자는 여기저기 널렸다. 그럼에도 어떤 사건의 배후로 게임을 지목하는 데 우리사회가 너무 능수능란한 건 아닐까? 폭력에 연루된 이에게 잔혹한 영화나 게임이 들러붙는 것에 무뎌지지는 않았냐는 말이다. (다른 맥락이 생략된) ‘게임 중독에 빠진A씨가…’따위의 신속하고도 기계적인 주어는, 옳을까. 이를테면 게임에 방해된다고 제 자식을 때려 숨지게 한 아버지라는 작자가 게임을 덜 했다고 좋은 아버지가 설마 됐겠냐는 상식선의 의문을, 어째야 하나. 게임에 장애나 질병 딱지를 붙이는 건‘게임 탓’이라는 기존의 손쉬운 결론 내리기에 대한 공적인 서명과도 같다. “게임 중독이 원인 맞으니 그만 파헤치라”는 선언 같은. 그로써 게임 뒤에 숨었을 어떤 근본적인 이유들은 점점 더 뿌예질지도 모르겠다. ‘게임에 빠진 환자 데이터’가 커지면 커질수록‘사회의 진짜 병리적인 것들’은 더 꽁꽁 숨어버릴 것만 같은 이 불안을,아이러니하게도 의료 종사자들만 느끼지 못하고(않고) 있다. 글·구성 : 이성인 기자 silee@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 믿음을 주는 경제신문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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