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croissant1
10,000+ Views

오키나와 여행: 북부


모닝수영으로 시작한 오키나와 여행 둘째날
숙소 바로 옆에 해변이 있어서 멀리 가지 않고도 바다수영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
해변에서 파도소리 들으면서 컵라면도 먹고 알록달록 예쁜 조개껍데기도 주워 모았다.
지금도 내 방에 예쁘게 자리잡고 있는
오키나와 조개껍데기들
오키나와 북부에 있던 우리 숙소는 아침에 일어나 눈 뜨면 이렇게 바로 바다가 보이는 너무 멋진 곳이었다.
이국적인 느낌 가득한 숙소 이곳저곳의 뷰들
전 날은 비도 오고 날이 흐렸는데 둘째날은 너무도 화창한 날씨에 설렘 가득 안고 아침 일찍 나섰다.

코우리해변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은 코우리해변 에매랄드빛 바다가 너무 예뻤지만 그늘 하나 없는 땡볕에 너무 더워 오래 만끽하진 못했다.
원래는 코우리해변에서 유명한 쉬림프박스를 맛보려 했는데, 하필 우리가 갔을 때가 한 달 휴식기 기간이었다. 어쩔 수 없이 근처에서 수제버거를 사먹었는데 너무 맛있는걸......계획이 틀어지지 않았다면 만나지 못했을 행복.

코우리해변에서 한참을 달려 찾아간 비건레스토랑 역시 예상치 못한 휴무날이었다. 또르릉.. 아쉬움에 문 앞을 떠나지 못하는 우리😭
그래도 이렇게나 멋진 뷰를 만났다✨
부랴부랴 검색해서 찾아간 오키나와 현지인 맛집 분위기가 고급스러운 만큼 가격도 부담스러웠다. 음식이 전체적으로 향이 강해서 호불호가 심했는데, 처음 맛보는 음식들을 먹어볼 수 있었던 경험으로 만족하기로.
그래도 깨끗하게 비웠다!

츄라우미수족관

오키나와 여행에서 가장 기대가 컸던 츄라우미수족관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멋지고 이쁘고 신비로운거 혼자 다 하는 곳💙 생각보다 공간은 작았지만 구성을 잘 해놓아서 각 수족관 마다 느낌이 다 달랐고, 깊이가 느껴졌다.
넋 놓고 보게되는 엄청난 크기의 고래상어 고래상어의 배 아래엔 청소물고기들이 붙어있다.
시간 맞춰가서 돌고래쇼도 봤는데, 귀엽고 사랑스런 돌고래들을 보면서도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났다. 바로 뒤 넓은 바다를 두고도 좁은 수조 안에서 정해진대로만 살아가야 하는 돌고래들의 삶이 안타깝고 미안해서였나보다.
츄라우미수족관에서의 감동을 뒤로하고 당충전을 위해 찾은 카페
탁 트인 뷰와 예쁘게 가꿔놓은 정원이 예뻤고,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 전부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다. 오키나와에 또 가게 된다면 다시 들르고 싶은 곳.
유쾌한 직원분들이 반겨주는 곳에서 와규도 먹고 사케도 마셨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다는 이자카야에서 메뉴 몇가지 포장해서 숙소 앞 야외테이블에서 오키나와여행의 마지막 밤을 즐겼다.
다음 날 새벽부터 숙소를 나와 렌트카에 기름을 채워넣어 반납하고 공항으로 향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문 연 식당이 없어 공항 안에 있는 편의점에서 먹을걸 사서 공항 한 켠에서 캐리어를 식탁 삼아 먹었던 아침이 아직까지도 잊을 수 없는 재밌는 추억이 됐다.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컵라면도 한사발😝😋
5 Comments
Suggested
Recent
사진이 너무 예뻐서 오키나와 뽐뿌 엄청 오네요 ㅎㅎㅎ
고래가진짜대박이네요 넋놓고봤네요
재밋겠다
오키나와 가고 싶은 마음이 몽글
사진이 모두 어쩜 이리 평화로울까요 :)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오키나와 여행: 남부
일곱명이서 떠난 오키나와 2박3일 여행 벌써 1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그리운 맘에 추억 다시 꺼내본다. 8인승 차를 렌트했다. 운전석 위치와 좌측 도로주행 적응 안되고요.. 좁은 차에 바글바글...귀여운 우리 오키나와에서의 첫 끼니는 돌판에 바로 구워먹는 스테이크 현지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이 많이 찾는 듯 하다. 주문은 자판기로! 스테이크를 제외한 밥, 샐러드, 스프 등은 셀프바에서 무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류보백화점 쇼핑 한국의 현대백화점 같은 느낌을 주었던 오키나와의 류보백화점 사람이 많으니 볼 것도 많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길고 긴 쇼핑에 하나, 둘 낙오자 발생🤣 길거리를 걷다가 발길 닿는대로 구경. 코카콜라 수집하시는 분 희귀템 발견하고 신난 손😆 아늑한 카페에서 잠시 쉬어간다. +당충전 비 내리는 아메리칸빌리지 생각보다 비가 많이 내려서 우산을 샀더니 거짓말처럼 비가 그친다. 게임러버들을 위한 시간 게알못은 눈만 멀뚱멀뚱👀 저녁은 샤브샤브 무한리필 꽤 오랜 웨이팅에 좁은 방에서 더위도 같이 먹었지만 만족스러웠던 식사였다. 로손 편의점 숙소 가는 길 잠깐 들러 소소한 간식거리 쇼핑 모두들 피곤했는지 재빠르게 꿈나라로 떠나버린 오키나와 여행 첫날이었다.
대마도여행: 이즈하라
귀여운 두유로 시작하는 대마도여행 둘째날. 오래된 일본집을 개조해 만들었다는 숙소 때문에 방음이 전혀 안된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내가 뭐 여기서 살 것도 아니고~ 걸을 때마다 삐걱삐걱 나는 나무 소리와 특유의 냄새, 그리고 다다미방을 경험해볼 수 있어 좋았다 너무! 숙소 사장님이 알려주신 근처 도시락집에 간단히 먹을 아침 도시락을 사러갔다. 이름도 귀여운 호또모또 도시락. 도시락 종류가 꽤 다양했고, 주문 후 굉장히 빠르게 나온다 광장히...! 아침산책길 만난 풍경들 동네자체가 정말 조용해서 우리 말소리가 민폐가 될까 신경쓰일 정도.. 시골동네 같은 곳이었는데 골목골목 자리하고 있는 집들이 저마다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사장님이 신라면도 끓여주셔서 같이 먹었다. 평소엔 라면을 잘 안먹는데 여럿이 먹는 라면은 어쩜 이리 맛있을까>< 특히 남이 끓여준 라면❣️ 야무지게 국물에 밥 말아서 든든하게 먹고 설거지도 하고 체크아웃 준비 호다닥 여행지의 숙소였지만 사장님이랑 같이 밥상도 차려먹고 팩도 하고 드러누워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다른 손님들이 없어서 그런지 친구집에 놀러온 느낌이어서 너무 편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곳에 정이 들어버렸다😭 예쁜거 너 다 해 인스타에서 사진 한 장 보고 여긴 가야겠다 생각했던 이사리비공원. 천사 사장님께서 태워주셔서 금방 도착했다😇 이사리비공원에서 만난 무지개🌈 산과 바다를 같이 볼 수 있고, 족욕도 할 수 있다! 전 날 썼던 예쁜 천 재활용😝 진시장에서 저럼하게 사왔는데 여러모로 유용했다. 나의 여행메이트, 포토그래퍼다. 무거운 카메라를 몇 개나 이고 다니면서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담아내는걸 보며 나도 저런 열정 가득했던 때가 있었지 했다. 사진을 배운건 아니지만 어렸을 때부터 사진 찍는 걸 워낙 좋아해서 혼자 출사도 다니고 어딜가나 카메라를 들고 다녔었는데, 언젠가부터 카메라가 짐처럼 느껴지고 사진을 찍는게 귀찮아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좋아하는건 포기가 안되는지 이제 카메라는 쓰지 않지만, 아이폰으로 여전히 많은 순간들을 담아내는 중🙂 그리고 또 사장님이 데려가주신 한적한 해변. 해변 이름은 기억이 안나..... 오기 전 마트에 들러서 산 우유랑 커피 한 잔씩 하면서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힐링했다🍃 사장님이 스노쿨링하러 자주 오신다는 곳. 여름에 다시 와서 사장님이랑 같이 수영해야지>< 이 해변은 또 다른 느낌이었지만 물은 똑같이 참 맑다. 오션뷰 스테이크집에서 점심도 같이 먹었다. 사장님께 여러모로 너무 감사해서 식사는 우리가 대접👻 사장님이 히타카츠에서 젤 저렴한 곳까지 데려가주셔서 신나게 쇼핑타임을 가지고 오락실 구경도 했다. 내 얼굴처럼 똥그란 호빵맨🤣 이즈하라항구 근처에서 아이스크림으로 당충전💙 한국분들이 엔화가 없어 못드시고 계시길래 오지랖 부려서 아이스크림도 하나씩 사드렸는데, 아마도 사장님께 받은게 너무 많아 나도 뭔가 나누고 싶었나보다ㅎㅎ 행복한 추억 가득 안고 돌아가는 길 안녕, 다시 만나!
대마도 자전거여행: 히타카츠
우당탕탕 대마도 자전거여행 도전기. 사실, 자전거를 그리 잘 타지 못해서 걱정되는 맘에 광안리 자전거 무료대여가 가능한 곳에 가서 미리 연습을 좀 했다🤣🤣🤣 미리 예약해둔 전동자전거를 빌리고, 점심으로 먹을 쓰시마버거도 사고, 약간의(?) 자전거 적응시간을 가진 후에 미우다해변으로 향했다. 자전거 탄 풍경들 무서운 와중에 사진은 또 찍었네 의지의 한국인👏🏻👏🏻 눈길 닿는 곳 하나하나 다 예뻤던 자전거 탄 풍경들📮🌳🍃 날씨도 정말 한 몫 했다. 미우다해변에서 피크닉 느낌도 내보고💚❤️ 더위 속에서 힘들게 셋팅해 찍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매떼의 습격으로 너무 놀라 바로 도망ㅠㅠㅠ (*미우다해변에 특히 매가 많은데, 음식을 가지고 있으면 내려다 보다가 잽싸게 채간다고 하니 주의하시길.. 사람을 해치진 않고 음식만 노린다고 하는데 그래도 무서운건 무서운거.....) 맑고 푸르른 바닷물 제주도 같았던 미우다해변. 크고 화려하진 않았지만, 친숙하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가 새로웠고 시끌벅적 등산복 무리만 아니었다면 조금 더 평화로웠을 겻 같은 편안하고 매력적인 해변이었다. (매의 공포만 빼면) 자전거를 반납하고 버스로 2시간30분을 달려 이즈하라로 넘어갔다. 이른 시간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서인지 달리는 버스에서 정신없이 졸았는데, 피곤했던건 나 뿐만이 아니었는지 버스 안 모두가 헤드뱅잉ㅎㅎㅎ 히타카츠와 이즈하라 중간즈음의 지점에서 버스 기사님이 한 번 교대하는게 인상 깊었다. 이즈하라에 도착해 여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 헷갈릴 정도로 한글이 가득했던 라멘집에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이즈하라 시내에 있는 티아라몰 안 마트에서 간식거리(?)를 사서 숙소로 갔다.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했는데, 이 날 손님이 우리 뿐이라고 사장님이 픽업도 와주시고 낚시로 직접 잡으셨다는 무늬오징어도 삶아주셔서 같이 맛있게 먹고 놀았다. 사장님이랑 같이 팩도 하고 바로 기절~~ 소소한 사건사고도 있었고, 자전거의 공포와 더위에 진이 다 빠졌지만 좋은 분도 만나고 모든 게 자연스럽게 흘러갔던 대마도여행 첫날✨
열대야 속 맥주한잔, 후쿠오카#4
가벼운 산책길 다음날 아침일찍 텐진역에 있는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온천마을로 유명한 곳이지만 온천하는건 아니고 잠시 거닐기 위해 간다.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아침을 해결할겸 커피 하나와 빵 하나를 집어들었다. 편의점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생크림 롤빵(?)을 주저없이 선택했다. 새하얀 생크림 롤빵과는 달리 커피맛이었지만 역시나 맛있다. 후쿠오카 시내를 지나 2시간 가량을 시골길을 관통하는 고속도로를 달려간 후에야 유후인 마을에 들어섰다. 겉으로 보기에도 작은 마을이지만 집의 형태나 지붕의 모습이 일본의 느낌을 고이 간직하고 있었다. 유후인 버스터미널에서 돌아오는 시간을 확인하고 바로 옆에 있는 기차역으로 구경갔다. 원래 기차를 타고 오는 방법이 더 예쁜 모습들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직접 기차역 안으로 들어가 보니 왜 그런지 알 것 같았다. 기차역과 푸르디 푸른 숲 사이를 통과하는 기찻길에 빨간색의 기차가 정차해 있으니 예쁠수 밖에 없었다. 기차가 플랫폼에 들어와 있으면 이렇게 안쪽까지 들어가는것은 불가능하다. 기차가 빠지고 나면 잠깐 들어가 볼 수 있다. 기차역 앞 부터 여기부터 유후인 관광 시작이라는 것을 알리듯 큰 입구와 함께 식당 및 카페들이 양 옆으로 줄지에 서서 반겨준다. 유후인 안에 있는 긴린코 호수를 가기 전 배가 고파 가던길을 되돌아 버스터미널 있는 곳까지 다시 내려왔다. 생각보다는 카페만 보이고 밥집이 보이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빈 속으로 산책하기에는 아침부터 빵 하나만으로 버틴터라 충전이 필요했다. 한끼쯤은 좋은 메뉴를 먹어야 겠다는 생각에 장어 덮밥집으로 들어갔다. 메뉴판을 보고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10여초간 시선이 고정되어 있었지만, '아노~스미마셍' 을 시작으로 덮밥 2인분을 깔끔하게 주문했다 도시락처럼 뚜껑이 덮힌 찬합용기에 담겨져 나온 장어덮밥은 두툼한 장어가 윤기나는 갈색빛을 내며 2조각이 밥위에 살포시 올라가 있었다. 장어가 하얀쌀밥을 뒤덮어 있을 비쥬얼을 기대했으나, 실망은 조금 했다. 녹차로 가볍게 입을 적셔준 후 젓가락으로 장어소스가 배어든 쌀밥을 고이들어올렸다. 비록 장어의 양이 아쉽긴 했지만 소스는 진짜 맛있다. 달콤하면서 간장의 짜쪼름함, 생강의 매콤함이 은은하게 배어 있는 소스가 끈적임 없이 입에 착착 감긴다. 솔직히 소스 하나만으로 그릇에 가득 나온 밥을 한 그릇 다 비울 자신이 있었다. 양이 부족해 보였던 장어는 두툼한 살집을 자랑해서 먹다보면 양은 적당했다. 계산대 앞에서 보니 장어덮밥이 3600엔.. 계산을 위해 내민 엔화를 잡은 손이 좀 전에 장어를 먹었다는 사실과 대조적으로 힘이 쭉 빠진다. 그래도 맛하나는 확실했으니~ 다시 퐈이팅있게 호수를 향해 마실간다~ 열대야 속 맥주한잔, 후쿠오카 1편: https://www.vingle.net/posts/2616475 2편: https://www.vingle.net/posts/2617062 3편: https://www.vingle.net/posts/2617538 5편: https://www.vingle.net/posts/2618612 6편: https://www.vingle.net/posts/2618947 7편: https://www.vingle.net/posts/2626010
열대야 속 맥주한잔, 후쿠오카#1
공항노숙으로 여행의 시작을.. 블라디보스톡과 삿포로에 이은 세번째 출국이자 30대 첫 해외여행도 어김없이 출국 전 날 공항에서 보내게 되었다. 퇴근 후 항상 들어가는 지하철 입구를 그대로 지나가 공항버스 정류장에 들어서 발걸음을 멈췄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퇴근길 교차로를 꽉꽉 채우고 있는 차량들만 멍하니 초점없이 바라 보았다.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교차로 한 가운데 멍하게 아무생각도, 행동도 하지 않는 여유로움이 있는 시간이 묘하게 매력있었다. 전세 낸 듯, 개인 버스인듯 아무도 없는 공항버스에서 서울을 뚫고 가는 도중에 보이는 서울야경이 참 예쁘다. 항상 지하철로 청담역에서 뚝섬역으로 가는 도중에도 잠깐 볼 수 있는 야경이지만 스마트폰 불 빛에만 시선을 두곤 했다. 역시 속세를 잠시 벗어나야 주변으로의 시야가 조금씩 넓어지는 것 같다 피곤한 설레임 운 좋게 폭신한 벤치에서의 하루밤을 새우고 아침 공항의 긴 무빙워크에 영혼없는 깡통 몸만 얹었다. 처음엔 들떠 보이던 사람들의 표정이 게이트 앞에서는 다시 피곤이 드리워지고 있다. 모두가 빨리 비행기에 들어가 잠들 생각만 하는것 같다. 혼자 타보는 해외 비행기에 대한 쓸데없는 의미를 부여하며 혼자만의 감성에 빠져 하염없이 잠인듯 구경인듯 창 밖으로의 시선을 던져본다. 비오는 날에는 뜨끈한 국물이 진리 공항에서 친구와 만나 후쿠오카 시내로 들어서니 비가 우산에 구멍을 낼 기세로 내리고 있다. 안그래도 회사에서 바로 공항에 갔던터라 입고 있는 캐쥬얼정장 차림에 비로 인해, 한 껏 머금은 습기가 마치 온 몸을 물티슈로 감싸고 있는 느낌이다. 호텔의 체크인 시간이 되지 않아 짐만 맡기고 바로 나와 멀리 가지도 않고 바로 앞 골목길에 있는 라멘집으로 들어갔다. 입구부터 반겨주는 티켓 자판기에 일본어만 가득한 걸 보니 믿을건 사진 밖에 없다. 메뉴를 고르고 처음 나온 교자를 보니 예전에 애니메이션을 봤을 때 분식집에서 라멘이나 교자 먹는 장면이 불현듯 떠오른다. 애니메이션 내 감성까지는 잘 모르지만, 밖은 엄청나게 쏟아지는 폭우에 가게 안에서 속이 뜨거운 교자를 간장에 찍는 모습이 한 손에 교자를 들고 있었어도, 나름의 교자 감성이 있어 보이지 않았을까. 바늘생강의 꼭 찌르는 맛 진한 국물의 돈코츠라멘은 테이블의 한 쪽 구석 통 안에 바늘처럼 썰어놓은 생강을 만나면서 한 단계 더 깊은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이전 삿포로에서도 유명한 라멘집을 가서 먹었었지만 이곳만큼 진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조금은 딱딱하게 느껴지는 면과 기름기가 있는 돼지고기 육수의 조합은 마지막날 공항에서까지 라멘을 찾게 해 줄 그런 조합이었다. 호텔 체크인 시간을 기다리며, 얼른 들어가 비에절어 찝찝한 옷부터 얼른 갈아입어야겠다. 열대야 속 맥주한잔, 후쿠오카 2편: https://www.vingle.net/posts/2617062 3편: https://www.vingle.net/posts/2617538 4편: https://www.vingle.net/posts/2618084 5편: https://www.vingle.net/posts/2618612 6편: https://www.vingle.net/posts/2618947 7편: https://www.vingle.net/posts/2626010
열대야 속 맥주한잔, 후쿠오카#6
야타이에서 즐기는 맥주 한 잔 텐진역으로 돌아와 숙소에서 먹을 맥주와 안주거리를 구매해서 바로 숙소로 직행했다. 유후인에서 계속 걸어다녀서 잠시 땀 좀 씻을겸해서 휴식을 가졌다. 잠시 30분 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나와 텐진역으로 갔다. 일본의 포장마차라고 하는 야타이에서 가볍게 맥주 한 잔 즐기기로 했다. 나카스강 쪽에도 야타이가 많이 있다고 하지만 그쪽은 너무 관광객 대상이라 비싸다고 했다. 텐진역 앞에 가보니 3-4개 정도의 야타이가 퇴근길의 사람들을 붙잡고 있었다. 아예 한국말로 호객행위를 할 정도인거 보니 여기도 관광객 청정지역에서 벗어나진 못한듯 하다 모듬꼬치와 함께 1차로 맥주 한 잔~ 닭껍질이 이렇게 고소하고 바삭하게 맛있는 줄 몰랐다. 맥주를 계속 끌어당긴다. 어묵과 기린 병맥주로 두번째 판 시작~ 어묵에 오징어가 잘게 들어가 있는지 쫄깃하게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다. 그리고.. 육수가 배어든 무 한조각은 가능하다면 계속 리필해서 먹고 싶은 맛이다. 마지막은 명란오믈렛, 후쿠오카가 명란젓으로도 유명해서 길거리 곳곳에 명란제품을 파는곳이 많다. 야타이에서도 명란오믈렛이 베스트라고 하는데 부들부들하게 익은 계란이 명란의 짠맛을 감싸주고 있다. 계속 먹다보면 명란이 많이 들어있어서 조금 짜기도 하다. 3개의 안주를 하나하나 음미하며 야타이의 분위기를 즐겼다. 꼬치의 하나하나 쏙쏙 빼먹는 재미에, 육수에서 통통하게 익은 어묵과 뜨겁게 푹 익은 무 한조각은 여행의 여독을 풀기에 충분했고, 마지막의 명란오믈렛은 어떻게 이렇게 계란을 구울수있을지 신기했다. 시끌시끌한 야타이 내에서 집에 가는 길에 잠깐 들린 듯한 회사원의 모습이 뭔가 묘하게 평화롭게 느껴진다. 바쁜 일상중에서의 여유를 즐기고, 씁쓸하게 한 잔을 마시든, 끝났다는 안도감에 마시는 것이든 잠시 쉬어갈 수 있다는 점이 이런 포장마차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가볍게(?) 마시고 숙소로 다시 들어와 아까 사놓은 맥주와 안주로 이틀째의 밤, 공항노숙까지 하면 세번째의 밤을 즐긴다. 포장해온 초밥과 맥주와의 조합이 좋다. 친구와 마찬가지로 여행시 맛집이나 여행스케쥴을 많이 계획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단순히 숙소에서 맥주 한 잔 하며 마음껏 헛소리하면서 웃는것도 참 좋다. 맥주 한 잔 하며 친구는 야구 롯데팬이고 나는 삼성팬인데 둘 다 잘 했으면 좋을련만.. 열대야 속 맥주한잔, 후쿠오카 1편: https://www.vingle.net/posts/2616475 2편: https://www.vingle.net/posts/2617062 3편: https://www.vingle.net/posts/2617538 4편: https://www.vingle.net/posts/2618084 5편: https://www.vingle.net/posts/2618612 7편: https://www.vingle.net/posts/2626010
열대야 속 맥주한잔, 후쿠오카#2
등을 타고 흐르는건 땀인지, 빗방울인지 다시 호텔로 돌아와 짐을 풀고 샤워를 먼저 했다. 금요일 출근했던 복장 그대로 공항 노숙에 빗방울에 절여져 있어 찝찝함이 말로 다 이룰수가 없었다. 샤워를 하고 캐리어 속에서 안전하게 보관된 뽀송한 옷으로 갈아입으니 후쿠오카인듯 서울인듯 큰 상관없이 마냥 좋았다. 이 크나큰 만족감에 방점을 찍은 것은 바로 샌들!! 다 젖은 운동화 속에 아무리 퍼내도 물은 가득 차 있고, 발과 따로 놀기 시작한 양말은 내가 양말을 신은건지, 빗물에 족욕을 하는 것인지 모를 정도였다. 운동화를 탈출한 발을 보니 이미 발도 새하얗게 질려있다. 가늘어지는 빗방울을 뒤로 하고 성난 폭포수처럼 쏟아지던 빗방울이 조금씩 가늘어지더니 이내 비가 그쳤다. 쏟아지는 빗방울에 먼지도 함께 씻겨나간듯 길거리와 건물 외벽이 반짝반짝하다. 숨 쉴 때 느껴지는 습하디 습한 느낌만이 아직 비의 여운으로 남아있었다. 호텔에서 후쿠오카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캐널시티로 가기 위해서는 나카스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하나 건너야한다. 다리 한 가운데 놓여있는 기념비인지 단순한 장식물인지 알 길이 없었지만 낙서가 되어있는걸 보니 문화재 같은건 아닌가 보다. 낙서 중에서도 맨위에 사람 표정을 그려놓은듯한 낙서는 마치 낙서 같지가 않고 원래 디자인이 그런듯 자연스럽다. 갈 길 잃은 쇼핑센터 중심 산책 캐널시티에 입성하니 오락시설도 있고 쇼핑센터가 모두 한 곳에 모여 있어서 이리저리 구경할 것도 많고 쇼핑할 곳도 많다. 하지만 쇼핑에 대해 감흥이 없는 짐승 두마리라 오락실에 들러 잠시 피규어 뽑기만 조금 해보는 것을 마지막으로 캐널시티 안에서 길을 잃었다. 아니 그냥 어디를 갈지 딱히 길이 없었다. 캐널시티에서 유일하게 할 일은 저녁에 분수쇼를 보는 것만 남았다 다이어트 화제(?)의 커피, 버터 커피 나카스강으로 가는 도중 잠시 들른 편의점에 버터 커피가 있었다. 미국 배우들이 다이어트할 때 먹는다고 들었다. 두 종류의 버터 커피를 들고 나름의 아이쇼핑으로 소모한 체력을 충전하기 위해 샌드위치도 하나 사서 나카스강으로 갔다. 비가 와서 탁한 물빛과 꼬릿꼬릿한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왔다. 그래도 꿋꿋하게 자리를 잡고 커피를 세팅했다. 한 입 먹어본 버터 커피는 글쎄... 마치 그란데 사이즈에 한샷만 들어가서 좀 연한 아메리카노가 느끼한 맛이었다. 커피 뒷 맛의 쌉싸름함과 깔끔한 입안이 아닌, 마치 참기름 바른 가래떡을 먹은 것처럼 입안이 매끈매끈하다. 내 스타일은 아니다. 다이어트에도 글쎄.. 열대야 속 맥주한잔, 후쿠오카 1편: https://www.vingle.net/posts/2616475 3편: https://www.vingle.net/posts/2617538 4편: https://www.vingle.net/posts/2618084 5편: https://www.vingle.net/posts/2618612 6편: https://www.vingle.net/posts/2618947 7편: https://www.vingle.net/posts/2626010
[홋카이도-도쿄 11] 아오모리(青森) 산책2 – 네부타의 집 와랏세, 세이칸 연락선 메모리얼쉽 핫코다마루(八甲田丸)
(E5계 신칸센 하야부사 新幹線はやぶさ. 위키피디아 재팬에서 내려받음) 아오모리(青森) 하면 사과와 네부타(ねぶた)가 가장 유명합니다. 아오모리 시에서는 매년 8월 2일~7일 네부타 마쓰리(ねぶた祭り)가 열립니다. 네부타라고 부르는 커다란 무사 인형 등불을 실은 20여대의 수레가 행진하고, 수레 앞에는 춤추는 사람을 뜻하는 하네토(跳人)들이 ‘랏세라(ラッセラー)! 랏세라! 랏세, 랏세, 랏세라!’ 구호를 외치며 뛰어오르듯이 춤을 춥니다. (하네토 跳人 이미지는 야후 재팬에서 내려받음) https://youtu.be/XC--V5L7YYU 아오모리에 도착하니 축제는 이미 1주일 전에 끝난 뒤였습니다. 그러나 아오모리 역 옆에 있는 ‘네부타의 집 와랏세(ねぶたの家ワ・ラッセ)’에서 네부타를 볼 수 있었습니다. 네부타 박물관 와랏세를 나와서 근처에 있는 세이칸 연락선 메모리얼쉽 핫코다마루(青函連絡船メモリアルシップ八甲田丸)를 관람했습니다. 핫코다마루(八甲田丸)는 아오모리와 하코다테(函館)를 왕래하던 세이칸 연락선(青函連絡船)으로 배 안에 기차와 승객을 그대로 싣고 아오모리 역과 하코다테 역 사이를 왕복하였습니다. 1988년 3월 13일에 세이칸(青函) 해저터널이 개통되고 해저터널을 통해서 기차가 바로 달리게 되면서 세이칸 연락선도 이날 마지막 운항을 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또 다른 세이칸 연락선인 마슈마루(摩周丸)는 하코다테의 세이칸 연락선 기념관(青函連絡船記念館)이 되었습니다. 핫코다마루 내부에는 조타실, 통신실, 엔진실, 발전실 등의 내부 시설과 열차 차량이 실려 있는 갑판, 쇼와30년대(1955~1965)의 아오모리 역 주변 시장 풍경의 디오라마 등이 있었습니다. 4층 갑판 전망대에서는 아오모리 항을 360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습니다. 탁 트인 바다 옆으로 난 아오모리 항 산책길을 걸어서 아오모리현 관광물산관 아스팜(青森県観光物産館 アスパム)에도 가보았습니다. 아스팜 2층에서 360도 파노라마 영화를 보고, 13층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사요나라, 아오모리. 신칸센 하야부사(新幹線はやぶさ)를 타고 50여분을 달려서 모리오카(盛岡)에 갔습니다. (E5계 신칸센 하야부사 新幹線はやぶさ. 위키피디아 재팬에서 내려받음) (계속) [오늘 탄 열차] 08:10 아오모리(青森) - 09:26 고쇼가와라(五所川原) (키하48형 리조트 시라카미 쿠마게라 リゾートしらかみ くまげら) 09:35 쓰가루고쇼가와라(津軽五所川原) - 09:55 가나기(金木) (쓰가루 철도 津軽鉄道) 11:48 가나기(金木) - 12:07 쓰가루고쇼가와라(津軽五所川原) (쓰가루 철도 津軽鉄道) 12:12 고쇼가와라(五所川原) - 13:29 아오모리(青森) (HB-E300계 리조트 시라카미 부나 リゾートしらかみ 橅) 16:45 아오모리(青森) - 16:50 신아오모리(新青森) (오우본선 奥羽本線) 17:22 신아오모리(新青森) - 18:10 모리오카(盛岡) (신칸센 하야부사 新幹線はやぶさ) (여행일 2017.08.14.)
남해: 당일여행
남해 독일마을 오래 전 기억을 더듬어 다시 찾은 남해 독일마을은 기억 속 모습과는 꽤 달라져 있었지만 여전히 좋았다. 예전엔 독일 사람들이 사는 조용한 마을 느낌이었다면 요즘엔 좀 더 상업화 되어간다고 할까.. 그래도 여유 넘치고 평화로운 분위기는 여전했다. 쿤스트라운지 독일마을 안에 있는 카페/펍 쿤스트라운지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다. 독일식 소세지라고 해서 짤까봐 걱정했는데, 담백하고 카레소스와도 잘 어울려서 맛있게 다 먹었다!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뷰도 굳✨ 원예예술촌 좋아하는 꽃을 보러 독일마을 바로 옆 원예예술촌에 갔다. 입장료는 5,000원 아쉽게도 꽃이 많이 피는 시기가 아니라 수선화, 러넌큘러스, 양귀비만 실컷 보고 왔지만 나무냄새 맡으며 걷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여름에 가면 더 다양한 꽃을 볼 수 있을 것! 사진열쩡🤣 사진을 찍고 있는 내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면 대부분 자세가 굉장히 코믹한 경우가 많다;; 카페로 향하는 길에 너무 멋진 반영을 발견해서 차를 세우고 한참을 바라보고 찍어댔다. 그림 같기도 하고 가만히 보고 있으면 빨려들어갈 것 같아. +새소리 돌창고프로젝트 검색 끝에 찾아간 돌창고프로젝트. 마감시간인 6시가 지나 결국 헛걸음으로 돌아와야해 너무너무너무 아쉬웠다.. 어쩐지 죄다 햇살 가득한 사진들 뿐이라 했더니만😭 남해에 또 가게 된다면 꼭 다시 가보고 싶다!
열대야 속 맥주한잔, 후쿠오카#5
잔잔한 물결의 별거없는 긴린코 호수 길 양 옆으로 쭉 펼쳐진 작은 기념품 가게들을 뚫고 지나가다 보면 그 길 맨 마지막에 긴린코 호수가 있다. 고즈넉하게 펼쳐진 호수에 잔잔한 물결이 일고 그 주변을 한바퀴 빙~둘러 걸을 수 있도록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었다. 조금은 기나긴 산책길에 등을 타고 흐르는 땀을 식힐겸 호수 주변의 벤치에 앉아서 가만히 호수를 바라보고 있다보니, 잔잔한 물결따라 몸도 잔잔하게 진정되고, 몸의 움직임 중에서 오르내리는 눈꺼풀의 깜박거림만이 가장 크게 느껴진다. 아무것도 없는 호수에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진다. 생각보다는 호수의 감동이 작아서 일찍 자리를 뜰 수 밖에 없었다. 커피가 없어서 더 그랬던 것일 수도 있겠다. 다시 더 느리게 돌아가는 길 호수를 구경하고 다시 돌아가는길에 이것저것 신기한게 많이 보인다. 호수로 갈 땐 호수 한 번 가보자 하는 일념하에 퐈이팅있게 걸어갔는데 이제는 천천히 되돌아가기에 급할것도, 바쁜일도 없다. 유후인이란 동네를 천천히 둘러보니 구경할 것도 많고 골목골목 사진 찍을 만한 곳도 많다. 어떤 의미로 있는지 잘 모르겠는 기차도 하나 놓여있다. 비가 조금씩 내려서 습기를 머금은 날씨에 포근함을 넘어서는 기온으로 인해 등에 땀 한방울이 흘러내리고 있었고, 그만큼 꿉꿉한 느낌을 안고 있는 와중에 눈에 띈 건 살구 아이스크림이었다. 부드러운 소프트 아이스크림에 살구 알갱이가 박혀있을줄 알았던 아이스크림은 크림자체가 살구 맛이었다. 상큼하고 단 맛에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 만큼이나 빠르게 사라져가는 아쉬움의 속도도 감탄을 자아내고 있었다. 팔고 있는 아주머니도 장인정신으로 콘 끝까지 아이스크림을 꽉꽉도 담아주셨다 온천이면 다 토토로?? 이웃집 토토로의 배경이 된 마을이 유후인이라고 한다. 실제 찾아보니 이근방의 마을들이 전부 토토로 배경이라고 나온다. 심지어 다자이후도 토토로 배경이라고 하니 그냥 온천마을이면 다 토토로인가 보다 기념품가게에도 한쪽에 크게 인형들이 진열되어 있는게 전부 토토로다. 고양이 버스가 있는지 궁금했지만 장식으로만 있었다. 가게들이 동화와 같은 곳으로 꾸며놔서 일반 기념품 가게가 아닌 수제 기념품 가게들이 주인의 예술혼을 불태우며 장사를 하고 있었다. 아직 그 분들의 예술을 이해하지 못해 그곳에서 간단한 구경만 하고 나와서 원피스 피규어나 보러 갔다 인형 하나가 27만원하는 것도 있었다;; 온천을 하지 않을것이라면..너무 기념품 가게들만 있어서 일본여행 일정이 아주 여유롭다면 가볼만 한 것 같다. 그냥 이전 경리단길 일본 버전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열대야 속 맥주한잔, 후쿠오카 1편: https://www.vingle.net/posts/2616475 2편: https://www.vingle.net/posts/2617062 3편: https://www.vingle.net/posts/2617538 4편: https://www.vingle.net/posts/2618084 6편: https://www.vingle.net/posts/2618947
3장. 오하요 일본 -23
역시...월요일이란... 이번주는 저번주 휴일때문인가 역대급으로 힘든하루네요 ㅎㅎ 다들 오늘하루도 고생많으셨어요! ㅎㅎ 그럼 교토여행기 계속가볼게요! 오늘도 아침으로 빵과 계란 그리고 과일을 먹고 길을 나선다. 이번에는 교토에서 도심부와는 좀 떨어져있지만 예쁜곳을 찾아가려한다. 첫번째 목적지는 후시미이나리타이샤로 이나리신을 모시는 신사이다.(흔히들 여우신사라 아는데 이나리의 사자가 여우라 여우가 많다...)일본에서 토리이가 가장 많은 신사이다.(기업이나 개인별로 사업의 번창을 기원하며 토리이를 설치한다고 하는데 크기별로 가격이 다르다.) 우리는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입구로 이동하는데 일본에서 흔히 볼수있는 기차 건널목이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제는 보기 힘든 풍경이다. 신선한 느낌이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 가면 다양한 성공을 기원하는 신사들이 많다. 설명이 적혀있으니 혹시 관심있으면...ㅎㅎㅎ 여우신사로 알려질만큼 여우가 많다. 이 신사의 명물인 센본도리이 이다. 토리이가 정말 많다. 주황색 혹은 붉은색 그리고 주변의 푸른색의 조화가 매우 아름답다. 이곳은 가을에 단풍질때 특히 더 아름답다고 한다. 에마도 여우모양이다. 신의 사자인 여우에게 소원을 빌어 신에게 닿기를 바라는 마음인지 모르겠다. 길을 나오는길에 일본식 붕어빵이 팔길래 사먹었다. 근데 우리나라 길거리 붕어빵에 몇배나 비싸면서 맛은 우리나라가 더 맛있는듯... 다시 사먹을것같지는 않다. 이번에는 아라시야마로 이동하려고 다시 교토 시내로 왔다. 어제는 시간이 없어 못갔던 야사카진자를 간다. 맨날 기온거리를 왔으면서 밤에만 온덕분에 안에를 제대로 못봤다.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공원이 있다. 웨딩촬영하는 커플부터 산책하는사람 앉아서 책보는사람 등 다양하다. 잘 꾸며진 공원은 그 자체로 사람을 끌어들인다. 벌써 점심시간이라 기온거리에서 미리 찾아둔 오므라이스 맛집을 향한다. 구석에 있어 찾느라 고생했다. 하지만 맛은 모든 고생을 잊게만들정도다. 정말 맛있다. 지금까지 먹어본 오므라이스중에 최고다. 만약 다음에 교토에 또온다면 꼭 다시오고싶은곳이다. 배도 든든하게 채웟으니 이제 아라시야마로 출발하자. 아까부터 구름이 끼기시작하던데 살짝 걱정이다. 아라시야마에 도착하니 비가내리기 시작한다. 혹시몰라 우산을 챙겨오길 잘했다. 저 멀리 그유명한 나무로 된 도게츠교가 보인다. 가을에 단풍이 매우 아름답다고 하니 참고하자. 이제 아라시야마까지 온 목적인 덴류지로 향한다. 일본 최초로 선종 사찰인 이곳은 지금은 많이 작아진 규모이지만 여전히 넓은 경내와 함께 멋진 정원으로 유명하다. 정원마다 돈을 받는데 우리는 선택해서 들어가기로 한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소겐치 정원. 마침 비가오던 차라 산에 걸린 구름이 매우 환상적이다. 비가 오길 잘한것같다. 맑은날도 예뻤을거같긴 하지만 비온직후의 풍경도 매우 아름답다. 천룡사을 벗어날때쯤 비가 그치기 시작한다. 이번 목적지는 금각사이다. 금각사 경내로 들어가는 길에 아이스크림을 팔고있다. 덥고 목말랐던 우리는 하나씩 먹기로 한다. 달달한게 맛있다. 금각사는 매번 금박을 붙인다고 한다. 너무 화려한 모습에 오히려 정감이 안간다. 난 차라리 은각사가 더 마음에 든다. 아름답기는 하지만 부담스럽다. 어느 여행지든 마찬가진가보다. 유럽 분수대에 동전을 던지고 우리나라도 연못에 동전을 던지면서 소원을 빌듯이 이곳도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빈다. 2번만에 성공! 무슨소원이었는지는 기억이안난다. 이제 대부분의 관광지는 문을 닫을시간이라 다시 기온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 쉬었다. 벌써 내일 한국으로 돌아가다니 아쉬운마음이 가득하다. 교토는 벌써 2번째인데도 아직도 볼거리가 남아있다니... 아쉬움을 남겨놔야 또오지 란 생각을 가지며 아쉬움을 달래본다.
올드파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키미노리 나카무라’를 만나다
Editor Comment 일본 도쿄 기반 브랜드 올드파크를 이끌어 가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키미노리 나카무라(Kiminori Nakamura)’를 <아이즈매거진>이 만났다. 빈티지의 재탄생. ‘리빌드’라는 장르를 새로운 시각으로 관철한 그의 패션 이야기. 지금 바로 확인해보자. 올드파크의 국내 판매는 오직 에크루 온라인(ecru.co.kr) 및 압구정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Q. 먼저 자신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A. 빈티지, 헌 옷을 리메이크하는 사람. 키미노리 나카무라 입니다. Q. 국내 독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브랜드 올드파크는? A. 단순하게 말해 헌 옷을 리메이크하는 제품을 만든다. 헌 옷을 다루는 이유는 다른 브랜드 컬렉션과 겹치지 않으니까. 나만의 익스클루시브를 만들 수 있어서다. 기존에 있는 의류를 내가 변형 시켜서 하나밖에 없는 옷을 탄생시키게 되는 그런 쾌감이 좋다. 한가지 더 꼽자면, 빈티지 의류가 없어지는 추세인 것 같아서 더 관심이 간다. Q. 올드파크 네이밍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A. 빈티지 숍에서 근무하던 어린 시절, 함께 일하던 선배가 우리의 일은 고된 일이 아니라, 공원에서 노는 거나 다름없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너무 어렸던 때라 당시는 그 말에 공감을 못했지만, 일을 그만두고 다른 일에 뛰어들었을 때 즐기면서 하는 일은 정말 행복하고 노는 거 였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올드파크는 거기에서 시작됐다. 내가 어린 시절 친구들과 공원에서 놀던 그때, 그 즐거움, 행복함을 지속적으로 상기시키기 위해 네이밍을 정했다. 말 그대로 ‘올드’는 옛날. ‘파크’는 공원. 나의 오래된 공원이라는 의미다. 즐거움이라는 것이 내재된 의미이기도 하고(웃음). Q. 한국에 오게 된 이유는? A. 이번으로 한국 방문은 세 번째다. 올해도 역시 에크루에 놀러 왔다. 첫 방문 당시는 한국 사람들은 빈티지를 많이 좋아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강했었는데, 한국 사람들이 나의 브랜드에 관심가져 주고 애정을 가져줘서 감사했다. Q. 벌써 세 번째라니, 놀랍다. 이제 익숙해졌을 한국에서 자주 가거나 좋아하는 동네가 있나? A. 세 번이나 왔지만, 늘 에크루 팀원들과 함께해 사실 서울 지역에 대해 익숙지는 않다. Q. 오늘 의상이 눈에 띈다. A. 오늘 입은 건 모두 올드파크 신제품이다. 나의 디자인 철학을 고스란히 담은 제품들이다. 손을 많이 들이지 않고 변화를 주는 것을 디자인 철학으로 삼기도 하는데, 특히 레드 체크 셔츠는 가방으로도 변신이 가능하다. 셔츠의 기본 디테일을 망가트리지 않고 등의 지퍼 하나만으로 이렇게 가방 실루엣을 완성할 수 있다. 때로는 지퍼 디테일이 위트를 더해주기도 한다. 적은 노력으로 두 가지 제품을 입는다는 것이 재밌지 않은가. Q. 가장 좋아하는 리빌드 제품이 있다면? A. 개인적으로 블랙진을 굉장히 좋아한다. 때문에 디자인을 할 때 주로 블랙진에 맞추려고 아이템을 만들기도 한다. Q.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도 부탁한다. A. 최근에 나온 신상품들. 판매 전략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그것보다 새롭게 제작한 옷들은 나에게도 신선함을 준다. 오늘 나의 룩 자체가 이번 시즌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들이다. Q. 올드파크의 인기 제품들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나. A. 이 청바지가 제일 인기가 많다. 리바이스 501라인을 새롭게 리폼한 것인데, 청바지 고유 실루엣의 틀을 깨버린 제품이다. 아래쪽을 러프하게 자르고 비대칭 스티치 라인으로 독특함을 더했다. Q. 이 제품뿐만 아니라, 모든 데님에는 비절개 디테일, 러프한 커팅이 많다. 이러한 디테일을 선호하는 이유는? A. 원래 형태의 틀을 깨고 다른 것을 가미하는 색다름을 좋아한다. 원래 청바지가 정답이라고 하면, ‘나는 여기서 얼마나 더 뒤틀어볼까, 무엇을 돋보이게 부각시켜볼까’를 생각한다. 헌 옷 중에서도 더 없는 디자인을, 더 없는 옷을 만들려고 한다. Q. 그래서인지 모든 옷에 해체주의적 기법이 돋보인다. 영감의 원천이 무엇일까. A. 다른 브랜드를 보고 만들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빈티지 아이템을 보면서 이것들을 어떻게 재건축할지를 구상한다. 영감의 원천이 따로 있다기보다, 옷 자체의 디테일에서 그때그때 다르게 영감을 얻는 것 같다. Q. 자신만의 디자인, 브랜드 철학이 있다면. A. 먼저 디자인에 관련해서는 반다나, 청바지, 밀리터리 등 고정적으로 쓰는 소재가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같아 보이는 한계가 있다. 나는 여기에서 매 시즌 다른 디테일을 추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기본을 고집하지 않고 나의 색을 담아 다양성을 추구한다. 브랜드 철학에 관해서는 한정된 것에 있어서 저비용으로 최대의 재미를 추구하는 것. ‘얼마나 옷을 독특하고 이쁘게 보이게 하는가, 옷의 재미를 느끼게 하는가’다. Q. 제작 방식이 궁금하다. A. 요리에 비유하자면 냉장고를 열었을 때, 기본 재료가 있으니 이걸로 만들자고 판단해서 기본 라인을 제작하거나, 미리 식재료를 준비해 만드는 것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옷이 가진 본래의 디테일과 실루엣을 살리 돼, 변화를 가미하 것에 중점을 둔다. 도전적이랄까. Q. 올해로 7년째 브랜드를 이끌어오고 있는데, 그 간 어려움은 없었나. A. 앞서 얘기했듯, 일 자체를 노는 것이라 여기며 지내왔다. 이걸 고통이라고 생각했다면, 지금까지 브랜드를 이끌 수 없었을거다. 그러나 한가지 애로사항이 있다면, 구입을 원하는 고객이나 바이어분들의 수요가 많은 데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급량을 맞추지 못해 죄송스러울 때가 있다. Q. 사실 요즘은 색이 다른 브랜드끼리도 협업을 선보이는 사례가 많다. 함께 하고 싶은 브랜드가 있다면? A. 올드파크는 솔로이스트와의 협업을 선보인 바 있다. 지금도 진행 중이다. 계속해서 크고 작은 브랜드의 제안이 들어오고 있고 협업을 해보고 싶은 브랜드도 있으나, 비밀을 유지하고 싶다(웃음). Q. 경쟁하고 싶은 브랜드. 라이벌로 삼는 브랜드도 있을까. A. 누구랑도 경쟁하고 싶지 않고, 내 페이스를 유지하는 게 좋다. Q. 빈티지 말고 좋아하는 브랜드도 있나. A. 솔로이스트, 마르지엘라? 아무도 하지 못하는 것들을 시도하는 브랜드를 좋아한다. Q. 2016년 한국 에크루 매장에 제품을 입점시켰다. 한국 시장에 들어오게 된 계기가 있을까. A. 처음에 브랜드를 할 때는 외국으로 진출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너무 신기하게도 에크루에서 먼저 나를 찾아와줬다. 한국에 보여주고 싶다고. 당시 한국에서는 빈티지 시장이 그렇게 크지 않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제안이 왔을 때 나는 ‘이게 팔려요?’라는 질문을 먼저 했던 기억이 난다. 어쩌면 위험할 수도 있는 도전적인 제안이 너무나 신기하고 감사했다. 일본에서도 정말 마이너틱한 브랜드인데, 한국에서 먼저 나를 찾아주다니 아직도 내가 한국에서 컬렉션을 전개하고 있는 사실이 놀랍다. Q. 한국에만 있는 익스클루시브 라인이 있을까? A. 올드파크는 다른 브랜드처럼 시즌에 국한되어 컬렉션을 전개하지 않고 있다. 예를 들어 3년 전에 일본에서만 판매했던 옷이라도 리빌드가 가능한 빈티지 제품이 있다면 다시 제작해 한국에서 판매할 수 있고, 한국에는 없지만 일본에는 있는 아이템이 있다. 매장별로 판매 라인업이 다르다고 생각하면 쉽다. 그러나 올해는 좀 새로운 시도를 해볼까 고안해 한국 에크루에서만 단독 판매를 계획 중인 챔피온 스웨트 셔츠를 탄생시켰다.   Q. 전 세계적으로 모든 빈티지 마켓을 가봤나? 한국에는 동묘 시장이 있다. A.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빈티지 아이템을 다루는 골목과 숍에는 꼭 시간 내서 들르는 편이다. 한국에서는 이태원 구제 숍에 가본 적이 있다. Q. 앞으로 이어질 올드 파크의 행보가 궁금하다. A. 지금처럼 내 페이스를 유지해 브랜드를 이어가고 싶다. 더 큰 꿈이 있다면 세계적으로 나아가 내 작품을 보여주고 싶다. 그게 전시든, 컬렉션 전개라든지. 무엇이든! Q. 마지막으로, <아이즈매거진> 독자들에게 한마디. A. 올드파크 잘 부탁드립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PHOTOGRAPHER /JIN SUNG OH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대만 소도시! 짜오시 온천 후기
안녕하세요 현재 대만 소도시 여행중인 사람인데 너무 좋은 곳이 있어서 추천 해 드립니다 일단 제가 추천 해 드리는 장소는 대만 소도시 대만 짜오시(Jiaoxi)로 타이베이 베이터우 보다는 온천수도 좋고 기본적인 물가도 저렴하며 기차타고 1박2일 2박3일 여행 하기 너무 좋은 소도시 입니다 제가오늘 추천 드릴 곳은 대만 이란 짜오시 야마카타카루 호텔&스파(YAMAGATA KAKU HOTEL & SPA/山形閣)로 온천을 720Ntd 에 무제한으로 즐기면 일본식 전통 라멘을 서비스로 줍니다 (요 행사는 2019년 2월18일부터 6월30일 까지)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 하다고 합니다 좋은 정보인거 같아서 알려드려요 집에가면 ㅋ 정리해서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짜오시에서 가장 시설좋은 호텔 & 온천 입니다 작년에 새로 지어진 신식 건물) 山形閣 262宜蘭縣礁溪鄉中山路二段187號 905號房 091942656 이런 온천은 사랑입니다 * 가는방법 : 기차/ 타이베이메인스테이션(TRA) 탑승 - 짜오시 역 하차(1시간20분 소요) 호텔까지 걸어서 3분(300m) 버스/ 타이베이버스터미널 짜오시행버스 탑승 - 짜오시 역 하차(1시간 40) 짜오시는 타이베이에서 기차로 1시간 20분 정도면 도달하는 무박 여행이나 1박 2박 여행하시기에 좋은 부담없는 소도시 입니다(타이베이보다 기본적인 물가가 전체적으로 저렴합니다) 전 대만 대표 열차인 TRA를 타고 (기차비도 저렴) 소풍가듯 띵가 띵가 놀러갓습니다 약간 일본 사가현 유후인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기차에서 도시락 먹는 기분 최고죵^^ 버스나 지하철에선 물도 안되지만 기차에선 도시락 물 초밥 마음것 먹을 수 있어요^^ 야마카타카루 호텔&스파(YAMAGATA KAKU HOTEL & SPA/山形閣) 는 작년에 생긴 짜오시 최고의 온천 호텔인데 럭셔리 온천으로 이미 그 유명세를 탓는데 가격도 합리적이고 온천수도 피부를 굉장히 부드럽게 해줍니다~ (가야지 가야지 하다 이번에 왓는데 짜오시에서 나름 좋은 호텔 다 가봣는데 여기가 원탑 넘사벽입니다 ㅎㄷㄷ 하다는) 온천 720NTD에 즐기고 공짜로 제공되는 이 라멘 !! 캬 온천도 하고 라멘도 먹고 일석 이조 보통 서비스로 제공되는 건 품질이 구리거나 낚시성으로 대충 주는 경우가 있는데 여긴 아주 제대로 훌륭한 라멘이 제공 됩니다 ㅎ 온천 후 즐기는 라멘 최고입니다 제가 사진이나 영상 정리가 안된 상태에서 모바일로 급히 추천 드립니다 다녀와 보니 너무 좋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에 부모님이랑 여기와서 타이베이 도심이 아닌 좀 고즈넉하고 사람냄새나는 소도시 대만 짜오시를 꼭 한번 보여드리고 온천도 시켜드리면 분명 점수좀 딸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짜오시에서 돌고래 투어도 햇는데 그 사진도 정리해서 올리겟습니다 Vingle 회원 여러분 즐거운 저녁 보내시고 가족 분들 연인 친구와 멋진 여행 하시고 즐거운 추억 많이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전 여행만큼 좋은 효도와 힐링은 감히 없다 말씀드리고 싶어요^^ ————————————————————— 호텔 숙박을 안해도 온천만 720ntd에 즐기시고 비치된 음료 마음 것 드시구 이온음료(캔)가 많이 비치되어 잇구요~ 먹고나면 라멘 제공이에요~ (직원들이 다 알아서 해주세요^^) 그리고 중요한건 720ntd 세금 포함 입니다 운영시각은 (8시 - 11시 까지) (14시부터 - 22시까지) 입니다 ————————————- 혹시라도 중국어에 조금 어려움이 있으신분들은 말씀 해 주시면 제가 도와드릴게요 이놈의 오지랖 ㅠㅠㅋ
3장. 오하요 일본
오늘도 사람이 참 많군요 ㅎㅎ 다들 오늘하루도 고생하셨어요!! 오늘부터 일본여행 이야기를 풀어보려해요 ㅎㅎ 이번여행기도 잘부탁드려요! 2015년 9월 개학후 동기들과 이야기하다가 문득 추석이야기가 나왔다. "이번연휴 4일이나 되더라?" 그 말을 꺼낸게 화근이었다. 갑자기 비행기가 예약됐고 다음날 숙소가 잡혔다. 말나온지 1시간도 안지났는데 벌써 예매라니... 추진력하나는 알아준다. 그렇게 피치항공(환불문제나 연착에대한 서비스가 별로니 그닥 추천하진않지만 내가 여행운이 좋다 싶으면 추천한다. 확실히 매우매우 저렴. 특이사항으로는 일본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 대합실이 피치항공만 따로 화물 쪽에있다. 우 리끼리 우스개소리로 짐들이 알아서 걸어서 비행기에 실린다고...)을 타고 칸사이 국제공항으로 이동한다. 도착했을때는 이미 늦은 시간이다. 우선 바로 도톤보리로 이동해서 저녁을 먹기로 한다. 3년만에 다시 온 도톤보리는 여전히 간판으로 그득하다. 신기한 간판들 앞에서 사진도 찍고 구경을 하다가 전에 왔다가 만족했던 집에 들어간다. 사실 도톤보리에서 살아남았다면 일본사람들도 인정한다고 한다. 일본 각지에서 몰려와 서로간에 경쟁을 통해 맛이없는집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한다. 우선 타코야끼와 야끼우동을 시킨다. 일본까지왔으니 맥주한잔은 해야지! 아사히 생맥하나를 마시며 음식을 기다린다. 한국인들도 많이왔던지 한글이 많이 보인다. 좀전까지 보던 한글인데도 반갑다. 해산물이라면 질색을 하던 동기형이 하나 먹어보더니 인정한단다. 해산물때문에 마이너스점순데 음식이 맛있어서 0점준단다. 뭐야 이형 ㅋㅋㅋ 잠시뒤 야끼우동이 나왔다. 맛있다. 역시 일본은 먹으러 여행오는게 맞는것같다. 야끼우동만으로는 아쉬워서 오꼬노미야끼도 하나 주문한다. 밀가루와 마요네즈, 우스터소스 그리고 가쓰오부시와 다양한 재료의 맛이 조화롭다. 이것도 만족. 제빵을 취미로하는 동기형이 여긴 꼭가보자해서 온 파블로. 치즈케이크를 샀다. 냄새부터 맛있다. 얼른 집가서 먹어보고싶다. 숙소가 하도 구석이라 찾는데 오래걸렸다. 한인민박이라 한국인들이 많다. 우선 짐을 풀고 맥주한잔 사러 나가기로 한다. 맥주랑 물을 사서 다시 숙소로 돌아온다. 그리고 드디어 처음 먹어본 파블로 치즈케이크. 맛있다. 첫날부터 음식들이 모두 만족스럽다. 치즈케이크와 맥주한잔을 하고 우린 과제를한다... 벗어날수가없군. 내일은 아침일찍 오사카성을 보고 바로 교토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교토이다. 교토에서만 지내다 올 예정이다.
EXTRA. 진주생활(순천여행) -15
오랜만에 온 대구는 너무덥군요 ㅋㅋㅋ 그래도 역시 맛있는게 많아서 즐겁네요. 다들 주말은 잘보내고 계신가요? ㅎㅎ 오늘은 동아리에서 여행갔던 순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해요 ㅎㅎ 2015년의 어느 초여름. 중간고사도 끝났으니 놀아야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동아리 모임으로 순천을 항하기로 했다. 순천까지 진주에서 1시간이 안걸린다. EOS6D, F5.0, 50mm, 1/6, ISO 200 순천까지 왔으니 짱뚱어매운탕을 점심으로 선택해본다. 여행의 시작은 맛집으로 시작해본다.(맛있었는데 장소가 기억안나네요...) 인터넷으로 찾은곳이었지만 맛집이어서 만족스럽다. 사실 전남 여행에서 음식을 실패한적은 잘 없는것같다. 밥을 맛있게 먹고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해본다. 우선 순천만정원을 갔다가 순천만으로 이동하려 한다. EOS6D, F5.0, 24mm, 1/200, ISO 200 순천만정원에는 꽃이 한참이다. 아름다운 색의 꽃들이 각자의 자태를 뽐낸다. EOS6D, F5.0, 100mm, 1/500, ISO 200 EOS6D, F5.0, 105mm, 1/400, ISO 200 EOS6D, F5.0, 73mm, 1/800, ISO 200 EOS400D, F4.0, 105mm, 1/250, ISO 100 EOS6D, F4.0, 105mm, 1/125, ISO 100 EOS400D, F4.0, 65mm, 1/500, ISO 100 EOS6D, F4.0, 50mm, 1/25, ISO 100 순천만정원에는 정원도 예쁘지만 그 외의 조형물들도 매우 아름답다. 정원을 산책하고있노라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를정도였다. EOS6D, F4.0, 32mm, 1/320, ISO 320 EOS6D, F4.0, 24mm, 1/40, ISO 100 EOS6D, F4.0, 50mm, 1/640, ISO 400 정원박람회답게 다양한 종류의 정원이있다. 정원박람회 내에서는 기차를 타고 다닐수있으니 참고하자. EOS6D, F4.0, 105mm, 1/1000, ISO 400 EOS6D, F4.0, 24mm, 1/2500, ISO 400 EOS6D, F4.0, 32mm, 1/2000, ISO 400 EOS6D, F4.0, 105mm, 1/500, ISO 400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들었던 공간이다. 작은 언덕모양의 정원은 산책하기 딱좋다. EOS6D, F4.0, 67mm, 1/800, ISO 400 EOS6D, F4.0, 47mm, 1/500, ISO 400 EOS6D, F4.0, 80mm, 1/500, ISO 400 EOS6D, F4.0, 47mm, 1/640, ISO 400 EOS6D, F6.3, 24mm, 1/500, ISO 400 EOS6D, F6.3, 32mm, 1/400, ISO 400 EOS6D, F6.3, 105mm, 1/80, ISO 400 6월의 순천은 약간 더웠지만 바람도 불어 선선했다. 노을이 지기 전이니 순천만으로 이동해본다. 순천만정원은 봄여름가을겨울 다 특유의 아름다움을 지니고있는듯하다. EOS6D, F7.1, 47mm, 1/13, ISO 400 입구에는 소망을 적은 나무판이 걸려있고 나무터널을 지나 순천만으로 이동한다. 갯벌에 있는 푸릇푸릇한 갈대는 상쾌하게 느껴질정도다. 멀리 노을이지기 시작한다. 노을을 뒤로하고 다시 진주로 돌아가기 전 순천역 근처 백반집에 들어간다. 전남은 음식만으로도 다시오고 싶은 곳이다. EOS6D, F4.0, 90mm, 1/40, ISO 400
22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