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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하숙 촬영지 포함한 산티아고 순례길 최단 코스, 12일코스


요즘 대세 예능 '스페인 하숙' 덕분에 참 많은 질문들을 받는다. 
며칠 정도 걸으면 스페인 하숙 촬영한 곳을 갈 수 있느냐고... 어디서 부터 걸을지, 어디까지 걸을지에 대한 아우트라인도 없는 이런 생뚱맞은 질문이 잠시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여행에도 트랜드라는 것이 있고, 방송 미디어가 그 트랜드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기에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궁금증을 야기시키는 그것에 대한 나름의 해답을 이 곳에 풀어보고자 한다.

스페인 하숙 촬영지 -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스페인 하숙을 촬영한 장소는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라는 아주 작은 마을이다.
산티아고 순례길 중 가장 많은 순례자들이 걷는 길인 프랑스길의 일부이며, 프랑스길의 시작점인 생장에서 최종 목적지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대략 40일 정도의 일정으로 걷는다면, 29일~30일 정도에 도착하고, 반대로 목적지로부터는 약 10일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다.
온화하고 습도 높은 날씨 덕분에 이 마을 주변에는 아름다운 초원과 숲, 그리고 포도밭이 그럼처럼 펼쳐진 곳이 많다.

작은 마을이지만, 오래된 가옥, 기념품 가게와 작은 카페들... 정겨운 건물들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그리고 이 마을에 있는 13세기에 지어진 산티아고 성당(Iglesia de Santiago)의 용서의 문을 통과하면 병 들거나 순례길에 지쳐 더 이상 순례를 할 수 없는 순례자에게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의 대성당에서 받는 순례길 완주의 축복을 이 곳에서 대신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한다. 너그러운 마을이다.

이 밖에도 이 마을에는 성 프란스시코 성당(Iglesia de San Francisco)을 비롯해서 아눈시아다 수도원 (Convento de la Anunciada), 산 니꼴라스 엘 레알 수도원(Convento San Nicolas el Real) 등 중세의 기품이 가득한 종교시설들이 다수 남아 있습니다. 그 중 산 니꼴라스 엘 레알 수도원이 바로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 한국의 세 남자가 알콩달콩 밥짓고 국 끓여 손님을 맞이하는 바로 그 곳이다.

스페인 하숙  숙소 - 니콜라스 알베르게 (Albergue Hospedería San Nicolás El Real)


스페인 하숙을 촬영한 숙소는 원래 오래된 수도원이다. 17~18세기에 지어진 건물로 방송에서도 그 고풍스러움이 드러난다. 실제로 알베르게로 운영되었던 곳이지만 방송에 보여지는 것 만큼 시설이 훌륭한 곳은 아니었다. 방송을 위한 약간의 리모델링이 주방과 객실에 더해진 듯 하고, 수도원이었던 만큼 객실도 훨씬 더 많이 운영 되었었다.
원래는 이 마을에서 그리 인기있는 알베르게는 아니었지만, 아마 앞으로는 스페인 하숙의 영향으로 적어도 한국인 순례자들에게는 또 다른 의미로 일종의 '성지'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어진다.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에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산티아고 순례길의 프랑스길(까미노 프란세스 / Camino Frances) 는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경지역은 생장 피에드포르에서 시작하며 이 곳에서 출발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걸을 경우 까미노 프란세스를 '완주했다'고 표현하며, 이럴 경우 대략 40일 전후의 기간이 소요된다.
이 길은 다양한 산티아고 순례길 코스 중에서 약 70%의 순례자들이 선택하는 가장 인기있고, 대중적이고, 국제적으로도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전통이 오랜 길이다.

하지만, 현대의 바쁜 한국인에게 완주 코스란 40일 이상의 휴가가 가능한, 어쩌면 특별하게 허락된 일부의 사람들에게나 가능한 코스일 수 밖에 없다.
그렇다 해도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가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순례길의 시작과 끝은 순전히 순례자인 내가 정하는 것이기에 적당한 스케줄로 순례 일정을 조율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스페인 하숙에 등장하는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를 포함한다면 며칠 간의 일정으로 순례길 걷기가 가능할까? 기쁘게도 12일 코스로 투어가 가능하다.

비행기로 마드리드에 도착한 후, 기차편으로 폰페라다까지 이동하여 숙박, 이틀 째부터 순례를 시작하면 그 날 비야크랑카 델 비에르소에 도착할 수 있다.  
차줌마(차승원)와 참바다씨(유해진) 그리고 귀여운 아저씨 배정남이 동분서주 열심히 찌개를 끓이고 가구를 만들고 장을 보던 그 동네에서 나 역시 하루를 묵으며 쉬어갈 수도 있다.
그 후로도 매일 약 20km씩 9일 간을 더 걸으면 순례길의 종착지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도착한다.

무념무상의 경지에서 매일을 걷는 소탈한 즐거움과 호기심을 일으키는 TV 속 그 곳 풍경에 내가 들어갈 수 있는 유쾌함을 12일이라는 길지 않은 여정으로 가능한 것!
오늘이라도 TV 속 그 곳을 찾아가는 여행을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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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누추한 저희 집에 행차하신 마님과 함께 핫케익을 부쳐먹었습니다. 베이킹 중에서 최하하하하하하의 난이도인 핫케익이지만 나름 반죽계량과 불조절이 능해야 하는 음식입니다. 게다가 이번엔 이쁘게 꼴깝좀 떨어보겠다며 생크림 & 수플레 핫케익도 도전해보았습니다. 비록 저녁에 먹기는 하지만 리얼 브런치에 어울린다고 합니다. 첫 번째 난관...우유 220ml를 어떻게 계량해야 하는가... 그래서 생크림을 보울에 옮기고 빈 생크림 곽을 이용했습니다. 솔직히 죤내 지니어스하다 진짜 반죽도 만들고~ 생크림도 만들고~ 와 근데 괜히 전동 휘핑기가 있어야 되는게 아니더만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진짜...팔 떨어지는 줄 생크림 만들어본건 첨인데 딱 보울에 따를 때부터 걸---쭉 한 것이 '와 금방 되겠다!' 싶었는데 웬걸... 한 오분은 저은 듯 진짜 팔이 뜨거워지는게 느껴질 정도로... 중노동이었습니다... 문제는 이따 수플레 팬케잌에도 머랭이 필요하다는거... 약간 죽고싶은 기분이었습니다. 첫 작품 아니 실제로 봤을 땐 엄청 이뻤는데 사진으로 보니까...되게 구리네요... 그리고 대망의 플레이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줫망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팬케잌이 뜨겁다보니까 스멀스멀 녹아내리기 시작하고 블루베리는 어디에 놔야 될 지를 모르겠어서 걍 아무렇게나 떨궈버리고 멀쩡한건 바나나 뿐.... 잘 난도질 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수플레 팬케익 도전! 생크림의 경험을 살려 머랭치기도 아주 성공적으로 완료,...! 근데 네이버 블로그에 올라온[ 팬케익 믹스로 수플레 팬케익 만들기]들은 죄다 비주얼이 구렸습니다. 난 진짜로 수플레처럼 빵실빵실한걸 원했는데 아무도 그렇게까지는 못 만들더라구요 그래서 실망하고 걍 포기할까 하다가.... 호일로 틀 만들어서 도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나 줄줄 샙디다.... 하지만 그래도 끈기를 가지고 삐져나온 테두리도 정리하고 초약약약약불에서 꾸준히 익혀줍니다. 그리고 적당히 익었다 싶을때 테두리를 때냈습니다. 비쥬얼이 저런 이유는 이 때 형광등이 나가버려서...ㅋㅋㅋㅋㅋㅋㅋㅋ플래시키고 찌금 비쥬얼이 약간 극혐입니다.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 모르는 거니까....헤헤... 뒤집기 성공 ... 내가 뭘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생크림 듬뿍 얹어버려서 익선동 삘나게 만들어봤습니다. 역시 가려놓으니까 괜찮네. 음 맛은.... 그냥 팬케익 맛이었습니다. 식감도 그냥 두툼한 팬케익 느낌... 뻑뻑한 느낌도 들고... 분명히 머랭을 섞었으니 더 쵹쵹하고 부드러울거라 생각했는데 머랭과 반죽을 합치는 과정에서 머랭이 과하게 죽어버린 건지 아쉽습니다...흙 하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으니 만족 디저트 류는 자취방에서 첨 해먹어보네요
여름(6-8월)에 피해야 할 해외 여행지 7곳
씨가 점점 더워지는 걸 보니 곧 여름이 찾아올 것 같죠? 여름 하면 가장 기대되는 것, 바로 '여름 휴가'가 아닐까 싶어요 :D 조금 이른 6월부터 8월까지 더위에 지친 몸을 쉬기 위해 국내·외 곳곳으로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는 분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그런데 말입니다~ 6-8월 여름 시즌에는 (되도록) 피해야 하는 여행지가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오늘 볼로가 소개해드릴 여행 이야기는 엄청난 폭염과 미친 듯이 쏟아지는 폭우, 머리카락도 몸도 축축 늘어지게 만드는 습기에 귓가를 윙윙거리는 모기까지...! 여러분의 소중한 여름 휴가를 방해하는 여름 빌런(?)들이 넘쳐 나는 곳들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여름에 피해야 할 해외 여행지를 함께 알아볼까요?! 덥고 ,습하고, 비오고, 모기까지 말썽! 여름에 피해야 할 여행지 7곳 #라오스 #루앙프라방 #꽝시폭포 청춘, 배낭여행의 상징 같은 곳이죠. 바로 라오스인데요. 라오스는 6월부터 우기에 접어든다고 해요- 주룩주룩 내리는 비 때문에 진흙이 되어 버린 여행길에 신발은 엉망진창, 환상적인 다이빙을 기대하며 찾은 블루라군은 온데간데없고 탁한 빛의 흙탕물이 여행객들을 기다린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파스텔 톤의 신비로운 푸른빛을 뽐내던 꽝 시 폭포 역시 황토색으로 물들어버린다고 하니... 우기는 피해서 떠나는 것이 좋겠네요! #대만 #타이페이 덥고 습하기로 유명한 대만은 여름이 되면 한층 더 덥고 습해진다고 하는데요. 5월부터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6월에서 10월까지는 태풍도 많이 찾아온다고 해요! 그 때문에 6-8월 여름 시즌에는 여행 일정 내내 비가 오는 슬픈 상황이 펼쳐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 :( 그리고 비와 함께 동반되는 습한 날씨 덕에 자꾸 두 볼과 가까워지려는 머리카락, 온몸에 개장을 시작하는 워터 피크에 인생 사진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해요- 그래도 꼭 이 계절에 대만을 가야겠다는 분이 계신다면 넉넉한 여벌 옷과 우비 그리고 헤어롤 등 준비물을 철저하게 챙겨서 떠나실 것을 추천합니다! #태국 #푸켓 #푸껫 신혼여행, 휴양지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인 태국의 푸켓. 푸켓의 여름은 그야말로 변덕스럽기 짝이 없다고 하는데요. 맑았던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면서 20-30분 가량 갑작스러운 비가 쏟아지고 바람이 몰아치는 '스콜'이 말썽을 부린다고 해요. 앞서 소개한 곳과 같이 비가 종일 내리는 날씨는 아니지만,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는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하네요! #홍콩 좋아요 홍콩의 여름 날씨가 덥다는 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텐데요~ 30도를 훌-쩍 넘는 기온과 숨이 턱턱 막히고, 온몸이 끈적-끈적해지는 습기... 게다가 쉴 새 없이 퍼붓는 비까지. 밤에는 조금 시원할까 싶어 야경을 구경하러 나갔으나, 덥기는 매한가지 :( 실내는 에어컨이 빵빵해 그나마 견딜만해도 밖으로 나오는 순간 '웰컴 투 더 헬!'이라는 말이 귓가에 절로 맴도는 느낌이죠...! 홍콩에서 꼭 방문해야 한다는 디즈니랜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방문하는 순간 인파에 밀리고 더위와 습기에 찌들어 함께 간 일행과 절교를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무시무시한 전설(?)까지...! 소중한 인연을 잃고 싶지 않다면, 여름에 홍콩을 방문하는 것은 되도록 피해야겠네요 ^^; #인도 자아를 찾고자 인도로 여행(여행이라 쓰고, 수행이라 읽는다!)을 떠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자아 찾기도 여름에는 자제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인도의 여름에는 거리를 수영장으로 만드는 수준의 비가 내린다고 해요. 비뿐만이 아닌데요. 넘실거리는 빗물 위로 둥둥 떠다니는 쓰레기에 눈살이 찌푸려지는 것은 기본이고, 비가 그치면 찾아오는 무시무시한 폭염까지 기승을 부린다고 하니...! 자아를 찾기는커녕 그나마 있던 자아도 잃어버리고 짜증만 늘어서 올 수도 있겠네요 :( #일본 #교토 한국에 대프리카가 있다면 일본엔 교토가 있다! 분지 지형인 일본의 교토는 우리나라의 대구만큼 덥기로 소문난 곳인데요. (오사카보다 더 더움) 여름 평균 기온이 40도 가까이 올라갈 정도이고, 숲과 강이 많아서 모기마저 극성을 부린다고 해요. 기모노와 유카타를 입고 찍는 인생 사진? 더위 앞에선 불가능할 것 같은 느낌이고... 그래도 시원한 생맥주를 '식사마다' 마실 수 있는 핑계가 생긴다는 건 불행 중 다행이 아닐까 싶네요 :D #터키 #안탈랴 사진이 이렇게 아름다운데 여름에 가면 안 된다고?! 여름이면 폭염과 비가 극성을 부리는 터키에서도 유난히 더운 곳이 있다는데요. 항구 도시인 안탈랴는 아름다운 해변으로 현지인을 비롯해 많은 여행객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만, 터키에서 유난히 덥기로 소문난 곳인데요- 고온의 폭염에 바다의 습기가 더해져 그야말로 '찜통'과도 같다고 하네요! 여름에 안탈랴에 방문한다면, 하루종일 바닷속에만 있어야 할 것 같네요. 소개를 하고 보니 국내 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해외 여행지가 꽤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 같죠? 더위와 비에 약한 분들이라면 위에 소개해 드린 여행지는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D 비를 뚫고 하는 여행도 폭염을 이겨내고 하는 여행도 지나고 보면 다 특별한 경험과 추억으로 남을 테니 다가오는 여름에도 볼로와 함께 즐거운 여행을 떠나보세요!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ios : https://goo.gl/kj0EjD android : https://goo.gl/X3xyk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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