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605, BY JIN
자정에 드디어 석진오빠의 첫 자작곡이 공개되었습니다.
처음엔 트래픽이 너무 많이 몰려서 사이트에 안들어가지고 해서 사운드클라우드 통해서 음원을 먼저 듣게 됐고, 석진오빠 특유의 애절함이 묻어나는 목소리에 노래 너무 좋다 이러고 있는데, 트위터에서 방탄소년단 블로그에서 따온 글을 캡쳐해서 올린걸 보고 제 마음은 무너졌었습니다.

많은 아미분들은 아시겠지만, 석진오빠는 반려견 짱구와 반려동물 하늘다람쥐 오뎅이와 어묵이를 떠나보내고 너무나 힘들어했었습니다.

짱구와 석진오빠


O뎅이와 어묵이, 그리고 석진오빠
빵따니는 반려동물을 키워본적이 없어요. 동물을 너무나 사랑하고 귀여워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운다는건 또다른 의미이기 때문에 선뜻 키우지 못하고 평소에 동물농장에서 유기된 동물들을 보면서 눈물짓고 그랬었어요. 왜냐하면 그들도 존중받아야하는 생명이기 때문에.



그래서 이렇게 Comeback Show에서 말하는 석진오빠를 보며 이 사람은 정말 귀여워서 키우는게 아닌 반려동물을 또하나의 생명체로 소중히 생각하며 키우는 사람이구나, 하며 더 좋아졌었습니다.
이날 영상만 봐도, 석진오빠가 얼마나 자신의 반려동물들을 소중히 생각했는지, 그들의 이별이 얼마나 크게 다가왔는지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걸까, 다시 석진오빠의 이 밤 노래를 가사와 함께 들으니 이 노래 뒤에 숨겨진 석진오빠의 슬픔과 눈물이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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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이 지나면
널 볼 수 없을까봐 두려워
한없이 투명한 그 눈빛도
너무 익숙해진 그 촉감도
나를 보며 웃었던 얼굴도 이제
이제 너를 다시 볼 수 없을까
나의 하루하루에
니가 있고
너의 하루하루에
내가 있어
저 달이 지고 해가
떠오르면
나와 함께 했던 넌
없을까
내 눈을 감으면
함께했던 시간들이 떠오를 것 같아
내 눈을 감으면 또
행복했던 추억들만 생각날 것 같아
이 밤이 지나면
널 볼 수 없을까봐 두려워
이 밤이 지나면
나 홀로 남을까봐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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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오빠가 한 친구 한 친구 소중히 여겼던 마음,
우리에게 전달되었던 것처럼 이 아름다운 노래에 실려서 그 친구들에게도 잘 전해졌을거에요.
옆에서 보진 못하더라도, 그 친구들이 석진오빠가 걸어갈 꽃길에 계속 함께할테니
이제는 두려워하는 마음이 사그러들고 편안하게 잠이루는 밤이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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