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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다 떠나는 미술 이야기 4 월

달마다 떠나는 미술이야기 4 월

착하고 심플하게 살자!

-나는 심플하다 장욱진-


불펌은 싫어요.
저작권은 작가 서영란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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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병원에 갇혀있다.
밀실이 되어 버린 요양병원, 그리고 병원과 관계자들 사이에 숨어있는 비밀을 찾아가는 이야기. 추리, 미스테리 장르의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바로 풀이식 전개입니다. 조각을 모아 하나의 지도를 그리는 재미가 있거든요. 이번 소설도 불현듯 지나쳐 갔지만 단서가 되는 소재가 중간중간에 꽤 많이 나오는 흥미진진하고 추측하는 맛이 있는 소설입니다. 일상이 지루하세요? 그럼 같이 읽어볼까요? '가면병동' 시작합니다. 하야미즈 슈고는 본업 외에도 부업을 해야하는 생계형 의사입니다. 다도로코 병원은 그의 선배 소개로 간혹 당직을 서는 요양병원입니다. 요양병원이라 급한 수술이나 수시적으로 순회를 돌지 않아도 되어 농땡이 치기에는 더 없이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요란한 수화기 벨소리가 그의 자유를 방해 했습니다. "선생님! 어서 1층으로 와주세요." 급한 전화였는지라 신속히 내려간 1층 로비에는 피에로 가면을 쓴 괴한과 쓰러진 여인이 있었습니다. "당신 의사야? 이 여자 어서 살려내!" 갑작스런 상황이라 적지않게 당황했지만 쓰러진 여성을 구하기에 시간시 촉박하였습니다. 1층 수술대에서 급하게 응급처치를 끝냅니다. 어떻게든 빠져나갈 궁리를 해야 하지만 괴한은 쉽사리 틈을 주지 않습니다. 무엇 때문에 이 시골 구석 병원을 찾은 것일까요? 다친여성, 마나미를 데리고 이동할 찰나 누군가가 괴한을 공격합니다. 하지만, 늙은 원장은 괴한을 저지하지 못하고 되려 슈고와 같이 포로가 됩니다. 그들은 2층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새벽 5시에 조용히 나가줄테니 다들 가만 있어. 좋게 좋게 끝내자고" 경찰에 전화를 해야 하지만 모든 통신기기가 먹통입니다. 병원 내부를 살피러 간 슈고와 마나미는 누군가를 발견합니다. 병원 환자인 게 분명합니다. 피를 흘리고 있는 노인, 피에로가 한 짓은 아닌 것 같습니다. 노인 복구에 수술자국이 있거든요. 요양병원에서 수술이라니 이해가 되지 않는 슈고였습니다. 병원에 관한 이상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였습니다. 진료차트를 훔쳐보던 슈고 일행은 5층에 원장실에 당도하였습니다. 누군가 원장실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원장실에서 마주친 다도로코 원장은 당황한 얼굴로 그들을 견제합니다. 동시에 1층에 있어야 할 괴한까지 올라 왔습니다. 피에로를 달랠려고 했던 것일까요? 원장은 피에로에게 거금을 주며 모든 목숨을 해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지만, 뭔가 이상합니다. 괴한은 돈이 아닌 다른 것에 관심이 있는 듯 했습니다. "돈 말고 숨기는 거 또 있잖아!" 괴한의 행패가 끝난 후, 원장실에 분위기는 사뭇 달라졌습니다. 어딘가 변한 원장의 눈빛과 간호사들의 낯이 무언가를 숨기려는 두려움으로 말이죠. 다친 원장을 옮기고 온 사사키 간호사, 그녀는 마나미에게 다가가 뭐라고 속삭였습니다. 사사키가 떠난 후 휴고는 마나미에게 물었습니다. "무슨 얘기를 한거야?" "원장을 조심하라고... 한 명 더 있다고..." 도대체 무엇일까요? 예측이 안 되는 상황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경찰에 신고하고 싶어도 모든 회선이 불능입니다. 원장 또한 경찰을 끌어 들이길 원하지 않습니다. 슈고는 마나미와 단 둘이 그가 아는 길을 통해 1층 수술실로 잠입합니다. 그 곳에 회선이 살아있는 전화기가 있을지도 모르거든요. 아슬아슬하게 당도한 수술실 전화기 역시 먹통이었습니다. 순간 누군가 다가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삐에로를 피하지 않으면 슈고는 물론 마나미까지 죽게 됩니다. 묘책을 떠올리려는 순간 우연히 이상한 벽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벽 뒤에 있는 엘리베이터까지 말이죠. 급한 마음으로 들어선 엘리베이터는 중간에 서질 않고 5층까지 올라갔습니다. 내린 두 사람이 발견한 곳은 어떤 밀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밀실 안에는 수술대와 마취상태에 있는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요양병원 아이가, 그것도 밀실 안에 누워있는 것이라니. 이 병원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것이 확실합니다. 심지어 아이를 덮고있는 이불을 들췄을 때, 그들은 확실한 증거를 찾게 됩니다. "대수술 자국이야. 장기를 이.식.한" 무언가를 찾고 있는 괴한 무언가를 숨기는 원장과 간호사들. 그리고 베일에 감추어진 진실을 찾고자 하는 슈고와 미나미. 도대체 이 병원의 정체는 무엇이고 피에로는 왜 이 병원에 온 것일까요? 그리고 이 병원에 다시 아침이 찾아올 수는 있을까요? 지금까지 미스테리한 병원이야기 '가면병동'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못다한 그룹 '퀸Queen)'의 숨겨진 이야기
지난 10월 31일부터 우리나라 극장에 대형 음악영화가 하나 걸렸으니 이름하여 <보헤미안 랩소디>! "그 당시 영국에는 두 명의 여왕이 있었다"고 불리우는 세계적 록그룹 퀸(Queen), 특히 20세기 최고의 보컬로 손꼽히는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이지요. "아~ 이 노래도 퀸 노래였어?" 라고 할 만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만들어 낸 그들의 일대기와 함께 영화 마지막에 1985년 전설의 공연, 라이브 에이드(Live Aid)도 그야말로 완벽하게 재연했습니다. 영화 내용 중 "아웃사이더들을 위해 노래하는 아웃사이더들" 이라고 프레디 머큐리가 자신들을 소개하는데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실제 그들은 대단한 엘리트들이었습니다! 보통 록 계에선 사회부적응자들이 많았지만 이들 4명은 모두 대학교 졸업자들이었어요. 처음부터 좋은 의미에서 록 계의 이단아들이었지요. 심지어 퀸의 중심이었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는 세계 5대 공대중 하나로 평가받는다는 런던 임페리얼 대학교 천문학(우주물리학) 박사학위를 따고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리버풀 존 무어스 대학교 총장까지 했습니다. 그는 기타도 직접 만들었는데, 200년된 화로통 나무를 뜯어 만든 레드 스페셜(Red Special)은 오직 세상에 한 대만 존재하지요. 초창기 밴드의 얼굴 마담으로 여성 팬을 끌어모은 드러머 로저 테일러는 당시 치과대학생이었는데, 치과공부가 재미없다고 식물학과로 전과한 특이한 성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주인공이자 퀸의 상징이었던 프레디 머큐리는 미술학도 출신이라 퀸 앨범의 표지를 직접 디자인하기까지 했지요. 그런데 프레디 머큐리는 참 복잡한 출생의 비밀(?)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1946년 아프리카 잔지바르(Zanzibar) 술탄국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런 나라가 있냐구요? 물론, 지금은 사라졌어요. 1964년 옆나라 탕가니카와 연합정부를 수립하면서 탄자니아가 되었으니까요. ^^ 그런데 그의 부모님 국적은 인도. 영국 식민지 시절 영국공무원이 되어 당시 영국 식민지이던 잔지바르에서 근무중이었지요. 하지만 부모님 국적인 인도였지만 민족은 인도인이 아니었어요.  그들은 파르시(parsi)였거든요. '인도의 유대인'이라 불리는 파르시는 원래 페르시아(지금의 이란) 조로아스터교 신도들이었는데 651년 사산조 페르시아 제국이 이슬람 제국에 멸망당하자 인도로 도망간 난민들로 1500여년 동안이나 자기들끼리만 결혼하며 민족과 종교를 지켜오고 있고 인도 최대의 기업, 타타그룹을 세우기까지 하지요.  아래도서에 파르시에 대한 놀랍고 재미있는 얘기들이 많지요^^ 즉 프레디 머큐리는 이란 혈통을 가진 인도 국적의 부모님이 아프리카 잔지바르에서 낳은 아이였고 이후 영국으로 귀화했던 것이죠. 그래서 그는 아프리카에서 태어난 이란 핏줄의 인도인에서 귀화한 영국인이 되는 거죠. 이들 4명은 모두 작사,작곡 능력까지 갖춰 4명 모두 영미차트에서 각각 10위권 이내 진입한 노래를 만들어 내어 <록큰롤 명예의 전당>에 동시에 오르는 영광을 누립니다.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도 퀸의 일부 노래를 직접 부르고 솔로 앨범도 냅니다) 초기에 나쁜 매니저를 만나 노예계약을 해 3집까지 고생만 하던 그들은 소속사를 옮긴 후 만든 4집 <A Night At The Opera>에서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성공 가도를 달리게 되지만, 평론가들은 라이브 공연이 불가능한 오페라 파트를 넣고 특징없는 잡탕 노래를 부른다고 악평을 해 대지요. 게다가 1977년 영국을 뒤흔든 펑크 록이 등장하면서 신세대 후배 로커들에게는 레드 제플린, 핑크 플로이드 등 대형 록그룹들과 함께 "시대를 반항하는 록 정신을 저버리고 돈 많이 벌어 기름이 낀 노땅 그룹" 으로 몰리며 타도의 대상이 됩니다. 그래서 퀸 멤버들은 "그래, 너네는 3개 코드와 3개 악기로만 노래 만든다고 자랑했지? 우리가 본 때를 보여주마!"하고 작정하고 만든 노래가 바로 <We Will Rock You>입니다. 6집에 이르기까지 화려하기 이를 데 없는 음악을 만들던 Queen은 7집 <News of the World> (번역하면 '세계의 소식'이겠지만 실은 당시 영국에서 유명했던 찌라시 연예잡지 제호라네요) 에서 손뼉과 발굴림, 목소리만으로 시작하는 이 단순한 노래를 1번 트랙에 배치합니다. 당시 새 앨범을 사 들고 오디오에 앨범을 걸었던 팬들과 건방진 펑크 록 후배들에게 "우리도 단순하면서도 반항적이고 멋진 노래 만들 줄 안다. 짜식들아~"라며 신선한 충격을 준 것이죠. ^^ 이후에도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평론가, 기자들에겐 대차게 까여도 팬들의 아낌없는 지지를 받던 퀸은 양성애자이던 프레디 머큐리가 에이즈로 1991년 사망하면서 사라지는 듯 했지만 지금까지도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가 꾸준히 활동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공연을 하기도 했지요. 퀸의 최대 히트곡이자 영화 제목으로 쓰인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는 직역 하면 '보헤미아 사람의 광시곡(자유스러운 판타지)'이지만 보헤미안이 서유럽인들 사이에서 집시나 방랑자를 부르는 명칭이었기에 '방랑자의 환상'이라고 의역하는 게 나아 보입니다. (보헤미아 왕국은 예전 체코 서부에 있던 왕국인데 여기에 집시들이 많아 살았다고 하지요) 실제 가사도 엄마를 괴롭히던 아버지를 쏘아 죽인 아들이 사형 집행전 엄마에게 쓴 편지 글로 시작해 죽음의 신과 천사들의 재판이 환청으로 들리다가 다시금 자신의 인생에 대한 격정적인 분노에 이어 결국 차분히 자신의 운명을 맞는 노래이지요. 이 노래는 영국에서 9주간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최초의 뮤직비디오로도 기록을 남깁니다. 그런데 이 가사 앞부분 사람을 쏴 죽였다는 가사 때문에 우리나라에선 1989년에서야 금지곡에서 풀립니다. 그 외에도 퀸의 많은 노래들이 오랫동안 금지곡이었기에 1980년 발매한 히트곡 모음 1집 <Greatest Hits> 앨범의 경우 우리나라에선 4곡을 다른 노래로 바꿔 나왔기에 현재 해외 매니아층에게는 괴랄한 희귀음반으로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프레디 머큐리는 1991년 11월 24일에 사망했습니다. 비록 그는 떠났지만 퀸은 많은 후배 가수들에게 영감을 주고 존경을 받고 있지요. 레이디 가가는 퀸의 라디오 가가(Radio GaGa)에서 예명을 지었습니다. 메탈리카는 퀸의 <Stone Cold Crazy>를 다시 불렀습니다. 건즈 앤 로지스 (Guns 'N Roses)의 엑슬 로즈는 "내가 죽을 때 무덤에 <퀸2>앨범을 같이 넣겠다"고 할 정도이지요. 그리고 미국 만화 <심슨 가족>, 일본 애니 <크로마티 고교>에서도 맹활약을 하십니다. 퀸은 활동 당시 스튜디오 앨범 15개를 남겼는데, 라이브 앨범이 아홉 종류나 나왔습니다. 퀸은 오리지널 곡보다 라이브에서 더 멋지게 부르던 그룹이거든요. 공연 도중에 바닥에 누워 푸쉬 업을 하는 가수를 본 적 있습니까? 그게 프레디입니다.  그런데 원래 활동 중에는 라이브 앨범을 2개 밖에 안 냈지만 최근들어 40여년전 초기 라이브까지 앨범이 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초창기 매니저와 아주 사이가 나빴는데 71~74년 사이 공연과 스튜디오 앨범의 수익금 일부가 여전히 그에게 가도록 계약되어 있었는데 수 년전 그가 죽고 나서야 비로소 정식 발매했거든요. 그와 결별하고 만든 4집 앨범 첫 노래가 그 넘을 욕한 <Death On Two Legs>(걸어다니는 시체)였을정도로 살아 생전 그 놈에게 더 돈이 가는 꼴을 못 봐주겠다는 의지였다고나 할까요? 국내에서도 봄여름가을겨울이나 이승환 콘서트가 퀸 라이브 연주 리스트를 많이 참고한 흔적이 나며 싸이, 김경호 등이 자주 언급하지요. 그리고 프레디가 사망한 11월 24일이 되면 전 세계적으로 그를 기리는 퍼포먼스 행사가 이어지고 있답니다. 아직 잘 모르시던 분은 이번 기회에 퀸에 입덕하시길 기원합니다. " I won't be a rock star. I will be a legend" (나는 록스타가 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전설이 될 것이다) 데뷔 당시 프레디 머큐리가 했다던 명언을 끝으로 알아두면 쓸데 있는 퀸 이야기를 마치며, 극장에 달려가 <보헤미안 랩소디>와 함께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스토리텔링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9가지 방법
가장 오래된 스토리텔링 중 하나인 천일야화가 지금까지 전해지는 것은 스토리텔링의 놀라운 힘 때문이다. 우리에게 아라비안 나이트로 더 친숙한 천일야화에서 왕은 매일 새로운 여자와 결혼하지만 다음날 죽여 버린다. 날마다 새로운 신부를 찾아내야 하는 신하에게는 고달픈 일이었다. 그가 왕의 부인감을 찾아오지 못하면 그 자신이 죽임을 당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신하의 용감한 딸 셰헤라자드는 왕의 다음 부인이 되기를 자청한다. 혼인을 올린 날 밤, 셰헤라자드는 왕에게 길고 재미난 이야기를 해주고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결말 직전에 멈춘다. 왕은 궁금해 미칠 지경이었다. 그는 그 다음이 어떻게 됐는지 알고 싶었다. 셰헤라자드는 피곤하다며 왕에게 다음날 얘기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다음날이 되자 셰헤리자드는 얘기를 끝내고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했다. 다시 그녀는 결말 직전에 이야기를 멈추고 왕에게 내일 이야기를 끝내겠다고 말한다. 이러한 일과는 1,001일 밤 동안 계속 되었고, 그러는 동안 왕은 셰헤라자드를 살려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녀를 깊이 사랑하게 되었다. 나에게 놀라운 스토리가 있어도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한다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할것이다. 팩트보다 강력한 스토리텔링의 힘을 전파하기 위한 유용한 방법들을 내것으로 만들어보자. 1. 스토리를 읽지 마라 절대로 스토리를 읽지 마라. 스토리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적어야 하지만 이것은 발표할 때 읽듯이 해서는 안된다. 청중에게는 읽어주는 스토리를 듣는 것이 불편할 수 있다. 스토리는 자신의 것임으로 기억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을 찾아내 연습한다면 스토리 전달은 자연스러울 것이다. 그러므로 절대로 스토리를 읽지 말아야 한다. 설령 약간의 실수가 있더라도 그것을 알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당신뿐이다. 2. 자신의 스토리를 믿어라 누구보다도 먼저 자신의 스토리가 주는 힘을 믿어야 한다. 과정을 신뢰하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라. 3. 평소의 목소리로 이야기하라 스토리를 이야기할 때 ‘스토리용 목소리’를 쓰려고 하지 마라. 꽤 많은 지적이고 세련된 사람들이 ‘스토리용 목소리’를 쓴다는 걸 알면 무척 놀랄 것이다. 마치 노래하듯이 간드러지게 하는 목소리 말이다. 아마도 아이들한테 자기 전에 동화책을 읽어주던 후유증일 것이다. 사람들과 대화하듯이 말하라. 평소 말하는 목소리로 이야기하라. 4. 한 사람에게 말하듯이 이야기하라 스토리를 이야기할 때는 마치 오직 한 사람에게 말하듯이 하라. 청중이 10명이고, 100명이고 상관없이 한 사람에게 말하듯이 하는 것이 청중을 한 개개인으로 보고 교감을 시도한다는 의미다. 단순하지만 막강한 기술이 된다. 5. 속도를 조절하라 스토리 말하기가 생소한 사람들은 그들의 스토리를 급하게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그들이 아직도 스토리의 힘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고, 성급하게 끝내려고 하는 이유다. 스토리를 연습하는 동안 잘 훈련했다면 1~2분가량으로 스토리의 분량을 조정해서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속도를 조절하라. 그러면 스토리가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이것으로 모두에게 더욱 기억되고 즐거운 경험이 되게 해줄 것이다. 스토리의 속도를 조절하는 것은 연습을 필요로 한다. 몇몇의 스토리는 처음은 느리게 시작하지만 갈수록 빨라진다. 또 일부는 처음부터 빠르게 진행한다. 당신은 이것을 가늠해보고 어떤 것이 당신의 목적, 청중 그리고 자신에게 잘 맞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6. 중간 중간 한숨 돌려라 비즈니스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적을 불편해 해서 급하게 정적을 깨려 한다. 그러나 스토리의 중간이나 뒤에 있는 정적은 강력한 수단이 된다. 스토리 중간의 일시정지는 타이밍이 적절하다면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다. 일시정지는 2~3초 정도나 더 길게 하여 길이의 변화를 줄 수도 있다. 정지한 시간이 영원할 것처럼 느껴지지만, 그렇지 않고 서스펜스를 주기도 하고 요점이 드러나게도 만든다. 7. 효과적으로 반복하라 스토리에서 문장을 반복해보는 것이 청중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다. 누구나 당신의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이 타고난 재능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할수 있어야 한다. “내 최고의 애드립 스토리는 거울 앞에서 몇 시간씩 연습하여 나온 것이다.” 이는 메시지를 강화하고 마음속에 각인되게 해준다. 그러나 반복은 적절하게 사용해야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 8. 눈맞춤 하라 스토리를 이야기할 때 시선을 마주치라는 의미는, ‘청중에게 눈을 부릅뜬다’라든지 ‘눈싸움을 하라’와 같은 방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과 교감한다’라는 인간적인 방법을 말한다. 대규모의 청중과 당신의 스토리를 나눈다면 공간의 여러 부분과 시선이 교차하도록 노력하라. 100명의 청중이 있다면 각각의 사람들 모두 다와 눈맞춤을 하지는 못하겠지만, 공간의 다른 여러 부분에 눈길을 주도록 해야 한다. 당신에게 미소 짓고 있다고 해서, 또는 이미 당신과 통하고 있다고 해서 한 사람만을 응시해서는 안 된다. 이미 그들과 교감했으니, 다른 이들과도 교감하라. 9. 스토리 얘기해주는 것을 즐겨라 스토리를 말하면서 허우적대는 모습을 지켜본다면, 청중 모두는 치과 치료를 받는 것처럼 유쾌하지 못할것이다. 가장 유용한 것은, 스토리를 이야기할 때 즐기라는 것이다. 당신의 온정, 열정 그리고 에너지가 한 데 모여 스토리 이야기하는 것을 즐기게 되면 계속해서 스토리를 나눌 수 있게 된다. 연습이란 본인이 잘하고 있을 때 하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더 잘 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 말콤 글래드웰Malcolm Gladw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