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파리의 상징적 건축물_에펠탑
에펠탑은 건축가 소브스트르와 교량 기술자 에펠이 1889년 파리 만국 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해요. 324m 높이에 18,038개의 금속, 2,500,000개의 리벳으로 만들어진 에펠탑은 철의 여인이라고도 불린대요. 그럼 지금부터 에펠탑의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전망대를 가기위해 선 줄에서 찍은 에펠탑의 모습이에요. 에펠탑은 테러의 위험도가 높은 편이라 들어가기 위해선 2개의 검색대를 통과해야 하구요, 그래서 미리 예약하지 않을 시엔 오랜시간 줄 서서 기다려야 해요. 티켓요금은 아래 이미지와 같으며 참고사이트_http://www.toureiffel.paris/en 입니다. 에펠탑에 올라가는 2가지 방법: 걷기, 엘리베이터 타기 (줄은 달라요) 인데 전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전망대로 갔어요. 사요궁전의 모습이에요. 샹드마르스 공원의 모습이에요. 유료 망원경을 통해 더 자세히 파리 시내를 볼 수도 있어요. 도시계획가, 조경가, 건축가들에 의해 계획적으로 가꾸어진 파리의 전경을 다양한 각도로 바라보는 즐거움과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어요. 크게 4단계를 거쳐 도시계획이 이루어졌다는 글 중 제일 와 닿았던 문장이 '기존 시가지에 종횡의 새로운 가로망을 형성하고 시내 중요지점들을 상호 연결했다.' 였어요. 전선이 없고 곳곳에 시민들을 위한 공원들이 조성되어 있으며 애정을 가지고 터전을 가꾸는 이들이 있었기에 더 멋진 풍경이었어요. 세느강 유람선 선착장이에요. 세느강을 보며 커피 마시기_2층 전망대에 커피숍이 있는데 아메리카노를 3유로(?)에 마셨던 것 같아요. 맛있게 마시며 파리의 여기저기를 구경했어요. 해가 지기 시작할 무렵의 에펠탑의 모습이에요. 밤에 세느강에서 유람선을 탔었는데 그 위에서 찍은 에펠탑의 모습이에요. 때마침 라이트닝쇼를 하고 있어서 얼른 카메라를 꺼내 찍었어요. 사진보다 동영상을 더 많이 찍었는데 올리기 번거롭다보니 못 올려서 아쉬워요ㅠㅠ 파리 여행중에 제일 고대했던 에펠탑을 실제로 보게 되어 ♡행복♡했어요. 가슴 벅차고 기쁘고 즐겁고 엔돌핀을 돌게 하는 에펠탑의 사진을 끝으로 글을 마칠게요!
태안 가볼만한곳 안면도 핫플레이스 바람아래언덕
태안 가볼만한곳 안면도 핫플레이스 바람아래언덕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햇살이 눈부신 아침 지난 여행을 정리하면서 오늘은 충남 서해안 2박 3일 여정 중에 마지막 날 아침에 마주한 해돋이와 수선화가 만개한 지중해 아침 펜션에서 운영하는 바람아래언덕의 멋진 아침 풍경과 주변 풍경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길은 태안 해변길 코스 중 한곳으로 장돌해수욕장과 바람아래해수욕장 사이에 있는 바다가 있고 동산이 있어서 사시사철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지난겨울에 우연히 들렀다가 가을의 핑크색 핑크뮬리가 겨울이 되자 황금색으로 변색한 것을 보고 황금뮬리라 이름을 지어주었는데요. 겨우내 황금뮬리 언덕 자리에는 봄이 되자 노란 수선화가 만개해서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이 바람아래 동산은 지중해아침펜션에서 운영하는 곳이지만 누구나 들러 관광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올여름엔 이 언덕 아래편 쪽 넓은 공간을 청보라색 수국이 활짝 피어 수국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올여름에는 수국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해봅니다. https://tv.naver.com/v/13258509 수선화가 노랗게 언덕을 수놓으니 겨울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겨울에는 핑크뮬리가 빛이 바래서 황금뮬리가 되었지요. 핑크뮬리를 잘라내고 숨어 있던 수선화가 싹을 틔워 꽃을 피웠습니다. 이 자리가 어떻게 핑크뮬리 언덕이었을까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랍니다. 노란 수선화의 옐로우 스토리가 번지는 동산의 핑크빛 벤치가 더욱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마치 수많은 군중들이 일제히 고개를 조아린 모습을 하고 피어난 수선화, 언덕 정상의 나무들을 향하고 태양을 향한 경배의 모습 같기도 합니다. 해 뜨는 쪽의 나무를 향한 수선화 무리 중 몇몇 송이는 정반대로 돌려 감시라도 하는 것 같아요. 드디어 산 능선 위로 치솟은 붉은 태양. 산 위로 뜨는 아침해는 바다에서 떠오른 해보다는 빛이 덜 붉습니다. 그래도 이 언덕에서 마주한 일출은 그저 반갑고 새날을 제대로 선물 받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바람아래언덕은 호미가 지은 이름인데요. 거제도의 바람의언덕도 있는데, 이쪽은 마침 바닷가로 조금만 올라가면 바람아래해수욕장이 있어서 바람아래란 단어가 느낌에 와닿아 일부러 바람아래언덕이라고 지었답니다. 능선 타고 한 뼘의 상 올라온 해를 담으니 이렇게 담아지네요. 이날 갤럭시 s20 울트라로 처음 촬영이라 약간 익숙하지 않았어요. 마른 나무 가지와 동그란 태양의 원을 배경 삼으니 색다른 느낌입니다. 지난겨울에도 황금뮬리 사이로 이 사다리를 이용해서 멋진 사진작품을 건질 수 있었는데요. 이날도 사다리를 허공에 대놓고 샵샵샵을 그려봅니다. 수선화 동산에서 올라갈 수 있는 천국이라도 있다면 좋겠네요. 지금쯤 가면 수선화가 더욱 만개해서 지금 풍경보다 훨씬 노란 동산을 만들 것 같습니다. 빈 들녘과 마을의 고즈넉한 풍경도 즐길 수 있습니다. 수선화가 곱게 핀 오솔길 따라 사진도 찍고 다양한 연출로 인생샷 남겨보세요. 현재는 바람아래언덕에는 특별한 조형물이 많지 않고 나무 몇 그루와 사다리 한 개가 있어요. 사실 사다리는 가지치기 하려고 갖다 놓은 것을 제가 연출한 거예요. 동산 자체 산책길로 거니는 것만 해도 특별한 사진이 나올 수 있는 곳이에요. 봄여름가을겨울 전혀 다른 풍경입니다. 봄인데도 이쪽 한편에는 겨울의 황금뮬리가 그대로 있습니다. 아직 황금뮬리를 보지 못했다면 이곳에서 직접 사잇길도 거닐어 보시길 바래요. 지난 12월의 황금색보다 약간 빛이 더 바랜 것 같아요. 여름엔 초록으로 가을엔 온통 핑크빛으로 물든답니다. 바람아래언덕에서 수선화를 즐겼다면 바로 근처 해변길 산책코스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장곡해변이 있으니 조용한 바닷가를 만날 수 있습니다. 내려가는 동안 진달래 봄 야생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산책길 아래 철썩거리는 소리를 들으면서 거닐면 됩니다. 이 길은 바람아래해수욕장까지 이어집니다. 이곳은 바람아래언덕이 있는 정상 전망대에서 오른쪽으로 걸어내려오면 장돌해수욕장을 만나고 삼육대학교연수원에서 운영하는 동백 정원도 만납니다. 솔숲 해변을 거닐어보고 동백꽃 자태도 탐미해보세요. 태안 가볼만한곳 안면도 숨은 명소입니다. #충남드라이브 #안면도드라이브 #안면도수선화 #수선화축제 #지중해아침펜션 #지중해아침 #안면도일출 #안면도사진찍기좋은곳 #안면도데이트 #태안가볼만한곳 #안면도가볼만한곳 #태안여행 #안면도여행 #바람아래언덕 #장돌해수욕장 #장곡해변 #안면도해돋이 #안면도가족여행 #충남가볼만한곳 #삼육대학교연수원 #바람아래해수욕장
세계 3대 박물관_루브르 박물관
이번 포스트는 방대한 양의 이미지가 첨부되어있어요-!! 호화롭고 화려한 팔레 가르니에(오페라 하우스)와 샹젤리제의 중심이자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콩코르드 광장을 지나 루브르 박물관에 도착했어요. 박물관의 외관과 주변의 모습들을 전반적으로 보여드릴게요. 1989년에 나폴레옹 광장에 에이오 밍 페이가 설계한 유리 피라미드의 모습이에요. 보기만해도 가슴이 두근 거려요~>_< 외관부터 입을 저절로 벌어지게 만드는 스케일이었어요. 동서로 약 1km, 남북으로 약 300m에 달하는 규모의 루브르 궁전에 30만점의 작품이 소장된 박물관의 내부를 보여 드릴게요. 루브르 궁 건물은 ㄷ자를 거꾸로 뒤집은 모양이며 세 변에 각각 쉴리, 드농, 리슐리외 관이 자리잡고 있어요. 3개의 관은 각각 반지하층에서 3층까지 4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 구역의 총 면적은 약 6만m²에 이른다고 해요. 미술관에서 나누어주는 안내도에 섹션별로 다른 색으로 표시가 되어 있으며 대략적인 위치도 알 수 있으니 챙기시는걸 추천할게요. 모든 작품을 보려면 일주일 이상이 걸린다는 이 곳에서 전 주요작품만 보고 나왔어요. 제가 층을 나눠서 보여드릴거지만 헷갈려서 섞일 수도 있다는걸 미리 말씀 드릴게요ㅠㅠ 반지하층에 있는 중세 성채의 유물이에요. 리프 2세부터 샤를 5세 시대까지의 성채 흔적으로 공사중에 발견되었다고 해요. 그 때 당시의 모습과 변모되는 모습을 시뮬레이션으로도 보여주고 있어요. 리슐리외 관 동쪽 끝의 12실은 고대 오리엔트, 이슬람 부문의 이슬람 미술 전시실이에요. 1층은 5세기부터 근대까지의 유럽 조각 작품과 고대 미술을 볼 수 있어요. 루브르에서 가장 유명한 전시품 중 하나인 밀로의 비너스에요. 아름답고 완벽한 균형을 가진 몸매로 인히니 미의 전형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사방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감격의 바다속에...사진으로만 보던 예술품을 실제로 보게 되니 진짜 감격스러웠어요!! 밑의 천장 사진들은 이동하면서 찍은건데 너무 아름다워서 홀린듯이 보고 또 보았어요. 짧은 목을 힘껏 뒤로 젖히며 다녔어요ㅎㅎ 2층으로 이동하는 계단을 오르다보면 드농관의 큰 계단 난간에 사모트라케의 니케가 있어요. 헬레니즘 시기를 대표하는 조각이라고 해요. 승리의 여신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상을 보고있노라면 승리와 성취감으로 가득차 있는 얼굴을 하고서 손은 하늘로 향한 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2층으로 넘어가서 작품들을 보여 드릴게요. 루브르에서 이 그림을 보지 않는 사람은 없다고 알려진 모나리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피렌체의 부호 프란체스코 델 조콘다를 위하여 그 부인을 그린 초상화라고 해요. 수많은 인파속에서 사진을 찍느라 삐뚤하게 찍혔어요..진짜 사람이 많았는데 특히 모나리자앞은 인산인해의 끝판왕이었어요. 아래부터는 의식의 흐름대로 사진들을 첨부했어요(양해부탁드려요ㅠㅠ) 이 작품명은 기억이 안나지만 되게 비싸게 팔린 작품중의 하나라고 해요. 일본 관광단체가 작품설명을 듣고 계셔서 같이 찍었어요. 비너스와 에로스의 모습인데 몸의 선과 색이 곱디 고운것 같아요. 몽환적인 느낌이에요. 죽음의 나락에서 나무가 꺾이도록 부인을 꽉 잡고 있는건 죽기싫어서 일까요, 부인과 헤어지기 싫어서일까요...? 창문 밖 풍경도 하나의 작품같이 느껴졌어요. (루브르에 푹 빠져버렸다는게 느껴지시나요?ㅎㅎ) 전 이 작품을 보는데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 가시관을 쓰고 무거운 십자가를 진 채 고행길을 걷는데 그 와중에도 괴롭힘을 당하고 피투성이가 된 채 그 모든걸 감내하신 모습을 보는데 음..눈물이 날 것 같아서 작품을 보다가 고개를 돌렸었던 기억이 나요. 나폴레옹 1세의 재관 작품이에요. 1804년,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펼쳐진 나폴레옹 재관식을 묘사한 대작이에요. 재력가의 이 분은 수많은 예술가들을 후원하였다고 해요. 현재 기술로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은데....정밀하고 세심히 세공된 작품들을 볼 때마다 감탄을 금할 수가 없었어요. 이건 바닥에 있는 작품이에요. 더 많은 사진들이 있지만 이쯤에서 마무리 지을게요. 정리해서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하다보니 뒤섞인 기억과 지침속에 엉망이 되어버려서 결과적으로 아쉬운 포스트가 되어버렸어요ㅠㅠ 여행기를 쓴다는게 힘들다는걸 다시금 깨달은 순간이에요.....흐헝.. 다음 글은 질서정연하게 정리하여 올릴거라는 말씀과 함께 급하게 마무리를 지어볼게요;;
2020년 상반기의 각별한 영화들
7월이 되자 벌써 한 해의 상반기가 지났다는 실감이 나서, 2020년의 지난 여섯 달 동안 극장에서 만난 각별한 영화들을 짧게 다시 기록해둡니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어떤 영화는 예술의 윤곽과 실루엣, 색깔과 그 농도, 존재감과 생명력, 그리고 '사계'를 모두 그리겠다고 시작도 하기 전부터 이미 마음 먹고는 그것을 하나도 놓치지 않는다. 언어의 한계를 넘어 느낌과 감정 자체를 표현해낸다. 어떤 시작을 했는지 알고 끝이 어디인지를 미리 기억하며,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으로 만든다. 더불어 곁을 동등하게 만든다. 그런 아름답고 생생한 영화를 볼 때, 기꺼이 사랑영화의 기준이 되리라고 말할 수 있다. 또 영화를 뛰어넘기도 하는 영화가 있음을 직접 경험했다고도 말할 수 있다. 각본은 단지 수많은 뛰어난 것들 중 일부일 뿐이다. *영화 정보: (링크) <작은 아씨들> 지나간 순간들은 돌아오지 않고 유한한 삶에서 소중한 사람을 잃는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난다. 늙고 병들고, 좌절하고, 뜻한 바를 이루지 못한다. 그러나 그것들 하나하나가 이야기의 일부가 될 수 있는 건 겨울이 지나고 곧 꽃이 핀다는 자명함을 알고 믿듯이, 계절의 흘러감 속에서 자신을 받아들이되 쉽게 굽히지도 않고 타자를 억누르지도 않는, 사소함과 평범함의 순리들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 ‘조’는 그 모든 과정들 속에서 현재 진행형이자 미래 진행형일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완성한다. 자기 이야기가 있고 그것을 지키는 사람의 유년은 사라지지 않는다. <작은 아씨들>의 이야기 역시 그럴 것이다. (이메일 영화리뷰&에세이 연재 [1인분 영화] 2월호 글 '유년 시절이 끝났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 중에서) *영화 정보: (링크) <1917> 그러나 <1917>은 그것들마저도 삶의 일부라는 관점에서, 두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대비시키면서도 조화시키며 저 평범하고 드러나지 않은 얼굴들이 만들어내는 역사를 점진적으로 쓴다. 이 이야기는 실화가 아니다. 그러나 실제였던 것만 같은 일종의 착각을 충분히 불러일으킨다. 물론 이것은 <1917>의 기술적 성취가 탄탄한 각본과 연출과 만나 탄생한 결과물이다. 어떤 영화는 지나간 시간을 마치 동시적인 것처럼 체험시키고, 가상의 공간을 실제인 것처럼 납득시킨다. 다른 매체도 아닌, 영화만이 선사할 수 있는 시간 여행의 방식이다. ([1인분 영화] 2월호 글 '드러나지 않은 모든 삶들에게 훈장을 바치는 이야기' 중에서) *<1917> 리뷰: (링크) *영화 정보: (링크) <찬실이는 복도 많지>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무심한 듯 단단하고, 나약한 듯 무너지지 않으며, 서투른 듯 ‘아무렇게나’와 ‘아무거나’ 같은 것들의 차이를 아는 영화다. 되돌릴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오랫동안 생각하면서 ‘오늘 하고 싶은 것을 열심히’ 하는 이들에게 영화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박수치고 안아주고 말 걸어주는 영화이기도 할 것이다.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오듯, 달이 기울고 다시 차듯, 영화가 끝나고 음악도 끝나지만 넘어진 자리에서 우리는 몇 번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게 삶이라는 걸 긍정하는 영화는 꽤 밝고 따뜻하다. ([1인분 영화] 3월호 글 '사는 게 뭔지 진짜 궁금해졌어요' 중에서) *영화 정보: (링크) <다크 워터스> 세상에 드러나지 않을 뻔했던 충격적인 진실을 고발하는 이야기와 그 최전선에 뛰어든 한 인물의 내면 묘사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차분하고도 진실되게 만나 탄생한 <다크 워터스>는 A급 감독과 배우가 만나 힘 빼고 이야기 본연에 집중한, 단단한 드라마다. 여기에 '롭 빌럿' 본인은 물론 이 사건의 주요 의뢰인이거나 당사자였던, 윌버 테넌트의 동생 짐 테넌트, 버키 베일리 등이 직접 카메오 출연을 하며 이야기에 힘을 보탠다. 여러 매체의 기사와 인터뷰를 통해 이들이 단지 우정 출연 정도가 아니라 영화의 제작에도 긴밀하게 협업하고 조력했음을 알 수 있다. (크레딧 말미에는 'Special Thanks To'로 이들의 이름이 다시 언급되기도 한다.) *<다크 워터스> 리뷰: (링크) *영화 정보: (링크) <환상의 마로나> 인간 세상을 비판하거나 풍자하지도 않고 순수하고 무해한 개의 시점에서 단지 "인간들은 참 이상하다. 행복이 작은 것에 있음을 가끔 깨닫는다"라고 말하거나 "이 정도면 떠돌이 개의 삶도 나쁘지 않았어"라고 회고할 따름이다. <환상의 마로나>는 그래서 더욱, 겪어보지 않았고 겪을 수도 없을 감각들과 감정들을 고스란히 체험시킨다. 달리는 차에 치인 개는 자신이 살지 못할 것임을 예감하고 살아온 여정을 회고한다. 두 번 회고한다. 처음의 발화를 통해 관객이 보는 이야기가 펼쳐지고, 관객이 그 이야기를 보고 난 후 <환상의 마로나>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한 번 더 회고를 발화한다. 그건 당연하게도 영화가 끝난 후 영화를 한 번 더 시작시키는 일이다. 작은 행복이 끝 모를 거대한 우주를 이룬다는 것을 보여주며 흘러나오는 'Happiness is a small thing...'이라는 노랫말. *<환상의 마로나> 리뷰: (링크) *영화 정보: (링크) https://brunch.co.kr/@cosmos-j/1062
태풍, 폭우, 안개, 그 속의 나 in 제주
참 나 극 of 극성수기에, 성난 태풍이 거세게 휘몰아치던 지난 주말에 돈은 돈대로 쓰고 기상 악화로 제대로 나돌아 다니지도 못했을 제주도에 다녀온 사람이 있다면서요? 비가 퍼붓는데 바람 때문에 우산도 쓸 수 없었던 제주도에?! 아니 세상에 그렇게 불쌍한 사람이 있다니 저런... 쯧쯧... 근데... 그 불쌍한 사람이 바로 저예요... 후... 가려진 시야가 마치 내 미래 같았던 셋째날 아침의 방주교회를 거니는 나.jpg 뭐. 한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짙게 깔린 안개 덕에 좋지 않은 카메라로도 심도 높은 사진들을 건질 수는 있었지 말입니다. 그러니까, 이번 카드는 긍정왕의 눈으로 복기해 보는 태풍 속 제주도 여행기! 꺄! 종일 실패를 거듭하고 잠시 해를 만난 둘째날 저녁.jpg 정말이지 삼십분 정도 잠깐 해가 얼굴을 비추던 저녁 시각에도 비바람은 엄청났더랬어요. 후. 그래도 마침 일몰 때라 사진 찍겠다고 달리던 차를 세우고 우비를 걸친 채로 뛰쳐 나갔죠. 잠시나마 아름다운 석양을 보여줘서 고마웠다 진짜... 그러니까 얼마나 반가웠겠어요, 제주에 머문 셋째날에야 겨우 고개를 내민 해가 말이에요. 셋째날 오후에야 비로소 완전히 내리쬐는 햇살 아래 금능해수욕장에서의 나.jpg 이 날만 기다렸으니까 정말 겁나 큰 튜브를 목숨줄처럼 붙들고 두시간을 놀았더니 이틀이 지난 지금도 온 몸이(특히 어깨 죽지와 팔뚝이) 겁나 쑤시는거 알아요? 너무 아파서 화장실 물 내리는 것 조차 고통. 하지만 후회 없습니다, 태풍 직후 밀물이 드는 시각 바다에서의 물놀이... 아니 여러분 오션월드보다 금능해수욕장 밀물 시간이 오백배 재밌어요 파도 진짜 미쳤어요 튜브 타고 있으면 순식간에 백사장으로 파도가 모셔주심. 퀵도 이런 퀵이 없다. 애들 튜브를 잡고 있는 아버님들 표정이 세상 그렇게 신날 수 없더라고요. 아버님들 아무래도 아이는 안중에 없으셨던 듯... 그러니까 꼭 가세요 여러분 제발 아침부터 해가 반짝했던 넷째날 금오름을 걷는 나.jpg 비바람과 안개가 계속 되었던 지난 3일, 오름을 절대 오를 수 없던 기상 상황이 끝이 나고 바람 한점 없는 넷째날이 도래했습니다. A.K.A. 마지막 날. 그러므로 오름에 올라야죠! 온 몸이 땀에 흠뻑 젖었대도 내려다 보는 풍경은 언제나 아름다운 것. 아니 비 그치니 더위 미친거 아니에요? 중간이 없네 진짜 오름 정상에 올랐는데도 바람 정말 리터럴리 한줌도 없어... 오름을 오르기 전 아아를 주문하기 위해 커피숍에 앉은 나.jpg 오름을 오를 때는 목이 마를 것이 틀림없으므로 생명수가 될 아아를 주문하기 위해 금오름 앞의 카페에 들렀습니다. CAFE라고 대문짝 만하게 지붕에 쓰여져 있어서 들른 곳인데 생각보다 예뻐서 만족. 카페 이름은 오드리였어요. 근데 왜 사진들이 죄다 뒷모습 밖에 없냐고요? 후후. 그야 당연히 온통 젖어 있었기 때문이죠. 비에, 바람에, 바닷물에, 그리고 땀에... 4일 내내 이 상태였다고 한다.jpg 안경잡이 고난주간이었다고나 할까. 안경잡이들은 비가 조금만 와도 우산을 써야 하는데, 이번 제주도는 비가 많이 퍼붓는데도 우산을 펴면 펴자 마자 박살이 날 정도의 바람이 불어대서 맨 몸으로 비바람에 맞서야 했던지라 앞모습은 도저히 찍을 수 없는 몰골이었거든요. 그러니까 내내 제대로 뵈는 것이 없던 상태였던 걸 감안하면 꽤 잘 싸돌아 댕겼지유? 말 보러 이시돌목장도 가고, 해바라기 보러 항파두리 항몽 유적지도 갔지만 왜 해바라기가 아니라 백일홍 속에서 사진을 찍었냐면 전날까지의 태풍에 해바라기가 죄다 쓰러졌다지 뭐예요 껄껄. 나: 해바라기밭은 어디 있어요? 안내소: 없어요... 그저께 태풍에 다 쓰러졌어요... 나: 아... 태풍... 그래서 유적지를 둘러보고 있는데 예쁘게 차려입은 아가씨들 둘이서 '해바라기'를 중얼대며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길래 오지랖 좀 부렸죠. 해바라기는 태풍에 다 쓰러졌다 안내를 드리니 아가씨들도 이러더라고요. '아... 태풍...' 비바람이 불면 실내로 가면 되지! 하고 호기롭게 본태뮤지엄을 방문했는데 아니 무슨 백색의 마법사 간달프라도 나올 줄. 조금만 멀어져도 일행을 잃고 미아가 될 듯 한 시야 아입니까. 잘 보이지도 않는데 건물 사진은 또 겁나 찍었어요. 하지만 그러므로 쓸 만한 건 한개도 음슴. 그나마 사람이 있어야 볼 만한 사진들 속엔 제가 있습니다 헤헤. 사람 아니면 사람처럼 생긴 작품이라도 담아 보고요. 가장 시야가 트였던 건 작품 속에서. 2분간의 꿈이었습니다... 일본 건축가의 작품이지만 바닥에는 한국 지도와 하트도 그려져 있네요. 봐준다. 아. 이번 제주 여행에서 제일 좋았던 건, 아니 아니 두번째로 좋았던 건 바로 숙소였어요. 우연히 찾은 숙소였는데 아니 숙소 사장님 사진 이렇게 못 찍기 있기 없기? 사진 보고 약간 고민하다가 설명 보고 간거였는데 실물이 진짜 오백배 나아요. 너무 예쁜 숙소 제가 찍은 사진들 몇 장 공유해 봐유. 이런 예쁜 테이블 위에서 이런 뷰와 함께 이런 아침 식사를 하고 이런 침대에서 자고 일어나 눈을 뜨면 이런 뷰를 맞이하고 이렇게 귀여운 욕실에서 씻고 거실로 나가면 이런 주방이, 이런 책들이 맞아주는 너무 예쁜 숙소.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는 사장님이 커피도 계속 내려 주시는데 엉엉 그거 마시며 책 읽으면 너무 좋아요ㅜ.ㅜ 진짜 동네방네 소문내고 싶은데 이미 8월 예약은 다 찼더라고요... 혹시 9월 이후 여행 계획 있으시면 '여름의 숲'이라는 숙소 한 번 찾아 보시길. 아쉽게도 여성전용이라 남성분들은 포기하셔야 합니다 후후. 아. 숙소 얘기가 나온 김에, 숙소가 저런 자연 속에 있어서 동물 친구들을 참 많이 만나게 되거든요 헤헤. 반가운 동물 친구들 몇 아이를 소개해 볼라는디 혹시 곤충 싫어하시는 분들은 실눈 뜨고 보세요. 조식을 먹다가 발견한 아이. 처음 보는 달팽이라 '납작한' '달팽이' '털'이라고 검색해 보니까 이름이 나오더라고요. 이름하야 '제주 배꼽털 달팽이'. 제주도에서만 사는 아이라고 합니다! 너무 예뻐! 아까 숙소 사진 속 야외 테이블에서 맥주를 마시다가 뭔가가 손목에 탁! 앉길래 봤더니 이 아이였어요. 오랜만에 만나는 긴노린재! 술 마시다가 갑자기 모터 소리가 나서 두근대는 마음으로 혹시?! 하고 봤더니 역시, 사슴벌레더라고요! 너무 오랜만이야 ㅜ.ㅜ 반가워서 도망가지 않을 만 한 거리에서 사진을 담아 봤습니다 헤헤. 술친구 쩔죠? 오름에서 내려오는 길에 만난 귀여운 도마뱀도 너무 귀여워서 손 위에 태워 봤고요 *_* 커피 사러 갔던 카페 마당에서 커여운 댕댕이들도 만났고, 목장에서 말 친구들과 소 친구들도 만났지유 *_* 정말 나흘간 온 계절의 날씨를 다 만나서 마치 한 세월을 보낸 듯 한 기분의 제주 여행... 힘겨웠지만 행복했습니다 후후. 참. 첫째날 얘기는 왜 없냐고요? 두번째로 좋았던 게 숙소라면 첫번째는 뭐냐고요? 헤헤. 그거슨 바로 제주도의 명물 바이킹을 노래하는 페퍼톤스! 페퍼톤스가 첫번째 아니겠습니까!!!! 페퍼톤스의 2019 클럽투어 마지막 도시가 제주도였거든요 *_* 첫날은 오롯이 페퍼톤스에 할애했나이다. 그러니까 제주도에서 제일 좋았던 건 뭐다? 페 퍼 톤 스 !!!! 줄서서 싸인도 받고 사진도 찍고요 ㅜ.ㅜ 페퍼톤스 최고야.... 이것 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제주였다... 아. 제주도에서 맛있는거 많이 먹었는디 사진 정리를 아직 안해서 이따가 (언젠가) 대충 올리도록 하겠나이다 헤헤. 그럼 이만!
나만의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Vlog 제작 필수템 3종 리뷰(짐벌, 미니삼각대, 타임랩스)
나만의 여행을 더 특별하게 즐기는 방법 중에, Vlog로 여행 영상을 남기는 것만한 게 없죠!! 거기에 짐벌, 미니삼각대, 타임랩스 제품이 있다면 나만의 Vlog를 더 특별하게 만들 수 있겠죠? 여행 Vlog에 꼭 필요한 3가지 필수템들을 리뷰해보았습니다!! 1. 흔들림 없는 촬영, 짐벌(Gimbal) 짐벌은 수평을 인식하는 자이로스코프가 내장되어 있어 흔들림을 보정해주는 기능이 있는 카메라 부속장치입니다. 스마트폰용 제품도 많이 나와서, 요즘 인기있는 유튜버들은 대부분 짐벌을 들고 흔들림 없는 영상으로 깨끗하게 여행 Vlog 영상들을 제작하죠. 리뷰 제품은 페이유(Feiyu)의 빔블 C(Vimble C)입니다. 스마트폰용 짐벌이고 3축의 자이로스코프 장치가 있습니다. 무게는 420g 정도로 매우 가볍고, 배터리는 5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장착 가능 기종도 아이폰 7+ 이하, 갤럭시 S8+ 이하, G6 (폭 5.5~8cm, 무게 200g 이하 )로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지원됩니다. 이 제품을 사용하려면 먼저 페이유에서 제공하는 페이유 온(Feiyu on) 어플리케이션을 깔아 주셔야 합니다. 그런 뒤에 스마트폰을 짐벌에 끼우면서 블루투스를 통해 어플과 짐벌을 연결시켜줍니다. 스마트폰을 짐벌에 장착할 때 수평을 맞춰주는 게 중요한데요. 무게중심을 제대로 맞추고 작동시켜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짐벌은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중심 잡는다고 왔다갔다 정신없이 움직여서 짐벌과 하루종일 씨름을 하게 될 수도 있어요. 스마트폰용이라서 걸어다니면서 간단하게 셀카로 영상 찍기에 좋습니다. 또 매뉴얼에 패닝모드와 틸팅모드가 있는데요.(* 작동모드: 패닝모드(기본)  / 팔로우모드(패닝&틸팅) / 고정모드 / 수직방향모드 / 절전모드) 팬(pan)은 카메라를 좌/우, 수평방향으로 움직이는 촬영법, 틸트(tilt)는 위/아래, 수직방향으로 움직이는 촬영법으로 이와 같이 더 멋진 영상을 남길 수 있게 해주는 모드들이 지원됩니다. 그외에도 짐벌을 아래 방향으로 거꾸로 잡고 촬영하여 인상적인 로우앵글 씬을 찍는 등 다양한 응용 방법이 있죠. 스마트폰에만 장착하면 별다른 편집과 기계장치 도움 없이 고퀄리티의 흔들림 없는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짐벌. 여행 Vlog 필수템 중 하나로 손색이 없겠죠? 페이유 빔블 C 스마트폰용 3축 짐벌 최저가 알아보기 2. 귀엽고 가벼운, 미니삼각대 여행을 가서 멋진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보면 사진을 찍지 않을 수가 없죠. 하지만 원하는 만큼 배경을 담기엔 셀카봉으로도 부족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겁고 커다란 삼각대를 들고 다니기엔 나도 힘들고 다른 사람에게 민폐를 줄 수도 있죠. 그런 분들을 위해 가볍고 작아서 가방에 쏙 넣고 다니기 좋은 미니삼각대를 추천합니다. 이 제품은 맨프로토(Manfrotto)의 픽시 에보(Pixi Evo) 미니삼각대인데요. 접었을 때 23cm, 무게는 267g 정도라서 들고다니기 매우 편하죠. 최대 2.5kg까지 장착할 수 있어서 미러리스 카메라 정도의 무게까지는 무난하게 소화 가능합니다. 이 제품은 기본적으로 카메라용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사용하려면 스마트폰용 거치대를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올록볼록 튀어나온 지면에서 촬영을 하게 되어도, 다리와 축을 조절하면 어디서든 수평을 맞추어 촬영 할 수 있습니다. 축은 앞 뒤로 35°씩, 왼쪽은 40° 오른쪽은 90°로 기울일 수 있어서 수직 촬영도 가능합니다. 다리는 2단 조절이 가능하며 최고 높이가 19.5cm입니다. 다리를 완전히 쫙 피면 높이가 6cm 정도로 낮아져서 로우앵글로 지면에 가깝게 촬영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여행가서 사진 좀 찍는다 하면 등장하는 삼각대. 하지만 무겁고 커서 불편하다면, 이 미니삼각대만한 것도 없겠네요!! 맨프로토 픽시 에보 미니삼각대 (헤드일체형) 최저가 알아보기 3. 타임랩스를 더 다채롭게, 전동 타임랩스 볼헤드 타임랩스는 간단하게 말하면 일정시간 동안 일정 주기로 사진을 촬영한 후 그 사진을 이어 붙여 마치 영상이 재생되는 듯한 효과를 주는 기법입니다. 촬영 결과물의 시간은 촬영시간보다 짧아서 마치 고속 재생을 하는 듯한 효과가 있죠. 하늘을 1시간 동안 찍어서 구름과 태양의 움직임을 1분으로 압축할 수 있고 도시 한복판을 6시간동안 찍어서 시민들의 바쁜 일상을 5분으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굉장히 재미있고 매력적인 기법이죠. 자연스럽게도 타임랩스의 매력을 더 높여주는 제품들도 많이 나오죠. 이 제품은 세븐오크(Sevenoak)의 전동 타임랩스 볼헤드 제품인 SK-EBH01 PRO라고 합니다. 이름이 좀 어렵죠? 보통 타임랩스는 카메라를 한 곳에 고정시켜 한 화면만 찍는 데, 이 제품은 카메라를 오랜시간에 걸쳐 천천~히 시계방향으로 돌려 마치 틸팅 촬영처럼 느끼게 해주는 제품입니다. 위의 미니삼각대 제품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카메라용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용 거치대는 따로 구매해주셔야 합니다. 배터리는 계속 작동시킨다고 했을 때, 1kg의 카메라를 장착하여 6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카메라는 2kg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시간은 R.T 버튼으로 세팅하며 5분, 15분, 30분, 한 시간이 있고, 각도는 Duration 버튼으로 세팅하며 15°, 30°, 45°, 60°, 90°, 180°, 360°가 있습니다. 시간과 각도를 조합하면 5분동안 15°를 움직이게 또는 30분동안 180°를 움직이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이죠. 세팅이 끝나면 가운데 Start/Stop 버튼을 눌러 작동시키고, 같은 버튼으로 정지시킬 수 있습니다. 위의 미니삼각대와 전동 볼헤드의 조합도 가능한데요. 최대한 낮게 자리를 잡아서 로우앵글로 타임랩스를 찍으면 정말 멋있는 장면을 촬영할 수 있죠. 위 제품들에 비해서 여행 Vlog 영상 제작에 필수템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간단한 조작법으로 영상의 퀄리티를 단숨에 끌어올릴 수 있는 제품이기에 만약 여행을 자주 다니고, 사진찍는 걸 좋아한다면 하나 쯤은 구매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EVENOAK 360도 전동 타임랩스 볼헤드 SK-EBH01 PRO 최저가 알아보기
당일치기로 다녀온 강릉_그 이야기
어제 친구와 서울역에서 KTX(편도: 27,600원)를 타고 강릉에 당일치기로 다녀왔어요. 2시간이면 갈 수 있어 좋았지만 소음이나 냄새(음식,건어물 등)가 고속버스보다 심해 장 단점이 확실하다고 생각하며 강릉으로 향했어요. 강릉역에 처음 가봤는데 규모는 크지 않지만 신축 건물이라 깔끔해서 좋았어요. 화장실가서 놀랐던게 변기가 유럽의 변기처럼 높더라구요. !!ㅇㅡㅇ!! 강릉역 3번출구로 나오면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그 곳에서 버스를 타고 중앙시장으로 향했어요. 시장내의 음식점에서 장칼국수(4,000원)를 맛있게 먹고 SNS상에서 핫한 오월카페로 향했어요. (삼계탕을 좋아하신다면 '백제삼계탕' 강력하게 추천할게요!!!) 강릉 오월카페: 강원 강릉시 경강로2046번길 11-2 오월카페의 핫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카페에 들어갔어요. 교토에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의 외관과 식물이 어우러져 있는 곳이에요. '수줍음' 이란 꽃말의 작약꽃이 툭 하고 2층으로 가는 계단에 있었는데 그 모습이 이뻐 사진을 찍었어요.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데 새가 있는 디테일. 2층에서 1층을 바라보다.jpg 플랫화이트(4,500원)를 마셨는데 커피는 맛이 없었..지만 서비스도 좋고 목조 건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았어요. 카페를 나와 스타벅스로 향했어요.(플랫화이트는 버렸..) 신 메뉴인 미드나이트 모카 프라푸치노 마시며 안목해변으로 향했어요.(진짜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안목해변과 사천해변을 제일 좋아해요~^_^ 날이 흐리고 추워서 오래는 못 있었지만 간만에 바다를 보니 속이 시원해지며 너무 좋았어요♡ 바다 특유의 짠 내와 귀를 통해 들려오는 바닷소리, 푹 푹 빠지는 발에 고스란히 느껴지는 해변의 모래. 음악들으며 바다볼 때가 제일 행복한 거 같아요!!! '안목해변=카페거리'라는 공식이 있을정도로 카페가 많은데 그 중 이번엔 '미르마르'라는 카페에 갔어요. 미르마르: 강원 강릉시 창해로14번길 22 루프탑이 있어 찾아 간 곳인데 상아빛의 천막이 바람에 흔들리고 바다를 보며 쉴 수 있어요. 누워있을수도 있는데 편안해서 몸도 마음도 편히 쉴 수 있었어요. (아메리카노: 4,000원 / 커피는 맛 없어서 버렸...) 카페에서 나와 버스 타러 가는 길에 있는 짧은 벽화거리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어요. 버스타고 시내에 도착한 뒤 미스터피자에서 이른 저녁을 먹었어요. 강릉 미스터피자는 한적해서 조용히 먹을 수 있어 좋아요! 시장을 구경한 뒤 강릉 대도호부관아에 가봤어요. 오랜만에 가봤는 데 옛 관아의 모습도 볼 수 있고 한적함 속에서 마음을 편히 가라앉힐 수 있어 좋았어요. 강릉시내(스타벅스 앞 정류장)에서 택시 기본요금거리의 강릉역에서 서울역으로 가는 기차에 올랐어요. 서울->강릉행 기차는 좌석간의 간격이 좁아 다리를 못 폈었는데 강릉->서울행 기차는 좌석간의 간격도 넓고 콘센트도 있어 편리했어요.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복잡하게 얽힌 생각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어 좋았던 그 날의 이야기를 마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