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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중심적인 사람이 되지 말자
한 남자가 자전거 바퀴에 공기를 넣으려고 가까운 친구에게 펌프를 빌렸습니다. 그런데 쓰던 도중 펌프가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펌프가 비싼 것도 아니었지만, 헌 것을 빌려 쓰고 새것을 사주자니 아까웠습니다. ​ 그는 잠시 고민하는 듯하더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망가진 펌프를 친구에게 돌려주었습니다. ​ 그리고는 자신의 실수를 잊으려는 듯 자기 합리화에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 ‘펌프가 많이 낡았네? 비싼 물건도 아니고, 내가 아니었어도 어차피 고장 날 펌프였을 거야. 그러니 난 아무 잘못도 없는 거야.’ ​ 자기중심적이며 이기적인 모습을 보인 그는 결국 친구와의 관계가 단절되었습니다. ​ 그러나 또 다른 사람은 같은 상황에서 새 펌프를 사서 친구에게 갔습니다. ​ “내가 펌프를 사용하다가 그만 망가뜨렸네. 연장 다루는 법이 많이 서툴렀나 봐. 그래서 새 펌프를 사 왔네.” ​ 친구는 오히려 미안한 표정을 지으면서 펌프를 사 온 친구에게 큰 우정을 베풀었습니다. 소탐대실(小貪大失) 욕심을 부려 작은 것을 탐하다가 큰 것을 잃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마음을 조금만 더 크게 가져보세요. 작은 일에 오히려 큰마음으로 대처한다면, 분명히 좋은 일이 있을 겁니다. ​ ​ # 오늘의 명언 행복에 이르는 길은 욕심을 채울 때가 아니라 비울 때 열린다. – 에피쿠로스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 ​ #소탐대실#이지적사고#자기중심#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
오래된 유럽
화요일은 역시 독서지.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내 책이 생각나지 않을 수가 없는데, 내 책은 선정적인 주제와 가벼운 호기심에 집중했기 때문에 비교가 좀 무색하다. 한 마디로, 요새 유럽이 어떤지 진지하게 알아보려면 이 책이 제일 적당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내 글이 절대 다수가 언론 기사나 논문을 토대로 하기 때문에 실제로 현장에서 보고 들은 저자와 결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게다가 내 글들은 무척 얕다. 그러니 독자를 생각하게 만든다는 면에서 내 글보다는 이 책이 더 바람직하다. 그래서 내용이 무엇이냐? 코로나19 대처에서 유럽 그리고 특히 필자가 살고 있는 스위스는 우리보다 훨씬 뒤쳐진 것이 사실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비유럽/인에 대한, 우리의 그들에 대한 선망의 편견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책의 제목인 “오래된 유럽”의 이미지를 우리는 물론 유럽인들도 지금까지 계속 유지하는 중이기 때문이다. 좋았던 옛날 시절을 잊지 못 한다는 이야기이고, 이것이 바로 책 초반부에서 사례로 등장하는 “콘트라베이스를 가진 세 명의 중국인(Drei Chinesen mit dem Kontrabass)” 노래의 저변에도 깔려 있다. 직접 들어보시라. https://youtu.be/9C2cLTif4QU 이런 식으로 아이들 노래나 놀이에 비유럽을 깔아놓는 것은 독일어권 스위스만이 아니다. 가족오락관과 같은 여러 예능 프로에서 보셔서 알고 계실 “옮겨 말/전달하기” 게임을 기억하실 것이다. 계속 귓속말로 처음 사람의 말을 전달하다가 마지막 사람이 자기가 들은 말을 해서, 처음과 대조해 보는 게임이다. 영국에서는 이 게임을 뭐라 부를까? “중국의 귓속말/Chinese whispers”이라 부른다. 프랑스에서는? “아랍식 전화기/Téléphone arabe”라 부른다. 역사가 꽤 됐고 어린이들이 주로 하기 때문에 그 명칭 갖고 트집잡는 일은 좀처럼 없으며, 특히 유럽 사람들 저변에 깔려 있는 막연한 비유럽에 대한 의식을 나타낼 때 사례로 쓰일 뿐이다. 물론 차이가 좀 있기는 합니다. 유독 북유럽을 포함한 독일과 스위스 이북 지역에서 자기들은 “농담”이라 하지만 보는 사람은 참 뭐라 하기 힘든 감정을 일으키는 일을 많이 저지르기 때문이다. 저 “세 명의 중국인” 노래 제목의 “콘트라베이스를 가진/mit dem Kontrabass”을 “코로나-통에 빠진/im Corona-Fass”으로 바꾼 사건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친숙한 노래 제목을 운율과 시대상황에 맞춰서 농담삼아 지어봤을 뿐이라는 것이 이유인데… 어차피 우리들은 해외에서 모두 중국인 취급 당하기 십상이다. 우리를 보고 저 노래나 표현을 떠올릴 테고, 어쩌면 드라마 “모닝 쇼” 시즌 2에서 한국계 미국인이 “중국으로 꺼져라”는 말을 듣는 장면과 같은 사건이 여기저기서 있었을 것이다. 어차피 사람들은 남의 입장을 잘 고려하지 않게 마련이고, 느슨하게 한국->아시아->코로나 이렇게 그냥 판단해버리는, 그들의 게으름이 과연 그들만의 일인가 생각도 든다. 우리도 그냥 유럽을 “오래된 유럽”의 이미지로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보통 상상하는 잘 배우고 교양 있는 유럽인들은 출장갈 때에나 만날 수 있을 뿐, 일반인들의 인식 수준은 우리랑 별 차이가 없다. 따라서 다시금 말하고 싶건데, 이 책의 미덕은 그들이 얼마나 보통 사람들일 뿐인지 최대한 알려준다는 점일 것이다. 한편으로는 아무래도 꾸준히 내가 쓰는 것 같은데, 그들이 맞이하는 각종 이슈들이 결국은 우리도 답해야 할 질문으로 등장한다는 점이다. 그런 면에서 역시 유럽이 어른이기는 어른이지, 그냥 먼저 접했다는 점에서 말이다.
거짓과 진실 앞에서
허영심이 많은 왕이 있었습니다. 왕은 자신을 위대한 시인이라고 생각했고 이를 잘 알던 주변 신하들은 마음에도 없이 왕의 시를 칭송했습니다. 달콤한 신하들의 칭송만 계속 듣던 왕은 점점 자만심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 그러자 이제는 존경받던 당대 최고의 철학자에게도 인정받고 싶었고, 결국 철학자를 자신의 궁전으로 불렀습니다. ​ 그리고 그 앞에서 자신이 지은 시를 낭독했고 어떤지 물었습니다. ​ 하지만 철학자는 다른 신하들과는 다르게 왕의 시가 너무도 형편없다며 솔직하게 비평했습니다. 왕은 자신의 기대와 달리 혹평으로 말했던 철학자를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 그러나 철학자를 따르던 많은 사람들이 왕의 어리석은 판결에 탄원하는 글을 올렸고, 왕도 한편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 ‘이젠 바른말을 하겠지!’ ​ 왕은 철학자를 석방하는 조건으로 다시 한번 자신의 시에 대해서 말하도록 했습니다. ​ “자, 그대는 나의 시에 대한 의견을 말해 보시오.” ​ 하지만 왕의 말에 철학자는 묵묵히 일어나 호위병들에게 다가가 말했습니다. ​ “나를 다시 감옥으로 데려가게나!” 탐욕스러운 허영에 사로잡혀 성공과 명예만 좇으려고 사람들은 진실보다는 거짓을 말하기 좋아합니다. 하지만 지난 시기에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었고, 거짓은 참을 절대로 이길 수 없었습니다. ​ 거짓은 결국 바람 앞에 찢어지는 한낱 종이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 ​ # 오늘의 명언 ‘어떻게 말할까’하고 괴로울 때는 진실을 말하라. – 마크 트웨인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 ​ #진실#거짓#명예#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