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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건 하고 살자 - 여행편 2. 프랑스에서 3월의 마지막을!
Bonjour, France! 눈물의(?) 재회를 마치고, 반가운 맘에 두손으로 번쩍 들고 나간 23kg, 11kg짜리 캐리어의 무게가 이제야 실감이 났다. 족히 5kg은 나가보이는 배낭까지 들쳐메고 한달음에 달려오는 나를 보며 남자친구는 걱정 반, 기이함 반으로 “안무거워? 힘들었지ㅠㅠ”를 연발하며 짐을 덥썩 받아들어 줬다. 정말 웹툰의 한장면 이었다면 ‘덥-썩’이 컷의 반 정도는 차지할 만큼 덥썩받아준지라 괜히 울컥해서 눈물이 날 뻔 했다. 평소에는 빙하같은 내가 괜한 어리광 한번 부려보고 싶어 ‘요기아포, 조기아포, 힝’ 하다가 두드러기가 날 것 같아 그만 뒀다. (남자친구는 좋아했음!! 진심임!!!!!!!) “나비고 주인은 넌데 사진은 왜 곽한구씨를 붙여놨어?!” “슈퍼문이 왜 안보이나 했더니 너가 훔쳐서 그랬구나~” 평소라면 족탱이를 후려쳐주고도 남았을만한 (진)농담을 던지면서도 꺄르르꺄르르 그저 행복해서는 두손을 꼬옥 잡고 소풍가는 개나리반 커플처럼 나비고를 만들었다. 프랑스 생활 한달차 쏜배님~ 께서 말씀하신 파리를 장기적으로, 또 열정적으로 돌아다닐 빠히지엥이라면 !!꼭!! 사고봐야 한다는 Navigo. 참고로 프랑스는 교통비가 저렴하지 않은 편이다. 편도로 구매하면 1.9유로, 10장을 묶어살 수 있는 까르네는 14.90유로(심지어 환승 안됨), 나비고는 신규 발급에 5유로+일주일치에 23유로, 한달치에 78유로로 기억한다. 게다가 메트로가 아닌 기차, 내가 탈 에흐에(RER)를 이용할 경우에는 목적지따라 다르긴 할테지만 보통 10.30유로를 내야 하므로 “슈어! 와이낫!?”을 외치며 28유로를 주고 나비고 일주일치를 구매했다. 사실 월요일에 구매해도, 화요일에 구매해도, 금요일에 구매해도 일주일은 무적권 28유로! 하는 심보가 당치도 않아서(나는 목요일에 도착했기에) 그냥 드으으으러워서 편도 살까? 하다가 ‘이게 유럽이지 뭐..’싶기도 하고 ‘피곤함이 호기심을 이기지 못할 나이다.’라는 생각에 에라이 하고 그냥 구매했다. ⭐️나비고는 도용 방지의 목적인지 표검문 목적인지 하여튼 아날로그 본인인증 서비스를 적용하기 때문에 증명 사진 1매를 꼭 챙겨가야 한다!⭐️ ⭐️처음 구매 후에는 충전비만 드니까 혹시 파리에 지인이 있거나 그분들이 남는 Navigo카드가 있으시다면 그걸 사용해도 될지 딜을 해보시는 것..도...?ㅎㅎ⭐️ 그렇게 심리적으로 10.30유로를 아낀 나는(기적의 계산법) 룰루 랄라 좋은게 좋은거지 니나니뇨~ 하며 RER B(가시는 곳에 따라 A, B, C가 있습니다아)를 타고 Gares desservies로 향했다. 40키로에 육박하는 짐을 들고 갈아타고 갈아타서 집에 가기 아무래도 무리일 것 같아서 원래는 공항서부터 우버를 타고 집까지 가려고 했으나, 50유로가 찍히는 것을 보고 이게 진정한 무리다.(단.호.)싶어서 갈데까지 가고(?)난 후 우버를 타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28유로가 아깝잖어유~ 매일매일 전화로 몇시간을 떠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새로워서 우리는 똑같은 일상 얘기를 또했다. 앞으로는 얼마나 더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질 것이며 우리는 얼마나 더 행복할 예정인지 종알종알 서로 질새라 쉼없이 떠들며 역에 도착할때까지 두손을 놓지 않았다. 다행히 오글두드러기는 올라오지 않았다. 헤헤 “와.. 진짜 좋다.. 나 여기 살고싶어!!!” 오기 전만 해도 프랑스 너무 무섭다는 둥, 소매치기 어떻게 하냐는 둥, 시설이 낡아서 불편할 것 같다는 둥 투덜대기만 하던 내가 집도착도 전에 이런 소리를 하니 남자친구는 어이가 없으면서도 다행이다 싶어 보였다. (남자친구 진짜 행복해보였음!!! 진짜임!!!!!!!!!!!) 분위기며 정취며, ‘마! 이게 프랑스다!!’하는 것 뿐 아니라 (오죽하면 지하철 역 출입문을 조오오옿타고 찍어놓음) 공기. 진짜 공기가 달랐다. 당시는 3월이라 한국이 미세먼지로 한~창 와장창 할 때여서 안전 불감증인 나도 마스크 꼭꼭 챙기고 창문 꼭꼭 닫고 있을 때였는데, 여기서는 단전에서부터 기를 모아 숨을 들이마셔도 걱정이 없다는 것이 내 호흡기로 증명이 되니 그저 신나서 물구나무를 서고 싶었다.(갑자기??) 프랑스는 이렇게 ‘TABAC’이라고 씌여진 간판이 자리한 구멍가게?가 꽤 있었다. 우리나라와 달리 담배를 편의점에서 팔지 않고 커피, 간단한 술, 로또 티켓 등과 같이 판다는 것이 신기했다. 그리고 보통 이러한 가게들 앞에는 외관으로만 보았을때는 최큼 무서워서 헤헤 봉쥬르 봉쥬르를 외치며 눈썹 휘날리며 도망가고 싶은 분들이 노려보며 커피와 담배를 하고 계신다. (그래서 나도 빨리 도망간건 절.때.아님) 출입구를 나와 우버를 부르고 픽업장소로 향하는 동안 난 정말 급했다 (도망가야해서 절때 아니라고 말해씀). 짐도 챙겨야하고 이 장관을 빨리 앨범에 담아야 하는데 드드드드득거리는 돌바닥은 신경써야 하고 와중에 남자친구 손도 잡아야 했고!!! 뭐 그런 상황에 건진 사진 치고는 나름 괜찮은 것 같다. 성님들+그래피티로 뒤덮인 밴+뒷골목의 조합이 쫄보인 나의 숨통을 싀애애애애앨짹 옥죄였지만 나중에 보니 프랑스는 마치 전국민 필수 자격증이 그래피티 인가 싶을 정도로 산지 사방이 그래피티였으며 성님들은 도울 수 있는 것은 도와주시는 나이스가이들 이셨으며 골목길 보다는 외려 큰길을 잘 볼 수 없는 나라였더이다. (제가 안전 불감증이라 그럴 수 있으니 언제까지나 참고만..ㅎㅎ) 무튼 픽업장소에 도착해서 바디랭귀지로 무사히 집에 도착하였고, 너무나도 고풍스럽고 예쁜 마을에 도착해 대문부터 방문까지 디지털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문들에 하나하나 열쇠를 끼워 맞춰 문을 열며 미묘한 행복감에 젖었다. 가끔 ‘나 혹시 피색깔이 파란건 아닐까?’,’나 인간 파충류(?) 아닐까?’하는 의문에 ‘응 아니야 너 감성충~’하는 반증의 순간이었기 때문에.. “아, 배고파!” 저녁시간이 되려면 꽤 남았는데도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진을 뺀 우리는 방문을 열자마자 외쳤다. 평소 같았으면 돼지취급 받을까봐 조마조마 하며 위장 언어로 (꾸우우우르르르루레레레레러러러러록.. 나만 이런 소리 나!?) 대신 외쳤을 텐데 진짜 뇌까지 굶주렸던 거다. 메트로 7호선 역이 근처(오해 금지! 근처라 해봤자 걸어서 20분은 걸린다. 하루 평균 만보 걷기가 이렇게 쉬웠을 줄이야)인 데다가 마트도 다 근처에 있어서 (이것도 오해 금지! 이것도 걸어서 15-20분은 족히 걸린다. 순례길은 다른 곳이 아니라 이곳이었나..) 신고식 겸 탐방 겸 장을 봐오기로 결정했다!! 까르푸로 가자!! 자체 휴강 하시어 신난건 알겠다만까르푸라니?!! 못들어본지 10년은 더 된 것 같은데!! 그랬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는 으아아아아주 멀쩡하게 홈플러스 이상으로 잘 살아 있다. 까르푸 외에도 프랑스의 마트는 크게 리들, 어셩 등이 있는데 고기를 비롯해서 식자재류는 리들이 가장 쌌고, 다양한 종류를 누리려면 아무케도 까르푸랑 어셩이다. (까르푸랑 어셩에는 옷가게를 비롯해서 화장품 등등 뭐 할튼 많다.) 처음 방문한 나는 신세계를 경험하기 위해 까르푸로 향했다. 아니 근데 나 무서워.. 갑자기 칼맞으면 어떡하지...? 미국에서 유학하던 시절, 혼자 보스턴에 놀러가고 싶어 놀러갔었고 안전 불감이다 못해 무감증인 나는 아무 생각 없이 에어비엔비를 예약했다가 이웃집에서 들려오는 총성과 경찰차 소리를 들으며 하룻밤을 꼴딱 새고 부랴부랴 첫차 시간에 맞춰 부른 우버 기사에게 죽고싶어서 여기에서 잠을 잤냐는 말을 들었었다.(헤헤 아니오-⭐️) 그때의 여파인지 뭔지, 아직까지도 크게 나아진 점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삼둥이에게 오줌이 담긴 페트병을 던질 정도로 인종차별이 심하며 소매치기는 일상이고 영어를 할 줄 알아도 프랑스어로 답해 쪽을 주기로 악명이 높다는 프랑스의 외곽에서 (심지어 남자친구랑 나만 동양인이었음) 거리를 활보하기가 여간 겁이 나는 게 아니었다. 더군다나 근처에 중학교?고등학교가 있는 모양인지 하교시간에 마주친 오린이 요로분(피지컬은 선생님)들께서 신기한 나머지 그 좁은 길을 지나치는 사이(길들이 왜루케 쫍아요 ㅠㅠ 넓혀주세효 쓰앵님들 ㅜㅜ)몽숭몽숭뭉숭 하고 떠들며 요리조리 살펴봐 주시니 증말 아주 바쯔악 쫄아있었다. 생긴거만 보면 태권도3단 절권도5단 합기도2단 주부9단일 것 같은 내가 덜덜 거리는 모습이 재미있는지 낄낄대며 박박 약을 올리는 남자친구의 인중에 구멍을 내주고 싶었으나 현실은 바짝붙어 만수무강 하세요 선생님 사랑해요~ 를 외치며 까르푸에 도착했다. 네.. 맞습니다.. 전 사실 입맛도 찐따예여,, 무서움은 잠시고 먹을걸 마주하니 정신을 잃고 먹전사 마냥 당당히 나의 백성들을 거느려 왔도다! ! ! (웅장) 군것질, 그중에도 젤리를 즈어어얼대 끊지 못하는 내게 까르푸는 혹시 젤리 칸에 임대를 놓지는 않는지 직방을 미친듯이 뒤져보고 싶게 하는 마법의 장소였다..🤤🤤 여러 젤리중 단연 탑은 하리보 베리 젤리였던 것 같다. 한국에서 비슷하게 짱구젤리?로 나온걸 먹어봤는데, 맙토타! 젤리에도 깊은 맛이 있을 줄은 나는 몰랐다. 진짜 저건 달랐다... dollar dollar..!! 본마망은 사실 남자친구가 나에게 맛보여 주고 싶다는 것을 가장한 지의 사심 채우기였는데 기대한 바와 달리 머핀에서는 약간 인위적인?향이 풍겼고 타르트는 부드러운 것인줄 알았는데 딱딱함+버터가 저려진 향이 최으큼 풍겨와서 토-쓰! 했다 ㅎㅎ헤 (나중에 먹어보니 본마망은 초코 마들렌!!!이 진짜 최고시다👍👍👍) 닭쟁이를 위한 됅봵왬퇭🐔 데리러 와주시고, 나땜에 자체 공강을 때려주신 남자친구 분의 굽어 살핌에 보답하기 위해 닭볶음탕을 준비해보았다. 소, 돼지 보다도 닭이 제일 좋다는 남자친구. 나도 닭띠인데 설마 이새1끼갓...!!!! 중국당면을 나랑 처음 먹어보고 이렇게 맛있는거 왜 지금 알았지 땅을 친 남자친구를 위해 준비해온 중국당면! 이게 정성이 아니면 뭣이 정성입니까요!? 예?!! 껄껄.. 얼마나 닭쟁이 이신지 Lays 감자칩도 구운 닭고기 맛으로 사놓고(미국에서 레이즈를 많이 먹었었는데 구운 닭고기 맛은 처음이었다- 소금 주의..근데 맛은 홴쇙적,, 두번 세번 열번 드세요..!) 프랑스의 즒은이 들이라면 마셔! 스콜!! (지피셜임, 데스페라도랑 비슷한 느낌인데 외려 스콜도 많이 마신다고 합니당.. 가격은 비슷했는지 조금 더 쌌는지.. 술이 원수다!!내 뇌세포!!!)을 외쳐 마련된 첫날 저녁식사! 배고파서가 아니라. 진짜 아니라. 내가 진짜로 진짜 요리를 좀 잘해서. 진짜. 그래서 진짜 맛있었다. 이거 진심임!!!!! 한그릇을 뚝딱또로록똑딱 헤치우고 아 배불러~ 해놓고 3초 뒤 말없이 어륀지를 깎았다... 아니~ 배가 덜차서가 아니라~ 돼지여서가 아니라아~ 술이 남아서요 술이~! 그렇게 진짜로 식사를 마치고 씻으려는데, 나 올 날을 기다리는 동안 몽쥬약국을 드나들며 야금야금 마련해 놓은 프랑스 쇼핑 필수 리스트 중 하나인 바이오더마 클렌징 워터를 내어놓는 사랑꾼... (근데 자기야 나 클렌징 워터 안쓰고 오일써 이 샊 아니 이 사랑꾼아~~❤️❤️) 그의 내리사랑에 감사하며 신문물을 전해주신 무역왕이시다~! 생각하며 화장을 지워내고 (크림이나 오일만큼 구석구석 잘 지워지는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촉촉하고 개운하고 굳이 세안을 더 안해도 된다는 점-제일 최고 점수-이 나쁘지 않았다! 잘 맞으시는 분들은 이 탱크 용량을 저렴하게 업어오시기에 화으악실히 효과적!) 프랑스에서의 첫날밤 성공적인 마무으리! 시차적응은 걱정할 겨를도 없이 코까지 골며 쿨쿨 잤다고 한다. 다음엔 핸드폰 개통하러 가야지...😴 또만나용~~ A bientot!
하고싶은건 하고 살자 - 여행편 3. 유심 사는척 하면서 파리 맛보기
‘혹시 나 자는동안 후두려 팼어..?’ 고등시절 및 대학 일부 시절(?)을 살다시피 했던 북미권과는 사뭇 다른, 아니 어쩌면 정반대와도 같았던 유럽인지라 생소함에 알게모르게 긴장을 한 모양이다. 한 것이라곤 40키로 짐 들고 왔다갔다 하기, 전철 갈아타기, 왕복 40분 거리 장보러 갔다오기 밖에 없는데 (응~ 철인3종경기야~) 긔이냥 기절했다 일어나니 팔은 제대로 붙어 있는지, 다리가 혹시 잘렸는지 아주 구석구석 쑤시지 않은 곳이 없었다. 이렇게 된 이상 장봐온 거로 맛있는 거나 해먹고 잠이나 푸지게 자자 싶었지만 이미 하루 스케줄을 빠듯하게 짜놓은 남자친구의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것을 나는 외면할 수 없었타 타 타타타! !!!!가즈아!!!! 그래 가자! 일단 나가고 보자! 쉬어도 나가서 쉬자! 누리러 왔으니 누리러 가야지! 관광도 좋지만 그 보다는 거주에 가까웠던 마음가짐 이었기에 혼자 뽈뽈 거리며 돌아다니려면 지도가 필수였고 우리나라처럼 길거리에서도 와이파이가 잡힐 일은 만무하기 때문에 (핸드폰이 잘 터지기만 해도 다행) 유심 만큼은 아침밥보다 먼저 챙겨야했다. 귀차니즘과 잘 싸워준 내안의 세번째 자아 덕분에 트레이닝복 줏어 입고 모자 눌러쓰고 (??? ????) 어느새 ‘일단 가고 생각 하즈아~!!’가 모토가 되어버린 우리는 첫 파리 방문을 위해 문밖을 나섰다. 역시 1+1의 시너지란,,💪💪 하지만 역시 세번째 자아보다 강했던 것은 나의 두번째 돼자아🐷였고 그새를 못참고 첫날 도착때부터 돌린 먹레이더에 덜커덩우당탕탕 걸려주신 동네 빵집에 홀린듯 들어갔다. 프랑스는 그냥 동네 빵집이 곧 맛집이라는 소리를 들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형형색색의 디저트들 뿐 아니라 꼬숩게 자욱한 빵향기 때문에 취할뻔 했다..🤤 원체 밥순이라 신토불이란 말을 달고 살았는데 어느새 빵코홀릭이 되어 이집에서 1주 5빵 했다는 것은 안비밀..⭐️ 이것은 사실 성지순례 글이었던 것이엇타..! (지금도 빵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중.. 내팔자야😭) 진짜 뭐라 할까.. ‘빵이 다 거기서 거기지’라 생각한 내 뚝배기를 벽돌로 들어다가 냅다 후려친 후 30일간 건조시킨 묵직한 바게뜨로 후두려 맞아도 성치 않은 맛이라 해야 하나.. 아니 에끌레어 이맛을 내가 왜 이제서야,,!? 띠.. 띠용?!!?? 차가운데 딱딱하지 않은 빵과 그 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낭낭한 초코필링..🍫 도른빵이다,, 아니 이건 빵이 아니라 그냥 에끌레어라고 불려야 해..!!! 빵사숙고의 결과는 쇼콜라 에끌레어. 아침이라 당떨어져서 그런거 아님. 눈 뜨자마자 초코부터 찾는 쪼꼬돼지라 그런거 아님. 무튼, 가면서 배나 채우자 했던 그런 에끌레어를 한입 베어 물고 나서 두 쪼꼬덕후들은 발걸음을 멈춰야 했다.. 정말 말없이 성은이 망극하옵니다를 외치며 저 빵집 파티셰 분과 사장님 및 직원분들 모두가 적게 일하시고 많이 버시길, 포춘쿠키에서 로또번호 득하시길 빌며 눈물저즌 에끌레어를 묵으며 역으로 향했다. 우와 근데 진짜 빨라! 프랑스 메트로는 정말 신기했다. 뭣이 신기했냐면, 1. 탈 때와 내릴 때, 문을 수동으로 직접 열어야 하고(손잡이가 있거나 버튼이 있음) 2. 창문을 열 수 있으며 (기관사님의 삘존에서 격한 스피드로 귀에 피날 수 있는 점 주의) 3. 문 바로 옆에는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자리가 있고 (사람이 많이 탈 때에는 일어나는 것이 예으의!라고 한다) 4. 좌석이 우리나라처럼 일자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닌 버스 형태에 가깝고 5. 거의 1분 단위로 멈춰서기 때문에 역이 굉장히 많더라도 시간은 비교적 짧다는 점. (역마다 도착시간이 짧아서 빠르다는 것을 설명하려 했는데 생각해보니 파리 지하철에 특이점이 많아서 당황중) 그렇게 처음 타는 메트로에 우와를 연발하며 물음표 살인마가 되었을 즈음 목적지에 도착했다! (가는 경로가 기억나지 않아서 눈빛 외면중)🙄 ⭐️소매치기가 판을 친다는 파리 메트로에서 다행히 두달간 한번도 소매치기를 당하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는!⭐️ - 굉쟁이 현지인 같은 추레한 차림 - 출입문 근처 자리 앉을 때는 아예 핸드폰 손에 쥐고 있지 않고 심연에 위치한 주머니에 넣어놓음(내릴때 확 낚아채어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에코백은 즈으으얼대 들고 다니지 않았으며 결계걸린 봉인된 가방만 들고다녔음 와.. 이거시 파리인가..! 사실 프랑스에 오기 전 크게 기대했던 것 들 중 하나가 빠히지엥들의 착장이었는데, 우리의 거주지는 외곽에 가까웠기 때문에 소위 말해 ‘멋쟁이’들을 많이 접할 수는 없었다. (울희 동네는 라이더 자켓만 입어도 주목 받는 그런 동네,, 난 그런 동네가 좋~ 드라~) 그런데 넋놓고 있는 와중에도 아 우리가 파리에 다다르고 있구나를 느낀건 시내로 진입할수록 증가하는 지하철 내 힙스터 비율 ㅋㅋㅋ 생각해 보니 한국에서도 서울 시내에 살지 않는 수도권 주민으로서 옷쇼핑을 감행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떠올렸던 질문은 ‘이걸 내가 서울에서나 입지 동네에서 입고다니다 친구들 마주치면 난리난리 놀림난리에 멘탈 바사삭 아니려나..?’였다. 이생각이 들고 나니 역시 사람 사는거 다 거기서 거기구나 싶어 묘한 친근감과 안도감을 느끼며 한껏 힘이 실린 발걸음으로 오디소나 당당하게 걸어보았다. 사진에 다 담겼을 지는 모르겠으나, 왜 진짜 무서우면 외려 비명 안나오고 지인짜 힘든 사람은 힘들다는 말이 안나온다라는 것처럼, 진짜 너무 예쁘고 너무 좋으니 이 황홀감을 표현할 말이 없어서 도착과 동시 말없이 발걸음 마다마다 카메라를 들이미느라 바빴다. (혹시 나도 모르게 너무 이뻐! 너무 멋있어!! 짜릿해!!!를 남자친구 귀에다가 연발하여 그의 귀는 피범벅이 되었을 수도 있음) 오기 전부터 익히 들어온 파리의 길빵러들😂 간접 흡연 하느니 김치 싸대기를 맞는다!!(연관성 무엇)하시는 분들은 정말 쥐약인 곳이 유럽일터. 나도 차라리 직접 흡연이 낫지(예?) 간접흡연만큼은.. 했지만 왠지 저 두 남녀의 손에 담배가 들려있지 않았다면 조금 덜 파리스러웠(?)지 않을까 싶다. 싫고 좋고를 떠나 파리를 그냥 파리로 받아들이니 좀 더 수월했다. 그리고 정말 아름다웠다. 들고있는 담배마저도! 그 뒤로 서있는 건물은 또 얼마나 멋지던지. 두 남녀와 건물이 하나의 세트 같다. 볼 때마다 기분 좋은 사진. 눼.. 맞습니다.. 그 후로도 저는 파리 뽕에 취해 홀린듯이 셔터를 눌러씁네다.. 미술시간 하나 소용 없어! 라는 말은 거짓말 입니다,, 열심히 들어서 배워 놓으십씨오.. 건물 양식이며 뭣이며 보이는 것이 달라질 것입니다,, From. 열심히 안들어서 못배운 쌀암,, 오페라 역 갈 때 마다 머얼리서 보이는 이 기념비?를 보며 아 저거 뭐지 분명 뭐다. 분명 뭐야. (그니까 뭐) 저거 진짜 뭔지 내가 꼭 알아낸다! 는 꿈에서 외쳤던 것이었던 것입니다,, 아시는 분 꼭 알려주새오..🙏 옛날에 비정상 회담 프로그램에서 각국 대표들끼리 스쿠터가 우리의 전유물이네 너네의 전유물이네 하며 싸우는데 프랑스 대표가 스쿠터는 명백히 우리나라의 전유물이다!!! 라는 주장의 증거 사진 되시겠읍니다. 파리 어딜 가나 세워진 스쿠터들이 굉장히 많았다. 내 사진의 주목적은 그 뒤로 넘어서 노천카페에서 햇살을 즐기며 도란도란 인생을 즐기고 계신 분들이었는데 시선 강탈 무엇.. 내가 좋아하는 사진. ‘그래, 나 진짜 파리에 있다!!’를 되새겨 주는 듯이 휘날리는 휘.풍.당.당. 삼색기(욕아님) 증말 미의 나라야 미의 나라,,🇫🇷❤️ 낭만의 도시 파리. 미국 유학 시절 유독 파리에 죽고 못사는 현지 친구들 및 홈스테이 가족들을 보며 ‘저렇게까지 칭송할 일인가?’ 했던 내가 죄스러워 꿀밤을 세대 먹였다.(심지어 초딩 시절 프랑스 맛을 보았음에도 불구 - 오늘의 교훈: 자아가 형성되기 전에는 국내 여행부터 열씸히 댕기자) 아름답다, 낭만적이다, 예쁘다, 멋지다, 굉장하다 등의 형용사 밖에 모르는 내가 원망스럽다.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인 도시. 맛보기 여행에 느낀점이 이정도. 본격적으로 파리를 느끼면 이 미친 아름다움에 내가 파멸할 거 같은 그런 비극 소설적 기분에 막 두려웠다 (헠헠 파리를 선물해 준다면 영혼까지 팔궤쒀!!!) 팔랑팔랑 도착한 프히 모비~!!에서 개통 성공!!! 이 영수증에 본인 폰번호 및 갱신시 필요한 아이디, 비밀번호, 핸드폰 껐다 킬때마다 입력해 주어야 하는 sim비번이 있기에 버리시면 안됩니당!!! (아님 저처럼 찍어두세효) 이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그저 빛 킹갓제너럴 통신사 free mobile께서는 각지의 구멍가게에 - 2편에 소개했던 곳 같은- 키오스크를 설치해 두시어 손쉽게 유심 발급 및 재발급이 가능했었떤 것^^!!!!!!!!!!! 여윽시!!!!! 역시!!!!!!!! 배워야 산다!!!!!!!!!!!!!!!!!!!흑흑 Free mobile 홈페이지에 가면 지역별로 키오스크가 설치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원래 오기 전에 유심을 사서 올 예정이었으나(현지에서 비싸다는-보통 5,60유로?- 말을 들었기에) 쓰리 모바일, 오랑주 등등 내게 적합한 조건의 유심들은 다 팔렸을 뿐 아니라 가격이 크게 저렴하지 않았다. (포켓 와이파이 대여도 생각해 보았으나 주님이 주신 용돈, 콩팥을 팔지 않는 이상 두달간의 비용을 감당하기에 무리!) 그래서, 목마른 사슴의 매음으로 폭풍 검색한 결과! 으아아아주 착한 혜자통신사 free mobile을 찾아낼 수 있었다! http://mobile.free.fr 요금제 정보 참고! ⭐️내가 프리모바일을 선택한 EU⭐️ 1. 유심칩 가격 10유로(싸진 않지만 갱신 할 때는 안내도 되니까!!) 2. 8.99유로에 한달 데이터 50기가(지도 맨날 쓰고 음악 맨날 듣고 다니는데 10기가만 해도 충분했습니다), 다른 EU국 여행시 국가별로 3기가씩 사용 가능(근데 이게 여행 총기간동안 그런건가 싶어 심리적 불안감에 시달렸음.. -3기가를 초과하면 데이터가 끊긴다던지 체크카드에 추가로 부과된 적은 없어서 아직까지도 미스테리다) 3. 자동 연장 결제/한달만 결제를 고를 수 있어서 중장기 여행자 같은 경우 해지때문에 골머리 쓱을 필요 없을 무 (그러나 한달 이상 있고자 하신 분들은 해지날이 되기 이전에 홈페이지 통해 미리 갱신해 주셔야 8.99유로로 다음달도 누릴 수 있으십니다.. 저가튼 몽총이는 멍때리고 있다가 10유로를 땅바닥에 버렸어요~) 4. 계좌 개설 없이도 마스터/비자 카드로 결제 가능 (타 통신사같은 경우 계좌 개설이 필요한 통신사들이 있더라구요 -예를들면 나의 남자친구의 텅신사- 그래서 은행에서 통신업무까지 맡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네닷!) 하!지!만! 싼게 비지떡이라는 것은 부침계의 정설이었던 것이었던 것^^ 안터져요^^ - 핸드폰 있어요? - 아니 안터져요 - 네? 카톡 잘 돼요? - 아니 안터져요 그냥 - 무슨 소리예요? 문자는요?? - 아니 안돼요 그냥!!!!! 그랬다. 안되는 것이었다. 하늘이 도우사 소매치기를 면하게 해주시려고 나의 폰을 시계 및 계산기로 만들어 주시었도다. 전부 다 그런건 아니지만 지하철을 타고 다닐 때 50%의 확률로 (아니 60%인가?) 먹통이 되어 열심히 카톡 잘 하다가 갑자기 죽어버리는 현상을 자주 겪어 상대방의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그런 통신사. 아주 써프라이즈 로맨티스트 사랑쟁이!!!!으이구!!!!!!! (아니 근데 도대체 지하철 타기 전에 역 근처서부터 안터지는 이유는 모에여? 개복쮜에여???ㅇㅅㅇ??!!) 하여간 맛만 보려 한 파리 여행기에 한그릇을 싹싹 다 비우고 주모를 외치는 바람에 오늘도 녹초가 되어 돌아온 아직 청춘이라며!!의 20대 후반 뇌피샬 청춘들은 밥은 무슨 밥 오늘은 내가 술파게티 요리사!!!를 외치며 프랑스 국민 안주 쏘시송(기본 맛, 초리조 맛-견과류 맛까지 먹어보앗으나 개인적으로 역시 심플이즈더 베스트!기본이 최고입니당) 과 치즈(이 가격이면 씹다 뱉은것도 옴뇸뇸 밥도듁 할 수 있는 까망베르와 생모짜렐라🤑🤤😍)를 안주삼아 퐤튀퐤튀를 벌였도다..! 술은 와인 위주로 마시자!한 프랑스 음주다짐의 첫빠따 샤도네! 조고 맛있었어용 가격도 4유로 대였던 것으로 기억! 그리고 유튜브에서 추천하여 냅다 집은 난쟁이 할아버지 맥주(네 저 작명소 지을 겁니다)는 blonde였기에 내입맛에는 그냥 그랬다! 알차게 마무리 한 하루라 그저 기쁘고 걱정했던 바와 달리 생각보다 빨리 섞여서 한시름 덜은 유쾌한 하루. 마무으리는 파리에서 마주친 데카트론에서 재롱부리는 중인 잔망둥이로😍 (걸리기 전에 도망가야함) 다음에 또 만나요!👋👋👋 A bientot!
20대에 운명을 바꾸는 40가지 작은 습관
01. 3초 먼저 내 쪽에서 인사하자. 02. 사소한 대응에서도 "훌륭하다"라고 말하자. 03. 인사를 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에게도 인사를 해보자. 04. 엘리베이터가 있는 곳에서도 계단으로 올라가자. 05. 하루에 한 번 "잘됐어" 하고 말하자. 06.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지 남에게 묻지 말자. 07. 기도할 때는 수중한 사람을 위한 기도를 잊지 말자. 08. 존경하는 사람의 사고방식을 흉내내 보자. 09. "아무거나 좋다."라고 하지 말고 스스로 선택하자. 10. 사지 않더라도 "고맙습니다"라고 말하고 가게를 나오자. 11. 중요한 것을 찾지 못할 때는 쓸데 없는 것을 버려보자. 12. 남과 이야기하지 않고 두 시간은 집중할 수 있도록 하자. 13. 막다른 상황에서 "그래도 좋다"라고 말하자. 14. 긴장되는 일일수록 여유를 갖고 하자. 15. 갖고 싶은 것은 주문해서 산다. 16. "...."만 있으면" 이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17. 반대할 것을 기대하고 상담하지 않는다. 18. 거절당하면 열의를 시험한다고 생각하자. 19. 뒷사람을 위해 한발 더 안쪽으로 들어가자. 20. 싫어하는 사람을 자신의 거울로 삼자. 21. 이해득실보다는 납득하고 선택하자. 22. 인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사람에게 인사하자. 23. 사과하는 상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자. 24. 선천적인 이유를 핑계 삼지 말자. 25. 한 시간 후에 만날 사람이라도 미리 연락을 해두자. 26. 이성이 하는 일을 해보자. 27. 꽃과 나무의 이름을 외우자. 28. 남에게 짜증을 내지 않는다. 29. 언짢은 일이 있을 때일수록 좋은 일을 하자. 30. 각자의 신에게 인사를 하자. 31. 전화를 끊을 때 신경을 쓰자. 32. 겸손한 사람에게는 그 이상으로 겸손하게 대하자. 33. 손을 쓰는 일을 하자. 34. 혼잣말을 하자. 35. 자신이 타는 자동차는 스스로 닦자. 36. 요리와 마찬가지로 뒷정리에도 마음을 쓰자. 37. 사진을 찍기 전에 우선 느끼자. 38.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출발 전에 생각하지 않는다. 39. 하나라도 좋으니 간단한 일을 해보자. 40. 항상 거꾸로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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