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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인 프랑스 고전 - 사형대의 엘리베이터 (1957)

사형대의 엘리베이터 (1957)
감독: 루이 말
출연: 잔 모로, 모리스 로네

루이 말의 놀라운 데뷔작 <사형대의 엘리베이터>를 이제야 보았다. 우선 향후 나올 누아르 영화 혹은 범죄 영화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장면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또한, 주제의 측면에서 우연, 오해, 그리고 집착을 대단히 모던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동시대의 감독 중 이러한 주제들을 능란하게 다루었던 사람으로는 히치콕이 대표적이고, 프랑스에 한정지어서보면 아마 샤브롤이 언급될 수 있을텐데, 루이 말 역시 그 명단에 집어넣어야 할 것 같다.

루이 말의 <사형대의 엘리베이터>는 장르의 전통에 어느 정도 충실하다는 점에서 고전적이면서도, 의외의 지점에서 변곡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현대적이다. 그가 고전영화와 이후 현대영화 사이에서 일종의 교두보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 것이 아마 이러한 점들 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이후 나올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굳이 이 영화를 언급하는 건 이 영화도 최근에야 감상하였기 때문이다.)나 더 이후에 나올 코엔 형제의 변주된 누아르들도 이 영화에 상당히 많은 빚을 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이 영화를 진정으로 지배하는 것은 마일스 데이비스의 끈적한 재즈 선율, 그리고 파리의 밤거리를 혼란스럽게 배회하는 잔 모로의 이미지들이다. <사형대의 엘리베이터> 속의 잔 모로는 역대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혹적이다. (이건 거의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의 말론 브랜도의 위압감(?)에 비견될 만하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자꾸 모니카 벨루치의 모습이 떠올랐다. 어쩌면 모니카 벨루치가 커리어 전반에 걸쳐 이 영화 속 잔 모로의 이미지를 창조적으로 모방해온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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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윅3: 파라벨룸' 앞으로 계속 나올텐데? 영화 솔직후기/리뷰/해설/쿠키영상 [5분영화겉핥기]
안녕하세요! 재리예요~ 제 친구들이 존 윅 시리즈의 열렬한 팬이더라구요. 사실 좀 잔인한 액션이라는 생각에 별 흥미는 없었는데요. 영화관 알바를 하면서 첫 부분만 잠깐씩 보게 되는데한 순간 너무 멋있는거 예요! 그 후로 시리즈를 모두 몰아봐야겠다 생각했죠. 그래서 드디어 보고온 오늘의 영화는 바로 '존윅3: 파라벨룸'입니다. 존윅만이 가지고 있는 액션의 매력, 키아누 리브스만의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 존윅의 매니아들이 많은 이유는 단순합니다. 이번에 그 매력에 대해 더 얘기해보도록 하죠! 단지 개 하나 때문에? 존 윅을 대체로 강아지 한 마리 때문에 사람을 셀 수 없이 죽인 인물로 그려내기도 하는데요. 깊게 들어가보면 단순한 강아지 한 마리가 아니죠. 전설의 킬러로서의 삶을 마감하고 행복한 가정의 기억이 고스란히 전해진 유산입니다. 살아가는 의미가 없던 존 윅에게 그 강아지는 어쩌면 자신의 목숨보다도 소중했을테죠. 그런 존재를 단순히 차 하나때문에 죽여버렸으니 존윅은 다시 킬러의 세계로 돌아오게 됩니다. 배경지식은 이게 다예요. 자세하게는 킬러들의 세계와 조직이 존재하고 룰이 절대적이며 뭐 설명이 많지만 영화 자체를 이해하는데는 큰 장애물이 되진 않습니다. 인물들이 친절히 알려주거든요 그 때마다.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시리즈는 4까지는 무조건 나올 예정입니다. 영화 스토리 구성상 그렇게 흘러갑니다. 아직 풀어야할 문제도 많고 우리의 조나단은 아직 해방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니까요. 참 생각해보면 허탈하기도 합니다. 단지 이제는 킬러가 되지 않고 살려 했을 뿐인데 벌써 시리즈가 3편까지 나왔어요. 그의 액션을 감상하는 우리는 즐겁습니다만 작품 속 인물은 한 없이 불행하기만 합니다. 끝까지 함께 할게요 존... 파라벨룸 다 제쳐놓고 그냥 멋있어요 영화가. 갈 수록 간지가 흐릅니다. 파라벨룸이라는 단어 자체도 멋짐이 흐르는데요. 많이들 이게 무슨 뜻인지 잘 모를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영화 속 대사에도 나옵니다만, 'Prepare for War'를 뜻하는 말이라고 봅니다. 평화를 위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는 뜻이죠. 4편은 나와야 진정한 전쟁이 시작되겠습니다. 아직 그의 액션은 절정이 아니니 모두들 4편을 기다립시다. 액션에서의 매력포인트 존윅 시리즈는 항상 꽤 강력한 여성 캐릭터를 등장시킵니다. 잔혹한 킬러의 세계에서 남자만의 판칠 거라는 편견을 없애죠. 심지어 존윅만큼이나 강한 여성이 이번 시리즈에는 등장합니다. 존윅을 보는 이유는 액션을 통한 카타르시스가 절반 이상인데 그 부분을 충분히 만족시켜줍니다. 둘이 같은 곳에서 교육 받았나 싶을 정도로 스타일도 비슷합니다. 개까지 액션에 합세하니 정신이 조금 없지만 그래도 화려하고 멋집니다. 시리즈가 날이 갈 수록 세련되지고 시원해지는 느낌이네요. 액션에서의 감점포인트 요즘 할리우드 영화 추세가 아시아 한, 중, 일을 돌아가며 개입시켜 영화를 만듭니다. 이번에는 일본풍이 짙은데요. 덕분에 액션도 사무라이나 어쌔신의 칼을 주로하는 액션이 눈에 띕니다. 그런데 단순한 액션이 아니라 사뭇 비현실적인 연출도 나오더라구요. 예를들면 닌자의 모습을 감추는 기술이라던가요. 존윅 액션의 특징적인 장점은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탄알 수, 장전 타이밍, 총에 따른 스타일, 피격 상태 등등 꽤 정교한데요. 그런 부분에서 이번 편에서 화려함을 더하려 한 의도의 과도한 기술은 오히려 액션에서의 감정포인트였다고 생각합니다. 집중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지만 고개가 갸우뚱해지기는 했네요. 본격적인 전쟁에 앞서 이번 시리즈는 전초전입니다. 본격적인 전쟁에 앞서 인물들 간의 심리관계, 상태를 정리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4편으로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꽤 많은 떡밥을 던져놨습니다. 과연 지배인과 킹은 조력자가 될까? 하는 의문은 대표적으로 아직 풀리지 않았죠. 확실히 전쟁의 스케일이 역대급으로 커지고 난이도가 상승한만큼 아무리 존윅이라도 혼자는 어려워보입니다. 그렇다면 누굴 이용하고 누구에게 도움 받을지는 중요한 관전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헌팅 테마파크 시리즈 3편은 종합편이자 청부살인 파티의 테마파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장소도 계속해서 바뀌고, 스타일도 바뀌며, 적들도 바뀌고 전투 스타일이 다양해집니다. 정말 놀이공원을 연상시킬 정도로 다양한 구경거리를 선사하죠. 존윅이 준비한 액션의 쾌감은 이번에도 확실히 준비됐습니다. 4편을 위한 디딤돌이라고는 하지만 3편 자체만으로도 재미를 톡톡히 하네요. 존윅이여 영원하라! 4편도 기대할게요! 영화 '존윅3'였습니다. 아! 쿠키영상은 없어요~~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리뷰
사랑의 형태는, 당신과 나의 마음과 닮아 있다 (스포일러가 없습니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퍼시픽 림>(2013)보다도 2년이나 앞서 기획하기 시작한 (그는 어릴 때 본 <The Creature From The Black Lagoon>(1954)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원제: The Shape of Water)은 사실상 제목만으로 관람 전에도 영화의 주제의식에 관해서는 거의 모든 것을 함축하고 있을 만큼 그의 전작들에 비해서는 쉽고 친절한 영화다. 게다가 인간과 인간이 아닌 생명체의 교감 혹은 사랑 이야기는 국적과 규모를 가리지 않고 많은 영화와 소설 등의 매체를 통해 다뤄져 왔기에 새롭지 않으며, 영화 속에 심어진 상징들도 비교적 직접적이고 명확하다. 영화의 배경은 1960년대 초 미국 남부 앨라배마 주의 한 비밀 연구소. 미국과 소련의 우주개발 경쟁이 한창이던 때다. 주인공인 ‘엘라이자’(샐리 호킨스)는 이 연구소에서 청소부로 일하며 들을 수는 있지만 말을 하지 못한다. 이 연구소에 남미에서 잡아온 괴생명체가 오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음악상 등을 포함한 13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건 다분히 진보적인 할리우드의 성향에 걸맞는 작품이기 때문일 것이다. 멕시코인 감독이 냉전 시대의 미국을 배경으로 만든 소수자들의 사랑 이야기, 대충 이렇게만 요약해도 이 영화를 관객에게 어느 정도 납득시키기에 무리는 아니다. 다만 이 아름다운 영화의 시대적 배경과 캐릭터, 프로덕션, 각본 등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살펴봐도 부족하지 않다. 다양성과 인간애에 대한 존중이 결여되고 정치와 권력의 논리가 세상을 지배하던 시기를 이 영화는 다분히 향수와 애착이 가득한 시선으로 담는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생존해 있었던 시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고전 영화가 상영되는 극장(이 극장의 촬영 로케이션은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Elgin Theatre’로, 공교롭게도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는 토론토국제영화제 때 이곳에서 상영되었다. 이 묘한 조화란!) 위층에 자리한 아파트에 사는 인물을 주인공으로, 절제되어 있지만 음반과 차량 등 당시의 문화적, 사회적 양식을 충실하게 구현한다. ‘엘라이자’는 말을 할 수 없고 주변인, 특히 연구소 내 권력층에게는 일정 부분 억눌려 있는 인물처럼 보이지만 뚜렷한 예술적 취향을 갖고 있으며 영화는 그녀를 성적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으면서도 몇 개의 상징적 신을 통해 그녀의 육체적 욕망을 스스럼없이 보여준다. 특히 중요한 순간마다 ‘엘라이자’는 자신의 언어를 상대에게 명확하고 뚜렷하게 전달한다. 그녀와 생명체(크레딧에서는 ‘Amphibian Man’, 즉 양서류 인간 정도로 표기된다. 여기서는 편의상 ‘그’라고 표기해보도록 한다.)의 사랑은 힘과 효율, 기능의 가치로 인간을 대상화하던 이들 사이에서 표면적 언어로 드러나지 않는 상대의 마음을 비언어적 소통으로 헤아리며 발전한다는 점에서 영화가 목표한 바를 뛰어나게 달성한다. 게다가 말을 하지 못하는 인물을 연기한 샐리 호킨스의 연기는 ‘그’의 행동에 대한 리액션을 표정만으로 생생하게 담는다. 감독의 타 영화에서 그러했던 것처럼 ‘그’는 눈꺼풀을 제외하면 컴퓨터 그래픽의 도움 없이 (더그 존스가 수트를 입고 연기한) 아날로그적인 크리처로 조금의 이질감도 없이 매력적인 캐릭터가 된다. 자연스럽게 이들의 사랑은 물과 땅에서 모두 호흡 가능한 ‘그’를 우주개발 연구 목적으로 해부하려는 이들에 의해 위기에 처하고, ‘엘라이자’는 기꺼이 ‘그’를 연구소에서 구출하기로 마음먹는다. 여기서 옆집에 사는 ‘자일스’(리차드 젠킨스)에게 “나도 말을 못하는데, 그처럼 나도 괴물이에요?”라며 화를 내는 장면이 특히 인상적이다. 긴박감 있게 펼쳐지는 이 ‘구출 작전’에서 중요한 것은 ‘그’를 사랑하게 된 ‘엘라이자’의 마음이 아니라 그녀를 도와주는 주변 인물들의 공조다. ‘호프스테들러 박사’(마이클 스털버그)는 연구소 내 핵심 인물 중 유일하게 ‘그’를 생명체로 여기는 인물이며, ‘자일스’는 동성애자, ‘엘라이자’의 동료 청소부 ‘젤다’(옥타비아 스펜서)는 흑인이다. 마음을 진정으로 모은 인물들의 연대는 어느 영화에서든 아름답다. 이 영화를 ‘그로테스크한 사랑 이야기’라고 무심코 요약하려다, 앞의 다섯 글자를 지우기로 한다. 사랑 이야기, 혹은 한 사랑 이야기. 사랑은 그 자체만으로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다는 어쩌면 헛된 희망을 품지 않고 현실을 직시할 줄 아는, 그럼에도 황홀한 판타지 영화다. 형태가 없는 사랑은 그것을 대하는 이들이 지닌 마음의 그릇의 모양과 용량만큼 형성된다. 영화의 처음과 마지막을 내레이션으로 열고 닫는 '자일스'의 목소리에 등장하는 시구가 하나 있는데, 나는 그 시의 출처를 찾으려다가 그만 멈췄다. 누가 쓴 시인지보다 그 내용이 더 중요할 것이다. "Unable to perceive the shape of you, I find you all around me. Your presence fills my eyes, with your love. You've humbled my heart, for you are everywhere."  사랑은 추상적 관념이기에 그 형태가 없지만, 사랑을 대하는 당신과 나의 마음만큼의 형태로 이 세상을 담는다. (★ 9/10점.)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The Shape of Water, 2017), 기예르모 델 토로 2018년 2월 22일 (국내) 개봉, 123분, 청소년 관람불가. 출연: 샐리 호킨스, 리차드 젠킨스, 마이클 섀넌, 옥타비아 스펜서, 마이클 스털버그, 더그 존스 등.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https://brunch.co.kr/@cosmos-j/257
어딘가 잘못됐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영화솔직후기/리뷰/해설/예상/쿠키영상 [5분영화겉핥기]
안녕하세요! 재리예요!! 요즘 아주 핫한 영화죠.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무리를 장식할 영웅! 스파이더맨이 돌아왔다!! 개봉날 바로 보고 왔습니다. 오늘의 영화는 마블계의 하이틴 드라마,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입니다. 여러분 일단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요. 큰 기대는 안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처음 오프닝 때부터 sony보고 섬뜩하더라고요.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몰입감 실화야? 우리가 '마블'이라는 글자를 보면 자연스러운 기대가 생기기 마련이죠. 하지만 최근 액스맨 마지막 시리즈부터 실망스러운 결과물이 나오더니 결국 일이 터졌습니다. 문제는 배급사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하게 어떻게 제작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다릅니다. 제가 알던 어벤져스 시리즈는 관객이 어떻게 감동을 받고 흥분하는지를 잘 아는 회사라고 생각했는데요. 이는 디즈니의 힘에서 비롯되었음을 느꼈습니다. 20세기 폭스, 소니가 하지못한 일을 디즈니가 해낸 것이죠. 단적인 예로 이번 시리즈는 우리가 알고 있던 어벤져스의 마블같지 않았습니다. 몰입도도 떨어졌고 루즈했으며 스토리도 예상이 술술 되더군요. 너무 친절해 영화가 그리고 너무 친절합니다. 안 좋은 뜻입니다. 무심히 던진 떡밥을 회수했을 때, 쾌감은 배로 증가합니다. 의도하지 않은 척 내비친 오마주에 갑작스러운 감동을 맛보기도 하고요. 그런데 파 프롬 홈은 너무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이 부분이 전율 부분이고, 이 부분은 감동 포인트, 이 부분에서 반전! 똭!! 옆에서 스피드 웨건이 따로 설명해주는 느낌입니다. 그러니 더더욱 몰입도 힘들고 맛이 떨어지죠. 음악 하나를 틀더라도 아무 말 없이 자연스럽게 흘려줬더라면 마블팬들은 열광했을지 모릅니다. 굳이 대사를 끼워 넣으니 없던 오글거림도 생겨났습니다. 스케일은 커졌는데 신이 나지 않습니다. 분명 더 큰 세상을 구해야 하는 영웅으로 발전하며 성장통을 앓습니다만, 전혀 극적이지 않아요. 그리고 액션도 배 하나를 구할 때보다 화려하지 않습니다. 스파이더맨이 친절한 이웃이라는 컨셉을 밀고 나가야 하는데 어벤져스라는 막중한 책임감은 떠안아야겠으니 괴리감이 오기 시작한 모양입니다. 후속편을 예기한 부분만으로도 왜 저는 다음편의 내용이 벌써 그려지는 걸까요. 스케일이 커졌다면 더욱 다음편이 기대되야 맞는데 걱정부터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마블은 소니를 어떻게 할지 노선을 빨리 정해야겠네요. 규모만 키운다고 해서 관객들이 환호하지는 않습니다. 예상 하나 해보죠 후속편에서 활약할 인물들을 뽑아보고 싶습니다. 이 역시도 떡밥 아닌 떡밥인데요. 친절하게 특정 인물들의 증가된 분량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일단 MJ의 직접적인 조력은 예전부터 언급됐었습니다. 2편에서가 아니라면 3편에서도 기대가 되는데요. 여자 스파이더맨이 될 유력한 후보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어벤져스의 세계관을 보면 영웅도 꼭 성평등을 중시하는 모습입니다. 페퍼가 그랬고 와스프가 그랬죠. MJ의 다음편 비중을 기대해보겠습니다. 하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복병이 있는데요. 바로 평소 스파이더맨을 존경하지만 파커는 무시하는 '플래시'라는 조연입니다. 쿠키영상을 확인하시면 플래시와의 연결고리가 얼핏 머리 속에 그려집니다. 제 생각으로는 플래시가 다음편에서 꽤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거라 봅니다. 어딘가 잘못됐다 과연 어디부터가 문제일까요. 베놈의 출연 논란? 그보다 더 본질적인 문제가 보입니다. 소니의 대담한 행보에 마블은 당혹스럽기만 한데요. 시빌워를 시작으로 입지가 두터워지는 스파이더맨때문에 마블과 소니 사이에는 미묘한 긴장감 마저 흐릅니다. 차라리 빌리는 게 아니라 아예 판권을 진작에 샀다면 속이라도 편했을지 모릅니다. 소니가 그리는 스파이더맨과 마블이 그리는 스파이더맨, 그리고 디즈니가 생각하는 어벤져스 세계관이 조금씩 다른 모습입니다. 상황이 이런데 기존 배우들이 어떻게 작품에 몰입할 수 있을까요. 작품에서 뿐만 아니라 배우가 캐릭터 자체였던 이전 히어로들의 빈자리가 더욱 커지게 느껴지는 편이었습니다. 앞으로 어벤져스는 어떻게 되는 건가? 스파이더맨은 또 어떻게 되는 건가? 역시 이후 작품을 통해서 확인해야겠습니다. 쿠키영상은 2개로 엔딩 크레딧 전후로 1개씩 존재합니다. 스토리에 꽤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에 꼭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엔딩크레딧이 역대급으로 기니까 마음 편히 비우시고 기다리세요! 우리가 알고 있는 전율 돋는 작품은 이만 3편으로 미룰게요! 이상,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었습니다.
배우 뺨치는 얼굴을 가진 감독, 자비에 돌란
자비에 돌란 (Xavier Dolan) 1989년 3월 20일생 스스로를 캐나다 사람, 프랑스 감독이라고 부르는 자비에 돌란 감독이에요. 캐나다의 몬트리올에서 태어나고 자랐기에 불어를 구사하고 프랑스의 문화적 영향을 많이 받아서 이렇게 표현하는 것 같은데, 사실 캐나다의 불어는 현재 프랑스에서 사용하는 불어랑은 많이 다르답니다. 프랑스인 말에 따르면 서울 사람이 조선시대 양반과 대화하는 느낌이라고 하더군요. 4살 때 제약회사의 TV광고를 통해 데뷔하여 지금은 배우와 감독을 겸업하며 종횡무진 하고 있어요. 자비에 돌란의 아버지 또한 연기자로써 캐나다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답니다. 감독만 하기엔 정말 많이 아까운 외모이지 않나요?>_< 자비에 돌란 처음으로 감독한 장편영화, 아이 킬드 마이 마더에요. 실제로 자신의 학창시절에 있었던 엄마와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하더군요. 영화를 보면 중2병에 빠진 자비에 돌란을 만날 수 있어요. 정말 한 대 콕 쥐어박고 싶을 정도로 떽떽 거리면서 엄마한테 행동하는데, 그 와중에도 엄청난 꽃미모를 뽐내니 어떻게 혼낼 수가 있을까요? 자비에 돌란은 이 영화로 칸 영화제에 초청을 받아 황금카메라상 외에도 예술영화상, 청년의눈상, 프랑스극작가협회상 이렇게 총 4개 부분의 상을 석권하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어요. 그 때 나이가 무려 20살 때 였답니다. 나님이 20살 때 학교 앞에서 새벽까지 놀고 자빠져있을 때 말이에요. 우리엄마 눈 감아... 이런 남자랑 연애하면 무슨 기분 일까요? 약속 시간을 5시간 늦게 와도 웃고 넘어가 줄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나 너랑 사귀면 석가모니가 될 자신이 있다. 용서의 아이콘이 될 자신이 있다. 오..오빵 나를 만나서 인생의 오점 한 번 만들어보지 않을래? (사실 내가 누나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꾸러기 모자를 썼는데도 이렇게 멋집니다. 아이 킬드 마이 마더 이후 하트비트, 로렌스 애니웨이, 탐 엣 더 팜, 마미까지 작품 내는 족족 칸의 초대를 받으며 천재 감독이라는 칭송을 받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마미가 예상 외로 흥행하며 자비에 돌란 감독의 국내 인지도도 많이 올라갔답니다. 하지만 돌란의 작품은 동성애 코드가 많이 드러나 있어서 취향이 극과극으로 갈리더군요. 주방에서 요리하고 있는데 싱크대 앞에서 이러고 있으면 녹아 죽어버릴 듯 해요ㅋㅋㅋㅋ 사실 작품 중 90%가 칸에 진출하고 칸 말고도 다른 영화제에서도 엄청난 호평을 받으면서 자비에 돌란이 자기 자신에 너무 심취하고 있는 거 아니냐, 오만방자해질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이 얼굴이면 오만방자하고 심취하는 거 백만 번 인정. 니가 뭔디요? 니가 뭔데 인정이고 나발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란 감독은 마미(Mommy)로 2014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감독 인생의 정점을 찍게 되었어요. 마미는 2014년 개봉 영화 중 열 손가락안에 꼽힐 정도로 대단한 영화이니 꼭 보길 적극추천드려요. 돌란 감독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한국의 마미 포스터가 자기 영화 포스터 중에 최고라고 감탄 또 감탄을 했답니다. 돌란 감독 영화의 특징인 예쁘고 다채로운 색감이 그대로 표현되어 있어서 저도 포토 티켓으로도 갖고 있고 포스터도 따로 구매를 했을 정도에요. 영화 마미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전 이 장면에서 정말 소름끼쳤답니다. 화면 구성이 변하면서 오아시스의 Wonderwall이 영화관 전체에 울려 퍼지는데 자비에 돌란 감독이 왜 천재라고 불리는지 알겠더군요. 돌란 감독 영화를 보다보면 그만의 색감, 화면 구도, 적재적소에 배치된 음악, 이 셋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게 느껴질거에요. 요번주 주말에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자비에돌란전이 있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얼른 예매 고고! (메가박스에서 돈 받고 하는 거 전혀 아니고 제발 돈이나 영화표를 공짜로 제공받아 보고싶은 나님이 스스로 올림) 이런 자비에 돌란에게도 단점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ㅋ...ㅋ...ㅣ.....가......ㅈ....... 제 입으로 말을 못.. 못하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크업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이렇게 사랑하고 난리 부르스를 춰도 우리는 이루어 질 수가 없어요. 왜냐면 그는.... 이것도 내 입으로 말 못 해!!!!!!!!!!!!!!!! 안 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봄'에 어울리는 말랑말랑한 청춘 영화 BEST 3
ㅎ2. 빙글성님들. 할망 옴^^.. 지난 카드는 별로 반응ㅇ ㅣ 없더라?.. 예쁜영화 추천할때는 반응 좋던디만..댓글도 잘 달아주고.. 빙글러들은 폭력적인 영화 싫어하나벼..?! 데헷 그래도 난 계속 쓸거지롱~~~~~~~~~ 아.. ...마자............ 낼모레 화이트데이임. 느그들 사탕 줄 여자는 있고..? 난 없............................어머니 드려야겠다. :) 그러고보니. .벌써 3월 중순이야...ㅂㄷㅂㄷ 급 우울하네 ㅁ나이ㅓㄹ;ㅣ만어;ㄹ 쩝...........무튼 화이트데이도 다가오기도하고... 지난번에 약속한대로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봄에 보면 '딱' 좋은 영화 춫천 간다. 참고로 세 편 모두 일본영화다.ㅋ 니혼색희들이 아기자기한 영호 ㅏ 참 잘 만들어. 물건도 조막만하고 귀엽게 잘 만들지 않냐? ㅋ 1. 스윙걸즈 スウィングガ-ルズ 이 영화 은근 유멩한뎈ㅋㅋㅋ못본 사람들은 꼭 봐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유쾌상쾌해짐!! 유명한 재즈곡 듣는 재미도 있고! 음알못 여고생들이 합주대회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임..생각해보면 이 나이때 애들은 확실히 제정신이 아닌거가타. 사춘기를 떠나서 걍 미친거가틈 ㅇㅇ (내가 그랬거든ㅋ) 이거 보고 있으면 학창 시절이 새록새록 기억나고, 이런저런 핑계로 들여다보지 않았던 '꿈'에 대해 생각나게 하고.. 자연스럽게 열정도 생김 ㅋㅋㅋ (물론 영화 끝나면 다시 원상복구됨 ^^) 이거 유명한 짤인데 이 영화에서 나온거임ㅋㅋㅋ쳐먹는거 보소ㅋㅋㅋㅋㅋㅋㅋㅋ졸귀이고연~ 2. 4월 이야기 四月物語 ; April Story 영화가 겉보기엔 순수, 청초해보여도 까보면 여주인공이 개또라이 스토커임 ㅋㅋㅋㅋㅋㅋ 짝사랑하는 선배때문에 인생 진로를 그 새끼에 맞춰서 설정해놓음. 대학도, 집도, 동아리도 걍 다 ..ㅇㅇㅇ 레알 미저리급 스토커 ㅎ 이사갈 때도 이불 두개 지고감. 왜냐고? 그새끼랑 신혼살림 차릴거여서ㅋㅋ(유심히 관찰해야 볼 수 있는 디테일한 컷임) 걔가 일하는 가게에 수시로 들락날락 거리면서 있나 없나 살펴보고.. 이거 사실상 범죄영환데 멜로거장 이와이슌지빨때문에 알흠다운 청춘 멜로물 됨 ㅋㅋㅋㅋㅋㅋㅋ 키깈기킥킥키킼킼 영화 짧으니까 보셈 ㅋㅋㅋㅋㅋㅋ엔딩보면 가슴이 콩닥콩닥 해진다. 어느순간 스토커에 몰입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거임 ㅋ 빨간우산이 갖고 싶어지는 영화이지..훗 3. 무지개 여신 Rainbow Song 이 영화에 대해선 딱히 할말이 없네. 멜로 영화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난다. 남주새끼 쳐패고싶을정도로 눈치 겁나 없음..ㅋㅋㅋ여자마음을 너무 몰라주니까.,.새끼...ㅎㅋㅎ 사랑영화임과 동시에 성장영화인데 이 영화 다 보잖아? 막 마음이 ...마음이 괜히 슬퍼지고 그러타 ㅠㅠ..왜 슬픈 영화 추천하냐고? ㅠㅠㅠ 내맘이다 쨔식들아 ㅠㅠㅠㅠ나도 외롭고 불행하니까 느그들도 멜랑꼴리한 영화봐라. 일본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영화 보면 환장할거다. ㅇㅇ ------------------------------------------------------------------------------------------------------------------ 자, 이렇게 오늘도 명작들만 모아서 추천갔다. ~쨔리짠짠짠~ 이거말고도 추천하고 싶은 영화 있으면 댓글 달아주셈, 같이보자!!!
눈이 호강하는 영상미 쩌는 영화들
땀으로 쩔은;; 눈의 피로를 조금이나마 회복시켜드리고자 한 번 보면 절대로 잊지 못할, 아름다운 영상들이 가득한 영화들을 준비해보았어요. 영화 당 2개의 이미지로 준비 했으니 넘겨봐주는 센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2014> 영화감독보다는 '완벽한 아티스트' 같으신, 언제나 믿고 보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작품이에요. 자로 잰듯한 좌우 대칭구조는 이 영화에서도 잘 보여주고 있구요. 깨알같이 아기자기한 소품들,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의상, 절묘하면서도 환상적인 색감 등은 그가 왜 아티스트로 불리는가를 여실 없이 증명해 보인답니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2006> 분명 주인공의 혐오스러운 삶과는 달리 배경의 밝고 선명한 색감과 분위기로 인해 영화의 주제가 더 가슴에 와 닿게 해주는 효과를 주었죠. 영화 중 거의 마지막 부분에 해당하는 이 장면 기억하시나요? (2번째 이미지) 별다른 설명 없이 이런 분위기만으로도 의도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게 비주얼 영화의 매력이 아닐까요ㅎ <라이프 오브 파이, 2012> 이미 아카데미 감독상, 촬영상 및 4개 부문을 수상한 최고의 영화이지요. 이보다 더 아름답게 바다와 생물들을 보여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판타스틱한 장면들이 가득하답니다. 소설을 영화화한다고 했을 때 과연 이 영화를 어떻게....라는 우려를 단번에 불식시켜준 이안 감독님의 센스와 내공에 감탄과 감동을! 3D로 보지 못한 게 오래도록 후회될 영화. <무드 인디고, 2013> 영상의 마술사, 손맛 나는 판타지로 유명한 미셸 공드리 감독의 작품이에요. 스토리가 전개되는 과정을 따라 영화의 색감도 함께 변화하는 방식을 취한 독특한 매력의 작품입니다. <싱글 맨, 2009> 킹스맨으로 유명한 콜린 퍼스가 주연을, 디자이너 톰 포드가 감독을 맡은 영화인데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남자의 처절한 하루를 그린 내용이지요. 전체적으로 남성적인 느낌의 클래식한 무드이면서도 섬세한 소품 배치로 아기자기한 느낌을 함께 주는 영화랍니다. 주인공의 시선에 따라 색채가 다양하게 변하는 것도 참 신선하더라구요. <그녀, 2013> 컴퓨터 OS와 사랑에 빠지는 설정의 영화로 (내 얘기 아님주의 ㅜㅜ) 스칼렛 요한슨의 매혹적인 목소리 연기가 큰 이슈가 되었었지요. 마치 인스타그램 필터를 입힌듯한 핑크 핑크하고 잔잔한 색감은 우울하고 차가운 현실과 대비되면서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겨줍니다. <미드나잇 인 파리, 2011> 파리의 주요 명소들을 보여주는 인트로와 그곳에서 숨 쉬었던 명사들을 다시금 만날 수 있게 해준 것만으로도 가치를 충분히 하는 영화이지요. 물론 OST도 꽤 좋았구요. 파리,라는 도시가 주는 매력을 가장 잘 담아낸 듯한 영화인지라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 쯤이면 꼭 저곳에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될거에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2013> 실어증을 앓는 피아니스트 주인공이 마담 프루스트가 제공하는 차와 마들렌을 먹으며 잊었던 기억들을 되찾아 가는 이야기입니다. 프랑스 영화 특유의 원색적인 색감과 분위기를 잘 표현했는데요. 특히 주인공이 프루스트 마담 집을 처음으로 찾아갔을 때의 그 몽환적인 느낌은 아직도 생생하네요. <제인 에어, 2011> 19세기의 고전적인 분위기를 영상에 제대로 담아낸 영화로 유명하지요. 유려한 색감이나 고고한 분위기가 마치 박물관에 걸려있는 한편의 유화 그림을 보는 것 같지 않나요? 다소 음침하고 우울한 원작의 내용을 표현하기 위해 영화 내내 절제된 느낌의 차가운 색채로 영상을 뽑아내었답니다.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013> 실제 유명한 사진 매거진인 '라이프'가 주인공의 직장인지라, 전 세계의 멋진 경관들을 많이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꽤 눈이 호강하는 영화이지요. 여기 출몰하는 장소들만 따로 묶어서 포스팅하고 싶을 정도로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영화에요.물론 영화 주제도 최고이구요! 꼭 보시길! 영상미 쩌는 영화들을 좀 모아보려 시작했는데, 팝콘 언니가 본 영화들만 추슬러도 수십/수백편이 될 듯한데요. 그 만큼 아름다운 영상의 영화들이 세상에 가득하다는 의미겠지요. 빙글러 분들이 잊지 못할 아름다운 영상으로 남아있는 영화와 장면들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다른 분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강동원이 해외 진출을 하려는 이유
강동원은 진짜 영화와 연기를 사랑하는 사람 같음. 연기욕심도 많고.. 필모 보면 장르도 안 가리고 다작을 꽤 했었음. ‘오컬트-범죄-판타지' 등.. 이 중에서는 강동원이 탑을 찍고나서도 3연속으로 신인감독 입봉작에 출연했었고ㅇㅇ 본인도 티켓파워가 있는 배우인걸 아니까 그걸 이용해서 신인감독들 판을 키워주는 듯. "저도 알고 있어요. 제가 투자가 안되는 배우는 아니니까요.(웃음). 사실 제가 요즘 타율이 꽤 좋아요. 그 전에는 홈런이 없었는데 올 초에는 ('검사외전'으로) 홈런도 쳤어요. 아무래도 제가 작은 작품에 들어가면 투자가 좀 수월해지긴 하는 것 같더라고요." "일단은 시나리오를 보고 선택해요. 제가 잘하는 것보다 재밌는 것이 좋아요. '가려진 시간'도 읽어봤는데 접근 방식이 다르고 재밌을 것 같더라고요. 큰 영화와 작은 영화를 골고루 하고 있는 편이에요. 일부러 섞으려고 한다기보다는 약간 비상업적인 것도 하고 상업적인것도 하는게 내게 맞는 것 같아요. 너무 상업적인것만 하면 저도 지치더라고요. 제가 어렸을 때 부터 기질이 좀 삐딱한데가 있어서 똑같은 것을 하는 것 자체를 엄청 싫어했어요. 극단적으로요. 그게 지금도 계속되나 봐요. 물론 클래식한 것을 더 잘만들어내는 것도 관심이 있지만 새로운 것에 계속 도전하는 것도 재미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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