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yosayo
50,000+ Views

여자들은 모두 손목에 점이 있다? #혹시당신도?!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은 하는데여
인터넷 세상을 넘실대다 또 깜짝 놀라서
근데 물어볼 데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
여사친이 몇 없거덩여...
근데 또 몇 없는 여사친들은 또 다 맞다고 하니까 진짠가 싶어서 빙글에도 글 한번 써봅니다 ㅋ

시작은 역시 트위터.
한 트위터리안이 포스팅을 했져.
여성인 자기 자신과 자신들의 여사친 손목 사진을 올리며 '여자들은 다 손목 가운데 점이 있다'고...

웃기시네 하면서 자신들의 손목을 보고 깜놀한 다른 여성분들이 줄줄이 자신들의 손목점 사진을 올리며 이 곳은 성지가 됩니다
아니 진짜 다들 손목 가운데 점이 있었던 거져! +_+
이 정도면 옛날 마녀사냥때였으면 점이 없는 사람들은 죄다 마녀 취급 받았을 기세 ㄷㄷ

아래는 손목점들의 행렬.jpg
뭐 손목 사진 많이 봐서 뭐하나 싶어서 맘에 드는 손목들로만 추려 봤습니다 ㅋㅋㅋㅋ
그러니까 궁금해서여.

진짜?
여성 빙글러분들 얼른 손목을 봐주세여
손목 가운데 진짜로 점이 있어요 다들?
아니 진짜로??????????

있으시면 댓글 ㄱㄱ

80 Comments
Suggested
Recent
아왜나없어! 유행에 뒤쳐졌어
에이 우연이겠지 하고 손목을 봤는데 헐?!
저는 없네요ㅋㅋ
헉;; 저는 안쪽에 😆😆 쬐끄만해요 ㅎㅎ
내가 여잔가?..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어느 조현병 환자의 댓글.
(사진은 조현병 환자가 그린 자화상. 왜곡된 인지가 표현되어 있다.) 조현병. 과거에는 정신분열증으로 불렷으나 단어의 부정적인 어감과 의학적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정신분열=이중인격의 의미로 착각할 수 있음.) 2011년부터 조현병으로 순화되어 불리고 있다. 정상적인 사고와 현실에 대한 인지 및 검증력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질환의 일종이다. 일반적으로 망상, 환각, 와해된 언어나 행동, 사고장애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회적 위축 및 감정 반응의 저하 등도 동반된다. 최근 조현병 환자들의 범행이 늘어나면서 조현병에 대한 공포와 혐오가 확산되어가고 있으나, 조현병 환자들이 치료불가능하며 사회에서 격리되어야 하는 무섭고 기괴한 존재인 것만은 아니다. 어제 어느 조현병 환자의 댓글을 보게 됐다. 다소 섬뜩하고 무섭기도 했지만 무언가 측은함이 느껴진다. 어느날 디씨 중세게임 갤러리에 정신병원에서 외박을 받은 사람의 글이 올라왔다. 본문의 글쓴이는 조울증 환자였으며 외박차 나온 김에 할 게임을 추천해달라는 내용이었다. 처음에는 무난하게 게임추천만을 해주는 댓글이 달리다가 정신병원에 입원한 전적이 있는 듯한 묘한 댓글이 달리기 시작한다. *'토~숭기당권'은 몇 년 전에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정신병원 썰의 유행어. 무시하면 됨. 아이피 125.135가 뭔가 알아들을 수 없는 맥락의 댓글들을 달기 시작한다. 처음에 다른 유저들은 흔한 컨셉충으로 생각하고 무시하지만 그는 그저 말도 안되는 문장들을 계속해서 뱉어낸다. 다른 유저들이 단어 자동완성기능으로 비슷하게나마 흉내내려 하지만 일관된 맥락을 가지면서 엉뚱한 단어를 배치시키는 125.135의 댓글과는 달랐다. 속삭이는 걸 신경쓰지 말라는 말은 1. 들리는 환청은 무시해라 2.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건 신경쓰지 마라 둘 중 하나일 것이다. 이 댓글을 마지막으로 그는 사라졌다. 사람들은 컨셉이 아니라 진짜같다며 반신반의하고 있었다. 그가 달은 댓글은 조현병 환자들의 대표적인 증상인 '파과증상'을 보이고 있었으며, 본인은 퇴원했다 말하지만 완치가 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조현병을 겪은 적이 있다는 다른 사람의 분석에 의하면 그렇다고 한다. 사실 여전히 무섭기도 하지만 아예 제어 불가능한 정신질환같이 느껴지던 예전에 비하면 많은 것을 알게 된 것 같다. 완치는 불가능하지만 꾸준한 치료를 통해 정상인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 계속해서 조현병의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환자가 가진 긍정적 가치관에 따라 위험 수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 최근 연락한 지 오래 지난 내 지인에게 조현병 증상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여러 단톡방에 남긴 망상에 가까운 이야기들과 붕괴된 언어구조가 정확히 증상과 일치했다. 전혀 상상도 못했던 일이었고 그 사람이 그런 말을 했다는 것도 믿기 힘들었다. 조현병 환자들의 흉악범죄는 여전히 심심치않게 보도되곤 한다...만 ... 사실 모르겠다.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건지. 다만 그들을 공포와 격리의 대상으로만 보는게 답은 아닐 것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펌] 가발 공장 이야기.txt
어렸을 적 제가 7살쯤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살던 동네에는 조그만 가발공장이 있었습니다. 가발공장 앞에는 항상 머리카락들이 이리저리 뒹굴고 있었고 아저씨와 아줌마들이 분주하게 들락날락 거리거나 차에 박스를 실어 나르거나 하는 일들이 반복 되었습니다. 또 공장 근처에는 여기저기 마네킨 머리들도 함께 흩어져 있어 가끔 마네킨 머리를 축구공처럼 뻥뻥 걷어차고 놀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가발공장 앞에서 분주하게 일하시던 아저씨들, 아줌마들도 보이지 않게 되고 셔터문이 내려가 있는 날이 많았습니다. 하루는 엄마와 손을 잡고 퇴근하시는 아빠 마중을 나가는 길에 가발공장 옆을 지나게 되었는데 문닫힌 가발 공장을 보시면서 엄마는 ‘요즘 가발이 많이 잘 안 팔린다고 하더니 문을 닫게 생겼나 보네.’ 하셨습니다. 몇 일이 지난 어느 날 동네에서 아이들 몇몇과 숨바꼭질 놀이를 오후 늦게 시작해서 저녁을 먹을 때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하고 있었습니다. 아파트 단지가 아니고 단독 주택들이 즐비하던 동네였기 때문에 숨을 만한 곳은 전봇대 뒤 대문옆, 쓰레기통 뒤 등등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너무 멀리까지 가면 술래가 찾기 어려웠기 때문에 동네에서 특정 집을 지정해서 선을 그어두고 그 밖으로 넘어가서 숨으면 반칙이라고 나름 룰을 정해 놀고 있었습니다. 그 지정 선 안에는 딱 가발공장까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늦가을 또는 초 겨울이었기 때문에 해가 빨리 지는 데다가 밤이 되면 술래잡기의 묘미는 극에 달하게 됩니다. 잘 보이지도 않고 심지어 어두운 벽에 붙어 있어도 못 보는 경우도 있었으니까요. 어둑어둑해져서 한참 재미있게 놀고 있었는데 술래였던 저는 한 녀석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는데 결국 ‘못찾겠다 꾀꼬리~’를 외치고 나서야 얼마 있다가 그아이가 나타났고 자기는 가발공장 안에 숨었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가발공장 밖으로 나가지 않고 안에 있었으니 반칙은 아니라며…. 가발공장의 셔터문이 닫혀 있었는데 어떻게 들어갔냐고 물으니까 뒤로 돌아가면 벽에 상자가 쌓여 있고 그 상자를 밟고 창문을 통해서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창 밑에는 선반들이 있어서 그 선반을 밟고 다시 창 밖으로 나올 수도 있었고요. 그 말을 듣고 뭐 룰을 어긴 것은 아니니 쿨하게 인정~!!!이라고 하고 저는 다음에 숨을 때는 나도가발 공장 안에 들어가야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술래가 정해지자 마자 저는 친한 친구 1명을 데리고 바로 가발공장으로 달려갔습니다. 그 아이가 말하던 대로 상자를 밟고 올라가서 가발공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고 안에는 달빛이 창문으로 들어와서 공장 안의 경관이 어슴프레 보였습니다. 선반들이 나열되어 있었고 선반 위에는 마네킨 머리들이 가발이 씌어져 있는 상태로 모두 벽을 보고 쭈욱~ 나열되어 있었습니다. 그 때문에 뒤통수만 보이고 얼굴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검은 머리들이 쭉 나열되어 있는 것만 봐도 등골이 오싹 했을텐데 숨바꼭질 재미에 정신 나간 7살짜리가 무서운걸 뭐 알겠나요? 우리 둘은 서로 ㅋㅋ 거리면서 여기 있으면 절대 못 찾겠지? 이러고 앉아 있었고 5분이 지나고 거의 10분이 지났는데도 아무도 찾으러 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둘은 선반을 딛고 창문을 통해서 다시 밖으로 나왔고 술래를 피해서 무사하게 귀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제가 술래 차례가 다시 되었는데…. 저녁을 먹으러 오라는 부모님의 고함&전갈 들이 속속 친구들에게 들렸고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하고 마치기로 하였습니다. 10을 세고 친구들을 찾으러 돌아다니면서 마지막 2명만이 남았을 때 저는 씨익~ 웃으면서 가발공장으로 향했고 상자를 딛고 창문으로 얼굴을 들이밀며 너희 거기 있는거 다 아니까 나와~!!라고 외쳤습니다. 그런데 안이 너무 조용해서 저는 ‘안나오면 처들어간다~’ 하고 창문 안으로 들어갔고 아까와는 뭔가 다른 이질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까와 다름 없이 창문을 향해 달빛이 비추고 있었고 모두 벽쪽을 보던 시커먼 마네킨들 머리들중에 하나만이 제쪽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 마네킨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온몸이 전기에 감전 된듯이 찌릿하면서 제 얼굴이 일그러지는 것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마네킨들과는 다르게 그 마네킨만은 몸통이 있었으니까요;;; 저는 놀라서 소리를 지르면서 울고불고 난리를 쳤는데 소리를 못 들었는지 아무도 오지 않고 저를 보고 있는 그 마네킨은 말없이 양 옆으로 또는 빙그르 제자리에서 돌면서 조금씩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혹시 전신 마네킨이 아닐까 용기를 내어 가까이 가서 보니 얼굴은 창백하고 눈에 초점은 풀려있는 어떤 아저씨였습니다. 아저씨는 선반 근처에 옆에 있는 기둥 위 천장에 목을 매어 매달려 있었고 그 때문에 처음 들어왔을 때는 다른 마네킨과 같이 뒤통수만 보이다가 줄 때문인지 돌면서 얼굴과 몸이 창문쪽으로 돌아선듯 하였습니다. 그 광경에 정신적 쇼크를 받은 저는 눈물을 폭포처럼 흘리면서 창밖으로 나와 울면서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그 일을 울면서 부모님께 말씀 드렸고 심각성을 느끼신 부모님은 경찰에 그 사실을 신고 하셨습니다. 가발공장을 다녀오신 아빠는 제가 많이 놀랬을까봐 저를 계속 위로해주셨고 거의 몇 달 동안 저는 그날의 악몽이 눈앞에 아른거려서 많이 괴로웠습니다. 나중에 동네 어른들이 하는 말을 어설프게 듣기로는 가발공장이 경영난을 겪고 있었고 그것 때문에 빚을 지셨던 공장 사장님이 그날 공장 문을 닫고 목을 매셨다고 합니다. 근처에는 유서도 발견 되었다고 하고요. 철 없던 시절 처음으로 보게 된 주검이 정신적으로 엄청난 충격을 주었고 그것으로 저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목 매단 장면만 나오면 경기를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개고기 함부로 먹으면 안되는 이유
무서운 이야기를 너무 좋아해서 빙글 다운받았는데, 갑자기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어서 하나 써보려구용. 엄청 무서운것도 아니고 신기한 이야기 정도? 길지 않고 짧막합니다 ㅎㅎ 제가 직접 겪은 일이 아닌 사업하는 울아부지 거래처 싸장님 얘기임을 밝힙니다! (음슴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때는 지금으로부터 십여년정도 된 듯 함. 쓰니가 현재 스물여섯이니까... 음 그때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교복입었던걸로 기억하니까 중고딩정도 였음. 차타고 가족끼리 어딘가 다녀오는길에 아부지가 거래처 사장님이 얼마전에 큰 일을 겪었다면서 얘기를 시작하심. 그 집은 개고기를 가끔 먹었는데, 사모님이 요리를 잘 하셔서 보신탕집가서 사먹지않고 집에서 직접 해먹었다고 함. 징그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진짜 어렸을적에 쓰니도 개고기 먹어봄. 그때는 잘먹었음 아주 맛있게ㅜ 할무니가 보신탕집 하셨었음. (나중에 얘기하겠지만 우리집도 지금음 아무도 개고기 안먹음. 먹기만하면 다 체하고 난리남) 아무튼 평소처럼 잘 해먹고 며칠 지났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그집 딸이 밤마다 개울음소리를 내는거임. 낮에도 애가 기력이 없고 열도나고 시름시름 앓으니까 학교도 못 갔음. 병원에 바로 데려갔는데 열나니까 해열제는 처방해주는데 감기도아니고 뭣도아니고 병명이 없는거임. 그러다가 밤되면 또 개짖는소리내고 아울아울~ 우는 소리내고 그러는거임. 귀신이고 나발이고 그집이 원래 무당 이딴거 안믿는집이었음. 그래서 처음 며칠은 그냥 뒀는데 밥도 안먹고 아프기만 하니까 부모입장에서 안달이 나는거임. 그래서 결국 물어물어 용하다는 무당을 찾긴했는데 도저히 아픈 애를 끌고 거기까지 갈 수도 없고 해서 무당을 모셔오기로함. 근데 무당이 집에 들어오자마자 이집에 개있냐고 묻더라함. 그 집에는 개를 키우질 않아서 개 안키운다고 했더니 무당이 역정내면서 이집에 개 있으니 찾아오라고 했다함. 그러면서 하는말이 "마지막으로 지 주인한번만 보고싶은 모양인데, 댁들이 어디다 점마 다리 묶어놨소? 지 집가고싶어서 밤마다 창보면서 서럽게 우는고만." 했다고함. 그때 번뜩! 많이 사온것 같으니 담에 해먹자고 냉동실에 넣어둔 개 다리 한짝이 생각나더라함. 다리는 태워서 멍멍이 성불해주고 그집 딸은 아팠던거랑 개 울음소리 내던거 기억 못한다고 함. 주인 있던 멍멍이가 개장수한테 팔려온건지 뭔지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기도 약하고 비실비실 한 둘째 딸내미한테 씌여서 억울하다고 왕왕 한거랬음.. 무당이 저거도 생명이라고 가기전에 보고가고 싶은 사람 있다고 억울하다고 우는거라고 했다고함. 그래도 해코지 할라고 괴롭히고 죽일라고 그러는 애는 아니라고 성불해주면 곱게 지 갈길 가니까 딸내미 깨나면 못먹은 밥이나 잘 챙겨주라고 했다함. 그뒤로 그 사장님도 개고기 안먹는다고...... 끝 ㅎ 저도 가리는거 없이 잘먹는데여 개고기 보신분들 아시겠지만 삶아놓으면 색이 소고기랑 진짜 똑같아여.... 미취학시절 할아부지가 소고기라고 줬음. 난 유치원때 풋고추들고 된장찍어먹고 그랬던애라 개고기랑 부추랑들깨 무쳐놓은거 매콤한데 그거 엄청 먹음 ㅜ 소고기인줄알고 .... 어른들이 놀라면서 장하다고 한 이유가 있었음. 그게 멍멍이라는걸 좀 커서 알았는데 진짜 충격이었음. 아빠도 어느 순간부터 개고기만 먹으면 체하고 토하고 그럼. 엄마는 원래 싫어했음. 동생은 개 고양이 물고기 등등 너무 사랑해서 그냥 개고기 왜먹냐고 싫어했음. 암튼 저 사건 있기 전부터 울 가족이 멍멍이 먹는거는 거부했음 그래서 아빠가 할무니 할아버지한테 사람이랑 가까이하고 교감하는 동물 먹지말라고 계속 말해서 이젠 아무도 안먹음여ㅠ 머 사람마다 취향이니까 드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저 얘기듣고는 더 무서워서 상상도 하기 시르네여 그럼이만 개똥같은 필력으로 .... 마무으리 :-) 참, 댓글이 달릴지는 모르겠지만 개고기 먹는걸로 뭐가 맞네틀리네 싸운다면 그러지 말아줘여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주세요 ㅜ
펌) 당신의 아이를 죽이러 온 것
후후후 간만에 공포미스테리에 글을 써보네요 핳핳핳!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니까 재밌어서 퍼온 소설입니다. 몰입도가 높아서 후루룩 읽기 좋으실 듯!? 잼나게 보십쇼! -------------------------------------------------------------------- 요 며칠 새 은희씨는 좀처럼 잠에 들 용기가 나지 않았다. 매일같이 한 꿈을 연달아 꾸고 있었다. 원체 꿈을 많이 꾸는 터라 웬만큼 이상한 꿈은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무시할 수 가 없었다. 꿈속의 장소가 은희씨가 잠을 자고 있는 1층 단칸방 안이었기 때문이다. 첫 번째 밤의 꿈은 그저 그녀가 이불을 펴고 누워 방 안을 둘러보는 꿈이었다. 두 번째 밤의 꿈도 똑같았다. 그때는 그저, 신혼의 설렘에다 매일 밤 남편이 빨리 들어오지 않는 섭섭함이 더해진 꿈인 줄로만 알았다. 게다가 택시기사인 남편이 돌아오기 전까진 불을 켜 놓고 자는 습관이 있었으므로 약간 근거 없는 안심이 되는 면도 없지 않아 있었다. 문제는 세 번째 밤의 꿈부터였다. 누군가가 문 밖에 서 있었다. 칠흑 같은 창밖으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굳게 닫힌 문 틈 사이로 작은 소리가 새어 들어왔다. 달카당. 달카당. 문 옆에 달린 작은 철제 우편함의 얇은 판막이 누군가의 손길에 흔들리는 소리였다. 너무도 생생해서, 꿈속이 아닌 현실에서 곧바로 은희씨의 귀에 꽂히는 것만 같았다. 은희씨는 눈을 떠서 몸을 일으켜 확인을 하러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왜인지 몸이 물에 흠뻑 젖은 수건처럼 축축 쳐져서 말을 듣지 않았다. 그리고 사실 밤늦게 집에 혼자 있는 여성으로써는 몸을 사리고 싶은 마음도 가득했다. 망설이는 사이 은희씨는 그대로 다시 잠에 빠져버렸다. 네 번째 날 밤, 그 무언가는 그저 문 앞에 서 있기만 했다. 역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이번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지만 분명하게 느껴졌다. 그것은 밤새 문 앞을 떠나지 않았다. 다섯 번째 날 밤, 결국 문고리가 움직였다. 달칵. 달칵. 그것이 들어오려 하고 있었다. 은희씨는 눈이 번쩍 뜨였다. 분명 그 소리는 꿈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었다. "누구야?!" 은희씨는 아직 잠에서 덜 깬 몸짓으로 더듬더듬 무기가 될 만한 것을 찾으며 발치로부터 대여섯 걸음 떨어진 문을 향해 소리를 뻑 질렀다. "뭐, 무슨 일이야?!" 문을 열고 단칸방에 얼굴을 들이민 것은 그녀의 신랑 자성씨였다. 오늘도 밤늦게까지 택시를 모느라 옅게 충혈 된 그의 눈이 당혹스러움과 걱정으로 둥그렇게 뜨였다. "아직 안자고 있었어?" > 은희씨는 이부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문가로 갔다. 서둘러 남편을 집안으로 끌어당긴 그녀는 집 밖을 살폈다. 문 바로 앞이 골목길인 그들의 집 근처에는 밤바람만이 서늘하게 불고 있었다. "아무도 없었어?" 은희씨가 불안한 얼굴로 물었다. 자성씨는 어리둥절해져서 고개를 저을 뿐이었다. 은희씨는 자신이 이렇게나 불안에 떠는 줄도 모르고 눕자마자 곯아떨어져버린 신랑이 야속하기도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또 새벽같이 출근하려면 자성씨는 지금 최대한 자 둬야 했다. 그녀는 불 꺼진 방에서 한참을 뒤척인 후에야 잠에 들 수 있었다. 다행히도, 다음 날 아침 눈을 뜰 때까지 아무런 꿈도 꾸지 않고 잘 잤다. 하지만 왠지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녀는 언니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큰언니와 둘째언니가 부랴부랴 찾아왔다. 그들의 양 손에는 신혼인 막내 동생에게 먹일 과일이며 음료수, 떡, 반찬이 바리바리 들려있었다. "은희 니가 한동안 교회를 안 나가서 이런 일이 생기는 거야. 꾸준히 나가서 기도하고 예배 드렸어 봐, 이런 일 없지." 큰언니가 사과 한 쪽을 포크에 찍어들며 말했다. "아니 언니! 은희 그동안 회사 다니느라 바빴잖아. 철야를 밥 먹듯이 했는데 주말에 교회 나갈 정신이 어딨어? 쉬어야지." 둘째언니가 말했다. "그래도 이젠 회사 안 가잖아. 집에 이렇게 혼자 있지만 말고 밖에 돌아다니면서 사람도 좀 만나고 그래." > 은희씨는 그 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이번 주말에는 큰언니를 따라 시내에 있는 교회에 나가보자 결심했다. 오랜만에 언니들과 한참을 떠들고 나니 은희씨는 마음이 개운해지는 걸 느꼈다. 하지만 저마다의 시댁일로 바쁜 언니들은 그만 자리를 떠야 했다. 그들은 은희씨와 자성씨, 그리고 신혼살림을 꾸린 이 작은 단칸방에 축복만이 가득하기를 한 시간 넘는 시간동안 기도해주고 열띤 찬송가들을 연달아 불러주고서야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날 밤, 마누라가 걱정이 된 탓에 자성씨는 일손도 잠시 멈추고 일찍 들어왔다. 그러나 습관이란 무서웠다. 그는 씻고 나와서 자리에 눕자마자 곧바로 푸우푸우 숨을 내쉬며 단잠에 빠져버렸다. 그의 팔에 최대한 밀착해 누워있는 채로, 은희씨는 불 꺼진 방과 발치에 놓인 칠흑 같은 창밖을 한참이나 살피다가 선잠이 들었다. 어김없이, 꿈을 꾸고 말았다. 그것은 이미 집에 들어와 있었다. 낯선 여자의 형상을 한 새카만 그것이 신발들이 놓여있는 곳에 가만히 서서 은희씨와 자성씨를 쳐다보고 있었다. 얼굴이 이상할 만큼 시야에 잡히지 않았다. 하지만 은희씨는 자신을 바라보는 그것의 시선을 소름이 돋을 만큼 또렷하게 느낄 수 있었다. 땀범벅이 된 은희씨가 눈을 떴을 때, 자성씨는 일을 나가려고 하고 있었다. "웬걸, 코까지 골면서 정말 잘 자던데 뭘. 그래서 안 깨웠지. 반찬은 냉장고에 있는 거 꺼내먹었어." 자성씨가 장난스럽게 싱글싱글 웃었다. "아니야, 집에 들어왔어, 걔." 은희씨의 말에 자성씨의 얼굴이 굳어졌다. 하루만 더 쉬며 같이 있어주겠다는 남편을 은희씨는 기어이 일터로 쫓아버렸다. 그 시커먼 귀신인지 도깨비인지 뭔지도 걱정이었지만 하루벌이가 날아가는 것은 더더욱 큰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당장에 큰언니에게 부탁해 교회를 찾았다. "...더러운 악마는 지옥의 구렁텅이로 돌아갈 지어다!..." > 강건하게 생긴 목사님의 굳세고 열렬한 안수기도가 은희씨의 귀를 먹먹하게 했다. 하지만 그 날 밤에도 꿈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안수기도는 효과가 있기는 했다. 하지만 오히려 화를 불러온 것 같았다. 그 여자는, 약간 너덜너덜해진 옷차림으로, 이제 방바닥에 올라와 그녀를 향해 기어오고 있었다. 은희씨 부부와는 이제 너 댓 걸음 밖에는 떨어져있지 않았다. 아침에 깨어난 은희씨는 거의 울음이 터질 지경이 되었다. 그녀와 동시에 깨어난 자성씨의 얼굴도 심각해보였다. 그도 같은 꿈을 꾼 것이었다. 날이 밝기가 무섭게 언니들이 또다시 부랴부랴 막내 동생을 찾아왔다. 이번에는 시댁에 일이 생긴 큰 언니 대신 조금 멀리 떨어진 데에 사는 셋째 언니가 건너왔다. "너, 여기 한 번 가봐라." 셋째 언니가 반듯하게 접힌 종이조각 하나를 건네주었다. 종이에는 주소 하나가 또박또박 적혀있었다. 차로 가면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었다. "나 예전에 결혼 전에 사업 시작한다고 했을 때 아는 사람이 소개해 준 덴데, 여기 진짜 용한 곳이래. 난 기회가 못 닿아서 갈 일이 없었는데, 넌 혹시 모르니까 가 봐. 안수기도도 안 통한다는데 뭐든 지푸라기라도 잡아 봐야지." > 은희씨가 떨떠름하게 종이를 받아들었다. 귀신이니, 무당이니 하는 것들은 다른 세계 이야기였다. 극히 현실적인 은희씨의 세계 안에는 절대로 들여놓고 싶지 않은 것들이었다. 하지만 모두 허무맹랑한 소리라며 눈을 감고 덮어버리기에는 꿈속의 그것이 너무도 빠르게 자신에게로 다가오고 있었다. 그런 막내 동생의 얼굴을 물끄러미 쳐다보던 둘째언니가 자리를 털고 일어섰다. "아니, 언니 뭘 벌써 돌아가? 애 유치원 방금 보내고 왔다매?" 셋째언니가 귤을 까다 말고 올려다보며 물었다. "돌아가긴 어딜 돌아가? 은희 얘랑 거기 같이 가봐야지. 쇠뿔도 단김에 빼랬어." 둘째언니가 말했다. "얘, 은희야. 니 신랑 부르고 빨리 옷 챙겨 입어. 아니 뭘 꾸물꾸물 거리고 있어, 얼른!" > 생각보다는 화려하지도, 기괴하지도 않은 방에서 수수한 옷차림의 여인이 은희씨와 자성씨 부부를 맞았다. 평범하지만 왜인지 감히 거스를 수 없는 분위기를 풍기는 그녀의 지시로, 은희씨의 언니들은 밖에서 기다리고 있어야 했다. 중년에 들어선 것처럼 보이는 여인은 방석에 앉아 불편하게 기다리는 부부를 잠시 말없이 바라보았다. 그리고 입을 열었다. "양 은희인가 자네 이름이?" > "네." 은희씨는 자신이 이름을 말한 적이 있는지 잠시 고민했지만 일단은 대답했다. 여인은 고개를 작게 끄덕거렸다. "월경이 멎은 지 얼마나 됐지?" > 여인의 말에 은희씨는 머리통을 한 방 얻어맞은 멍한 기분이 들었다. 없는 가운데 신혼살림을 거의 혼자서 꾸려나가느라 마지막 생리를 끝낸 지가 한참 지났다는 것도 까맣게 모르고 있었던 것이었다. ".. 두 달이 넘었어요." > 은희씨가 머뭇거리며 말했다. 자성씨는 놀라서 마누라를 쳐다보았다.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무당의 앞에서 듣는 첫 아이의 소식이라니,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 지 갈피가 잡히지 않았다. 여인은 은희씨의 대답을 듣더니 두 눈을 감았다. 이제는 좌불안석이 되어버린 방석 위에서 두 부부는 입도 벙긋하지 못하고 여인의 안색만을 살피고 있었다. 곧 여인이 말했다. "결론만 말해주자면, 이건 내 소관이 아니네." > "무슨 이유죠?" 자성씨가 뭐라 입을 열기도 전에 은희씨가 날카롭게 쏘아붙이듯 물었다. 비록 언니들이 대신 내주기는 했지만, 지금 그녀의 머릿속에는 이 면담에 들어간 액수가 또렷이 떠올랐다. 여인은 약간 시니컬하게 변한 은희씨의 얼굴을 찬찬히 바라보더니 대답했다. "지금은 말해줄 수가 없어. 이건 원래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잊는 게 상책이야." "아니 받아들이긴 뭘 어떻게 받아들여요, 꿈에 그런 게 점점 다가오는데!" 은희씨는 적지 않게 흥분했다. "게다가 지금 임신도 한 상태인데, 혹시 여기 이 아이를 노리고 오는 거면 어떻게 하라구요?" > "맞아." > "..네?" > "그건 그 아이 때문에 온 게야, 목숨을 거두어가려고." > 바깥의 대기의자에서 기다리고 있던 두 언니는 막내의 외마디 비명소리에 화들짝 놀라 방문을 열고 뛰어 들었다. 은희씨는 남편의 품에서 연신 '거짓말이야, 안돼.'를 되뇌며 흐느끼고 있었다. 문고리를 잡은 채로 황망히 서 있는 언니들을 여인은 들어와 앉도록 눈짓했다. "정말로 무슨 방법이 없습니까?" 여인을 다급하게 쳐다보는 자성씨의 두 눈은 복잡한 감정으로 뒤섞여있었다. 그 무엇도 믿고 싶지 않은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동시에 모든 것을 무의식적으로 인정해 버린 사람의 절망이 온 얼굴에 가득했다. "이미 모든 결론이 맺어졌네. 이건 내가 건들지 못하는 저 멀리 윗분의 결정이야." 여인이 딱잘라 말했다. "지금 자네들에게 다가오고 있는 건 끝난 일을 마무리 지으려고 하는 것뿐이네." > "그게 무슨.." 자성씨는 말을 잇지 못했다. "미안하구만. 지금 내가 해 줄수 있는 건 없네." 냉철하게 끊어버리듯 말하는 여인의 얼굴에도 왜인지 착잡함이 슬몃 드러나 보였다. 그녀는 언니들에게 시선을 두었다. "자네들 동생이 곧 힘든 일을 겪을게야. 복비는 모두 돌려줄 테니 갖고 가서 동생 몸보신 좀 시켜주시게." > 여인의 말이 끝나자 은희씨는 괴성과도 같은 오열을 터뜨렸다. 첫 아이인데, 제대로 품어보지도 못했는데 듣도 보도 못한 귀신에게 빼앗겨야 하다니! 차라리 대신 죽을 수만 있다면 죽어주고 싶었다. 아니, 대체 왜 죄 없는 아이를 데려가는 건지 이유라도 알고 싶었다. 그녀의 뇌리에는 지금 당장 자신의 앞에 있는 여자에게 인정사정없이 매달려 왜 하필 죽을 운명을 타고난 것이 자신의 아이인지 그 이유만이라도 저 잘난 목에서 짜내어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스쳤다. 아니, 어쩌면 저 여인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결말이 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지금 당장 저 여자를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은희씨는 처음부터 끝까지 미궁 같은 이 저주스러운 상황 속에서 평생을 빠져나올 수 없을 것만 같았다. 은희씨는 자신을 받쳐주고 있던 자성씨의 팔을 뿌리치고 여인에게로 달려들었다. 하지만 허공에 발을 걸린 듯이 넘어졌다. 맥이 풀려버린 자성씨 대신 언니들이 달려와 그녀를 강하게 감쌌다. 은희씨는 몸부림을 쳤다. "왜! 왜 우리죠? 왜?!" 그녀의 울부짖음을 여인은 초연한 얼굴로 받아주었다. "그렇게까지 이유가 알고 싶다면, 다 끝나고 나서 다시 와. 그 때는 말해줄 수 있어." 여인이 차분하게 말했다. "근데 아마 그 때가 되면 내가 말해주기도 전에 깨닫게 될게야." > 은희씨는 집에 오는 내내, 그리고 집에 와서도 간헐적으로 발작처럼 몸부림을 쳐가며 비명을 지르듯 흐느꼈다. 뭐라 형용할 수 없는 시커먼 감정들이 파도처럼 끊임없이 밀려들었다. 그런 은희씨가 언니들과 자성씨의 걱정스런 두런거림을 듣다가 기절하듯 잠든 것은 이른 오후였다. 그리고 여인이 말한 '마무리'의 순간이 닥치는 것은 너무 빨랐다. 은희씨가 꿈속에서 눈을 뜨자마자 마주한 것은 그 것이었다. 흐릿하게 젊은 여자의 형상을 띈 그것은 그녀의 바로 옆에 쭈그리고 앉아 자신의 배에 천천히 손을 가져다 대려 하고 있었다. 은희씨는 몸을 틀어 피하려고 했다. 하지만 꼼짝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자신을 만지려 하는 게 '그것'임을 인지한 즉시, 한없는 증오가 들끓어 오르는 것은 얼마든지 느낄 수 있었다. 할 수만 있다면 그 어떤 귀신보다도 더럽고 혐오스러운 저것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만 싶었다. 그렇게만 하면, 어쩌면 그녀의 아기는 무사할 수 있을지도 몰랐다. 무사히 세상의 빛을 보고 늠름한 어른으로 자라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도 몰랐다. 그런 은희씨의 감정은, 며칠 만에 처음으로 마주하게 되는 그것의 두 눈을 마주하기 직전까지만 존재했다. 그것의 두 눈은 울고 있었고, 웃고 있었으며, 은희씨 자신의 눈매와 닮아있었다. 그리고 부정할 수 없이, 전체 얼굴상이 자성씨를 빼다 닮아 있었다. 만약 자성씨가 터지려는 울음을 겨우 참으며 억지로 웃어 보인다면 똑 그렇게 웃을 것 같았다. 은희씨의 머릿속에는 더 이상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저 멀거니, 젊은 여자의 얼굴을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보는 것밖에는 할 수가 없었다. 젊은 여자는, 배에 얹은 손의 반대쪽 손으로 눈물을 훔쳐내고 자기의 옷에 슥슥 닦더니, 은희씨의 축 늘어진 손바닥을 폈다. 그리고 한 자 한 자, 또박 또박, 손바닥 위에 글씨를 썼다. '미안해요.' '금방 끝나요.' 손바닥에 마침표를 쿡 찍음과 동시에, 배 위에 있던 여자의 손이 은희씨의 몸 안으로 쑥 들어왔다. 여자가 은희씨를 빤히 쳐다보았다. 처음 보는 얼굴인데도, 은희씨는 여자가 무엇을 말하고 싶어 하는 지 알 것만 같았다. 은희씨가 혹시 아프지는 않은지, 여자는 걱정하고 있었다. 은희씨는 멍한 표정으로, 작게 고개를 저어보였다. 정말 아무런 느낌도 들지 않았다. 다만, 아득하게 슬프고 가슴 한켠이 뻐근하게 그리워지는 느낌은 들었다. 여자는 안심한 듯 웃었다. 그리고 가만히, 아주 조심스럽게 빼낸 그녀의 손은 가볍게 주먹을 쥐고 있었다. 주먹쥔 손을 내려다보던 여자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한동안을 그렇게 앉아있더니만, 은희씨에게 약간 등을 돌린 자세로 이내 몸을 일으켰다. 망연하게 쳐다만 보던 은희씨는 자신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 여자의 어깨를 꽉 쥐었다. 몸의 주박은 이미 풀려있었던 모양이었다. 하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었다. 화들짝 놀라며 자신의 손길에서 벗어나려는 여자를 은희씨는 더욱 간절하게 부여잡았다. "한 번만!" 은희씨가 단단한 어조로 말했다. "당신 한 번만 안아보게 해줘요." > 그제야 여자가 은희씨를 다시 바라보았다. 동그랗게 뜬, 미처 삼키지 못한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그녀의 눈이 은희씨의 얼굴에서 의도를 찾아내려고 하고 있었다. 은희씨는 마음이 다급해졌다. 그래서 다시 물었다. "가기 전에 딱 한 번이라도, 엄마 안 안아줄 거야?" > 그 말에 여자는 결국 왈칵 눈물을 쏟아내고 말았다. 하지만 안겨 않았다. 어떤 이유에선지 필사적으로 스스로를 제어하는 것 같았다. 입술을 꽉 깨문 채로 숨죽인 오열을 삭히며, 여자가 다시 은희씨의 손바닥을 폈다. '미안해요.' '진짜 미안해요.' '사랑해요.' '고마웠어요.' 거기까지 쓰던 여자의 손가락이 은희씨의 손바닥 위에서 잠시 머뭇거렸다. 손바닥을 젊은 여자에게 가만히 맡긴 채로 펑펑 울고 있던 은희씨는 의아해서 그녀를 올려다보았다. 무엇인가 필사적으로 생각해내던 여자가 결심을 한 듯 다시 글자를 쓰기 시작했다. '로또 19회 : 5 ...' 그게 장성한 딸의 마지막 말이었다. 첫 숫자도 제대로 써주지 못한 채로, 그녀는 연기처럼 사라져버렸다. 은희씨는 벌떡 일어났다. 자성씨와 심각하게 이야기를 나누던 언니들이 움찔 놀랐다. "뭐야, 은희야. 왜 그래?! 어디 아파? ...아니 얘, 말을 해봐!" > "은희 얘 병원 가봐야 되는 거 아니야? 언니, 걔 열은 없는지 좀 재 봐!" > 졸도하듯 드러누운 지 채 몇 분도 안 되어 화들짝 일어나는 막내 동생이 한없이 걱정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자성씨는 제대로 끼어들 틈도 없었다. 하지만 은희씨는 빗발치는 언니들의 물음들에 대응을 해 줄 짬이 없었다. "지금 몇 시야?" 갈라진 목소리로 은희씨가 다급히 물었다. 그녀가 일어나 앉은 곳에서는 시계가 냉장고에 가려 보이질 않았다. 다른 세 명의 눈동자가 동시에 벽시계로 향했다. "어머머머, 벌써 세 시가 넘어버렸다! 어쩜 좋니, 우리 점심 먹는 것도 까먹었네." > "아니, 언니! 지금 점심이 문제야?!" > 둘째언니의 진지한 호들갑에 셋째언니가 약하지 않게 무릎을 때리며 핀잔을 주었다. 둘째언니가 약간 뚱한 얼굴로 입을 삐죽 내밀었다. "아니 밥을 먹어야 얘도 힘이 날 거 아니냐. 은희야, 뭐 좀 먹을래? 물이라도 좀 떠다 줄까?" > 자성씨는 그 말을 듣자마자 냉장고로 재빨리 다가갔다. "아니야, 그게 문제가 아니야." 은희씨가 말했다. 그녀는 힘주어 일어나서 어느새 벗겨져 있던 양말을 다시 주워 신었다. "나 거기 다시 가봐야 돼." > "거기라니?" > "그 집." > "만나고 왔어?" 여인이, 하루에 두 번씩이나 방문을 열고 들어서는 손님들 네 명에게 대뜸 물었다. 정확히는, 은희씨에게 물었다. "네." 은희씨가 대답했다. 언니들과 자성씨는 침묵했다. 다시 점집을 찾아오는 내내 차 안에서 물음을 쏟아내는 그들에게 그녀는 모든 답을 두 마디로 일축했다. '우리 딸이었어.' 모든 것이 완벽하게 설명이 되는 대답은 아니었지만, 세 명은 그걸로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더 이상 물을 수가 없었다. 여인은 여전히 눈이 퉁퉁 부어있는 은희씨의 얼굴과 몸을 찬찬히 살피더니 고개를 작게 끄덕거렸다. "앉게." > 네 명은 방석을 찾아 주섬주섬 앉았다. 여인은 그들이 자세를 다듬을 때까지 시간을 주었다. "아주 가끔 이런 일이 생겨." 여인이 말했다. "젊어서 단명한 자식들이 금기를 어기면서까지 세월을 거슬러 와서 제 엄마 뱃속에서 스스로를 거두어가는 일이." > 여인의 말에 일동은 경악에 잠겼다. 은희씨만이 차분하게 그 다음 말을 기다렸다. "...세월의 금기를 어기는 건 그 자체가 방법을 찾기도 어렵고, 그 대가로 자기 자신이 이 세상에서 영영 지워져버리는 건데도, 할 수만 있으면 어떻게든 자기가 생긴 바로 그 시점을 기를 쓰고 찾아와. 왜인 줄 알아?" > 물음은 던졌지만 여인은 대답을 기다리지 않았다. "이때 거둬가야 제일 안 아프거든. 지네 엄마랑, 아빠가. 그리고 주변 사람들도." 여인은 먹먹한 충격에 휩싸인 네 명의 사람들 한 명 한 명 시선을 두었다. "그만큼 자네들이 중했던 모양이지, 그 애한테는." > "근데 이게 원래는 부모 모르게 잽싸게 해치워져야 되는 건데. 자네가 촉이 너무 좋은 건지, 애가 서투른 건지, 아니면 애가 꼼수를 부린 건지. 집에 들어서기 전부터 다 들켜버려서는 결국 어떻게든 나를 찾아오게 됐구먼. " > "..." > "자네 딸 죽은 이유는 걔가 가기 전에 하도 통사정을 해대서 말 못해주지만, 자식은 그다음에 점지 받는 애 하나만 낳아 잘 기르게. 그게 자네들 노후를 준비할 돈을 모으는 데에도 무리가 없어." > "..다른 얘기는... 없었나요?" 모두 할 말을 잃은 가운데, 은희씨가 조용히 물었다. 그러자 여인이 한숨을 내쉬며 검은 탁자의 작은 서랍에서 가지런히 접힌 종이 두 개를 꺼냈다. 그리고 자성씨와 은희씨 앞으로 던졌다. "애가 원체 말이 많아야지. 써도 될 말만 추려서 적었는데도 그 정도네." > 허겁지겁 자신의 종이를 펴 보는 두 부부를 마뜩찮게 바라보며 여인이 혀를 한번 찼다. 은희씨의 언니들도 다가와 앉아 그 종이를 같이 읽었다. 종이에는 참 많은 말들이 여인의 정갈한 글씨로 빼곡히 적혀있었다. 하지만 말투는 누가 봐도 엄마와 아빠에게 눈 반짝거리며 훈계질을 하려 드는 20대 딸래미의 것이었다. '...아빠한테는 엄마가 최고 귀인이니까 항상 받들어 모셔야 해요, 진짜. 아직 자식 없을 때 엄마랑 많이많이 놀아둬요. 같이 휴일마다 좋은 데 놀러가고 좋은 거 먹고 좋은 대화 많이 하고 사진도 많이 찍어요. ...근데 아빠는 말이 너무 많아요. 제발 말을 할 때는 누구를 가르치려 들지 말고 그 사람에게서 최대한 많이 배우기 위해 조금씩만 입을 열어요. 아빠는 말만 좀 줄이면 최고로 멋진 아빠라구요. 책까지 많이 읽으면 더 좋구요. 그리고 아빠, 엄마는 팝송 듣는 걸 좋아하는데요...' '.... 엄마도 이미 알고는 있겠지만 아빠는 등산하는 거랑 자전거 타는 거 좋아하는데요, 몸이 귀찮더라도 그런 거 같이 좀 어울려 주시구요... 엄마, 아직 늦지 않았어요. 어쩌면 지금이 최고 적기예요. 엄마는 머리도 좋고 손재주도 뛰어나니까 혼자 있을 때 책 많이 읽고 엄마가 배우고 싶은 걸 배우면 어떤 전문가든 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애 빨리 낳을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제발 엄마 인생을 살아요.. ..." > 글자는 수백 개가 넘었지만 모든 뜻은 단 한 마디로 이어졌다. '행복하세요.' 은희씨는 이름도 모르는 딸이 남기고 간 편지를 몇 번이고 읽으며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자성씨도 눈물을 삼키느라 눈은 벌개졌고 코에서는 콧물이 줄줄 흘렀다. 이번에는 그들의 곁에서 종이를 나눠 든 언니들도 함께 울고 있었다. "이모들한테는 정말 항상 너무 감사했다고 전해 달라데." 여인이 말했다. "그리고 송구하지만 앞으로도 자기 엄마 잘 부탁드린대. 여기 있는 자기 엄마는 자기가 살아있을 적에도 항상 언니들 덕분에 살아갔다고." > 두 언니들은 어디서 휴지를 구해왔는지 눈물범벅인 얼굴을 눌러 닦으며 고개를 주억거렸다. "참, 로또 번호는 잘 들었는가, 그런 일 불가능하다고 몇 번이고 말렸는데도 어떻게든 엄마한테는 전해야겠다고 난리더만." 약간 짓궂은 장난 끼가 섞인 어조로 여인이 은희씨에게 물었다. 언니들과 자성씨가 울다 말고 그녀를 쳐다보았다. 은희씨는 눈물, 콧물이 되어 엉망인 채로 웃어버렸다. "숫자 하나 적다가 가버렸어요." > 다음날 아침, 은희씨는 오랜만에 꿈 하나 꾸지 않고 푹 자고 일어났다. 자성씨는 먼저 일어나 아침 밥상을 차리고 있었다. 그는 아침부터 코고는 마누라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며 좋아했다. 은희씨는 세지 않게 남편의 등짝을 때렸다. 그리고 웃었다. 옷매무새를 다듬은 자성씨는 출근하기 전에 방구석에서 먼지가 쌓여가던 상자를 열었다. 그 안에는 은희씨가 이십대 때부터 좋아하던 팝송들을 모아 차곡차곡 녹음해 놓은 테이프들이 빼곡히 들어있었다. 자성씨는 그 중 하나를 골라 호주머니에 단단히 챙겼다. 다음 주말에 언니들의 내외, 조카들과 한강 둔치에서 만나 모두 함께 자전거를 타며 바람을 쐬기로 했다. 지금부터 다가오는 모든 시간은 적어도 은희씨, 자성씨와 20년은 함께 하다가 떠나가 버린 그들의 딸이 오로지 그들을 위해 남긴 선물이었다. 단 한 순간도 안일하게 놓칠 수 없었다. 깔끔하게 차려입은 그녀는 국립도서관으로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언덕을 달리듯 내려가는 그녀의 발걸음이 가벼웠다. 출처 : 인스티즈
[소름] 오빠의 여친은 25살 아기입니다.
5년 전 네이트판에 올라온 글. 제목만 보면 안녕하세요에나 나올법한 사연처럼 보이지만 읽어보면 뭔가 기묘한 느낌을 받게 된다. 안녕하세요. 정말 세상에 이런일이에 어울리는 내용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세상에 이런일이라고밖에 달리 표현할 말이 없네요. 아주 중요한 문제이고, 앞으로 저희의 인생이 달려 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제발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전공자분들이나 전문가들 댓글 환영합니다. 오빠의 여자친구는 저와 아주 친한 친구입니다. 학창시절에 친구가 저희 오빠한테 관심을 많이 보였어요 그래서 제가 두 사람 소개시켜주고,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저희 남매는 본가가 부산이고, 친구의 본가는 진주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세 사람이 자취방에서 함께 살고 있어요.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그런 불온한 관계가 절대 아닙니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으니까요ㅠ) 오빠는 근처 헤어샵에서 일하는 헤어디자이너입니다.  저는 네일아트를 공부했고, 자격증도 있습니다. 저희 남매는 샵에서 근무하며 차차 경력을 쌓아, 나중에 같이 샵을 런칭할 계획이었어요. 하지만, 지금 상태로는 아주 어렵게 되어버렸어요. 아니, 완전히 물거품이지요. 오빠의 여친이 25살 먹은 아기이기 때문입니다!!ㅠㅠ 저는 오빠와 오빠 여친과 함께 살지만..........그런 것 같지 않습니다. 25살 된 아기를 키우고 있다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네요. 저희 남매와 아기 친구의 하루를 말씀 드릴게요. 아침에 일어나면 제가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사이, 오빠는 아기 여친을 깨워요. 안아주고 뽀뽀해 주고 같이 뒹굴뒹굴 해야만, 아기 친구는 잠에서 깨요 울고 징징대고 투정이 얼마나 심한지 꼭 잠투정 하는 아기 같아요ㅠㅠㅠㅠㅠㅠ 짜증내고 소리지르다, 일어난 지 1시간이 되어야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밥을 먹을 때도 아기 친구는 혼자서 절대 밥을 먹지 않아요 밥도 울 오빠가 먹여 줘요ㅠㅠ 오빠한테 화낸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ㅠ 화 나는게 당연하죠. 저: 아니, 25살이면 밥은 혼자서 먹어야지. 언제까지 오빠가 먹여줄거야??" 오빠: 니 친구인데 뭘 그런 것 가지고 그래? 친구면 오히려 더 감싸줘야 하는거 아냐??  오히려 더 화를 내는 거에요;;;;;;;;;;;;;;;;;;;; 원래 오빠가 거절결핍증입니다ㅠ 정말 해달라는 건 정말 다 해 주거든요. 예전에도 제가 뭐 해달라고 하면 한번도 거절한 적이 없습니다. 밥을 다 먹으면 오빠는 씻고, 옷도 갈아 입고, 메이크업도 열심히 하고(직업상) 출근 준비를 해요 출근 시간에 맞춰 10시쯤 집에서 나가거든요 아기 친구는 일어나서부터 오빠가 사라질까봐 걱정이 되는 거에요. 오빠 가는 곳마다 졸졸 쫓아다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가 출근준비를 시작하면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칭얼대기 시작 해요. 출근준비 못 하게 방해하려는 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헤어 드라이어 숨기기, 옷 장 앞에서서 절대 비켜주지 않기, 화장품 다 꺼내서 옷장 안에 숨기기... 아기같은 여친 때문에 시간이 배로 걸려요ㅠㅠㅠㅠㅠㅠ 오빠가 나갈 시간이 된 것 같으면, 현관 앞에 서서 울먹여요. 출근 못하게 하려고 감시(?)까지 합니다. 조금만 제스처가 보여도 눈물이 비죽비죽ㅠㅠㅠㅠ 오빠가 이제 가야 된다고 인사를 하면, 그땐 완전히 폭발합니다ㅠ 매달려서 울고불고, 옷 잡아 당기고, 손 잡아 당기고, 다리 잡아 당기고....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그래도 안 돼면 가지 말라고 소리까지 질러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아기 같은 친구 겨우겨우 말려서 떼놔도, 출근이 매번 늦어집니다ㅠㅠㅠㅠㅠㅠㅠ 오빠가 나가면 아기 친구는 1시간이 넘도록 현관에 앉아서 엉엉 울어요ㅠㅠㅠㅠㅠㅠ 제 방식 대로 달래도 안 돼고 오빠 방식 대로 달래도 절대 되지 않아요ㅠㅠㅠㅠㅠㅠ 정말 제가 울고 싶어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는 그렇지 않은데 저는 달래다 달래다 안 되면 그냥 둬요. 1시간 울면 알아서 지치더라고요. 눈물 그치면 설거지하는 제  뒤에 딱 달라붙어서 우유를 달라고 합니다.  흰 우유는 절대 안 먹습니다. ONLY 분유!!!!!!!!!!!!!!!!!! 요플레나 요쿠르트는 떨어저도 분유는 떨어지면 절대 안됩니다.  분유가 주식이라, 하루에 3번 4번씩 먹으니까 분유도 매번 사야 해요. 요즘 분유값도 만만찮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오빠와 달라서, 울고 떼쓴다고 무조건 받아주지 않아요 안되는거 분명히 거절하는 스타일이여서 분유 달라고 보챌 때마다 화를 냅니다. 근데 울면 시끄러워지니까 타 줄 수 밖에 없어요ㅠㅠㅠ 컵에 주면 또 난리가 납니다. 젖병에다 줘야 돼요 세상에....25살이나 되어서 젖병 찾는 사람이 어디가 있나요ㅠㅠㅠㅠㅠ TV도 매일 보는데, 보통 20대 여자들이 좋아하는 드라마...(별그대, 왕가네...) 절대 안봐요. 하다못해 무한도전 같은 예능이나, 뮤직뱅크 같은 음악프로에도 관심없어요. 매일 EBS에서 하는 유아프로만 봐요. 딩동댕유치원 같은거요. EBS빼고 채널 돌릴 일이 절대 없습니다. 친구가 뽀로로나 뿡뿡이, 코코몽, 후토스도 굉장히 좋아합니다.(특히 뽀통령ㅋ) 거실에 누워서 젖병을 물고 뽀로로, 뿡뿡이, 후토스 DVD를 봐요. 문제는 제가 꼭 옆에 같이 누워서 봐야 한다는 겁니다. 절대로 혼자 못있어요. 분유를 먹으면서 뽀로로나 코코몽을 본다고 해서 기분이 좋은 것도 아니구요.... 오빠가 돌아올 때까지는 저한테 계속 짜증을 내요 5초마다 한번씩 눈물 가득한 눈으로 울먹이며 제게 물어요ㅠㅠㅠㅠㅠㅠ 친구: 오빠 어디 갔어? 저: 샵에 출근했어~ 친구: 왜? 저: 오빠 돈 벌어야지~ 친구: 오빠 언제 와?” 저: 8시 넘으면 올 거야. 친구: 오빠 어디 갔어? 저: 미용실 출근 했잖아 친구: 왜? 왜 갔어? 저: 오빠 일해야지! 친구: 왜? 일 왜 해? 저: 돈 벌어야 되니까 친구: 왜? 저: 돈을 벌어야 너한테 맛있는 고기도 사주지~ 친구: 오빠 언제 와? 저: 8시 30분 되면 와~ 친구: 오빠 어디 갔어? 저: 미용실 갔어. 저녁 되면 올 거야 친구: 저녁이 언제야? 저: 어두워지면 저녁이지 친구: 오빠 거기 왜 갔어? 저: 아, 일 하러 갔어!!!!!!!!!! 친구: 무슨 일? 저: 머리 하러 오는 사람들 머리 해 주는 일 친구: 오빠 언제 와? 저: 몇번을 말해!!!!!!!!!!!!!!! 8시 30분 되면 온다니까!!!!!!!!!!!! 정말 위에 쓴 대화는 약과입니다ㅠㅠㅠ 저 대화(x무한대)라고 보시면 됩니다ㅠㅠㅠㅠㅠ  5초마다 한번씩 똑같은 질문을 하니까 정말 짜증이 납니다ㅠㅠㅠㅠㅠ 이런 말 해선 안되지만ㅠㅠ 옆에 놓인 분유통이나 리모컨 던지고 싶은적도 한두번이 아녜요ㅠ 딱 달라 붙어서 절대로 안 떨어집니다. 아주 껌딱지를 붙이고 살아요ㅠㅠㅠㅠㅠㅠ  하루 종일 씻기고, 놀아 주고, TV보고, 밥 먹이고, 노래 불러주고, 동화책 읽어주고........;;;;;;;;;  청소며 빨래 설거지같은 집안일은 오빠가 오기 전까지 제가 절대 할 수가 없어요 친구는 음악듣는 것도 좋아해요. 물론 최신곡이나 가요, 아이돌에는 별 관심이 없어요. 멋쟁이 토마토나 곰 세 마리 수준의 동요를 아주 좋아합니다.  오래 전에 친구가 인터넷으로 아기 동요 CD를 사놨더라고요. 그거 매일매일 아침 점심 저녁으로 틀어 달라고 합니다. 유일하게 듣는 가요는 이승기 노래입니다. 이승기를 너무 좋아해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동요 들은 다음에 매일매일 듣습니다. 이승기씨 노래 아니면 동요 다른 음악은 거의 듣지 않아요. 라디오에서 어쩌다 흘러나오는 노래 흥얼거리는 정도??? 시간이 흘러~ 친구와 제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빠가 퇴근합니다. 제가 오빠를 기다리는 이유는, 오빠가 돌아와야 제가 좀 편하거든요ㅠ(오빠 미안해ㅠㅠㅠ)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가 들리고 오빠가 현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하루 종일 울고 짜증내고 칭얼 대고 웃지 않던 아기 친구 얼굴에 웃음꽃이 핍니다. 해맑은 표정으로 방실방실 웃으면서 오빠에게 달려가요. 끌어안고, 매달려서 울고, 뽀뽀하고, 애교 부리고...... 아주 이산가족 상봉이 따로 없어요 오빠가 집에 온 순간부터 전 투명인간입니다ㅠㅠㅠㅠㅠ 눈 앞에 울 오빠만 보이면 저를 아주 모른 척 하는 거죠 덕분에 저는 그 때부터 집안 일을 할 수 있어서, 그거 하나만 좋아요. 솔직히 좀, 아니 많이 서운합니다. 제가 먹이고 입히고....다 해주는데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울 오빠는 옷도 갈아 입지 못 하고 서현이 애교와 어리광을 다 받아 주고 놀아 줘야 해요 옷 갈아 입는 것도 화장실을 가는 것도 할 수가 없어요 19평 좁은 집에서 가면 얼마나 멀리 간다고......... 잠깐이라도 오빠가 눈 앞에서 보이지 않으면 울고 불고 ㅠ 정말 아기가 따로 없어요ㅜㅜㅜㅜㅜ 집에 장난감도 아주 많아요. 구슬 꿰기, 도형 맞추기, 낱말 카드, 퍼즐, 동요 나오는 자동차, 블록, 모양찍기, 화이트 보드, 인형............ 정말 많습니다. 예전부터 하나씩 샀다고 하네요. 울 오빠가 옷을 갈아입고 서현이와 놀고 있을 동안 저는 밥을 해 놓고 청소와 설거지를 하고 저녁을 준비를 합니다. 물론 저녁도 오빠가 먹여줘야 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혼자 먹으라구, 혼자 먹을 수 있다구, 혼자 먹어야 된다구...... 아무리 설명해도 전혀 들을 생각을 하지 않아요 밥을 먹고 나면 조금 있다가 또 우는 목소리로 우유 달라고 해서 젖병에 분유를 먹어요. 하루에 분유 3번 4번 먹는다고 앞에 말했죠???????????? 분유가 주식이라 밥은 그냥 간식(?)수준입니다. 아침이나 저녁도 먹으라고 먹으라고 겨우 달래서 먹는 겁니다ㅠㅠㅠㅠㅠ 밥 먹을 때도 울면서 분유만 찾아댑니다ㅠㅜㅠㅠㅠㅠㅠ 간장이나 계란, 참기름에 밥 비벼줘야 겨우 한 숟갈 뜹니다ㅠㅠㅠㅠ  숟가락도 성인용을 안 쓰고 유아용 숟가락을 씁니다.. 그릇도 유아용 그릇을 써요. 캐릭터 그려져 있고 색깔 알록달록 예쁜 거요. 물론 양도 보통 그릇보다 훨씬 적습니다. 그래선지....정말 체구도 아기같습니다. 키가 154cm인데 체중이 39kg 에요 분유를 다 먹고 조금 있으면 씻는 시간 이에요 서현이는 집에 있으니까 샤워나 머리는 이틀에 한 번만 씻어요. 하루에 한 번은 솔직히 너무 힘들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양치나 세수나 손발 모두 오빠가 씻겨줍니다. 다 씻으면 로션도 발라주고, 거실에서 뽀로로를 봐요. 그동안 오빠가 들어가서 씻어요. 오빠에게는 정말 휴식과도 다름없는 시간이죠ㅠㅠㅠㅠㅠㅠㅠ 10시30분~11시 정도 되면 졸려서 칭얼댑니다ㅠㅠㅠ 정말 투정이 너무너무 심해요ㅠㅠㅠ 무엇을 상상 하시든 상상 그 이상 입니다ㅠㅠㅠㅠㅠㅠ 그러면, 오빠가 방에 들어가서 재우는데 재우는 것도 쉽지가 않아요 20~50분 어떨 땐 1시간 넘게 울면서 투정 부릴 때도 있어요 토닥토닥 하면서 재우더라구요 제가 진짜진짜 충격을 먹었어요!!!!!!!!!!!!!!!!!! 완전 경악 그 자체에요!!!!!!!!!!!!!!!!!!!!!!!!!!!!! 8년 넘게 같이 살아서 적을 돼서 지금은 괜찮은데요 처음엔 진짜 깜짝 놀랐어요;;;;;;;;;;;;;;;;;;;;;;;;;;;;;;;;;;;;;;;;;;;;;;;; 오빠 가슴팍에 얼굴 묻고, 오빠 냄새를 맡고, 오빠 체온을 느끼며 오빠 가슴을 만지면서 자요;;; 아기가 엄마 젖 주무르면서 자는 것처럼요.  그때 친구 입모양이 아기가 엄마 찌찌 먹을 때 그 입모양이랑 완전 똑같습니다;;;;;;;;;;;;;;;;;;;;;;;;; 찌찌 빨아먹는 입모양으로 오빠 가슴을 만지면서 자더라구요 중간에 자다가 일어나 보면 서현이가 오빠 옷을 빨고 자요ㅠㅠㅠㅠㅠ 처음에 봤을때 정말 큰 충격이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희 집은 쓰리룸이에요. 큰 방은 침실. 중간 방은 드레스룸, 작은 방은 컴퓨터방입니다. 그래서 오빠랑 서현이 제가 한 침대에서 같이 잠을 자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상한 거 아니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아기 친구는 잠이 들더라도 깊은 잠을 못 자요 계속 깨서 울고 오빠가 다시 재워 줘야 잠이 들어요 또 깨고 울고, 재우면 또 깨고 울고, 재우면 또 깨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가 4시 조금 넘으면 울음이 터집니다. 분유 먹을 시간 이거든요 그렇게 해 달라는 거 다 해 주는 오빠도 분유는 안되는 걸 알더라고요. 안 됀다고 하면서 토닥토닥 달래요 겨우 그쳤는데....ㅠㅜ 달래고 달래고 달래도 울음이 잦아들지 않고 더 커져요 결국 오빠가 저한테 타 오라고 시켜요 흑흑 분유 탄 젖병을 빨면서 오빠의 품에서 다시 잠이 들어요ㅠㅠ 보통 25살 여자는 향수 냄새나 화장품 냄새가 나죠?? 친구는 분유 냄새, 베이비로션 냄새, 베이비파우더 냄새, 요플래 냄새, 요쿠르트 냄새........ 전형적인 아기 냄새가 나요ㅠㅠ 그리고 몇 년 전에 알게 된 사실입니다. 오빠 동료들한테 들었는데, 오빠 아기 있는 유부남인줄 알았다고 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하긴, 그럴 만도 하죠.......... 하루 일과을 말씀 드리다 보니 글이 굉장히 길어졌네요?? 읽기 힘드셨다면 죄송합니다.. 정말 25살 아가씨가 아니라 5개월 아기에요ㅠㅠㅠ 25개월도 이거보다 낫죠ㅠㅠㅠㅠㅠ “뭐. 할 수 없지! 이대로 살아야지” 오빠는 정말 미련한 소리만 하고 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너무너무 답답해서 글올리는 겁니다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하면 울 오빠를 설득할 수 있을까요? 제 친구가 왜 그런 건가요? 평소에 오빠나 제가 없으면(특히 오빠가 없으면) 너무너무 무서워 하고 두려워 하고 초조해합니다. 혹시 이거 불안장애 인가요? 아니면 의존성 성격장애? 의존장애 같은 건가요? 의존성 성격장애나 불안장애 자가진단법은 혹시 없을 까요? 자가진단을 해서 결과가 나오면 울 오빠를 설득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기 친구에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6년 넘게 오빠가 한 것처럼 하면 될까요??? 울면 달래주고, 해달라는 거 다 해주고, 씻겨주고, 먹여주고, 입혀주고, 안아주고, 업어주고... 언제까지 이렇게 아기 키우듯이 해야 할까요? 제 생각엔 그렇게 하면 안 될 것 같거든요 안 되면 울고 소리지르고 떼쓰는 버릇도 오빠가 다 해 주니까 그런거잖아요ㅜㅠㅠㅠㅠ 울 오빠가 잘못 한 거라고 생각합니다ㅠㅠㅠㅠㅠㅠ 병원을 가면 서현이에게 어떤 어떤 치료를 해 주시나요? 엉엉 서렵게 울고, 마음대로 안 되면 떼쓰고, 소리지르고, 칭얼대고, 징징대고, 짜증내고, 보채고.....이럴 나이도 훨씬 지났잖아요ㅠ 아니, 다 필요없고 손가락 빠는 것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침에 밥 먹을 때도, 분유 먹을 때도, TV 볼 때도, 요플레나 야쿠르트 먹을 때도, 음악 들을 때도, DVD 볼 때도, 점심 먹을 때도, 낮 잠 잘 때도, 놀 때도, 칭얼댈 때도, 저녁 먹을 때도, 씻길 때도.... 하루 종일 손가락을 너무너무 굉장히 심하게 빨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마나 심하게 빨면 손이 빨갛게 되고 빨 때 쪽쪽쪽쪽 소리가 크게 들리겠어요ㅠㅠㅠㅠ 특히 심심하거나 졸리면 평소에도 손을 더 심하게 빨아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원하는 건 모든지 다 해주는 울 오빠도 손을 빨면 하지 말라고 할 정도에요 잘 때 오빠 가슴 팍에 폭 안겨서 손을 입에 넣고 쪽쪽쪽쪽 소리내어 빨고, 오빠의 가슴을 만지는 모습이 정말 엄마와 간난 아기를 보는 기분 이에요ㅠㅠㅠㅠ 울 오빠가 잘 때는 손 못 빨게 하니까 빨아먹는 입모양을 하는 거에요 지금 제가 말씀 드렸던 친구의 모든 행동들 손가락을 빨거나 울고 보채고 짜증내고 떼쓰고 소리 지르고 칭얼대는 건 병원을 다니면 나을 수 있는 건가요? 아니면 정말 울 오빠 말대로 못 고치고 평생 이렇게 살아야 되나요?? 정확히 불안장애 인가요? 의존성 성격장애 인가요? 아니면 분리불안 인가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는 없을까요? 증세가 심각한 건가요? 그러면.. 혹시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을까요? 울 오빠한테 초강력~순간접착제처럼 너무너무 딱 달라붙어 있어서 떨어지는 거 죽기보다 싫어하는 애인데 입원을 해야 한다면... 글쎄요ㅠㅠㅠ 게다가 요즘 폐쇄병동 문제 많잖아요. 인권유린이다 뭐다 해서;;;;;;;;;;; 특히 더 열악한 병원은 완전 학대수준이라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 베프이자....제가 사랑하는 오빠의 소중한 여자친구인데ㅠㅠㅠㅠㅠ 어떻게 그런 곳을 보내나요??????????????????? 전화에서 정신병자 있다고 하면 바로 데려간다고요?? 그러다간 멀쩡한 사람도 이상해질 것 같아요. 차마....그런 짓....못할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의 긴 하소연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발 댓글 부탁드립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011년 네이버 지식인에 A씨와 ‘동일인’이라고 추정되는 한 인물의 질문이 올라왔다. “의존성 성격장애? 분리불안? 불안장애?”라는 제목의 질문 내용은 A씨가 올린 글의 앞 부분은 조금 달랐지만 내용이 거의 유사했다. 위는 그 때 당시 달린 전문가 답변이다. 하지만 문제는, 네이버 지식인에 올린 시점으로부터 5년 뒤 똑 같은 내용을 다른 커뮤니티에 올렸다는 점, 아기 친구의 나이는 5년 전에도 네이트판에 올릴 당시에도 25살이라는 점이다. 수상한 점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글쓴이가 글의 앞부분만 해도 아기 친구에게 ‘친구’라며 거리감을 두었지만 뒷부분으로 갈수록 ‘울 서현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위 사진의 질문자인사에서도 맥락을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아이를 가진 어머니의 인사로 보일 것이다. 즉 글쓴이가 말한 25살 아기친구는 사실 본인의 딸 이야기였던 것이다.
썰) 내친구는 무당딸
안녕하세요 아는지인에게들은이야기인데 그때당시 너무 소름돋고 무서웟던기억이 아직도 나서 이렇게 글을써봅니다 음슴체 양해부탁드립니다 -------------------------------- A친구 B친구 M친구(무당딸) A친구와 B친구는 어릴때부터친구엿음 그러다가 성인되서도 같이일하고 자주만남 그러다가 둘다회사그만두고 둘이서 공장에 다님 그때 M이라는친구를만난거임 처음에는 부시시하고 조금무섭다는느낌을 느낌 A가 낯을 많이가리고 사람을 좀못믿기때문에 사람을 잘안사귀려고함 근데 B가M이랑 친해져서 어쩔수없이 다니게됨 그후로는 셋이친해짐 친해지다보니 비밀도 오고가는 관계가됨 그때 M은 자기엄마가 무당인데 나도 받아야한다 근데 나는 무당되기싫어서 계속안받고잇다 귀신이보인다 라고 말을햇고 아무도 그말을믿지않고 그냥넘김 그러다 어느날 B가 자취방을 구하게되는데 잘때마다 가위에 눌리는거임 그래서 A한테 먼저말햇더니 무슨소리냐고 그냥 너가 오랜만에 혼자 자서그러는거아니냐 라고만함 근데 B가 매일매일 가위를 눌리니까 M한테 말해보기로함 B: M아 나 자취방 옮겻는데 방좀 어떤지 사진봐줄수있어? M: 그래 사진보내봐 내가 괜찮은지봐줄게~ B는 사진을보냇음 그러더니 M이 한참동안연락이안오다가 M: B야 왜 자취방 이사한다고 먼저말안하고 지금말하는거야? B는 당황햇음 그래서 B는 B:저번에 방보여줫을때 너가 귀신이많다 뭐이런소리만해대니까 무섭기도하고 그래서 그냥 말안하고 옮겻지 M:야 그방에서 얼른 나와 귀신이 아주 바글바글하는데 가위눌리는건당연하지 일단우리집으로와 그래서 B는 무서워서 간단한짐만싸서 M집으로 들어감 M은 B한테 소금이랑 팥을 무슨주머니에 넣고 달아줫다고함 그후로 B는 M이랑 같이 다른자취방을 구하러다녀서 지금은 아무일없이 잘자는데 이사건을빌미로 더소름돋는 이야기가하나잇음 어느날 갑자기 M이 회사에서 무슨 향냄새안나냐고 물어보는거임 A랑B는 무슨향냄새? 하면서 아무렇지않게잇엇다고함 근데 하루종일 향냄새난다고 M은 짜증부리고 머리아프다고함 며칠뒤에도 계속난다고함 우리는 아무냄새도안낫기때문에 그냥 냅둿음 근데갑자기 M이 머리가너무아프다고 갈수록향이 너무많이난다고 조퇴를해야한다는거임 그래서 알겟다고 팀장님한테 말씀드리고 가라고햇음 M이 팀장님 뵙고 돌아오는데 얼굴이 더창백한거임 와서 M이 한마디햇음 M:팀장님 장례식다녀오셧나 팀장님한테는 더심하게나 아무튼 나오늘은 조퇴하기로햇어 향냄새때문에 살지를못하겟어 라고하는거임 그래서 ㅇㅇ하고 일끝나고 퇴근함 그리고 그팀장님은 휴가 다녀오신다고 안오셧음 그담날 M이 왓는데 너무 건강해보이는 몰골로 웃으면서오는거임 그래서 우리는 괜찮냐고물엇더니 M: 향냄새안나고 너무좋다고 머리아파죽을뻔햇어 팀장님은? 휴가를가셧다고 햇고 아무렇지않게 다들잘지내고있는데 그 다음날 공장이 엄청 어수선햇음 팀장님이 교통사고를 당하셧다는거임 .. 지금 5년이지낫는데도 아직까지도 식물인간으로 계심 .. 그공장그만두고 M친구랑은 연락도안하는사이지만 내가 생각했을땐 향냄새가 낫던게 팀장님때문이엿지않앗을까라고 아직도 B랑 이야기하고잇음 .. 무당들은 사람이 죽기직전이나 사고나기전에 향냄새가 나나봄... 아직도 생각하면 너무무섭다는생각밖에안듬 긴글읽어줘서 너무고마움 하트한번씩눌러주세여~♡
돌아가신 할머니가 꿈에나온썰
히히 앙뇽!~ >< 《내친구 나대다가 귀신들린썰》이랑 《아직도 들려》를 쓰니깐 이게 중독인지 또 쓰고싶어성..ㅋㅎㅎ 보고 좋아요랑 댓글 많이많이 달아주고 반말이니깐 참고하고봥~ 일단 울할머니가 무당이셨는데 몇년 전에 돌아가셨어..ㅠ 근데 돌아가시고 한 3년??? 뒤에 내꿈에 할머니가 나왔는데 나한테도 신기가있고 그래서 할머니를 꿈에서라도 보니 너무 좋은거야 그래서 내가 할머니 안으면서 왜 이제서야 꿈에 나와ㅠㅠ 이러면서 울고 했는데 할머니가 안아주시지만 떠는 목소리로 아가야,, 덕수좀 잘 챙겨주고 이러시는거야 덕수는 우리아빠와 친하신 분 ( 덕수는 가명입니당~^^ ) 인데 그래서 내가 응?? 왜?? 그러니깐 할머니가 두리번거리시면서 말씀하시는데 갑자기 싸~ 해지는거야 그들이 덕수를 노리고있어 우리아가에게 덕수를 부탁하마 이러시며 발작하듯 벌떡 일어나는데 일어나기 직전에 한 장소가 보이는거야 일단 비오고있었고 구불구불한 산길을따라 어떤 흰색짜가 커브를하는데 미끄러지듯 갑자기 절벽쪽으로 가는데 흐릿하지만 앞 차를막는 한 소녀를 봤어 그 차가 절벽에 걸려서 허우적거리는데 절벽 아래 검은 숲에서 검은 손들이 나와 차를 끌고가버렸어 이게 한 20초? 그정도 보여주는데 머릿속에 할머니 목소리로 아가야 서둘러야한다 하시는데 직감적으로 아.. 그 흰색 차가 덕수아저씨 차구나 그걸 아빠한테 말하니깐 오래전부터 신기다 뭐다해가며 날리피우더니 이젠 하다하다 뭐.? 이러시는거임ㅠㅠ ( 아빠가 귀신같은거 안믿으심 ) 근데 너무 걱정되서 비오는날 덕수아저씨 부르지마요 하는데 안듣고 나가버리심.. 하지만 비는 안오고 나도 점점 잊어가는데 언제는 아빠가 덕수아저씨랑 뭐한다고 나가고 한,. 20분? 뒤에 비가 오더니 장마처럼 비가 앞도안보이게 오는거야 그래서 아빠한테 전화해서 아빠 오늘 덕수아저씨 부르지마!! 아저씨 죽는다고!! 하는데 아빠가 안믿고 잔소리만듣고 그래서 어쩌지어쩌지 하는데 머릿속에 영화처럼 한 장면이 그려지는데 두 남자아이가 모래장난하며 놀다가 어떤아이가 넘어져서 머리를 다친 일이였어 근데이걸 직감적으로 덕수아저씨 일이고 다른꼬마가 우리아빠같은거야 그래서 다시 걸어서 아빠 어릴때 덕수아저씨랑 모래장난치다가 아저씨 넘어져서 이마에 상쳐났지??? 그러자 이제야 아빠가 너가 그걸 어쩌다알았니? 근데 시간이 없는것같아서 아빠한테 안따지고 말했잖아 이제 믿기면 아저씨 오지말라해 그러곤 아빠가 알겠다며 전화끊고는 잘 말했나봐 그리고는 아무일도 안일어나고 아저씨가 투덜거리며 다시 돌아가는데 여자와 남자목소리로 한 10~15 명이 웅성웅성거리는데 여자목소리로 아쉽다.. 이런소리 들렸다함,,ㄷㄷ 할머니 너무 감사하고 사랑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글쓰다보니 할머니생각이 나서 나는 눈가가 촉촉해지는 썰이네 다음화를 또 쓰게된다면 더 무섭고 미스테리한 일을 가져오도록 할께 긴글 봐줘소 고마워
초등생을 납치, 감금한 일본의 쁘띠엔젤 사건.txt
본 이야기는 일본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입니다. 버닝썬, 아레나같은 사건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차원이 다르네요... 보는 이에 따라선 귀신썰같은 공포물보다 무섭고 불쾌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출처] 더쿠넷 ------------------------------------------------------------ 일본 악행하면 위안부, 마루타, 난징대학살 등이 있고 현대범죄로는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이나 옴진리교 테러사건 등등이 자주 언급되는데 내 기준 위 사건들에 비해 인지도는 낮지만 여러모로 충격과 공포였던 사건이 있음 <쁘띠 엔젤 사건> 초등생 여아 4명이 납치,감금되고 용의자는 자살한 사건 이렇게만 들으면 이게 그렇게까지 충격적인가? 싶을 수도 있다고 생각함 하지만 사건을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구린 구석이 한두가지가 아님... 보는 내내 명탐정 코난에 빙의하는 기분을 느낌 <사건의 개요> 2003년 7월 17일, 도쿄 아사카사의 임대 맨션에서 초등6학년 여학생 4명이 감금되었던 사건 쁘띠엔젤이란 용의자인 요시자토(당시 29세)가 만든 불법 미성년자 성매매 클럽의 이름이다 요시자토는 매춘으로 체포당한 경력이 있고 당시 집행유예중이던, 이미 범죄자 신분이었다 그는 시부야나 신주쿠 등의 번화가에서 여학생들에게 찌라시를 돌리고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말로 꼬드겼다 그가 노린 여학생은 초등~고등학생으로 처음엔 여학생들에게 간단한 청소만으로 큰 돈을 쥐어주며 경계심을 누그러뜨리고 학생들에게 친구들을 소개해달라고 요구했다 착용한 속옷을 거액을 주고 사들이거나 나체사진이나 비디오 촬영등이 이뤄졌고 친구를 데려온 여학생에겐 금전을 보상했다 중학생은 만엔, 초등학생은 삼만엔.. (어릴 수록 비싸게 취급) 사건 발생 2일전, 7월 11일 요시자토는 페라리 2대를 팔고 아카사카 맨션을 단기 계약한다 7월 12일 20리터 용량의 탱크와 아령, 연탄, 연탄을 피울 화로를 구입 범행당일 7월 13일 초등학생 4명을 맨션에 불러들여 눈가리개와 수갑을 채운 뒤 전날 구입한 탱크와 아령에 연결한다 같은날 초등생들의 가족이 경찰에 신고 이틀 후인 7월 15일 매스컴에 위 사건이 보도됌 16일, 지난 범죄 경력으로 인해 요시자토가 용의자 선상에 오르며 그를 주변으로 수색이 실시 그리고 16일 저녁, 요시자토는 연탄을 이용해 자살 7월 17일 주변이 조용해짐을 느낀 소녀가 맨션을 탈출하며 요시자토의 죽음이 발견 7월 18일 일본 참의원이자 방재대신이 소녀 4명이 피해자이지만 가해자이기도 하다는 발언으로 파문, 논란이 일자 발언을 철회 이후 경찰의 조사를 통해 범인의 아파트에서 1000개 이상의 비디오와 2000명 이상의 고객 리스트가 발견되었고, 범인은 아동 포르노 판매는 물론 쁘띠엔젤이라는 아동 매춘 조직으로 막대한 이익을 쌓아 그의 계좌에는 무려 35억 가량의 거액이 저축되어 있었다. 그러나 범인의 갑작스런 자살과 고객 리스트가 가명이라는 이유만으로 사건은 더이상의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이대로 종결되고 만다 <의문점> 자살 당시의 구조 사람이 들어갈만한 비닐을 텐트처럼 치고 그 안에서 연탄을 피워 자살했다는것이 경찰측의 조사이자 주장이었으나 이와 같은 구조라면 비닐이 녹아내려 자살이 불가능하게 된다 만약 비닐이 잘 밀봉되어 가능했더라도 그런 경우 죽기 직전 몸부림친 흔적이 보였어야 하는데 그런 흔적도 없었다 그리고 이 사건의 가장 큰 의문점은 바로 유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사건의 순서가 굉장히 이상하다 경찰의 조사때문에 자살했다고 하기에는 수사 3일차로 사건의 초기 부분이었고 애당초 경찰이 그를 조사하기 시작한 것은 그가 저지른 납치행각 때문이었다 따라서 굳이 납치를 하지 않았다면 자살을 준비할 이유도 없었다는 소리다 납치를 하고 수사대상에 오른 당일 저녁에 바로 자살을 했다는 것은 굉장히 부자연스럽다 그는 이미 범죄자 신분으로 집행유예중에도 동일계통의 범죄로 돈을 벌며 충분히 잘 살고 있었다 그런 인물이 처음도 아니고 두번째 체포에 맥없이 자살한다는 것은 어귀에 맞지 않다 자살을 하고 싶으면 그냥 하면 되지, 굳이 초등생을 납치할 이유 또한 없다 그는 감금에 필요한 도구와(탱크,아령) 자살에 필요한 도구(연탄,화로)를 같은날 동시에 구입했다 즉 정리하자면 요시자토의 납치는 계획적으로 보이나 그 과정에서 자살도 계획된듯이 보이는데, 납치만 없었다면 그가 늘상 해오던 불법 매춘이었을 것을 왜인지 갑자기 납치로 변질되었고, 아동 4명이 사라지니 당연히 신고가 들어왔는데 경찰의 손길을 느끼자마자 계획적으로 자살, 게다가 자살 방법 또한 불가능하거나 굳이 실행하자면 극히 번거로운 방식이었고 유서조차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검시가 시행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이미 요시자토의 죽음은 자살로 결론나버렸고 그의 죽음에 대한 조사는 이후 이뤄지지 않았다 그가 이미 거금을 가진 상황에서 자살 직전에 왜 페라리를 2대나 팔았는지, 유서는 왜 없는지, 자살이 맞는지 의심가는 구석이 한두가지가 아닌데도 말이다 특히 알선범들과 고객 리스트가 버젓이 존재하는데 그의 죽음을 끝으로 매춘클럽의 조사조차 끝이난다 범행현장은 일본 국회가 있고 대사관들이 많은 아카사카였는데, 매스컴은 사건 현장을 시부야로 보도하는등 매스컴의 보도 또한 석연찮은 구석이 많았다 사건 초기 분명히 대기업 수뇌부 및 간부, 대학병원의 의사, 변호사, 고급관료, 거물 정치가와 그 2세 및 3세가 고객 명단에서 발견되었다는 보도가 매스컴에 오른 적이 있었는데 이 또한 갑자기 로리 콤플렉스가 어쩌고 하는 방향으로 변질되더니 고객명단은 가명이라 수사할 수 없다며 그대로 사건이 종결된것 그의 죽음이나, 1000여개의 비디오테잎과 2000여명의 고객명단 등 조사할 것이 넘쳐나는데도 불구하고 수사가 그대로 끝나버린 미스테리한 사건이다 <여담> 납치된 초등생 4명이 피해자이자 가해자라는 참의원의 발언에 대한 음모론이 있다 해당 초등생들이 친구들을 꼬드겨 쁘띠엔젤 클럽으로 이끌어들이는 주요 알선범이었다는 설이다 해당 사건에 대해 미리 알고있던 참의원이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것이라는 의견.. 그리고 쁘띠엔젤 사건 이후 일본에서 이와 같은 종류의 범죄는 보도되지 않는다 2000명 이상의 고객들은 그대로 증발했을까? 또 다른 쁘띠엔젤클럽이 과연 존재하지 않을까?
고기잡이 배에서 17년간 일한 선원의 인스타그램
러시아 원양어선에서 17년째 선원으로 일하는 Roman Fedortsov 씨는 심해어 혹은 특이한 물고기를 잡을 때마다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인스타그램은 점점 기괴한 생물체들의 사진으로 가득찼지만 사람들은 오히려 그 신비함에 열광하는 듯 보이네요! Roman Fedortsov 씨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사진과 함께 유저 반응을 모아보았습니다. 1. '사이클롭스...?' '눈 위치를 보아하니 분명 심해 바닥에서 활동하는 물고기일 거야...' 2. '으... 바다로 다시 집어 넣어라' 3. '만화에 나오는 용같다' '심해에서 작은 빛만 받아도 볼 수 있게 진화된 거 아닐까' 4. '지구에 사는 생물체 맞아? ㄷㄷ' '맨손으로 잡는 거 실화냐' 5. '우주 갈 거 없다. 심해부터 조사해라' '누가봐도 외계인이잖아' 6. '우주에 생명체가 산다면 이렇게 생겼을 것 같다. 별 사이를 유유히 유영할 것 같아' 7. '아니 뭐 이따구로 생겼냐' 8. '어떤 이유로 저렇게 진화한 거지? 입 다물다가 지 이마 뚫을 거 같은데 ㅋㅋ' 9. '화장 실패한 우리 누나가 여기 왜' 10. '이건 또 뭐야' '위험해 보인다. 일단 죽여라' 11. '반지원정대 호빗과 드워프들' 12. '밥맛 떨어진다' '이상한 것 좀 그만 올려' 13. '똑똑똑. 누구 없어요?' '저그 알을 주워왔어 버려' 14. '무섭지 않아! 무섭지 않다고!' 15. '낚시 게임하다 드물게 나오는 전설의 물고기 같다' 16. '마블 히어로 판타스틱4에 더씽이라고 있는데. 똑같이 생겼네' 17. '오래된 잠수함 가져다 놓고 어디서 물고기래' 18. '밥맛 떨어진다;;' '양치하고 돌려보내라' 19. '이게 지구에 있는 생명 맞다고?' '바닷 속에서 마주치면 기겁할 듯' 20. '얼른 풀어줘라. 삐진 거 같다' 21. '심해 생물은 눈만큼은 정말 이쁘다. 다른 곳이 흉측해서 그렇지' 22.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고. 이건 뭔데. 으' 23. '진짜 양치시키냐?' '뭔데 이겈ㅋㅋ' '소름돋는다' 24. '응. 심해는 절대 안 가는 걸로' '저 동네는 못생겨야 정상인듯' 25. '귀... 귀엽다?' 더 많은 사진을 보고싶다면, 아래 Roman Fedortsov 씨의 인스타그램으로 직접 놀러가보세요! 심해... 정말 궁금하다...
(실화,공포,목격담)아라뱃길 귀신 목격담 아직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에키입니다. 오늘은 일이 바빠서 이제 좀 쉬네요 ㅎㅎ;; 쉬는김에 글하나 올리고 갑니다. ㅎ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번이야기는 요즘 자주 목격하는 귀신의 이야기 입니다. 저는 부모님 직장때문에 아라뱃길을 자주 지나가는데요 밤에 퇴근할때 (9시 넘어서 퇴근합니다 ㅎㅎ) 아라뱃길 옆에 차도가 있습니다. 이쪽길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도 보셧는지는 모르겟는데 자세한위치는 말안하겠습니다. (((진짜...찾아가실까봐요..그건좀...)))) 밤에 지나가는 길이였어요 불도 별로 없어서 어두운 상태였죠 왼쪽엔 아라뱃길의 물이 보이고 오른쪽엔 나무와 풀..집과 가로등 이 있습니다. 솔직히 아무생각안하고 지나다니는데요 제가 중3때였나 중2때였나 부터 보기 시작한것같네요 어두운 밤에 산속에 가로등하나가 떡하니 멀리에 있어요 솔직히 밤에 산속에 가로등하나 불켜져있으면 무섭잖아요? 저도 보면서 좀 무섭다...생각하면서 지나가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멀리보이는 가로등아래 어떤 남자가 서있어요 아까까지는 없었는데 말이에요 한 남자가 멍하니 서서있는데 진짜...무섭잖아요.. 그리고 지나가버리고 또 다음날 퇴근길에도 그남자를 봤습니다. 그날도 맑은 날씨 였는데요 하지만 그남자는 검은 우산을 쓰고 멍하니 바닥을 보고 있었습니다. 와...진짜..그날알았습니다. 저 남자는 사람이 아니구나..! 그럼 저남자는 뭘하고 있는걸까 라는 의문과 무서움이 공존하는 시간이였습니다. 그렇게 또다음날이 되고 그남자는 또 그자리에 서있더군요 근데 바닥을 안보고 멀리에있는데 왠지 절 보고있는것같더라구요 솔직히 무섭잖아요 원래 귀신을 보면 내가 그 귀신을 못본척하라는 옛날부터 어른들의 말씀 있잖아요 솔직히 그말 진심으로 이해하는데요 그순간에 저는 바로 그냥 언제나 그랬듯이 야경을 보는 것 처럼 행동했습니다. 근데 보고있는데 조금씩 가까워 지는것 같더라구요 매일매일 거리가 가까워지는 것같았어요 어느날은 저 멀리 있다가 확!하고 조금씩 순간이동처럼 훅!훅! 오다가 바로 얼굴앞까지 온적이 있었어요 저는 그때 진짜 무서웠는데 앞에있는데 못보는척 난 아무것도 몰라요 느낌으로 있었죠 조금 절 쳐다보다가 흥미를 잃었는지 가더군요 지금도 자주 보고있는 귀신입니다. 아직도있구요 그저께도 있는거 확인하고 왔습니다. 이글을 읽고 나서 이곳이 어딘지 아시겟는분들도 분명히 있을거에요 분명히 얘기하는데 가지마세요 진짜로 무섭습니다. 귀신의 생김새는 검은색 바람막이에 긴 검은바지 입니다, 머리는 짧아요 보시는분은 그냥 못본척하고 제발 그냥 갈길가세요 이글을 읽고나서 재밋거나 무섭거나 어쨋든 읽으셧으니 하트좀 눌러주세요 ^^ 지금까지 제 이야기 였습니다. 심심하니까 글 몃개 더 올리고 잘께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