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mijong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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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친구의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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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남자친구가 불쌍하다..... 그게 고민거리가 되냐 이년아? 흔든다고 흔들리면 되는거냐? 현 남친이랑 결혼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친구분께서 정말 좋은 말은 해주셨네요 ㅎ
한번 헤어졌음 끝인거지 똑같은 이유로 또 문제가 됨 인생 한번이고 좋은 사람 많은데 굳이 감정팔이 하면서 매달릴 필요 머 있나
남자는 애초에 1층 물건이 맘에들면 2층위로 안올라가고 사고 바로 집에 가는데
아무리 전남친이랑 좋았다해도 그런상상은 현남친에게 예의가 없는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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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살 바라보는 남친이 별걸 다 하고싶다네요
자기도 스타벅스에 앉아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실은 냉커피라고 했음)쪽쪽 빨며 놋북으로 막 바쁜척 해보고 싶다고 그래서 지금 아침 댓바람부터 주말 늦잠도 못 자고 끌려와 있습니다. ㅜㅜ 며칠전부터 하도 조르길래 주말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기 싫어서 스타벅스에 밀레 등산복 입고 오는 사람은 당신 밖에 없을꺼라고 되도 않는 까지 했는데 기가 죽어 포기할 줄 알았더니 어제 저녁에 백화점 문 닫기전에 얼른 가서 옷 골라달라고 ㅜㅜㅜㅜ 아니.....이 아저씨야..... 뭔 스타벅스가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도 아니고 아니고 옷장만까지 해서 가는 사람이 어딨냐고 어이없어 했더니 자기도 말 안되는거 아는데 저한테 밀레 등산복 얘기를 듣고 나니 정말 평소 자기 스타일이 딱 아저씨 스탈였다는걸 절실히 깨달았다며 옷 고르는거 꼭 좀 도와달라고 어찌나 간절히 부탁하는지 할 수 없이 따라나섰습니다.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는데 저희 바로 앞에 서있는 아가씨 몸매가 진짜 후덜덜했어요 평소엔 그런 아가씨들 보일때마다 남친에게 시선처리 똑바로 하라고 바로 경고 날렸는데 이건 뭐 여자인 제가 봐도 너무 어마어마한 몸매인데 피할 수도 없는 상황이니 차라리 쿨한 척이라도 하자 싶어 남친에게 "어차피 당신은 이번 생에서는 저런 여자 못 델꼬 다니니 다음 생을 기약해요" 라고 했더니 "아니. 난 다음 생에 꼭 저런 여자로 태어나서 세상 남자 다 꼬셔버릴꺼야" 라길래 공공장소에서 그만 남친 등짝을 쳤네요  남성복 코너 가려하니 여기 아니라며 캐주얼층으로 끌고가 딕키스의 레글란 소매 티셔츠를 몸에 대보며 산뜻하지? 세련됐지? 이러는데 지금 나의 사랑을 시험해보는거냐고 진지하게 물어보려다 겨우 참았어요. 어차피 딕키스엔 맞는 사이즈가 없다는걸 알았거든요 겨우 막달 임산부만한 배를 가려줄 티셔츠 한 장 사고서 어찌나 좋아하는지 안쓰러운 마음도 들데요. 오늘 아침 7시반부터 새 옷 입고 제 집 앞에 찾아와 빨리 내려오라고 어찌나 전화를 해대는지 저 지금 몹시 졸립고 피곤해요 ㅜㅜ 이게 뭐라고 그리 해보고 싶었냐고 물으니 얼마전 스타벅스에서 일 약속이 생겨 낮에 갔다가 충격 받았답니다. 놋북이며 태블릿 피씨들 들고와 이어폰 끼고 뭔가 자기 세상에 빠져 있는듯한 젊은 애들을 보니 고1때부터 10년 동안 매일 신문 돌리고 방학마다 막노동을 해도 너무 힘들었던 자기의 대학생활이 갑자기 떠올라 서글퍼졌는데 아직도 매일 새벽에 출근해 전쟁 같은 업무를 치루는 시간에 밖에는 이런 세상도 있었구나 싶어 서럽더랍니다. 대학때 친구들이 테이블마다 전화기 있다는 압구정 카페 다니는 것도 그렇게 궁금하고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그걸 한번도 못해봤다고 ㅠㅠ 놋북 펴놓고 뭔가 몹시 열중해서 하길래 슬쩍 들여다보니 주간업무일지 밀린거 작성하고 있네요 ㅋㅋ 쩜전에 여기 커피 더 달라면 더 줘요? 라고 두리번 거리며 묻길래 그냥 조용히가서 한 잔 더 사다줬어요. 제꺼 보더니 자기도 회원 가입해서 핸펀에 스벅 어플 넣어달라네요 ㅋㅋ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고단한 나이에 만난 인연이어서 그런가..... 피곤과 술에 쩔어있는 아저씨의 모습만 보다가 오늘은 왠지 애잔하고 안쓰럽네요. 평소에 햄버거를 어떻게 만들어야 수제냐고 궁금해하던데  나온김에 점심에 수제햄버거라도 사주면 놀래자빠지겠져 ㅋ 두분 다 사십대라고 하시는데 너모 기여우시네여ㅠㅠ
가타카(Gattaca, 1997) 줄거리 및 결말 / 유전자 흙수저의 인생 찾기
제목 : 가타카 (Gattaca, 1997) 감독 : 앤드류 니콜 출연 : 에단 호크, 우마 서먼, 주드 로 외 국가 : 미국 러닝타임 : 106분 *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스포주의*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 오늘 글은 유독 장문인 점, 문송합니다. <가타카> 줄거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개봉한지는 좀(오래) 됐지만 여전히 SF 영화의 명작으로 꼽히는 영화인 <가타카(Gattaca, 1997)>입니다. 배경은 가까운 미래. 우주탐사와 유전자 조작 태아 등 과학이 진일보한 미래사회. 우리의 주인공 빈센트(에단 호크)가 태어납니다. 유전자 조작을 통한 우월한 태아를 출생하는 게 사회 전반의 풍토였지만 이 친구의 부모는 그래도 내추럴한 게 좋았는지 자연임신으로 아이를 낳습니다. 그러나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우리의 빈센트는 심장병과 낮은 시력 등 각종 열성인자들을 보유하고 있었고, 부모님은 빈센트의 남동생 안톤은 인공수정을 통해 낳습니다. 허약한 빈센트는 키도 체력도 안톤의 상대가 되지 못했습니다. 형제는 종종 수영 내기를 하곤 했는데 바다 한가운데까지 헤엄쳐 가다가 먼저 포기하는 쪽이 지는 내기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항상 지던 빈센트가 처음으로 내기에서 승리하고, 그는 크게 고무됩니다. 자신이 꿈꾸는 '우주비행사'의 꿈도 어쩌면 이룰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죠. 세월은 흘러 둘은 성인이 되고 빈센트는 자신의 꿈을 지지해 주지 않는 가족을 떠나 홀로 살아가게 됩니다. 청소부로 일하며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던 그는 놀랍게도 꿈에 그리던 우주 탐사기업 가타카 본사에 입사합니다. 물론 우주비행사가 아닌 청소부로 말이죠. 우주비행사의 벽은 높았습니다. 빈센트는 열성이란 이유로 면접 기회조차 얻지 못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빈센트는 우성 신분을 판매하는 우성인들과 우성인 위조 신분을 구매하려는 열성인을 이어주는 브로커가 있음을 알게 되고 그를 통해 '제롬 유진 머로우(주드 로)'를 만납니다. 전직 수영선수이자 은메달리스트였던 그는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되어버렸고, 돈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우성 신분을 팔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제롬은 돈을, 빈센트는 꿈을 위해 거래를 합니다. 빈센트는 제롬이 마련해 준 각질, 소변, 혈액 등의 생체 샘플로 열성인 빈센트가 아닌 우성인 머로우 행세를 합니다. 인간을 열성 우성 만으로 판단해버리는 사회였기에 흠잡을 것 없는 우성 인자를 보유하고 있던 머로우의 소변 샘플은 빈센트를 단박에 가타카에 입사시켜줍니다. 제롬의 유전자 끗발이 얼마나 좋았으면 면접도 필요 없는 초광속 합격입니다. 가타카 입사 후 빈센트는 제롬의 신분으로 승승장구합니다. 그는 회사를 먹여살리는 인재, 우수 사원이 됩니다. 실적 우수자들을 목성의 위성인 타이탄 탐사선에 승선시킬 생각을 하고 있던 가타카. 이대로라면 빈센트의 승선은 확실해 보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타이탄 탐사 계획의 책임자가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폭력성향은 열성인들만 보유하고 있기에, 경찰은 범행을 열성인의 소행으로 규정하고 회사를 이잡듯이 뒤져 열성인의 흔적을 찾습니다. 그리고 복도에서 빈센트의 눈썹이 발견됩니다. 신원미상의 부적격자 'X'. 발견한 눈썹의 DNA를 회사 데이터베이스의 자료와 대조해보니 몇 년 전 가타카에서 일하다 사라진 청소원 '빈센트 프리맨'입니다. 빈센트는 패닉에 빠집니다. 경찰이 자신들을 잡으러 올 것이라며 빨리 도망쳐야 한다면서요. 그러나 제롬이 그를 안심시킵니다. 빈센트가 패닉에 빠지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물론 그가 책임자를 죽인 범인은 아니지만 빈센트에겐 분명한 살해 동기가 있었기 때문이죠. 그 책임자란 사람이 빈센트의 우성 여부에 관해 항상 의심을 품어왔다는 건 회사 내에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이거든요. 하지만 제롬은 누구도 가타카의 엘리트 사무직원들을 의심하진 않을 것이라며, 게다가 너는 엘리트 항법사 '제롬 머로우' 가 아니냐며 빈센트를 안심시킵니다. 빈센트는 친구이자 비즈니스 파트너인 제롬의 말을 믿고 우선 안심합니다. 하나 너무 안심했을까요? 자신의 정체가 들통날 일촉즉발의 이런 상황에서 동료 아이린(우마 서먼)과 썸을 탑니다. 그 덕에 정체가 발각될 뻔한 절체절명의 위기도 겪습니다. 그녀와 데이트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불심검문에 걸리지만 기지를 발휘해 극복합니다. 그러나 경찰은 가타카 본사에 위장 신분으로 우성인 행세를 하는 열성인이 숨어있으며 그가 범인일 것이란 확신을 갖게 되고 사무직 전 직원의 혈액검사를 실시합니다. 그러나 역시 이번에도 기지를 발휘해 작은 소동을 일으킨 뒤 혈액을 바꿔치기해 수사망을 피해 간 빈센트. 그러나 경찰이 빈센트의 키보드 아래에서 열성인의 피부조직을 발견하면서 상황은 급반전 됩니다. 이 장면을 목격한 아이린은 출근하던 빈센트를 황급히 돌려보냅니다. 그녀는 그가 열성인이 거라고 짐작은 하지만 그가 살인을 저질렀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거든요. 경찰에게는 그가 아파서 출근하지 않았다고 꾸며댑니다. 빈센트가 범인인을 확신한 경찰은 아이린을 대동하고 빈센트와 제롬이 함께 살고 있는 집으로 향합니다. 빈센트는 황급히 전화를 걸어 제롬에게 자신 행세를 해달라고 얘기하죠. 가타카의 엘리트 항법사 '제롬 머로우' 말입니다. 경찰은 빈센트의 얼굴을 직접 대면한 적 없기에 집에 있는 진짜 제롬을 제롬 머로우 행세를 하는 빈센트로 착각하고 그의 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해 검사를 합니다만 검사 결과는 당연히 클린합니다. 그는 진짜 제롬 머로우니까요. 그러나 빈센트의 썸녀 아이린은 혼란에 빠집니다. 그녀가 아는 제롬 머로우는 제롬 머로우가 아닌 빈센트 프리맨(주드 로 가 아닌 에단 호크)이니까요. 결국 아이린에게 모든 사실을 밝히는 빈센트, 자신은 제롬 머로우가 아닌 빈센트 프리맨이며 사고가 나 불구가 된 제롬에게 신분을 사 여기까지 온 것이라며 자초지종을 설명합니다. <가타카> 결말 제롬의 결정적인 도움으로 혐의점을 벗은 빈센트. 때마침 진범도 밝혀집니다. 진범은 다름 아닌 사장님이었는데, 책임자가 계속 우주선 발사를 반대해서 죽였다고 합니다. 우주선을 쏴 올릴 기회는 70년 중 단 며칠 밖에 안 되는데 그걸 계속 반대하니 열이 받으셔서 죽인 모양입니다. 여기서 놀라운 점은 사장님 역시 폭력 인자를 삭제한 신인류, 유전자 조작 우성 태아였다는 점. '가타카 항법사 제롬 머로우'의 확실한 신분증 명도 끝났고 무엇보다 진범도 밝혀져 혐의점도 벗었으니 이젠 정말 다 끝났다고 안심하는 제롬(주드 로). 그러나 빈센트(에단 호크) 본인은 형사와 담판을 지어 혹시 모를 후환이 없도록 하려 합니다. 그런데 때마침 그 형사가 빈센트의 동생 안톤입니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처럼 수영 내기로 담판을 보기로 합니다. 놀랍게도 다시 한번 동생 안톤을 이기는 빈센트. "내가 널 이길 수 있는 이유는 돌아갈 힘을 남겨두지 않기 때문."이라는 명언을 날립니다. 아이린도 결국 그를 이해합니다. 어쨌거나 그녀도 완벽한 우성인은 아니었고 마침 빈센트처럼 심장이 좋지 않은 동병상련의 아픔도 있었기 때문이죠. 물론 열성인 우주비행사라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 그의 집념이 대단하기도 했거니와요. 마침내 타이탄 탐사 로켓 발사 대망의 날. 제롬은 빈센트에게 자신의 혈액 및 소변 샘플을 선물합니다. 큰 냉장고 하나를 가득 채운 어마어마한 양, 이 정도면 평생 쓰고도 남을 것이라며 제롬 머로우 는 언제나 여기 남아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네가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자신도 여행을 떠나겠다고 합니다. 나는 네게 몸을 빌려줬을 뿐이지만 너는 내게 꿈을 빌려줬다며 그게 참 고맙다는 말을 하고 작은 쪽지도 하나를 건넵니다. 지구를 떠나는 순간에 뜯어보라는 제롬. 빈센트는 우주선에 승선합니다. 가타카 본사도 빈센트의 인간승리에 감명을 받은 모양입니다. 원래는 있으나 마나 지켜지지도 않았던 열성인 차별 금지법을 칼같이 지키기기로 사칙을 수정했거든요. 빈센트는 빌린 신분 '제롬 머로우' 가 아닌 본인의 신분 '빈센트 프리맨'으로 당당히 우주선에 오릅니다. 우주복이 아니라 양복을 입고 우주왕복선에 승선 한다는 게 이상하지만 아마도 근미래의 하이 테크놀로지는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눈부시게 진보한 모양입니다. "어허! 쓰읍! 누가 제작비 부족 때문에 우주복 안 입힌 거랬어?! 쉿!" 우주선에 올라타려는 빈센트에게 평소 소변 검사를 도맡아 하던 사측의 의사 아저씨가 의미심장한 멘트를 날립니다. "혹시 몰라서 얘기해 주는데 오른손잡이는 왼손으로 (소변 컵) 안 잡아." 빈센트가 부적격자라는 사실을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그의 노력에 애써 그 사실을 묵인했다는 이야기겠죠. 그리고 영화는 빈센트와 제롬의 여행을 번갈아 보여줍니다. 대기권을 벗어나 제롬의 쪽지를 뜯어보는 빈센트. 그의 머리카락이 몇 줌 들어있습니다. 빈센트가 대기권 밖을 벗어나는 그 순간, 빈센트가 매일 아침 각질을 벗기고 태우던 증거인멸 화로에 들어간 제롬은 안에서 문을 닫고 스위치를 올려버립니다. 'Second Best'의 징표, 은메달을 목에 걸고 제롬은 그렇게 타 죽습니다. 서글픈 제롬의 독백을 끝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지겨웠던 곳도 왜 막상 떠나려면 망설여지는 건지." "우리 몸속의 원소들은 별의 일부라고 한다. 어쩌면 떠나는 것이 아니라, 고향에 가는 건지 모른다." 관람 후기 제롬의 죽음이 충격적이긴 했지만 심정적 이해는 가는 결말이었습니다. 첫 만남에서 은메달을 내보이며 나는 'Second Best'인데 네가 이만큼 잘할 수 있겠느냐고 했던 제롬의 이야기가 무색하게 열성인 빈센트는 결국 우성인 그가 이뤄낸 Second Best 보다도 한 단계 높은 곳에 다다랐으니까요. 제롬은 자신의 이름으로 자신 행세를 하는 빈센트를 어느 순간 마치 자신의 분신이나 연장처럼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다 그가 지구를 떠날 시간이 다가오자 그제서야 달콤한 꿈에서 깨어난 거겠죠. 사실 빈센트는 자신의 분신도 연장도 아니고 자신이 빈센트의 껍데기일 뿐이라는 서글픈 생각이 든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빈센트의 커리어적 성공과 그의 아름다운 연인 등 빈센트가 제롬의 신분을 빌려 '제롬 머로우' 라는 이름으로 만든 꿈. 꿈의 기여자인 제롬 역시 달콤한 꿈을 함께 꿨지만 그 꿈은 이뤄질 수 없는, 그의 말처럼 언젠가 돌려줘야 할 '빌린' 꿈이었죠. 우울과 자살은 아마도 제롬의 우성인자 속에 없었겠지만 결국 자살을 택한 제롬, 폭력인자 없이도 책임자를 때려죽인 사장님을 보며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구성하는 총체의 합보다 좀 더 복잡한, 예측 불가능의 존재들이라는 생각을요. 학창시절 학기말 과학시간의 단골 영화, 그러나 한 번 도 결말을 본 적은 없던 그 영화, 개봉 20년이 훌쩍 지나도록 회자되는 올타임 SF 명작 <가타카>의 줄거리 및 결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