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a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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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같이 영화보실분!! 2차 스타투

지난달에 이어서! 같이 영화보는 스타디를 계속 해보려고 합니다.
한달 해보니 좋은 작품을 꾸준히 보게 되더라고요 ㅎㅎ
이번달 주제는 청춘물입니다.
풋풋청춘 X
방황하는 청춘이랄까여..
기본적으로 평점+작품성 보장된 영화들로 골라왔습니다!


방법은
일주일에 한편씩 정해서 각자 영화를 보고,
리뷰를 남기면 됩니다.
서로 감상을 보고 댓글도 달고 궁금한점, 느낀점, 좋았던 점에 대해 같이 얘기해요!!



1주차 ( 5.27 ~ 6.2 ) : 파수꾼


2주차 (6.3 ~ 6.9) : 릴리슈슈의 모든 것

(어떤분이 리디자인한 포스터로 가져왔는데 너무 예쁘지않나요!! 출처는 노트폴리오 fabrika님)


3주차 (6.10 ~ 6.16) : 월플라워



4주차 (6.17 ~ 6.23) : 폭스 파이어


5주차 (6.24 ~ 6.30) : ???

마지막 주차는 함께 참여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 정하고 싶어서 비워둘게요!


참여방법은

일주일에 한편씩 해당 영화를 보고

리뷰글을 작성하면 됩니다~~

(골라서 참여가능)



지난 스터디 카드들 예시



같이 하고싶으신분들 댓글 달아주세요!

톡방 초대해드립니당


+더불어
이번주 스터디 영화는 <블루재스민>이에용
따로 신청 없이 바로 리뷰 올려주심됩니다요
참고로 저도 아직 안올림^^~..;;
11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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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좋지용
좋지용 예전에 봤었는데 다시한번 보고싶어서 넣었네요 ㅎㅎ
왕좋당
커몬커몬
모르는영화가있네여 솔깃?
커몬
저도 살짝이 하고싶다고 댓 남겨봅미다
다 궁금한 영화들이네요
네 다 평도좋고 못보고 미뤄뒀던 영환데 이김에 보려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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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타 스윈튼이 영화 기생충 보고 난 뒤 반응ㅎㄷㄷ
마스터피스라는 말을 100번정도 한 것 같다. 그게 립서비스 차원이 아니라 진심이 느껴졌다. 우리들끼리 그런 얘기는 했다. 이 영화를 틸다가 정말 좋아할 것 같다고, 독창적이고, 늘 그런 작업을 해오다 보니까 특히나 좋아할 것 같다고 했는데, 정말 너무너무 좋아하더라, 많은 분들의 격려를 받았다. 아...너무너무 궁금하다..ㅠ0ㅠ BBC는 칸 개막과 함께 ‘칸에서 봐야 할 작품 10편’을 선정하면서 첫 번째로 그의 영화를 꼽았다. 상영 직후 외신은 영화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가디언은 별점 5개 만점에 4개를 부여하며 “‘기생충’은 사회적 지위, 열망, 물질주의, 가부장제 등에 대한 기이한 블랙 코미디로, 넝쿨처럼 보는 이의 안으로 깊숙이 파고든다”고 평가했다. 텔레그래프 역시 “유혈이 낭자한 한국의 풍자극이 당신을 괴롭게 할 것”이라는 제목으로 같은 평점을 제시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2003년 ‘살인의 추억’ 이후 봉준호 감독이 만든 사회에 대한 가장 성숙한 성명”이라고 표현했다. 인디와이어는 “봉준호 영화 중 최고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공포에 관해 현실에 단단히 발을 붙이고, 재미있고 웃기면서도 아플 정도로 희비가 엇갈리는 것을 전작들을 모두 합쳐 한 꾸러미로 보여준다. 봉준호는 마침내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봉준호, 72회 칸영화제 韓영화 최초 황금종려상 수상..이거실화냐
- ‘옥자’ ‘기생충’으로 경쟁 부문 진출 두 번 만에 쾌거 -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 세계 3대 영화제 가운데 2곳 최고상 석권 기념비 제 72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2019)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개최된 칸 영화제 시상식에서 칸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가운데 최고의 영화에게 주어지는 황금종려상에 봉준호의 '기생충'이 호명됐다. 시상식 연단에 오른 봉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주연 배우 송강호를 불렀고, 송강호는 “대한민국 모든 배우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라고 덧붙였다. 황금종려상 유력 후보로는 셀린 시암마 감독의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온 파이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꼽혔다. 외신과 평론가들은 일제히 호평을 쏟아냈다. 칸 소식지 스크린데일리는 '기생충'에 4점 만점에 평점 3.5점을 줬다. 켄 로치, 쿠엔틴 타란티노, 페드로 알모도바르, 다르덴 형제와 같은 쟁쟁한 거장 감독들을 모두 제치고 독보적으로 1위에 오른 것이다.  폐막직후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은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은 "오랜 시간 고민하면서 선정했고, 봉준호 감독의 영화는 유니크한 경험이었다. 다른 영화와 차별되는 느낌을 받았다"며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구성원 모두가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가 박사장네 고액 과외 선생이 되면서 일어나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다루는 블랙 코미디다.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 이야기를 통해 보편적 현상인 빈부격차의 문제를 드러낸다. 특히, 올해는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의 기념비적인 시기여서 봉 감독의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은 그 의미를 되새길 최고의 선물이며 내달 예정된 국내 개봉관에서도 흥행 여부가 주목된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본상 수상자(작) △황금종려상=봉준호 ‘기생충’ △심사위원대상(그랑프리)=마티 디옵 ‘아틀란티크’ △감독상=장 피에르&뤽 다르덴 ‘영 아메드’ △심사위원상=라쥐 리 ‘레미제라블’ 클레버 멘돈사 필로, 줄리아노 도르넬레스 ‘바쿠라우’ △남우주연상=안토니오 반데라스 ‘페인 앤 글로리’ △여우주연상=에밀리 비샴-‘리틀 조’ △각본상=셀린 시암마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온 파이어’ △특별언급상=엘리아 술래이만 ‘잇 머스트 비 헤븐’ /시크푸치
더보이 후기
여러분은 영화를 보러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매번 영화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기본적으로 어떤 영화의 예고편을 보고서 대강 주인공을 보고싶어서라든지 이야기가 어떻게 되려는지 감독때문이라든지 애인(?)이 보고 싶어서라든지 보려고 할겁니다. 베일형 신혼생활 나오는 커플영화 아 진짜로! 저 말이요? 왜 더보이를 봤냐고요? 중학교다니는 동생이 보고싶다고해서 그냥 같이 봤습니다. 제임스 건 감독 많이 빡친 상태인가보다 제 동생은 말입니다. 히어로물(DC포함)에 왕창 빠져있습니다. 매번 히어로영화(DC포함입니다)가 나오면 개봉일에 맞춰서 봐야 직성이 풀리고 영화관에 가서 히어로(DC포함) 피규어가 달려있는 음료수통을 사서 매번 영화를 보러가면 지갑이 가벼워지고 손을 덜렁거리면서 돌아옵니다. 이렇게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동생에게 갑자기 눈에 띄는 영화가 하나가 보였습니다. 더보이. 그 동안 안티 히어로랍시고 나대던 영화들을 봐보면 악당들이 모여서 술집에서 희희낙락거리면서 다같이 인간극장을 찍고 쌈바춤을 추는 아주머니네에 가서 콩주머니를 던지는 나쁜짓을 했습니다. 또 하나는 저멀리 은하계를 너머온 애완동물이랑 같이 살면서 주인이 오히려 애완동물의 케어를 받아가면서 오손도손 살아갑니다. 그래 그래픽은 되게 볼만했는데...... 그리고 어디선가 "님 진지충?" 소리들으면서 활짝 웃으면서 돌아가실거 같은 주인공이 갑자기 손발이 오그라드는 연기를 하다못해 옷까지 오그라들어버렸군요. 다들 안티히어로가 뭔지를 모르는 걸까요? 아니면 히어로시장의 큰손이신 미취학 아동들의 미래를 위하여 일부러 이 따위로 만드는 걸까요? 제 동생은 이런 영화를 보면서 아니꼬와했고 심히 불편했습니다. 그런데! 더보이 이 영화 예고편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동생은 악인전과 더보이 중 고민하다가 악인전을 보고온 제게 같이 영화를 보자고 했습니다 (영화는 보고싶은데 내돈이 아까우니 형님 돈으로 보죠). 우리집에도 있는데요....2마리. 저랑 동생 헤헿 저는 솔직히 b급 갬성으로 대강 스토리 진행하다가 크로니클(이 영화는 촬영기법이 무척 재밌었다)처럼 끝날거 같아서 걸렀습니다. 하지만 결국 동생을 데리고 영화관으로 갔습니다. 과연 이 영화는 제동생을 만족 시킬 수 있을까요? (웃음) 영화가 시작되고 초반부에 주인공이 꽤나 빨리 흑화 빌드업을 올립니다. 그렇게 점차 쌓여가는 빌드업 중간에 침대매트리스 밑에 주인공이 야한 사진과 같이 인간의 해부도와 장기 사진이 같이 나왔습니다. 하여튼 이런거 나온거치고 멀쩡한 영화가없다. 저는 이 순간 느꼈습니다. 왠지 고어의 냄새가 살짝나더군요. 뭔가가 잘못된거 같았습니다. 그리고나서 주인공이 동급생의 손을 부러뜨려버립니다. 이 장면에서는 그래도 정상적으로 표현해서 안심이 되버렸습니다. 하.지.만 그 동급생의 엄마가 나오고 불법 라식을 하는 순간 옆에서 어우씨!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제서야 동생도 뭔가 이상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꺄르륵). 엄마 나 형광등 못 갈겠어....... 그리고 점점 주인공의 흑화가 계속됩니다. 결국 학교에서 상담을 받습니다. 하지만 그 상담선생님이 이상한걸 알아차리고 보안관에게 말하러 하자 이모인 상담 선생님 집을 찾아갑니다. 이 장면을 기준으로 영화는 장르가 바뀝니다. 안티히어로물이 아니라 공포영화로 말이죠. 집에 숨어있던 주인공을 찾아낸 이모부는 친절하게 자기차로 주인공을 집으로 데려다 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게 왠걸 어린 조카는 이제 삼촌과 술래잡기를 하자고 하군요. 어린 조카는 이모부의 고물차가 안쓰러워는지 이런거 타지 마시라구요 하면서 폐차까지 해주는 군요. 덤으로 이모부의 살 찐 얼굴을 친절하게 양악수술까지 해버립니다. 얼굴은 태어난대로 살아가자. 비겁하게 유전자 속이지 말고 이모부의 양악 수술 결과 장면을 보는 제동생은 이미 큰 충격에 빠지고 말아버렸습니다. 거의 슈퍼맨이 배트맨에게 마사라는 말을 하는 장면을 보는 정도로 말이죠. 이제 주인공 부모도 자신의 아들이 살인범이란걸 깨달아버리고 주인공의 아빠는 주인공을 숲으로 데려갑니다. 그 숲에서 주인공 아빠는 간지러워보인 아들의 뒷통수를 장총으로 긁어줘버리군요. 하지만 아들이 간지러워한 부분이 뒷통수가 아니었나봅니다. 아들은 잘못했다는 아버지를 붙잡고 눈에서 나오는 레이저포인트로 자기는 눈꺼풀이 간지러웠다고 다시 표시해줍니다. 지도 이 장면에서 탄식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이래서 미국식 예절교육은 안됩니다. 어디서 어른한테 눈을 부라려! 이 장면을 보는 제 동생은 말조차 못꺼내군요. 진짜 이런 표정이다. 마치 콩주머니하나로 쌈바춤을 추는 악당을 물리치는 모습을 본거 같습니다. 이후의 장면은 이제 결말부로 갑니다. 마치 공포영화의 결말처럼 끝나려다가 이내 다시 안티히어로영화로 돌아오게 되어 완성이 됩니다. 이 영화에서의 즐길점은 슈퍼맨을 오마주 하면서도 그걸 완전히 정반대로 돌려버립니다. 이게 어떤장면 인지 쉽게 찾을 수 있지만 말하면 재미가 떨어지므로 하나만 말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의 제일 마지막 장면이 잘 꼬와서 표현해낸거 같습니다. 수퍼맨 영화에서 애인인가 어머니인가 같이 있는 신을 꼬와서 나오는데 재밌었습니다. 또한 진짜 마지막 씬에서 사용한 물건도 정말 감독이 수퍼맨을 적나라하게 비틀었구나 할 수있었습니다. 마지막 힌트! 제 생각보다 뻔하지 않는 영화여서 저는 되게 괜찮게 봤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수준의 고어스러움이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해서 잘못된 기대로 보러오신다면 마치 제 동생처럼 팝콘도 남기도 음료도 남기시고 마치 탈진한 상태로 영화관을 나오실 수도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좋아
[영화 스터디 3] 문라이트 후기
같은 영화를 보고 후기를 남기는 영화 스터디 이번주 작품은 <문라이트> 였지용. 호평이 정말정말 많았지만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도 봤었는데요. 왜그런지 알것같았습니다. 저는 갠적으로 불호였거등요 😭 영화 포스터에 있는 한명의 인물은 사실 이 세 배우입니다. 주인공 샤이론의 어린시절, 청소년 시절, 성인이 된 모습을 세 배우가 연기했습니다. 영화는 크게 3막으로 나뉘는데요. 1. 리틀 2. 사일론 3. 블랙 이렇게 자체적인 막장구조로 나뉩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흑인 인권이나 동성애에 대해서만 말한다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 영화는 거시적인 인권문제로 다루기보다는 개인에 초점을 맞춰서 자아에 대해 말하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큰 사회 현상을 말하기 보다는 한 개인이 어떻게 자아를 만들어가고, 이 환경이 자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간접적으로 말해줍니다. 그래서 보편적인 전율이나 감동을 더 크게 주고있다고 생각해요. 사일론이라는 캐릭터가 자아를 찾아가고, 어떻게 성장시키는지에 대해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1. 리틀 인 시절에는 샤이론 본인이기보다는 남들에게 괴롭힘 당하고 남들과는 다르고 작다는 이유로 배척당하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아직 자아를 찾기 전의 모습입니다. 이때 후안을 만나는데, 후안은 샤이론의 성장에 큰 지지대가 되어줍니다. 나중에 3장에서 블랙이 되었을 때, 샤이론의 모습은 거의 후안과 흡사합니다. 샤이론이 이상적이라 생각하는, 강인한 남자의 모습이 후안이었을까요? 이렇게 수영을 가르쳐주는 장면이 참 인상 깊어요. 문라이트는 음악으로도 강한 영화같습니다. 이제 너는 세상의 중심에 있다는 후안의 말이 근방에 있던 샤이론에게는 큰 응원이 되었을 것 같아요. 샤이론은 물속에서 스스로 안정을 찾는 법을 배웁니다. 친구들에게 괴롭힘 당하고 나면 혼자 어두운 곳에 숨어있는 것밖에는 할 수 없었는데, 이제는 혼자 상처를 회복하는 방법을 배운거죠 이 장면이 물속에서 세상의 중심에 있다고 느끼는 후안의 가르침을 그대로 실천하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2. 샤이론이 되었을 땐 보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모습입니다. 친구인 케빈과 달빛아래의 바닷가에서 처음으로 키스를 나눕니다. 리틀이나 다른 별명으로가 아닌, 샤이론 자신으로서 처음 유대를 나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한 후기에서 후안은 물이고, 케빈은 불이라는 해석을 봤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리틀과 샤이론 사이에는 파란 불빛이, 샤이론과 블랙 사이에는 빨간 불빛이 보입니다. 후안은 샤이론에게 물 속에서 안정하는 법을 가르쳐주고, 케빈은 불로 마리화나를 피우는 법을 알려주면서 샤이론의 정체성을 인지시켜주죠. 두사람 모두 샤이론이 정체성을 만드는데 큰 영향을 끼치는 존재들입니다. 그러고 마지막에 3. 블랙의 모습이 나오는데요. 갑자기 남성미 뿜뿜 금 뙇 근육 뙇!!! 하는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깜짝 놀라스 샤이론... 이에 금니도 끼고말야.. 세상 힙해 그런데 말입니다. 샤이론은 이제 샤이론이 아니고 블랙이에요 옛날에 후안처럼 마약을 팔고 쎄게 보이려고 하고 남들이 원하는 단단한 모습을 하게됩니다. 진짜 자신인 샤이론은 내면에 숨긴채로요. 이런 샤이론에게 케빈이 연락을 해오고, 둘은 십년만에 다시 만납니다. 이때 주목할점은 케빈이 유일하게 샤이론을 블랙으로 불렀다는 점입니다. 샤이론이 샤이론일때 블랙으로 불렀고, 샤이론이 자기 자신을 숨기고 남들이 원하는 블랙이 되었을 때, 케빈을 다시 만납니다. 지금은 블랙이기에 샤이론 자신을 숨기지만, 케빈이 자신을 블랙으로 불렀기에 다시금 샤이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거참 설명을 너무 복잡하게 했는데 쨌든 케빈을 만나면서 샤이론은 다시 자기 정체성을 찾아갔다는 거쥬 샤이론이 케빈에게 기대어있는 모습이 됐을때, 그리고 달빛 아래의 소년으로 장면이 전환됐을 때 이 의미는더 확고해집니다 달빛 아래서 흑인 아이들도 모두 푸른빛이 된다는 말처럼 샤이론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든, 푸르게 빛나는 자기 자신이 되거든요. 그리고 만나는 이 엔딩과 음악이 참 인상 깊습니다. 어쨌든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 좋은 영화임은 틀림없네요. 다시 집중해서 큰 스크린으로 본다면 감상이 좀 달라질 것 같습니다! 다음 주 영화는 무슨영화일까유~~~?? 바로바로 <블루 재스민>입니다. 영화 스터디는 일주일마다 영화 같이 보고 리뷰 공유하는겁니당 별거없고요 고냥 이렇게 엉망진창 의식의 흐름으로 글쓰는겁니닿ㅎㅎ 영화보고 생각 같이 나누려고 시작한거니까유 부담없이 같이 합시다!! 신청 할것없이 바로 리뷰를 올려주심댑니다 저랑 같이 영화봅시다 😆 그럼 다음주 영화도 달려달려!!!🕺 https://vin.gl/p/2606137?isrc=copy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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