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당일여행
남해 독일마을
오래 전 기억을 더듬어 다시 찾은 남해 독일마을은
기억 속 모습과는 꽤 달라져 있었지만 여전히 좋았다.
예전엔 독일 사람들이 사는 조용한 마을 느낌이었다면
요즘엔 좀 더 상업화 되어간다고 할까..
그래도 여유 넘치고 평화로운 분위기는 여전했다.
쿤스트라운지 독일마을 안에 있는 카페/펍 쿤스트라운지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다.
독일식 소세지라고 해서 짤까봐 걱정했는데, 담백하고 카레소스와도 잘 어울려서 맛있게 다 먹었다!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뷰도 굳✨
원예예술촌 좋아하는 꽃을 보러 독일마을 바로 옆 원예예술촌에 갔다.
입장료는 5,000원
아쉽게도 꽃이 많이 피는 시기가 아니라
수선화, 러넌큘러스, 양귀비만 실컷 보고 왔지만
나무냄새 맡으며 걷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여름에 가면 더 다양한 꽃을 볼 수 있을 것!
사진열쩡🤣
사진을 찍고 있는 내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면
대부분 자세가 굉장히 코믹한 경우가 많다;;
카페로 향하는 길에 너무 멋진 반영을 발견해서
차를 세우고 한참을 바라보고 찍어댔다.
그림 같기도 하고
가만히 보고 있으면 빨려들어갈 것 같아.
+새소리
돌창고프로젝트 검색 끝에 찾아간 돌창고프로젝트.
마감시간인 6시가 지나 결국 헛걸음으로 돌아와야해 너무너무너무 아쉬웠다..
어쩐지 죄다 햇살 가득한 사진들 뿐이라 했더니만😭
남해에 또 가게 된다면 꼭 다시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