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healing
100+ Views

★서로에게 물들어 가는 사랑★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에게로 물들고 싶습니다.
자연스레 하나가 되고 싶습니다.

닮으려 애쓰지 않아도
어느새 그를 닮아있는
내가 보입니다.

행동, 사고방식, 말투,
성격, 습관 그리고 식성까지.

함께 있으면
마치 거울을 보는 듯 합니다.
가끔 놀란 적도 있습니다.

그런 때면
서로 바라보곤 그저 웃습니다.
닮아가는게 신기해서라기보단
서로에게로 물들어간다는게
너무도 행복해서입니다.

나는 그에게
그는 나에게
많은걸 옮겨 담아 놓았습니다.
둘이 함께 있기만 했는데도
어느결에 그렇게 되어 버렸습니다.

내 슬픔도 그의 몫이 되었고...
그의 기쁨은 그냥 덤으로 얻습니다.

그로 인해 생기는게 많습니다.
행복, 기쁨, 눈물, 번민,
그리움, 외로움, 고통
아픈 것도 있지만
기꺼이 받아 들입니다.

그를 사랑하면서
배우게 된 것도 많습니다.
배려, 인내, 초탈, 침묵, 포기
그래서 고맙습니다.

그도
내게로 물들었다면
이 모든 것들을
이미 다 가졌으리라 봅니다.

서로에게로
물 들어가는 사랑

나는 그것을
아름다운 전염이라 부르렵니다.

언제까지나
그렇게 전염되어 있고 싶습니다.

- 좋은글 中에서 -


하루하루, 지친일상의 위로가 되는 좋은글을 정리하여 전해드립니다.
Comment
Suggested
Recent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적절한 고통의 언어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언젠가부터 “화이팅”은 드립일 때가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 표현이 됐다. 이 표현이 갖는 한계 때문인데, 생각해 보시라. 구체적으로 무엇을 도와달라고 도움 청하는 이가 말하지 않는 이상, 주변인은 도움이 안 되며, 무슨 말을 건넨다 하더라도 위안이 안 되기 때문이다. 가만히 있는 것이 오히려 낫다? 정확한 이유는 엘레나 페란테가 말한 적 있다(참조 1). 모든 것을 공유한 사람조차도 아는 것이 별로 없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가 있어서다. 비슷한 맥락으로, 가족간 돌봄 또한 당연한 일이 아니고, 어머니와 동생의 차이에서 보듯 내리사랑이 아니라 어느 정도 평등한, 어떻게 보면 애정이 좀 다른 방향일 경우에 더 수월하게 이뤄지기도 한다. 다만 이게 애정이 없다가 아니고, 그렇다고 하여 인위적으로 애정을 키워서 상대하라는 이야기도 아니고 무엇일까? 다정한 무관심(참조 2)에 가깝게 다가서야 하잖을까? 문제가 하나 있다. 어디까지 자신을 드러내야 하느냐이다. 아프다고 하여 아프다고 징징대면 상대에 폐를 끼치는 것일 텐데, 그렇다고 하여 마냥 참을 수도 없다. 가령 곧 받게 될 근전도 검사를 할 때 나는 과연 어떤 비명을 지를까? 아니면 아예 지르지 않을까? 이게 꼭 비단 아픔을 나타낼 때만이 아니라 세상만사와 관련이 있다. 가령 어느 선까지 관심을 보이느냐는 애정과 오지랍을 한꺼번에 가져올 수도 있고, 그 기준은 각자 혹은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 것을 잘 구분하는 자는 아마 없을 테고 말이다. 제목이 말해주지 않나? 적절한 고통의 언어를 찾는 것은 모두에게 필요한 일이다. 다만 상대가 나를 잘 이해해주리라는 기대가 딱히 없다는 점이 비극일 테지만 말이다. 물론 요새 들어 달라진 점은 하나 있겠다. 지나친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게 해줄 동반자가 생겼다는 사실일 텐데, 이왕 같이 하기로 마음 먹었으니 앞으로 감사하고 겸허하게, 적절한 언어를 찾아가며 살아야겠다. 목요일은 역시 독서지. 생각보다 와닿는 점이 많은 책이다. 어떤 식으로든 아픔을 증명해야 한 사람들에게 추천드린다. 우리 모두 “화이팅”. ---------- 참조 1. 엘레나 페란테, 그녀의 이름(2016년 10월 6일): https://www.vingle.net/posts/1799620 2. 다정한 무관심(2021년 6월 2일): https://www.vingle.net/posts/3762410
형설지공의 유래
옛날 중국의 동진 시대에 차윤과 손강이라는 선비가 있었습니다. 이 둘은 모두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학문을 놓지 않았고 그 결과 한 시대에 높은 관직을 겸하며 어질게 다스렸다고 전해집니다. 차윤은 어려서부터 태도가 공손하고 부지런하였고, 학문에 대한 관심도 깊어 책도 많이 읽었습니다. 그러나 집안이 가난하여 등불을 켤 기름을 구하기란 어려웠습니다. ​ 차윤은 등불 없이도 책을 볼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다 깨끗한 천 주머니를 만들어 그 속에다 수십 마리의 반딧불이를 넣어, 그 빛 아래서 책을 읽었습니다. ​ 손강도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등불 대신 겨울 소복이 내린 눈에 반사되는 달빛 아래서 열심히 학문에 정진했습니다. ​ 이렇게 차윤과 손강이 공부할 수 있게 도와준 반딧불이의 ‘형(螢)’과 눈의 ‘설(雪)’을 합해 고생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것을 일컬어 “형설지공(螢雪之功)”이라 불리게 됐다고 합니다. 지금은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원하는 정보와 교육을 언제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정보화 시대입니다. 그러나 정보의 허들이 낮아졌다고 누구나 원하는 바를 이루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건 의지와 노력입니다. ​ ​ # 오늘의 명언 무릇 훌륭한 것은 오직 노력으로서만 얻을 수 있다. – 톨스토이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시해옴.... ​ ​ #의지#노력#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형설지공
[책 추천] 행복한 내일로 나아가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책5
안녕하세요!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플라이북입니다. 요즘 길어지는 코로나 상황으로 마음이 지치고, 힘들다고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이런 분들께 행복과 희망을 다시 충전할 수 있는 책 5권을 추천합니다. 이 책들로 우리가 놓치고 있는 행복과 내일의 희망을 발견해보는 건 어떨까요? 01 오늘보다 내일 더 행복해지고 싶을 때 불행 속에서 인생의 진짜 행복을 찾은 그들의 이야기 멸망 이전의 샹그릴라 나기라 유 지음 | 한스미디어 펴냄 이 책이 궁금하다면? 클릭!> 02 새로운 희망과 내일을 발견하고 싶을 때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된 새로운 그녀의 인생 이야기 클락 댄스 앤 타일러 지음 | 미래지향 펴냄 이 책이 궁금하다면? 클릭!> 03 더 행복한 내일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멸망한 지구 끝에서 만난 희망과 연대에 대하여 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 지음 | 자이언트북스 펴냄 이 책이 궁금하다면? 클릭!> 04 때때로 지치고 상처받은 마음에 가슴이 아파질 때 상처를 잊고 행복으로 나아가게 하는 그들의 이야기 숲과 별이 만날 때 글렌디 밴더라 지음 | 걷는나무 펴냄 이 책이 궁금하다면? 클릭> 05 일상에 온기가 사라졌다 느껴질 때 일상에 온기와 희망, 그리고 행복 더하는 그들의 이야기 비와 별이 내리는 밤 메이브 빈치 지음 | 문학동네 펴냄 이 책이 궁금하다면? 클릭!> 지금 플라이북 앱에서 이 책 편하게 빌려보고 싶다면? 클릭!>
결심의 순간
본명이 ‘아그네스 곤자 보야지우’인 마더 테레사는 1910년 8월 26일 마케도니아 스코페 지역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의 독실한 신앙의 영향을 받아 그녀는 18세 때 수녀회에 입회하며 종교인의 길을 가게 됐습니다. ​ 그 후 1929년, 인도로 건너간 테레사 수녀는 많은 사건을 겪으며 약자의 편에 서겠다는 사명을 깨닫게 되는 일이 생깁니다. ​ 어느 날, 밤길을 가다가 한 여자의 비명을 듣게 됩니다. 즉시 병원 치료를 받지 않으면 위험한 환자였습니다. 테레사 수녀는 급히 그 여인을 데리고 근처의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 하지만 첫 번째로 찾아간 병원은 돈 없는 환자는 받아줄 수 없다며 테레사 수녀와 여인을 쫓아냈습니다. 어쩔 수 없이 테레사 수녀는 여인을 데리고 조금 더 먼 병원으로 갔습니다. ​ 그러나 두 번째 병원은 그녀의 계급이 낮아서 받을 수 없다고 거절했습니다. ​ 두 곳에서나 문전박대를 당하고, 세 번째 병원으로 가는 도중 결국 그 여인은 테레사 수녀의 품에서 숨을 거둡니다. ​ 자신의 품 안에서 죽어가는 여인을 보면서 테레사 수녀는 결심했습니다. ​ ‘이제부터 내가 서 있을 곳은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의 곁이다.’ 진정한 향기는 사람의 마음에서 우러나온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헌신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처럼.. 마음을 나누고 또 나눌수록 사람의 향기는 모든 사람들의 따뜻한 행복을 위해 퍼져 나갈 것입니다. ​ ​ # 오늘의 명언 가난한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달까지라도 찾아갈 것입니다. – 마더 테레사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결심#실천#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
나이가 들어서
‘나이가 들면 뇌 기능이 감소한다’는 말은 하나의 상식처럼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새로운 활동보다는 안정적인 삶을 택하고 도전 앞에서 ‘나이가 들어서’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기도 합니다. ​ 그런데 최신 연구를 살펴보면 뇌의 크기나 특정 부위의 발달보다도 뇌 기능에 중요한 것은 ‘연결 신경망’이라고 합니다. ​ 이 연결 신경망의 두드러진 특징은 신경계는 죽을 때까지 유연한 변화를 계속한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고,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는 사회적 능력과 연결된 전두엽은 20대까지 계속해서 발달합니다. ​ 결론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비록 단순 암기력이나 인지능력은 떨어질지 모르지만 오히려 뇌를 전체적으로 활용하는 지능은 전반적으로 향상된다고 합니다. ​ MRI를 고해상도 장치로 발전시켜 의학 발전에 큰 도움을 준 세계적인 뇌 과학자인 조장희 박사의 올해 나이는 87세. ​ 그는 지금도 왕성한 집필활동으로 해마다 십여 편의 논문과 글을 쓰고 있습니다. ​ 그는 수많은 사람들의 뇌를 관찰해온 결과 뇌가 노화되는 이유는 ‘뇌를 쓰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어떤 일을 시작하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고 그리고 새로운 일을 시도할 흥미가 없어서, 이런저런 핑계는 앞으로 우리 인생에 찾아올 기회를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저마다 인생의 도화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도화지가 얼마나 많이 남아있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 ​ # 오늘의 명언 노년은 청춘에 못지않은 좋은 기회다. –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 ​ #나이#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
유배지에서 피어난 희망
키에르케고르는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는 책에서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병이 있는데 그건 ‘절대 절망’이라고 합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항상 좋은 일만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문제를 만나게 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대하는 사람의 태도라는 것을 말합니다. ​ 우리가 잘 아는 정약용, 그의 둘째 형 정약전의 삶을 통해 이를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 정약전은 약 15년간 유배 생활을 한 적 있는데, 그의 긴 유배 생활 중 일부는 흑산도에서 생활했는데 그곳에서 근해의 생물을 직접 채집하고 관찰해 ‘자산어보’라는 책을 씁니다. ​ 이는 어류학에 큰 성과가 되었고 다른 유학자들도 쉽게 접근하지 못한 연구를 완성했습니다. ​ 그러나 그는 이 책을 쓰기까지 깊고, 긴 절망을 느껴야 했습니다.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흑산도의 위치로 인해 홀로 유배지에 정착하여 살아야 했기에 그가 겪은 외로움과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 이름처럼 아득하고 어두운 섬, 흑산도. 언제 다시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앞날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절망 가운데도 정약전의 삶의 태도는 이전과 전혀 다르지 않았습니다. ​ 정약전은 유배지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5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학문에 정진했고 연구했습니다. ​ 그 결과, ‘자산어보’는 오늘날에도 중요한 자료가 되었습니다. 문제를 대하는 태도의 현명한 방법 중 하나는 문제를 문제 삼지 않는 것입니다. 위기를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겸허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 우리는 상황에 지배되는 것이 아닌 상황을 새롭게 만드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 # 오늘의 명언 실제로 우리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기는 우리가 어렵고, 불행하고, 불만족스러울 때 도래한다.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과 진정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때문이다. – M. 스캇 펙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 ​ #절망#희망#현명함#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