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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개나리 유치원에서 알립니다.
공포 매니아만 맞출 수 있다는 퀴즈!!!! 이 소오름 돋는 가정통신문에 비밀이 숨겨져있습니다 ㅎㄷㄷ 마지막까지 꼼꼼히 보고 숨겨진 메세지를 찾아보세요. 맞추는 순간 개소름 돋으면서 빡침 ㅂㄷㅂㄷ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 햇살이 따스한 3월, 어느덧 벚꽃이 만개하고 있습니다. 개나리 유치원 병아리반 담임교사 김00입니다. 본 유치원에 소중한 자녀분을 믿고 맡겨주시어 무한한 영광입니다. 입학식을 하기에 앞서, 본 유치원의 규칙을 알려드리고자 가정통신문을 각 가정에 발송하였습니다. 학부모님께서 잘 숙지하시어 자녀분께도 꼼꼼히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 주의 • 규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불이익은 본 유치원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1) 등하원은 등원버스가 매일 아침 9시에 각 가정을 방문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님께서 직접 원생을 바래다 주지 않는 이상, 셔틀버스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2) 본 유치원의 경비원은 2명으로, 유치원의 운영 시간에만 경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운영시간이 지난 후 유치원에 방문하지 마십시오. (부득이하게 방문해야 할 경우엔 담임교사에게 연락 바랍니다.) 3) 인성교육은 주 2회 30분씩 실시할 예정입니다. 인성교육을 한 후 원생이 이상한 행동을 취하거나 소리를 지를 시엔 즉시 원장선생님에게 연락하시길 바랍니다. 4) 5살이 되지 않은 어린이를 맡기고 싶으신 경우엔 개나리 유치원과 연계되어있는 장미 어린이집에 연락하시길 바랍니다. 본 유치원의 교육과정은 5세 이하의 어린이에게는 유해할 수 있습니다. 5) 본 유치원의 장난감은 유치원 밖으로 가져갈 수 없습니다. 만약 알 수 없는 장난감이 원생의 가방에 들어있다면 즉시 소각하십시오. 6) 마지막으로 본 가정통신문에는 한 치의 거짓말도 적혀있지 않습니다. 마지막까지 잘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그 외의 문의사항은 070-135-629 070-423-161 위 전화번호로 연락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쭉빵카페 해석이 중요하답니다!!! 마지막까지 자세히 봐보세요!!!
숙박업소의 진실,, 가자마자 소름이 돋더라 ..
어떤 고등학생 남자학생 3명과 여학생3명이 합숙을 하고 있었어, 여기서 어떤 사람들은 새벽에 보면 귀신이 나온다는 썰이 돌았어서 사실인지 궁금해서 가봤어 남학생을 A B C라고 칭하고 여학생을 D E F라고 하면 A가 자고 있는 애들을 깨웠어 그때 시간은 1시가 훌쩍 좀 지난 거의 새벽2시였어 그래서 B랑C는 일어나서 D E F 를 깨우러 갔지 깨운후에 귀신이 나온다는 장소로 갔어 애들이 무척이나 떨더라고 A가 얘기 했어 " 여기가 귀신이 나온다는 곳이야 " 그말을 하자 옆에 있던 애들이 거들었지 " 이 앞에있는 계단을 올라가면 귀신이 보이거나 계단의 갯수가 달라진대 " B는 겁쟁이면서도 아닌척 하려고 쎈척 하는 애였어 여자애들은 B가 허세를 부리니까 올라가보라고 했지 B가 올라가다가 계속 내려오니까 답답했던 C가 B랑 같이 올라갔어 올라갔을때 계단의 갯수는 33개였는데 올라가고 벽에 이상한 대나무로 되어있는게 박혀 있더라구 내려왔을때 계단의 갯수도 33개랑 똑같길래 " 에이 다 거짓말이였네 " 라고 생각을 했던 우리.. 아침에 일어나서 그 장소에 다시 가보니까 계단은 커녕 벽에 대나무만 걸려 있더라 엄청 소름 돋았어 그래서 주인장님이 체크아웃 하고 나서 우리한테왔지 " 너네는 뭘 하는데 벽을 그렇게 보냐 " 우린 말했지 . . . " 여기에 계단 있지 않았어요?? " 하자마자 주인장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 무슨소리야 우리 숙박소는 계단이 없어 " !! . . . 소름이 돋았던 우리는 어제 여기에 계단이 있었는데 .. 라고 했는데 주인장이 " 우리 숙박소는 일층으로 되어있어서 계단은 없어 " 라고 했지 우리는 식은땀이 나고 진짜 오싹해서 빨리 나왔어 숙박업소를 뒤로 한채로 걸어갔는데 주인의 모습이.. 반투명하고 ,, 다리가 없었어 ,, 주인장의표정도 그랬어 살기가 돋은 표정이었어 .. 그래서 그후로 그 숙박업소를 찾아갔는데 숙박업소는 커녕 건물도 없었어 ..
수요 미스테리) 용현동 굴다리다방 흉가
요- 제 1회 수요 미스테리 극장이 찾아왔슴니다. (왕박수) 오늘은 나름 꽤 악명높은 용현동 괴담을 가져왔슴니다. 뭐 매체에도 소개될 정도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라는데, 찾아보면 직접 다녀온 용자들도 많음 카드 제일 밑에는 실제 후기와 장소 사진도 남겨놓겠슴니다. 즐-감- 그러니깐 지금으로 부터 9년전 내가 초등학교 4학년때 일이다. 나는 유아시절 매우 부유하게 살았다. 외할아버지는 강원도 시골마을의 대지주셨고 우리 아버지는 유명한 화가를 하시다 꽤 큰사업을 하셨던 꽤나 떵떵거리셨던 분이셨다. 그러나 내가 초등학교(국민학교)를 입학하는 해, 아버지의 사업실패를 시작으로 일이 꼬이기 시작해서 약1년만에 우리집은 붕괘 위기까지 처했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혼을 하셨고 서울에서 꽤 좋은 주택에 살던 우리는 인천 만수동으로 이사를 오게 돼었다... 만수동에서 3년을 산 우리는 더욱 많은 빚을 지게 돼었고, 인천 용현3동 굴다리다방이 지하에 입주해있던 조그만 빌라 2층으로 이사하게 돼었다. 집은 매우 좁았는데, 구조는 이렇다. 거실은 복도식으로 폭은 대략 2미터 정도로 매우 좁고 길었다. 방은 두갠데 현관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첫번째 방이 보였고, 거실을 따라 약간 올라가면 '두번째 방'이 있었다. 신기한건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 곳이 항상 이 '두번째 방'이였다는 것이다. 첫번째 사건은 이사오고 일주일 뒤 집들이 하는 날이였다. 집들이로 우리 외가분들이 오시기로 한 전날. 앞집의 아주머니가 찾아오셔서 우리어머니께 이상한 이야기를 해주고 계셨다. "제가 어젯밤에 꿈을 꿨는데요, 이상한 여자가 나를 찾아와 아기포대기를 달라길래 제가 건내주려고 했거든요, 근데 우영이(여동생, 당시1세)어머니께서 오셔서는 '이걸 왜 주냐'면서 막 뺏을라고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포대기가 찢어졌거든요, 그여자가 찢어진 포대기 반만들고 돌아가고, 우영이어머니가 나머지 반을 가지고 우영이어머니 댁으로 들어가는거예요, 그러고서는 일단 잠에서 껬는데, 뭔가 별로 기분이 안좋아서....." 어머니는 황당한 아주머니의 말에 그냥 웃어 넘기셨다.. 그리고, 다음날 우리 친척들이 모두 모인 집들이날 우영이가 2층 창문에서 떨어져서 두개골이 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근데 그냥 사고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이상한 부분이 많았는데, 그날 우리 외가친척들 20명이 왔는데.. 그 좁은 집에서 아기가 창문밖으로 떨어지는 것을 목격한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그리고, 더 이상한건 창문의 높이가 바닥으로 부터 1m20cm 이상 되는 곳에 있었고 창문까지 1살짜리 어린애가 밣고 올라갈 만한 물건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이다... 내동생은 어떻게 창문까지 올라가서 떨어졌다느 것인가... 그렇게 그집의 두번째 방에서 첫번째 사고가 일어났다........ 그리고 채 2달이 되기 전에 두번째 사건이 일어 났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날... (우리집엔 이층침대하나와 킹사이즈 3인침대가 있었는데, 이층 침대를 분리시켜서 아랫층은 첫번째 방에 놓고 윗층은 킹사이즈 침대와 함께 두번째 방에 있었다.) 어머니는 분리시켜놓은 이층침대에 누어계셨고, 나와 우리형제들(내가 맏이고, 내아래로 남동생과 여동생이있다)은 일반침대에 누어있었다. 우리는 일찍 골아떨어졌고 어머니는 방에 불을 끈채 토요미스테리극장(아마 다 알거다..)라는 프로를 보고 있었다. 프로가 끝난 뒤 주무시기 위해 티비를 끄고 누우셨는데 뒤에서 이상한 냄세가 나 살짝 돌아봤더니, 침대위에 걸려있던 가족사진의 내가 마치 여자처럼 긴머리를 늘어 뜨리고 자신으 쳐다보고 있었다는 것이다... 어머니는 그대로 기절하셨고, 다음날 우리들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 주셨다. 그러면서 나에게 오늘 몸조심하라고 누누히 당부하셨다.. 그러나 이번에 다친 것은 내가 아니고 내 남동생이 였다... 두번째 방 침대에서 떨어졌는데 팔이 부러졌다는 것이다. 황당한건 채 30cm도 안돼는 높이에서 떨어졌는데, 팔의 뼈가 그냥 부러진것도 아니고 완전 으깨져서 부러졌다는 것이다... 교통사고로도 이렇게 부러질 확률이 10%도 안된다는 것이다... 정말 기가 찰 노릇이였다...내동생은 한달간 병원에 입원해 있게 되었다... 우리는 이제 그 두번째 방에 뭔가 있다고 판단하고 될 수 있으면 두번째 방에 출입을 자제 하기로 했다. 그렇게 남동생이 다쳐 병원에 입원하고 얼마 후 일요일, 집에 어린 나혼자 있기 뭐하다고 친척누나가 와있었다.. 그날은 어머니도 돌아 와 있었다.. 이른 새벽 날씨가 꽤 쌀쌀하던 날이였다. 보일러가 안돌아가는지 매우 추웠다.. 어머니께서 내게 가서 보일러좀 보고 오라고 해서 얼은 몸을 억지로 일으켜 보일러실로 걸어 들어갔다.. 그때 두번째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지..지..직..지..직" 방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방안에 티비가 화면조정이 켜진채로 이상한 소리를 내고 있는것이 아닌가... 그때는 어떻게 용기가 났는지 대담하게도 티비를 끄고, 어머니에게 천천히 돌아가 말했다... "어....엄마...티..티비가 ..켜져있어....." 어머니는 무슨 말도 안돼는 소리냐면서 두번째 방에 돌아가 내가 껐던 티비를 틀어보았다... 티비에서는 일요일 아침뉴스가 한참하고 있었다... 그럼 방금 내가 본건 무엇이란 말인가.... 그렇게 난 어머니께 호되게 혼만 나고 말았다... 그리고 몇일 뒤.... 친천누나는 집으로 돌아가고 어머니도 내동생 병간호를 위해 병원으로 돌아가셨다.. 그날밤은 큰외삼촌이 오시기로 하셔서 저녁까지 그다지 걱정은 없었다.. 그런데 9시가 지나고 10시가 되가도 삼촌에게는 연락이 없었다.. 약간 두려움을 느낀 난 티비가 있는 두번째방으로 들어가 티비를 틀어놓고 이불을 뒤집어 썼다..그러고는 잠이 들었다....... "지..지...직..지...직" 이상한 소리에 눈을 떴다... 그리고 앞을 봤다.......... 그 순간 난 얼어붙었다... 왜 영화나 티비에서 또는 일반 괴담을 보면 귀신을 보면 여자든 남자든 소리를 지르기 마련이다... 근데 실제 그것을 보면 그럴 수 없을 것이다... 온몸이 얼어붙은채 움직이면 그것이 날 죽일 것 같았다... 내 앞에 그것이 뒤를 보인채로 긴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채로 누워있었다.... 절대 그것은 꿈이 아니였다.. 무론 가위눌린 것도 아니였다... 내 정신은 진짜 또렷했다... 그러나 난 움직이지도 소리내지도 못하였다.... 그것이 돌아 볼까봐.......... 그렇게 우리는 이사온지 4개월만에 그집을 나와 근처 조그만 주택을 월세로 들어갔다... 우리가 나간뒤로도 그집에서는 이상한 일이 계속 해서 일어났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은 그 빌라에 불이 나서 사람이 죽어나갔다는 것... 그리고 이상한 것이 자꾸 보여서 우리처럼 금세 집을 나간사람... 등... 난 9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일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그 집 근처에서 살고 있다.... -------------------------------- 이글은 진짜 100% 실화입니다.. 혹시 근처에 사신다면 한번드려보세요.. 인천용일초등학교엣 굴다리 넘어가면 바로 보입니다. 인천 남구 용현1동 굴다리다방 2층 오른쪽 끝 집.... . 다른 아이디로 글을 씁니다. 저번에 쓴 글에 한번 찾아가 보고 싶으신 분 찾아가 보라고 했더니, 몇분이 한번 가고 싶다고 리플 달아 놓으 셨더라고요...... 이글 읽고 찾아가고 싶으시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근데 왠만하면 가지 마세요.... 제가 3일전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아직 있습니다... 그것....... 저번에 쓴 글에 이어서 쓰겠습니다.... -------------------------------- 그것은 아직도 나와 함께 누워있다... 내 바로앞에...... 정신을 차려보니 아침해가 밝아오고 있었다.. 9년이 지난 아직도 그시간이 기억이 난다...7시 15분............. 모르겠다... 그다음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다시 정신을 차려보니.. 용일초등학교 4학년 6반 교실... 책가방도 안맨 채 옷도 안갈아입은 채 미친듯이 교실안에 혼자 서있었다..... 그리고 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마구 울었다... 정말..무서웠다.. 정말......... 9년이 지났다.... 거의 잊혀져 갈 무렵... 오랜만에 초등학교 친구를 만났고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때 이야기 화두로 떠올랐고, 친구들과 그때를 회상하며 기분좋게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집에 오자마자 타자를 쳐 나갔다.. 그 때의 일을 남김없이 적었다... 몇일후 리플을 봤을 때 의외로 좋은 반응.. 기분이 좋았다.... 한번 찾아가보고 싶다는 리플들도 몇개 달려있었다... 꽤나 유쾌한 기억은 아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그것도 하나의 추억일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곳에 다시 한번가보고 싶었다... 그곳과 우리집은 산하나를 경계로 걸어서 20분이면 도착하는 거리이다. 수봉산이라고 하는 산을 넘으면 바로 도착한다... 그러나 난 9년이라는 적은 세월이 아닌 세월이 갈때 까지 그근처를 찾아가 본적이 없다... 문뜩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웃대에 글을 올리고 열흘후 그곳을 찾아갔다.. 야간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바로 그곳을 향했다... 수봉공원을 지나 언덕위에 섰을때.... 갑자기 온몸을 감싸는 이상한 공포... 소름이 돋았다... 가끔 다니는 길인데도 다를때와는 달랐다... 그리고 그곳에 거의 도착했을 무렵 갑자기 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고 걸음을 멈추고 돌아 갈까 하다 어차피 온거 어떻게 변했는지만 확인하고자 다시 그곳으로 발길을 돌렸다.... 허름한 분홍색건물... 언뜻 외각에서 볼때에는 근처 일반 상가건물과 별반 다를것이 없었다.. 가까운 거리였지만 9년간 한번도 안 간 그곳.... 건물앞에 도착했다.... 그곳에는 "벧엘수도원"이라는 간판이 붙어있었다. 내가 살고 있었을 때부터 있었던 곳이다.... 그리고 새로운 간판하나가 더 눈에 들어왔다... "선인컴퓨터AS"간판 상태로 보아 건물에 들어온지 얼마 안 되어보였다.... 예전의 "굴다리다방"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건물안으로 들어섰다... 여전히 음침한 복도 페인트칠한 것들이 이곳저곳 떨어져 나가서 힘겹게 덕지덕지 붙어있었다. 2층으로 올라갔다...그리고 현관문을 잡고 당겼다... 열리지 않았다.. 아무도 없나보다...반투명한 유리 안에서 깔끔한 커텐이 보였다.. '사람이 살고 있구나..' 왠지 안도의 한숨이 나왔다... 그리고 건물 밖으로 나왔다.. 담배를 피기위해 주머니를 뒤적거리니 빈 담배곽만이 나왔다... 건물 바로 옆 "형제슈퍼"라는 간판이 보였다.. 내가 어릴적 자주가던 단골 슈퍼였다.. '아, 아직있구나..' 들어가 담배를 사고 아주머니를 멀뚱히 처다 보았다.. 9년전 그 아주머니가 아직까지도 가게에 계셨다.. "저기, 아줌마... 저 혹시 모르세요?" " ? " "저예요 XX 저 모르시겠어요?" 그러자 생각이 난 듯이 반갑게 인사를 하시고는 나를 앉히시고는 따뜻하게 데워진 캔커피 한잔을 주셨다. "저기 혹시, 저집에 사람이 아직 살고 있어요?" 아주머니는 이야기를 시작하셨다... 우리가 이사가고 얼마뒤에 다른사람들이 들어왔는데 그때마다 우리처럼 금방 방을 빼고 나갔다고... 지금 이사 온 사람들도 얼마전에 온 사람들인데 곧 나간단다... 왜냐고 물어보니, 그집아들내미가 집안에서 희한한 것을 보고는 학교도 못가고 있다고.. 그집 아버지가 자그마한 가게를 하는데 아침마다 데리고 나간다고 한다.. 이야기를 듣고 나니 확인하고 싶어졌다.. 그집.... 그리고 다시 그집쪽으로 향했다... 그집을 뒤로 돌아서 가면 조그만 교회하나가 나오는데 그쪽으로해서 들어가면 1m정도 넘어로 "그집"의 창문이 보인다.. 칠칠치 못한 내가 가끔 열쇠를 잃어버리면 그곳으로 집안에 들어가기도 했었다.. 무단침입이라고 해도 정말 궁금했다... 안이 들어가보고 싶었다... 그리고 그 창문앞에 섰을 때..... 나는 또다시 보고 말았다.. 그것을................. 반투명한 유리창문 넘어로 그것이 얼굴을 바짝 붙이고서는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물론 그집에 살고 있는 사람일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건 거의 사람의 얼굴이 아니였다. 눈물이 났다..... 무서워서.. 눈물이 났다... 소리치고 도망가고 싶었지만 움직이지 않았다... 그것은 점점 나를 향해 다가올려고 하는 것 같았다.. 나를 더욱 자세히 볼려는 것 마냥 얼굴을 유리에 갖다댄채 꿈틀꿈틀 거렸고 대략 1분정도 지나자 순간 사라졌다... 나는 가만히 서서 울고 있었다...... 집에 도착했을 때 시간은 11시가량... 집에 먹다남은 막걸리를 원샷으로 들이켰다 피곤해졌다...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다.. 그리고는 태어나서 처음 가위에 눌렸다... 내앞에 천장에 유리가 붙어있었다... 그리고 그것도 보였다........ ---------------------------------------------------------------------------------------------------- 그곳을 갖다온 후 삼일이 지났습니다.... 지금은 좀 괜찮네요..막 갔다온 당일은 정말 미치는 줄았어요..;;; 정말 가보고 싶으신분은 가보세요.. 지금은 사람이 살고 있답니다... 건물앞에 선일컴퓨터AS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사이드에는 벧엘수도원인가 교회인가 하는 간판하고 컴퓨터AS라는 간판이 달려있습니다.한번 가보고 싶으신분은 가도 안말리겠습니다.인하대에서 대략 20분 정도 거리에 있고요. 포돌이공부방같은데 옆으로 조금가면있습니다. 하지만 왠만하면 가지마세요... 뭔가 보실수도 있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제가 직접격은 실화입니다 ㅊㅊ 웃대 실제 기사 ;;; 링크도 있음
[펌] 인싸 대학살을 일으킨 초록색
시작하기 전에 간단한 거 하나 묻고가자 초록색하면 무슨 생각이 드냐 개인적으로는 세상의 모든 거지같은 걸 모아서 잡탕을 끓이면 틀림없이 초록색 잡탕이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런건 전부 초록색이거든 봐라 전부 초록색이다 죄악의 색깔이 틀림없다 이 초록색은 한 때 인싸들을 대학살로 몰고갔던 적도 있다. 유행에 뒤쳐지면 초당 10씩 도트데미지를 받다 죽어버리는 예민한 종족인 인싸들은 어쩌다가 초록색 때문에 죽었을까. 당연히 초록색이 유행했기 때문에 죽었다 1800년대의 이야기다 역사에 관심있는 교양있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빅토리아 시대는 인싸들이 온갖 패션 테러를 자행하며 서로의 눈깔을 고문하던 치열한 패션 전쟁의 시대다 스페이스마린보다 방호력이 강해보이는 어깨뽕이 들어간 드레스가 대표적이지 색깔도 다양하지? 요즘에야 동네 옷가게에만 들어가도 레인보우 샤베트 색깔 옷을 다 맞출 수 있을 정도로 염료가 흔한 시대지만 이 시대에는 그런게 없었으므로 레어한 색깔을 장비한 인싸는 엄청난 시선을 한 눈에 받았다. 그래서 옷가게들은 온갖 색들을 만들려고 시도했는데, 그 중에서도 유독 만들기 힘든 레어 색깔이 바로 초록색이었다 선명하고 예쁜 초록 색깔을 만들기 위해 전 유럽의 인싸들이 고민들 거쳤고 그 결실이 마침내 1814년에 맺어진다 '파리스 그린'이 탄생한 것이다. 이 선명하고 아름다운 컬러에 유행에 미쳐있던 유럽 인싸들은 환장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인싸 중의 인싸, 퀸 오브 인싸인 프랑스 황후가 이 파리스 그린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깔맞춤하고 오페라를 보러 나타난 순간 이 유행은 대폭발하게 된다 옷가게마다 인싸들이 밀어닥쳐 황후가 입었던 부띠끄를 내놓으라며 달려들었다. 이 녹색 대유행은 프랑스를 넘어 기행의 국가 영국까지 넘어갔고, 우리의 영국 친구들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프랑스보다 한술 더 떴다. 초록색 옷은 시시하다. 모든 것이 초록색이 되어야 했다 그리하여 초록색 드레스부터 시작해서 머리장식, 조명, 촛불, 카페트, 심지어 벽지까지 초록색으로 도배되기 시작했다 거기다 파리스 그린 벽지를 바른 집은 이상한 부과 효과를 얻었는데, 벽지를 칠하자마자 집에 득실거리던 벌레나 쥐새끼들이 싹 사라져버린 것이다 이러니 더욱더 인싸들은 열광할 수 밖에 없었다. 벽지에서 에프킬라 효과가 나온다니 요즘 들어도 환장할만하다. 이리하여 영국 전역이 참피가 파리스 그린으로 물들었다. 당연히 읽다보니 뭔가 존나 꺼림칙한 기분이 들겠지. 쥐새끼랑 벌레들이 그냥 죽었을까? 어느 순간부터 인싸들이 픽픽 쓰러져 뒤져가기 시작한다. 저주의 색깔 초록색이 불러일으킨 인싸 대학살이 시작된 것이다. 초록색 벽지와 초록색 카페트 위에서 기어다니던 신생아들이 제일 먼저 죽었다 초록색 양초를 들고 노래를 부르던 교화성가대 소년소녀들도 픽픽 쓰러져 죽었다 초록색 드레스를 입고 클럽에 놀러간 아줌마들도 죽었다 새로 산 초록색 장갑을 꼈다가 빼보니 손이 온통 물집으로 덮여있었고 드레스에 눌린 어깨와 허벅지에는 끔찍한 종기가 나기 시작했다 가장 심각한 건 옷을 초록색으로 염색하는 염색공장 직원들이었다. 공장에서 오랫동안 파리스 그린을 손에 담그고 일하던 공순이 공돌이들의 피부는 초록색으로 물들었고, 입에선 초록색 구토가 계속 쏟아졌고 눈깔에서는 초록색 눈물이 쏟아졌다. 피부 곳곳이 갈라져 고름으로 가득찼고 손발이 썩어갔다. 사방에서 죽음이 일어나고 있었지만 아무도 원인을 몰랐다 사망자들이 하나같이 파리스 그린이랑 가까이 있었다는 거 빼곤 슬슬 감이 오지? 파리스 그린에 뭔가가 있었다 파리스 그린은 다름아닌 비소로 만든 염료였던 거다 비소가 뭔진 다 알지? 쥐약 원료다. 쥐약을 벽지에 처바르고 몸에 두르고 다녔으니 당연히 쥐새끼가 전멸하지 근데 쥐약이 쥐만 때려잡는게 아니거든 파리스 그린은 액체 비소도 아니고 가루 비소로 만든 염료가 아니라 쥐약 그 자체였다. 초록색 옷을 입고 돌아다닐 때마다 몸에서 비소 가루가 떨어져나와 공기 중에 떠나니고 인싸들은 파티장에서 열심히 몸들 부대끼면서 그걸 다 처마시는 거다. 실시간으로 독약 드링킹하는 거지. 인싸들의 집에서도 마찬가지다. 초록색 벽지와 초록색 카페트에선 끈임없이 쥐약이 폴폴 쏟아졌고 애새끼들은 그걸 들이마시면서 뒹굴었다. 유럽 전체가 쥐약 가루 속에서 해엄치고 있었던 거다 문제는 비소의 위험성을 인싸를 비롯한 일반인 대부분이 알지도 못했다는 것이다. 빡대가리 인싸들이 시름시름 앓으면서도 초록색 드레스와 초록색 머리장식을 하고 또 파티장에 나가 비틀비틀 부대끼는 동안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지식인들이 나섰다 의사들은 인싸들의 시체를 면밀히 부검했고 그 끝에 충격적인 진실을 폭로한다 느그들이 쓰고 다니는 머리 장식에는 사람 20명을 죽일 수 있는 비소가 들어있고 느그들이 좋아라 입고 다니는 최신 유행 드레스 무게의 절반은 쥐약무게라는 대폭로였다 인싸들은 어떻게 반응했을까 다들 알겠지만 유행에 뒤쳐지느니 쥐약 먹고 뒤지는게 인싸들이다 파리스 그린은 여전히 유행했다. 심지어 파리스 그린 염색 공장에서 비소에 절여져서 죽은 직원들이 나와도 몽땅 사고사로 처리됐다. 인싸들의 유행은 아마겟돈이 와도 막을 수 없는 모양이다. 이렇게 숫자도 가늠할 수 없는 인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인싸들의 대광란은 빅토리아 여왕이 직접 나서서 궁전 초록 벽지를 모조리 잡아 뜯어낸 후에야 조금씩 가라앉기 시작했다. 뭐 그러거나 말거나 인싸들은 흙수저 인생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비소로 염색하지 말라는 법은 1895년에 되어서나 만들어지고 그 전까지는 흙수저들은 자기들이 입지도 못할 초록 옷을 만들다가 비소에 절여져서 죽어나갔다 오늘날 독약하면 다 초록색 색깔을 쓰는게 괜히 그러는게 아니다 이 비소 대학살이 원인인 거다 일설에 따르면 유럽을 다 두들겨패고 다니던 개깡패 나폴레옹이 바로 이 초록색 벽지 때문에 죽었다고도 하니 초록색의 위험성을 알 수 있다 [출처 : 디시인사이드 고질라맛스키틀즈] 이 분 글은 다 좋은데 너무 욕설이랑 디씨 밈이 많아... 필터링하는데 개 오래걸려...
예전에 군대 훈련소에서 들었던 무서운 이야기들
훈련소 힘들죠 ㅠ 힘들어유 하필 여름 기수라 덥고 습할때 훈련받아서 더 힘들었었네요 일과 다끝나면 21시쯤 되서 생활관 들어오는데 그때 솔직히 잠 다들 안오거든요 그래서 저희 생활관은 9명 돌아가면서 서로 알고있는 무서운이야기 하나씩 하고 잤어요 ㅋ 벌써 2년전이라 잘 기억은 안나는데 제 기억에 남을 정도로 소름돋았던 이야기들 하나씩 끄적여 볼게요 들었던 내용 그대로 반말로 할게요 1. 사람과 정반대의 행동을 하는 귀신 1 사람의 행동을 반대로만 따라하는 귀신이 있다고 해 예전에 아는사람이 시력이 굉장히 좋았어 근데 어느 순간부터 시력이 점점 떨어지더래 문제는 안경을 쓰더라도 시력이 돌아오질 않고 이 시력저하의 원인을 어떤 안과의사도 못 밝혀내는거야 참 기묘한 일이야 그렇게 거의 마이너스 가까이 시력이 떨어져서 살고있는데 그 사람 지인중 귀신을 보는 친구가 있었어 정말 오랜만에 그 친구를 만났는데 그 친구가 보자마자 화들짝 놀라면서 하는 말이 요새 어디 불편한곳 없냐고 물어보는거야 느낌이 쎄하더래, 그래서 말했지 눈이 요즘 불편하다고 그 귀신보는 친구가 하는말이 지금 니 눈앞에서 여자귀신이 눈 앞에서 마주보고 있다고 그것도 허공에 거꾸로 선채로 눈을 맞대고 있었대 안과의사들이 못찾아내는것도 당연했겠지 그 친구가 말하는대로 굿 한번해서 귀신쫒아내고 나서는 시력이 다시 점차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해 몇달동안 귀신이 거꾸로 선채로 나만 노려본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2. 사람과 정반대의 행동을 하는 귀신 2 2년차 커플이 있었어 데이트를 하는 도중에 고깃집에 밥을 먹으러 들어갔다? 근데 남자가 고깃집 내부를 보자마자 여자 손을 확 끌고 밖으로 나가버리는거야 여자가 대체 무슨일이냐고 물었지 남자가 말하길 귀신중에는 사람과 정반대의 행동을 하는 귀신이 있대 근데 그 고깃집을 들어가니 손님들이 전부 상추에 고기를 싸서 먹는게 아니고 고기에 상추를 싸서 먹고 있었대 그 말 듣자마자 여자가 기묘하게 웃으면서 "대단한데?" 라면서 팔이 꺾인채로 손등으로 박수를 치고 있었어 3. 내무실 살인마 맨 위에 올려놓은 짤이야 다시 설명하면 이등병 A는 새벽 3시에 잠에서 깨고 화장실에 갔다가 자기 선임 B가 사람을 죽인걸 보고 말았어 그걸 보자마자 이등병 A는 다시 생활관으로 도망쳐와서 자는척을 했어 들키면 죽으니깐 근데 하필 그때 서로 눈이 마주쳤는데 어두워서 선임 B는 누가 자기를 봤는지 모르는 상황이야 선임 B가 생활관에 들어와서 누워있는 얘들 한명한명한테 물어봐 "방금 화장실 갔다왔냐?" "아닙니다." "방금 화장실 갔다왔냐?" "아닙니다." "방금 화장실 갔다왔냐?" "아닙니다." "방금 화장실 갔다왔냐?" "아닙니다." "방금 화장실 갔다왔냐?" "아닙니다." "방금 화장실 갔다왔냐?" "아닙니다." 이제 선임 B가 이등병 A한테 물어봤어 "방금 화장실 갔다왔냐?" 이등병 A는 무덤덤하고 차분하게 대답했어 "아닙니다." ............. "니가 봤구나 ^^" 사실 선임 B가 자문자답을 하고 있었던거야 새벽 3시에 다들 자고 있을테고 물어봐도 대답이 없겠지 근데 그걸 보고 방금 들어온 이등병 A는 당연히 깨어있고 자기 차례가 되니깐 무의식적으로 아닙니다라고 말해버렸어 4. 귀신을 보는 후임 산속 외진곳에 위치한 부대가 있었어 이등병 A는 이곳으로 자대배치를 받은지 얼마 안됐고 이 이등병 A가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얘기가 퍼지게 돼 일병 B는 얘가 진짜 귀신을 보는지 관심이 생겼고 마침 새벽 초소근무를 이등병 A랑 같이 서게 됐어 산속이라 심심하니깐 서로 노가리좀 까다가 일병 B가 궁금해서 한번 물어봤어 "야 너 진짜 귀신보냐?" ................ 그 말을 듣자마자 이등병 A는 5초간 멍하니 하늘을 쳐다보고 갑자기 눈이 뒤집히며 기절해 버렸어 당연히 그날 부대는 난리가 나고 일병 B는 경위조사를 해야하니깐 의무대대에 실려간 이등병 A를 찾아가서 그때 대체 왜 기절했냐고 물었어 "산 속이라서 귀신이 엄청 많았는데 일병님이 그때 귀신보냐고 묻자마자 모든 귀신이 저를 쳐다봤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정신을 잃었던 것 같았습니다." ------------------- 더 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나중에 또 생각나면 한번 더 올리겠습니다.
펌) 부장님 경험담
시더빌을 기다리는 빙글러들 심심할까봐 퍼온 썰 나름 다른 커뮤에서는 핫플될 정도로 핫한 괴담임 재밌게 보시길 바라며.. 자 태그 갑니다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내가 지금 회사에 입사하기 전에 일년정도 몸 담았던 회사가 있었어. 정말 호랑말코같은 직장 동료 때문에 다니는 내내 너무 힘들었고, 그만두면서도 막장드라마 한편을 찍고 나온 그런 회사야. 그때 알게 된 부장님이 회사 회식때 들려주신 이야기야. (망할 직장동료는 회사돈을 천단위로 횡령하고 은팔찌를 찼다고 해. 우왕~ 굿~) 부장님은 와이프 분과 단둘이 사셨어. 사정으로 그렇게 된건지.. 아님 두분이 딩크족이였는지는 모르겠는데, 애기를 그렇게 좋아하셨던걸 보면 아마도 전자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했었지. 다른 날과 다름없이 회사 회식에서 거나하게 취한 부장님이 집으로 향하셨대. 아파트 현관을 지나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버튼을 누르셨고 지하3층에 있던 엘리베이터가 올라오기 시작했어. 그리고 1층에 도착한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하는데, 그때 시간이 밤 열두시가 다되어가던 때인데, 엘리베이터안이 무척이나 시원하더라는거야. 시원하다못해 서늘하기까지한.... 취기로 몸에 열이 있던 부장님은 그 서늘함을 확실하게 느꼈고, 지하에 있던 엘리베이터라 그런가보다 하고 16층 버튼을 누르셨대. 그리고 서서히 엘리베이터가 움직이기 시작했어 엘리베이터는 흔히 우리가 보는 평범한 디자인이였대. 출입문을 제외한 벽면에 거울이 있고, 천장에 조명등이 있고 조명등을 반투명 유리로 덮어놓은 그런 구조였다고해. 그렇게 올라가던중에 5층에서 엘리베이터가 멈추더래.. 그 시간대엔 사람들이 잘 안타서 정중앙에 자리를 잡고 계시던 부장님이 출입문이 열림과 동시에 옆으로 비켜서는데 아무도 안타더래. 성질 급한 누군가가 버튼을 눌러놓고 비상구로 올라갔나보다 그런 생각을 하고 닫힘 버튼을 누르고 다시 엘리베이터는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그 다음층인 6층에서 문이 또 다시 열린거야. 그리고 아무도 없고.... 부장님은 짜증이 나서 다시 닫힘 버튼을 누르고 올라가는데, 다음 층인 7층에서 또 어김없이 문이 열린거지. 화가 난 부장님이 엘리베이터 문으로 고개를 내밀고 장난치지마라! 하고 소리를 지르셨는데, 윗층에선 사람의 인기척이라곤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고해. 뭔가 오싹했지만 애써 애들 장난이다 생각하고 다시 또 올라가는데, 8층에서 또 다시 문이 열린거야. 분노를 느끼려던 그때 문 앞에 왠 꼬마아이 한명이 있더래. 6~7살 정도 되보이는 여자 아이였는데 시간이 자정을 넘어서고 있는데 주변에 부모로 보이는 사람이 없더라는거야. 근데 이 꼬마가 엘리베이터에 타지는 않고 가만히 서 있더래. 부장님이 "꼬마야, 안타니?" 하는데도 대답도 없고 가만히 있더라는거지. 왠지 모를 한기가 느껴진 부장님이 엘리베이터 문을 닫으려고 하고 문이 반쯤 닫히고 있는데, 꼬마애가 밖에서 열림 버튼으로 다시 문을 열더래. 키가 작으니까 까치발까지 해서 문을 열었다고해. 그래서 부장님이 "탈꺼면 어서 타렴." 그러는데 또 대꾸도 없이 가만히 있더래. 화가 난 부장님이 아까부터 엘리베이터 장난치는 아이가 있는데 그게 너였구나 하시며, 손으로 CCTV를 가르키면서 여기서 다 찍고 있다고... 엄마한테 말해서 혼나게 할테니까 장난치지 말고 닫으라고 그렇게 호통을 치셨대. 그랬더니 그 꼬마애가 부장님을 빤히 쳐다보면서... "엄마가 타면 탈꺼예요." 조그맣게 그렇게 대답을 하더라는거야. 부장님이 주변을 둘러봤는데 꼬마애의 엄마로 보이는 사람은 그림자조차 없었던거야. 근데 꼬마애의 목소리가 어쩐지 무척이나 어둡고 공포스러웠다고해. 대답하기도 싫어진 부장님이 닫힘버튼을 거칠게 눌렀고 다행히도 꼬마애는 다시 문을 열진 않았대. 그래서 다시 올라가기 시작했고 그 다음층에선 문이 열리지 않았대. 안도의 한숨을 내쉰 부장님이 빨리 16층이 되길 기다리고 있는데 11층쯤 왔나...? 갑자기 엘리베이터의 조명등이 깜빡깜빡 하더라는거야. 안그래도 이상한 일을 겪고 무서웠던 부장님은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조명등을 올라다봤대. 근데 깜빡거리는 조명등이 조금 이상하더라는거야. 마치 까만 잉크를 흘려놓은 것처럼 얼룩진 부분이 있었는데, 그게 깜빡 깜빡 등이 꺼지고 켜질때마다 점점 커지더래. 이건 있을수 없는일이다. 내가 술이 취해서 헛것을 보고 있는거다. 속으로 계속 세뇌시키는데도 비웃기라도 하듯 그 얼룩은 점점 커지고 있었대. 부장님의 등줄기에선 땀이 흐르기 시작했는데 그와는 반대로 엘리베이터안은 오한이 들 정도로 서늘해졌다는거야. 조명등을 바라보던 시선을 거두고 정면을 보는데, 그 순간 부장님은 자기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대. 엘리베이터 출입문은 전면이 모자이크같은 무늬로 되어있어서 뭔가가 비춰보일수가 없었는데, 대신 띠를 두르듯이 장식이 되어있는 부분은 거울처럼 형상이 비춰보일수 있었다고 해. 근데 그 부분에 사람 손이 보인거야. 분명히 자기만 타고 있던 엘리베이터에 미지의 존재가 있음을 확인한 부장님은 극도의 공포감에 사로잡혔지. 11층에서 16층까지 올라가는 그 시간이 마치 수십년은 된것처럼 느리게 느껴졌다고해. 그리고 참지 못한 부장님이 14층버튼을 누르고 내리려고 하던 그때 엘리베이터문이 열렸는데... 또한번 팀장님은 소스라치게 놀라셨다고해. 아까 봤던 그 꼬마가 그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는듯이 서있더라는거야. 진짜 간떨어진다는 느낌이 그런거구나. 그때 느끼셨다고 하더라구. 공포심에 떨던 부장님이 내리려고 하는 그때 꼬마가 고개를 드는데 아까와는 너무 다르게 아주 환하게 입이 찢어져라 웃으면서 말을 하더래. "이제 엄마 탔으니까 저도 타야해요." 분명히 엘리베이터는 지하 3층에서부터 빈 상태로 올라왔고 1층에서 부장님이 타고, 올라오는 동안에도 사람은 커녕 쥐새끼 한마리 안탔는데 그 꼬마애는 엄마가 타고 있다고 한거야. 그 이야기를 들은 부장님은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의 공포심을 느꼈대. 그리고 그 아이를 치다시피 하고 비상계단쪽으로 달려가신거야. 그 자리에 있다간 두 번 다신 와이프를 보지 못할것 같은 무서운 예감이 든거지. 비상문을 박차고 미친듯이 계단을 올라가는데, 센서등이 부장님이 올라가는 속도보다 한참 앞서서 켜지더라는거야. 마치 다른사람이 먼저 올라가고 부장님이 올라가는것처럼... 후들거리는 다리를 겨우 지탱하면서 거의 두계단씩 미친듯이 뛰어올라오던 부장님은 16층 표시를 보고 비상문을 냅다 열어제치고 밖으로 나오셨대. 그리고 본인의 집쪽으로 방향을 틀고 다시 뛰는데 집앞에... 사람이 있더라는거야. 긴머리를 늘어트린 여자와 손을 꼭 잡고 있는 꼬마아이. 아까 목격한 그 꼬마아이가 언제왔는지도 모르게 부장님댁 현관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더라는거야. 부장님집을 어떻게 안건지 알수도 없고 왜 자기한테 그런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르겠는데, 확실한 한가지 생각은 들더래. 지금 집에 들어가면 절대 안되겠다는 생각.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겨우 돌려서 조심스럽게 비상문을 비틀어서 여는데, 손이 땀으로 엉망이 되어있으니까 손잡이를 놓치고 만거야. 조용한 복도에 철컹 하고 소리가 울려퍼진거지. 부장님은 정말 울것 같은 심정이 되서 복도쪽을 바라보는데, 복도 끝에서 또각 또각 삑 삑.. 또각 또각 삑 삑. 그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거야. 그 왜 있잖아. 아이들 신발에서 나는 그 소리. 미칠것 같은 공포심에 부장님은 비상구 문을 열고 밑에 층으로 정신없이 뛰어내려갔대. 계속 등 뒤에서는 또각 또각 삑 삑.. 그 소리가 일정한 간격으로 들렸고... 거의 구르다시피 계단을 내려온 부장님이 아파트 현관을 지나서 불이 켜진 관리사무소로 뛰어들어갔는데, 경비아저씨는 순찰을 나갔는지 보이지가 않더래.. 그리고 관리실 조그마한 창문으로 현관을 바라보는데, 그 꼬마아이와 여자가 현관밖으로 나오지는 못하고 부장님을 죽일듯이 노려보고 있더라는거야. 그리고 그때 경비아저씨가 관리실로 들어왔고, 땀범벅에 부들부들 떨고 있던 부장님을 보고 되려 놀라게 된거지. 그리고 부장님이 손으로 현관쪽을 가르키면서 얘기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아무도 없더래. 경비아저씨는 부장님이 술을 먹고 헛것을 본거라고 하셨는데, 그리고 한참이 지나도록 관리사무실에서 나오지를 못하셨대. 시간이 좀 지나고 창피하지만 경비아저씨가 데려다주셔서 겨우 집으로 갈수 있었다고 해. 근데 자고 있을 줄 알았던 사모님이 온방안에 불을 다 켜놓고 부장님을 기다리고 계셨대. 그리고 더 놀라운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부장님이 그 둘을 목격한 그 시간쯔음에 부장님댁 벨을 누가 눌렀던거야. 사모님은 부장님인가 싶은 마음에 문을 열려고 현관문쪽으로 가는데 뭔가 느낌이 쎄하더래. 이때까지 한 번도 부장님이 벨을 누른 적이 없었고 오히려 자는데 방해가 될까봐, 술먹고 귀가가 늦은날에는 더 조심해서 들어왔던게 생각이 나더라는거야. 그래서 인터폰을 키고 보는데 아무도 없더래. 별일이다 생각하고 다시 자리로 돌아오려는데 또 벨소리가 울리고 인터폰을 보면 없고... 그래서 사모님이 인터폰 수화기를 내려놓지 않고 그 달칵 거리는 그 부분만 끄고 있다가 다시 벨이 울리자마자 손을 띠었는데... 인터폰 하나가득 꽉차게 사람 얼굴이 보이더래. 일부러 얼굴을 꾸역꾸역 들이밀고 있는것처럼 말이야. 근데 이게 산사람의 얼굴 같지가 않더라는거야. 그래서 사모님은 집안에 불이란 불은 다 키고 관리사무실에 전화를 했는데 경비아저씨가 순찰중이라 받지 못했던거고 그리고 한참 후에 다시 인터폰으로 밖을 내다보니까 아무도 없더라는거지. 그 시간쯤 부장님은 미칠듯한 공포와 싸우며 비상계단을 날듯이 내려가고 계셨던거고... 두 분은 그렇게 한참동안 이 알수없는 사건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다고 해.. 다음 날 엘리베이터 CCTV를 꼭 확인해보자고 다짐을 하고 날이 거의 밝을쯤이 되서야 잠자리에 들 수 있었대. 그리고 CCTV를 확인하는데,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탄 부장님이 시간이 좀 지나고 나서 갑자기 뭐에라도 홀린듯이 5층 6층 7층 8층버튼을 누르시더래. 그리고 7층에서 아무도 없는데다대고 소리를 지르시고 8층에서 문이 열릴땐 뭐라고 중얼거리시더니 닫히려는 엘리베이터문을 열림버튼을 눌러서 열더래. 그리곤 CCTV를 가르키면서 뭐라고 뭐라고 한참을 하더니 다시 닫힘버튼을 누르고 닫더래. 그리고 나서 아주 한참 동안을 조용히 엘리베이터 조명 부분을 뚫어져라 보고 있더니 갑자기 14층 버튼을 누르고 밖으로 뛰쳐나가시더라는거야 그러니까 부장님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한거지. 현관쪽 CCTV에도 달려나오는 부장님 모습만 찍혀있고 아무것도 없었대. 경비아저씨는 그것보라며 약주드시고 헛것을 본거라고 하셨대. 사모님과 부장님이 본 그것은 어디에도 찍혀있지 않았다는거지. 부장님은 정말 자기가 취해서 헛것을 본건지, 그렇다면 사모님이 본건 무엇인지... 참 미스테리하고 무서운일이였다고 담담하게 이야기하셨어. 출처 : https://hygall.com/233588079 망했다 우리집 15층인데 ㅅㅂ .....
그알에 나온 살인자와 만났던 사람
4~5년전 쯤이였던걸로 기억한다. 여자친구랑 동거중이였고 새벽시간에 작업을 자주하기에 그날도 중간에 담배필겸 쓰레기를 버리러감. 우리 오피스텔은 중간층에 중층이라고 해서 작은 정원같은 공간이 있었고 흡연자들과 애견인들이 종종 방문해서 놀고가는곳이 있는데 새벽4시정도의 시간이였으니 사람도 없었고 불도 다 꺼진 상태임 혼자 앉아서 담배를 피고있는데 키가 조금 커보이는 검은 옷을 입은 여자가 저쪽으로 앉는게보임 앉은위치가 등을 돌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여자가 등을 두드림. "저기요. 담배하나만 줄래요?" "죄송한데 저 이게 막담이였어요..죄송합니다" 그러더니 여자는 그런 날 약 5초정도 지긋히 보는거야. 당황한 나는 미안할것도 없지만 왠지 미안해서 뻘쭘한 표정으로 있는데 옆의 쓰레기봉투를 보더니 "담배 많이 피우네요" "네?" "담배를 많이 피운다구요 쓰레기에 다 담배에요" "네?아..(어쩌라고)" "담배를 많이 피우는데 담배가 없다.." 이게 대체 뭔소리인지 담배많이 피우는거랑 지금 없는거랑 뭔상관이며 아니 순간에 쓰레기봉투를 보고 담배가 많다는건 어떻게 알았으며 그걸왜보고있는지 등등 그냥 빨리 가야지 하고 뒤에서 앉아서 보는 그 특유의 느낌이 들었는데 그냥 무시하고 자리를 떴음. 1층으로 내려가서 쓰레기를 버리고 편의점가서 담배하나 사서 오피스텔 들어오는 입구에서 하나 더 피우고 가야지하면서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서 지금 중층에서 이상한 여자랑 만났다 존나 소름끼친다 키도 크고 화장도 존나 진해서 무서웠다 막 우리집몇호인지 미행하는거 아니냐 이러면서 문득 위를 올려다봤는데 아까 그 여자가 중층 난간에 손을 짚고 날 내려다보고있는거야........... 존나 소름끼쳤던게 중층이 6층인데도 그 멀리서 그 눈빛의 차가운 느낌이 느껴지는것같고 편의점갔다온 시간까지 한10분정도 지났을텐데 계속 날 기다린 느낌이였어 아우시발 거리면서 빨리 집으로 올라갔지. 여자친구에게 있었던일을 말해주고 그날 하루 계속 찜찜했는데 5개월뒤였던가..티비를 보는데 졸도할뻔. 그여자는 그것이 알고싶다 파주전기톱살인사건편.. 일산 한라밀라트 오피스텔임 우리 경비아저씨가 인터뷰하고 중간에 오피스텔 시시티비영상에서 본옷이 내가 그날 중층에서 본 옷이랑 똑같은 옷이였음 저 흐릿하게 보이는 사진을 보고 난 바로 알아봄 성형을 조금 심하게 했는데 눈이 굉장이 부자연스럽게 크고 턱이조금 비틀어진느낌이였음 시발시발 저거 나오고 그 오피스텔에서 바로 나감.. 출처 에펨코리아 ============================================= 어째 느낌이 킬각재고 있었던 필이............ㄷㄷㄷㄷㄷ
레전드 괴담) 쿵쿵쿵!!! 형 저 병철인데요!!
오랜만에 읽어보니 역시 레전드는 레전드다... 싶은 병철이 괴담.. 방 불 다 끄고 문 닫고 보는걸 ㅊㅊ함 오매불망 병원괴담을 기다리고 있을 빙글러들 태그 지송한데 3편이 안나오네요.. 저도 보고싶어 죽것슴다.. 이거라도 읽으십쇼....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shkim6691 @oooo5 @jeongyeji @kimhj1804 @eciju 이 일은 대학교 2학년 말에 겪었던 일이다. 나는 경북 모 대학 주변에서 자취를 했었다. 그 지역 시의 이름을 딴 대학이지만 사정상 밝히지는 않는다. 여튼 그 대학은 시와는 많이 동떨어져 있었고 주변에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술집, 피시방, 복사집, 기타 밥집과 자취건물들이 다였다. 내가 자취하는 곳은 대학가와도 동떨어진 곳에었는데 밭과 들 사이로 20여분은 걸어야 나오는 집이었다. 2개의 쌍둥에 건물이었는데 우리집은 길이 보이는 쪽이 아닌 건물을 빙 돌아서 그 반대쪽(낮은 산이 보이는)계단을 올라가야 되는 2층이었다(몇 호 인지는 오래되서 기억이 안남). 그날은 집에서 컴퓨터로 공포영화를 다운받아 본 날이었다. 셔터 라는 영환데 꽤나 무서웠다. 영화를 다 보고나니 시계는 새벽 2시 반 쯤을 가르키고 있었다. 너무 무서워서 여자친구에게 전화해서 영화 별로 안무섭느니 무섭다고 해서 봤는데 재미하나도 없다느니 하는 실없는 소리만 늘어놓다가 제일 친한 후배인 병철이(가명) 한테 전화해서 와서 같이 자자고 이야기했다. 병철이는 평소에도 우리집에서 자주 술 마시고 나를 가장 잘 따르는 후배였다. 무서워서 그렇다고는 도저히 말 못하겠어서 오랜만에 술이나 한잔 하자고 했었는데, 병철이가 이미 시내에서 술을 마셔서 학교로 들어오기 힘들다고 미안하다고 했다. 할수 없이 새벽 3시가 넘어서 이불을 펴고 누웠다. 그래도 무서움이 사라지지 않아서 티비를 켜놓고 소리를 크게 해 놓았었는데, 당시 하는 게임방송 (스타크레프트)를 보다가 스르르 잠들려고 했었다. 한 3시 반? 시계를 정확히 보지는 못했지만 벽에 걸려 있던 시계의 시침이 3과 4를 가르키고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갑자기 밖에서 문을 쿵쿵쿵 하고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처음에는 잠들려는데 깬지라 짜증이 난 나는 썡까려고 했지만, 거의 5분이 넘도록 쿵쿵쿵 하며 계속 두드렸다. 화가나서 누군데! 하고 반말로 물었는데 밖에서 잠시동안 대답에 없더니 "형! 저 병철인데요!" 아까 오라니까 못온다고 했던 후배놈이었다. 나는 왜 하필 잠들려고 하는 지금오나 싶어서 일어나 문쪽으로 가면서 소리쳤다. "새꺄! 지금 몇신데 아까 안오고 지금오노!" 그러면서 문 쪽으로 가는데 밖에서 다시 후배 목소리가 들렸다. "형! 저 병철인데요!" "아 새끼 안다고! 왜 지금오냐고!" "형! 저 병철인데요!" "이 새끼가 형이랑 장난하나? 디질래? 문 안열어준다?" "형! 저 병철인데요!" "돌았나 새끼가... ...!" 계속 같은 대답을 하는 후배에게 화가난 나는 실컷 패줄 요량으로 얼른 문을 열려다가 웬지 모를 오한이 도는 것을 느꼈다. 평소같은 그냥 문을 열어재끼고 온갖 욕을 다 했을나지만 아까본 무서운 영화가 자꾸 떠올라 혹시하는 마음으로 문을 열기전에 한번 더 물었다. "야... ...너 누구야?" "형! 저 병철인데요!" "어디서 술마시고 왔냐?" "형! 저 병철인데요!" 순간 소름이 팍 돋았다. 사람이란 감정이 있다. 억양도 완전히 똑같을 수도 없다. 그런데 밖에서 들려오는 음성은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은... ...마치 녹음기를 반복적으로 틀어놓은것 같이 일정한 톤을 계속적으로 반복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살며시 문에 귀를 가져다 대었다. "형! 저 병철인데요!" 들으면 들을 수록 더욱 이상했다. 문에 귀를 대고 소리를 들으면 가까이 있는것은 대략 위치를 알고 있는데, 바로 앞에서가 아닌 문 밖 천장 부근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겁이 더럭 난 나는 문이 잠겼는지 확실히 확인하고는 소리를 꽥 질렀다. "야이 XX새끼야! 누군데 장난질이고! 안꺼지나?!" 그러자 밖에서 아무소리도 안들렸다. 그럼에도 나는 마음이 가라앉지 않아서 문에 귀를 가까이 대고 소리를 들어보았다. 아무소리도 안들렸다. 그냥 찌르찌르 하고 별리 우는 소리랑 복도에 이는 바람소리만 미세하게 들렸다. 한 10분동안 문에 귀를 대고 있던 나는 어느정도 무서움이 가라앉자 다시 침대로 와서 몸을 뉘었다. "으히히히히힉! 이히히힉! 이히히히히히힉!" 심장이 멈추는줄 알았다. 문밖에서 남잔지 여잔지 분간이 안되는 숨넘어갈 듯 한 웃음소리가 내 귀를 강타했다. 손으로 상체만 벌떡 일으킨 나는 온몸에 돋아나는 소름을 느끼면서 상체만 벌떡 일으키고 턱을 심하게 떨면서 문을 뚤어지게 쳐다보았다. "으힉! 켁! 으히히힉! 이히히힉! 이히히히히히힉!" 계속 들려왔다. 숨 너어갈 듯한 웃음소리. 점점 크게 들리는 듯 했다. 나는 손을 덜덜 떨면서 제일 먼저 병철이에게 전화를 했다. 받지 않았다. 나는 떨리는 손으로 '야. 문 밖에 니가 와있는데 니가 아닌것 같으니까 전화좀 제발. 무서워 죽겠다.' 뭐 이런 형식의 문자를 열댓게를 연달아 날리고 계속 문을 쳐다보면서 극으로 치닫는 공포를 경험하고 있었다. 쿵쿵쿵 두드리고 미친듯이 웃고, 다시 쿵쿵쿵 두드리고.... 얼마나 지났을까. 공포가 도를 넘으면 미친다고 했다. 그 때가 바로 그랬다. 순간 나를 패닉으로 몰아가는 그 목소리가 미친듯이 미웠고 화가 솟구쳤다. 원룸으로 되어 부엌이 침대 옆에 위치해 있었는데, 찬장을 부서질 듯 열고 평소 쓰던 식칼을 찾아 들고 쿵쾅쿵쾅 소리를 내며 문으로 뛰어간 나는 문을 벌컥 열었다. 아무도 없었다. 나는 허공에 대고 미친듯이 칼질을 하면서 있는 욕 없는 욕을 다 퍼부었다. 아마도 장난을 친 누군가에게(그게 사람이건 귀신이건)저주를 퍼붓는 말이었을 것이다. 그렇게 한참을 허공에 대고 칼을 휘둘렀을까, 문득 엄청나게 치밀어 올랐던 화가 사라지고 다시 공포가 밀려왔다.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보왔다. 여전히 아무도 없었다. 평소에 밝게 빛나던 센서로 켜지는 등도 켜지지 않았다. 너무 어두운 복도는 그 너머로 보이는 나지막한 산만 을씨년스럽게 자리하고 있었다. 나는 헉헉거리다가 문을 세게 닫고 잠궜다. 그리고 칼을 손에 꼭 쥔체 침대에 앉아서 현관문만 뚤어지게 쳐다보았다. 다시 올꺼라는 두려움과 무서움. 그리고 그것을 떨쳐버리려고 했던 일종의 악과 깡 비슷한 감정이었을 것이다. 아침이 되어서도 잠은 오지 않았다. 시계를 보니 아침 8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바로 그 때, 밖에서 찢어질 듯한 비명소리가 들렸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병철이의 목소리였다. 그런데 왠지 새벽녘에 문을 두드리며 말하던 그 목소리와 뭔가가 달랐다. 사람이다!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혹시몰라 칼을 손에 움켜쥐고 달려나가 문을 확 열여재낀 나는 2층 복도 끝에서 주저앉아있는 후배를 볼 수 있었다. 순간 눈물이 날만큼 반가움이 일었다. "야! 씨발! 씨발새끼! 와! 짜증나!" 욕 밖에 안나왔다. 반가웠지만 웬지 화가났다. 그러자 주저 멍하게 주저앉아있던 병철이는 갑짜기 내 옷을 확 잡더니 질질 끌고 원룸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덩치가 나보다 컸기에 속절없이 밖으로 끌려나온 나는 환한 햇빛을 보고는 완전히 긴장이 풀려 그 자리에 주저앉아버렸다. 그 모습에 날 고나오던 병철이도 내 옆에 털썩 주저 앉았다. 나는 그제야 후배에게 이야기를 건낼 수 있었다. "야! 썅 내가 어제 뭘... ..." "형! 자취방 당장 바꿔요!" "... ...야. 니 뭐 봤나. 뭐 봤제! 뭘 봤는데?!" 직감적으로 후배가 무언갈 본 것을 알았다. 병철이는 보채는 내 목소리에 하얗게 질린 얼굴로 빠르게 을 내뱉었다. 그의 말을 들으면 들을수록 나는 온 몸에 피가 다 빠져나가는 듯 했다. 병철이는 찜질방에서 자고 일어나서 내 문자를 보고 걱정이 되서 전화를 했었다. 근데 받지를 않았다. 그래서 간단하게 샤워만 하고 첫차를 타고 학교에 들어와서 내 자취방을 찾아왔다. 그런데 건물 마당에 어서자 엄청 놀랐다고 한다. 내 침데 머리맡에는 창이 하나 있었는데 투명한 이중 유리였다. 이게 마당 쪽으로 나 있었는데, 병철이 눈에 비친 그 창 안의 풍경은 마치 온 집안이 피를 뒤집어 쓴 것 처럼 새빨겠다고 한다. 병철이는 놀라서 2층으로 뛰어올라왔고...  ...거기서 봤다고 한다. 내 집 현관 바로 앞에서 떠있는 목을, 몸통도 없이 오로지 목만이 우리집 현관 위에 위치한 백열등 바로 밑에 둥둥 떠있는 것을. 그리고 병철이가 비명을 꽥 지르며 주저앉자 얼마뒤 문이열리며 내가 뛰쳐나왔었다. 자기에게 욕하는 나를 멍하게 바라보던 병철이의 시야에 둥둥 떠있던 목이 스르륵 움직여서 우리집 안으로 쑥 들어가는 것이 보였고, 그는 가타부타 말 없이 나를 밖으로 끌고 나왔다고 한다.  한동안 자취방 근처엔 얼씬도 하지 않았다. 병철이랑 같이 살았다. 그놈도 자취를 하고 있었는데 무섭다며 내가 같이 사는걸 꽤나 반기는 눈치였다. 그렇게 한달이 넘게 살다가, 어느정도 마음을 정리한 후 친구들 손을 잡고 조심스럽게 내 방으로 돌아와 보았다. 내가 뛰쳐나오기 전 그 모습 그대로였다. 하지만 난 부리나케 친구와 짐을 싸고 도망치듯 나와서 다른 방을 잡았다. 그때 그건 뭐였을까? 아직도 생각하면 소름이 돋지만, 궁금증은 여전히 내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다. + 이거 만화도 있어서 퍼옴 병병병! 저쿵철인데요! 이거 자꾸 생각나서 조금 집중력 떨어짐 주의
[펌] 가발 공장 이야기.txt
어렸을 적 제가 7살쯤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살던 동네에는 조그만 가발공장이 있었습니다. 가발공장 앞에는 항상 머리카락들이 이리저리 뒹굴고 있었고 아저씨와 아줌마들이 분주하게 들락날락 거리거나 차에 박스를 실어 나르거나 하는 일들이 반복 되었습니다. 또 공장 근처에는 여기저기 마네킨 머리들도 함께 흩어져 있어 가끔 마네킨 머리를 축구공처럼 뻥뻥 걷어차고 놀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가발공장 앞에서 분주하게 일하시던 아저씨들, 아줌마들도 보이지 않게 되고 셔터문이 내려가 있는 날이 많았습니다. 하루는 엄마와 손을 잡고 퇴근하시는 아빠 마중을 나가는 길에 가발공장 옆을 지나게 되었는데 문닫힌 가발 공장을 보시면서 엄마는 ‘요즘 가발이 많이 잘 안 팔린다고 하더니 문을 닫게 생겼나 보네.’ 하셨습니다. 몇 일이 지난 어느 날 동네에서 아이들 몇몇과 숨바꼭질 놀이를 오후 늦게 시작해서 저녁을 먹을 때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하고 있었습니다. 아파트 단지가 아니고 단독 주택들이 즐비하던 동네였기 때문에 숨을 만한 곳은 전봇대 뒤 대문옆, 쓰레기통 뒤 등등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너무 멀리까지 가면 술래가 찾기 어려웠기 때문에 동네에서 특정 집을 지정해서 선을 그어두고 그 밖으로 넘어가서 숨으면 반칙이라고 나름 룰을 정해 놀고 있었습니다. 그 지정 선 안에는 딱 가발공장까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늦가을 또는 초 겨울이었기 때문에 해가 빨리 지는 데다가 밤이 되면 술래잡기의 묘미는 극에 달하게 됩니다. 잘 보이지도 않고 심지어 어두운 벽에 붙어 있어도 못 보는 경우도 있었으니까요. 어둑어둑해져서 한참 재미있게 놀고 있었는데 술래였던 저는 한 녀석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는데 결국 ‘못찾겠다 꾀꼬리~’를 외치고 나서야 얼마 있다가 그아이가 나타났고 자기는 가발공장 안에 숨었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가발공장 밖으로 나가지 않고 안에 있었으니 반칙은 아니라며…. 가발공장의 셔터문이 닫혀 있었는데 어떻게 들어갔냐고 물으니까 뒤로 돌아가면 벽에 상자가 쌓여 있고 그 상자를 밟고 창문을 통해서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창 밑에는 선반들이 있어서 그 선반을 밟고 다시 창 밖으로 나올 수도 있었고요. 그 말을 듣고 뭐 룰을 어긴 것은 아니니 쿨하게 인정~!!!이라고 하고 저는 다음에 숨을 때는 나도가발 공장 안에 들어가야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술래가 정해지자 마자 저는 친한 친구 1명을 데리고 바로 가발공장으로 달려갔습니다. 그 아이가 말하던 대로 상자를 밟고 올라가서 가발공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고 안에는 달빛이 창문으로 들어와서 공장 안의 경관이 어슴프레 보였습니다. 선반들이 나열되어 있었고 선반 위에는 마네킨 머리들이 가발이 씌어져 있는 상태로 모두 벽을 보고 쭈욱~ 나열되어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뒤통수만 보이고 얼굴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검은 머리들이 쭉 나열되어 있는 것만 봐도 등골이 오싹 했을텐데 숨바꼭질 재미에 정신 나간 7살짜리가 무서운걸 뭐 알겠나요? 우리 둘은 서로 ㅋㅋ 거리면서 여기 있으면 절대 못 찾겠지? 이러고 앉아 있었고 5분이 지나고 거의 10분이 지났는데도 아무도 찾으러 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둘은 선반을 딛고 창문을 통해서 다시 밖으로 나왔고 술래를 피해서 무사하게 귀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제가 술래 차례가 다시 되었는데…. 저녁을 먹으러 오라는 부모님의 고함&전갈 들이 속속 친구들에게 들렸고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하고 마치기로 하였습니다. 10을 세고 친구들을 찾으러 돌아다니면서 마지막 2명만이 남았을 때 저는 씨익~ 웃으면서 가발공장으로 향했고 상자를 딛고 창문으로 얼굴을 들이밀며 너희 거기 있는거 다 아니까 나와~!!라고 외쳤습니다. 그런데 안이 너무 조용해서 저는 ‘안나오면 처들어간다~’ 하고 창문 안으로 들어갔고 아까와는 뭔가 다른 이질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까와 다름 없이 창문을 향해 달빛이 비추고 있었고 모두 벽쪽을 보던 시커먼 마네킨들 머리들중에 하나만이 제쪽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 마네킨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온몸이 전기에 감전 된듯이 찌릿하면서 제 얼굴이 일그러지는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마네킨들과는 다르게 그 마네킨만은 몸통이 있었으니까요;;; 저는 놀라서 소리를 지르면서 울고불고 난리를 쳤는데 소리를 못 들었는지 아무도 오지 않고 저를 보고 있는 그 마네킨은 말없이 양 옆으로 또는 빙그르 제자리에서 돌면서 조금씩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혹시 전신 마네킨이 아닐까 용기를 내어 가까이 가서 보니 얼굴은 창백하고 눈에 초점은 풀려있는 어떤 아저씨였습니다. 아저씨는 선반 근처에 옆에 있는 기둥 위 천장에 목을 매어 매달려 있었고 그 때문에 처음 들어왔을 때는 다른 마네킨과 같이 뒤통수만 보이다가 줄 때문인지 돌면서 얼굴과 몸이 창문쪽으로 돌아선듯 하였습니다. 그 광경에 정신적 쇼크를 받은 저는 눈물을 폭포처럼 흘리면서 창밖으로 나와 울면서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그 일을 울면서 부모님께 말씀 드렸고 심각성을 느끼신 부모님은 경찰에 그 사실을 신고 하셨습니다. 가발공장을 다녀오신 아빠는 제가 많이 놀랬을까봐 저를 계속 위로해주셨고 거의 몇 달 동안 저는 그날의 악몽이 눈앞에 아른거려서 많이 괴로웠습니다. 나중에 동네 어른들이 하는 말을 어설프게 듣기로는 가발공장이 경영난을 겪고 있었고 그것 때문에 빚을 지셨던 공장 사장님이 그날 공장 문을 닫고 목을 매셨다고 합니다. 근처에는 유서도 발견 되었다고 하고요. 철 없던 시절 처음으로 보게 된 주검이 정신적으로 엄청난 충격을 주었고 그것으로 저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목 매단 장면만 나오면 경기를 일으키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