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y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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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 이야기

안녕! 말 놓을께! 앞의 이야기를 참고해주면은 나의 감정?? 이 잘 이해할 수 있을 꺼라고 생각해! 시작한다!! 오늘은 만남-썸-썸의 끝-사귐 사귐, 즉 마지막 이야기야 앞 편에서 연락이 끊켰다고 했잖아? 그래서 끊킨 채로 학교생활 즐겁게 했어, 설마가 역시나 나의 대한 마음이 완전히 떠나버린 거 같은 거지..그래서 아..그렇구나 하며 나도 무시하며 지냈어, 속으로는 당장이라도 붙잡아서 요즘 왜 연락 안 되고 설마 걔 좋아하냐고 따지고 싶었지만 내 성격상 그런 거 잘 못해서..어쨋든 내가 대회 음악 준비로 한창 바쁠 때 음악수정이 끝나지 않을 때 어느 하루가 일이 갑자기 잘 안 풀리는 거야 음악과 영상이 맞지도 않고 가뜩이나 마우스도 떨어져서 고장날 뻔 했었지 그래서 너무 힘들고 지금까지 싸여왔던게 쏟아져 나왔어 진짜 펑펑 울었지 그랬더니 울음이 좀 그치고 난 뒤로 갑자기 남친이 나를 툭툭 치더라? 그래서 걍 봤더니 나한테 자기 유에스비 주고선 아마 이거 내꺼여서 용량 없을꺼야, 여기다가 저장해 이러는 거야? 그래서 받았는데 그냥 다시 돌려줬어. 어쨋든 또 그렇게 어정쩡 지내다가 우리가 책상을 침대처럼 만들어놓고는 난 그 밑쪽이 되게 편안해 보이길래 들어갔지 근데 남친 무리가 책상 뚫린 쪽을 패딩으로 막아놨어 그래서 (욕 포함) ㅈㄴ 편함 이야~ 개 꿀~ 이렇게 하면서 잤어(?) 남친 무리는 내 바로 앞에서 얘기하고 그러다가 남친이 내 쪽으로 손을 주는거야 난 잠결에 내 손인 줄 알고 잡고 잤지 근데 날 때리더라고 그래서 아 ㅆ 망했다 이러고 다시 잤어 그러다가 뭐..댄스대회 당일날 반 차례 기다리는데 남친이 바로 내 앞 자리였어 나한테 눕는 거야?! 어깨에 기대고 그래서 그냥 누우라고 했지 계속 누워있더라? 뒤에선 여우가 이것 봐 이래서 일으켜 세워줬지 그렇게 끝나고 남친이랑 연락을 아예 끊었어 2달동안(1월부터2월) 그러다가 남친이 선톡으로 자냐? 라고 왔고 그 뒤로 연락 계속 이어오다가 3월4일날 내가 고백해서 받아줘서 지금 사귀고 있지 근데 알고 보니깐 내가 좋아하기 한참 전부터 나 좋아했더라고 그리고 시험때 나 운거 진심으로 걱정하고 맘에 걸렸었다고 자신이 연락 안되서 내가 카톡 도배하고 보이스톡 걸었는데 좋았다고 암튼 이야기는 끝! 지금까지 봐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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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지금도 잘사귀고있는거야? 너네 넘 기엽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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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꼭.. 모쏠들 필독 꿀팁
살면서 연애도 괘 많이 하고 사람도 많이 만나보면서 느낀 매력 있는 남자, 매력 없는 남자 차이점 알려드릴게요. 편의상 음슴체 1.카톡 할 때 - 무매력남 1) 모해? < 꼭 이런 애들은 뭐해가 아니라 모해 이럼.. (뭐 밥 먹는다고 대답하면) 그래 맛있게 먹어~ (할 말 없음) 2) 오늘 더운데 더위 안 먹게 조심해~ (그래 너도라는 말밖엔 할 말이 없음) 3) 자니? (걍 자는 척 씹고 싶음) < 누가 봐도 딱히 중요한 얘기할 것도 아닌데 괜히 말 거는 듯한 느낌 4) 프사 바꼈네? 예쁘다 아니 이런 말 왜 하는 건지.. 하루종일 남 프사만 들려다 보는 사람마냥.. 대화 도중에 말하면 상관없는데 저 내용이 선톡이면 거부감 듦.. - 매력남 1) 너 주말에 친구 만난다더니 친구 만났어? 너 ~한다더니 잘 돼 가? < 지나가듯이 한 내 얘기들을 기억하고 관심 가져주는 느낌이라서 설렌다. 2) 날씨 진짜 덥다. 오늘 같은 날 팥빙수 먹으면 딱인데 그치? (그렇다고 대답함) 우리 팥빙수 먹으러 갈까? ~여기 맛있다던데 (여자들은 보통 다 디저트류 좋아해서 어디 맛있는 데 안다고 그러면 어디냐고 물어봄) 00역에 있는 데인데, ~이렇대 너 언제가 괜찮아? (간다는 소리도 안 했는데 능구렁이 담 넘어가듯 약속이 잡힘) 여기서 무매력남은 날짜부터 잡고 무엇을 할지 결정하는데 매력남은 무엇을 할지부터 서로 신나게 얘기하고 날짜를 잡음. 날짜부터 잡을 때는 바쁜척하거나 망설일 수가 있는데 뭐할지부터 신나게 얘기한 다음에는 그럴 수가 없음. 언제든 이미 하기로 한 거니까. 그리고 이미 설렘 뭐할지가 정해져 있으니까 걱정도 없고. 3) 자니? 이런 거 안 함 그냥 할 얘기 대뜸 보냄. 그럼 언제든 폰을 봤을 때 답장할 수가 있음. 4) 2학기 시간표 좀 짰어? (시즌과 트렌드를 고려한 적절한 질문) 2. 만났을 때 - 무매력남 남 : 뭐 먹을래? 여 : 음 아무거나 남 : 네가 먹고 싶은 거 먹자 난 괜찮아 여 : 나도 상관없는데… 남 : (생각이 안 난다.. 뭐 먹지..) - 매력남 근데 매력남은 이미 그 전에 톡으로 이 얘기 저 얘기 <나 밥 먹는 중이야 / 밥 뭐 먹어? / 냉면 / 냉면 좋아해? / 응 / 오! 나도 냉면 좋아해 우리 다음에 만나면 같이 냉면 먹자> 식으로 대충 결정이 되어있음 결정을 못 했을 경우 남 : 뭐 먹을래? 여 : 음 아무거나 남 : 그럼 내가 좋아하는 화덕피자 먹으러 갈래? (여기서 여자는 절대 남자가 배려심 없다고 생각 안 함. 오히려 남자가 리드 해주는 느낌. 그리고 설령 별로 안땡긴다고 해도 남자가 좋아한다고 하니까 감.) 무매력남 - 마냥 잘 들어주고 본인 기준에서 최대로 잘 챙겨주고 최선을 다해서 잘해주지만 (여자가 갑이고 자기가 을인 것처럼 행동 / 모두가 여자 의견 위주) 여자 입장 : 고백하기 전까지는 만날 때마다 계속 이러겠지..왕부담.. 이런 지나친 호의 며칠간 계속 받아놓고 나중에 고백 안 받아주면 나쁜 년 될 것 같다.. 빨리 선 그어야지… 매력남 - 잘 대화하고 여자가 원하는 것을 잘 캐치하고 마냥 머슴처럼 잘해주는 게 아니라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줌. 부담스럽거나 빚지는 기분 안 들고 동등하게 둘 다에게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느낌을 느끼게 해줌. 여자 입장 : 별로 부담이 없음. 안 사귀더라도 그냥 친구처럼 쭉 만나도 괜찮을 것 같음. 여러 가지 상황 중에 대표적인 상황 두 개가 이렇게 나뉨. 더 많지만 이 정도로 쓰겠음. 여자는 못생긴 남자를 싫어하는 게 아님. 자존감 낮고 소심한 남자를 싫어하는데 보통 못생긴 남자들이 자존감 낮고 소심할 뿐. 마지막으로 모익모 커익커 처럼 여자친구 사귀는 애들은 잘만 계속 사귀는데 모쏠은 계속 모쏠인 이유가 모쏠을 만나면 모쏠 특유의 아 이번에는 진짜 연애 한 번 해보자! 하는 결연한 의지와 다짐이 너무 느껴져서임.. 소개팅하거나 여자를 만날 때 이 여자는 내 여자친구가 되거나, 아니거나 나랑 사귀거나, 말거나 이렇게 극단적으로 두 방향만 생각하고 행동하면 여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담스럽고 차피 안 사귈 거면 한시라도 빨리 연락을 끊고 싶음. 그냥 뭐 만나서 같이 밥 먹고 얘기하는 거지~ 소개팅이라고 해서 다 사귀는 것도 아니고~ 안 사귀면 친구로 지내지 뭐~ 굳이 연애 안 해도 되는데 만나보지 뭐 하는 태도가 오히려 여자가 보기에는 매력 있고, 저런 여유 있는 자신감이 어디서 나올까에 대한 호기심과 이끌림이 생김. 글이 길어졌네요. 나랑 친한 공대남 000 000 000 들아 너희 보라고 쓴 거야 졸업 전에는 꼭 연애 성공해라! 맨날 추리닝 입고 피시방 당구장 몰려다니면서 입으로만 여자친구 여자친구 하면 여자친구가 뿅 하고 나타나니? ㅊㅊ 페북 한양대 대나무숲 근데 ㄹㅇ 카톡 무매력남처럼 톡하는 애들 존나 많고 거의 다 솔로임 ㅇㅈ? 근데 연애를 글로만 배우네.. 비가 내렸으면 좋겠다.. 빗물로 내 눈물을 가리게.. (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