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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삶을 향한 메세지가 담긴 소설 5
안녕하세요!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플라이북입니다. 오늘은 책에서 인생을 배울 수 있는 소설 5권을 소개합니다. 이 책들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삶의 이야기와 깨달음을 발견해보는 건 어떨까요? 01 절망뿐인 삶에서 그들을 구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절망을 걷던 두 여자의 만남과 인생을 그린 이야기 렌트 콜렉터 캠론 라이트 지음 | 밝은미래 펴냄 이 책 자세히보기> 02 우리의 인생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을까? 절망 속에서 위트를 잃지 않는 기적 같은 인생 이야기 청소부 매뉴얼 루시아 벌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이 책 자세히보기> 03 우리는 어떤 과거를 지나 지금에 당도한 것일까? 세대를 지나 켜켜이 쌓여온 어쩌면 우리 모두의 이야기 밝은 밤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펴냄 이 책 자세히 보기> 04 오늘, 우리는 무엇을 놓치며 살아가고 있을까? 함께 살아가는 법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그들의 이야기 천 개의 파랑 천선란 지음 | 허블 펴냄 이 책 자세히 보기> 05 세상의 그늘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소외된 이들을 따뜻한 언어로 위로하는 작은 이야기들 환한 숨 조해진 지음 | 문학과지성사 펴냄 이 책 자세히 보기> 지금 플라이북 앱에서 또 다른 책 무제한으로 추천받기! 클릭!>
경청의 힘
제임스 버릴 엔젤은 1871년부터 1909년까지 38년간 미국 미시간 대학의 총장을 지냈습니다. 보통 대학의 총장 자리는 상황에 따라 민감한 자리이며, 압력 또한 많이 받는 곳이기 때문에 오랜 기간 유임하는 것이 매우 힘든 자리입니다. 그러나 엔젤은 직원들과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잘 조율시켰고, 모두를 만족시키며 학교를 운영했습니다. ​ 그가 총장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을 때 기자들이 몰려와서 그토록 궁금했던 질문을 던졌습니다. ​ “총장 자리는 명예롭지만 그만큼 지키기가 어려운 자리인데 오랫동안 유임을 하실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입니까?” ​ 그러자 엔젤이 대답했습니다. ​ “주변 사람들에게 나팔보다 안테나를 더 높이 세웠던 것이 비결입니다.” ​ 말하기보다 듣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라는 뜻으로 아랫사람에게 나팔처럼 계속 떠드는 것보다는 안테나가 전파를 잘 잡아내는 것처럼, 사람들의 의견을 잘 경청하는 것이 유임의 비결이었던 것입니다. ​ 그의 이런 경청 습관은 아들에게도 이어져 그의 아들도 훗날 예일대학의 총장을 맡게 되었고 16년간 유임을 하며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올바른 경청이란 무조건적인 수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방의 말을 잘 들은 후 좋은 의견은 잘 받아들이고, 나쁜 의견은 그것이 왜 나쁜지 상대에게 이야기하고, 서로 조율하는 것이 훌륭한 경청의 자세입니다. 많은 이들에게 존경받는 명예로운 사람은 어떤 일을 할 때 독단적으로 결정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그들은 오히려 안테나처럼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수용하며, 조율하는 올바른 경청의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바른 판단과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 ​ # 오늘의 명언 남의 말을 경청하라. 귀가 화근이 되는 경우는 없다. – 프랭크 타이거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 ​ #판단#조율#존중#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
어린이집에 아이를 데리러 늦게 오는 부모들에게 벌금을 물리자 생긴 일
어린이집에 아이들을 늦게 데리러 오는 부모들에게 늦을 때마다 벌금을 내야한다고 공지함 그런데 벌금제를 시작하고 평소보다 지각하는 부모들이 늘어남 심지어 시간이 지날수록 지각하는 부모의 숫자가 더 늘어나는데 어린이집에 늦게 가면 선생님은 시계를 보며 부모님을 보게 되고 이 행동이 죄책감을 불러옴 부모님이 제 시간에 가려고 노력한 것은 바로 이 죄책감 때문이었던 것 그러나 벌금이 도입되자 사람들은 그냥 벌금을 내며 이렇게 말한다 12주가 지나고 큰 실수를 깨닫게 된 어린이집 미국의 아동낙오방지법도 이런 문제가 있었음 선생님들은 의욕을 잃고 속상해하는데 이번엔 반도체 공장에서 실험을 해보기로 함 이 공장의 근로자들은 12시간씩 4일 일하고 4일을 쉬는 일정 (이 흥미로워 실험을 제안하게 되었다고 강연자가 설명) 이들에게 각각 다른 종류의 보너스를 주기로 함 현금 보너스 받은 그룹은 둘째날 생산성이 현저히 떨어짐 돈을 받는 순간엔 더 열심히 일하지만 돈이 사라지면 반면 칭찬 그룹의 직원들은 좋은 기분을 유지할 수 있었고 능률은 꽤 유지됨  피자 쿠폰의 능률은 중간 정도 피자 쿠폰을 받은 그룹의 생산량은 마지막 날에 다시 오르는데 휴일 전날이라 피자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냈기 때문 칭찬 그룹의 능률이 좋은 이유 동기에 의문을 가질 때 사회적/금전적 동기가 다를 수 있다 돈과 사회규범의 관계 이 둘은 물과기름처럼 잘 섞이지 않아 원하는 것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사회규범은 장점이 많아 인생의 굴곡에서 우리가 살아남도록 해주고 장기적인 안목을 갖게 함 EBS 위대한 수업 '돈의 심리학' 편 위의 캡쳐는 4강 '관계의 가치'의 일부임 그 외에도 정말 유익한 내용 많으니까 찾아보길 추천할게 EBS 홈페이지 가면 볼 수 있어! 오 아주 흥미로운 얘기네요.. 하긴 돈이란게 개입되면 마인드 자체가 "아 뭐 그냥 돈내고 말지~" 이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의료에서도 의료상업화 지수가 높아지면 '환자-의사' 관계가 그냥 '돈내는 고객-서비스 파는 업자' 관계로 변하게 되고 서로간의 신뢰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그나저나 저 분 수염이 반쪽만 밀려있다는 걸 인식하는 순간 계속 신경쓰여서 글이 잘 안 읽히네요 핳핳 출처 : 더쿠
알쏭달쏭 진짜 MBTI 이론...theory
얼마전 요즘 유행하는 MBTI는 가짜라는 글이 올라와서 다들 인싸식 MBTI를 짭이라고 욕하고 있어 그럼 진짜 MBTI는 어떤 이론일까? MBTI에 대해 찾아보려고 해도 제대로 된 정보를 구하기는 쉽지 않아 심지어 나무위키에도 제대로 된 설명이 없어 이건 복잡한 이론을 뺀 실용적인 MBTI를 바탕으로 문서를 썼기 때문에 그런거야 찐들은 MBTI가 인싸 거라고 싫어하고, 찐이 아니면 쓸모없는 이론을 파지 않으니 한국어로는 제대로 된 정보가 적어 도대체 "진짜" MBTI 이론은 무슨 내용일까? 그리고 제대로 된 MBTI 검사는 어디서 받을 수 있을까? 이제부터 MBTI가 원래 무엇에 관한 이론이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MBTI는 칼 융의 성격 기능론을 기반으로 만든 이론임 칼 융(Carl Jung, 1875 - 1961)은 프로이트의 제자였고 스위스에서 의사일을 하면서 정신분석에 관련된 연구를 했어. 정신분석에 있어 "집단 무의식"이라는 개념을 만든게 바로 융이야. 종교나 인류학, 심리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융의 이름을 한번쯤은 들어봤을 거야. 무엇보다 융은 성격이론에 내향성, 외향성의 개념을 도입한 걸로 유명해. 이중 내-외향성은 100년이 지난 지금도 심리학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어 융은 사람이 무엇으로 생각을 하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품었고, 사람이 4개의 심리기능을 이용해 생각을 한다는 결론을 내렸음 그리고 4개의 심리기능들 중 주로 쓰는 것이 무엇이느냐에 따라 사람들을 4개의 성격으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했어 그렇다면 4개의 심리기능들은 무엇이 있을까? 사람은 "감각(Sensing)"과 "직관(Intuition)"을 통해 세상을 인지(Perceive)하고, "사고(Thinking)"과 "감정(Feeling)"을 통해 옳고 그른지를 판단(Judge)함 즉 "감각, 직관, 사고, 감정" 이 4개의 성격유형이 존재함 MBTI에서도 이 개념을 그대로 빌려서 쓰고 있음 예를 들어 "ISTP"는 감각(Sensing)과 사고(Thinking)를, 직관과 감정보다 많이 사용해 그렇다면 ISTP는 위의 4개의 기능들, 감각, 직관, 사고, 감정 중 어떤 유형에 속할까? ISTP는 융 기능론에서는 "사고 유형"으로 분류가 돼 ISTP, INTP, ESTJ, ENTJ가 모두 사고유형이야. 논리적 사실판단, 팩트체크가 무엇보다 우선인 유형들임 그중 ISTP, INTP의 사고는 내향적(Introverted)인 성격을 띄고, ESTJ, ENTJ의 사고는 외향적(Extraverted)인 성격을 띄어 그러면 내향과 외향, 즉 사고가 안으로 향하는 것과, 밖으로 향하는 것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내향적인 사고"과 "외향적인 사고"의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선 철학적인 노력이 필요해 내향성은 주관성(Subjectivity), 즉 대상이 아닌 자신에게 집중하는 경향을 가지고, 외향성은 객관성(Objectivity), 즉 자신이 아닌 대상에게 집중하는 경향을 가지게 돼. 내향적인 사람들은 자기 생각이 먼저고, 외향적인 사람들은 대상이 먼저인거야 "내향 사고 유형"은 자기가 알던거랑 다른 일이 일어나면, 뭔가 다른 요인이 작용했는지 의심하는 반면, "외향 사고 유형"은 결과에 따라 논리의 기준을 바꾸거나, 아니면 대상의 상태를 자신의 논리에 맞춰 바꾸려 시도함 "내향 사고 유형"은 이론가적 기질이 있고, "외향 사고 유형"은 사업가적인 기질이 있다고 할 수 있어. 같은 사고 유형이라도 내-외향성에 따라서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달라짐. 당연히 두 유형의 사고 과정은 근본적인 수준에서 차이가 나 융 박사는 4개의 심리기능, "감각, 직관, 사고, 감정"에 "내향적, 외향적"을 붙여서 총 8개의 기능들을 만들었어 (내향 감각-Si, 외향 감각-Se, 내향 직관-Ni, 외향 직관-Ne, 내향 사고-Ti, 외향 사고-Te, 내향 감정-Fi, 외향 감정-Fe) 융은 자기 책에 이 8개의 기능들을 아주 자세히 설명해 뒀음. 각 기능이 병적으로 발달했을때 어떤 현상이 나타나는지까지 서술되어 있어 그중 "내향 사고 유형의 병리적인 발달"에 대한 융의 설명을 살펴보도록 하자 "그의 생각이 몹시 뚜렷하고 일관적인 상을 만들어 내는 한편, 그는 현실과 자신의 이론의 연결점을 전혀 찾아내지 못한다. 자신에게 "내게 확실한 것이라고 모두에게 그런건 아니다"란 것을 설득시키는 일은 고통스러운 일이 된다. 정확성에 대한 강박 때문에 그의 방법과 결과물은 온갖 부기재, 수치, 관용구, 의심 등으로 가득 차게된다. 사고의 발달은 느리고, 어려움을 동반한다. 그는 입을 다물거나, 아니면 그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이게 된다; 이는 평범한 사람들이 생각이 없다는 그의 인식을 강화시킨다. 만일 이해해주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그는 강한 의존성을 나타낸다. 그의 유유부단한 태도 때문에 그는 야욕을 가진 여성의 쉬운 사냥감, 혹은 아이같은 마음을 가진 비사회적인 이론가로 보이게 된다. 이 경우, 그는 서투른 사람처럼 보이게 되고 아이같은 순진함으로 아무것도 걱정하지 않기도 한다. 그는 그의 사색이 방해받지 않는 한 자신이 착취당하고 학대당하도록 내버려둔다. 그는 그의 등을 찌르는 것들이 뭔지 보지 못하며 실용적인 측면에서 틀리게 된다: 이는 대상과 그의 관계는 사실 부차적인 문제이며 대상에 대한 그의 판단과 사색만이 가장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다. 이런 특징이 계속 발달되면 사고는 굳어지고 외부에 의해 침해당하지 않게 된다. 그는 주변 세상에 대해 무관심하게 되고 따라서 그의 친한 사람들에게 더 의존하게 된다. 표현방식은 개인적이고 무관심하게 되며 생각은 계속 깊어지지만, 자신의 생각을 손에 쥐인 재료들만으론 표현할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이런 결핍을 보충하게 위해 그는 감정적으로 수동적인 태도가 된다." 위에서 말했듯이 ISTP와 INTP가 "내향 사고 유형"에 해당해. 이 유형에 해당하는 사람은 디씨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어 사실 각 기능의 내-외향성은 말투나 세계를 보는 관점에서 드러나기 때문에 기능론을 쓰면 아주 작은 정보만으로도 유형을 짐작하는것도 가능해 그런데 기능이 총 8개가 있다면 MBTI는 왜 16개가 있는걸까? ISTP와 INTP는 둘다 "내향 사고 유형"인데 무슨 차이가 있는 걸까? INTP는 Ne와 Si, 즉 "외향 직관" 과 "내향 감각"을 사용하고 ISTP는 Ni와 Se, 즉 "내향 직관" 과 "외향 감각"을 사용해 사고가 내향이면, 또 다른 판단기능인 감정은 외향성을 띄는 경향이 있음 당연하지만 사고 유형이라고 해서 다른 기능들을 안쓰는게 아님. 논리적인 사람도 가치판단을 하고, 직감이나 경험을 이용해서 생각을 해 나머지 3개의 기능에 관해서도 내향성, 외향성이 결정돼 또한 나머지 3개의 기능들 중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기능과, 덜 사용하는 기능이 있음. 기능의 위계가 존재함 융은 주기능이 아닌 기능들이 어떤 식으로 발달하는지에 관해서도 설명했어. 위계가 낮은 기능일수록 원시적(archaic)이고 느리다는 특질을 띔. 하지만 기능들의 위계가 정확히 어떤 구조인지, 그리고 기능의 내-외향성이 절대적인 것인지에 관해서는 설명이 명확하지 않아. 소시오닉스, MBTI, JTI 등 융 기능론을 체계화하기 위한 이론들이 등장했고 같은 이론을 사용하는 사람들조차도 서로 동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야 맞아. 글 하나 읽는다고 MBTI와 융 기능론을 전부 이해할수는 없어.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유행하는 MBTI에는 이론 부분이 쏙 빠져있어 심지어 각 유형이 정확히 어떤 심리기능들을 사용하는지, 유형이 바뀔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합의된게 없어. 사람마다 말이 다 달라. 이런 실정이니 한국에선 MBTI 이론이 열화된채 돌아다닐수 밖에 없는 거야 여긴 해외 MBTI 투표 사이트야 야던 코터슨이 INFJ인지 ENTP를 두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어 INFJ와 ENTP는 N을 빼면 같은 글자가 없는데 왜 이런 논쟁이 벌어진걸까? INFJ와 ENTP는 둘다 "직관 유형"이고, 사고는 내향적, 감정은 외향적임. 둘의 차이점은 INFJ는 "내향 직관"을 사용하고, ENTP는 "외향 직관"을 사용한다는 건데, 피터슨의 직관이 너무 발달해서 내향인지 외향인지 구분이 어려워지는 현상이 발생한거야. 보다시피 각 글자(I-E, S-N ...)를 따로 측정해서 유형을 알아낼수 있는게 아님. 만일 INFJ인 사람이 게을러져서 INFP의 기질을 가지게 되었다 하더라도, "내향 직관"이 주기능이면 이 사람은 여전히 INFJ야 자신의 정확한 MBTI를 알려면 직접 이론을 공부하는게 최선이야. 유형을 결정하는 기능의 내-외향성, 기능의 위계 등은 잘 바뀌지 않지만, 검사에서 측정하는 성실성(Conscientiousness, P-J에 해당), 우호성(Agreeableness, T-F에 해당)과 같은 Big5 요인들은 그날 기분에 따라 달라짐 돈주고 한다는 MBTI 검사도 Big5와 다름없는 실용적인 MBTI야. 유사과학조차 아닌 뇌피셜 철학 이론을 전문가가 돈받고 검사해줄리가 없잖아. 당연히 기업에서도 융 기능론에 입각한 MBTI를 사용하지 않아. MBTI에 관련된 통계자료, 공식 테스트 등은 전부 니들이 짭이라고 욕하는, Big5로 대체 가능한 MBTI야 다행히 외국 사이트중에는 기능론을 이용해서 MBTI를 알려주는 사이트들이 있음. 16personality나 Truity는 Big5 검사랑 똑같으니까 안해도 됨 MBTI 검사 사이트: https://sakinorva.net/functions 융 기능론 검사: https://www.idrlabs.com/cognitive-function/test.php 칼 융, 심리 유형에 관하여 (1921): https://www.cyjack.com/cognition/(ebook%20pdf)%20jung,%20carl%20-%20the%20psychological%20types.pdf 디씨위키 MBTI 문서 - 심리기능의 위계와 종류: https://wiki.dcinside.com/wiki/MBTI_%EA%B2%80%EC%82%AC 난 MBTI가 유행하기 전부터 융 기능론을 파고 있었음. 그래서 인싸들이 MBTI를 가지고 노는걸 보면 기분이 나쁨 한국에서도 성격 이론을 파는 사람이 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글 한번 써봄 (출처) MBTI를 혈액형 성격 분류와 동일선상에 놓고 까는 사람들이 많길래 가져와보는 글입니다 뭐 크게 보면 다를 바 없을 수 있지만 ㅎㅎ 이왕 갖고 노는 거 조금 더 알고 갖고 놀면 좋겠죠?
중 1때부터 지독하게 짝사랑하던 선배가 있는데
한 살 연상인데 농구 동아리에서 처음 만났거든 되게 귀염상에 세심해서 처음부터 호감이 갔었어 동아리 선배들 중에서도 처음으로 말 텄고 대화도 잘 통해서 되게 친하게 지냈어 그런데 얼마 안 가서 나는 동아리를 그만뒀고 나는 더 이상 선배랑의 연락이 끊겼어 선배도 연락 잘 안 하는 성격이고 해서 더는 접점이 없을 줄 알았어 그런데 선배가 너무 보고 싶은 거야 전처럼 다시 얘기도 하고 싶고 그래서 용기 내서 연락을 시작했어 선배도 전처럼 잘 받아줬고 이때부터인가? 둘이서 엄청 친해졌어 흔히들 말하는 친구 이상 연인 이하인 분위기가 흐르는 거야 맨날 같이 하교하고 집도 드나들고 스킨쉽도 자유로웠어 근데 이맘때 즈음 내 친구도 그 선배 좋아한다고 하는 거야 그거 듣자마자 내심 선배가 날 좋아해줬음 싶으면서도 겉으로는 친구를 밀어줬어 그렇게 어영부영 선배는 졸업하고 친구는 선배한테 고백했다가 차였다는 소식이 들려왔어 또 다시 연락이 다시 끊겼다가 내가 미련을 못 버려서 선배한테 연락 계속 하고 에프터 만들고 플러팅 걸고 떠보기도 하고 한참을 했는데도 반응이 별로 없는 거야 그래서 마지막으로 반 포기 상태로 "나 중학교 때 잠시 선배 좋아했던 거 알아요?" 하고 물어봤거든 그랬더니 선배가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그럼 나도 중학교 때 너 좋아했던 거 알아?" 하고 물어보더라고 서로 얼굴도 못 보고 어쩔 줄 몰라 하는데 선배가 또 묻더라고 여전히 좋아하냐고 내가 고개 끄덕였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자고 해서 결국 지금 사귀고 있어 현재 고1인데 얘들아 진짜로 좋아하면 티 많이 내고 직진하는 게 답이다 지금 너무 행복하게 연애하고 있어
✔이번에는 꼭.. 모쏠들 필독 꿀팁
살면서 연애도 괘 많이 하고 사람도 많이 만나보면서 느낀 매력 있는 남자, 매력 없는 남자 차이점 알려드릴게요. 편의상 음슴체 1.카톡 할 때 - 무매력남 1) 모해? < 꼭 이런 애들은 뭐해가 아니라 모해 이럼.. (뭐 밥 먹는다고 대답하면) 그래 맛있게 먹어~ (할 말 없음) 2) 오늘 더운데 더위 안 먹게 조심해~ (그래 너도라는 말밖엔 할 말이 없음) 3) 자니? (걍 자는 척 씹고 싶음) < 누가 봐도 딱히 중요한 얘기할 것도 아닌데 괜히 말 거는 듯한 느낌 4) 프사 바꼈네? 예쁘다 아니 이런 말 왜 하는 건지.. 하루종일 남 프사만 들려다 보는 사람마냥.. 대화 도중에 말하면 상관없는데 저 내용이 선톡이면 거부감 듦.. - 매력남 1) 너 주말에 친구 만난다더니 친구 만났어? 너 ~한다더니 잘 돼 가? < 지나가듯이 한 내 얘기들을 기억하고 관심 가져주는 느낌이라서 설렌다. 2) 날씨 진짜 덥다. 오늘 같은 날 팥빙수 먹으면 딱인데 그치? (그렇다고 대답함) 우리 팥빙수 먹으러 갈까? ~여기 맛있다던데 (여자들은 보통 다 디저트류 좋아해서 어디 맛있는 데 안다고 그러면 어디냐고 물어봄) 00역에 있는 데인데, ~이렇대 너 언제가 괜찮아? (간다는 소리도 안 했는데 능구렁이 담 넘어가듯 약속이 잡힘) 여기서 무매력남은 날짜부터 잡고 무엇을 할지 결정하는데 매력남은 무엇을 할지부터 서로 신나게 얘기하고 날짜를 잡음. 날짜부터 잡을 때는 바쁜척하거나 망설일 수가 있는데 뭐할지부터 신나게 얘기한 다음에는 그럴 수가 없음. 언제든 이미 하기로 한 거니까. 그리고 이미 설렘 뭐할지가 정해져 있으니까 걱정도 없고. 3) 자니? 이런 거 안 함 그냥 할 얘기 대뜸 보냄. 그럼 언제든 폰을 봤을 때 답장할 수가 있음. 4) 2학기 시간표 좀 짰어? (시즌과 트렌드를 고려한 적절한 질문) 2. 만났을 때 - 무매력남 남 : 뭐 먹을래? 여 : 음 아무거나 남 : 네가 먹고 싶은 거 먹자 난 괜찮아 여 : 나도 상관없는데… 남 : (생각이 안 난다.. 뭐 먹지..) - 매력남 근데 매력남은 이미 그 전에 톡으로 이 얘기 저 얘기 <나 밥 먹는 중이야 / 밥 뭐 먹어? / 냉면 / 냉면 좋아해? / 응 / 오! 나도 냉면 좋아해 우리 다음에 만나면 같이 냉면 먹자> 식으로 대충 결정이 되어있음 결정을 못 했을 경우 남 : 뭐 먹을래? 여 : 음 아무거나 남 : 그럼 내가 좋아하는 화덕피자 먹으러 갈래? (여기서 여자는 절대 남자가 배려심 없다고 생각 안 함. 오히려 남자가 리드 해주는 느낌. 그리고 설령 별로 안땡긴다고 해도 남자가 좋아한다고 하니까 감.) 무매력남 - 마냥 잘 들어주고 본인 기준에서 최대로 잘 챙겨주고 최선을 다해서 잘해주지만 (여자가 갑이고 자기가 을인 것처럼 행동 / 모두가 여자 의견 위주) 여자 입장 : 고백하기 전까지는 만날 때마다 계속 이러겠지..왕부담.. 이런 지나친 호의 며칠간 계속 받아놓고 나중에 고백 안 받아주면 나쁜 년 될 것 같다.. 빨리 선 그어야지… 매력남 - 잘 대화하고 여자가 원하는 것을 잘 캐치하고 마냥 머슴처럼 잘해주는 게 아니라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줌. 부담스럽거나 빚지는 기분 안 들고 동등하게 둘 다에게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느낌을 느끼게 해줌. 여자 입장 : 별로 부담이 없음. 안 사귀더라도 그냥 친구처럼 쭉 만나도 괜찮을 것 같음. 여러 가지 상황 중에 대표적인 상황 두 개가 이렇게 나뉨. 더 많지만 이 정도로 쓰겠음. 여자는 못생긴 남자를 싫어하는 게 아님. 자존감 낮고 소심한 남자를 싫어하는데 보통 못생긴 남자들이 자존감 낮고 소심할 뿐. 마지막으로 모익모 커익커 처럼 여자친구 사귀는 애들은 잘만 계속 사귀는데 모쏠은 계속 모쏠인 이유가 모쏠을 만나면 모쏠 특유의 아 이번에는 진짜 연애 한 번 해보자! 하는 결연한 의지와 다짐이 너무 느껴져서임.. 소개팅하거나 여자를 만날 때 이 여자는 내 여자친구가 되거나, 아니거나 나랑 사귀거나, 말거나 이렇게 극단적으로 두 방향만 생각하고 행동하면 여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담스럽고 차피 안 사귈 거면 한시라도 빨리 연락을 끊고 싶음. 그냥 뭐 만나서 같이 밥 먹고 얘기하는 거지~ 소개팅이라고 해서 다 사귀는 것도 아니고~ 안 사귀면 친구로 지내지 뭐~ 굳이 연애 안 해도 되는데 만나보지 뭐 하는 태도가 오히려 여자가 보기에는 매력 있고, 저런 여유 있는 자신감이 어디서 나올까에 대한 호기심과 이끌림이 생김. 글이 길어졌네요. 나랑 친한 공대남 000 000 000 들아 너희 보라고 쓴 거야 졸업 전에는 꼭 연애 성공해라! 맨날 추리닝 입고 피시방 당구장 몰려다니면서 입으로만 여자친구 여자친구 하면 여자친구가 뿅 하고 나타나니? ㅊㅊ 페북 한양대 대나무숲 근데 ㄹㅇ 카톡 무매력남처럼 톡하는 애들 존나 많고 거의 다 솔로임 ㅇㅈ? 근데 연애를 글로만 배우네.. 비가 내렸으면 좋겠다.. 빗물로 내 눈물을 가리게.. (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