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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속 맥주한잔, 후쿠오카#3

톡쏘는 하이볼 한 잔

캐널시티의 분수쇼 시간이 꽤 남아 있었다. 마침 맥주 한 잔도 생각나는겸 시원한 곳에서 쉬고 싶은 마음에 캐널시티에서 돈키호테가는 방향에 가득 들어선 식당중 아무데나 하나를 잡아 들어갔다. 공손히 건네받은 메뉴판을 펼쳤을 때 바로 보이는 메뉴가 하이볼이었다. 산토리와 짐빔 하이볼 두 종류였는데 짐빔 하이볼은 먹어본적이 없어서 짐빔 하이볼로 선택했다.

한모금 마신 짐빔 하이볼은 먹어봤던 산토리 하이볼보다는 강한 맛이었다. 부드러운 탄산의 톡 쏘는 성질머리에 은은하게 풍겨오는 산토리 위스키 향이 흘러들어오는 산토리 하이볼과는 다르게 짐빔 하이볼은 짐빔 위스키향이 강하게 물결치고 있었다. 강한 향 덕분인지 탄산의 톡 쏘는 목넘김도 한 성질 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산토리 하이볼이 더 마음에 들었다.

달밤의 캐널시티

캐널시티 내부에는 지역 축제가 있는지 화려했다. 무사들이나 일본성으로 장식되어 있는 것을 보니 꽤나 큰 축제인가보다.

조형물 뒤로 건물의 불이 꺼지면서 높게 솟아오른 화려한 분수 한 발과 함께 분수쇼가 시작했다. 건물의 벽면 전체가 스크린처럼 되었다. 고질라와 같은 괴물이 도시를 침범하는 스토리의 분수쇼로 일정을 잘 맞추면 원피스 스토리의 분수쇼도 한다고 한다. 형형색색의 조명아래 높고 낮게, 가늘고 넓게 펼쳐지는 분수의 물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냉정한 현실의 분수쇼

분수쇼의 마지막 부분에 이르러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스크린에 나오는 괴물을 공격해볼 수도 있다. 단순히 분수쇼를 바라만 보며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도 있게 해두었다.
한 5분간 지속된 공격에도 지치지 않는 어린아이들과 꿋꿋하게 버티는 괴물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공격 성공의 게이지가 시원하게 올라가지 못하고 찔끔찔끔 내려오더니 결국 졌다. 보통 이런건 나중에 이겨서 정의구현(?) 하는 줄 알았더니 현실은 냉정하다.

열대야 속 맥주한잔, 후쿠오카

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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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니 하이볼 너무 땡기네요ㅠㅠ
하이볼이 참 맛있죠 ㅎㅎ 올리면서도 하이볼 한잔 생각이 간절하네요
하이볼... 지금 이시간에 너무 간절하네요
요즘 또 날씨가 더워서 시원하게 하이볼이 딱~땡기네요
일본 다녀오면 한동안은 캐리어에 돈키에서 바리바리 챙겨온 하이볼 마시는 재미가...
하이볼 사올 생각을 못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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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속 맥주한잔, 후쿠오카#4
가벼운 산책길 다음날 아침일찍 텐진역에 있는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온천마을로 유명한 곳이지만 온천하는건 아니고 잠시 거닐기 위해 간다.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아침을 해결할겸 커피 하나와 빵 하나를 집어들었다. 편의점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생크림 롤빵(?)을 주저없이 선택했다. 새하얀 생크림 롤빵과는 달리 커피맛이었지만 역시나 맛있다. 후쿠오카 시내를 지나 2시간 가량을 시골길을 관통하는 고속도로를 달려간 후에야 유후인 마을에 들어섰다. 겉으로 보기에도 작은 마을이지만 집의 형태나 지붕의 모습이 일본의 느낌을 고이 간직하고 있었다. 유후인 버스터미널에서 돌아오는 시간을 확인하고 바로 옆에 있는 기차역으로 구경갔다. 원래 기차를 타고 오는 방법이 더 예쁜 모습들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직접 기차역 안으로 들어가 보니 왜 그런지 알 것 같았다. 기차역과 푸르디 푸른 숲 사이를 통과하는 기찻길에 빨간색의 기차가 정차해 있으니 예쁠수 밖에 없었다. 기차가 플랫폼에 들어와 있으면 이렇게 안쪽까지 들어가는것은 불가능하다. 기차가 빠지고 나면 잠깐 들어가 볼 수 있다. 기차역 앞 부터 여기부터 유후인 관광 시작이라는 것을 알리듯 큰 입구와 함께 식당 및 카페들이 양 옆으로 줄지에 서서 반겨준다. 유후인 안에 있는 긴린코 호수를 가기 전 배가 고파 가던길을 되돌아 버스터미널 있는 곳까지 다시 내려왔다. 생각보다는 카페만 보이고 밥집이 보이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빈 속으로 산책하기에는 아침부터 빵 하나만으로 버틴터라 충전이 필요했다. 한끼쯤은 좋은 메뉴를 먹어야 겠다는 생각에 장어 덮밥집으로 들어갔다. 메뉴판을 보고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10여초간 시선이 고정되어 있었지만, '아노~스미마셍' 을 시작으로 덮밥 2인분을 깔끔하게 주문했다 도시락처럼 뚜껑이 덮힌 찬합용기에 담겨져 나온 장어덮밥은 두툼한 장어가 윤기나는 갈색빛을 내며 2조각이 밥위에 살포시 올라가 있었다. 장어가 하얀쌀밥을 뒤덮어 있을 비쥬얼을 기대했으나, 실망은 조금 했다. 녹차로 가볍게 입을 적셔준 후 젓가락으로 장어소스가 배어든 쌀밥을 고이들어올렸다. 비록 장어의 양이 아쉽긴 했지만 소스는 진짜 맛있다. 달콤하면서 간장의 짜쪼름함, 생강의 매콤함이 은은하게 배어 있는 소스가 끈적임 없이 입에 착착 감긴다. 솔직히 소스 하나만으로 그릇에 가득 나온 밥을 한 그릇 다 비울 자신이 있었다. 양이 부족해 보였던 장어는 두툼한 살집을 자랑해서 먹다보면 양은 적당했다. 계산대 앞에서 보니 장어덮밥이 3600엔.. 계산을 위해 내민 엔화를 잡은 손이 좀 전에 장어를 먹었다는 사실과 대조적으로 힘이 쭉 빠진다. 그래도 맛하나는 확실했으니~ 다시 퐈이팅있게 호수를 향해 마실간다~ 열대야 속 맥주한잔, 후쿠오카 1편: https://www.vingle.net/posts/2616475 2편: https://www.vingle.net/posts/2617062 3편: https://www.vingle.net/posts/2617538 5편: https://www.vingle.net/posts/2618612 6편: https://www.vingle.net/posts/2618947 7편: https://www.vingle.net/posts/2626010
열대야 속 맥주한잔, 후쿠오카#2
등을 타고 흐르는건 땀인지, 빗방울인지 다시 호텔로 돌아와 짐을 풀고 샤워를 먼저 했다. 금요일 출근했던 복장 그대로 공항 노숙에 빗방울에 절여져 있어 찝찝함이 말로 다 이룰수가 없었다. 샤워를 하고 캐리어 속에서 안전하게 보관된 뽀송한 옷으로 갈아입으니 후쿠오카인듯 서울인듯 큰 상관없이 마냥 좋았다. 이 크나큰 만족감에 방점을 찍은 것은 바로 샌들!! 다 젖은 운동화 속에 아무리 퍼내도 물은 가득 차 있고, 발과 따로 놀기 시작한 양말은 내가 양말을 신은건지, 빗물에 족욕을 하는 것인지 모를 정도였다. 운동화를 탈출한 발을 보니 이미 발도 새하얗게 질려있다. 가늘어지는 빗방울을 뒤로 하고 성난 폭포수처럼 쏟아지던 빗방울이 조금씩 가늘어지더니 이내 비가 그쳤다. 쏟아지는 빗방울에 먼지도 함께 씻겨나간듯 길거리와 건물 외벽이 반짝반짝하다. 숨 쉴 때 느껴지는 습하디 습한 느낌만이 아직 비의 여운으로 남아있었다. 호텔에서 후쿠오카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캐널시티로 가기 위해서는 나카스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하나 건너야한다. 다리 한 가운데 놓여있는 기념비인지 단순한 장식물인지 알 길이 없었지만 낙서가 되어있는걸 보니 문화재 같은건 아닌가 보다. 낙서 중에서도 맨위에 사람 표정을 그려놓은듯한 낙서는 마치 낙서 같지가 않고 원래 디자인이 그런듯 자연스럽다. 갈 길 잃은 쇼핑센터 중심 산책 캐널시티에 입성하니 오락시설도 있고 쇼핑센터가 모두 한 곳에 모여 있어서 이리저리 구경할 것도 많고 쇼핑할 곳도 많다. 하지만 쇼핑에 대해 감흥이 없는 짐승 두마리라 오락실에 들러 잠시 피규어 뽑기만 조금 해보는 것을 마지막으로 캐널시티 안에서 길을 잃었다. 아니 그냥 어디를 갈지 딱히 길이 없었다. 캐널시티에서 유일하게 할 일은 저녁에 분수쇼를 보는 것만 남았다 다이어트 화제(?)의 커피, 버터 커피 나카스강으로 가는 도중 잠시 들른 편의점에 버터 커피가 있었다. 미국 배우들이 다이어트할 때 먹는다고 들었다. 두 종류의 버터 커피를 들고 나름의 아이쇼핑으로 소모한 체력을 충전하기 위해 샌드위치도 하나 사서 나카스강으로 갔다. 비가 와서 탁한 물빛과 꼬릿꼬릿한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왔다. 그래도 꿋꿋하게 자리를 잡고 커피를 세팅했다. 한 입 먹어본 버터 커피는 글쎄... 마치 그란데 사이즈에 한샷만 들어가서 좀 연한 아메리카노가 느끼한 맛이었다. 커피 뒷 맛의 쌉싸름함과 깔끔한 입안이 아닌, 마치 참기름 바른 가래떡을 먹은 것처럼 입안이 매끈매끈하다. 내 스타일은 아니다. 다이어트에도 글쎄.. 열대야 속 맥주한잔, 후쿠오카 1편: https://www.vingle.net/posts/2616475 3편: https://www.vingle.net/posts/2617538 4편: https://www.vingle.net/posts/2618084 5편: https://www.vingle.net/posts/2618612 6편: https://www.vingle.net/posts/2618947 7편: https://www.vingle.net/posts/2626010
열대야 속 맥주한잔, 후쿠오카#1
공항노숙으로 여행의 시작을.. 블라디보스톡과 삿포로에 이은 세번째 출국이자 30대 첫 해외여행도 어김없이 출국 전 날 공항에서 보내게 되었다. 퇴근 후 항상 들어가는 지하철 입구를 그대로 지나가 공항버스 정류장에 들어서 발걸음을 멈췄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퇴근길 교차로를 꽉꽉 채우고 있는 차량들만 멍하니 초점없이 바라 보았다.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교차로 한 가운데 멍하게 아무생각도, 행동도 하지 않는 여유로움이 있는 시간이 묘하게 매력있었다. 전세 낸 듯, 개인 버스인듯 아무도 없는 공항버스에서 서울을 뚫고 가는 도중에 보이는 서울야경이 참 예쁘다. 항상 지하철로 청담역에서 뚝섬역으로 가는 도중에도 잠깐 볼 수 있는 야경이지만 스마트폰 불 빛에만 시선을 두곤 했다. 역시 속세를 잠시 벗어나야 주변으로의 시야가 조금씩 넓어지는 것 같다 피곤한 설레임 운 좋게 폭신한 벤치에서의 하루밤을 새우고 아침 공항의 긴 무빙워크에 영혼없는 깡통 몸만 얹었다. 처음엔 들떠 보이던 사람들의 표정이 게이트 앞에서는 다시 피곤이 드리워지고 있다. 모두가 빨리 비행기에 들어가 잠들 생각만 하는것 같다. 혼자 타보는 해외 비행기에 대한 쓸데없는 의미를 부여하며 혼자만의 감성에 빠져 하염없이 잠인듯 구경인듯 창 밖으로의 시선을 던져본다. 비오는 날에는 뜨끈한 국물이 진리 공항에서 친구와 만나 후쿠오카 시내로 들어서니 비가 우산에 구멍을 낼 기세로 내리고 있다. 안그래도 회사에서 바로 공항에 갔던터라 입고 있는 캐쥬얼정장 차림에 비로 인해, 한 껏 머금은 습기가 마치 온 몸을 물티슈로 감싸고 있는 느낌이다. 호텔의 체크인 시간이 되지 않아 짐만 맡기고 바로 나와 멀리 가지도 않고 바로 앞 골목길에 있는 라멘집으로 들어갔다. 입구부터 반겨주는 티켓 자판기에 일본어만 가득한 걸 보니 믿을건 사진 밖에 없다. 메뉴를 고르고 처음 나온 교자를 보니 예전에 애니메이션을 봤을 때 분식집에서 라멘이나 교자 먹는 장면이 불현듯 떠오른다. 애니메이션 내 감성까지는 잘 모르지만, 밖은 엄청나게 쏟아지는 폭우에 가게 안에서 속이 뜨거운 교자를 간장에 찍는 모습이 한 손에 교자를 들고 있었어도, 나름의 교자 감성이 있어 보이지 않았을까. 바늘생강의 꼭 찌르는 맛 진한 국물의 돈코츠라멘은 테이블의 한 쪽 구석 통 안에 바늘처럼 썰어놓은 생강을 만나면서 한 단계 더 깊은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이전 삿포로에서도 유명한 라멘집을 가서 먹었었지만 이곳만큼 진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조금은 딱딱하게 느껴지는 면과 기름기가 있는 돼지고기 육수의 조합은 마지막날 공항에서까지 라멘을 찾게 해 줄 그런 조합이었다. 호텔 체크인 시간을 기다리며, 얼른 들어가 비에절어 찝찝한 옷부터 얼른 갈아입어야겠다. 열대야 속 맥주한잔, 후쿠오카 2편: https://www.vingle.net/posts/2617062 3편: https://www.vingle.net/posts/2617538 4편: https://www.vingle.net/posts/2618084 5편: https://www.vingle.net/posts/2618612 6편: https://www.vingle.net/posts/2618947 7편: https://www.vingle.net/posts/2626010
열대야 속 맥주한잔, 후쿠오카#5
잔잔한 물결의 별거없는 긴린코 호수 길 양 옆으로 쭉 펼쳐진 작은 기념품 가게들을 뚫고 지나가다 보면 그 길 맨 마지막에 긴린코 호수가 있다. 고즈넉하게 펼쳐진 호수에 잔잔한 물결이 일고 그 주변을 한바퀴 빙~둘러 걸을 수 있도록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었다. 조금은 기나긴 산책길에 등을 타고 흐르는 땀을 식힐겸 호수 주변의 벤치에 앉아서 가만히 호수를 바라보고 있다보니, 잔잔한 물결따라 몸도 잔잔하게 진정되고, 몸의 움직임 중에서 오르내리는 눈꺼풀의 깜박거림만이 가장 크게 느껴진다. 아무것도 없는 호수에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진다. 생각보다는 호수의 감동이 작아서 일찍 자리를 뜰 수 밖에 없었다. 커피가 없어서 더 그랬던 것일 수도 있겠다. 다시 더 느리게 돌아가는 길 호수를 구경하고 다시 돌아가는길에 이것저것 신기한게 많이 보인다. 호수로 갈 땐 호수 한 번 가보자 하는 일념하에 퐈이팅있게 걸어갔는데 이제는 천천히 되돌아가기에 급할것도, 바쁜일도 없다. 유후인이란 동네를 천천히 둘러보니 구경할 것도 많고 골목골목 사진 찍을 만한 곳도 많다. 어떤 의미로 있는지 잘 모르겠는 기차도 하나 놓여있다. 비가 조금씩 내려서 습기를 머금은 날씨에 포근함을 넘어서는 기온으로 인해 등에 땀 한방울이 흘러내리고 있었고, 그만큼 꿉꿉한 느낌을 안고 있는 와중에 눈에 띈 건 살구 아이스크림이었다. 부드러운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살구 알갱이가 박혀있을줄 알았던 아이스크림은 크림자체가 살구 맛이었다. 상큼하고 단 맛에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 만큼이나 빠르게 사라져가는 아쉬움의 속도도 감탄을 자아내고 있었다. 팔고 있는 아주머니도 장인정신으로 콘 끝까지 아이스크림을 꽉꽉도 담아주셨다 온천이면 다 토토로?? 이웃집 토토로의 배경이 된 마을이 유후인이라고 한다. 실제 찾아보니 이근방의 마을들이 전부 토토로 배경이라고 나온다. 심지어 다자이후도 토토로 배경이라고 하니 그냥 온천마을이면 다 토토로인가 보다 기념품가게에도 한쪽에 크게 인형들이 진열되어 있는게 전부 토토로다. 고양이 버스가 있는지 궁금했지만 장식으로만 있었다. 가게들이 동화와 같은 곳으로 꾸며놔서 일반 기념품 가게가 아닌 수제 기념품 가게들이 주인의 예술혼을 불태우며 장사를 하고 있었다. 아직 그 분들의 예술을 이해하지 못해 그곳에서 간단한 구경만 하고 나와서 원피스 피규어나 보러 갔다 인형 하나가 27만원하는 것도 있었다;; 온천을 하지 않을것이라면..너무 기념품 가게들만 있어서 일본여행 일정이 아주 여유롭다면 가볼만 한 것 같다. 그냥 이전 경리단길 일본 버전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열대야 속 맥주한잔, 후쿠오카 1편: https://www.vingle.net/posts/2616475 2편: https://www.vingle.net/posts/2617062 3편: https://www.vingle.net/posts/2617538 4편: https://www.vingle.net/posts/2618084 6편: https://www.vingle.net/posts/2618947
서울근교 경기도 대부도 바다향기테마파크
#경기도가볼만한곳 #서해랑길 #대부도바다향기테마파크 #대부도가볼만한곳 #경기도여행 #서울근교여행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11월 마지막 토요일, 혹시나하고 일기 예보를 보니 아직 첫눈 소식은 없는 것 같아요. 주말 여행 늦가을 풍경을 배웅하기 위한 늦가을 여행 떠나기에 좋습니다. 다음주부터는 겨울 다운 겨울 날씨로 영하권으로 접어드네요. 목감기로 일주일 간 고생했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 소개할 곳은 서울 근교 경기도 걷기 좋은 길로 서해랑91코스에 위치한 대부도 관광명소 대부도바다향기테마파크를 소개합니다. 겨울 여행지로도 추천합니다. 경기도 가볼만한곳 대부도 겨울 여행지 1. 서해랑길 91코스 2. 시화나래공원. 달 전망대. 시화나래휴게소. 조력발전소(92코스) 3. 대부도 바다향기테마파크 대부도테마파크 경기도 가볼만한곳 대부도 서해랑길 서해랑길 91코스 대부북동바다낚시터~대부도관광안내소 총거리 15.1km 서해랑길 91코스 대표적인 관광명소 종현어촌체험마을- 갯벌열차를 타고 조개체험, 그물 체험, 가족 여행지 구봉도낙조전망대- 바다 전망과 원형 조형물, 낙조가 절경인 서해 일몰명소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튤립, 갈대, 풍차 호수 등이 어우러진 생태공원 방아머리해수욕장- 대부도 해수욕장 서울근교 해수욕장 경기도 걷기 좋은길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4.3 Km 의 산책로와 관찰데크가 있습니다. 수변공원의 특징인 수로와 연못이 있고 중앙광장 등 3곳에 조성된 화훼단지에는 계절별 꽃과 장승군락까지 있어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규모가 넓으니 대부도 전동바이크 대여해서 이용하세요. * 댓글 링크를 눌러 겨울 가볼만한곳 대부도 바다향기테마파크 상세보기하세요. * 경기도 걷기좋은길 서울근교 대부도 가볼만한곳 영상도 감상해요. #겨울가볼만한곳 #경기도가볼만한곳 #서해랑길 #서해랑길91코스 #대부도 #대부도가볼만한곳 #대부도바다향기테마파크 #대부도테마파크 #서해랑길가볼만한곳 #대부도여행 #경기도여행 #겨울여행지 #경기도걷기좋은길 #경기도산책로 #대부도서해랑길 #대부향기테마파크 #겨울여행 #겨울데이트 #대부도여행지 #겨울여행가볼만한곳 #서울근교가볼만한곳 #서울근교여행 #서울근교 #겨울여행지추천 #경기도겨울여행지 #대부도바이크 #대부도전동바이크 #대부도바이크대여
단 하루의 달콤한 기억 – 국내 풀빌라
Editor Comment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겨울이 지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철 휴가 시즌. 서울에선 벗어나고 싶은데 공항에 줄줄이 늘어선 인파에 진절머리 났다면, 지금부터 소개하려는 국내 풀빌라 3곳을 주목해보자. 해외만 좋다는 법 있나. <아이즈매거진>이 멀리 떠나긴 부담스러운 여행자들을 위해 국내 풀빌라를 엄선해 골라봤다. 단 하루의 달콤한 기억을 선사하기에 충분할 것이니 지금부터 집중. 반려견과 특별한 추억 ‘개가 사는 그집’ 더 이상 휴가를 떠날 때 불안에 떨며 타인에게 반려견을 맡길 필요 없다. 반려견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풀빌라 펜션이 가평에 위치해 있기 때문. ‘개가 사는 그집’은 정식 오픈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축 펜션이다. 총 다섯 동의 독채로 이루어져 있으며, 거실과 펜션 내부에 갖춰진 히노끼 탕에서는 북한강의 환상적인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애견 펜션은 시작부터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는데, 이런 인기에는 반려견을 위한 시설이 한몫 톡톡히 한다. 반려견을 위한 용품은 물론 전용 샤워시설, 드라이룸, 수영장 등 애견인이라면 중요시 여길만한 다양한 시설이 제공된다고 하니. 또한, 어둑해지면 개별 바베큐 공간에서 식사를 즐기며 반려견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애견 무게에 따라 추가 비용이 적용되니 아래 참고사항을 통해 미리 확인해보자. 2인 기준 29만 원부터. (gaghouse.co.kr) 주소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복장리 253-4 반려견 추가 비용 소형견(9kg이하) 만원 / 중형견(10~14kg) 2만원 / 대형견(15kg 이상) 4만원 동화 같은 자연 속 힐링 공간 ‘더 힐링 나인’ 건물에도 과즙상이 존재한다면 바로 이곳이 해당되지 않을까. 상큼한 노란색 건물이 돋보이는 전라남도 장성군 풀빌라 ‘더 힐링 나인’. 휴식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리는 것을 지향하는 복합 공간이다. 건물 전체를 감싸고 있는 대자연에 한번 빠지고, 더 힐링 나인에서 준비한 스페셜 시설들에 완벽히 빠져든다. 배산임수 천혜의 입지를 바탕에 두고 있는 이곳은 각 객실마다 히노키탕과 수영장이 구비되어있어 자연 속 낭만적인 힐링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유명 작가의 작품을 보유한 카페, 갤러리 모니크(GALLERY MONIC)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으며 입실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고 하니 참고하자. 매일 밤 글램핑 공간에서 진행되는 캠프파이어는 덤. 2인 기준 32만 원부터. (thehealing9.co.kr) 주소 전라남도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 593-3 스페셜 시설 추가 비용 힐링 풀패키지 18만원 / 스파 핫패키지 13만원 / 수영장 온수 7만원 색다른 일출 맞이, 프라이빗 풀빌라 ‘이스케이프’ 바다와 맞닿아 있는 듯한 착각을 주는 루프탑 풀장은 이스케이프의 트레이드 마크로 이미 SNS 상 핫한 포토 존이다. 좀 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각 객실마다 준비되어 있는 프라이빗 스파를 이용해보자. 프리미엄 풀빌라인 만큼 어메니티 또한 영국 왕실에서 사용하던 몰턴 브라운(MOLTON BROWN) 제품을 취급한다고 하니 로맨틱한 휴가를 즐기기엔 이만한 곳이 없다. 또한,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호미곶’이 근처에 있어 밤이면 티 없이 맑은 하늘에 쏟아지는 별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30분 거리에 있는 죽도시장에서 구매한 해산물로 객실 테라스에서 바비큐 파티도 할 수 있으니 올봄 휴가는 포항으로 가봐도 좋을 듯. 2인 기준 45만 원부터. (escapepoolvilla.com) 주소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로138번길 38 by eyesmag supporters 김진표 / 송수진 / 심지은
순천 1박 2일 필수 여행 코스
순천 드라마세트장 ✔ 주차: 1,000원 ✔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 교복 대여: 3,000원, 소품 대여 1당 1,000원 ✔ 영업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오후 5시 입장 마감, 연중 무휴) ✔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영화, 드라마 세트장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 선암사 ✔ 송광사와 함께 대표 사찰로 무지개 다리라고도 불리는 #승선교 가 사진 포인트 ✔ 봄에는 매화, 가을엔 단풍 그리고 여름엔 배롱나무 와온해변 ✔ 순천만 동쪽 끝에 있는 3km의 해변으로 순천 일몰 맛집으로 불리는 곳 ✔ 밀물 땐 파도가 밀려오고, 썰물 땐 드넓은 갯벌이 드러나는데 갯벌에 하늘이 반사되어 더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리조트라움 (와온해변 숙소) ✔ 와온해변이 한눈에 펼쳐지는 곳에 자리한 리조트 ✔ 우리가 머문 방은 개인 풀이 있는 프리미엄 패밀리 (가족 단위로 오기 좋은 곳) ✔ 미온수 신청 시 밤 11시까지 따뜻한 개인 풀에서 놀 수 있습니다. ✔ 전 객실에 스파가 설치되어 있고, 야외에는 인피니티 풀이 있습니다. ✔ 프런트 옆에는 편의점과 카페가 있습니다. (여기서 바베큐 세트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 밤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인피니티 풀에서 수영도 하면서 야외 라이브 공연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와도 좋습니다. 카페라움 ✔ 리조트 이용객은 10% 할인을 받을 수 있음 ✔ 리조트와 연결되어 있지만, #오션뷰카페 로 순천에서도 유명한 곳 https://www.youtube.com/watch?v=pDIOyR5FlUI&t=191s
[펌] 냉혹한 기적의 소나무
옛날에 일본에서 도호쿠 대지진 일어나서 개작살나고 후쿠시마 터진 거 기억나냐 존나 난리도 아니었는데 암튼 인간만 죽은게 아니라 쓰나미 몰려오면서 해안가에 심어놨던 소나무들도 다 개작살이 났거든 근데 우리의 일본인들이 나중에 사고현장 찾아가보니까 굉장한 게 하나 있었음 7만 그루가 넘게 서있었던 소나무가 다 쓸려나갔는데 딱 한 그루만 살아남아서 서있던 거임. 이 소나무는 약 250년을 살아온 높이 30m의 존나 큰 소나무였음. 그걸 본 갓본인들은 꺼이꺼이 눈물을 흘리면서 혼또니 스고이다네를 외치면서 이것은 꺾이지 않는 갓본인을 상징한다면서 기적의 소나무라고 부르기 시작했음 뭐 다 떠내려갔는데 혼자 서있는 걸 보면 좀 감격스러울만도 한데 그 뒤가 참 일본스럽다 일본인들이 이 기적의 소나무를 랜드마크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야단법석을 떨기 시작한거임. 지역의 마스코트를 만들어야 한다느니 아이돌로 만들어야 한다느니 심지어는 이 나무새끼를 주인공으로 연극이랑 드라마도 만들어졌음. 근데 그렇게 야단법석을 떠는 와중에 문제가 생겼다. 학자들이 소나무를 다시 찾아가보니 이 새끼 이미 뒤진 상태인거임 꺾이지 않은 갓본인의 정신(이미 뒤짐) 원인이 뭐였냐면 쓰나미에 뿌러지지만 않았을 뿐이지 뿌리에 바닷물이 다 들어가서 전부 썩어버린게 원인이었다 즉 처음부터 서있기만 했지 뒤진 상태였다는 거지 존나 뻘쭘해진 상황이었다 뿌리가 썩어서 고목이 된 상태인만큼 언제 뿌러져 뒤질지 모르는 나무를 가지고 그렇게 야단법석을 떨었다니 이대로라면 관광자원도 뭣도 못하게 생겼고 뭣보다 기적의 소나무라 치켜세워놓고 뒤져버린지라 좀 쪽팔린 상황이니 일본인들은 서로 눈치를 보다가 해결책을 도출하는데 죽었으면 다시 살리면 되는 거 아니냐는 참 어메이징한 방법이었다 과연 바이오하자드를 만든 나라답다 그리하여 기적의 소나무를 부활시키려고 부두술사들이 불려오게 된다 뭐 영양액이라도 듬뿍 먹여주고 그랬을거 같지? 갓본인들은 그렇게 시시한 방법을 쓰지 않았다 주저없이 소나무를 갈기갈기 찢어버렸음 잎 하나 하나 가지 하나하나 하나도 남기지 않고 전부 잘라버린 다음 줄기까지 꺾어  버렸다 그런 다음 가지, 잎을 전부 새로 만들고 개작살낸 줄기 안에는 철근을 심어서 좀비 소나무를 만들어버렸다. 짤 보면 알겠지만 걍 겉만 나무처럼 보이는 거지 속은 그냥 철근이다. 꺾이지 않는 갓본인의 정신(터미네이터) 그게 이 결과물이다 원본은 줄기 빼곤 거의 남아있지도 않음. 그나마도 안에 철근 심어놓고 겉은 방부제에 절여놓은 거고 가지랑 잎은 원래 있던 건 다 짤라버리고 방부제 듬뿍친 가짜로 갈아치운 상태다 이것만 봐도 상당히 병신같긴한데 문제는 여기 들어간 예산이다 높이 30m짜리 소나무를 통째로 좀비로 만드는데 들어간 비용이 싸진 않겠지? 약 1억 5천만엔이 들어갔다. 참고로 2019년 지금까지도 도호쿠 대지진으로 집 없이 살고 있는 피난민들이 5만명이 넘는데 이딴데 예산을 10억을 넘게 쏟아부었다. 뭐 의미가 있는건 알겠는데 전후과정이 존나게 바뀌지 않았나 싶은데 뭐 그러거나 말거나 여전히 일본은 이 소나무의 복제품, 소나무 파편, 소나무가 그려진 동전 등을 신나게 관광상품으로 팔아먹고 있다 꺾이지 않는 갓본인의 정신 스고이 [출처 : 디시인사이드 고질라맛스키틀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