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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감성 쏟아지는 역대 수능 필적감정란 문장
수능날 맞이 역대 수능 필적 감정란 문장 모음. 근데 문장들이 하나하나 참 예쁘다. 한국의 문학이란... 글의 맛. 필적감정란에 쓰는 문구는 희망찬 내용이나 긍정적인 내용을 위주로 갖고 오고 필적확인할 때 용이하게 겹받침이 들어가는 문장을 쓴다고 함ㅋㅋㅋㅋ +2019년의 필적감정란 문구는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윤동주, 서시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정지용, 향수 손금에는 맑은 강물이 흐르고 -윤동주, 소년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윤동주, 별 헤는 밤 맑은 강물처럼 조용하고 은근하며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 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고 넓어진다 -정채봉, 첫마음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황동규, 즐거운 편지 맑은 햇빛으로 반짝반짝 물들이며 -정한모, 가을에 꽃초롱 불 밝히듯 눈을 밝힐까 -박정만, 작은 연가 햇살도 둥글둥글하게 뭉치는 맑은 날 -문태준, 돌의 배 넓음과 깊음을 가슴에 채우며 -주요한, 청년이여 노래하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 -정지용, 향수 큰 바다 넓은 하늘을 우리는 가졌노라 -김영란, 바다로 가자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김남조, 편지 (ㅊㅊ - 여성시대)
편집샵, 어디까지 가봤니? 연희동편 #BINARI
연희동, 연남동과 맞닿은 이곳. 역과 역 사이 애매한 위치로 교통이 조금 불편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불편함을 무릅쓰고 이곳, 연희동에 위치한 라이프 스타일 편집샵 ‘비나리’를 찾는다. 입구를 들어서면 투박하지만 은은한 텅스텐 조명 아래 깔끔하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의 카페가 우리를 맞이한다. "Hi, hello 안녕?!" 현재 시간 오후 3시. 한쪽 벽면을 차지한 통유리창 너머로 쏟아지는 햇살은 천장까지 쭉 뻗은 높고 넓은, 다양한 서적과 잡지가 꽂혀있는 커다란 책장을 비춘다. 마음에 드는 책 한 권 꺼내들고 카페에 앉아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을 뒤로 한 채 가운데 위치한 계단에 발걸음을 내딛으면 새로운 공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찾아오기까지의 불편한 기억은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제주도 특산물 ‘호호칼’을 포함하여 장인의 손길이 닿은 대나무빗자루, 그리고 함께 구경을 하던 외국인 손님이 세트로 구입해간 도자기로 만든 투박한 접시 세트 등 심플하지만 전혀 촌스럽지 않은 디자인을 가진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소품은 눈을 뗄 수가 없다. 그리고 바로 뒤를 돌면 보이는 쇼룸에는 100% 캐미시어 원단으로 제작된 다양한 의류가 전시되어 있다. 하지만 여성의류만 있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소품샵과 쇼룸을 지나면 마지막으로 비나리의 명물 ‘가지가지키친’을 만나 볼 수 있다. 정해진 메뉴 없이 그날그날 신선한 재료를 엄선하여 요리를 선보이는 ‘가지가지키친’ 오늘의 메뉴는 두유와 청어 알로 버무린 매콤한 파스타. 건강은 물론 맛 또한 훌륭하다. 매일 다른 재료를 사용하는 ‘가지가지키친’의 메뉴는 언제 또 맛볼지 모르니 특별한 일이 없다면 맛보기를 추천한다. 바쁜 일상에 치여 잠깐의 여유가 필요하다면 한 공간에서 다양한 추억을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편집샵 ‘비나리’를 추천한다. Edit by @b0bhansul 에디터 추천!! 맛있는 #글밥 혼자 먹기 아까운 잡지食을 소개합니다✍
타투, 우리는 불편하지 않다 #GEEK
#TATTOO  타투, 우리는 불편하지 않다  #1 한 버라이어티 프로에 출연한 인기 래퍼의 손등에 반창고가 덕지덕지 발라져 있다. 옆에 앉아 있던 다른 출연자가 묻는다. "다친거예요?" #2 고민 자랑 프로그램에 어머니 한 분이 출연했다. 고민은 온몸에 끊임없이 타투를 하는 아들. #3 1980년대 사회정화 운동의 일환으로 삼청교육대가 있던 시절, 폭력범과 사회풍토문란사범을 소탕한다는 명분으로 타투가 있는 사람은 범죄 행위와 상관없이 순화 교육의 대상이 되었다. ​​이때부터 타투가 범죄라는 인식이 형성되기 시작했고, 이후 TV드라마나 영화에서 타투는 조직폭력배의 상징처럼 노출되면서 범죄의 온상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져 왔다. #4 여전히 공중파를 탈 수 없는 타투지만, 해외를 비롯해 국내 셀럽들의 타투가 주목받고 있다. 20~30대 남성들 사이에서는 이미 아메리카노만큼은 아니지만 에스프레소 정도로는 인정받는, 이상할 게 전혀 없는 일상이 되었다. 타투도 수천 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고 이제 예술적인 측면으로 타투이스트를 ​아티스트로 분류하기도 한다. #5 어쨌든 우리나라에서 한 해 타루를 받는 인구는 100만 명이다. Chic Chic한 남자들을 위한 스타일 매거진 #GEEK N0.49 / SEPTEMBER 2016 / 54p 발췌 에디터 추천!! 맛있는 #글밥📗😲 혼자 먹기 아까운 잡지食을 소개합니다✍
▶︎◀︎ 세계에서 가장 슬픈 북극곰의 죽음 #미안해
사진만 봐도 울컥하지 않나여 저는 그랬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난 7월 3일, 세계에서 가장 슬픈 북극곰으로 불리고 있는 아르투로(Arturo)가 30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ㅠㅠㅠㅠㅠ 8살 때 미국에서 아르헨티나의 Mendoza 동물원으로 와서 22년의 세월을, 추운 나라에서 살도록 태어난 몸으로 그 더운 나라에서 살아냈던 거져... 난 원래 이런데 사는 몸인데도 이 더위가 짜증나서 뒤져버릴것 같은데!!!!!! '가장 슬픈 북극곰'으로 불렸던 이유는 20여년을 함께 지내던 여자친구가 2012년 세상을 떠나서였고, 둘 사이에 있었던 아가들도 다 이미 하늘나라로 갔기 때문이져. 아 글쓰는데 눈물난다ㅠㅠㅠㅠㅠ 영하 40도의 추위도 너끈히 버틸 수 있지만 아르헨티나의 여름은 우리나라만큼, 때로는 우리나라보다 덥고... 풀장이 있지만 커다란 북극곰이 몸을 담그기엔 넘나 좁은 풀장... 제대로 몸을 식힐 수도 없는 환경에서 당연히 이 아이가 제 정신이었을리가 없져. 그래서 종종 이상 행동들을 보이기도 했대여. 캐나다의 추운 동물원으로 보내자고 동물 보호단체들이 나서서 서명운동을 했지만 이동 중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이유로 불발이 됐다고 ㅠㅠㅠㅠㅠㅠ 이 서명에는 무려 미국 전 하원의장까지 동참했더랬지만...... 또르르 작년말부터 올초까지 동물들을 고려하지 않은 환경 탓에 60마리가 넘는 동물들이 폐사해서 이 동물원은 한동안 문을 닫기도 했는데여, 이제는 시에서 이 구역을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동물들에게 적합한 환경으로 만들겠다고 합니다... 사실 동물원이라는거 자체가 우리 즐겁자고 원하지도 않는 애들을 데려다가 낯설고 어려운 환경에서 지내게 하는건데 그래도 그나마 애들이 살기 편하게 해주겠다는 시도들은, 동물원을 없애지는 않을거라는 전제 하에서는 조금 나은 시도가 아닐까 싶어여. 진짜 유럽 동물원들처럼 엄청 넓은 공원에 동물들이 맘껏 뛰어놀게 해주는 정도면 그나마 괜찮을 것 같은데 ㅋ 아마 이 곳도 그러겠다는 의도일 듯... 그래도 더위를 못 견디는 북극곰이나 추위를 못 견디는 기린같은 애들은 그냥 버틸 수 있는 온도 내에서 지내게 해 줬으면 좋겠어여. 제발... 접때 서울대공원이었나 암튼 동물원 갔더니 겨울이라서 기린이 추워하니까 기린은 밖에 못나온다고 하던데 북극곰도 겨울에만 나오게 하고 여름에는 에어컨 빵빵한 실내에서 지내게 해주기라도 했음 좋겠네여 ㅠㅠㅠㅠㅠㅠ 풀장도 몸 다 잠기게 크게 만들어주고ㅠㅠㅠㅠㅠ 오기 싫다는 애 잡아왔으면 그렇게라도 해줘야지!!!!!!!!
100년 전 사진 vs 현재의 풍경
넘나 슬픈 사진들을 발견했어여. 지구 온난화 이야기는 진짜 질리도록 들어왔잖아여. 북극의 빙하가 녹아가고 있다, 나중에는 빙하가 다 없어질거다 막 이런 얘기 여기저기서 들려 오지만 다들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것 같아여. 그쳐. 그래서 그 변화를 한눈에 보여주는 사진들을 가져와 봤어여. 100년 전에 찍힌 사진 속 풍경을 다시 찾아가서 같은 구도로 사진을 찍은 분이 계시더라구여. 금강산도 식후경...이 아니고 백문이 불여일견!!ㅋㅋㅋㅋㅋㅋㅋㅋ 배가고파서그만ㅋㅋㅋㅋㅋㅋㅋ 자 한번 보실까여?! 헐 ㅠㅠㅠㅠㅠ 장벽이었는데 벽이 사라졌네여유ㅠㅠㅠㅠㅠ 누가 이불을 걷었나봉가ㅠㅠㅠㅠ 왜 산높이가 다 낮아진거같지ㅠㅠㅠㅠ는 두꺼운 얼음들이 다 녹았기때무뉴ㅠㅠㅠㅠ 빙하도 밀물썰물이 있나영.... 그냥 바다가 됐네여ㅠㅠㅠㅠ 다 사라졌어ㅠㅠㅠㅠㅠ 포크레인 왔다간줄 ㅠㅠㅠㅠㅠㅠ 뭔가 전체적으로 엄청 휑해졌네여... 사람사는 세상에 100년이면 엄청 많이 바뀔 시절이긴 하지만 사람이 물리적으로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은 이 곳이 이르케 많이 바뀌었다는건 그래서 날씨가 이 모양이 됐다는건 정말 넘나 무서운 일이니까여 여러모로 생각이 깊어지는 사진들입니다... 출처는 이 사진 찍은 분의 홈페이지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