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오랜만에 경주 나들이 다녀왔네요. 더케이에 숙소잡고 저녁엔 사모님께서 사주시는 소고기 맛나게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먼저 숙소로 보내고 숙소 근처 산책도 했답니다. 저녁 산책하기 딱 좋더라구요.

숙소 앞에서 만난 바이바이 두바이... 주말인데도 통 장사가 안되더라구요.

경주에 숙소를 잡으면 항상 다음날 아침은 큰 고민거린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몇달 전에 도전했다 실패한적이 있는 메밀소바에 도전해 보려고 양산으로 왔습니다. 통도사 지나서 오다보면 나오는데 여차하면 지나치겠더라구요.

주차를 하고는 잽싸게 가게로 뛰어 갔습니다.

다행히 오늘은 먹을수 있겠군요.

핫, 무인티켓 발매기로 주문을 하네요. 소바는 처음부터 추가주문을 해야지 중간에는 안된다고 하네요.

자, 이제 기다려봅니다...



생활의 달인에 나오셨군요... 저희도 아마 그 이야기를 듣고 첨에 방문했던것 같아요.


육수와 반찬들이 먼저 나옵니다.

추가반찬은 셀프...

헐, 김을 넘 많이 넣었네요 ㅋ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등장...

제가 메밀소바를 좀 좋아해서 특히 여름엔 많이 먹는데 여태 먹어본 메밀소바 중 단연 최고로 꼽고싶습니다. 입맛은 개취니까요 ㅎ. 두달전 도꾜여행 갔다 하코네가서 사온 메밀소바 면 조만간 오픈해야겠어요. 급생각이 나네요.

아, 요 만두도 아들과 경쟁적으로 먹을만큼 맛있었습니다 ㅋ



저녁 술안주로도 만두 먹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