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역에 광고판 걸린거 보러 직접 온 김우석
팬들이 광고판에 포스트잇 편지를 붙이기 시작했는데
김우석이 이거 알고 짬내서 편지 가지러 온거에여

치이는 부분은 바로 저 옷이에여
팬들 본다고 입고 온 저 꼬까옷이 바로
덕후 심장 바스라트린 1회 때 입고온거랑 비슷한 디자인.
이때 입덕한 팬들이 많다는거 알고 최대한 비슷한 옷 입고 온거 진짜...
어쩜 이렇게 맘씨도 예쁘지?

편지 떼가는 김우석
보면 진짜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떼감..
저게 뭐라고ㅜㅜ 우석아 그렇게 보물처럼 떼가냐 진짜.... 맘씨도 예뻐가지고

저 봉다리 보이세여??

빈손으로 그냥 와줘도 되는데
저기에 뭐를 사왔냐면

사탕 바구니 ㅠㅠㅠㅠㅠㅠㅠ
팬들 먹으라고 사탕 바구니 사와써여ㅜㅜㅜㅠㅠㅠ
헝헝ㅎ엉헝ㅎㅎㅇ
그냥 와줘도 되는데 멀또 이런거를 사왔어 ㅠㅠㅠㅠㅠ
우석이가 이거 놓으면서
팬들한테 하나씩만 먹으라고 말하고 갔어여
최대한 많은 팬들이 먹었으면 좋겟어서 하....

그리고 직접 편지도 쓰고감

편지 내용이 진짜 작살나여

전문
이렇게 행복해질 줄 몰랐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하루 하루 여러분 덕분에
행복한 것 같아요 :)
오늘은 조금이나마 제 행복을 공유해드리고 싶어서 왔어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부담없이 사탕 하나씩 드시고
하루하루 저처럼 그리고 저와 함께 행복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또 올게요
김우석 올림 ♡
그리고 다시는 안울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하시고 또 올테니 가져갈 수 있도록 또 써주세요 ♡_♡
헝헝 내용봐봐 ㅠㅠㅠㅠㅠ
이렇게 행복해질지는 몰랐다는 말이 너무 맘아픈게
예전에 안좋은일 있고나서 우석이가 많이 힘들어했던게 느껴져서에여
이번에 나오면서도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지
어떤 심정으로 나왔을지 대충은 가늠이 가네여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렇게 행복해질줄 몰랐다는 말을 할까

이렇게 귀엽게 두 볼따구에 붙이고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진짜
이거 누가 스캔해줬는데
김우석 글씨체랑 맞춤법...
우석이 취미가 글쓰기, 시집읽기 이런거래여
그래서 그런지 글씨도 너무 예쁘고
맞춤법도 딱딱 맞춤

얼굴은 소년인데 마음씨는 천사고 글씨체는 으른이라 이말이지
나죽으라는 소리인가😇


여러분 우리 우석이가 이렇게 맘씨도 예쁘답니다
예전부터 팬들 위하는 맘으로 유명했대여
그때는 나 왜 우석이 안빨았냐 ㅎㅎㅎㅎㅎ
그래도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야 우석아 💙
나 오늘부터 삼성역 앞에 텐트치고 야영할게 다시 한번 꼭 와주라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