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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가기 좋은 제주 데이트코스 추천!
올 여름 커플들 꽁냥꽁냥 즐겁게 데이트 즐기기 딱‼ 분위기 좋은 제주맛집부터 액티비티, 술집까지 싹- 다 준비했어요💕 그 중에서도 특별히 꼭 가셨으면 하는 곳은 노형수퍼마켙인데요! 이곳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들어간 듯 흑백으로 물든 옛 슈퍼와 알록달록 반짝이는 빛과 색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각각 다른 테마로 전시실이 이루어져 있어서 즐거움이 정말 가득했는데요~ 제일 처음 만나봤던 노형수퍼마켙은 마치 색을 잃어버린 듯 흑백 세상으로 가득 물들어 있었답니다ㅎㅎ 흑백으로 물든 노형 수퍼마켙을 지나면 '베롱베롱'이라는 테마의 전시관을 만나 볼 수 있었는데요~ 이곳은 미지의 공간이 시작됨을 알려주는 길이라고 하더라구요~ 흑백세상과 반대되는 반짝반짝 아름다운 색감에 정말 압도 당해버렸답니다ㅋㅋ 웅장한 미디어아트와 그리고 색을 잃어버린 수퍼마켙까지!! 정말 다양한 테마의 전시관을 만나 볼 수 있었는데요~ 괜히 인기 관광지가 아니더라구요~ㅎㅎ 👩‍❤️‍👨#이스트포레스트 제주 제주시 구좌읍 종달로1길 26-1 👩‍❤️‍👨#노형수퍼마켙 제주 제주시 노형로 89 👩‍❤️‍👨#스누피가든 제주 제주시 구좌읍 금백조로 930 👩‍❤️‍👨#중문서핑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쿨다이브 스쿠버다이빙 제주 서귀포시 솔동산로10번길 39-1 👩‍❤️‍👨#산방산탄산온천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북로 41번길 192 👩‍❤️‍👨#우리들만의아지트 제주 제주시 탑동로 17 지하 1층 👩‍❤️‍👨#수목원길야시장 제주 제주시 은수길 69 👩‍❤️‍👨#언플러그 제주 제주시 해안마을길 43 지하 1층 🏨 #제주숙소 #제주호텔 [뛰놀자]에서 예약하자 (뛰놀자 홈페이지&네이버스토어 Go Go!) 🎥제주여행정보가 궁금하다면 유튜브 [제주길잡이] 검색 #제주여행 #제주데이트코스 #제주주말여행 #제주당일치기 #국내여행 #제주데이트 #제주가볼만한곳 #제주관광지 #제주스쿠버다이빙 #제주맛집 #제주서핑 #제주술집 #여행에미치다_제주 #제주여행코스
아껴읽고 싶은 책 속 나와 너의 이야기:2
오랜만에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진눈깨비'라는 글로 시작할게요. 삶은 누구에게도 특별히 호의적이지 않다. 그 사실을 알면서 걸을 때 내리는 진눈깨비. 이마를, 눈썹을, 뺨을 물큰하게 적시는 진눈깨비. 모든 것은 지나간다. 그 사실을 기억하며 걸을 때, 안간힘을 다해 움켜쥐어 온 모든게 기어이 사라지란 걸 알면서 걸을 때 내리는 진눈깨비. 비도 아니고 눈도 아닌 것. 얼음도 아니고 물도 아닌 것. 눈을 감아도 떠도, 걸음을 멈춰도 더 빨리해도 눈썹을 적시는, 물큰하게 이마를 적시는 진눈깨비. #흰#한강#난다 오후 6시 47분쯤이었나 태양이 노곤히 잠들 준비를 하기에 몰래 그 저녁하늘을 갈아서 티백에 조심스레 모아두었어요 태양이 지고나서 따뜻한 물에 우려내니 찻잔 속에 스멀스멀 노을이 지더라구요 노을 아래 앉아있기 좋아하던 당신이 생각나서 마냥 찻잔에 우러나는 그대를 바라보고 있었어요 그리운 그 때의 노을 같은 글귀에 잠시나마 현실의 고통을 망각하고자 한다. #루이보스#시밤 서가 사이에 갇힌 채 책의 균형을 맞춘다. 하루에 나의 손을 거치고 간 책은 수백권에 이르나 정작 안을 들여다 볼 틈조차 없다. 비가 내려서일까 차분히 내려앉은 앞머리 만큼이나 마음이 가라앉는다. 낮아진 나의 시선에 걸린 '경애의 마음' 나의 마음과 그녀(혹은 경애하는 당신)의 마음의 접점은 있을까_너와 나의 안녕 #경애하는 마음#김금희#창비 장거리를 달리는 버스의 매력 중 하나는 이동시간 동안 향유할 수 있는 좌석 크기만큼의 고립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같은 곳으로 가고 있다는 것 이외에는 서로 그 무엇도 알지 못하는 타인들 속에서 혼자인 채 할당된 시간을 소비해야 한다는 건, 어떤 면에서 우리의 삶과 매우 흡사하죠. 좌석 크기만큼의 고립감은 때론 외로운 채로 때론 한숨을 토해내며 때론 한없이 멍해진 채로 할당 된 시간이 소비된다. #빛의 호위#조해진#창비 나는 거대하고 높고 빛나는 것들보다는 작고 나지막하고 안쓰러운 것들을 좋아하는 편이다. 햇빛이 미끄러져 내리는 나뭇잎의 앞면보다는 뒷면의 흐릿한 그늘을 좋아하고 남들이 우러러보고 따르는 사람보다는 나 혼자 가만히 가까이하고 싶은 사람을 더 사랑한다. 나 혼자 가까이하고 싶은 사람 #안도현 잡문#안도현#이야기가 있는 집 ''삶은 종종 그런 것이다.'' 체념도 아니고 단념도 아닌 이 말. 받아들이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나오는 무심의 말 같아서 가볍든 무겁든 누구나 짊어지고 있는 운명의 짐을 벗어 버리려고 했던 날을 다시 생각해보게돼. 그리고 벗어 버리고 싶은 나날을 영위하는 게 나의 삶이기도 하다. #고흐씨 시 읽어줄까요#이운진#사계절 그렇게 맑은 날이었다 #속도의 무늬#함주해#위즈덤 하우스 어디에도 없고 언제나 있는 것들에 대하여 #너는 어디에도 없고 언제나 있다#이윤학#문학과 지성사 오늘 같은 날은 설탕 커피를 마시고 싶습니다. 햇살 한 움큼 쏟아 넣고 따끈한 바람으로 휘저어 체온만큼의 한 잔. 햇빛은 따스했고 광장 속 사람들은 들떠있었다. '들뜰 수 밖에 없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다. 작은 수첩에 그 때의 기분과 생각을, 그들의 기쁨과 나의 기쁨을 적어내려갔다. 그 틈 사이로 역사의 커피는 내 몸 속으로 들어왔고 몸은 따뜻해졌다. #길을 잃어도 당신이었다#백상현#이다북스 달콤한 인생 당도 높은 인생의 이면에는 적당한 염도가 깔려 있기 마련이다. #한뼘한뼘#강예신#예담
⠀⠀⠀⠀⠀⠀⠀⠀⠀⠀⠀⠀⠀⠀⠀⠀⠀ 태곳적부터 우리는 연결되어 있었다. ⠀⠀⠀⠀⠀⠀⠀⠀⠀⠀⠀⠀⠀⠀⠀⠀⠀ 인간으로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들숨과 날숨을 내쉰다. 그는 나에게 숨이었다. 울음을 토해내며 숨을 쉬기 시작할 때부터 그는 내 곁에 있었고, 숨을 멈추고 싶다고 생각할 때도 그는 내 곁에 있었다. 나의 눈을 하고 있는 그는 지금 내 나이에 가장이 되었다. 어깨에 가중된 삶이란 무게를 사반세기 넘게 지고 있는 것이다. 가늠할 수도 없는 무게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요란한 소리를 내며 터지는 폭죽 같았던 나는 항상 그의 예상 밖에 있었다. 나의 눈을 하고 있는 그는 날 쫓기 바빴다. 그 눈이 점점 어둠 속에 잠식당하고 있었다는건 후에 알게 된 사실이다. ⠀⠀⠀⠀⠀⠀⠀⠀⠀⠀⠀⠀⠀⠀⠀⠀⠀ 언제부터인지 자각하지 못하겠으나, 책상 앞 메모판의 작은 못엔 그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찍은 사진이 작은 앨범 속에 들어간 채 걸려있다. 나는 이 사진을 꽤 많이 보고 만졌다. 지금보다 젊었던 그는 어떤 마음으로 나의 곁에 있었을까. 그는 나를 사랑한다. 이따금 술의 힘을 빌려 나를 꽉 끌어안으며 느껴지는 온도가 말을 한다. 너는 나의 또 다른 삶이자 숨이다. 그런 그를 위해 나는 오늘도 숨을 내쉰다. 이왕이면 따뜻함을 품은 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