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title)
< 고민으로 부터 벗어나기 > 고민하는 사람은 언제나 틀에 박혀있다. 기존의 사고방식과 감정이 부유하는 비좁은 상자 속에 갇혀 있다. 그 곳에서 나올 꿈조차 꾸지 못한다. 고민의 상자는 죄다 낡은 것이 채우고 있다. 낡은 사고방식, 낡은 감정, 낡은 자신, 그곳에 있는 모든 것은 조금도 발전하지 않은 과거에 머무르며 같은 가치, 같은 이름을 가진다. 사실, 이를 깨닫는 것만으로도 이미 고민의 상자로부터 탈출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 이름과 가치를 스스로 결정해보라. 병을 새로운 세계를 향한 다리라고 이름붙이고, 고난과 수고를 인생이 주는 시련이라 이름붙이고, 방황을 편력이라고 이름붙이고, 빈곤을 현재를 만족하는 연습이라고 이름붙이고, 역경을 도약의 기회라고 명명하듯이, 그것만으로 상자는 새로운 가치로 자연스럽게 채워진 전혀 다른 공간이 된다. 그리고 삶은 풍요로움에 더 가까워진다. - 프리드리히 니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