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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사벌 전주콩나물국밥 ; 성수동
주말에 성수동 점심을 먹을려면 생각보다 문 여는 집이 많이 없어요 또 평일 아침에도 진짜 문여는 집이 거의 없는데 비사벌전주콩나물국밥은 24시 계속 영업하니까 아무때나 편하게 갈 수 있는 집이에요 골목길 사이에 있어서 주차는 안되는 곳이지만 뚝섬역과 서울숲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구요 서울숲 맞은편에 있어서 산책하고 들려도 괜찮아요 여튼 가끔 찾았던 비사벌전주콩나물국밥이 갑자기 사라져서 당황했는데 바로 앞집으로 이전했더라구요 뭔가 친근감있던 집이였는데 완전 새로운 이지미로 탈바꿈하였어요 진짜 바로 앞으로 이사간 비사벌전주콩나물국밥이에요 간판도 깔끔하게 바뀌고 외관부터가 시멘에서 대리석으로 바꼈다 여긴 진짜 점심때뿐만 아니라 아침에도 사람이 많아요 테이블에 김가루가 미리 준비되어 있고 주문과 동시에 콩나물국밥이 나와요 반찬은 김치 두종류와 콩자반-! 콩자반 좋아하는 사람은 진짜 좋을 것 같아요 넉넉하게 다 먹을 수 있어요 적당히 청량고추도 넣고 살짝 새우젓을 넣으면 더 시원한 국물 맛이 살아나요 또 이름답게 콩나물이 진짜 국물보다 많은거 같아요 거기에 오징어도 생각보다 듬뿍들어있어서 더 국물이 시원해요 먼저 콩나물을 잔뜩 건져서 수란에 잔뜩 찍어먹었어요 그래도 끊임없는 콩나물이에요 콩나물만 먹다가 배가 배불렀어요 그래도 완전 깔끔하게 다 머금진짜 싹싹 긁어먹었어요 비사벌 전주콩나물국밥 ; 성수동 http://alvinstyle.com/221540563477
연남족발1987 ; 홍대
간만에 지인을만나서 홍대 연트럴파크까지 다녀왔어요 그 옆 골목에 연남족발1987 간판이랑 외관이 끌려서 일단 앞에서 대기를 했어요 안에 들어가서 번호표를 받으면 되는데 이 동네도 외국인이 많아졌지만 한 외국인 가족이 번호표를 못 뽑고 기다리길래 우리가 알려줬다 (는 저 빼고 다들 도와줌) 앞에서 30-40분 기다려서 안으로 들어갔는데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다들 홍대 연트럴파크왔다가 여기에 온건가 싶었어요 살짝 내부가 좁아보였지만 꾸깃꾸깃하게 앉아야지 어쩌겠어요 족발을 주문하고 먼저 밑반찬이 나왔어요 좁은 상에 한가득 반찬이 나왔어요 선지해장국이 나왔는데 이거 진짜 맛있더라구요 만약 술먹었다면 진짜 환상의 안주였을껀데 이게 무한리필이라고 하네요 테이블이 점점 더 좁아지고 있어요 4,000원짜리 날치알주먹밥이 한그릇 나오더라구요 마요네즈가 듬뿍 들어가서 주먹밥 만드는게 쉽지 않았지만 맛있어요 족발은 연남족발과 불족발이 절반씩 나오는 반반족발을 시켰어요 연남족발1987의 족발은 많이 달지 않고 야들야들하더라구요 대자를 시켜도 여자 넷이서는 부족해요TAT 맛있으니 부족할 수 밖에... 족발이 부족할 걸 예상하고 시킨 쟁반막국수도 신의 한수였어요 새콤달콤하니 입맛을 더 돋아줘서 자제하느라 큰일나는 줄 알았어요 아쉬웠던건 삶은계란... 뭐임??? 1/4조각도 아니고 1/8조각인가..... 진짜... 실망이였어요 초토화된 연남족발1987 테이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홍대 연트럴파크왔다가 좋은 맛집을 발견해서 행복한 날이였어요 연남족발1987 ; 홍대 http://alvinstyle.com/221545854035
남도분식 ; 서촌 누상동
오랜만에 서촌 누상동에다녀왔어요 옛날에는 옥인동으로 알았는데 지도 검색하니깐 누상동으로 나오네요 여튼 온김에 거진 7년만에 남도분식에도 왔어요 작년인가 재작년에 한번 왔다가 리모델링 중이였는데 그자리에 그대로 다시 오픈했더라구요 오픈 시간 맞춰갔는데도 앞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남도분식은 참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일반 분식집이라기엔 특이한 메뉴가 있고 가격도 쪼금 있는 편이에요 동네에서 한접시에 3,000원짜리 떡볶이에 익숙했다면 당황할 수도 있죠 근데 옛날에 왔을때랑 메뉴가 좀 달라진거 같더라구요 김밥메뉴도 있고, 도시락?같은 것도 있었는데말이에요 남도분식은 아무래도 서촌 누상동 특성일까 아님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 감성때문인가 물컵이나 상에서도 옛정취가 그대로 이어지더라구요 그릇에서도 느껴지는 옛날 감성-! 진짜 다 먹고싶어서 무리해서 다 시키긴 했어요 본격적으로 먹어보도록 할게요 아삭한 콩나물이 든 빨콩떡볶이와 계란후라이로 장식한 짜장떡볶이를 시켰어요 빨콩떡볶이는 살짝 신맛?이 느껴져서 이게 원래 이런 맛인지 아리까리하더라구요 매운맛도 느껴지지 않았구요 음... 한 7년전에 왔을 때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남도분식와서는 살짝 실망했어요 짜장떡볶이는 다들 아는 맛이라 별도 설명 생략할게요 옛날에 떡볶이는 즉떡이였던거 같은데 여튼 뭔가 계속 아리까리했어요 사실 순대도 별다른게 없는 맛이지만 막장으로 다 한 맛이에요 개인적으로 순대는 아무것도 안찍어 먹는 편이라 저한테는 큰 메리트가 없었네요 주먹밥은 생각보다 큼직해서 놀라웠어요 밥량대비 참치김치가 한 1/4밖에 안들어있어서 좀 밍밍... 그래서 떡볶이 국물이랑 먹고싶었지만 그 시큼한 맛때문에 그냥 맨밥만 먹었어요 사실 남도분식은 이 상추튀김을 먹으러 온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죠 보통 김말이만 먹는 저도 오랜만에 먹는 상추튀김에 가슴이 설렜어요 한소쿠리 가득 담김 튀김과 쌈채소가 아름다워보이더라구요 위에 실망한 내용들을 이거 하나로 다 풀길 희망했어요 그러나 실망은 연속이였고 쌈채소가 너무 더러웠어요 상추나 깻잎 어느 하나 온전한 게 없었어요 그대로 젓가락을 내려놨네요 오랜만에 서촌 누상동도 온거고 옛추억도 되살리고 싶었을 뿐인데...요즘 맛TV에도 많이 나왔다고 해서 기대감을 안고 일부러 찾아온건데 실망감만 남았어요 아무리 TV에, 혹은 지인들이 맛있다고 날 또 흔들어도 다신... 안 갈꺼에요... 남도분식 ; 서촌 누상동 http://alvinstyle.com/221553677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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