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h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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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금 진로캠프 갔다왔는데
목요일에 버스에서 A가 거울 빌리는데
옆에 앉은 Z(내 친구)한테 물어보는거랑 나한테 물어보는거랑
반응차이가 너무 큰거야ㅠㅠ
Z한테는 "야 거울 있냐 빨리 꺼내봐"이러고
나한테는 "고마워 잘 썼어"이러고ㅠㅠㅠㅠㅠ
오후에는 강의때문에 자리 아무곳에 앉았어(팀플이라 8명씩)
옆 테이블에 짝남무리가 앉아있었고
A는 나랑 같은 줄이여서 얼굴이 안보였어
첫 강의가 끝나고 쉬는시간에 화장실에 갔다오니
A가 원래 앉은곳 반대편에 앉아있더라구!
그래서 강의 보는척하면서 계속 얼굴보고
2번째 강의가 끝나고 저녁을 먹고 다시 강의를 들으러 갔어
A가 바로 대각선에 있어서 쳐다보다가 걔가 움직이니까 고개를 돌렸어
그후에도 계속 보는데 강의하시는 분이 갑자기 '얍!'하면서 뭔가하는데
그걸 따라하는거야 진짜 귀여워서 고개 숙이고 웃다가
이번에는 따라하라길래 또 할까해서 봤는데
안따라하더라(아쉽...)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이 날 진짜 캠프 가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ㅠㅠㅠㅠㅠ
밥 받을려고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A가 B(친구)랑 뒤에 서더라
잠 와서 아무생각없이 있는데 갑자기 "잘잤어?"라고 물어보는데
내가 잘못들었나 싶어서 "응?"이라고 다시 물으니까
웃으면서 "잘잤어?"라고 다시 물어보는데 너무 예뻐가지고ㅠㅠㅠ
정신차리고 응이라하고 너는이라고 물으니까 잘잤다면서 웃더라ㅎㅎ
그리고 강의 듣고 버스 탔는데
A가 앉은 앞자리가 비었길래 Z랑 앉아서 과일 먹다가
아까 A한테 여드름 패치 빌려돌라고 한거 생각나서
가방 짐칸 위에 올렸냐고 물어봤는데 올렸더라고
ㄱ그래서 '안빌려줘도돼'라고 할려는데
A가 일어서서 가방을 내려서 여드름패치를 꺼내주더라ㅎㅎ
진짜 너무 좋은거는 다른 친구한테는 없다고 했는데
나한테는 빌려주더라...ㅎ너무 좋앟ㅎㅎㅎ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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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백프로 좋아하는거당 ㅎㅅㅎ 넘 설레 ㅜㅜㅜ
그랬으면 좋겠다! 근데 오늘 아침에 내가 한번 말건거 빼고는 말 섞어본적이 없엉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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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title)
이번에는 내가 먼저 말걸었다!!!!드디어!! 우리 학교에는 매주 몇명만 상점 받는게 있어 그래서 어제 상점을 받게 되었는데 A도 같이 받게 된거야 상점종이 다 적고 보니까 A가 모르고 있는거 같더라구 그래서 A한테 종이 받아서 적으랬더니 반응이 별로 없더라... 그 후 말을 섞어본 적이 없고. 대망의 오늘! 체육시간에 자유시간을 받아서 남자애들이 축구하고 족구하는거 구경하고 있었어 구경하다가 보니까 A가 없더라고 그래서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찾았어 A는 E라는 친구랑 무대쪽랑 먼 곳에서 사람 맞추기를 하고 있더라 (난 A가 항상 노는 자리를 알기에 제일 잘 보이는 곳에...ㅎ) 계속 구경하다가 A가 E랑 에어컨 앞쪽 의자에 앉아서 얘기하길래 그냥 보고 있었다? 갑자기 A가 이쪽을 보는거야 난 당황해서 고개 돌리고 다시 보니까 A랑 E는 없어져있고 해서 친구랑 조용한 방?에 갔어 가서 친해지고 싶은데 못 친해지겠다면서 얘기하는데 Y가 A가 농구하고 있다고 보러가자고 가서 앉아서 구경하고 그리고 점심시간에 밥 안 먹고 A 책상에 사탕 2개를 넣어두고 쪽지를 써서 들고 있었어 6교시 끝나고 쉬는시간에 애들은 거의 다 자고 마침 A랑 눈이 마주친거야 (A 눈 똥글해져있어서 너무 귀여...ㅂ....) 그래서 손가락으로 오라고 까딱이니까 못 알아듣길래 직접 가서 쪽지를 주는데 손끝이 스쳤어 부끄럽거나 흥분하면 얼굴 대신에 뒷목이 후끈거리는데 뒷목이 사우나 수준으로ㅎㅎㅎㅎ(ㅎㅎ너무 좋앙ㅎㅎㅎㅎ) 돌아와서 보니까 쪽지 읽고 있었어 난 부끄러워서 Z 옆에 딱 붙어서 얼굴 안 보이게 하고 있었고 A는 읽다가 쳐다보고 다시 읽고 좀 지나서 다시 보니까 아직 읽고 있길래 그냥 구경했지 보다가 A가 눈 똥글해진채로 쳐다보고 있길래 손가락으로 책상을 가리키니까 손을 넣어보더니 다시 보더라 그래서 말해주려는데 반대쪽을 찾아보ㄴ느 중에 딴 반 애가 와서 괴롭히고 찡찡되니까 끌고가더니 밖으로 밀고 문 닫고 다시 오는데 딴 반 애가 잡아서 응징하러 갔다가 A가 앞문으로 들어와서 쳐다보길래 나도 봤지! 그러니까 A가 입꼬리 올려서 웃어주는거야!!! (사실 쪽지에 '맛있게먹겠다'는 의미로 웃어돌랬엏ㅎㅎ) 구래서 나도 눈꼬리 휘어지게 웃다가 부끄러워서 딴거 찾는척하고ㅎ 학교 마치고 통합버스 타러가는데 A가 앞쪽에서 걸어가고 있었어 그러더니 갑자기 뒤돌아보고 눈 마주치니까 앞에 보고 A가 통합버스에 타고 나는 다른 통합버스 타려고 가는데 A가 "00아"라고 부르는거 같길래 뒤돌아봤더니 못보고 버스 안으로 들어가더라....아쉽...
(no title)
오늘은 1교시가 음악이여서 음악실로 가고 수업을 하고 반으로 올라가는데 A가 내 앞쪽에서 걸어가길래 뒷태 감상하면서 걸어갔어 가는 길에 약간 거울처럼 비춰지는 곳이 있는데 거기 할끔거리면서 뒤에 확인하더니 머리 뒤쪽을 음악책으로 가리더라구 진짜 너무 귀여워서 Z한테 너무 귀여워ㅓ라고 하고 아차싶어서 애기들 보고 싶다면서 애기 얘기하는데 A가 팔을 내리고 머리 누르면서 가는거야 근데 막 뒷태가 커다란 유치원생 같았어!!! 그래서 Z한테 너무 귕여ㅜ어ㅏ라고 소리 없이 기대서 말하고 반에 도착해서 자리에 앉았어(자리 배치는 그림으로!) 나는 다음시간 책을 꺼내고 있었지 근데 갑자기 A가 내 이름을 언급하는거야 "00이 나 귀엽대"라면서 웃으면서 D한테 말하고 D는 약간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고ㅎ 그러더니 A가 D 델고 나가서 뭔 얘기를 하고 왔나봐 B랑 C가 자신들도 알려돌라면서 하는데 안 말해주고 그리고 2교시 쉬는 시간인가 조례시간인가 헷갈리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라면서 눕길래 D가 계속 나랑 엮어서 그런가 나때문인가 싶어서 자꾸 눈물날려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엎드려서 진정 시키고 다시 얼굴을 들었어 근데 생각해보니까 오늘 A의 기분이 엄청 안 좋아보였오 아침부터 종례하고 난후에도...뭔 일일까 나 때문은 아니겠지?? -TMI- 아 아침에 A에게 사탕먹을래라고 페메했는데 '아니아니 괜찮아'라고 답 와서 시무룩해있었눈데 통합버스에 담요랑 무선충전기 두고 내려서 기분이 다운되있었어 근데 A 뒷태보니까 너무 귀엽뽀짝해서 다 잊고 기분 좋아져가지고 오늘 하루 뭔가 막 말한듯!
설렜던 썰 2
안녕! 어쩌다보니 또 글 쓰고있네..ㅋㅋㅋㅋㅋ 첫번째 글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저번에 그러고 난 뒤에 내가 원래 안가려고 했었는데 혹시,,, 하고 갔단말이야ㅋㅌㅋ 그때는 다른반하고 같이 수업했는데 남녀 2인1조로 하는 수업을 했어! 운 좋게 우리반 아는 동생이랑 나랑 짝이 되었고 저번에 그 남자애를 "기억"이라고할게! 기억이네조랑 우리조랑 옆에 앉았단말이야 수업 도중에 기억이랑 장난도 많이치고 말도 많이했는데 기억이가 아마 안올 것 같다더니 왔네ㅋㅋㅋ 이렇게 말하길래 내가 그냥 ㅋㅋㅋㅋ 이러고 넘겼거든? 사실 기억이가 오라고해서 간거긴한데 뭔가 좀 그렇게말하면 그렇잖아 ..ㅎ.ㅎㅎ... 그 날엔 내 얼굴에 뭐가 묻었다면서 첫 글 처럼 내 볼 닦아줬던거 말고는 그냥 뭐 둘이 얘기 너무 많이해서 쌤한테 같이 혼나고 그런거..?? 딱히 아무일도 없었어ㅜㅜ 다시한번 말하지만 첫 글 본 사람은 알거야 그때 일을 나랑 진짜 오래된 남사친도 알고있었거든? 기억이한테 연락이 온다 안온다에 만원빵 내기를 했어 ㅎㅎ 내가 연락 안온다쪽이였고 나랑 친한 남사친이 연락 온다는쪽이였는데 결국 안와서 내가 이겼었어ㅜ...ㅎㅎ... 그러고 몇주 뒤 일이야 음 그저께 있었던 일 이야! 점심 먹을 때 같이 먹었거든? 그때 번호 교환도 하고 ㅋㅌㄱㅋㅅㅋ 그냥 좀 많이 붙어다녔어 집 가는길에 기억이가 올린 스토리를 봤는데 밥 먹을 때 있었던 일이라서 웃겨요를 눌렀거든? 근데 페메가 오더라ㅏㅎ ㅎㅎ...ㅎ.ㅎ.ㅎ.ㅎ.ㅎ. 아 결론은 지금까지 연락 하고 있다고 ㅎㅎ...
✔이번에는 꼭.. 모쏠들 필독 꿀팁
살면서 연애도 괘 많이 하고 사람도 많이 만나보면서 느낀 매력 있는 남자, 매력 없는 남자 차이점 알려드릴게요. 편의상 음슴체 1.카톡 할 때 - 무매력남 1) 모해? < 꼭 이런 애들은 뭐해가 아니라 모해 이럼.. (뭐 밥 먹는다고 대답하면) 그래 맛있게 먹어~ (할 말 없음) 2) 오늘 더운데 더위 안 먹게 조심해~ (그래 너도라는 말밖엔 할 말이 없음) 3) 자니? (걍 자는 척 씹고 싶음) < 누가 봐도 딱히 중요한 얘기할 것도 아닌데 괜히 말 거는 듯한 느낌 4) 프사 바꼈네? 예쁘다 아니 이런 말 왜 하는 건지.. 하루종일 남 프사만 들려다 보는 사람마냥.. 대화 도중에 말하면 상관없는데 저 내용이 선톡이면 거부감 듦.. - 매력남 1) 너 주말에 친구 만난다더니 친구 만났어? 너 ~한다더니 잘 돼 가? < 지나가듯이 한 내 얘기들을 기억하고 관심 가져주는 느낌이라서 설렌다. 2) 날씨 진짜 덥다. 오늘 같은 날 팥빙수 먹으면 딱인데 그치? (그렇다고 대답함) 우리 팥빙수 먹으러 갈까? ~여기 맛있다던데 (여자들은 보통 다 디저트류 좋아해서 어디 맛있는 데 안다고 그러면 어디냐고 물어봄) 00역에 있는 데인데, ~이렇대 너 언제가 괜찮아? (간다는 소리도 안 했는데 능구렁이 담 넘어가듯 약속이 잡힘) 여기서 무매력남은 날짜부터 잡고 무엇을 할지 결정하는데 매력남은 무엇을 할지부터 서로 신나게 얘기하고 날짜를 잡음. 날짜부터 잡을 때는 바쁜척하거나 망설일 수가 있는데 뭐할지부터 신나게 얘기한 다음에는 그럴 수가 없음. 언제든 이미 하기로 한 거니까. 그리고 이미 설렘 뭐할지가 정해져 있으니까 걱정도 없고. 3) 자니? 이런 거 안 함 그냥 할 얘기 대뜸 보냄. 그럼 언제든 폰을 봤을 때 답장할 수가 있음. 4) 2학기 시간표 좀 짰어? (시즌과 트렌드를 고려한 적절한 질문) 2. 만났을 때 - 무매력남 남 : 뭐 먹을래? 여 : 음 아무거나 남 : 네가 먹고 싶은 거 먹자 난 괜찮아 여 : 나도 상관없는데… 남 : (생각이 안 난다.. 뭐 먹지..) - 매력남 근데 매력남은 이미 그 전에 톡으로 이 얘기 저 얘기 <나 밥 먹는 중이야 / 밥 뭐 먹어? / 냉면 / 냉면 좋아해? / 응 / 오! 나도 냉면 좋아해 우리 다음에 만나면 같이 냉면 먹자> 식으로 대충 결정이 되어있음 결정을 못 했을 경우 남 : 뭐 먹을래? 여 : 음 아무거나 남 : 그럼 내가 좋아하는 화덕피자 먹으러 갈래? (여기서 여자는 절대 남자가 배려심 없다고 생각 안 함. 오히려 남자가 리드 해주는 느낌. 그리고 설령 별로 안땡긴다고 해도 남자가 좋아한다고 하니까 감.) 무매력남 - 마냥 잘 들어주고 본인 기준에서 최대로 잘 챙겨주고 최선을 다해서 잘해주지만 (여자가 갑이고 자기가 을인 것처럼 행동 / 모두가 여자 의견 위주) 여자 입장 : 고백하기 전까지는 만날 때마다 계속 이러겠지..왕부담.. 이런 지나친 호의 며칠간 계속 받아놓고 나중에 고백 안 받아주면 나쁜 년 될 것 같다.. 빨리 선 그어야지… 매력남 - 잘 대화하고 여자가 원하는 것을 잘 캐치하고 마냥 머슴처럼 잘해주는 게 아니라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줌. 부담스럽거나 빚지는 기분 안 들고 동등하게 둘 다에게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느낌을 느끼게 해줌. 여자 입장 : 별로 부담이 없음. 안 사귀더라도 그냥 친구처럼 쭉 만나도 괜찮을 것 같음. 여러 가지 상황 중에 대표적인 상황 두 개가 이렇게 나뉨. 더 많지만 이 정도로 쓰겠음. 여자는 못생긴 남자를 싫어하는 게 아님. 자존감 낮고 소심한 남자를 싫어하는데 보통 못생긴 남자들이 자존감 낮고 소심할 뿐. 마지막으로 모익모 커익커 처럼 여자친구 사귀는 애들은 잘만 계속 사귀는데 모쏠은 계속 모쏠인 이유가 모쏠을 만나면 모쏠 특유의 아 이번에는 진짜 연애 한 번 해보자! 하는 결연한 의지와 다짐이 너무 느껴져서임.. 소개팅하거나 여자를 만날 때 이 여자는 내 여자친구가 되거나, 아니거나 나랑 사귀거나, 말거나 이렇게 극단적으로 두 방향만 생각하고 행동하면 여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담스럽고 차피 안 사귈 거면 한시라도 빨리 연락을 끊고 싶음. 그냥 뭐 만나서 같이 밥 먹고 얘기하는 거지~ 소개팅이라고 해서 다 사귀는 것도 아니고~ 안 사귀면 친구로 지내지 뭐~ 굳이 연애 안 해도 되는데 만나보지 뭐 하는 태도가 오히려 여자가 보기에는 매력 있고, 저런 여유 있는 자신감이 어디서 나올까에 대한 호기심과 이끌림이 생김. 글이 길어졌네요. 나랑 친한 공대남 000 000 000 들아 너희 보라고 쓴 거야 졸업 전에는 꼭 연애 성공해라! 맨날 추리닝 입고 피시방 당구장 몰려다니면서 입으로만 여자친구 여자친구 하면 여자친구가 뿅 하고 나타나니? ㅊㅊ 페북 한양대 대나무숲 근데 ㄹㅇ 카톡 무매력남처럼 톡하는 애들 존나 많고 거의 다 솔로임 ㅇㅈ? 근데 연애를 글로만 배우네.. 비가 내렸으면 좋겠다.. 빗물로 내 눈물을 가리게..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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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고 쓰면서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나의 이야기가 찍힌 활자의 선을 따라 위로받을 수 있는 책을 말입니다. 아직 부족한 수준이라 컨셉진에서 진행하는 에세이 프로젝트를 통해 책을 만들어봤습니다. 매일 한 가지 키워드를 주고, 24개 이상의 글을 작성하면 책 한 권을 만들어서 배송해줍니다. (가격 10만원) 쓴 글 중 일부를 발췌해서 같이 이야기 나눠보려 합니다. https://missioncamp.kr/916046637/?idx=2 담백한 작가 소개입니다. 지향하는 것이 담긴 짧은 문장이 나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직업: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일정한 기간 동안 계속하여 종사하는 일. 직업에 쌓인 채 살아가는 사람을 봅니다. 자신의 적성과 능력까지는 모르겠지만,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직업이 필요하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직업 위에 생이 있습니다. 어떤 키워드일지 짐작 가시나요? 답은 '애장품'이었습니다. 당신의 애장품은 무엇인가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을 알게 해준 애인을 생각하며 쓴 글입니다. '관계'를 떠올렸을 때, 유일하게 웃음 지을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당신을 처음 살게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인간이 살려고 만든 게 예술이지 않을까?'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책 속 한 문장, 노래 속 그 가사, 그림을 보며 흘린 눈물이 나를 살게 하니까요. 예민하여 일상이 피곤하고 힘들지만, 그렇기에 보고 들으며 느낄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이를 녹여 글에 담아 온난한 형태로 만드는 삶을 살고자 오늘도, 살아냅니다. 투박하고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제 이름을 밝히며 책을 낼 수 있기를 소망하며 검은달과 함께 잠을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