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a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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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돋는 꿈이야기(실화) 실제로 타 사이트에 제보했더니 게시됐었음.

내가 12살 때 처음으로 가위에 눌렸다. 너무 무섭고 공포스러워서 엄마한테 달려갔다. 얼마 후 집잔화가울렸다.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엄마도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내가 가위눌린거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길래 나도 그저 우연이라생각했다. 그리고 3년 후 꿈을 꿨다. 고개를 돌려보니 외할아버지가 서계셨다.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계셔서 눈이 안보이는데 날 매섭게 쳐다보고있다는게 느껴졌음 그 순간 집 대문밖으로 나가시는데. 실제로 할머니네 집 앞에 온통 논밭인데 아주 긴길이 딱하나있음 아주 길게. 그 길을 우리 외할머니 손을 잡고 걸어가는게 보였다. 외할머니는 곱게 화장을하고 회색빛 한복저고리에 빨간 치마를 입고 가슴에는 빨간꽃을 달고계셨다. 그 당시 나는 어린 나이었지만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데려가려고하시는것같아 나무 두려웠다. 그래서 감히 할아버지께 외쳤다. "살아계실때 좋은남편 좋은 아버지도 아니었으면서 왜 할머니까지 데려가냐고" 순간 할아버지는 걸음을 멈췄고 뒤돌아서 나를 무섭게 쳐다보시고는 할머니 손을 탁 놓고 혼자 걸어가셨다. 난 꿈에서 깨자마자 엄마한테 달려가서 꿈얘기를했디. 엄마는 할머니께서 심란해라시니까 절대 꿈얘기를하면 안된다고 주의를줬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고3 여름방학때 외가친척들이 단체로 물놀이를가서 신나게 논 후 쉬고있는데 큰이모가 외할머니한테 "엄마 그 얘기 ㅇㅇ이한테 해줬어? ㅇㅇ이가 엄마 꿈에서 살린얘기" 그리고나서 할머니가 하시는 말씀에 너무 놀랐다. 내가 그 꿈을 꿨을 무렵 할머니께서 몸이 되게 편찮으신데도 병원에서는 아무 진단도 받지못했고 막연히 할아버지곁으로 가야할때라고 생각하셨다고함. 그런데 얼마후 할아버지가 꿈에나와서 "내가 ㅇㅇ이 봐서 자네에게 딱 10년만 주겠네" 하고 사라지셨다고. 그 후 몸도 나아지셨다고. 그래서 나도 바로 내가꿨던 꿈에 대해서 말씀드렸고 어른들도 내가 할머니를 살렸다고 놀라심. 사실 난 엄마가 바빠서 3살부터 5살까지 할머니 손에서 온갖 사랑을 받으면서 자라서 할머니에 대한 마음이 애틋함 그애서 이런꿈을 꾼게아닐까 생각함. 그리고 꿈속에서 할머니가 입고계셨던 그 한복 울 엄빠 결혼식때 입으신 한복이었다. 엄마 결혼사진보고 소름돋았음 그리고 이미 할아버지가 경고하시 그 10년이 지났지만 할머니는 여전히 정정하심. 오래오래 행복하셨으면 좋겠음
1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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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님 대단하시네여~~~ 소름 쫙!!!!
11년전 꿈인데도 아직까지 너무 생생하게ㅠ기억에남아요 ㅠㅠ
전 할머니가 지난 금요일에 돌아가셔서 장례치르고 오는 길에 이 글을 보니 눈물이 맻히네요...
좋은 가셨을거예요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저도 할머니 진짜 좋아하는데 ㅜㅜㅜ 보면서 눈물 낫어요 ㅜ
잉? 퍼온건줄 알았는데 본인이세요? 소름....
이거 2년전애 ㅍㅋㅋㅅㅌ에 제보했는데 내용이 살짝 각색돼서 게시됐었어여 ㅎㅎㅎ
와 진짜 할머니를 살리셨군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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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내친구는 무당딸
안녕하세요 아는지인에게들은이야기인데 그때당시 너무 소름돋고 무서웟던기억이 아직도 나서 이렇게 글을써봅니다 음슴체 양해부탁드립니다 -------------------------------- A친구 B친구 M친구(무당딸) A친구와 B친구는 어릴때부터친구엿음 그러다가 성인되서도 같이일하고 자주만남 그러다가 둘다회사그만두고 둘이서 공장에 다님 그때 M이라는친구를만난거임 처음에는 부시시하고 조금무섭다는느낌을 느낌 A가 낯을 많이가리고 사람을 좀못믿기때문에 사람을 잘안사귀려고함 근데 B가M이랑 친해져서 어쩔수없이 다니게됨 그후로는 셋이친해짐 친해지다보니 비밀도 오고가는 관계가됨 그때 M은 자기엄마가 무당인데 나도 받아야한다 근데 나는 무당되기싫어서 계속안받고잇다 귀신이보인다 라고 말을햇고 아무도 그말을믿지않고 그냥넘김 그러다 어느날 B가 자취방을 구하게되는데 잘때마다 가위에 눌리는거임 그래서 A한테 먼저말햇더니 무슨소리냐고 그냥 너가 오랜만에 혼자 자서그러는거아니냐 라고만함 근데 B가 매일매일 가위를 눌리니까 M한테 말해보기로함 B: M아 나 자취방 옮겻는데 방좀 어떤지 사진봐줄수있어? M: 그래 사진보내봐 내가 괜찮은지봐줄게~ B는 사진을보냇음 그러더니 M이 한참동안연락이안오다가 M: B야 왜 자취방 이사한다고 먼저말안하고 지금말하는거야? B는 당황햇음 그래서 B는 B:저번에 방보여줫을때 너가 귀신이많다 뭐이런소리만해대니까 무섭기도하고 그래서 그냥 말안하고 옮겻지 M:야 그방에서 얼른 나와 귀신이 아주 바글바글하는데 가위눌리는건당연하지 일단우리집으로와 그래서 B는 무서워서 간단한짐만싸서 M집으로 들어감 M은 B한테 소금이랑 팥을 무슨주머니에 넣고 달아줫다고함 그후로 B는 M이랑 같이 다른자취방을 구하러다녀서 지금은 아무일없이 잘자는데 이사건을빌미로 더소름돋는 이야기가하나잇음 어느날 갑자기 M이 회사에서 무슨 향냄새안나냐고 물어보는거임 A랑B는 무슨향냄새? 하면서 아무렇지않게잇엇다고함 근데 하루종일 향냄새난다고 M은 짜증부리고 머리아프다고함 며칠뒤에도 계속난다고함 우리는 아무냄새도안낫기때문에 그냥 냅둿음 근데갑자기 M이 머리가너무아프다고 갈수록향이 너무많이난다고 조퇴를해야한다는거임 그래서 알겟다고 팀장님한테 말씀드리고 가라고햇음 M이 팀장님 뵙고 돌아오는데 얼굴이 더창백한거임 와서 M이 한마디햇음 M:팀장님 장례식다녀오셧나 팀장님한테는 더심하게나 아무튼 나오늘은 조퇴하기로햇어 향냄새때문에 살지를못하겟어 라고하는거임 그래서 ㅇㅇ하고 일끝나고 퇴근함 그리고 그팀장님은 휴가 다녀오신다고 안오셧음 그담날 M이 왓는데 너무 건강해보이는 몰골로 웃으면서오는거임 그래서 우리는 괜찮냐고물엇더니 M: 향냄새안나고 너무좋다고 머리아파죽을뻔햇어 팀장님은? 휴가를가셧다고 햇고 아무렇지않게 다들잘지내고있는데 그 다음날 공장이 엄청 어수선햇음 팀장님이 교통사고를 당하셧다는거임 .. 지금 5년이지낫는데도 아직까지도 식물인간으로 계심 .. 그공장그만두고 M친구랑은 연락도안하는사이지만 내가 생각했을땐 향냄새가 낫던게 팀장님때문이엿지않앗을까라고 아직도 B랑 이야기하고잇음 .. 무당들은 사람이 죽기직전이나 사고나기전에 향냄새가 나나봄... 아직도 생각하면 너무무섭다는생각밖에안듬 긴글읽어줘서 너무고마움 하트한번씩눌러주세여~♡
퍼온 썰) 디즈니월드 전직원이 폭로한 비밀 - 한 가족이 통째로 사라졌다.
디즈니월드에 '스몰월드'라는 어트랙션에 관련된 썰이에요 디즈니 시스템을 이렇게 잘 알고있는거 보니까 진짜 실화인것 같음.. 뒤에 내용은 어떻게 된지 모르겠는데 알려지지 않은거 보면 그냥 묻힌거 아닐까요..? 좀 길긴한데 자세히 읽어보세요 진짜 소름돋는 부분 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난 디즈니월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장소에서 일해. 디즈니에서 인터넷에 공개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꽤나 엄격한 규칙들을 세워 놔서 정확히 어디에서 일하는지는 밝히면 안 되지만, 그 얘기를 하지 않고서는 이 얘기를 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솔직히 내가 그만둘 때가 된 거 같거든. 더이상은 여기서 못 일하겠어. 나는 디즈니월드에서 일한지 23년차야. 첫 20년은 놀이공원에서 일했어. 좀도둑들을 잡고, 술을 너무 많이 먹는 사람들을 저지하거나 뭐 그런 일을 했어. 가끔씩은 싸움이 벌어질 때도 있었지만 그런 일은 잘 없었지. 놀이공원이 너무 덥기도 했고 걸어다니는게 좀 힘들어져서 에어컨이 있는 곳으로 옮겨달라고 요구했더니 디즈니는 날 리조트 중에 하나로 이동시켜 줬어. 에어컨과 앉아서 일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직업 환경은 110% 좋아졌지만 손님 관련 문제는 더 어려워졌더라고. 거의 집안 문제들이었어. 여행의 자금 문제와 스트레스 같은 것 때문이었나봐. 부부싸움이 일어나서 부부가 서로 소리지르고 있다고 다른 방들에서 전화가 오곤 했어. 나는 방 사람들한테 한숨 자거나 서로 다른 활동을 잠시 하라고 권유했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렇게 하면 좀 진정하는 듯했어. 하지만 내가 글을 쓴 이유는 이게 아니야. 시간이 있을때 빨리 말해야 할 것 같다. 3일 전 나는 관리 부서에서 전화를 한 통 받았어. 며칠 전에 청소 팀이 그날 체크아웃했어야 하는 방으로 들어갔는데 아직도 전날 묵던 손님들 짐이 방에 있더라는 거야. 청소 팀은 이걸 보고하고 그냥 다음 방으로 넘어갔지만, 그 후로 이틀 동안 들어갈 때마다 모든 것이 그대로 있고 아무도 들어간 흔적이 없었대. 보고를 받고 확인하러 갔을 때 텅 빈 방에 짐, 옷, 간식, 장난감 같은게 널브러져 있는 게 보였어. 평범한 가족이 휴가를 갈 때 가져올 물건들이었지. 리조트 매니저랑 예약 정보를 조회해 봤는데, 이 방에 묵던 사람들은 4인 가족이었어. 아빠, 엄마, 그리고 애들 두명. 이 사람들 연락처로 전화해 봤는데 안 받고 자동응답기로 넘어가더라고. 좀 당황스러웠어. 일단 나는 청소 팀에 연락해서 방을 치우라고 하고, 그 사람들 짐은 연락이 될 때까지 보관하기로 했어. 일단 기록을 자세히 읽어봤어. 이 가족은 청소 팀이 짐을 발견하기 5일 전에 도착했더라고. 주차비를 결제한 걸 발견하고 차 정보를 알아냈어. 주차장에 가 보자 이 가족의 차가 아직 세워져 있었어. 그러니까 교통사고가 난 거거나, 짐을 버리고 간 건 아니라는 말이었지. 다음 결제 내역은 다이너 패키지였어. 식사 비용을 선결제해서 크레딧으로 쓸 수 있는 패키지야. 기록을 보니 크레딧을 3개만 썼는데, 마지막 사용한 크레딧은 체크인한지 이틀이 지났을 때 썼더라고. 도착한 첫날에는 시간이 늦어서 그냥 리조트에만 있었던 것 같고 다음날 앱콧에서 크레딧 두 개가 사용됐어. 그 다음 날에는 놀이공원 안의 매직 킹덤에서 아침 시간에 크레딧 하나가 사용됐어. 하나 설명하고 넘어가야 할 것 같은데, 디즈니에는 매직 밴드라는게 있어. 손님들은 매직 밴드를 착용하고 다니는데 이건 문 열쇠, 놀이공원 티켓, 신용카드, 식사비 결제, 패스트패스(줄 안 서고 먼저 탈 수 있는 패스권) 등으로 쓸 수 있어. 시간이 좀 걸렸지만 결국 이 가족의 패스트패스 기록을 찾을 수 있었어. 매직 킹덤에 갔던 날에 그들은 놀이공원 내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놀이기구 두어개를 타고, 사라지기 전 마지막 놀이기구를 탔더라고. 오전 11시 즈음이었고 스몰 월드라는 놀이기구였어. 그 후로는 아무 기록도 없어. 나는 매직 킹덤에서 일하는 동료한테 전화해서 이 사람들이 놀이기구를 탔을 시간대의 CCTV 영상을 좀 돌려볼 수 있냐고 물었어. 내가 그쪽에 도착했을 때, 친구는 정말 혼란스러워하고 있었어. 보통 사람들이 어트렉션에 타고 내리는 곳에 CCTV가 있는데, 이 가족이 밴드를 스캔해서 패스트패스를 이용하고, 어트렉션에 타는 모습이 찍혀 있더라고. 그런데 내릴 때는 같이 타고 있던 다른 사람들만 내렸어. 이 가족은 없었어. 당연히 우리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졌다고 생각했어. 애들 중에 한 명이 떨어졌는데 엄마, 아빠, 그리고 다른 애가 도와주려고 내렸다가 다들 다치거나 죽거나 기계 어딘가에 끼어버린게 아닌가 하고. 그래서 일단 스몰 월드를 중단시켰어. 완전 대낮에 말야. 그 중독적인 음악을 꺼버리고 조명을 다 켰어. 나랑 친구랑 둘이 스몰 월드를 세 번을 걸어서 왕복했는데 아무것도 안 나오더라고. 그래서 도움을 요청했어. 결국 10명의 캐스트들이 와서 다같이 수색했는데 세 개의 휴대폰과 모자 말고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어. 정말 당황스러웠어. 그러고 나서 이틀동안 계속 이걸 조사했는데, 내가 이 다음에 알아낸 걸 대체 누구한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일단 경찰을 불렀고 오고 있는 거 같긴 한데 디즈니는 이런 일을 덮어버리려고 하잖아. 사람들한테 어떤 경고라도 남겨야 할 것 같아서 일단 계속 쓸게. 음, 그 후로 계속 기록을 들여다보다가 오늘에서야 그들이 메모리 메이커를 샀다는 걸 발견했어. 놀이공원에는 사진가들도 엄청 많고 어트랙션들에도 카메라가 달려있잖아. 메모리 메이커를 구입하면 모든 사진을 무료로 받을 수가 있어. 시스템이 손님의 사진이 찍혔다는 걸 알게 되면 이 사진들은 손님의 디즈니 계정에 자동으로 저장돼. 그리고 시스템은 언제나 정확해. 모든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매직 밴드로 항상 알 수 있거든. 일단 이 사람들의 메모리 메이커 앨범에 접속했어. 그런데 사진이 732장이나 있더라고. 처음 30개정도는 그냥 평범해. 앱콧이랑 다른 어트랙션에서 찍은 것들이었어. 그런데 나머지가 전부 스몰 월드에서 찍힌 사진들이더라고. 놀이기구들은 한 번 탈때마다 사진을 한 장 찍어. 그러니까 이 사람들은 이걸 700번을 넘게 탄거야. 첫번째 사진은 정상적이었어.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 보였고, 사람들은 북적였고 보트 전체가 손님으로 차 있었거든. 그런데 다음 사진부터 이상해져. 보트가 이 가족 말고는 텅 비어 있고 다들 혼란스러워 보이더라고. 다음 10개~15개에서는 아빠가 점점 화가 나다가 계속 소리지르고 있어. 엄마는 애들을 놓치면 죽는 것처럼 꽉 안고 있고, 애들은 점점 당황하다가 결국 울더라고. 그리고 쭉 비슷한 사진이 이어져. 50장 즈음부터는 이 가족이 나가려고 애쓰는 것처럼 보여. 사진 중 하나에서 아빠가 없어져 있는데, 다음 사진에서는 아무도 없어. 놀이기구 초반 부분에서 탈출하려고 했던 것 같아. 그런데 바로 다음 사진에는 다들 그대로 타고 있어. 450장부터는 엄마와 애들만 보이는데, 확대해서 자세히 보면 아빠가 보이긴 해. 아니면 아빠의 시체일지도 몰라. 다른 좌석 중에 하나에 고꾸라져 있는 게 보여. 675장부터는 엄마와 애 한 명 밖에 안 남았어. 다른 자리에 또 다른 움직이지 않는 형체가 생겨났고. 엄마와 애는 이제 움직이고 있지 않아. 내 생각에 둘은 아직 살아 있는 것 같긴 한데, 거의 혼미한 상태인 것 같아. 창백한 얼굴로 앞을 향해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 그리고, 진짜 내 목숨을 걸고 맹세하는데, 인형들이 움직이고 있다거나 뭐 그런거 같아. 사진 중에 몇 개에서 인형들이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아. 심지어 한 장에서는 인형이 이 가족과 함께 보트에 타 있다고. 더 이상 보다가는 토할 것 같아서 앨범을 닫아 버렸어. 그런데 파일 크기가 내가 처음 접속했을 때보다 더 커졌더라고. 새 사진들이 추가되고 있는 걸까? 지금 CCTV에 지역 경찰이 도착한 게 보이니까 아마 이제부턴 경찰이 조사할거야. 대체 무슨 일인지 좀 알았으면 좋겠지만, 이게 애초에 내 일이 아니었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 더 이어 쓰지는 못할 것 같아. 경찰이랑 얘기한 다음에는 사표를 내고 다시는 여기에 돌아오지 않을 거야. 디즈니가 언론에 왜 한 가족이 통째로 사라졌는지에 대해 말도 안 되는 해명을 하기 전에 여기서 나가고 싶어. 그들은 사라진 게 아니야. 난 그들이 어디 있는지 안다고. 댓글 Dpeezy09 난 이런걸 잘 안 믿는 사람이긴 한데, 스몰 월드에서 겪은 일을 떠올리면 또 모르겠어. 난 2012년에 저기서 일했는데 퇴사하기 전에 직원용 프리패스를 마지막으로 사용하기로 했어. 평소에 자주 타던 어트렉션들을 탔고, 나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옛날 생각이 떠올라서 마지막으로 스몰 월드를 타기로 했어. 유럽 섹션의 마지막이 되기 전까지는 좋았어. 유럽 섹션의 스위스에는 원래 작고 귀여운 알프스 소녀 인형이 있는데 이 날에는 없더라고. 이걸 100번은 넘게 타봐서 진짜 잘 아는데 없길래 뭔가 했지. 하지만 뭐 인형이 있고 없고는 내가 정하는 게 아니니까 별로 신경은 안 썼어. 그런데 진짜 거짓말이 아니고 다음 네 개 섹션에서 그 인형을 계속 봤어. 다른 인형들이랑 같이 춤추고 노래하는게 아니라 약간 뒤에, 배경 쪽에서 어슬렁거리고 있었는데 그래도 눈에 띄었어. 내가 뭘 보고 있는지 믿기지가 않았지만 정말 확실했다고. 이걸 탄 시간은 밤이었고 스몰 월드 캐스트랑 친해서 걔네가 나를 보트에 혼자 태워 보내준 거였거든. 온 몸에 소름이 끼쳤어. 그걸 못 본 척 다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다가 결국 거의 끝까지 왔는데, 그때 내가 절대 잊지 못할 걸 봤어. 이 작고 거지같은 인형이 마지막 부분에 shalom이라고 쓰여진 표지판을 붙들고 있더라고. 첫 번째 든 생각은 이건 장난이고, 내 머저리같은 친구들이 날 놀리려고 이 짓을 했다는 거였어. 그런데 친구들이 정말 단호하게 자기들이 한 짓이 아니라고 하는 거야. 게다가 애초에 내가 본 건 불가능한게, 모든 인형은 하나만 있대. 하나가 고장나거나 부서지면 놀이공원 폐장 후에 고치거나 새로 하나를 주문제작한다는 거야. 그리고 스위스의 알프스 소녀는 없애버렸었대. 몇 번을 고치더라도 다른 인형들과 같이 춤추고 노래하지 않아서. Notafraidofnotin 내가 마지막으로 스몰 월드를 탄 건 90년대였어. 나는 다시는 그걸 안 탈거야. 애들을 데리고 디즈니에 갈 때도 난 절대 그건 안 타! 아직도 가끔 그 안에서 본 거에 대해 악몽을 꿔. 심지어 나 혼자 본 게 아니었어. 어릴 때 학교에서 수학여행으로 디즈니월드를 갔었는데, 스몰 월드를 탔을 땐 밤이었어. 다른 어트랙션들은 벌써 전부 2번 넘게 탔었던 데다가 같이 다니던 무리 중에 한 명이 스몰 월드를 타고 싶다고 낮부터 계속 징징댔거든. 아마 우리 6명만 이걸 타고 있었던 것 같아. 다른 사람들은 거의 없었어. 내가 거기서 본 걸 평생 동안 잊지 못할거야. 한 절반쯤 지났을 때였어. 어느 나라 부분이었는지, 내 주변이 어땠는지는 기억이 안나. 너무 충격받아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거든. 갑자기 옆에 있던 친구가 내 팔을 세게 당겨서 친구를 쳐다봤어. 친구가 눈물이 고여서, 입은 크게 벌리고 뭐라고 말하려고 애쓰는데 아무 말도 못하더라고. 그러면서 우리 밑의 물을 미친듯이 가리키는거야. 걔 표정이랑 행동이 엄청 무서워서 정말 내려다보고 싶지 않았지만 얘가 뭐 때문에 그렇게 겁을 먹었는지 알아야만 했어. 나는 친구한테서 눈을 떼고 천천히 차 옆으로 몸을 기울였어. 보트랑 벽 사이에 몇 인치 정도 되는 틈이 있었는데, 그 사이로 밑을 내려다봤어. 아래 물에 셀 수 없이 많은 얼굴들이 있었어. 고통과 두려움으로 일그러져서 입을 벌리고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고 있는 얼굴들. 난 비명을 질렀어. 다른 애들이 다 깜짝 놀라서 나를 진정시키려고 했는데, 나는 계속 "우리 아래에 있어, 엄청 많이 있어, 물 안에, 물 안에 갇혀 있어" 이런 식으로 비명을 질렀어. 이걸 듣자마자 다들 물 안을 들여다봤는데 아무것도 없었대. 어두컴컴한 물과 보트 레일 말고는. 나랑 내 친구는 진정이 안 돼서 계속 울고 있었는데, 내리자마자 어트랙션을 조작하는 크루가 와서 괜찮냐고 묻더라고. 나랑 내 친구는 울면서 우리가 뭘 봤는지를 말했어. 그런데 물 안의 얼굴에 대해 말하자마자 그 사람이 확 굳더니 얼굴이 창백해지는 거야. 그 반응이 모든 걸 말해주더라. 빠르게 정신을 차리고 우리한테 괜찮다고, 인형 얼굴이 물에 비친 것뿐이라고 토닥여주긴 했는데 우리는 그게 거짓말인 걸 알았지... noname 1999년에 우리 가족은 디즈니랜드에 갔어. 다들 행복하게 스몰 월드를 타러 갔지. 난 12살이었고 동생은 6살이었어. 모든 순간이 좋았고 부모님은 옛날 생각에 잠겨 미소지었어. 그런데 거의 끝날 때쯤에 갑자기 불이 꺼지더니 뒤쪽 조명이 켜지는 거야. 움직이던 어트랙션이 멈추고 빨간 옷을 입은 크루들이 오더니 비상구로 나가게 했어. 크루는 우리한테 무슨 일인지 말을 안 해줬는데, 밖에 앰뷸런스가 있고 경찰차가 와 있더라고. 그때 엄마가 카메라를 꺼내서 크루랑 인형들 사진을 몇 장 찍었어. 카메라 필름 롤 마지막 몇 장이 남아서 아무거나 찍은 것 같아. 어쨌든, 이게 천장을 향해 찍었던 필름 롤 마지막 사진이야.. 출처 레딧 위천장에 조그맣게 인형같은거 보여요??? 진짜 소름돋음... 저런 천장에 인형이 있을리가 없는데 사진에 찍혔음.. 개소름 ㅠㅠㅠㅠㅠㅠㅠㅠ 찾아보니까 스몰월드가 롯데월드에 신밧드의모험처럼 배타고 구경하는건가봐요 그리고 이거는 스몰월드 내부 영상인데 이상하게 이거 보는동안 자꾸 소름돋고 오싹함... 이 영상 꼭 봐보세요 진짜 기분 이상해요...
지금도 들려
일단 편하게 반말할게 양해부탁해 글을 다 읽으면 이해하겠지만 지금 내가 자취하는방에서 익숙한 웃음소리가 들려 ( 친구집에 피신중 ) 사람 부르긴했는데 심심해서 써봐 일단우리할머니는 무당이셔 그래서 어렸을때부터 귀신같은 이야기를 듣고자라서 공포영화같은것도 잘봐 근데 문제는 할머니를따라서 나도 신기? 그게있나봐.. 14살쯤 되니깐 할머니가 이 일을 해보겠냐고 했어 그때 나는 할머니가 좀 깐지나고 귀신이야기하면 애들도 좋아해서 하겠다고는했는데 그게 문제였나봐... 그렇게 대답한지도 잊어가고 16살이 되는데 학급연극? 그런걸하는데 여름이였어 그럼뭐다? 공포다 그래서 할머께 무당옷을 빌린다했어 근데 안된다는거야;ㅡㅡ 그래서 왜냐고 싫다고 해야한다니깐 할머니가 나한테 재주가있데 그래도 때쓰고 찡얼거리니깐 할머니가 입는데 부적을 3개를 주시면서 하나는 방문에 하나는 연습하는곳에 하나는 꼭 지니고다니라는거야 할머니가 진지하게 말씀하시는걸 어기면 무슨일 일어날지 짐작하고는 할머니 말대로 했어 근데 내가 은따?? 그런거였음 그래서 일진놈들이 나한테 오더니 부적이 신기하다고 가져간거야;; 난 그것도모르고 연습했어 쇠구슬이랑 가위같이생긴거 흔들고 ( 귀신이 쇠소리를 좋아해 ) 그러면서 연습하고 애들도 진짜같다는거야 그래서 더 열심히하는데 팔이 안움직이는거야 난 신기? 그게있어서 귀신이 보일때도있어 근데 딱보니까 7~8살정도로 보이는 남자애기인데 눈이 없고 피묻은 손으로 날 잡고 한손에는 무슨인형? 같은 무언가가 있었어 근데 딱보니깐 기운이 쎈 귀신이더라고 내가신기가 있어도 좀 약해서 기운같은거는 구별이 잘 안가는데 딱 등이 싸ㅡ 하더라고 그래서 나는 부적을 찾는데 없어.. 귀신이 처음에는 작게 중얼거리는데 점점 소리가 커지면서 나를 죽일듯 보는거야 놀아줘 이러면서.. 점점 소리지르듯 커지고 여러사람이 말하는것처럼 들리고 이런일은 첨이라 소리도 못지르고 눈물이 나는데 우리 동네가 시골쪽? 이라서 산이 많은데 할머니가 모시는 신? 산신령? 이 한분 있으신데 나도 할머니따라 자주 가거든 근데 그때진짜 그분생각나면서 제발나좀 살려달라고 속으로 빌었어 그 눈없는 꼬마의 텅빈 눈에서 피눈물이나왔어 근데그때 어떤 한 할아버지가 이놈~ 썩 꺼지거라 이런소리가 귀가 찢어질정도로 크게 나는거야 난 바로 기절~ 할머니가 내손을잡고 우셨어 할머니가 우신거는 처음봐.. 할머니가 말씀하시길 내가 그거 한다고할때부터 내가 그 꼬마를 업고서는 입이 찢어져라 웃고있었다함.. 그래서 부적을 주신거고 부적을주니깐 안보이지만 창문 밖이나 울음ㆍ웃음소리가 계속 들렸다함 그리고 내 친구들이 부적을 가져가는 그 순간 할머니가 애기목소리로 엄청 큰 웃음소리와 함께 이제 같이 노는거야 라는 소리가 나서 바로 학교로 뛰어오심ㅜ 지금은 아니지만 부적은 항상 가지고다녀 아무래도 귀신을 부르는 재주는 있는데 귀신의 부름에 거절?하는 재주가없데ㅠㅠ 그뒤로 쇠같은거 만질때도 조심해 몇년뒤에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는 서울로 내려와 자취하는데 자취하는방에서 익숙한 웃음소리.. 지금은 친구집이고 내일아침에 할머니 친구동생?무당분께 부탁드리려고 그럼이만!
돌아가신 할머니가 꿈에나온썰
히히 앙뇽!~ >< 《내친구 나대다가 귀신들린썰》이랑 《아직도 들려》를 쓰니깐 이게 중독인지 또 쓰고싶어성..ㅋㅎㅎ 보고 좋아요랑 댓글 많이많이 달아주고 반말이니깐 참고하고봥~ 일단 울할머니가 무당이셨는데 몇년 전에 돌아가셨어..ㅠ 근데 돌아가시고 한 3년??? 뒤에 내꿈에 할머니가 나왔는데 나한테도 신기가있고 그래서 할머니를 꿈에서라도 보니 너무 좋은거야 그래서 내가 할머니 안으면서 왜 이제서야 꿈에 나와ㅠㅠ 이러면서 울고 했는데 할머니가 안아주시지만 떠는 목소리로 아가야,, 덕수좀 잘 챙겨주고 이러시는거야 덕수는 우리아빠와 친하신 분 ( 덕수는 가명입니당~^^ ) 인데 그래서 내가 응?? 왜?? 그러니깐 할머니가 두리번거리시면서 말씀하시는데 갑자기 싸~ 해지는거야 그들이 덕수를 노리고있어 우리아가에게 덕수를 부탁하마 이러시며 발작하듯 벌떡 일어나는데 일어나기 직전에 한 장소가 보이는거야 일단 비오고있었고 구불구불한 산길을따라 어떤 흰색짜가 커브를하는데 미끄러지듯 갑자기 절벽쪽으로 가는데 흐릿하지만 앞 차를막는 한 소녀를 봤어 그 차가 절벽에 걸려서 허우적거리는데 절벽 아래 검은 숲에서 검은 손들이 나와 차를 끌고가버렸어 이게 한 20초? 그정도 보여주는데 머릿속에 할머니 목소리로 아가야 서둘러야한다 하시는데 직감적으로 아.. 그 흰색 차가 덕수아저씨 차구나 그걸 아빠한테 말하니깐 오래전부터 신기다 뭐다해가며 날리피우더니 이젠 하다하다 뭐.? 이러시는거임ㅠㅠ ( 아빠가 귀신같은거 안믿으심 ) 근데 너무 걱정되서 비오는날 덕수아저씨 부르지마요 하는데 안듣고 나가버리심.. 하지만 비는 안오고 나도 점점 잊어가는데 언제는 아빠가 덕수아저씨랑 뭐한다고 나가고 한,. 20분? 뒤에 비가 오더니 장마처럼 비가 앞도안보이게 오는거야 그래서 아빠한테 전화해서 아빠 오늘 덕수아저씨 부르지마!! 아저씨 죽는다고!! 하는데 아빠가 안믿고 잔소리만듣고 그래서 어쩌지어쩌지 하는데 머릿속에 영화처럼 한 장면이 그려지는데 두 남자아이가 모래장난하며 놀다가 어떤아이가 넘어져서 머리를 다친 일이였어 근데이걸 직감적으로 덕수아저씨 일이고 다른꼬마가 우리아빠같은거야 그래서 다시 걸어서 아빠 어릴때 덕수아저씨랑 모래장난치다가 아저씨 넘어져서 이마에 상쳐났지??? 그러자 이제야 아빠가 너가 그걸 어쩌다알았니? 근데 시간이 없는것같아서 아빠한테 안따지고 말했잖아 이제 믿기면 아저씨 오지말라해 그러곤 아빠가 알겠다며 전화끊고는 잘 말했나봐 그리고는 아무일도 안일어나고 아저씨가 투덜거리며 다시 돌아가는데 여자와 남자목소리로 한 10~15 명이 웅성웅성거리는데 여자목소리로 아쉽다.. 이런소리 들렸다함,,ㄷㄷ 할머니 너무 감사하고 사랑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글쓰다보니 할머니생각이 나서 나는 눈가가 촉촉해지는 썰이네 다음화를 또 쓰게된다면 더 무섭고 미스테리한 일을 가져오도록 할께 긴글 봐줘소 고마워
방송국 제작진 기절
이건 나의 학교 과학선생님께 들은 이야기야 어떤 방송국에 제보가 들어왔데 흉가에서 자꾸 밤마다 이상한 소리가 난다고 그래서 영상찍어서 방송내보내려고 그래서 제작진과 여러명이 그 흉가로 갔데 비포장도로를 오르고 올라 겨우 도착했는데 엄청 오래된 집처럼 보이는게 있었는데 (약간 시골 할머니 집처럼) 문이 열러있었다는거야 그래서 제작진은 좀 멀리서 안을 들여다 봤데 근데 안에는 아무도 없고 그래서 뭐지... 하면서 들어가서 카메라를 켜고 제작진이 아무도 없어요? 이랬는데 아무 인기척이 없었데 못들었을 수도 있겠지 하고 한번더 아무도 없어요? 했는데 또 아무런 소리도 안났다는거야 그래서 뭐야;; 하면서 아무도 없으면 저 이만 갈게요~ 이러고 그 흉가를 나왔데 다시 방송국으로 돌아가려는 찰나 뭔가 등이 싸해져서 아까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다시 돌려봤데 근데 그 영상엔 아까 없었던 하얀색 한복이 옷걸이에 걸려있었데 그리고 좀 더 지나서 아무도 없냐고 하는부분에서 갑자기 카메라 화질이 지지직 거리더니 있어... 이런소리가 엄청 작게 난거야 제작진은 소름 돋아서 계속 듣다가 또 한번 아무도 없어요? 할 때 있어... 이런소리가 좀 더 선명하게 났데 그리고 아무도 없으면 저 이만갈게요~ 했는데 그 때 엄청 큰소리로 나 여기 있다니까!!!!!! 하면서 뒤에서 찬바람이 불길래 돌아봤더니 카메라멘이 고개를 숙였다가 들면서 나 여기있다니까 어디가!!!! 이랬는데 제작진은 놀라서 기절했데 여기서 촬영한 카메라는 이미 방전이 되있던 상태였어 영상을 촬영하고 있었던 카메라멘은 도데체 뭐였을까...
학생덜 우리 동네 전설 이야기 듣구가
[해남 일지암ㅡ본 이야기와는 전혀 상관없음] 미스테리 공포썰 이런거 보면 귀신이야기 뿐이라 우리 동네 옛날 이야기 중에 산신과 관련된 썰이 있어서 풀께 (정확한 지명과 동네위치는 못밝히는점 양해바람) 이 이야기는 봉사하러 노인정에 갔다가 어르신께서 해주신 이야기야 때는 6.25 직후 우리 동네는 낙동강 이남 지역이라 전쟁의 타격이 크지 않았고 온 마을 사람이 농사를 짓는 마을이였어 전쟁에 많은 젊은 이들이 나갔고 마을에는 나이 많은 사람 뿐이라 일손이 귀할 때 였어 그러던 어느날 20대 중반의 젊은 부부가 6살~7살 정도 되는 아들과 마을에 이사를 왔어 마침 일손이 부족했던 마을에서는 극진히 반겼고 부부는 소작농과 품앗이 하면서 마을에 금방 적응해 살았어 그러던 어느날 사건이 발생했어 부엌에서 엄마가 새참을 준비하던 사이에 마루에서 자던 아기가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거야 집을 아무리 뒤져도 아기가 안보이자 온 동네가 뒤집어졌고 마을의 모든 사람이 나서서 찾았지만 찾지 못했어 TMI:전쟁직후라 경찰 시스템 같은게 제대로 작동안됐고 제일 가까운 경찰서가 마을에서 차로 3시간 거리였데 그렇게 이틀이 지났고 아기 엄마는 거의 실신했다고 해 그러다 옆마을에 용하다는 무당이 있다고 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아갔어 무당을 찾아갔더니 아직 아무런 말도 꺼내지 않았는데 무당이 하는 말이 그 아기는 산신께서 데려가셨다. 아기는 산신의 것이니 잊고 없던 것처럼 지내라. 부부가 당연히 미쳤다고 포기를 하겠냐고 무당의 집 앞에서 무릎을 꿇고 도와달라고 빌고 빌었나봐 그렇게 밤새 빌었고 동이 틀 무렵 무당은 다시 부부를 불렀어 그리고 마을의 지도중 한곳을 가리키면서 후... 여기에 그 아기가 있을 것이야. 하지만 명심해라 그 아기는 산신의 것이다. 노하시게 만들지 마라. 하고 부부를 떠나보냈어 무당이 가리킨 곳은 지금도 있는 마을 뒷산의 봉우리 조금 아래쪽인데 지금 등산로를 조성해놨는데도 성인남성이 애먹는 꽤 등산하기 힘든 산이야(나도 오르다. 죽을뻔함 ㄹㅇ) 등산로 정비가 제대로 안된 옛날엔 더 힘들겠지 처음엔 마을사람들도 의아했어 어른들도 힘들어 겨우 오르는 봉우리를 무슨 수로 7살짜리가 혼자 오르겠냐고 3일을 뒤져도 아기가 안나오니까 어쩔 수 없이 마을의 남자들과 아빠가 팀을 꾸려서 등산을 시작했어 그런데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중간에 계속 길을 잃고 등산로를 나무가 쓰러져 막고 있고 하는 일이 계속 생겨 아침에 출발했지만 봉우리 도착은 해질 무렵이였지 무당이 가리킨 곳으로 가보니 암자가 나타났어 그런데 그 암자는 오래전 버려졌는지 많이 낡아 있었어 문을 열려했는데 자물쇠가 밖에서 잠긴 채 녹이 잔뜩 슬어 있었어 아기가 있을리 없다 판단해 일행들은 돌아가려는데 아기아빠는 도끼로 자물쇠를 부셔 안을 열었어 눈앞의 광경은 산신상 앞에서 양반다리하고 눈을 감고 있는 아기의 모습이였어 경악스러웠지만 아기를 찾았단 생각에 아기를 끌어안았는데 그 순간 아기가 눈을 번쩍 떠 크게 숨을 한번 후~ 하고 내쉬더니 그대로 죽어 버렸어 아기아빠는 그 암자에서 오열을 했지 하지만 이미 해가 진 상태라 일행들이 아기아빠를 부축해 아기를 안고 산을 내려왔어 아기엄마도 아기를 보고 그대로 실신해버렸어 부부는 그대로 쓰러졌고 그렇게 하루가 지났어 동이 틀 무렵 누군가 부부를 찾아왔어 바로 무당이 거둬서 키우던 전쟁고아 였어 그 아이는 부부에게 어머니께서 새벽에 돌아가셨습니다. 당신들이 떠난 후 불상앞에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계속 비시다 당신들께 전언을 남기시고 돌아가셨습니다. 아마 아기는 죽었을 것이지. 아기는 산신의 곁으로 갔으니 죽어도 죽은 것이 아니고 산신의 곁에서 행복하게 지낼 것이다. 그러니 슬퍼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아기의 육신 또한 산신의 것이니 장례를 치루지 말고 암자에 무덤 없이 묻어라. 아니면 화를 입을 것이다. 그러고 그 아이는 돌아갔어 부부는 이런 법이 어딧냐고 잔뜩 화를 냈고 장례를 치룰것이다. 선언하고 장례 준비에 들어갔어 그런데 마을의 병아리가 모두 폐사하고 우물에서는 흙탕물이 나오고 가마솥의 불이 계속 꺼지는거야 하루가 지나자 급기야 마을에 다치는 사람들이 속출하기 시작했어 결국 이대로는 안되겠다 생각한 이장님은 부부를 설득하기 시작했고 무당의 유언 대로 장례를 치루지 않고 아이가 있던 암자 앞마당에 아기를 묻었다고해 그뒤로 마을에 생기던 나쁜 일들이 멈췄다고 해 하지만 마을에서 벌어진 일에 너무 충격받은 부부는 부산으로 이사갔다고 해 여기까지가 할아버지께서 해준 이야기의 끝이야 실제로 우리 마을은 음기가 강하다고 해 이름에 달과 산 한자가 들어있고 지금도 뒷산에 가면 버려진 암자들을 어렵지않게 볼 수 있어 한번은 공사한다고 암자 하나를 철거 했는데 그 자리에 산사태가 난적도 있어 정말 산신이 있나 싶긴해 ㅋㅋ 긴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
펌) 당신의 아이를 죽이러 온 것
후후후 간만에 공포미스테리에 글을 써보네요 핳핳핳!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니까 재밌어서 퍼온 소설입니다. 몰입도가 높아서 후루룩 읽기 좋으실 듯!? 잼나게 보십쇼! -------------------------------------------------------------------- 요 며칠 새 은희씨는 좀처럼 잠에 들 용기가 나지 않았다. 매일같이 한 꿈을 연달아 꾸고 있었다. 원체 꿈을 많이 꾸는 터라 웬만큼 이상한 꿈은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무시할 수 가 없었다. 꿈속의 장소가 은희씨가 잠을 자고 있는 1층 단칸방 안이었기 때문이다. 첫 번째 밤의 꿈은 그저 그녀가 이불을 펴고 누워 방 안을 둘러보는 꿈이었다. 두 번째 밤의 꿈도 똑같았다. 그때는 그저, 신혼의 설렘에다 매일 밤 남편이 빨리 들어오지 않는 섭섭함이 더해진 꿈인 줄로만 알았다. 게다가 택시기사인 남편이 돌아오기 전까진 불을 켜 놓고 자는 습관이 있었으므로 약간 근거 없는 안심이 되는 면도 없지 않아 있었다. 문제는 세 번째 밤의 꿈부터였다. 누군가가 문 밖에 서 있었다. 칠흑 같은 창밖으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굳게 닫힌 문 틈 사이로 작은 소리가 새어 들어왔다. 달카당. 달카당. 문 옆에 달린 작은 철제 우편함의 얇은 판막이 누군가의 손길에 흔들리는 소리였다. 너무도 생생해서, 꿈속이 아닌 현실에서 곧바로 은희씨의 귀에 꽂히는 것만 같았다. 은희씨는 눈을 떠서 몸을 일으켜 확인을 하러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왜인지 몸이 물에 흠뻑 젖은 수건처럼 축축 쳐져서 말을 듣지 않았다. 그리고 사실 밤늦게 집에 혼자 있는 여성으로써는 몸을 사리고 싶은 마음도 가득했다. 망설이는 사이 은희씨는 그대로 다시 잠에 빠져버렸다. 네 번째 날 밤, 그 무언가는 그저 문 앞에 서 있기만 했다. 역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이번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지만 분명하게 느껴졌다. 그것은 밤새 문 앞을 떠나지 않았다. 다섯 번째 날 밤, 결국 문고리가 움직였다. 달칵. 달칵. 그것이 들어오려 하고 있었다. 은희씨는 눈이 번쩍 뜨였다. 분명 그 소리는 꿈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었다. "누구야?!" 은희씨는 아직 잠에서 덜 깬 몸짓으로 더듬더듬 무기가 될 만한 것을 찾으며 발치로부터 대여섯 걸음 떨어진 문을 향해 소리를 뻑 질렀다. "뭐, 무슨 일이야?!" 문을 열고 단칸방에 얼굴을 들이민 것은 그녀의 신랑 자성씨였다. 오늘도 밤늦게까지 택시를 모느라 옅게 충혈 된 그의 눈이 당혹스러움과 걱정으로 둥그렇게 뜨였다. "아직 안자고 있었어?" > 은희씨는 이부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문가로 갔다. 서둘러 남편을 집안으로 끌어당긴 그녀는 집 밖을 살폈다. 문 바로 앞이 골목길인 그들의 집 근처에는 밤바람만이 서늘하게 불고 있었다. "아무도 없었어?" 은희씨가 불안한 얼굴로 물었다. 자성씨는 어리둥절해져서 고개를 저을 뿐이었다. 은희씨는 자신이 이렇게나 불안에 떠는 줄도 모르고 눕자마자 곯아떨어져버린 신랑이 야속하기도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또 새벽같이 출근하려면 자성씨는 지금 최대한 자 둬야 했다. 그녀는 불 꺼진 방에서 한참을 뒤척인 후에야 잠에 들 수 있었다. 다행히도, 다음 날 아침 눈을 뜰 때까지 아무런 꿈도 꾸지 않고 잘 잤다. 하지만 왠지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녀는 언니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큰언니와 둘째언니가 부랴부랴 찾아왔다. 그들의 양 손에는 신혼인 막내 동생에게 먹일 과일이며 음료수, 떡, 반찬이 바리바리 들려있었다. "은희 니가 한동안 교회를 안 나가서 이런 일이 생기는 거야. 꾸준히 나가서 기도하고 예배 드렸어 봐, 이런 일 없지." 큰언니가 사과 한 쪽을 포크에 찍어들며 말했다. "아니 언니! 은희 그동안 회사 다니느라 바빴잖아. 철야를 밥 먹듯이 했는데 주말에 교회 나갈 정신이 어딨어? 쉬어야지." 둘째언니가 말했다. "그래도 이젠 회사 안 가잖아. 집에 이렇게 혼자 있지만 말고 밖에 돌아다니면서 사람도 좀 만나고 그래." > 은희씨는 그 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이번 주말에는 큰언니를 따라 시내에 있는 교회에 나가보자 결심했다. 오랜만에 언니들과 한참을 떠들고 나니 은희씨는 마음이 개운해지는 걸 느꼈다. 하지만 저마다의 시댁일로 바쁜 언니들은 그만 자리를 떠야 했다. 그들은 은희씨와 자성씨, 그리고 신혼살림을 꾸린 이 작은 단칸방에 축복만이 가득하기를 한 시간 넘는 시간동안 기도해주고 열띤 찬송가들을 연달아 불러주고서야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날 밤, 마누라가 걱정이 된 탓에 자성씨는 일손도 잠시 멈추고 일찍 들어왔다. 그러나 습관이란 무서웠다. 그는 씻고 나와서 자리에 눕자마자 곧바로 푸우푸우 숨을 내쉬며 단잠에 빠져버렸다. 그의 팔에 최대한 밀착해 누워있는 채로, 은희씨는 불 꺼진 방과 발치에 놓인 칠흑 같은 창밖을 한참이나 살피다가 선잠이 들었다. 어김없이, 꿈을 꾸고 말았다. 그것은 이미 집에 들어와 있었다. 낯선 여자의 형상을 한 새카만 그것이 신발들이 놓여있는 곳에 가만히 서서 은희씨와 자성씨를 쳐다보고 있었다. 얼굴이 이상할 만큼 시야에 잡히지 않았다. 하지만 은희씨는 자신을 바라보는 그것의 시선을 소름이 돋을 만큼 또렷하게 느낄 수 있었다. 땀범벅이 된 은희씨가 눈을 떴을 때, 자성씨는 일을 나가려고 하고 있었다. "웬걸, 코까지 골면서 정말 잘 자던데 뭘. 그래서 안 깨웠지. 반찬은 냉장고에 있는 거 꺼내먹었어." 자성씨가 장난스럽게 싱글싱글 웃었다. "아니야, 집에 들어왔어, 걔." 은희씨의 말에 자성씨의 얼굴이 굳어졌다. 하루만 더 쉬며 같이 있어주겠다는 남편을 은희씨는 기어이 일터로 쫓아버렸다. 그 시커먼 귀신인지 도깨비인지 뭔지도 걱정이었지만 하루벌이가 날아가는 것은 더더욱 큰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당장에 큰언니에게 부탁해 교회를 찾았다. "...더러운 악마는 지옥의 구렁텅이로 돌아갈 지어다!..." > 강건하게 생긴 목사님의 굳세고 열렬한 안수기도가 은희씨의 귀를 먹먹하게 했다. 하지만 그 날 밤에도 꿈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안수기도는 효과가 있기는 했다. 하지만 오히려 화를 불러온 것 같았다. 그 여자는, 약간 너덜너덜해진 옷차림으로, 이제 방바닥에 올라와 그녀를 향해 기어오고 있었다. 은희씨 부부와는 이제 너 댓 걸음 밖에는 떨어져있지 않았다. 아침에 깨어난 은희씨는 거의 울음이 터질 지경이 되었다. 그녀와 동시에 깨어난 자성씨의 얼굴도 심각해보였다. 그도 같은 꿈을 꾼 것이었다. 날이 밝기가 무섭게 언니들이 또다시 부랴부랴 막내 동생을 찾아왔다. 이번에는 시댁에 일이 생긴 큰 언니 대신 조금 멀리 떨어진 데에 사는 셋째 언니가 건너왔다. "너, 여기 한 번 가봐라." 셋째 언니가 반듯하게 접힌 종이조각 하나를 건네주었다. 종이에는 주소 하나가 또박또박 적혀있었다. 차로 가면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었다. "나 예전에 결혼 전에 사업 시작한다고 했을 때 아는 사람이 소개해 준 덴데, 여기 진짜 용한 곳이래. 난 기회가 못 닿아서 갈 일이 없었는데, 넌 혹시 모르니까 가 봐. 안수기도도 안 통한다는데 뭐든 지푸라기라도 잡아 봐야지." > 은희씨가 떨떠름하게 종이를 받아들었다. 귀신이니, 무당이니 하는 것들은 다른 세계 이야기였다. 극히 현실적인 은희씨의 세계 안에는 절대로 들여놓고 싶지 않은 것들이었다. 하지만 모두 허무맹랑한 소리라며 눈을 감고 덮어버리기에는 꿈속의 그것이 너무도 빠르게 자신에게로 다가오고 있었다. 그런 막내 동생의 얼굴을 물끄러미 쳐다보던 둘째언니가 자리를 털고 일어섰다. "아니, 언니 뭘 벌써 돌아가? 애 유치원 방금 보내고 왔다매?" 셋째언니가 귤을 까다 말고 올려다보며 물었다. "돌아가긴 어딜 돌아가? 은희 얘랑 거기 같이 가봐야지. 쇠뿔도 단김에 빼랬어." 둘째언니가 말했다. "얘, 은희야. 니 신랑 부르고 빨리 옷 챙겨 입어. 아니 뭘 꾸물꾸물 거리고 있어, 얼른!" > 생각보다는 화려하지도, 기괴하지도 않은 방에서 수수한 옷차림의 여인이 은희씨와 자성씨 부부를 맞았다. 평범하지만 왜인지 감히 거스를 수 없는 분위기를 풍기는 그녀의 지시로, 은희씨의 언니들은 밖에서 기다리고 있어야 했다. 중년에 들어선 것처럼 보이는 여인은 방석에 앉아 불편하게 기다리는 부부를 잠시 말없이 바라보았다. 그리고 입을 열었다. "양 은희인가 자네 이름이?" > "네." 은희씨는 자신이 이름을 말한 적이 있는지 잠시 고민했지만 일단은 대답했다. 여인은 고개를 작게 끄덕거렸다. "월경이 멎은 지 얼마나 됐지?" > 여인의 말에 은희씨는 머리통을 한 방 얻어맞은 멍한 기분이 들었다. 없는 가운데 신혼살림을 거의 혼자서 꾸려나가느라 마지막 생리를 끝낸 지가 한참 지났다는 것도 까맣게 모르고 있었던 것이었다. ".. 두 달이 넘었어요." > 은희씨가 머뭇거리며 말했다. 자성씨는 놀라서 마누라를 쳐다보았다.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무당의 앞에서 듣는 첫 아이의 소식이라니,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 지 갈피가 잡히지 않았다. 여인은 은희씨의 대답을 듣더니 두 눈을 감았다. 이제는 좌불안석이 되어버린 방석 위에서 두 부부는 입도 벙긋하지 못하고 여인의 안색만을 살피고 있었다. 곧 여인이 말했다. "결론만 말해주자면, 이건 내 소관이 아니네." > "무슨 이유죠?" 자성씨가 뭐라 입을 열기도 전에 은희씨가 날카롭게 쏘아붙이듯 물었다. 비록 언니들이 대신 내주기는 했지만, 지금 그녀의 머릿속에는 이 면담에 들어간 액수가 또렷이 떠올랐다. 여인은 약간 시니컬하게 변한 은희씨의 얼굴을 찬찬히 바라보더니 대답했다. "지금은 말해줄 수가 없어. 이건 원래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잊는 게 상책이야." "아니 받아들이긴 뭘 어떻게 받아들여요, 꿈에 그런 게 점점 다가오는데!" 은희씨는 적지 않게 흥분했다. "게다가 지금 임신도 한 상태인데, 혹시 여기 이 아이를 노리고 오는 거면 어떻게 하라구요?" > "맞아." > "..네?" > "그건 그 아이 때문에 온 게야, 목숨을 거두어가려고." > 바깥의 대기의자에서 기다리고 있던 두 언니는 막내의 외마디 비명소리에 화들짝 놀라 방문을 열고 뛰어 들었다. 은희씨는 남편의 품에서 연신 '거짓말이야, 안돼.'를 되뇌며 흐느끼고 있었다. 문고리를 잡은 채로 황망히 서 있는 언니들을 여인은 들어와 앉도록 눈짓했다. "정말로 무슨 방법이 없습니까?" 여인을 다급하게 쳐다보는 자성씨의 두 눈은 복잡한 감정으로 뒤섞여있었다. 그 무엇도 믿고 싶지 않은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동시에 모든 것을 무의식적으로 인정해 버린 사람의 절망이 온 얼굴에 가득했다. "이미 모든 결론이 맺어졌네. 이건 내가 건들지 못하는 저 멀리 윗분의 결정이야." 여인이 딱잘라 말했다. "지금 자네들에게 다가오고 있는 건 끝난 일을 마무리 지으려고 하는 것뿐이네." > "그게 무슨.." 자성씨는 말을 잇지 못했다. "미안하구만. 지금 내가 해 줄수 있는 건 없네." 냉철하게 끊어버리듯 말하는 여인의 얼굴에도 왜인지 착잡함이 슬몃 드러나 보였다. 그녀는 언니들에게 시선을 두었다. "자네들 동생이 곧 힘든 일을 겪을게야. 복비는 모두 돌려줄 테니 갖고 가서 동생 몸보신 좀 시켜주시게." > 여인의 말이 끝나자 은희씨는 괴성과도 같은 오열을 터뜨렸다. 첫 아이인데, 제대로 품어보지도 못했는데 듣도 보도 못한 귀신에게 빼앗겨야 하다니! 차라리 대신 죽을 수만 있다면 죽어주고 싶었다. 아니, 대체 왜 죄 없는 아이를 데려가는 건지 이유라도 알고 싶었다. 그녀의 뇌리에는 지금 당장 자신의 앞에 있는 여자에게 인정사정없이 매달려 왜 하필 죽을 운명을 타고난 것이 자신의 아이인지 그 이유만이라도 저 잘난 목에서 짜내어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스쳤다. 아니, 어쩌면 저 여인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결말이 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지금 당장 저 여자를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은희씨는 처음부터 끝까지 미궁 같은 이 저주스러운 상황 속에서 평생을 빠져나올 수 없을 것만 같았다. 은희씨는 자신을 받쳐주고 있던 자성씨의 팔을 뿌리치고 여인에게로 달려들었다. 하지만 허공에 발을 걸린 듯이 넘어졌다. 맥이 풀려버린 자성씨 대신 언니들이 달려와 그녀를 강하게 감쌌다. 은희씨는 몸부림을 쳤다. "왜! 왜 우리죠? 왜?!" 그녀의 울부짖음을 여인은 초연한 얼굴로 받아주었다. "그렇게까지 이유가 알고 싶다면, 다 끝나고 나서 다시 와. 그 때는 말해줄 수 있어." 여인이 차분하게 말했다. "근데 아마 그 때가 되면 내가 말해주기도 전에 깨닫게 될게야." > 은희씨는 집에 오는 내내, 그리고 집에 와서도 간헐적으로 발작처럼 몸부림을 쳐가며 비명을 지르듯 흐느꼈다. 뭐라 형용할 수 없는 시커먼 감정들이 파도처럼 끊임없이 밀려들었다. 그런 은희씨가 언니들과 자성씨의 걱정스런 두런거림을 듣다가 기절하듯 잠든 것은 이른 오후였다. 그리고 여인이 말한 '마무리'의 순간이 닥치는 것은 너무 빨랐다. 은희씨가 꿈속에서 눈을 뜨자마자 마주한 것은 그 것이었다. 흐릿하게 젊은 여자의 형상을 띈 그것은 그녀의 바로 옆에 쭈그리고 앉아 자신의 배에 천천히 손을 가져다 대려 하고 있었다. 은희씨는 몸을 틀어 피하려고 했다. 하지만 꼼짝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자신을 만지려 하는 게 '그것'임을 인지한 즉시, 한없는 증오가 들끓어 오르는 것은 얼마든지 느낄 수 있었다. 할 수만 있다면 그 어떤 귀신보다도 더럽고 혐오스러운 저것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만 싶었다. 그렇게만 하면, 어쩌면 그녀의 아기는 무사할 수 있을지도 몰랐다. 무사히 세상의 빛을 보고 늠름한 어른으로 자라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도 몰랐다. 그런 은희씨의 감정은, 며칠 만에 처음으로 마주하게 되는 그것의 두 눈을 마주하기 직전까지만 존재했다. 그것의 두 눈은 울고 있었고, 웃고 있었으며, 은희씨 자신의 눈매와 닮아있었다. 그리고 부정할 수 없이, 전체 얼굴상이 자성씨를 빼다 닮아 있었다. 만약 자성씨가 터지려는 울음을 겨우 참으며 억지로 웃어 보인다면 똑 그렇게 웃을 것 같았다. 은희씨의 머릿속에는 더 이상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저 멀거니, 젊은 여자의 얼굴을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보는 것밖에는 할 수가 없었다. 젊은 여자는, 배에 얹은 손의 반대쪽 손으로 눈물을 훔쳐내고 자기의 옷에 슥슥 닦더니, 은희씨의 축 늘어진 손바닥을 폈다. 그리고 한 자 한 자, 또박 또박, 손바닥 위에 글씨를 썼다. '미안해요.' '금방 끝나요.' 손바닥에 마침표를 쿡 찍음과 동시에, 배 위에 있던 여자의 손이 은희씨의 몸 안으로 쑥 들어왔다. 여자가 은희씨를 빤히 쳐다보았다. 처음 보는 얼굴인데도, 은희씨는 여자가 무엇을 말하고 싶어 하는 지 알 것만 같았다. 은희씨가 혹시 아프지는 않은지, 여자는 걱정하고 있었다. 은희씨는 멍한 표정으로, 작게 고개를 저어보였다. 정말 아무런 느낌도 들지 않았다. 다만, 아득하게 슬프고 가슴 한켠이 뻐근하게 그리워지는 느낌은 들었다. 여자는 안심한 듯 웃었다. 그리고 가만히, 아주 조심스럽게 빼낸 그녀의 손은 가볍게 주먹을 쥐고 있었다. 주먹쥔 손을 내려다보던 여자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한동안을 그렇게 앉아있더니만, 은희씨에게 약간 등을 돌린 자세로 이내 몸을 일으켰다. 망연하게 쳐다만 보던 은희씨는 자신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 여자의 어깨를 꽉 쥐었다. 몸의 주박은 이미 풀려있었던 모양이었다. 하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었다. 화들짝 놀라며 자신의 손길에서 벗어나려는 여자를 은희씨는 더욱 간절하게 부여잡았다. "한 번만!" 은희씨가 단단한 어조로 말했다. "당신 한 번만 안아보게 해줘요." > 그제야 여자가 은희씨를 다시 바라보았다. 동그랗게 뜬, 미처 삼키지 못한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그녀의 눈이 은희씨의 얼굴에서 의도를 찾아내려고 하고 있었다. 은희씨는 마음이 다급해졌다. 그래서 다시 물었다. "가기 전에 딱 한 번이라도, 엄마 안 안아줄 거야?" > 그 말에 여자는 결국 왈칵 눈물을 쏟아내고 말았다. 하지만 안겨 않았다. 어떤 이유에선지 필사적으로 스스로를 제어하는 것 같았다. 입술을 꽉 깨문 채로 숨죽인 오열을 삭히며, 여자가 다시 은희씨의 손바닥을 폈다. '미안해요.' '진짜 미안해요.' '사랑해요.' '고마웠어요.' 거기까지 쓰던 여자의 손가락이 은희씨의 손바닥 위에서 잠시 머뭇거렸다. 손바닥을 젊은 여자에게 가만히 맡긴 채로 펑펑 울고 있던 은희씨는 의아해서 그녀를 올려다보았다. 무엇인가 필사적으로 생각해내던 여자가 결심을 한 듯 다시 글자를 쓰기 시작했다. '로또 19회 : 5 ...' 그게 장성한 딸의 마지막 말이었다. 첫 숫자도 제대로 써주지 못한 채로, 그녀는 연기처럼 사라져버렸다. 은희씨는 벌떡 일어났다. 자성씨와 심각하게 이야기를 나누던 언니들이 움찔 놀랐다. "뭐야, 은희야. 왜 그래?! 어디 아파? ...아니 얘, 말을 해봐!" > "은희 얘 병원 가봐야 되는 거 아니야? 언니, 걔 열은 없는지 좀 재 봐!" > 졸도하듯 드러누운 지 채 몇 분도 안 되어 화들짝 일어나는 막내 동생이 한없이 걱정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자성씨는 제대로 끼어들 틈도 없었다. 하지만 은희씨는 빗발치는 언니들의 물음들에 대응을 해 줄 짬이 없었다. "지금 몇 시야?" 갈라진 목소리로 은희씨가 다급히 물었다. 그녀가 일어나 앉은 곳에서는 시계가 냉장고에 가려 보이질 않았다. 다른 세 명의 눈동자가 동시에 벽시계로 향했다. "어머머머, 벌써 세 시가 넘어버렸다! 어쩜 좋니, 우리 점심 먹는 것도 까먹었네." > "아니, 언니! 지금 점심이 문제야?!" > 둘째언니의 진지한 호들갑에 셋째언니가 약하지 않게 무릎을 때리며 핀잔을 주었다. 둘째언니가 약간 뚱한 얼굴로 입을 삐죽 내밀었다. "아니 밥을 먹어야 얘도 힘이 날 거 아니냐. 은희야, 뭐 좀 먹을래? 물이라도 좀 떠다 줄까?" > 자성씨는 그 말을 듣자마자 냉장고로 재빨리 다가갔다. "아니야, 그게 문제가 아니야." 은희씨가 말했다. 그녀는 힘주어 일어나서 어느새 벗겨져 있던 양말을 다시 주워 신었다. "나 거기 다시 가봐야 돼." > "거기라니?" > "그 집." > "만나고 왔어?" 여인이, 하루에 두 번씩이나 방문을 열고 들어서는 손님들 네 명에게 대뜸 물었다. 정확히는, 은희씨에게 물었다. "네." 은희씨가 대답했다. 언니들과 자성씨는 침묵했다. 다시 점집을 찾아오는 내내 차 안에서 물음을 쏟아내는 그들에게 그녀는 모든 답을 두 마디로 일축했다. '우리 딸이었어.' 모든 것이 완벽하게 설명이 되는 대답은 아니었지만, 세 명은 그걸로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더 이상 물을 수가 없었다. 여인은 여전히 눈이 퉁퉁 부어있는 은희씨의 얼굴과 몸을 찬찬히 살피더니 고개를 작게 끄덕거렸다. "앉게." > 네 명은 방석을 찾아 주섬주섬 앉았다. 여인은 그들이 자세를 다듬을 때까지 시간을 주었다. "아주 가끔 이런 일이 생겨." 여인이 말했다. "젊어서 단명한 자식들이 금기를 어기면서까지 세월을 거슬러 와서 제 엄마 뱃속에서 스스로를 거두어가는 일이." > 여인의 말에 일동은 경악에 잠겼다. 은희씨만이 차분하게 그 다음 말을 기다렸다. "...세월의 금기를 어기는 건 그 자체가 방법을 찾기도 어렵고, 그 대가로 자기 자신이 이 세상에서 영영 지워져버리는 건데도, 할 수만 있으면 어떻게든 자기가 생긴 바로 그 시점을 기를 쓰고 찾아와. 왜인 줄 알아?" > 물음은 던졌지만 여인은 대답을 기다리지 않았다. "이때 거둬가야 제일 안 아프거든. 지네 엄마랑, 아빠가. 그리고 주변 사람들도." 여인은 먹먹한 충격에 휩싸인 네 명의 사람들 한 명 한 명 시선을 두었다. "그만큼 자네들이 중했던 모양이지, 그 애한테는." > "근데 이게 원래는 부모 모르게 잽싸게 해치워져야 되는 건데. 자네가 촉이 너무 좋은 건지, 애가 서투른 건지, 아니면 애가 꼼수를 부린 건지. 집에 들어서기 전부터 다 들켜버려서는 결국 어떻게든 나를 찾아오게 됐구먼. " > "..." > "자네 딸 죽은 이유는 걔가 가기 전에 하도 통사정을 해대서 말 못해주지만, 자식은 그다음에 점지 받는 애 하나만 낳아 잘 기르게. 그게 자네들 노후를 준비할 돈을 모으는 데에도 무리가 없어." > "..다른 얘기는... 없었나요?" 모두 할 말을 잃은 가운데, 은희씨가 조용히 물었다. 그러자 여인이 한숨을 내쉬며 검은 탁자의 작은 서랍에서 가지런히 접힌 종이 두 개를 꺼냈다. 그리고 자성씨와 은희씨 앞으로 던졌다. "애가 원체 말이 많아야지. 써도 될 말만 추려서 적었는데도 그 정도네." > 허겁지겁 자신의 종이를 펴 보는 두 부부를 마뜩찮게 바라보며 여인이 혀를 한번 찼다. 은희씨의 언니들도 다가와 앉아 그 종이를 같이 읽었다. 종이에는 참 많은 말들이 여인의 정갈한 글씨로 빼곡히 적혀있었다. 하지만 말투는 누가 봐도 엄마와 아빠에게 눈 반짝거리며 훈계질을 하려 드는 20대 딸래미의 것이었다. '...아빠한테는 엄마가 최고 귀인이니까 항상 받들어 모셔야 해요, 진짜. 아직 자식 없을 때 엄마랑 많이많이 놀아둬요. 같이 휴일마다 좋은 데 놀러가고 좋은 거 먹고 좋은 대화 많이 하고 사진도 많이 찍어요. ...근데 아빠는 말이 너무 많아요. 제발 말을 할 때는 누구를 가르치려 들지 말고 그 사람에게서 최대한 많이 배우기 위해 조금씩만 입을 열어요. 아빠는 말만 좀 줄이면 최고로 멋진 아빠라구요. 책까지 많이 읽으면 더 좋구요. 그리고 아빠, 엄마는 팝송 듣는 걸 좋아하는데요...' '.... 엄마도 이미 알고는 있겠지만 아빠는 등산하는 거랑 자전거 타는 거 좋아하는데요, 몸이 귀찮더라도 그런 거 같이 좀 어울려 주시구요... 엄마, 아직 늦지 않았어요. 어쩌면 지금이 최고 적기예요. 엄마는 머리도 좋고 손재주도 뛰어나니까 혼자 있을 때 책 많이 읽고 엄마가 배우고 싶은 걸 배우면 어떤 전문가든 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애 빨리 낳을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제발 엄마 인생을 살아요.. ..." > 글자는 수백 개가 넘었지만 모든 뜻은 단 한 마디로 이어졌다. '행복하세요.' 은희씨는 이름도 모르는 딸이 남기고 간 편지를 몇 번이고 읽으며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자성씨도 눈물을 삼키느라 눈은 벌개졌고 코에서는 콧물이 줄줄 흘렀다. 이번에는 그들의 곁에서 종이를 나눠 든 언니들도 함께 울고 있었다. "이모들한테는 정말 항상 너무 감사했다고 전해 달라데." 여인이 말했다. "그리고 송구하지만 앞으로도 자기 엄마 잘 부탁드린대. 여기 있는 자기 엄마는 자기가 살아있을 적에도 항상 언니들 덕분에 살아갔다고." > 두 언니들은 어디서 휴지를 구해왔는지 눈물범벅인 얼굴을 눌러 닦으며 고개를 주억거렸다. "참, 로또 번호는 잘 들었는가, 그런 일 불가능하다고 몇 번이고 말렸는데도 어떻게든 엄마한테는 전해야겠다고 난리더만." 약간 짓궂은 장난 끼가 섞인 어조로 여인이 은희씨에게 물었다. 언니들과 자성씨가 울다 말고 그녀를 쳐다보았다. 은희씨는 눈물, 콧물이 되어 엉망인 채로 웃어버렸다. "숫자 하나 적다가 가버렸어요." > 다음날 아침, 은희씨는 오랜만에 꿈 하나 꾸지 않고 푹 자고 일어났다. 자성씨는 먼저 일어나 아침 밥상을 차리고 있었다. 그는 아침부터 코고는 마누라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며 좋아했다. 은희씨는 세지 않게 남편의 등짝을 때렸다. 그리고 웃었다. 옷매무새를 다듬은 자성씨는 출근하기 전에 방구석에서 먼지가 쌓여가던 상자를 열었다. 그 안에는 은희씨가 이십대 때부터 좋아하던 팝송들을 모아 차곡차곡 녹음해 놓은 테이프들이 빼곡히 들어있었다. 자성씨는 그 중 하나를 골라 호주머니에 단단히 챙겼다. 다음 주말에 언니들의 내외, 조카들과 한강 둔치에서 만나 모두 함께 자전거를 타며 바람을 쐬기로 했다. 지금부터 다가오는 모든 시간은 적어도 은희씨, 자성씨와 20년은 함께 하다가 떠나가 버린 그들의 딸이 오로지 그들을 위해 남긴 선물이었다. 단 한 순간도 안일하게 놓칠 수 없었다. 깔끔하게 차려입은 그녀는 국립도서관으로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언덕을 달리듯 내려가는 그녀의 발걸음이 가벼웠다. 출처 : 인스티즈
감이 좋은 선생님 1
(반말로 하겠슴다) 난 내 전공 특성상 무속인들과 인연이 없을 수가 없다 무속인이 아니더라도 그쪽으로 감이 좋은 사람들이 많은데 그 중 그런 감이 유난히 좋으신 선생님이랑 곁에서 같이 일 하며 들은 일과 겪은 일이다 이야기의 편의를 위해 그 선생님을 황쌤이라 칭하겠다 일단 그 선생님의 고모부는 꽤 저명하신 무속인이시다 그 피를 물려받은건 고모부의 친 자식도 아닌 황쌤이셨고 그래서 황쌤은 원래 내림굿을 받아 신을 모시고 있어야하는데 지금은 나와 같은 전공을 하면서 평범하게 살고 계신다 전공이 뭔지 밝히긴 어렵지만 어렸을 적에 황쌤의 어머니께서 이 일은 취미로만 하고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이나 가라 라고 해 어쩔 수 없이 그 전공을 그만 뒀었던 때가 있었다 그러자 약속이라도 한 듯 알 수 없는 병에 시달렸고 병원에서 받은 치료 조차 먹히질 않았다 신에게 선택받아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이 되어야 멈춘다는 신병이 온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게 황쌤의 부모님은 고모부가 무속인이라 신병이 왔다는 걸 쉽게 받아들이셨다 워낙 신병이 언제 어떻게 찾아 올진 모르지만 황쌤을 어렸을 때 부터 그런 쪽에 감이 뛰어나 황쌤의 고모부는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하고 지내라 하셨다고 한다 근데 선생님이 전공을 그만둔 순간부터 기다렸다는 듯 신병이 온 거 보니 단순히 우연이라기엔 찝찝한게 한 두가지가 아니였다 그래서 고모부는 황쌤에게 전공을 다시 시작해보라 하셨고 고모부의 예상대로 황쌤은 건강을 되찾으셨다 황쌤이 말씀해주시길 고모부가 넌 이 전공을 통해 신을 내려받고 있는거다 그렇다고 네가 무당의 길을 걷는건 아니다 다만 이 분야에 평생 종사해야 할 것이다 라고 말씀 하셨다 했다 이 이야긴 황쌤이 나랑 어느정도 친해졌을 때 같이 밥을 먹으며 해주신 말씀이다 황쌤이 주변 사람들 중 유난히 날 예뻐하시는데 이유를 물으면 매번 넌 태양같다고 말씀하시는데 난 아직도 이 말의 뜻을 모르겠다 그냥 태양이니까 나쁜말은 아니겠지,,, 할 뿐 오늘안 간단하게 황쌤을 소개했고 다른 이야긴 내일부터 차차 업로드를 할 예정이다 난 이만 자러가야지 뿅
개고기 함부로 먹으면 안되는 이유
무서운 이야기를 너무 좋아해서 빙글 다운받았는데, 갑자기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어서 하나 써보려구용. 엄청 무서운것도 아니고 신기한 이야기 정도? 길지 않고 짧막합니다 ㅎㅎ 제가 직접 겪은 일이 아닌 사업하는 울아부지 거래처 싸장님 얘기임을 밝힙니다! (음슴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때는 지금으로부터 십여년정도 된 듯 함. 쓰니가 현재 스물여섯이니까... 음 그때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교복입었던걸로 기억하니까 중고딩정도 였음. 차타고 가족끼리 어딘가 다녀오는길에 아부지가 거래처 사장님이 얼마전에 큰 일을 겪었다면서 얘기를 시작하심. 그 집은 개고기를 가끔 먹었는데, 사모님이 요리를 잘 하셔서 보신탕집가서 사먹지않고 집에서 직접 해먹었다고 함. 징그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진짜 어렸을적에 쓰니도 개고기 먹어봄. 그때는 잘먹었음 아주 맛있게ㅜ 할무니가 보신탕집 하셨었음. (나중에 얘기하겠지만 우리집도 지금음 아무도 개고기 안먹음. 먹기만하면 다 체하고 난리남) 아무튼 평소처럼 잘 해먹고 며칠 지났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그집 딸이 밤마다 개울음소리를 내는거임. 낮에도 애가 기력이 없고 열도나고 시름시름 앓으니까 학교도 못 갔음. 병원에 바로 데려갔는데 열나니까 해열제는 처방해주는데 감기도아니고 뭣도아니고 병명이 없는거임. 그러다가 밤되면 또 개짖는소리내고 아울아울~ 우는 소리내고 그러는거임. 귀신이고 나발이고 그집이 원래 무당 이딴거 안믿는집이었음. 그래서 처음 며칠은 그냥 뒀는데 밥도 안먹고 아프기만 하니까 부모입장에서 안달이 나는거임. 그래서 결국 물어물어 용하다는 무당을 찾긴했는데 도저히 아픈 애를 끌고 거기까지 갈 수도 없고 해서 무당을 모셔오기로함. 근데 무당이 집에 들어오자마자 이집에 개있냐고 묻더라함. 그 집에는 개를 키우질 않아서 개 안키운다고 했더니 무당이 역정내면서 이집에 개 있으니 찾아오라고 했다함. 그러면서 하는말이 "마지막으로 지 주인한번만 보고싶은 모양인데, 댁들이 어디다 점마 다리 묶어놨소? 지 집가고싶어서 밤마다 창보면서 서럽게 우는고만." 했다고함. 그때 번뜩! 많이 사온것 같으니 담에 해먹자고 냉동실에 넣어둔 개 다리 한짝이 생각나더라함. 다리는 태워서 멍멍이 성불해주고 그집 딸은 아팠던거랑 개 울음소리 내던거 기억 못한다고 함. 주인 있던 멍멍이가 개장수한테 팔려온건지 뭔지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기도 약하고 비실비실 한 둘째 딸내미한테 씌여서 억울하다고 왕왕 한거랬음.. 무당이 저거도 생명이라고 가기전에 보고가고 싶은 사람 있다고 억울하다고 우는거라고 했다고함. 그래도 해코지 할라고 괴롭히고 죽일라고 그러는 애는 아니라고 성불해주면 곱게 지 갈길 가니까 딸내미 깨나면 못먹은 밥이나 잘 챙겨주라고 했다함. 그뒤로 그 사장님도 개고기 안먹는다고...... 끝 ㅎ 저도 가리는거 없이 잘먹는데여 개고기 보신분들 아시겠지만 삶아놓으면 색이 소고기랑 진짜 똑같아여.... 미취학시절 할아부지가 소고기라고 줬음. 난 유치원때 풋고추들고 된장찍어먹고 그랬던애라 개고기랑 부추랑들깨 무쳐놓은거 매콤한데 그거 엄청 먹음 ㅜ 소고기인줄알고 .... 어른들이 놀라면서 장하다고 한 이유가 있었음. 그게 멍멍이라는걸 좀 커서 알았는데 진짜 충격이었음. 아빠도 어느 순간부터 개고기만 먹으면 체하고 토하고 그럼. 엄마는 원래 싫어했음. 동생은 개 고양이 물고기 등등 너무 사랑해서 그냥 개고기 왜먹냐고 싫어했음. 암튼 저 사건 있기 전부터 울 가족이 멍멍이 먹는거는 거부했음 그래서 아빠가 할무니 할아버지한테 사람이랑 가까이하고 교감하는 동물 먹지말라고 계속 말해서 이젠 아무도 안먹음여ㅠ 머 사람마다 취향이니까 드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저 얘기듣고는 더 무서워서 상상도 하기 시르네여 그럼이만 개똥같은 필력으로 .... 마무으리 :-) 참, 댓글이 달릴지는 모르겠지만 개고기 먹는걸로 뭐가 맞네틀리네 싸운다면 그러지 말아줘여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주세요 ㅜ
[미스테리공포]미루나무 이야기
처음 써보는 글인데 누가 읽어주긴 할까 걱정 되네요ㅎㅎ.. 편하게 음슴체 사용할게요 바로 이야기 시작할게요:-) 지금 쓰니가 하는 이야기는 여릴 때 있었던 일이라 기억이 안남 몇 년전에 뜬금없이 쓰니 엄마께 귀신본적 있냐고 물어봤다가 들은 이야기임 쓰니는 어릴적에 아주 아주 시골에서 살았음 10살까지는 쭉 이 동네에서 살았던 것 같음 쓰니 집은 마을 입구에서부터 걸어서 15분에서 20분 정도? 안쪽으로 걸어 들어가야 나오는 꽤 안쪽에 있는 집이었음 집으로 오는 길은 흔히 시골에서 볼 수 있는 드넓은 논밭, 나무와 오래된 시골 집들 뿐이었고, 옆 쪽에는 작은 또랑이 흐르는 조용한 곳이었음 우측은 논밭이었고 좌측은 집들이 이어져 있었는데, 초입에서 우리 집까지 걸어가는 중간 정도 되는 지점에 아주아주 커다란 미루나무가 두그루가 있었음 넓은 논 한가운데에 있어서 길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었음,, 근데 이 미루나무에 관련된 이상한 말들이 있었는데, 가끔씩 밤에 그 미루나무가 한그루밖에 안보인다는 이야기였음(쓰니 막내이모도 본 적 있다고 하셨는데, 워낙 장난 많이 치시는 분이라서 다 안믿었음ㅋㅋㅋ) 동네 안쪽에 소 키우는 아저씨가 계셨는데, 저녁에 다른 동네에서 술 한잔 걸치고 돌아오는 길에 미루 나무가 있는 쪽을 지나 오는데 나무가 한그루밖에 없었다는 이야기였음 다음 날 동네 사람들에게 말했는데,, 이말을 누가 믿겠는가ㅠㅠ 저렇게 커다란 나무 두그루가 어떻게 갑자기 한그루가 된다는거임,,말이 안되는 이야기였음 다들 아저씨가 술에 취해서 헛것을 본거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넘겼음 근데 그 이후로도 가끔 미루나무가 한그루밖에 안보인다는 목격담이 있었음ㅠㅠㅠ무서워 쓰니는 그 당시에 6살 정도 였는데 쓰니 엄마께서 밤에 항상 일찍 재우셨음 더 놀다가 자고싶었는데ㅠㅠ아무튼 쓰니는 잠귀가 어두워서 시끄러워도 잘 안깸 그런데 그 날은 유독 소란스러워서 잠깐 깼다가 엄마가 다시 재우셔서 남동생 옆에 누워서 다시 잤던 것 같음 쓰니 아부지는 호랑이같은 무서운 외모에 운동을 많이 하셔서 덩치도 크고, 키도 크시며, 귀신 잡는 해병대라는 자부심에 무서울게 없는 분이셨음,,ㅋㅋ 그런데 그런 분이 헐레벌떡 눈물 콧물 쏟으면서 집으로 오신거임,,,, 그날은 울 아부지도 일이 끝나고 소주 몇 잔 걸치시고 남은 안주 검은 봉다리에 싸들고 집으로 걸어오는 길이셨음 집에 오는 길에는 미루나무를 지나서 와야된다는거 다들 기억하고 있을거임 쓰니 아부지가 집에 오는데 글쎄 미루나무가 한그루밖에 없었다는 거임,,,,갑자기 무서운 마음이 생겨서 집으로 급하게 오는데 어떤 집 앞에 처음 보는 젊고 고운 처녀가 그 늦은시간에 밖에 나와있었다는 거임 시골에서는 옆집에 숟가락 갯수가 몇개인지도 다 안다는 말이 있을만큼 서로 모르는 사람이 없음 그런데 시골에 그렇게 고운 처녀가 있는데 모를 일이 있나 울 아부지가 그 처녀한테 밤에 나와있지 말고 얼른 집으로 들어가라고, 처음 보는것 같은데 집이 어디냐고 물었다고 함 그랬더니 바로 뒤에가 자기 집이라고 하는거임 근데 그 집은 할아버지가 오래전에 사별하시고 혼자 사는 집이었음 근데 그 처녀가 갑자기 울 아부지를 붙잡으면서 엄청 무서운 얼굴로 뭐라고 알 수 없는 말을 하면서 화를 냈다고 함 쓰니 아부지는 무서워서 처음에는 제발 놔달라고 했는데 힘이 얼마나 세던지 절대 안놔줬다는거임 쓰니 아부지 다리에 힘풀려서 주저 앉으시고, 눈물 콧물 다 빼면서 제발 놔달라고 빌었다고 함 그러다가 아부지는 검은 봉다리에 챙겨온 남은 안주고 신발이고 다 냅다 버리고 집까지 다리에 힘이 풀려서 계속 자빠지면서 뛰어오셨다고 함 벌벌 떨면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거실에 주저 앉았다고 함 쓰니 엄마는 놀라서 안방에서 뛰쳐 나가시고 외할아버지도 방에 계시다가 놀라서 나오심 물 한잔 주면서 진정 좀 시키니까 아부지가 쓰니 엄마랑 외할아버지한테 이야기를 함 근데 이 이야기 들은 쓰니 엄마랑 외할아버지 엄청 놀라셨다고 함 혹시 미루나무 바로 건너편 초록색? 파랑색? 아무튼 그 집 앞이지 않냐고 물어보니, 그 집이었다고 함 쓰니가 살던 그 시골집은 쓰니 엄마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언니들과 함께 살던 집임 그러니 쓰니 외할아버지는 젊은 시절부터 쭉 그 동네에서 사셨고, 쓰니 엄마도 어린 시절부터 고등학생 때 유학을 갔을 때를 제외하고 쭉 그 동네에서 사셨음 쓰니 엄마가 아주 어릴 적에 그 집에는 엄청 예쁜 언니가 살았다고 함 임신이 잘 안 되서 힘들게 얻은 딸이었고, 힘들게 얻은 만큼 아주 귀한 딸이었음 근데 생긴 것도 정말 얼마나 예쁜지 그 근처에 사는 총가들이 결혼해달라고 매일 따라다닐 정도였다고 함 시골에서 자란 사람 같지 않게 피부도 하얗고, 눈도 크고, 코도 오똑해서 애기 때부터 동네 사람들이 예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고 함 남의 새낀데도 그렇게 예쁜데, 자기 새끼면 오죽 할까 그 언니네 아버지가 그렇게 예뻐하셨다고 함 예쁜 딸 때문에 불안해서 밤에 대문 앞을 지키고 서계실 정도였다고 함 집에서 곱디곱게 키워서 힘든 일 한 번 안하고 정말 화초처럼 컸다고 함 그런데 그 언니 1년도 안 되서 죽었다고 함 쓰니 엄마도 어렸고, 오래된 일이라서 잘 기억은 안 나지만 그 언니가 혼전임신을 했었다고 함 근데 애 아빠가 누군지는 절대 말 안 했었다고 함 그 당시에 결혼도 안한 처녀가 임신한 일은 보통 일이 아니었음 아주아주 큰일이었음 근데 애 아빠가 누군지 절대 말을 안 하니 부모 속은 얼마나 답답했겠음 마을 근처에 시골에서 보기 드문 꽤 큰 양말 공장이 있었는데, (쓰니가 거기 살 때 그 공장은 이미 폐업한지 오래 됐었음 밤에 차 타고 지나갈 때마다 무서워서 눈을 꼭 감고 갔던 기억이 있음,,ㅠㅠ) 나중에 그 양말 공장 사장의 아들이 그 언니네 집에 고급 외제 승용차를 타고 왔었다고 함 자기가 그 언니를 데리고 살겠다며, 그 날로 그 언니는 옷 몇 벌만 들고 그 집을 떠났다고 함 근데 얼마 뒤에 그 언니 다시 집으로 돌아왔음 배는 부풀어있지 않았음 뱃속에 있던 아기가 유산됐다고 했음 그런데 함께 온 사람 없이 혼자 집으로 돌아왔음 어떻게 된 일인지는 아무도 모름,, 언니는 날마다 울기만 하고 말을 한마디도 안했다고 함 근데 특히 남자를 엄청 싫어했고, 어느정도였나면 아빠가 말만 걸어도 기겁을 하고 악을 질렀다고 함ㅠㅠ동네 아저씨들을 극도로 무서워해서 집 밖으로 한 발자국도 못나갔고, 뿐만아니라 아무도 그 집에 못 들어갔음 그렇게 얼마 안 있다가 그 언니가 미루나무 아래에서 안타까운 선택을 하고 결국 돌아가셨음 그 이후에 그 집 아주머니도 몸상태가 안좋아지셔서 돌아가셨고, 아저씨 혼자 남았다고 했음 쓰니 아빠 그런 일 있고 다음 날, 아부지 일 안간다고 방에서 안나오셨음(처음 보는 모습에 쓰니랑 쓰니 남동생 놀라기보다는 웃기다고 깔깔 웃던게 생각남) 결국 그 날 일 하러 나가셨고, 엄마가 전이랑 나물 싸서 아빠 드렸음 앞에다가 두고 절하고 오라고(외할아버지가 시키셨음) 근데 그 날 아침 잠 없던 어린 쓰니와 쓰니 남동생은 아빠 따라간다고 뭣도 모르고 갔다가 아부지가 어제 놓고 온 작업용 신발 한짝 가져다 드렸다는,,ㅎㅎ 글재주가 없어서 잘 썼나 모르겠네요ㅠㅠ 재밌게 읽으셨길 바라요 . . 끊을 타이밍 잡는게 너무 어렵네요ㅠ 결국 못 끊고 다썼네요ㅎㅎ
신기가 있으면 피곤해..[1]
안녕하세요ㅎㅎ 22살 취업준비생이에요 주말이기도하고 심심해서 썰을 풀어볼까해요. 제 인생에서 제일 기억에 남고 무서웠고 여태까지 잊지 못할 썰을 대표로 쓸게요ㅎㅎ 편의상 반말체로 쓸꺼라서 이해부탁드려용~! https://vin.gl/p/2562882?isrc=copylink 2편 ------------------------------------------------------ 때는 내가 17살때야. 내 설명을 하자면 우리집안이 칠성줄? 뭐 그런거에 연결이 되어 있다네. 그래서 그런핏줄을 가진 집안이라 그런지 나도 신기가 있었던거같아. 어릴적부터 남들이 못듣는 소리 남들이 못보는 것을 보다보니 이상하단건 느꼇지만 어릴적 엄마한테 말을해도 원래 다들 그러는거라고 하더라고... 나는 그렇게 엄마의 말을 믿으면서 환청이겠거니 잘못본거겠거니 하면서 남들 다 그런갑다. 그런게 있어도 당연하다 느끼고 자라왔어. 더 자세히 설명은 차차하도록하고 아무튼 나는 17살 당시 가수라는 꿈이있었어. 7살부터 춤에 남다른 재능이있었고 우리엄마도 그걸보고 학원을 보냈고 그렇게 춤을 배우며 보컬도 배우고 17살이 되었을때 나는 지방에살아서 지방에선 한계점이 느껴지더라고. 학원을 가도 나한테는 부족했어 그래서 부모님을 설득해서 서울에 유명한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지. 월화수금토 딱 목요일 일요일 빼고는 학교끝나면 서울로 학원을 다녔고 학원이끝나고 연습하고 내 지역에 도착하면 거의 12시반 정도였지 그때 생각하면 두번다시는 못할짓이야.. 그렇게 어느날이었어. 나는 여느날도 똑같이 12시반에 우리지역에 도착을했고 . 아무래도 우리지역이 인구수도 부족하고 밤 10시만되면 웬만한 번화가아니면 엄청 한산하거든. 그날은 내가 보컬수업을 들은날이라 그날 배운 노래 연습을하면서 집을 가고있었어. 일단 우리지역의 역 근처 구조를 설명할겡 똥손이라 이해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면 가운데 차도로가있고 양옆에 인도 그리고 인도옆에 높은 나무들이 있어. 그렇게 나는 저 나무옆을 걸어가면서 노래를 흥얼 거리고있었는데 그 아무도없는 그 길가에서 내 뒤에서 "킥킥킥킥킥킥-" 웃음소리가 들리는거야. 나는 그당시 기분이 나빳지 노래 잘부고있는데 내 노래를 무시하는거같아서 그렇게 기분나빠서 뒤를 휙 돌아보는데 아무도 없는거야 나는 또 저때까지 아~ 내가 또 환청을 들었구나~ 하고 아무렇지 않게 다시 노래를 부르고있었어. 위에 썻다싶히 나는 남들 다 그런줄알고 컷으니까 하도 그런일이 많았기에 무서움도 없었어 그냥 또 환청이구나 이런식이었지.. 그렇게 나는 또 다시 노래를 부르며 가고있는데 이번엔 내 반대편 인도 쪽에서 "킥 킥 킥 킥 킥-" 또 이런 소름끼치는 웃음소리가 들리는거야. 점점 짜증이 났지 옆을 봤는데 역시나 사람하나 아니 거의 개미하나 없다 싶히 엄청 조용하고 아무도 없었어 차 하나 지나가지도않았지. 아~ 내가 너무 피곤해서 그러는구나 해서 또 무시를하고 계속 노래를 이어가면서 가고있었는데 이번에는 위에서 "킥 킥 킥 킥 킥!!!!" 너무 크게 잘들리는거야 웃음소리가 근데 머리 위에서 그런 웃음소리가 선명하게 들리니까 사람이 극한으로 무서우면 몸이 굳어지는거 알아? 나는 그렇게 몸이 굳어서 머리만 살짝올려서 올려다보니까 대충 이런 구조로 내가 위에 사진으로 설명했다싶히 양옆이 나무인데 진짜 이 나무들이 엄청높아 상식적으로 사람이 사다리 없이는 못올라가는 높이였어 근데 더 무서웠던건 대충 이렇게 생긴 한 50~60대 정도로 보이는 아저씨가 한겨울인데도 불구하고 얇은 면티?랑 바지 딸랑입고 얇은 가지 위에 앉아서 나를 내려다보면서 소름돋게 웃고 있던거였지 내가 올려다보니까 더 크게 웃더라고. 그순간 머리에서 '저건 사람이 아니다' 라는 느낌이왔어. 그런 느낌이있는데 지금 생각해도 그 늦은 시간에 아무도없는 거기서 그리고 사람이 무게도 있는데 그 얇은가지위에서 앉아있을수가 없잖아. 나는 빨리 여길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저기 나뭇길에서 쭉 올라가면 시내가있거든 그 시내까지 진짜 겨울인데도 식은땀을 줄줄흘리면서 눈물이 나올꺼같은데 극한으로 무서워서 울지도못하겠고 뭔가 따라오는거같은 느낌에 엄청 빨리 걸으면서 시내로 왔어 그때 다리에 힘이 풀려서 길가에있는 벤치에 앉아서 바로 친구한테 전화하면서 집에 들어갔던 기억이나.. ㅋㅋㅋㅋ끝은 여기까지야. 내가 살아오면서 제일 무서웠던 기억중 하나였어 이 기억은 5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할정도로 그 충격이 너무 컷어. 이 외에도 썰들은 많은데 이미 길게 쓴거같아서 이만 반응이 좋으면 썰 2로 돌아올게~!ㅎㅎ
숙박업소의 진실,, 가자마자 소름이 돋더라 ..
어떤 고등학생 남자학생 3명과 여학생3명이 합숙을 하고 있었어, 여기서 어떤 사람들은 새벽에 보면 귀신이 나온다는 썰이 돌았어서 사실인지 궁금해서 가봤어 남학생을 A B C라고 칭하고 여학생을 D E F라고 하면 A가 자고 있는 애들을 깨웠어 그때 시간은 1시가 훌쩍 좀 지난 거의 새벽2시였어 그래서 B랑C는 일어나서 D E F 를 깨우러 갔지 깨운후에 귀신이 나온다는 장소로 갔어 애들이 무척이나 떨더라고 A가 얘기 했어 " 여기가 귀신이 나온다는 곳이야 " 그말을 하자 옆에 있던 애들이 거들었지 " 이 앞에있는 계단을 올라가면 귀신이 보이거나 계단의 갯수가 달라진대 " B는 겁쟁이면서도 아닌척 하려고 쎈척 하는 애였어 여자애들은 B가 허세를 부리니까 올라가보라고 했지 B가 올라가다가 계속 내려오니까 답답했던 C가 B랑 같이 올라갔어 올라갔을때 계단의 갯수는 33개였는데 올라가고 벽에 이상한 대나무로 되어있는게 박혀 있더라구 내려왔을때 계단의 갯수도 33개랑 똑같길래 " 에이 다 거짓말이였네 " 라고 생각을 했던 우리.. 아침에 일어나서 그 장소에 다시 가보니까 계단은 커녕 벽에 대나무만 걸려 있더라 엄청 소름 돋았어 그래서 주인장님이 체크아웃 하고 나서 우리한테왔지 " 너네는 뭘 하는데 벽을 그렇게 보냐 " 우린 말했지 . . . " 여기에 계단 있지 않았어요?? " 하자마자 주인장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 무슨소리야 우리 숙박소는 계단이 없어 " !! . . . 소름이 돋았던 우리는 어제 여기에 계단이 있었는데 .. 라고 했는데 주인장이 " 우리 숙박소는 일층으로 되어있어서 계단은 없어 " 라고 했지 우리는 식은땀이 나고 진짜 오싹해서 빨리 나왔어 숙박업소를 뒤로 한채로 걸어갔는데 주인의 모습이.. 반투명하고 ,, 다리가 없었어 ,, 주인장의표정도 그랬어 살기가 돋은 표정이었어 .. 그래서 그후로 그 숙박업소를 찾아갔는데 숙박업소는 커녕 건물도 없었어 ..
신기한 무당 이야기
굿모닝입니당 빙글러여러분! 음 이야기 시작전에 털어놓고싶은 고민이 있는데여ㅠㅠ 제 이야기를 이렇게 글로 옮겨적는게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적는 입장에서는 음슴체가 편한데 글이 음슴체일때는 전체적으로 가벼워보이는것같구 다요체를 쓰자니 문장흐름을 맞추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구 고민이에여... 때는 19살의 한여름~초가을즈음 저는 어릴때부터 집순이 스타일이었는데, 공부에 뜻이 없었고 뚜렷한 장기(?) 특기(?)가 있었던 저는 19살에도 펑펑 놀았었어요. 물론 거의 집아니면 피시방 정도였지요. 근데 어느날부턴가 집에 들어가는게 너무너무 싫은거에요 그때 당시에는 갖은 이유를 다 대며 이 핑계 저 핑계 다 대어보았지만 사실상 뚜렷한 이유는 몰랐던것 같아요 그래서 그때 인생 처음으로 가출해서 피시방에서 먹고 자고 찜질방에서도 자고 자취하는 친구언니네집에 얹혀살기도 하고 거의 한두달 가량을 밖에서 지냈죠. 그러다가 따로 나가살던 친오빠까지 가세해 집에 잡혀들어가게 되었는데, 집에 딱 들어서자마자 오빠가 저를 거실 한복판에 무릎을 꿇렸고,안방에서 엄마와 함께 어떤 아주머니가 나오시더라고요. 그때 저는 이상하게 그 아주머니가 너무 싫었어요. 밉고 짜증나고 분노를 넘어 대노했달까요? 이유같은건 생각조차 안했어요. 한참 그 아주머니를 노려보고 있는데, 그 아주머니가 대뜸 저를 이상한 회초리? 나뭇가지? 음 좀 두께가 얇았던거 같은데 암튼 그런걸로 저를 때리려고 하시는거에요. 일단 저는 그 아줌마에게 화가 나있는 상태인데 (이유는 모르고) 제가 이어서 한 행동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겨를 조차 없는 그 찰나의 순간 저는 그 아주머니의 손을 물어버렸고 그 아주머니는 저를 떼어내려 하시기보다 회초리같은걸 반대손으로 잡으시곤 제 등을 찰싹찰싹 때리셨죠. 진짜 말로 표현할수 없는 고통이었어요. 저 얇은 회초리로 이정도 고통을 받는게 말이 되나 싶을 정도로. 근데 한참을 맞고있으니 몸에 힘이 쑤욱 빠지며 기진맥진 해졌다고 해야할지 김이 샌 느낌이랄지... 절 지배하던 분노와 증오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언제 그랬냐는듯이 사라지고 그냥 멍~ 해졌습니다. 그리고 그제서야 제가 저지른 일을 인지하고 그 아주머니와 엄마를 번갈아보다가 울음이 터졌죠. 저는 아줌마 죄송해요 엄마 죄송해요 하며 울고있는데 아주머니가 머리를 톡톡치면서 괜찮다고 니가 한 행동은 니 의지로 인한게 아니라며 저를 다독여 주셨고 엄마는 고개숙인채로 한참을 아주머니께 죄송하다고 사과하셨어요. 그리고 엄마는 아주머니를 모시고 병원으로 가셨고 저는 긴 여행에서 돌아온사람 처럼 하루동안 잠만잤습니다. 이 일이 초가을쯤 일어난 일인데 이 일에 발단이 있었어요. 그 때는 한여름 아침늦게까지 퍼질러자고 있는 저를 엄마가 억지로 일으키더니 그만자고 강아지 산책좀 다녀오라며 세수고 양치고 옷갈아입고 뭐 그럴 틈도 없이 손에 배변봉투랑 리드줄이 쥐어진채로 비몽사몽 등떠밀려 나갔죠. 건물밖으로 나가자마자 햇빛을 받고 심장이 쿵내려앉는듯한 느낌과 함께 정신이 아득해지더라고요. 저는 그상태로 기절했고, 경비아저씨의 도움으로 무사히 병원에 실려간 일이 있었어요. 병원에서는 뭐 흔한 빈혈증상이다 라고 해서 넘어갔었죠. 그런데 그 이후로 제가 좀 방황하기 시작하고 급기야 가출까지 하게되면서 엄마가 이상함을 느끼셨다고해요. 저것이 분명 내 딸은 맞는데 내 딸이 아닌것같고 낯설었대요. 그래서 한 이모께 털어놓으셨는데 그 이모가 그 아주머니를 소개해주셨대요. 그 아주머니는 제 사진과 생년월일시를 보시고는 뭐가 씌인거같다고 하셨대요. 근데 그 씌인게 귀신같은 그런게 아니라 무슨 사념체? 부정적인 기운이라고 해야할까요? 암튼 그런게 씌인거라고... 그리고선 저한테 성격이나 신체의 갑작스러운 변화라던지 집안에 갑작스러운 우환이 생겼다던가 그런일을 물어보셨대요. 그래서 엄마가 아주머니께 외할아버지 일과 제가 기절했던 일을 말씀드렸고. 아주머니께서는 제가 남다른 영력?이 있는것 같다고하셨대요. 그게 자신처럼 타고난 사람들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지만 잘때 꿈의 형태로 투영되는것이라고... 근데 그런 힘은 스스로 컨트롤할수 없으면 온갖 잡기운들이 들어서기 좋은데 그게 마침 제가 잠든사이에 씌였고, 그 안좋은 기운이 제 기를 좀먹고 제 본래의 기운이 허해진 상황에 그 기운과 상극인 양기를(햇빛) 무방비상태로 받았으니 그것들끼리 충돌하여 기절한것이라며. 이게 소위말하는 기가 허해진다는 것이라더군요. 허해진 기운은 잘먹고 잘쉬고 음양이 조화를 이루게 되면 해결될것이라 하셨고 진짜 신경쓰는만큼 좋아졌지요. 저희집안은 무신론자까지는 아니지만 딱히 믿는 종교가 없었는데 그 일 이후로 엄니는 토속신앙에 조금씩 기대시더라구여... 사실 이게 현실적으로나 이성적으로나 말도안되는 일이라 저도 부정하고 싶은데요ㅠㅠ 설명할수 없는것들이 더 많거니와 아주머니의 말씀이 훅훅 와닿아서... 하핫 + 그 아주머니는 그 일 이후로 저희 엄니와 각별하게 지내셔서 지금은 저에게 친이모같은 선녀이모이십니다!
소름 돋는 꿈 얘기 (실제얘기)
반말로 쓸테니 양해 바랍니다 음 내가 지금 고3이야 여학생이구 내가 원래 야식도 자주 먹고 잠도 잘 못자서 꿈도 맨날 꾸거든. 늘 나는 꿈을 꿀때 똑같은 장소나 똑같은 상황의 꿈을 자주 꿔. 오늘도 2시쯤 잠에 들었는데 예전처럼 또 똑같은 장소의 꿈인거야. 그날 꿈은 왠지 어둡고 분위기가 음산했어. 학교인데 원래 교실은 정사각형이거나 가로로 길잖아? 근데 꿈에서 나온 그 장소는 세로로 길었어. 그래서그런지 되게 답답라고 불길한 느낌이 드는거야 그래서 학교가 끝나자마자 내가 원래 제일 친하던 A한테 얼른 가자고 오늘 너무불안하다고 했어 그래서 학교를 나오고 아파트 단지 사이를 지나가다가 내 친오빠를 만나거 같이 갔어 그렇게 한참을 가다가 앞에 택시가 있는거야 이때부터 ‘아 내가 이것을 여러번 왔다갔구나’라는 느낌이 팍 들면서 엄청나게 불안해지기 시작했어. 택시에선 택시기사아저씨가 내리고 그 뒤 문에선 남자 손님이 내렸어. 얼굴이 어두워서 잘 안보였지만 통통한 체형은 전혀 아니었고 키가 169인 나보다 훨씬 큰 키였어. 난 친구 A랑 오빠한테 뛰어가자고 말해 택시를 지나 아파트 단지에 있는 엘레베이터에 탑승을 했어 엘레베이터 문쪽 양쪽 모서리엔 사람이 두명 타있었고 나와 친구 A는 뒤쪽 모서리에 붙어탔고 오빤 그 옆 모서리에 탔어. 엘레베이터가 움직이고,한층올라가자 난 그때 이게 꿈이라는걸 자각했어.(자각몽) 이때 갑자기 엘레베이터가 한층 더 올라가면 오빠가 죽을것 같은거야 그래서 친구를 내앞쪽으로 끌어당겨서 눈을 가렸어. 엘레베이터가 멈추고..그때 그택시기자가 엘레베이터에 탔어. 그 택시기자는 타자마자 오빠를 칼로 찌르기 시작했어. 친구의 얼굴은 두려움에 일그러졌고, 오빠가 죽을때쯤 갑자기 오빠가 날 쳐다보더니 말했어.. “이젠 안 무섭나봐..?” 이때 난 너무 무서워서 잠에서 깨려고 하자 잠에서 깼어 해석을 하자면..난 사실 이 꿈을 똑같이 꿨었어 예전에. 내가 아까 말했었잖아. 원래 똑같은 꿈 자주 꾼다고. 똑같은 상황이지만 인물만 다르게 나왔었어. 원래는 마지막에 저 대사가 전혀 없었고 그대로 꿈에서 깼거든. 근데 오늘 꿈은 마지막대사가 있었어.. 저 대사말이야.. 꿈에서 나온 오빠가 자기가 내꿈에 나온줄알고 예전에도이런꿈을 꿨었을때 내가 무서워했었는데 지금은 안무섭냐고 한거였어..
친구랑 같이 3명으로 혼숨한 이야기
" 공포는 항상 존재한다. " 나는 공포을 좋아한다. 긴장되는 이 스릴감. 어떻게 위기을 어떻게 이겨내고 어떤 수단으로 나아가서 다음 위기을 어떻게 대처할건지에 대한 호기심. 내가 알지못하는곳을 탐험할때 느끼는 이 고양감 이 세가지가 나를 흥미롭게한다. 나에게는 이 3가지만이 공포의 개념이자 이유였다. 그때의 일을 겪기전에는 말이다. 때는 고등학교 3학년 졸업을 앞둔 겨울방학때였다. 친구들이랑 같이 여행을 갔을때였다. 나는 친구들과 함께 어느 시골 집으로갔다. 어느 전파도 안터지는 첩첩산중의 그런곳이 아니라 도시랑 꽤나 가까웠던 곳이였다. 밭이라고 하던곳은 오랫동안 방치되다보니 풀이 무성하게 자라고있었다. 친구가 말하길 자신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자연인을 한다고하시곤 바로 포기하고 도시로가셔서 지금은 안쓰는 집이라고 하였다. 더러운걸 싫어하던 나는 3시간동안 청소을 하여 집을 깨끗이 하였고 노후된 전구을 갈고 잘 내려가는 두꺼비집을 고정 시킨뒤 밥을 먹고 휴대폰을 만지다가 저녁이 되고 인터넷에서 봤던것처럼 폭죽으로 쏘면서 놀았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난 공포을 좋아한다. 난 다시 공포을 찾고있었다. 예전 엘리베이터로 다른 세계가기 같은 무모한 일을하던게 생각났다. 그리곤 이곳저곳을 뒤져보니 옷장에 놓여져있는 낡은 플라스틱 인형을 찾아내곤 1가지의 생각이 들었다. " 혼 숨 " " 나 홀로 숨바꼭질. " 흔히 강령술 의 일종이라고 알려져있는 이행위는 일본의 " 히토리 카구렌보 "라고 불리우는 단순한 인터넷에 떠도는 엉터리주문에게서 파생됬다고 생각했다. 이 사건을 겪고난 이후 나는 혼숨에 대해 알아보았다. 일본의 고유의 저주 관련 민속을 변형한 것이라고도 이야기가있다... 원래는 관서 지방이나 시코쿠 지방에서 코쿠리상(한국의 분신사바) 같이잘 알려진 놀이였다고 한다. 그리고 분신사바는 일본의 " 콧쿠리상 "이 한국으로 넘어와 분신사바가 되었다고는 하나 어떻게 넘어왔는지, 어떻게 전파됬는지 불명이라고 한다. 허나 특성과 많은공통점이 있었던 놀이가있다. 바로 서양의 " 위저보드 "이다. 여기에서 추측 가능한점이 바로 위저보드(서양) > 콧쿠리상(일본) > 분신사바(한국)식으로 변형이 된것이라고 추측할수있다. 출처가 어떻든 얼마나 위험하든 나와 친구들에게는 그저 놀잇감에 불가했기때문에 즉시 준비후 셋팅하고 게임을 시작하였다. (친구랑 같이해서 혼숨이 아니게됬다.) 나는 몸집이 작았기 때문에 바로 계단 아래쪽에 숨어있었다. 계단 아래쪽은 물건을 두는곳이였는데 빛을 비추지 않는이상 밖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안에서는 잘보이는 형태을 취하고있는 비스듬한 막대기로 된 문이였다. 다른 친구들은 각각 장독대, 상자속에 숨어있었다. 1시간후 모두 나와 게임을 끝내기로 약속을한뒤 게임 시작. 시작한지 3분째. 전등의 불이 꺼졌다. 시작한지14분째. 누가 마루을 걸어다닌건지 몰라도 삐걱 소리가났다 시작한지 39분째. TV가 갑자기 뚝 하고 꺼졌다. 시작한지 52분째. 갑자기 창문이 엄청 흔들린다. 나는 약속한 새벽 1시가 되자 나와서 게임을 끝냈다. 많은 현상이 있었지만 크게 4가지였고 " 생각보다 싱거웠다. " 라는 생각까지 갖게됬다. 대부분의 현상의 원인을 찾았기때문이다. 어떤 동물인지는 몰라도 마루에 똥을싸고 도망간거보니 마루을 걸어다녀서 삐걱소리가 난것같았다. 티비가 꺼진건 집의 두꺼비집이 내려간것이였고 바람때문에 창문이 흔들린것이다. 싱겁게 놀이가 끝나고 그리고 나는 친구랑 같이 인형을 태워야한다는 생각에 인형을 태웠다. 그리곤 내 머릿속에서 한가지의 의문점이 생겼다. 분명 티비랑 전등이 꺼졌다. 근데 두꺼비 집이 내려갔다. 두꺼비집이 내려간건 내가 고정시켜놓은게 풀렸다고 한다면 두꺼비집이 내려가는게 당연한거다. 그런데... 왜 전구랑 TV가 꺼진 시점이 다른거지? 나는 귀신을 믿는다. 신을 믿는다면 귀신도 믿어야 하는법이다. 공포또한 그렇다. 피칠갑을한 귀신이 날 해치려고 끼요오오옷! 하면서 달려드는것처럼 숨막히고 긴박한 공포 보다 이런 세세하고 예상치못한곳에서 공포을 맛볼수있었다. 새로웠지만... 미심적은... 뒷맛이 시원찮은 경험이였다.
할머니 친구 무당 할머니
안녕?오랫만이지? 이리저리 바쁜삶을 보내다보니 어느덧 2019년을 맞이하게됬네 늦긴했지만 올한해 좋은일만가득하길바랄게!!!자 그럼 이야기를시작해볼까? 내가 오늘할이야기는 저번글에 간략하게적엇던 무당할머니 이야기인데 난 내경험담이지만 어릴적기억이라 물어보고 간간히 떠오르는 기억을더듬어서 이야기하는거라 완전 또렷하지않다는점 이해해줘ㅎ 나는 어릴적 몸이 약하게태어나서 부모님과 온가족들의걱정을 달고살았던거같아. 찬바람좀맞았다고 독감이 수시로 걸렸고 폐렴에 잔병치례도많이했고 먹을때마다 자주 체해서 토하고 그러다보니 그나이에 젖살땜에 포동포동 하질못하고 비쩍말라서 애기굶기냐고 손가락질받을정도로 심각했다고해 그러다 부모님은 맞벌이로 멀리가시게 되서 어린나는 할머니손에 키워지게됬는데 손녀가 건강하질못하고 병든닭처럼 비실대고 골골대니 외출하시거나 장에 나물팔러가실땐 나를데리고갈수가없어 할머니친구분들께서 돌아가시며 날 돌보아주셨어 그러던 어느날 할머니 친구분들은 단체로 관광을가신날이였고 할머닌 평소에 다리가 편찮으셔서 병원에 예약을잡아놓으신 상황이였는데 갑자기 내가 열이나는바람에 하는수없이 무당하는 친구한테 잠깐 맡겨놓기로 하셨데 워낙 터가쎄고 기가강한곳이라 안그래도 몸약한손녀 잡아먹히는거 아닌가 걱정은됫지만 지금은급하니 서둘러갔다오자는 마음에 나를데리고 무당할머니댁에 가게됬어 들어서는 입구부터 지독한 향냄새에 나가자고 울음을터뜨릴줄알았는데 열꽃이피어 시뻘건 손녀가 묵묵히 할머니손잡고 들어가는 모습이 신기하셨다고해 나도 기억나는건 진한 화장을하신 분과 그분앞 녹이쓸었지만 번쩍이는 방울 단상위를 수놓는 과일과 유과 한과들 부처님불상 긴 연꽃 초 길게 피어오르고있던 향들 꽃을 곱게수놓은 한복 무섭고 낯설기보다는 엄마품처럼 편해서 베시시웃었던거같아 그렇게 할머니는 병원에 가셨고 난 무당할머니 방에 누워서 이마에 물수건올리고 끙끙 앓고있다가 잠이들엇고 어느순간 누군가 내옆에 서있다는 느낌이들어서 눈을떳을땐 산발을한 어떤여자가 괴이한표정으로 서있었어 첨엔 꿈인줄알았는데 그여자가 "죽었어?...죽..였어?..죽었어?진짜?죽었.." 이런말을하더라 분명 서서 이야기하데도 마치 귀옆에대고 말하는것처럼 또렷하게들리고 더더욱선명하게 들릴수록 정신도 또렷해지더라 열때문에 눈도무겁고 머리도깨질것같은데 무의식적으로 눈이 번쩍떠지더니 일어서있던 그여자랑 눈이마주친거같아 이건정확히 기억하는건데 눈흰자가 검은동공보다 컷고 검은동공은 자세히 봐야 보일정도로 작았었어 그게사람이아니라는걸 인지한순간부턴 그여자가 미친듯 춤을추더라 제자리에서 껑충껑충뛰기도하고 머리도 좌우로 흔들고 내가누워있던주위를 춤추며 돌아다니고뱅글뱅글돌기도하고 그걸 한참을 보고있다가 정신을잃은거같아 그이후는 기억이나질 않거든 일어나보니 무당할머니가 내옆에앉아서 머리카락도 소르륵 넘겨주시고 이마에 손도얹어보시고 중성적인목소리로(흡연을하셨어) "장난칠게없어서 얼라(아이 사투리)목숨가지고 장난칩니꺼"그렇게말을하셨어 할머니께서 손짓을할때마다 소매끝옷자락에 베인 향냄새가 났는데 기분좋았던거같아 나중되서 할머니께 무당할머니가 그러셨다고해 "쟈는 곧죽겠다 아(애) 목숨줄가지고 엎치락뒤치락하는데 우짜긋노 굿도못한다 명줄이짧아가 굿치루다 그날 상치룬다"라고하셨다고해 . . . 오늘이야기는 여기까지예요 이야기가길어질것같아서 내일2탄 올릴게요 ! 제 이야기에 댓글달아주시고 좋아요눌러주신모든분 감사드리구 내일2탄으로 올게여 (꾸벅)
[미스테리실화]누나 이름이 뭐에요?
제가 처음으로 썼던 ‘미루나무 이야기’를 쓰면서 누가 읽긴 할까 했는데 10000뷰 이상 찍혔더라구요ㅎㅎ 거기에 힘입어서 다른 글도 한 번 써볼까 해요! 이번에 할 이야기는 무서운 이야기는 아니고, 그냥 조금 소름이 돋았던 제가 겪었던 일입니다 이번에도 음슴체로 쓸게요! . 쓰니가 백화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때에 겪었던 일임. 그 날은 사람이 넘치는 주말이었고 평소와 다름없는 평범한 하루였음 바쁘게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시간 쯤이 되자 사람들이 많이 빠져서 조금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면서 매장에 서있었음 그런데 어디에서 갑자기 꼬마 한 명이 나타나서는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음 꼬마는 남자 아이였고, 바가지 머리에 눈이 크고 똘망똘망 예쁘게 생겼었음 쓰니는 아이들을 좋아해서 항상 먼저 인사를 하는 편임 내가 먼저 “안녕”하고 인사를 하기도 전에 그 아이는 나한테 뜬금없는 질문들은 연속해서 물어봤음 누나 몇 살이에요? -나 스물 두 살인데? 넌 몇 살이야? 네 살이요 (네 살짜리가 말을 너무나도 또박또박 잘해서 좀 놀랐음) 누나 어디에서 살아요? 누나 집 있어요? 누나 지금은 혼자 살아요? 누나 여기에서 일해요? 누나 남자친구 있어요? 이렇게 앞 뒤 맥락 없는 질문 들을 계속 했음 어린 아이 답지 않게 자꾸 저런 질문들을 하니까 당황스럽고 한편으로는 무섭기도 했음 훅훅 들어오는 질문에 쓰니는 대답도 못하고 벙 쪄서 응? 이라는 대답만 반복하면서, 가볍게 웃어넘기려고 했음 쓰니가 계속 대답을 안 하자 아이는 왜 대답을 안 해주냐며 물었음 그 때 그 아이의 부모님이 와서 아이보고 어서 가자고 하면서 오셨는데, 애가 잠깐만 기다리라면서 버텼음 그래서 결국 걔네 부모님과 그 아이 형으로 보였던 아이는 그 꼬마보고 얼른 오라고 외치며 우리 매장 대각선 매장으로 먼저 들어갔음 누나 이름이 뭐에요? 라고 물어보는 대답에 “ㅇㅇ야” 라고 대답 해 주었고 누나 남자 친구 있어요? 라고 물어 보길래 있다고 했더니 이번에는 남자 친구 이름을 물어봤음 그게 왜 궁금한데? 라고 물어보자 얼른 알려달라고 재촉을 했음 그러다 쓰니가 너는 이름이 뭔데? 라고 물어보자 그 꼬마가 자기 이름이 ‘시호’라고 했음 근데 그 순간 쓰니는 조금 소름이 돋았음 쓰니 남자친구 이름도 ‘시호’였기 때문임 별거 아닌 걸로 생각 될 수 있겠지만 쓰니는 정말 소름 돋았음ㅠㅠ 그 아이는 자기 이름만 말해주고 부모님이 있는 쪽으로 뛰어갔음 뭔가 모르게 그 아이에게 대답을 해주고 싶었고, 뛰어가는 꼬마한테 “내 남자친구 이름도 시호야!” 라고 외쳤음 그랬더니 그 꼬마가 멈춰 서서 나를 돌아보더니 베시시 예쁘게 웃으면서 “나도 알아요”라고 하고 갔음 아직도 쓰니는 그 꼬마가 기억 속에서 잊혀 지지가 않음 알고 있었다니 그게 무슨 뜻일까, 쓰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꼬마의 단순한 장난이라 하기에는 꼬마가 너무 어리고, 진지했음 꼬마가 할 장난의 수준은 아니었던 것 같음,, 뭐였을까 . . 재미있게 읽으셨을까요?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ㅎㅎ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실화) 바다, 목소리, 불청객
안녕하세요! 진짜정말많이 오랜만에 돌아온 optimic입니당 그 동안 제가 엄청 뜸했지 않나요?? 이번에는 정말로! 정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바로 아빠가 됐습니다! 저를 닮지 않고, 제 아내를 닮아서 눈이 크고 똘망똘망한 딸이 태어났지유ㅎㅎㅎㅎㅎㅎ 행복한 건 그렇다 치지만, 애를 키운다는 것... 넘나 힘든 것... 모두모두 부모님께 리스펙트를... 아무튼, 제가 이렇게 없는 시간을 쪼개가면서 들어온 이유는! 이것 때문이죠 헤헿 그래도 에디터인데, 이런 콘테스트에 발이라도 걸쳐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숨겨놓고 아껴놨던 히든카드를 꺼내려고 합니당 혹시나 재미없거나 그냥 그렇다면... 뭐 기프티콘은 날아가는 거죠...흑 틈틈히 짬내서 열심히 썼으니 재밌게 읽어주세요! -제가 쓰는 모든 글들은 제가 겪은 실화에 살을 붙여서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 날씨가 한참 무더위를 향해 달려가던 2016년 6월. 나와 친한 형들, 동생들. 총 6명의 남자들은 바다로 1박 2일간 피서를 떠났다. 함께 대학교를 다니면서 알게 된 선후배 사이들로, 방 세개짜리 집에서 함께 1년간 자취를 한 덕에 많이 가까워진 사이들이었다. 모두 내가 가위를 얼마나 눌리는지, 이상한 것들은 얼마나 많이 보고 듣는지에 대해서 다 알고 있는, 말 그대로 친형, 친동생 같은 사람들이었다. 오전에 장을 보고, 대충 점심을 때운 후 팬션에 도착한 우리는, 짐을 풀고 곧바로 바다를 향해 뛰어들었다. 6월 중순이라 아직은 차가운 바닷물과, 이른 피서로 인해 사람도 없는 한산한 바다는 우리 같은 20대 중반의 남자들에게는 완벽한 피서지였고, 우리는 펜션과 바다를 통째로 빌린 듯 뛰어놀았다. 군대에 다녀온 남자들의 국민 스포츠인 족구까지 하고 나니 어느덧 저녁이 되었고, 발코니에서 엄청난 양의 고기와 술을 흡입한 우리는 펜션 방으로 상을 옮겨 먹고, 마시고, 떠들었다. 여기까진 정말 즐겁고 행복한, 오래 기억에 남을 즐거운 피서였다. 그러나 늦은 밤부터 시작된 일들은, 2년이 지난 지금 나의 머릿속에 즐거운 기억으로만은 간직할 수 없게 만들었다. 달도 어둠에 묻혀 자취를 감추어버린 새벽이었다. 밤새 웃고 떠들던 우리는 술도 떨어졌고, 먹을 것도 얼마 남지 않았던 상황이었다. (편의상 이름이 아닌 성과 호칭으로 대신함) -김형 : 야. 우리 이제 술도 없는데, 그냥 잘래? -나 : 아 근데, 이렇게 자기엔 좀 아깝지 않아요? -고형 : 야. 내 차에 트럼프 카드 있는데, 블랙잭이나 한판 할까? -이동생 : 어! 재밌겠다. 형 제가 가져올게요! -김동생 : 그럼 뭐 어떻게, 돈 걸고 하는 거에요? -김형 : 아니, 돈은 됐고, 뭐 벌칙같은걸로 할까? -조형 : 야. 블랙잭 꼴등 한 놈 차례대로 밖에 나가서 인증샷 찍어오기? -모두 : ???? -조형 : 새벽이고 여기 근처에 사람도 없잖아. 혼자 나가서 찍어오기. 콜? -모두 : 오... 콜... (그릴 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발그림이라니...나름 태블릿으로 그렸는데... 심지어 웹툰 작업용...) 그렇게 우리는 꼴등 할 때마다 펜션 밖으로 나가서 사진을 찍어 오기로 했다. 첫 판 꼴지는 펜션 문 앞에서, 두 번째 판 꼴지는 마당에서... 횟집, 도로, 백사장, 바다까지 이어지는 다이나믹한 코스였다. 첫 번째로 꼴지를 한 '조형(bro Mr. jo)'이 펜션 문 앞에서 모기와 함께 사진을 찍어온 후, 순조롭고 즐거운 새벽녘의 블랙잭 게임은 계속 진행됐다. 두 번째로 패배한 이동생이 마당에 다녀오고, 세 번째 꼴지는 '고형' 이었다. -이동생 : 예에에에ㅔㅔ! 얼른 다녀와요 형. -고형 : 아씨... 야 다른거 하면 안돼? -조형 : 낙장불입. -김형 : 낙장불입. -나 : 낙장불입임다. -고형 : ㅅㅂㅅㅂ... 갔다 올게.. 고형은 어릴 때부터 나만큼이나, 아니 나보다 더 기가 약한 사람이었다. 가위도 나만큼 눌리고, 살던 원룸에서 귀신을 자주 봐서 다른 곳으로 이사까지 했던 사람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새벽에 바닷가를 가는 것에 거부감이 있을 수밖에 없었고, 우리 역시도 그걸 알기 때문에 더 더 더 밖으로 내보냈다. 고형을 기다리면서 열심히 카드를 섞으며 노가리를 까며 담배를 태우던 우리는, 다급하게 문을 열고 들어오는 고형을 맞이했다. -나 : 오. 형 왔어요? -조형 : 사진 내놔봐. -김형 : 무섭다고 찍지도 않고 온 거 아니지? -고형 : 아냐 찍어왔어 이씨. 우리는 고형이 찍어 온 인증샷을 보며 "오오~~" 하면서 카드를 다시 섞었다. -고형 : 야. 근데 밖에서 이상한 소리 들려. -나 : 엥? 뭔 소리요? -고형 : 막 무슨 여자가 노래를 흥얼거리는 소린데, 막 기계음 같은거 섞여있는 거 같기도 하고... -김형 : 에이. 누가 술 취해서 노래 부르나 보지. -고형 : 아냐 근데, 이 정도로 노래를 부르려면 요들송 장인쯤은 돼야 생목으로 부를 수 있어;;; -조형 : 엌ㅋㅋㅋㅋㅋㅋ요들송 장인ㅋㅋㅋㅋㅋㅋ 니 무서워서 환청 들은 거 아니고? -고형 : 아니 근데, 새벽 3시에 누가 이런 노래를 부르냐고;;; -김동생 : 잘 못 들었나 보죠. 얼른 게임이나 하시죠. 그렇게 우리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며 다시 카드패를 돌렸다. 다음으로 꼴지가 된 이동생이 도로까지 가서 사진을 찍어왔다. -이동생 : 아무 소리도 안들리던데요? -고형 : 아 진짜? -김형 : ㅋㅋㅋㅋㅋㅋ야. 너 병원 가봐라. 환청 쩌네. -조형 : 마음이 굳지가 않아서 그래. 다 마음가짐이여. 정신상태 임마. -고형 : ㅡㅡ 아니 진짜 들었다고. 모두 고형을 놀리며 다시 카드를 섞었고, 다음 꼴지는 나였다. -김형 : 야. 바닷가까지 가서 꼭 사진 찍어오고, 쟤(고형)가 말한 여자 노랫소리 들리면 화음 좀 넣어줘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형 : 야. 나는 구라쟁이가 아니다. 너도 꼭 들어라. -나 : ...네? 그렇게 나는 배웅 아닌 배웅을 받으며, 바닷가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아직 열대야에 접어들지 않아 조금 서늘한 공기와 바닷가 특유의 끈적하고 짭짤한 공기가 전신을 휘감았다. 펜션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빛에 몰린 불나방들이 까맣게 전등을 뒤덮었고, 슬리퍼를 신은 발에 닿는 거칠한 자갈과 모래의 감촉을 느끼며 바닷가를 향해 걸었다. 조금 걷다가 보니, 이동생이 사진을 찍었던 도로가 나왔다. 도로를 가로질러 넘어가니, 숨이 막힐 정도로 깜깜한 백사장과,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가 보였다. 바다의 끝과 하늘의 끝이 어디인지, 경계선이 어딘지도 모를 검은 바다를 보며, 서서히 나는 백사장 모래를 밟았다. 바닷가를 향해 다가가는 그 와중에, 내 귓가로 희미한 노랫소리가 들렸다. -흐...음흠....라...랄라...띠....흐음... 마치 목소리를 기계로 한번 조작한 듯한 느낌이었다. 음의 높낮이가 너무 극단적으로 오르내렸고, 절대로 사람의 목에서 바로 나올 수 없는 흥얼거림이었다. 나는 잠시 소름이 돋는 것을 느끼며, 애써 저 흥얼거림을 무시하려 했다. 그리고, 빠르게 바닷가를 향해 다가갔다. 얼른 사진을 찍고 돌아가고 싶기에. 바닷물과 모래사장이 맞닿은 지점. 거기에 서서 휴대폰을 켰다. 빠르게 찍고 돌아가기 위해서였다. 휴대폰의 플래시를 켜는 순간에도 그 이상한 흥얼거림은 내 귓가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마치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는 듯, 점점 크고 또렷하게 들려왔다. 그리고 플래시를 켜고, 카메라를 실행시켜 정면 바닷가를 향한 순간. 바닷가에 그대로 보였다. 무릎까지 물에 잠긴 채로 서서, 흰색 원피스를 입고 머리가 산발한 채 고개를 숙이고 나를 향해 있던 그 여자를... 가만히 고개를 숙인 채 서 있던 그 여자에게서, 내가 지금껏 듣던 거북한 노래, 흥얼거림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순간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상식적으로, 새벽 3시가 넘은 시간에, 흰 원피스를 입고 고개를 숙인 채 바다에 서 있는 저 모습을 보고 누가 사람이라고 생각하겠는가. 그리고, 누가 무섭지 않겠는가. 나는 그대로 휴대폰을 끈 채 조용히 뒤로 돌았다. 그리고는 펜션을 향해 냅다 뛰기 시작했다. 슬리퍼를 신은 발이 게속 모래사장에 박혔지만, 내 발에 모래가 들어오고 상처가 나는 것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왜냐면 백사장을 벗어날 때까지 그 흥얼거림은 계속 내 귀를 붙잡았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펜션까지 전력질주한 나는 그대로 문을 열고 펜션을 향해 뛰어들어갔다. 그리고... ---------- 2편에 계속됩니다!!! 죄...죄송합니당... 최대한 2편도 빨리 써서 올리도록 하겠슴당... 다음에 뵈어요!
초등생을 납치, 감금한 일본의 쁘띠엔젤 사건.txt
본 이야기는 일본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입니다. 버닝썬, 아레나같은 사건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차원이 다르네요... 보는 이에 따라선 귀신썰같은 공포물보다 무섭고 불쾌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출처] 더쿠넷 ------------------------------------------------------------ 일본 악행하면 위안부, 마루타, 난징대학살 등이 있고 현대범죄로는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이나 옴진리교 테러사건 등등이 자주 언급되는데 내 기준 위 사건들에 비해 인지도는 낮지만 여러모로 충격과 공포였던 사건이 있음 <쁘띠 엔젤 사건> 초등생 여아 4명이 납치,감금되고 용의자는 자살한 사건 이렇게만 들으면 이게 그렇게까지 충격적인가? 싶을 수도 있다고 생각함 하지만 사건을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구린 구석이 한두가지가 아님... 보는 내내 명탐정 코난에 빙의하는 기분을 느낌 <사건의 개요> 2003년 7월 17일, 도쿄 아사카사의 임대 맨션에서 초등6학년 여학생 4명이 감금되었던 사건 쁘띠엔젤이란 용의자인 요시자토(당시 29세)가 만든 불법 미성년자 성매매 클럽의 이름이다 요시자토는 매춘으로 체포당한 경력이 있고 당시 집행유예중이던, 이미 범죄자 신분이었다 그는 시부야나 신주쿠 등의 번화가에서 여학생들에게 찌라시를 돌리고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말로 꼬드겼다 그가 노린 여학생은 초등~고등학생으로 처음엔 여학생들에게 간단한 청소만으로 큰 돈을 쥐어주며 경계심을 누그러뜨리고 학생들에게 친구들을 소개해달라고 요구했다 착용한 속옷을 거액을 주고 사들이거나 나체사진이나 비디오 촬영등이 이뤄졌고 친구를 데려온 여학생에겐 금전을 보상했다 중학생은 만엔, 초등학생은 삼만엔.. (어릴 수록 비싸게 취급) 사건 발생 2일전, 7월 11일 요시자토는 페라리 2대를 팔고 아카사카 맨션을 단기 계약한다 7월 12일 20리터 용량의 탱크와 아령, 연탄, 연탄을 피울 화로를 구입 범행당일 7월 13일 초등학생 4명을 맨션에 불러들여 눈가리개와 수갑을 채운 뒤 전날 구입한 탱크와 아령에 연결한다 같은날 초등생들의 가족이 경찰에 신고 이틀 후인 7월 15일 매스컴에 위 사건이 보도됌 16일, 지난 범죄 경력으로 인해 요시자토가 용의자 선상에 오르며 그를 주변으로 수색이 실시 그리고 16일 저녁, 요시자토는 연탄을 이용해 자살 7월 17일 주변이 조용해짐을 느낀 소녀가 맨션을 탈출하며 요시자토의 죽음이 발견 7월 18일 일본 참의원이자 방재대신이 소녀 4명이 피해자이지만 가해자이기도 하다는 발언으로 파문, 논란이 일자 발언을 철회 이후 경찰의 조사를 통해 범인의 아파트에서 1000개 이상의 비디오와 2000명 이상의 고객 리스트가 발견되었고, 범인은 아동 포르노 판매는 물론 쁘띠엔젤이라는 아동 매춘 조직으로 막대한 이익을 쌓아 그의 계좌에는 무려 35억 가량의 거액이 저축되어 있었다. 그러나 범인의 갑작스런 자살과 고객 리스트가 가명이라는 이유만으로 사건은 더이상의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이대로 종결되고 만다 <의문점> 자살 당시의 구조 사람이 들어갈만한 비닐을 텐트처럼 치고 그 안에서 연탄을 피워 자살했다는것이 경찰측의 조사이자 주장이었으나 이와 같은 구조라면 비닐이 녹아내려 자살이 불가능하게 된다 만약 비닐이 잘 밀봉되어 가능했더라도 그런 경우 죽기 직전 몸부림친 흔적이 보였어야 하는데 그런 흔적도 없었다 그리고 이 사건의 가장 큰 의문점은 바로 유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사건의 순서가 굉장히 이상하다 경찰의 조사때문에 자살했다고 하기에는 수사 3일차로 사건의 초기 부분이었고 애당초 경찰이 그를 조사하기 시작한 것은 그가 저지른 납치행각 때문이었다 따라서 굳이 납치를 하지 않았다면 자살을 준비할 이유도 없었다는 소리다 납치를 하고 수사대상에 오른 당일 저녁에 바로 자살을 했다는 것은 굉장히 부자연스럽다 그는 이미 범죄자 신분으로 집행유예중에도 동일계통의 범죄로 돈을 벌며 충분히 잘 살고 있었다 그런 인물이 처음도 아니고 두번째 체포에 맥없이 자살한다는 것은 어귀에 맞지 않다 자살을 하고 싶으면 그냥 하면 되지, 굳이 초등생을 납치할 이유 또한 없다 그는 감금에 필요한 도구와(탱크,아령) 자살에 필요한 도구(연탄,화로)를 같은날 동시에 구입했다 즉 정리하자면 요시자토의 납치는 계획적으로 보이나 그 과정에서 자살도 계획된듯이 보이는데, 납치만 없었다면 그가 늘상 해오던 불법 매춘이었을 것을 왜인지 갑자기 납치로 변질되었고, 아동 4명이 사라지니 당연히 신고가 들어왔는데 경찰의 손길을 느끼자마자 계획적으로 자살, 게다가 자살 방법 또한 불가능하거나 굳이 실행하자면 극히 번거로운 방식이었고 유서조차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검시가 시행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이미 요시자토의 죽음은 자살로 결론나버렸고 그의 죽음에 대한 조사는 이후 이뤄지지 않았다 그가 이미 거금을 가진 상황에서 자살 직전에 왜 페라리를 2대나 팔았는지, 유서는 왜 없는지, 자살이 맞는지 의심가는 구석이 한두가지가 아닌데도 말이다 특히 알선범들과 고객 리스트가 버젓이 존재하는데 그의 죽음을 끝으로 매춘클럽의 조사조차 끝이난다 범행현장은 일본 국회가 있고 대사관들이 많은 아카사카였는데, 매스컴은 사건 현장을 시부야로 보도하는등 매스컴의 보도 또한 석연찮은 구석이 많았다 사건 초기 분명히 대기업 수뇌부 및 간부, 대학병원의 의사, 변호사, 고급관료, 거물 정치가와 그 2세 및 3세가 고객 명단에서 발견되었다는 보도가 매스컴에 오른 적이 있었는데 이 또한 갑자기 로리 콤플렉스가 어쩌고 하는 방향으로 변질되더니 고객명단은 가명이라 수사할 수 없다며 그대로 사건이 종결된것 그의 죽음이나, 1000여개의 비디오테잎과 2000여명의 고객명단 등 조사할 것이 넘쳐나는데도 불구하고 수사가 그대로 끝나버린 미스테리한 사건이다 <여담> 납치된 초등생 4명이 피해자이자 가해자라는 참의원의 발언에 대한 음모론이 있다 해당 초등생들이 친구들을 꼬드겨 쁘띠엔젤 클럽으로 이끌어들이는 주요 알선범이었다는 설이다 해당 사건에 대해 미리 알고있던 참의원이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것이라는 의견.. 그리고 쁘띠엔젤 사건 이후 일본에서 이와 같은 종류의 범죄는 보도되지 않는다 2000명 이상의 고객들은 그대로 증발했을까? 또 다른 쁘띠엔젤클럽이 과연 존재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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