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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위 든든한 스마트매니저, SM6 시승기
르노삼성 'SM6' 1만㎞ 주행기..3000만원대 세단이 이런 풀옵션? SM6가 애마가 된지 1년이 넘었다. 최상위 트림 2.0 GDe RE에 선택 가능한 사양을 모두 담은 풀옵션 모델이다. 가격은 부가세,취.등록세 등을 포함해 3700만원 수준이다. 지난 7일에는 계기판에 주행거리 1만㎞가 찍혔다. 폭우와 폭설, 빙판길 등 사계절 경험할 수 있는 악조건의 주행환경은 대부분 겪었고, 촌각을 다투는 장거리 고속주행도 심심치 않게 같이했다. 소회를 밝히면 디자인에 반하고 가성비에 놀랬다. 풀옵션 3000만원대에 이런 차가 국내에 있다는 건 소비자들에겐 행운이나 마찬가지이다. ■무결점 가성비 '갑' 프리미엄 세단 SM6에서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지점은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8.7형 디스플레이(S-Link 시스템)이다. 차선이탈경고시스템 등 최첨단사양을 비롯해 내비게이션, 공조장치, 오디오, 시트 등 차량의 모든 제어를 한곳에서 할 수 있는 심장부다. 테슬라 '모델S'와 볼보 'XC60' 등 수입차 고급모델에서도 채택한 방식이다. 태블릿PC에 익숙한 세대에겐 호평을 받고 있지만, 아날로그가 손에 익은 세대에겐 낯선 존재다. 구입초기 잠시 헤맸지만, 이제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디스플레이가 없는 차는 불편할 정도다. 약점으로 지적된 후륜 세스펜션(토션빔+AM링크)은 최대 반전 포인트이다. 토션빔은 멀티링크에 비해 승차감과 노면 접지력이 떨어진다는 게 통설이다. SM6의 경우 뒷좌석 탑승자가 불편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AM링크로 보완하면 얼마나 달라지는가는 SM6 이전까지 세단에서 경험하기 쉽지 않았다. 한마디로 멀티링크와 큰 차이가 없다. 실제 지금까지 2열 시트 탑승자들은 숙면 모드에 빠지는 게 일반적이었다. 뒷좌석은 열선시트 버튼이 탑재된 암레스트까지 있어 가족들도 선호하는 자리다. 연비는 기대이상이다. 공식 복합연비는 L당 12㎞로 가솔린 세단으로는 높은 편이다. 다만 서울 도심주행이 잦은 직장인으로서 8~9㎞를 넘으면 선방이라고 판단했다. 1만㎞주행하는 동안 클러스터에 기록된 평균속도는 25.5㎞에 불과하지만 평균연비는 10.7㎞이다. 더구나 19형 규격의 타이어를 달고 이정도 연비이면 꽤 매력적이다. 가격 경쟁력이 해외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도 강점이다. SM6의 해외 모델명은 '탈리스만'으로 2.0 GDe RE 풀옵션 동일모델의 유럽 판매가격은 현재 3만1540유로이다. 여기에 국내와 같은 세율을 반영하면 3만5400유로로 4700만원에 이른다.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보다 1000만원가량 저렴한 셈이다. 최근에는 국내 프로모션 강화로 격차가 더 커졌다. 내구성은 흠잡을 데가 없다. 그동안 엔진오일만 한번 교환했을 뿐 잔고장은 전혀 없었다. ■도로위 든든한 스마트매니저(SM) 동승한 지인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풀옵션 3000만원대에 어떻게 이런차가 나올 수 있나"이다. 우선 5000만원대에나 있는 유용한 고급 사양들이 놀라게 한다. 운전석과 조수석 시트에 장착된 '마사지'기능이 대표적이다. 강도와 속도조절이 가능하고, 특히 졸음운전 방지에 상당히 효과가 컸다. 앞좌석 암레스트에 있는 '내부 냉장 스토리지'도 가격대를 뛰어넘는 사양이다. 캔 하나정도만 들어가지만 여름에는 자신있게 시원한 음료수를 꺼낼 수 있는 비밀공간이다. 스티어링휠에 손만 대고 있으면 반자율주행으로 스스로 주차하는 '주차조향보조시스템'은 피로가 몰려오는 야간에 야외 주차시 제격이다. 운전초보에게는 맞춤형 사양이나 다름없다. 경쟁사가 올해 출시한 중형세단에 탑재하는 등 확산되는 추세다. 다만, 장애인, 여성전용 주차 공간 등을 인식 못하는 게 옥의 티다. 이외에도 긴급제동시스템 등 센서의 민감성을 높이는 첨단 사양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주행에 간섭받기 싫으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선택해서 끄면 된다. 가속력이 극대화되는 스포츠모드로 고속도로를 주행시 느낄 수 있는 쾌감역시 SM6를 아는 사람만이 꼽을 수 있는 매력이다. 운전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주고, 차별화된 주행감성으로 무장한 SM6는 도로위의 든든한 스마트매니저(SM)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출처 http://www.fnnews.com/news/201712101856352573 여러 편의사항들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주차조향보조시스템이라든지 마사지 시트라든지 운전자를 배려한 섬세한 기능들이 많아서 좋네요!
주차장 봉쇄사건, 이번엔 서울 노원구에서 발생
보증금 조기 반환 문제로 5층 상가 주차장 가로막아 건물 세입자들 영업 마비 "차 못빼 식재료 반입못해" A씨 소유 상가 주차장 입구를 막아버린 B씨의 차량 (사진=독자 제공) '송도 캠리 주차장 봉쇄' 사건에 이어 서울 노원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3일 새벽 서울 노원구에서 임대업을 하는 A씨는 본인 소유 5층 건물을 나서다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 몇 달 전부터 보증금 문제로 자신과 언쟁이 있던 세입자 B씨의 차량이 상가 주차장 입구를 완전히 가로막아 버린 것. 건물주 A씨에 따르면 세입자 B씨는 지난해 A씨의 건물에 2년 계약을 조건으로 입주했다고 한다. 그러나 계약기간 1년을 남겨 놓고 B씨는 돌연 중도 계약 해지를 요청하며 보증금 입금을 요구했다. A씨는 계약기간이 1년이나 남은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요청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주장하며 B씨와 몇 차례 언쟁을 벌였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최초계약시 상호간에 계약기간을 2년으로 명시했다면 '상가임대차보호법'에 따라서 계약기간을 지킬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B씨는 우선 상가를 비웠고 이삿짐을 이송하는 과정에서 상가의 일부가 손상됐다고 한다. 결국 B씨의 줄기찬 요구에 건물주는 보증금을 입금하는 조건으로 B씨가 머물렀던 공간을 입주 초와 동일하게 원상복구할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B씨는 그저 보증금 반환만을 요구할 뿐 A씨의 조건을 수락하지 않았다. 결국 보증금 반환이 차일피일 미뤄지던 것에 불만을 품은 B씨는 이날 새벽 A씨 소유 상가의 주차장 입구를 자신 소유 트럭으로 봉쇄해 버렸다. A씨는 해당 장면을 목격한 직후 경찰에 곧장 신고를 취했지만 출동한 경찰도 난색을 표했다. 당시 출동한 경찰은 공용도로에 불법으로 무단점거한 차량을 이동시킬 권리는 있지만 개인 사유지를 점거하고 있는 차량에 대해선 강제할 권리가 없다 주장하며 그대로 철수해버렸다. 결국 이 영향으로 해당 상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많은 세입자들은 차량을 이동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식당 운영에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독자 제공) 해당 상가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C씨는 "이른 새벽부터 트럭으로 주차장 입구를 막아놔 차량이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며 "식자재를 가지러 가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이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그러나 A씨를 비롯한 상가 세입자들의 이같은 항의에도 B씨는 현재 안하무인격으로 연락조차 두절된 상황이라 앞으로 논란은 가중될 전망이다. A씨는 B씨를 상대로 경찰고발과 차량 견인조치등을 고려중이라고 CBS노컷뉴스에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세입자 B씨의 의견을 듣기위해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