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brielBarb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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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골든볼이 아시아 최초가 아니라도 괜찮은 이유

진짜 어제 새벽에 준우승 확정보고 꺼버릴까 하다가 혹시나 해서 끝까지 봤는데 강긴리 골든볼 받는 행운을 얻었네요 ㅠㅠㅠ

방송 중에 이강인이 아시아 최초로 피파 주관 대회 MVP 타는거라고 해서 더 놀랐는데 알고보니 최초는 아니더라구요 ㅋㅋㅋ 아시아 선수 중 최초로 피파 대회에서 MVP를 탄건 아랍에리미리트 선수라고 합니다.
바로 이 선수인데 아랍에미리트의 이스마일 마타르라는 선수라고 하네요

2003년 이강인과 똑같은 U20 대회에서 수상을 한건데 이 대회에서 8강에 올랐는데 MVP를 탔다네요(어리둥절)

근데 더 놀라운건 저 얼굴이 20살.....................
최근 사진과 비교해봐도 별반 다를바 없어보이는게 함정이고 심지어 최근이 더 젊어보임 ㅋㅋㅋㅋㅋ

당시 2003 월드컵이 아랍이 개최하는 월드컵이라 말도 많았다곤 하더라구요. 나이를 속인건 아닌지.... 개최국 몰아주기를 한건 아닌지 이런거 말이죠 ㅋㅋ
뭐 아시아 최초는 아니더라도 좋습니다. 왜냐면 U20 역대 최연소 2위로 이강인이 대회 MVP를 받게 됐거든요. 1위는 무려 메시라 ㅋㅋㅋㅋㅋㅋ
메시와 불과 3개월 차로 2위로 골든볼 탄게 이강인입니다 ㅠㅠㅠ 이게 바로 미친 월반 클라스라는 것 ㅠㅠ

무려 마라도나 아게로 사비올라 포그바보다 더 어릴때 이 대회를 접수했다는 점에서 이미 탑클래스 등극해버렸어요.
.빵후니 : 강인아 이제 도쿄 올림픽가서 면제길만 걷자!!!!!!!!!!!!!!!!!
8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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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즐겁다.. 언젠가.. 백승호 이강인 이재성 손흥민 황의조 함께 뛰는 국가대표팀을 볼수 있어서 ^^
민제 피쳐링 ㅋㅋㅋㅋㅋ 유럽으로 가
너무 대단하다는!!!
이번 대회 준우승은 병역혜택 없나요?ㅠㅠ
생각보다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ㅋㅋㅋㅋㅋㅋ 만약 우승을 햇다면 가능성이 엄청 늘어낫겟지만 아쉽게도 묻히는 듯 하네요...
우승도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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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보다 더 멋있었던 황의조의 마지막 태클
제 인생을 통틀어 이렇게 완벽한 와일드카드를 본 적이 없습니다. 영국 올림픽때도, 지난 아시안게임에서도 아마 세계사 통틀어서도 이렇게 와일드카드가 대놓고 하드캐리한 팀은 찾기 힘들 것입니다. 해트트릭 그리고 마지막 PK까지 이 경기의 처음부터 끝까지 황의조의 공헌이 없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사실 제가 무엇보다 인상깊었던건 황의조의 경기력 이전에 그를 상회하고도 남는 헌신입니다. 전경기 출장, 405분 황의조는 조별예선을 포함해 단 1경기도 빠지지 않고 출전하고 있는 선수 중 하나입니다. 공격수 중에선 유일하죠. 바로 직전에 있었던 이란전에서도 황의조는 90분을 모두 소화했고 우즈베키스탄전 역시 쉬지 못하고 120분을 소화해야 했습니다. 황의찬의 역전골이 터진 후 경기종료가 채 1분도 남아있지 않은 시점에서도, 경기가 재개되자마자 황의조는 전방압박을 시작했습니다.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황의조는 끝까지 방심하지 않았습니다. 한술 더 떠 아예 수비라인까지 내려와 상대팀을 압박하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분명 누구보다도 힘들테지만 황의조는 끝까지 내려와 태클까지 하는 집념과 투혼을 보여줬습니다. 분명 공격수에게는 골이라는 명확한 기준점이 있지만 한 선수의 집념과 동기부여는 이런 장면에서 더 잘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좋은건 2번보라고 배웠으니 황의조 해트트릭+PK유도 모두 한 번 더 보고 가시지요 ㅋㅋㅋ 이건 제 컬렉션에 고이고이 모셔둘 겁니다 ㅋㅋㅋ
안정환 멘탈 일화.txt
1. 거주할 집이 없어서 돈암동, 흑석동, 신길동, 부천, 수원 등 초등학교때 이사를 무려 14번이나 함. 옷이 한 벌밖에 없어 일주일에 닷새 씩 똑같은 옷을 입어 친구들이 놀리면 안정환은 이렇게 말했다고함. “나는 똑같은 옷이 다섯 벌이야.” 2. 수원에서 이모집에 얹혀 살 때, 축구부가 있는 학교를 다니기 위해서 2시간반 거리를 혼자서 통학을 함. 얹혀살면서 새벽부터 학교에 간다고 부산떠는게 눈치 보여 밤 늦게 몰래 남아 학교창고에서 지냄. 그때 당시 나이는 초등학교 4학년. 11살. 3. 항상 배고팠던 안정환은 수퍼마켓 주인이 되는 게 꿈이었음. 먹고 싶은 걸 마음껏 먹고 싶었기 때문. 4. 어린 시절 흑석동 판자촌에서 외할머니와 단둘이 살았는데 키워준 외할머니가 안정환이 축구 선수가 되는 걸 반대했음. 이유는 가뜩이나 잘 못먹는 애라서, 운동까지 하면 배가 더 빨리 꺼질까봐 걱정해서. 5. 노량진의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학교 끝나면 곧바로 한강둔치로 갔음. 옛날에는 무당들이 한강 주변에서 굿을 자주 열었는데 굿이 끝나면 떡과 과일을 그 자리에 놓고 갔기때문. 안정환은 굿판에 남은 음식들로 허기를 채웠음. 이마저도 없을 때면 배추밭에 가서 배추 밑동을 뽑아 먹었음. 6.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오렌지를 고등학교 청소년대표팀에 들어가서 처음 봄. 생전 처음 본 오렌지가 너무 맛있어서 안정환은 남은 오렌지를 남몰래 가방에 싸와서 외할머니에게 드림. 7. 아버지는 일찌감치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도박에 푹 빠져있었고 감당하기 어려운 빚독촉에 시달림. 안정환은 중고등학교 때 아르바이트와 막노동을 하면서 축구를 했고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을 본인이 지었다고 언급함. 대학교 때는 술집 주방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충당했다고. 이때 요리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말한 적 있음. 8. 안정환이 초등학교 4학년때 6학년 축구부랑 달리기를 해서 이겨버림. 그걸 본 감독이 축구부에 들어오면 빵과 우유를 먹을 수 있다고해서 축구를 시작함. 안정환은 당시에 대해 이렇게 회상했다. “시합이 끝나면 자장면도 사 준다고 하더라고요. 빵과 우유, 자장면에 혹했죠.” 9. 은퇴 이후 K-리그 홍보대사를 맡았는데, 지원금은 0원. 모든 것을 개인 사비와 개인 운전으로 전국을 누빔. 상주에 갔을 때는 상주스탭 및 팬분들과 저녁 늦게까지 막걸리 파티를 하고 상주 시내 모텔 일반실에서 하루 묵고갔다는 일화는 유명함. 10.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유명 대학교에서 그를 스카우트 하려했지만 축구에서 다소 변방이었던 아주대학교를 선택함. 조건은 그의 동료들과 함께 입학한다는 것. 1997년 대학 선발로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날 곧바로 이동, 대학축구연맹전 결승에 나서 두 골을 기록한 건 아직도 전설로 남아 있다. 11. 안정환은 이탈리아 구단 페루자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결국 방출당했는데. 이유는 괘씸죄로 2002 한일월드컵 16강 이탈리아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는 것. 당시 이탈리아에서는 안정환에게 살해 협박을 하기도 했고 실제로 그의 차를 불태우는 일까지 벌어졌다. 12. 안종복일당(당시 에이전트)과 부산대우에 배신 당해서 국제 소송으로 페루자에 380만 달러(한화 약 35억 원)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음. 35억 원을 갚지 못하면 안정환은 그 어떤 곳으로도 갈 수 없는 처지였는데 연봉 대부분을 어머니 빚 갚는데 써서 돈이 없었음. 사실 페루자만큼이나 커리어 꼬이게 만든 주범이 안종복인데 안정환은 그 어떤 인터뷰에서도 안종복을 언급하지 않음. 이 일이 있기 전까지 안정환은 안종복을 아버지와 같은 존재로 여겼다 함. 13. 한국에서는 이 상황을 안타까워했지만 어느 한 곳에서도 안정환에게 손을 내밀지 않던 그때 일본이 움직임. 스포츠 매니지먼트사가 아닌 PM이라는 일본 연예기획사였음. 35억 원이라는 빚을 갚기 위해 어쩔 수 없이 J리그로 갔고 시즌이 끝나면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 출연에 이용 당함. 14. 당연히 일본에서 본전을 뽑아야 하는 PM은 첼시와 라치오, 발렌시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샬케04, 블랙번 등 유럽 구단의 입단 제의를 모두 거절했고 최전성기에 있던 안정환은 어쩔 수 없이 유럽 진출의 꿈을 접고 J리그에서 3년 동안 뛰어야 했음 (경기 없는 날에는 회사로 출근해서 연예인 스케줄을 함. 그런데도 일본에서 97경기 50골 넣음) 15. J리그 진출 3년 만에 요코하마를 우승으로 이끌면서 35억 원을 다 갚고 자유가 됐는데. 이때 안정환의 나이는 이미 서른줄이었음. 당시 나고야에서 30억 원의 연봉을 제시했지만 뿌리치고 연봉 8억원에 프랑스구단 메츠로 유럽 복귀함. 이때 좀더 상위 팀의 이탈리아구단에서도 러브콜이 왔었으나, 메츠 구단주가 안정환을 만나기 위해 국경넘어 8시간을 운전해왔고 이에 감동한 안정환이 메츠를 선택했다는 일화가 있음... 16. 프랑스에서 에이전트에 2억원대 사기를 당하고도, 6개월을, 독일월드컵 끝날때까지도 내색하지 않다가 월드컵끝나고나서 소송검. 참고로 2002 이전 페루자에서도 주급을 받지 못한 적 있었는데 이때도 내색 안하다가 국제소송 중에야 밝혀진 바 있음. 17. 2007년 K리그 수원에 입단, K리그에 7년 만에 복귀함. 수원 시절 2군 경기에 나서 가족에 대해 입에 담기 어려운 말을 내뱉은 상대팀 팬과 충돌해 중징계를 당함. 그 어떤 비난도 묵묵히 감수했던 안정환이지만 차마 가족을 욕하는 것까지는 참을 수 없었던 것. 경기 도중 관중석에 올라갔다는 이유로 1천만원 벌금을 내고 북페에 사과문을 게시함. 정작 문제를 일으켰던 팬은 그 어떤 처벌도 받지 않음. (욕 한마디도 안했는데 언론에서는 삐~ 처리하면서 욕한거처럼 함) 18. 다롄에서 중국 생활하는 내내 연봉의 일부를 고아 및 어린이 병원에 기부하고, 매달 한번씩 찾아가서 봉사함. 팀에서 한게 아니라 혼자 자발적으로 다롄에서 구단용품 가지고가서 아이들한테 공짜로 뿌림. 자기 옛날 생각난다고. 2021년 FIFA는 공식SNS에 '역대 best 19번' 12인을 선정하여 업로드하였는데 이곳에 안정환은 메시, 포그바 등과 함께 이름을 올림. FIFA 선정 8대골에도 안정환의 이탈리아 골든골이 선정됨. 커리어만으론 평가하기에는 너무나도 안타까운 비운의 판타지스타 안정환 출처 : 더쿠
이강인 현지에서 받고 있는 평가
플라자에서 이강인 특집 기사를 올림 가까운 미래에 발렌시아1군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는 유스 선수를 소개한다고 말로 시작 간략하게 요약하면... - 현재 카데테A에 속해있지만 후베닐B(Juvenil de Liga Nacional)로 올라갈 절차를 밟고 있음. 프리시즌을 후베닐B에서 보냈고, 지금도 다양한 훈련을 함께 구단에서 매우 신경쓰고 있음. - 프란델리 취임 후 국대주간에 있었던 '1군 메스타야 vs 후베닐A' 연습 경기에 이강인이 후베닐A 팀으로 참여. 미스타가 후베닐A 감독이며, 프란델리도 여기서 이강인을 유심깊게 봄 - 가족과 함께 2011년 스페인으로 건너왔고, 2013년 Arona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로 뽑히면서 많은 명문구단팀들의 관심을 받음. - 한국에서는 7살때 출연한 TV쇼(슛돌이) 덕분에 대한민국에서도 매우 유명함. - 한국 축협에서 U16 대표팀에 소집하길 원하고 있지만 발렌시아구단은 원하지 않음 - 요즘 축구에서 보기힘든 유니크한 클래식한 10번 플레이메이커 스타일. 매우 훌륭한 볼 컨트롤을 갖춘 기술적인 플레이메이커. 가끔 리켈메가 떠올리기도 함. 왼발에서 공이 멀리 떨어지는 것을 보기 힘듦. 중거리 슛에 능하며 뛰어난 시야를 가지고 있음. - 천부적인 재능은 당연하고, 훈련 세션에서 매우 성실하며, 쉬는 날에도 훈련을 즐김. 축구 외적인 멘탈적으로도 훌륭하단 평 그로 인해 3년 전의 '작은 소년' 이미지와는 다르게 신체적으로도 큰 성장을 이룸. - 피터 림이 인수한 후, 발렌시아가 계속 원했던 미래의'아시안 슈퍼스타'를 이미 보유했다고 발렌시아는 판단. - 다만 유럽 유수의 명문구단들 역시 이 어린선수를 지켜보고 탐을 내고있는 만큼 방치해둬서는 안됨.이런 슈퍼재능의 아시안재능은 발굴하기 정말 힘듬. 경기적이외에 아시아마켓상대로 아주 좋은 자원 리빙스턴님글 펌.. 원문 http://www.plazadeportiva.com/kangin-lee-un-diamante-surcoreano-pulido-en-paterna 지난 시즌 발렌시아 유스 최고의 골을 기록했던 이강인입니다 특히 왼발을 잘 사용해서 현지에서는 이미 제 2의 다비드 실바 느낌이 난다고 주목하고 있다네요. 그리고 이번 시즌 이미 18경기 9골 13도움이라는 어마어마한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는 ㄷㄷ 위에도 나와있지만 체격도 꽤 커졌지만 백승호처럼 급격히 성장한게 아니라 밸런스가 무너지지도 않은 모습입니다. 빨리 1군에서 보고싶네요 크크
마지막 순간 이광연 골키퍼의 소름돋는 장면
진짜 풀타임 보신 분들은 이 장면에서 다들 'X됐다' 생각했을 겁니다. 이게 사실상 에콰드로의 마지막 공격이었습니다. 이미 추가시간은 주어진 4분을 넘겼고 5분을 넘어가고 있었죠. 그런데 아시죠. 우리에겐 이광연이 있는거 ㅠㅠㅠㅠ 진짜 이거 막는거보고 온몸에 소름이 ㅠㅠㅠ 한준희 해설 위원이 그러더군요. "이것은 야신!! 이것은 부폰!!! 그러나 이것은 한국의 이광연입니다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더 소름돋는게 있었습니다. 이광연의 선방으로 코너킥이 이어졌는데 바깥쪽으로 공이 나가면서 곧바로 주심은 휘슬을 불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에콰도르 선수가 에라모르겠다하고 슛을 때리죠. 이미 휘슬이 울린 후 슛을 때렸기 때문에 이 슛은 골이 되어도 인정되지 않는 슛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광연은 그것마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휘슬 울리자마자 손을 번쩍 들었지만 슛이 골대로 날아오자 곧바로 깔끔하게 막아냅니다. 그리고는 끝까지 자신이 쳐낸 공이 흐르는 곳을 주시하죠. 아무리 주심이 휘슬을 불렀어도 일말의 껀덕지도 남겨두지 않겠다는 무자비함이 보입니다 크으 ㅠㅠㅠㅠ 그리고 그제서야 좋아하는 광연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우리 국대 골키퍼 계보가 아주 밝습니다 ㅠㅠㅠㅠ
세네갈 상대로 나온 이강인 스루패스의 과정
연장전 잠시지만 너무 행복했던 조영욱 골장면입니다. 이강인의 스루패스가 들어가는 것만 봐도 찌릿찌릿하지만 좀 더 뜯어보면 더 대단합니다. 1차로 오렌테가 이강인한테 패스할때 이강인이 뒤(조영욱)를 슬쩍보고 자신에게 패스를 달라고 표현합니다. 역습 상황이었지만 이강인은 스피드를 올리지 않습니다. 타이밍을 재고 있었거든요. 조영욱이 최종 수비를 지나가길 기다렸다가 딱 지나가는 그 타이밍에 정확하게 조영욱에게 스루패스를 찔러넣습니다. 사실 스루패스는 타이밍이 생명이라 골로 연결되는 스루패스들은 그 타이밍 하나가 아니면 모든게 어그러지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만들어진게 바로 이 골장면입니다. 현대축구에서 미드필더에게 가장 많이 요구하는 덕목 중 하나가 바로 고개돌림입니다. 다비드 실바, 외질, 이스코, 마타 등 플레이메이킹이 되고 좁은 공간에서 탈압박을 잘하는 선수들은 수시로 주변을 살핍니다. 본인이 패스 받을때든 패스를 안받을때든, 받을때면 본인이 어디로 볼터치를 해야하는지 패스를 해야하는지, 안받을때는 어디로 뛰어들어가야 좋을지 끊임없이 주변을 살핍니다. 요즘은 모든 선수들에게 이런걸 가르키지만 생각보다 이걸 제대로 구사하는 선수는 많지 않습니다. 아마 U20대회에서도 이런 스킬을 구사할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을 것입니다. 해외 스카우터들한테도 이강인이 대회 최고 재능으로 꼽히는 이유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