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brielBarbosa
10,000+ Views

이강인이 똑똑하게 축구한다는 증거

전반전 막바지로 다가설 수록 일본의 공격이 거세졌습니다. 기세를 봤을때 분명 전반전 끝나기전에 기어코 1골 먹힐거 같은 분위기였거든요. 그런데 이때 이강인이 그라운드에 갑자기 주저앉아버립니다.

사실 갑자기 저렇게 주저앉길래 햄스트링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햄스트링 걸린 선수들이 저렇게 주저앉거든요. 그러더니 아니나 다를까 이강인이 딱 햄스트링 쪽을 만지더군요.

사실 어린 선수들의 대회이고 또 이강인이 대회에서도 주목 받는 선수다보니 곧바로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키거든요.
리플레이를 봤더니 일본 선수의 무릎에 허벅지를 가격당하긴 했더군요. 그런데 정말 다행스럽게도 햄스트링 부상은 아니었습니다. 단순 타박상이었던거죠.

그렇게 큰부상이 아니었는데 이강인이 큰 부상인것처럼 보이게 한거죠. 경기의 흐름이 굉장히 안좋게 흘러가쟈 이강인이 흐름을 끊고자 주저앉아버린 것입니다.
그럼에도 효과는 좋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일본의 공세는 거세졌고 급기야 정말 위험한 순간까지 맞이했죠. 추가시간이 다가오고 있었고 분명 0:0으로 전반전을 끝내면 후반전엔 엄원상이라는 카드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강인은 다시 한 번 흐름을 끊으려 희생을 자처했습니다.

볼경합 상황에서 몸을 아끼지 않은 플레이로 이강인은 팔꿈치에 얼굴을 가격당하며 다시 한 번 그라운드에 쓰러졌습니다.
이때 이강인은 또 다시 흐름을 끊기 위해 한참을 그라운드에 누워있었습니다.

혹자에 따라서는 시간끌기라며 싫어할 수도 있지만 분명 경기를 읽는 눈이 탁월하단걸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2살이나 월반한 대표팀이라 이강인이 뛰기엔 버거울 수 있었는데 오히려 축구를 이해하고 전체를 보는 눈은 경기장의 그 누구보다 뛰어나 보입니다.

이게 사실 플레이메이킹 하는 선수들에게는 꼭 필요한 자질인데 확실히 이강인 선수에게는 그 무엇인가가 있는듯 합니다. 이강인이 어떻게 크게 될지 갈 수록 기대가 됩니다.
13 Comments
Suggested
Recent
잘한 플레이긴 하지만 좋은 플레이는 아니지
내로남불이라고 하는데 저건 동점상황일때 경기 흐름 뺏어오려고 하는거고 침대축구는 이기는 상황에서 그냥 자빠져서 시간끄는거고. 내로남불이라고 하기에는 다른 상황같은데
이란축구... 내로남불.. 우리가 이겼지만.. 일본도 잘했다..
ㅋㅋㅋㅋㅋㅋㅋ진짜 내로남불 쓰는거 보면 어이가 없네요 당연히 우리 팀이 이기고 잇으면 좋고 지고 잇으면 짜증나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매사 내로남불이라면서 조심 떨거면 팬질 왜하나요? 명상 하시면서 보시지
이란이 했으면?
제발 이기고있을때 하는 침대축구랑 흐름끊기는 비교 ㄴ
4강 넘자!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세네갈 상대로 나온 이강인 스루패스의 과정
연장전 잠시지만 너무 행복했던 조영욱 골장면입니다. 이강인의 스루패스가 들어가는 것만 봐도 찌릿찌릿하지만 좀 더 뜯어보면 더 대단합니다. 1차로 오렌테가 이강인한테 패스할때 이강인이 뒤(조영욱)를 슬쩍보고 자신에게 패스를 달라고 표현합니다. 역습 상황이었지만 이강인은 스피드를 올리지 않습니다. 타이밍을 재고 있었거든요. 조영욱이 최종 수비를 지나가길 기다렸다가 딱 지나가는 그 타이밍에 정확하게 조영욱에게 스루패스를 찔러넣습니다. 사실 스루패스는 타이밍이 생명이라 골로 연결되는 스루패스들은 그 타이밍 하나가 아니면 모든게 어그러지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만들어진게 바로 이 골장면입니다. 현대축구에서 미드필더에게 가장 많이 요구하는 덕목 중 하나가 바로 고개돌림입니다. 다비드 실바, 외질, 이스코, 마타 등 플레이메이킹이 되고 좁은 공간에서 탈압박을 잘하는 선수들은 수시로 주변을 살핍니다. 본인이 패스 받을때든 패스를 안받을때든, 받을때면 본인이 어디로 볼터치를 해야하는지 패스를 해야하는지, 안받을때는 어디로 뛰어들어가야 좋을지 끊임없이 주변을 살핍니다. 요즘은 모든 선수들에게 이런걸 가르키지만 생각보다 이걸 제대로 구사하는 선수는 많지 않습니다. 아마 U20대회에서도 이런 스킬을 구사할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을 것입니다. 해외 스카우터들한테도 이강인이 대회 최고 재능으로 꼽히는 이유겠죠.
경기 후 리버풀 팬도 놀라게 한 손흥민의 행동
경기 끝나고 우리나라 취재진에 정중하게 양해구하고 인터뷰 거절하는 쏘니 ㅠㅠㅠ 우승이었다면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아쉽게 패배를 한터라 인터뷰 할 정신이 아니었겠죠 ㅠㅠ 재밌는건 해외의 반응이었습니다. 쏘니의 이런 정중한 모습에 오히려 영국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내가 다 슬프네 , 고개를 들어 소니 ㅠㅠ 넌 인간으로서나 선수로서나 훌륭한 사람이야. 그저 오늘 밤에는 운이 없었을 뿐이야." "쏘니느 탑티어야. 그를 리버풀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어." "겁나 겸손하구만" "와우 쏘니는 이런 상황에서도 항상 겸손하구만" 출처 https://www.express.co.uk/sport/football/1135155/Son-Heung-min-Tottenham-news-Champions-League-final-Liverpool 참고로 이 반응들은 모두 결승전 상대팀이었던 리버풀 팬들의 반응입니다. 사실 해외팬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게 어쩌면 이해는 됩니다. 보통 외국 선수들을 보면 본인의 기분에 따라 인터뷰각을 재곤 합니다. 만약 본인이 기분이 안좋으면 믹스트존을 그냥 쌩까고 나가버리는 선수가 대부분이죠. 기자가 좀 무례하다 싶으면 아예 마이크를 던져버리기도 하죠 ㅋㅋㅋ 여하튼 이런 사례들과 손흥민을 비교해보자면 해외팬들이 놀라는 것도 어쩌면 특별한 일이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손흥민 이용해 심리전 걸어버리는 마네
기자 : 너 레알 간다던데?? 마네 : 그런거 들어본 적 없는디. 아 레알이 아자르랑 손흥민 원한다는건 들었음 마네 : 근데 나 원한다는건 듣도보도 못했다고. 마네 : 그래서 난 리버풀에서 챔스 결승 우승을 위해 아주 중요한 2일을 보내고 있다고 ㅃㅃㅋㅋㅋㅋㅋㅋㅋㅋㅋ SNTV라는 곳에서 마네를 찾아가 인터뷰한 내용인데 ㅋㅋㅋㅋㅋ 아니 손흥민 레알로 강제로 보내버리는 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부터 흥민손 가지고 슬슬 심리전 들어가벌임 ㅋㅋㅋㅋㅋㅋ 중요한 경기 앞두고 이적설 같은게 터지면 팀분위기 뒤숭숭해지는게 보통인데 마네 아주 고단수구나?ㅋㅋㅋㅋㅋㅋ 사실 이미 현지에서는 손흥민이랑 마네 라이벌 구도 만들면서 싸움 붙이고 있음 더군다나 UEFA 공식 계정에서도 손흥민 vs 마네로 결승전 티저 영상같은것도 만들었었음. 그런데 마네가 결승전 이틀전에 흥민이 레알이 관심있다던데? 흔들기로 (사실 그런 기사도 없음 ㅋㅋㅋㅋㅋ) 선제공격 날려버림 ㅋㅋㅋㅋ 마지막에 씨익 웃고 가는게 귀엽긴하네 ㅋㅋㅋ 근데 상상이지만 손흥민이 레알 간다면.... ㄷㄷㄷㄷ 마네야 어디서 들은거야 그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리전아니고 찐인거 아니지?ㅋㅋㅋㅋ 그나저나 손흥민 레알가면 잘 할가요?? 궁금하긴 하네요 ㅋㅋㅋ 지금 레알에 손흥민 자리가 무주공산 느낌이긴한데 흠ㅋㅋㅋ
이적 앞두고 이제서야 회자되는 아자르의 3년전 인터뷰
"전 첼시와 2020년까지 계약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부진한 시즌을 보낸 후에 첼시를 떠나고 싶지는 않습니다." "만약 첼시를 떠나야 한다면, 멋진 모습으로(like a boss) 떠날 겁니다. 릴에서 그랬던 것처럼요." 출처 -KLOSE-님 이 말은 첼시가 근 10년 중 가장 최악의 시즌을 겪었던 3년 전에 한 말입니다. 당시 첼시는 시즌 초반부터 무리뉴 감독과 스탭진의 마찰과 더불어 최종적으로 리그에서 10위를 기록했던 시즌입니다. 그리고 아자르는 3년 후 유로파 결승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완벽한 작별인사를 보내게 됐습니다. 사실 에이스가 나간다면 팬들은 모두 배신감을 느끼기 마련인데 아자르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많은 팬들은 그간 아자르의 헌신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마음껏 박수쳐줄 수 있었습니다. 사실 팀이 힘들때 에이스가 남아준다면 그것만큼 고마운게 없죠. 아자르는 그 힘든 시기에 첼시를 위해 남았고 비록 챔스는 아니지만 또 한 번 유러피언컵을 들어올릴 수 있게 해줬습니다. 사실 아자르가 첼시 입단할때 SNS로 밀당을 좀 심하게해서 말도 많았는데 이번에 나갈때는 꽤 성숙한 사람으로 나가는거 같네요. 마지막 인터뷰도 멋있었고 에이스는 이렇게 이적하는게 최고의 사례임을 보여주는거 같네요.
조현우가 이적할 지도 모르는 팀들
대구 FC의 조현우가 드디어 드디어!!! 유럽 이적설 ㅠㅠㅠㅠㅠ 현재 실검 1위까지 차지하고 있는데 일단 이 이적설의 출처가 꽤 신뢰도 높은 경남도민일보의 기자님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지난 K리그 이적시장에서도 꽤나 정확한 신뢰도를 자랑하시는 기자분이시라 거피셜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분이 자기 블로그에 쓴 글이 커뮤니티에도 퍼지면서 대구 구단도 급히 방화에 나선 상황인데 대구가 구단에는 아직 문의가 없었다고 선긋는거 보면 일단 선수랑 협의를 보고 있는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보통 선수랑 먼저 합의보고 구단에 최종 오퍼보내는게 보통이라 대구의 입장도 완전히 이적에 닫힌 상태는 아닌듯 보입니다. 이쯤되면 조현우가 어디로 이적할지 궁금한데 사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아우크스부르크를 밀었습니다. 아무래도 아욱국이 한국선수들을 사랑하는 탓에 ㅋㅋ 하지만 기자님 블로그의 댓글에 1, 2부 오가는 팀이라고 써있었다고 하네요 ㄷㄷㄷ 그럼 프라이부르크나 쾰른, 뒤셀도르프 이런 팀들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욱국은 종종 강등권 싸움을 하긴 하지만 1부에 잔류한지 꽤 된 팀이라 왠지 아닐 수도 있겠다 싶네요. 아직 정해진게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니 되려 이런 관심이 딜이 깨지는데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모쪼록 유럽리그 진출한 최초의 골키퍼를 보길 바랍니다 ㅠㅠ
현재 라모스 눈물의 똥꼬쇼를 벌이는 이유
똥꼬쇼도 이런 똥꼬쇼가 있을 수 없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스페인 현지에서는 라모스의 이적설로 뜨겁습니다. 뭐 정확히 말하자면 이적설이 아니라 라모스의 굴욕쇼가 더 맞겠네요 ㅠㅠ 어제 저녁부터 라모스의 중국 이적설이 불거져 나왔습니다. 더욱 충격적인건 라모스가 중국 이적을 적극 추진한다는 것이었는데요. 심지어 구단에 본인을 자유 계약 선수로 풀어달라고 요청까지 들어갔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충격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사실 그렇잖아요. 최상위 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뭐가 아쉽다고 중국에 가려고 이렇게까지 할까요. 모든일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엘 컨피덴셜에 따르면 라모스가 부동산에 투자를 했다가 아주 거하게 말아먹었다고 합니다. 마드리드 외곽에 있는 토지 구입과 관련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산에다가 대출까지 낭낭히 받아서 투자를 했는데 스페인 경기 침체로 땅값이 무려 반에반토막이 나버렸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반에반토막난 땅도 팔고 본인 자산으로도 막아보려 했으나 아직 남아 있는 빚이 460억이 넘는다고 합니다. 뭐 이러한 이유로 큰 돈 땡길 수 있는 중국으로 떠나려 한다는 겁니다. 라모스가 자유계약을 고집하는 이유는 이적료가 없이 자유 계약으로 이적하면 이적료가 없는 대신 선수 본인이 계약금과 연봉으로 더 때려먹을 수 있거든요. 여하튼 이러한 상황에서 페레즈 회장은 "우리의 주장을 이런식으로 내보낼 수 없다!" 라고 하며 절대 보내줄 의사가 없음을 확실히 했고 라모스만 더욱 난감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일단 계약이 21년까지라는거 같은데 구단 자체 대출이라도 해줄런지.. 사실 현재 라모스 연봉이라면 근 몇년은 꼬박꼬박 이자에 원금 상황해야하는 상황이라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거참 어째 라모스도 말년이 씁쓸합니다.
33
1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