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ankyungk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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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연애가 힘든 근본적인 이유

친한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여자친구랑 또 싸웠어. 진짜 말도 안되게 사소한 일이었는데. 연애하기 왜 이렇게 힘들지?’ 이번 여자친구는 전에 만났던 사람들보다 말이 잘통하고 잘 맞아서 안싸울줄 알았다는데 횟수가 적을 뿐이지 싸우는건 마찬가지라고 했습니다. 다른 친구도 똑같이 연락이 왔습니다. 이렇게 힘든 연애를 다들 어떻게 하냐는 식으로 헤어질까 말까 고민을 하고 있었지요. 어떤 사람이든 어떤 사람을 만나도 연애하기 힘들다는 건 공통의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는 것. 과연 우리의 연애가 힘든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 번째_나는 나, 너는 너. 다름을 인정하고 의식하자

많은 연애가 서로가 ‘잘 맞는다’라는 느낌으로 시작 됩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취미와 개그코드, 심지어 음악 플레이리스트까지 똑같다며 ‘나와 같은 사람이 있었구나’ 생각하죠. 막상 연애를 하면 결국 트러블이 생깁니다. 왜 그럴까요? 단순합니다. 서로 ‘다른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같다는 건 착각이고 서로 다르기에 갈등이 생깁니다. 똑같은 쌍둥이도 엄청 싸웁니다. 서로 다른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당연하고 뻔한 말이지만 이 포인트를 대부분 잊습니다.
<사랑, 삶의 재발명>이라는 책에서 사랑은 ‘사랑은 근본적으로 차이에 대한 경험’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도 커플들은 상대를 차이보다는 융합의 관점에서 바라’보죠. ‘융합으로서의 사랑은 현실에서 사랑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인데도 말이죠. 근본적으로 서로가 다른데, 같다고 생각하면 관계에서 괴리감이 크지 않을까요? 사랑은 서로가 같다는 ‘착각’으로 시작하지만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의식’해야 합니다. 모두가 서로 다르다는 건 알지만 이것을 의식을 하는지, 안하는지는 정말 다릅니다.

두 번째_이해말고 존중

연애는 서로 ‘이해’를 하며 맞춰가야 건강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해는 끝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서로가 ‘지극히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기 때문입니다. 잘 맞아서 만났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의 일부만 보았을 뿐이고 만나면서 이해할수 없는 일을 겪습니다. 가령 나는 자기 전날 밤에 씻는데 이 사람은 자고 다음 날에 씻는다든지, 나는 밥먹고 바로 양치를 하는데 이 사람은 바로 안한다든지 같은 다른 점을 알게 되죠. 아주 사소한 차이지만 서로에게 이해할수 없는 일이고 이렇게 이해할수 없는 작은 일들은 너무 많습니다. 이해는 한계가 있어요.
우리는 이해를 넘은 ‘존중’을 해줘야 합니다. 존중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힘입니다. 흔히 취향과 종교는 존중한다고 하죠. 탕수육 부먹러와 찍먹러, 기독교인과 불교인이 같이 있을수 있는 이유는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을 그 자체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서 건강한 관계를 만들고 뭐가 중요한지 보이게 됩니다. 탕수육 소스를 부어먹든 찍어먹든 같이 먹는 게 중요하고 예수님이든 부처님이든 같이 믿음이 있다는 게 중요합니다. 연애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전날밤에 씻든 자고 난 아침에 씻든 서로 옆에 있다는 게 중요합니다. 연애에서 이해말고 존중하려 했을 때 비로소 뭐가 소중한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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