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undsof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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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의 망상일지도 모름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1학년인데요 요즘 학원 같이 다니는 남자애 때문에 고민이 있습니다. 우선 그 애는 학원에서 처음 만났고 저는 그 애를 한 두달 전부터 좋아하고 있어요ㅠ. 다행인지 불행인지 처음부터 잘 맞아서 친했고 지금도 제가 아는 남자애들 중에서 가장 친해서 고백도 섣불리 못하겠어요ㅠㅠ 혹시 남자들은 어떨때 심쿵하나요?? 참고로 친해서인지 좋아해서인지는 몰라도 걔한테는 잘 웃어줍니다ㅠㅠ 어떡하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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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 신경 안쓰는 척 하다가 뭐 챙겨주거나 먹을거 주고 그럴때?? 아니면 기여운 이모티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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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게 맞나요...?
안녕하세욥 ! 중2인 여학생임더ㅎㅎ 고민이 있어서 처음으로 카드를 써봐요 ! 제가 일주일 ? 전쯤에 제 친구가 저한테 우리반에 저를 좋아하는 애가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 아이를 알게 되었어요. (a라고 하겠슴다) a가 저한테 점점 호감이 세지는 중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a가 두루두루 친한 편이어서 저는 그 에가 저를 좋아한다는 것은 몰랐습니다. 그냥 친구 ?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a가 제가 쓰던 샤프를 전에 잃어버려서 어지간히 미안했던지 학원 점심시간에 음료수를 사주겠다고 같이 가자고도 했거든요... 아직 먹지는 못했지만요ㅋㅋㅋㄱㅋ 별로 비싸지도 않은 샤프인데 그런 반응이 나와서 조금 당황했어요ㅋㅋ 학원 쉬는 시간에 맨날 찾아오기도 하고요... 일주일 전부터 밤에 문자도하고 학원 갈때 우연히 같이 만나서 a가 같이 학원 가자고 해서 같이 버스타고 가기도 하거든요 ? 근데 버스에 한 자리가 비었길래 저는 a보고 앉으라 했어요. 걔가 학교에서 많이 뛰어서 양보하려구 했죠. 근데 a가 아냐~ 너 앉아ㅋㅋ 이러면서 제 앞에 있는 버스 손잡이를 잡으면서 싱긋 웃었습니다. 그때 좀 가까워서 저는 앉아버렸죠;; ㅎ 또 어떤 날은 키톡하다가 제가 ㅁㅎ? 하고 톡을 보냈는데 a가 오빠 바뻐ㅎ 이렇게 보냈구요... 그러고나서는 자기도 민망했는지 계속 미안하다고 사과하고ㅋㅋㅋㅋ 네 암튼 그랬습니당 걔가 학교에서는 좋아하는 티는 잘 안내서 조금 헷갈리네요...a가 저를 좋아하는건가요..?
✔이번에는 꼭.. 모쏠들 필독 꿀팁
살면서 연애도 괘 많이 하고 사람도 많이 만나보면서 느낀 매력 있는 남자, 매력 없는 남자 차이점 알려드릴게요. 편의상 음슴체 1.카톡 할 때 - 무매력남 1) 모해? < 꼭 이런 애들은 뭐해가 아니라 모해 이럼.. (뭐 밥 먹는다고 대답하면) 그래 맛있게 먹어~ (할 말 없음) 2) 오늘 더운데 더위 안 먹게 조심해~ (그래 너도라는 말밖엔 할 말이 없음) 3) 자니? (걍 자는 척 씹고 싶음) < 누가 봐도 딱히 중요한 얘기할 것도 아닌데 괜히 말 거는 듯한 느낌 4) 프사 바꼈네? 예쁘다 아니 이런 말 왜 하는 건지.. 하루종일 남 프사만 들려다 보는 사람마냥.. 대화 도중에 말하면 상관없는데 저 내용이 선톡이면 거부감 듦.. - 매력남 1) 너 주말에 친구 만난다더니 친구 만났어? 너 ~한다더니 잘 돼 가? < 지나가듯이 한 내 얘기들을 기억하고 관심 가져주는 느낌이라서 설렌다. 2) 날씨 진짜 덥다. 오늘 같은 날 팥빙수 먹으면 딱인데 그치? (그렇다고 대답함) 우리 팥빙수 먹으러 갈까? ~여기 맛있다던데 (여자들은 보통 다 디저트류 좋아해서 어디 맛있는 데 안다고 그러면 어디냐고 물어봄) 00역에 있는 데인데, ~이렇대 너 언제가 괜찮아? (간다는 소리도 안 했는데 능구렁이 담 넘어가듯 약속이 잡힘) 여기서 무매력남은 날짜부터 잡고 무엇을 할지 결정하는데 매력남은 무엇을 할지부터 서로 신나게 얘기하고 날짜를 잡음. 날짜부터 잡을 때는 바쁜척하거나 망설일 수가 있는데 뭐할지부터 신나게 얘기한 다음에는 그럴 수가 없음. 언제든 이미 하기로 한 거니까. 그리고 이미 설렘 뭐할지가 정해져 있으니까 걱정도 없고. 3) 자니? 이런 거 안 함 그냥 할 얘기 대뜸 보냄. 그럼 언제든 폰을 봤을 때 답장할 수가 있음. 4) 2학기 시간표 좀 짰어? (시즌과 트렌드를 고려한 적절한 질문) 2. 만났을 때 - 무매력남 남 : 뭐 먹을래? 여 : 음 아무거나 남 : 네가 먹고 싶은 거 먹자 난 괜찮아 여 : 나도 상관없는데… 남 : (생각이 안 난다.. 뭐 먹지..) - 매력남 근데 매력남은 이미 그 전에 톡으로 이 얘기 저 얘기 <나 밥 먹는 중이야 / 밥 뭐 먹어? / 냉면 / 냉면 좋아해? / 응 / 오! 나도 냉면 좋아해 우리 다음에 만나면 같이 냉면 먹자> 식으로 대충 결정이 되어있음 결정을 못 했을 경우 남 : 뭐 먹을래? 여 : 음 아무거나 남 : 그럼 내가 좋아하는 화덕피자 먹으러 갈래? (여기서 여자는 절대 남자가 배려심 없다고 생각 안 함. 오히려 남자가 리드 해주는 느낌. 그리고 설령 별로 안땡긴다고 해도 남자가 좋아한다고 하니까 감.) 무매력남 - 마냥 잘 들어주고 본인 기준에서 최대로 잘 챙겨주고 최선을 다해서 잘해주지만 (여자가 갑이고 자기가 을인 것처럼 행동 / 모두가 여자 의견 위주) 여자 입장 : 고백하기 전까지는 만날 때마다 계속 이러겠지..왕부담.. 이런 지나친 호의 며칠간 계속 받아놓고 나중에 고백 안 받아주면 나쁜 년 될 것 같다.. 빨리 선 그어야지… 매력남 - 잘 대화하고 여자가 원하는 것을 잘 캐치하고 마냥 머슴처럼 잘해주는 게 아니라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줌. 부담스럽거나 빚지는 기분 안 들고 동등하게 둘 다에게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느낌을 느끼게 해줌. 여자 입장 : 별로 부담이 없음. 안 사귀더라도 그냥 친구처럼 쭉 만나도 괜찮을 것 같음. 여러 가지 상황 중에 대표적인 상황 두 개가 이렇게 나뉨. 더 많지만 이 정도로 쓰겠음. 여자는 못생긴 남자를 싫어하는 게 아님. 자존감 낮고 소심한 남자를 싫어하는데 보통 못생긴 남자들이 자존감 낮고 소심할 뿐. 마지막으로 모익모 커익커 처럼 여자친구 사귀는 애들은 잘만 계속 사귀는데 모쏠은 계속 모쏠인 이유가 모쏠을 만나면 모쏠 특유의 아 이번에는 진짜 연애 한 번 해보자! 하는 결연한 의지와 다짐이 너무 느껴져서임.. 소개팅하거나 여자를 만날 때 이 여자는 내 여자친구가 되거나, 아니거나 나랑 사귀거나, 말거나 이렇게 극단적으로 두 방향만 생각하고 행동하면 여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담스럽고 차피 안 사귈 거면 한시라도 빨리 연락을 끊고 싶음. 그냥 뭐 만나서 같이 밥 먹고 얘기하는 거지~ 소개팅이라고 해서 다 사귀는 것도 아니고~ 안 사귀면 친구로 지내지 뭐~ 굳이 연애 안 해도 되는데 만나보지 뭐 하는 태도가 오히려 여자가 보기에는 매력 있고, 저런 여유 있는 자신감이 어디서 나올까에 대한 호기심과 이끌림이 생김. 글이 길어졌네요. 나랑 친한 공대남 000 000 000 들아 너희 보라고 쓴 거야 졸업 전에는 꼭 연애 성공해라! 맨날 추리닝 입고 피시방 당구장 몰려다니면서 입으로만 여자친구 여자친구 하면 여자친구가 뿅 하고 나타나니? ㅊㅊ 페북 한양대 대나무숲 근데 ㄹㅇ 카톡 무매력남처럼 톡하는 애들 존나 많고 거의 다 솔로임 ㅇㅈ? 근데 연애를 글로만 배우네.. 비가 내렸으면 좋겠다.. 빗물로 내 눈물을 가리게.. (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