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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발생 위험을 낮춰주는 5가지 생활습관

암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로 꾸준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암에서 완전히 해방되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지만, 라이프스타일에 변화를 줌으로써 특정 암 발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암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로, 2017년 기준 사망 인구 7만 8천 863명의 27.6%를 차지했습니다. 획기적인 암 치료제가 속속 개발되고 있음에도, 일부 암의 경우엔 여전히 생존율이 낮고, 치료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류 최대의 질병이라 할 수 있는 암은 자외선 노출부터 잘못된 식습관까지 그 유발 요인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완벽한 예방은 사실상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암에 대해 그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그중 본지가 소개하는 5가지의 암 예방법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금연

흡연만큼 건강에 해로운 것이 또 있을까요? 흡연의 유해성이 한국 사회의 주류 여론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지만, 우리나라의 흡연율은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2017년 38.1%를 기록하며 OECD 평균을 10% 가까이 웃돌아 흡연율 OECD 4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담배에 포함된 수십 가지의 발암 물질은 폐뿐만 아니라 구강, 위, 혈류 및 식도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흡연과 여러 암 발병의 강력한 상관관계는 이미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담배 연기 속 주요 발암물질은 바로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와 니트로사민입니다.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는 석탄, 석유, 쓰레기 등을 태울 때 나오는 물질입니다. 상하이 코호트 연구의 경우, 성인 남성 흡연자의 니트로사민 수치를 조사해 니트로사민이 식도암과 폐암 발병률 증가와 관련이 있음을 밝혀냈습니다. 따라서 금연을 통해 이러한 발암물질의 흡입량 자체가 줄면, 식도암 및 폐암 등의 특정 암 발병 위험은 자연히 낮아질 수 있습니다.

절주 및 금주

흡연과 마찬가지로 음주도 암 발병과 깊은 상관관계에 있습니다. 다수의 역학연구가 지나친 음주를 구강암, 간암, 직장암 및 대장암 발병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50g 이상의 알코올(대략 술 5잔)을 섭취하면 암 발병 위험이 2~3배까지 높아집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특유의 관대한 음주문화에는 이렇다 할 변화가 보이지 않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의 월간 음주율이 지난 2017년 62.1%를 찍으며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술이 1급 발암물질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음주가 암을 유발하는 이유는 체내 알코올 대사 작용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체내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로 분해됩니다. 이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독성이 있어 단백질과 유전자에 손상을 일으키는 발암 돌연변이 성분이기 때문에 세포의 암성 변이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알코올은 그 영향이 오래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금주를 한다고 해도 암 발병 위험이 즉시 감소하는 것은 아니며, 금주 후 10년 이상이 지나야만 발병률이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과 비슷해지는 연구 결과가 존재합니다. 이는 맥박 정상화 및 혈액 순환 기능 개선 등 그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금연과는 다소 상반된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퇴근 후 과음이나 폭음으로 스트레스를 풀기보다 무알코올 음료 등을 마시며 휴식을 취한다면 장기적으로 더욱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꼭 술을 마셔야 할 일이 생긴다면 일일 권고량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발표한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 중 주류지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5년 0.34%를 시작으로 꾸준히 증가하여 2017년에는 0.57%를 기록했습니다. 주류 소비를 줄임으로써 건강도 되찾고, 가계지출도 낮추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적정 체중 유지

비만은 그 자체로 심장 질환부터 암에 이르기까지 각종 건강 문제를 야기하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습니다. 과체중 혹은 비만이 대장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간암, 담낭암, 비호지킨 림프종, 백혈병 및 췌장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역학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과도한 체지방은 만성 염증, 인슐린 저항 및 호르몬 변화를 유발하는데, 이러한 신체 상태에서 종양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프래밍엄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건강한 사람보다 대장암 발병 위험이 무려 50~240%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체중 예방을 위해 채소와 과일 섭취량을 늘리고, 설탕 섭취량은 줄이며, 가공육 대신 생선이나 닭가슴살 등 지방 함유량이 적은 단백질을 섭취해 기존 식습관을 개선해 나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피트니스 센터 등에 등록하거나 평소 걷기 운동 혹은 집에서 홀로 하는 홈트레이닝 등을 통해 일일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피트니스 센터의 경우, 등록 기간이 긴 회원권일수록 가격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보다 합리적인 지출을 위해서는 단기보다는 장기 등록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피트니스센터나 요가 클래스 등의 회원권은 지점이나 등록 기간에 따라 적게는 수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그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반해, 홈트레이닝의 경우엔 초기 비용이 최소 5만원 가량에 불과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서울 시내 피트니스 센터 6개월/12개월 등록기간별 회원권 가격 비교

십자화과 채소 섭취

어렸을 때 억지로 먹던 채소가 괴롭게 느껴진 적이 다들 있으실 텐데요. 그렇게 억지로라도 먹이려던 부모님의 마음은 사실 다 우리를 위한 것이었죠. 브로콜리, 청경채, 케일, 콜리플라워 등의 십자화과 채소는 풍부한 영양분뿐만 아니라 호르몬 반응성 암 발병의 위험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십자화과 채소에는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뿐만 아니라 강력한 항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바로 암세포의 사멸을 촉진하고, 발암물질을 비활성하며, 세포의 유전자 손상을 억제해주는 인돌-3-카비놀(I3C)과 설포라판이라는 항암물질입니다.

십자화과 채소의 항암 효과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고 있으나, 모든 암종에 대한 확실하고 결정적인 효능 검증을 위해서는 아직 추가적인 연구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예를 들자면, 어떤 연구에서는 십자화과 채소 섭취량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암 발병 위험이 전혀 감소하지 않은 반면, 채소 섭취량이 아주 적은 사람들에게서는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결과가 도출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십자화과 채소의 효능 검증 연구가 아직 진행 중인 만큼, 이들 채소의 섭취가 전반적인 건강 개선 효과 및 특정 암의 발병 위험 감소 효과를 보인다는 증거는 충분히 존재합니다.

아마씨 섭취

그동안 식품업계에는 안티에이징부터 심혈관계질환까지 못 고치는 병이 없는 만병통치약으로서의 수퍼푸드열풍이 불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한 음식이 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해준다는 것을 입증하는 확실한 증거는 충분하지 못한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일부 암 연구에서 암세포에 대한 특정 식품 속 성분의 작용과 관련해 기대할 만한 결과가 도출되었습니다. 그 예 중의 하나가 바로 아마씨입니다. 아마씨는 유방암 발병 위험을 현저히 낮춰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동물 실험 연구는 아마씨가 유방암 세포의 성장과 확산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효능은 아마씨에는 리그난 성분의 일종인 세코이솔라리시레시놀 디글루코사이드(SDG)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리그난은 식물에서 발견되는 천연 에스트로겐성분으로, 손상된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여 결과적으로 종양 성장을 막아주는 기능을 합니다. 게다가 항암제 복용 및 투여 시 아마씨는 좋은 식품 보조제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토론토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타목시펜(유방암 항암제)만 투여한 쥐보다 타목시펜(유방암 항암제)과 아마씨를 함께 투여한 쥐에게서 ER+ 유방암 세포의 성장 억제가 더욱 두드러짐을 발견했습니다.

아마씨 연구가 동물 대상의 연구에서만 좋은 결과를 낳은 것은 아닙니다. 리그난 성분을 고용량 섭취한 폐경기 여성과 과체중의 갱년기 여성에게서 유방암 발병 위험이 감소했음이 다양한 임상 연구를 통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유방암에 걸린 폐경기 여성이 아마씨를 섭취했더니 암세포 사멸률이 높아지고, 암세포 확산이 줄어든 것이 이중맹검 임상 시험을 통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이들 연구는 리그난이 풍부한 음식이 폐경기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으며, 유방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음식과 마찬가지로, 리그난과 암 발병 위험 간의 명백한 상관관계 입증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임상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습니다. 더불어 아마씨 적정 섭취량은 하루 2 테이블스푼임을 유념하시기 바라며,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암과 관련한 제한적 제반 지식 및 암 발병 위험에 대한 정확한 측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암 발병 위험을 줄여주는 방법은 아직 조사 연구 중에 있습니다. 따라서 흡연 및 음주를 제외한 기타 암 예방법은 기존 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 정도로 봐주시거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한 지침으로 삼아주시기 바랍니다. 식단이나 운동법을 갑자기 바꾸기 전에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암은 환자 부담금이 최대 7000만원까지 소요될 수 있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큰 병입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암 검사와 더불어 암 진단자금이 높은 종합적인 암보험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모든 병에는 예방만큼 좋은 치료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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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갈때 복비 싸게 내는 법※(펌) 이사를 갈때 복비를 많이 내는 경우는.. 구청 지적과에 복비 영수증을 첨부해서 가져가시면 더 많이 낸 복비를 지적과에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계좌를 알려주고오면 1주일내로 계좌 이체 됩니다. 굳이 부동산에서 싸울 필요없습니다. 이걸 몰라서 많은 사람들이 이사할때 복비를 적게는 10만원에서 몇십만원까지 더 내고 있습니다. 참고로 월세는 복비가 전세보다 훨씬 쌉니다. ex) 1000/60 으로 1년 계약했다면, 1000+ (60*100)) 으로 전세가 7000만원에 대한 복비를 지급하면됩니다. 5천만원이상 1억원 이하 법정수수료율이 0.4%이므로 280,000원복비만 주면 됩니다. 대부분의 복덕방은 월세를 전세가로 처리합니다만...... 전부 다 사기입니다. 지적과에 문의해보시면 차액 다돌려받습니다. - 5천만원미만 / 수수료율(0.5%) / 최대(20만원) - 5천만원이상 1억원미만 / 수수료율(0.4%) / 최대(30만원) - 1억원이상 3억원미만 / 수수료율(0.3%) / 최대한도액 없음 단, 상가의 경우는 다릅니다. 이사 다니실때, 복비 더 내시는 분들은 구청 지적과를 활용하세요. 지적과에 신고하면 그 해당 부동산은 6개월간 영업정지 먹습니다. 엄청난 페널티죠. 하지만 사람들이 제가 쓴 내용을 잘 모른다고 생각하고, 그 위험을 감수하고 더 비싸게 받습니다. 일반인들은 모르니깐 괜찮다라는 아주 못된 심보이죠. 저는 복비를 절대 먼저 물어보지 않습니다. (중요함) 복비 계산할때 해당 계약에 맞는 금액 드리고 갑니다. 그러면 이거 모자르는데요 어쩌구 하면서 지랄크리 합니다. 여기서 우리의 행동 수칙. 맘에 드는거 골라서 하세요. 1. 제동생이 어디 구청 지적과 근무합니다. 2. 지적과에 문의전화 한번 해봐도 될까요? 3. 저번 이사할때 지적과에서 돈 돌려받았었는데... (혼잣말로) 4. 그냥 다 주고 영수증을 꼭 받습니다. (또는 현금으로 주지 마시고- "중요" 계좌 이체한뒤 이체 증거를 챙깁니다.) 그리고 지적과에 갑니다. 그리고 전화 한통화.."사장님 여기 지적과인데요.. 여기서 받을까요.. 계좌불러드릴테니 차액 돌려주실래요?".........끝!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구청 지 적 과 구청 지 적 과 구청 지 적 과 구청 지 적 과
말기암 환자 "말려도 '개 구충제' 먹겠다, 지푸라기라도…"
복용 후 경과, 기록으로 남기는 국내 말기암 유튜버들 '펜벤다졸' 품귀현상…"말기암 부모님께 구해드리고 싶다" 의료계 "사람대상 임상시험 결과 없다…심정 알지만 복용 멈춰야"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항암치료의 고통은 죽음의 공포보다 심했다. 나는 잃을 게 없다. 펜벤다졸(개 구충제)에 대한 공식적인 임상시험이 없으니 개인적으로라도 임상시험을 하겠다." '개 구충제'로 말기 암이 완치됐다는 해외 사례가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면서 보건당국이 부작용을 우려했지만, 말기 암 환자들의 '지푸라기라도 잡겠다'는 절박한 심정을 막지는 못하고 있다. 앞선 지난달 4일, 강아지 구충제인 '펜벤다졸'이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유튜브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말기 암 환자였던 미국인 조 티펜스(60대)는 2016년 말 소세포폐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암세포가 간과 췌장, 위 등 전신으로 퍼져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지만,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한 후 암세포는 말끔히 사라졌다고 한다. 해당 내용이 국내 말기 암 환자 온라인카페, 블로그 등에서 화제의 중심에 서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명자료를 발표하고 "'펜벤다졸'은 인간 대상 임상시험을 하지 않은 물질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말기 암 환자는 항암치료로 인해 체력이 저하된 상태이므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런 보건당국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펜벤다졸의 '품귀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펜벤다졸이 말기 암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지푸라기'를 넘어 '막연한 생존의 끈'이 된 것이다. 지난 4월 직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는 유튜버 A씨는 2주전 '펜벤다졸' 공개임상시험을 선언했다. 이후 총 4개의 치료경과 영상을 업로드했는데, 9일 업로드한 영상에서 그는 "직장암 통증이 사라졌다. 지난 5일부터 5일째 진통제를 투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본어 교육이 주 콘텐츠였지만, 담도 말기 암 판정을 받으면서 투병일기를 올리고 있는 유튜버 B씨는 1주일 전 펜벤다졸 복용을 선언했고, 7일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자신의 종양표지자 검사, 백혈구 수, GOT·GPT, 빌리루빈 수치 등을 공개하며 검사 수치가 전반적으로 좋아졌다고 했다. 이외에도 3주째 매주 3일씩 펜벤다졸 250밀리그램과 비타민E를 복용한다는 네티즌부터 자신의 부모님이 말기암 환자임을 밝히며 펜벤다졸을 구하고 싶다는 네티즌까지, 당분간 온라인에서 펜벤다졸 구매 열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 "환자들 심정 이해하지만, 전문가로서 복용 권고 못 해" 의료계는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공식적인 인간 대상 임상시험 결과가 없는 만큼 전문가로서 '펜벤다졸' 복용은 권고할 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A씨가 복용 후 통증이 가라앉았다고 한 것과 관련해 김대하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고려의대 졸업, 내과)는 "펜벤다졸의 암성 통증(암에 의한 통증) 관련 학문적 근거는 없다. 펜벤다졸 관련 연구가 모두 동물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인간의 항암치료 근거는 물론 암성 통증 연구결과도 당연히 없는 것"이라며, "혹시 펜벤다졸이 암의 진행을 늦춰 통증이 줄었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보기엔 A씨가 밝힌 복용기간이 너무 짧다"고 했다. B씨가 밝힌 종양표지자 검사 등의 수치개선과 관련해서는 "암의 병세를 살필 때 화학적 검사결과를 참고할 수는 있지만, 수치는 단기간에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 펜벤다졸로 인한 호전이라고 단정 짓기는 힘들다"면서 "약물복용 후 혈액검사 수치 호전은 환자의 종합적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김대하 이사는 펜벤다졸을 현재 '항암신약후보 물질' 정도로 볼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펜벤다졸이 사람을 위한 약은 아니지만, 낮은 근거 수준(동물실험, 개별적 증례 등)의 호전 사례들이 많이 보고되면, 사람을 대상으로 잘 설계된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항암신약후보 물질도 가혹하고 엄격히 설계된 시험을 통해 검증된다. 신약후보물질 5천~1만 개 중에서 실제 시판까지 가는 것은 1개 정도로 검증과정에서 어떤 변수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환자들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을 이해한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아 무엇이라도 해보고 싶다는 것이 환자와 가족들의 생각일 것"이라며, "현재 환자가 개인적으로 약을 구해 먹는 것을 전문가 단체가 현실적으로 모두 막을 순 없지만, 펜벤다졸의 근거 수준은 현재 매우 낮다는 것을 거듭 밝힌다. 복용을 고려하는 환자들은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하고 주치의 인지 하에 복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