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way
1,000+ Views

우리 회사 루팡님은 못 말려 >.<

물론 일터에 있는 내내 일만 할 수는 없겠지만, ‘선’은 넘지 않는 게 본인을 위해서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획 : 이성인 기자 / 그래픽 : 홍연택 기자

<ⓒ 믿음을 주는 경제신문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Suggested
Recent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스토리뉴스 #더] 술은 죄가 없습니다만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것을 음주운전이라고 한다. 술은 알코올이 함유돼 있어 마시면 취하게 된다. 취한다는 것은 정신이 흐려지고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게 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물론 취하는 정도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누군가는 적은 양으로도 몸을 가눌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다른 누군가는 많은 양의 술을 마시고도 아무렇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겉으로 보이는 상태에 대한 차이일 뿐이다. 술이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순간적인 대처 능력을 무디게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음주운전은 매우 위험한 행위이고, 따라서 법적으로도 금지하는 것이다. 이것은 상식이며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는다. 그리고 그들은 도로 위에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은 존재가 된다. 음주운전자들을 도로에서 걸러내기 위해 경찰들은 음주단속을 한다. 음주운전이 발각되면 혈중알코올 농도에 따라 처벌이 달라진다. 물론 모 연예인의 말처럼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에 해당되는 경우도 있다. 소주 1잔 이하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3% 미만은 술을 마셨어도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받지는 않는다. 소주 한두 잔에 해당하는 0.03% 이상이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혈중 알코올 농도 0.03%~0.08%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0.08%~0.2%는 1년 이상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벌금, 0.2% 이상이면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내려진다. 여기에 더해 혈중 알코올 농도에 따라 벌점이나 면허취소 등 행정처분이 별도로 부과되고, 민사적 책임인 보험료 할증(1회 10%, 2회 이상 20%, 2년)도 감당해야 한다. 간혹 이러한 법적 처벌이 두려워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음주측정 거부자들에게는 ‘여우 피하려다 호랑이 만난다’는 속담과 같은 현실이 기다린다. 음주단속을 하는 경찰관들은 운전자가 술을 마셨다는 것이 의심되거나, 음주감지기에 술을 마셨다는 반응이 나타나면 정확한 판단을 위해 음주측정을 요구한다. 운전자가 측정을 거부하게 되면 세 번까지 요구하는데 그 안에 응하지 않으면 측정거부가 된다. 측정거부에 해당되면 술을 마시지 않았거나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3% 미만이더라도 무조건 1년 이상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 벌금 처벌을 받는다. 이후 다른 음주단속에서 또다시 측정을 거부하면 혈중 알코올 농도 0.2%에 해당하는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이 가중된다. 물론 행정처분도 덤으로 받는데 측정거부는 횟수와 관계없이 무조건 면허가 취소된다. 단속 과정 중에 경찰에게 위해를 가하면 죄목이 추가된다. 지난 3월 술에 취해 차를 10m가량 운전하고, 음주 측정을 수차례 거부하다 체포된 40대 운전자 A씨는 체포 도중 홧김에 경찰관의 얼굴에 물을 뿌렸다. A씨는 음주 측정거부에 공무집행방해가 더해져 재판에서 벌금 1,60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나마 대리운전 기사와 다투는 바람에 운전대를 잡게 됐고 운전 거리가 10m에 불과하다는 점이 양형에 참작돼 벌금형에 그쳤다. 지난해 9월 음주운전이 적발되자 도주, 붙잡힌 뒤 경찰관에게 폭행과 폭언을 가한 30대 운전자 B씨는 징역 1년 4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지금까지는 모두 음주단속을 통해 음주운전자가 도로에서 걸러진 경우다. 만약 술을 마셨지만 단속이 없어 제대로 걸러지지 않는다면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프로야구 선수 강정호는 2016년 음주운전으로 도로 기물을 파손하고 도주했다 적발돼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세 번이나 음주운전에 적발된 것임에도 법적 처벌은 매우 가벼웠다. 단, 야구선수로서의 활동은 사실상 끝났다. 이렇게 음주운전 사고로 물건을 파손하게 되면 그에 대한 손해를 배상해야 하는데, 대부분 가입된 보험으로 해결하게 된다. 이때 음주운전이기 때문에 사고부담금이 5,100만원으로 늘어난다. 5,100만원 이내의 금액은 스스로 배상해야 한다는 뜻이다. 사람을 다치게 하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부상사고인 경우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 사망사고인 경우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한다. 이때 보험 처리 시 사고부담금은 최대 1억5,400만원이 적용된다. 만약 사고 후 도주하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도주차량 운전자의 가중처벌까지 적용, 부상사고는 1년 이상의 유기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 사망사고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 더해진다. 음주운전 처벌에 대해 알아보면서 머릿속에 남는 의문점이 있다. 처벌이 너무나 가볍다는 것이다. 가장 심각한 상황인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 후 도주한 경우 법에는 최대 무기징역이라 명시돼 있지만, 실제 법정 선고가 가능한 형량은 최대 12년에 불과하다. 이마저 최근 법원이 양형기준을 상향조정한 것이다. ‘윤창호법’으로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이 일부 개정돼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됐다고는 하지만, 피해 규모와 운전대를 잡은 고의성을 감안할 때 처벌이 지나치게 미약한 것은 여전한 사실. 아마도 처벌이 가혹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음주운전자 본인뿐일 것이라 생각된다. 술은 사람을 취하게 만든다. 하지만 그러한 술을 마시는 것, 그리고 마시는 양을 조절하는 것은 사람의 몫이다. 음주운전은 사람이 저지른 범죄이지 술이 시켜서 한 게 아니다. 처벌은 더욱 강화돼야 한다. 술은 아무 죄가 없다. 글·구성 : 이석희 기자 seok@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o title)
◇나이 들어서 대접 받는 Up◇ 1. Clean Up 나이 들수록 집과 환경을 모두 깨끗이 해야 한다. 분기별로 주변을 정리 정돈하고,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과감히 덜어내야 한다. 귀중품이나 패물은 유산으로 남기기보다는, 살아생전에 선물로 주는 것이 효과적이고 받는 이의 고마움도 배가(倍加)된다. 5. Cheer Up 언제나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지혜롭고 활달한 노인은 주변을 활기차게 만든다. 짧으면서도 곰삭은 지혜의 말에다 독창적인 유머 한 가지를 곁들일 수 있으면 더 바랄 것이 없다. 6. Pay Up 돈이든 일이든 자기 몫을 다 해야 한다. 지갑은 열수록, 입은 닫을수록 대접을 받는다. 우선 자신이 즐겁고, 가족과 아랫사람들로부터는 존경과 환영을 받게 될 것이다. 7. Give Up 포기할 것은 과감하게 포기하라. 가장 중요하다. 이제껏 내 뜻대로 되지 않은 세상만사와 부부?자식 문제가 어느 날 갑자기 변하지는 않는다. 되지도 않을 일로 속을 끓이느니 차라리 포기하는 것이 심신과 여생을 편안하게 한다. 아침마다좋은글... << 오늘의 추천 아침마다 좋은글 >> 무조건 굶어서는..나이별 체중 감량 비법 https://url.kr/mH6MZj 비타민 보중제 잘못 먹으면 건강에 독 https://url.kr/mH6MZj 치매의 비밀 https://url.kr/mH6MZj 시간이 지나면 꼭 후회되는 것들 https://url.kr/mH6MZj 건강은 건강 할 때 지켜요. 우리 함께 건강한 삶을 만들어 나가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공유해주세요^^ 아침마다좋은글... #명언 #좋은글귀 #좋은시 #건강정보 #건강상식 #건강관리 #건강식품 #건강유의 #건강식사
◇처세와 인내◇
1. 목표에 충실하라 불평을 말하면 한이 없다. 세상에는 훼방꾼도 있고 원수도 있지만 어떠한 경우라도 유쾌하고 화평한 기분을 잃지 않고 나아간다면 반드시 목적을 이루게 된다. 언제나 당신의 목표에 충실하라. 묵묵히 한 길로 꾸준히 나가라. -모리스 메테를링크- 4. 오늘 일을 미루지 마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으면 그날 일을 다 할 수 없다. 오늘의 일을 오늘 하지 않고 내일로 미루기 시작하면 결국 시대에 뒤떨어지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잡지 못하는 것은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기 때문이다. -새뮤얼 스마일스- 5. 인생의 참된 밑천 운명은 사람이 가진 재산을 빼앗아갈 수 있다. 그러나 마음속에 있는 용기는 빼앗지 못한다. 인생의 참된 밑천은 무엇보다 용기에 있다. 용기가 있는 한 실패에 한탄하지 않고 운명을 박차고 나갈 수 있다.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아침마다좋은글... << 오늘의 추천 아침마다 좋은글 >> 눈을 밝고 좋아지게 하는 법 https://url.kr/mH6MZj 방치한 잇몸병!!돌이킬수 없는 전신질환으로.. https://url.kr/mH6MZj 피를 맑게 해주는 식품과 약초들 https://url.kr/mH6MZj 무조건 굶어서는..나이별 체중 감량 비법 https://url.kr/mH6MZj 건강은 건강 할 때 지켜요. 우리 함께 건강한 삶을 만들어 나가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공유해주세요^^ 아침마다좋은글... #명언 #좋은글귀 #좋은시 #건강정보 #건강상식 #건강관리 #건강식품 #건강유의 #건강식사
펌) 냉혹한 짝퉁전선의 세계.gunsmith
세상만사를 해결해주는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돈이고 다른 하나는 총알이다 만약 돈이나 총알로 해결 안 되는 문제가 있다면 돈이나 총알이 부족한 건 아닌지 생각해보자 근데 돈과 총의 공통점이 뭐냐면 갖기가 힘들다는 거다 그래서 세상 사는게 그렇게 좆 같은거다 사제총기가 여기저기에서 만들어지는 이유가 그거다 물론 제대로 된 공정을 거치지 않고 차고에서 대충 만든 이딴 것들이 성능이 좋을 리는 없다 생긴 꼬라지부터가 존나 끔찍한 것들이다. 쇼죠젠세에 나온다면 물거북이 전담해서 그려야 된다 근데 모든 사제총기가 이런 물거북은 아니다 파키스탄 북부에 가면 다라 아담 켈. 흔히 '다라'라고 부르는 도시가 있다 겉보기엔 그냥 평범한 지방도시 같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사정이 달라진다 여기가 세계 최대의 사제총기 시장이기 때문임 이 동네에선 어딜 가도 총을 살 수 있다 붕어빵집에서 권총을 살 수 있고 편의점에서 소총을 살 수 있고 이마트 가면 기관총을 판다 물론 다라 아담 켈의 진짜 대단한 점은 그 양이 아니라 퀄리티에 있다 망치로 두들겼더니 이런게 나옴 아니 진짜 구라 아니고 저게 밀수품 같은게 아니라 가내 수공업으로 복제해낸 짝퉁들임 나무 깎는 것부터 시작해서 개머리판 만들고 방아쇠랑 노리쇠뭉치도 망치랑 칼리랑 가위로 두들겨서 찍어내고 총열도 하나하나 손으로 파서 만들고 도색까지 전부 수작업으로 진행하면 짠하고 이런 근사한 총이 튀어나온다 당연히 총알도 자체제작함 맨 위에 나온 저 물거북 새끼들이랑 비교해보면 놀라울 정도다 방금 미군 공장에서도 튀어나왔다고 해도 믿을법한 퀄리티니까 역시 다 자로 시작하는 사람이 물건을 잘 만든다 이렇게 굉장한 물건이 튀어나올 수 있는 비결은 150년 넘게 쭉 이어내려온 장인기술 덕분임 다라는 1857년 인도 반란 때 탈영한 영국군인들이 가르쳐준 총기제작법으로 먹고 살기 시작했거든 2000년대 들어서면서부터는 아예 본격적으로 총기사업을 시작해서 세계최대규모의 총기 암시장이 되었다 할아버지는 머스킷 소총 만들고 아버지는 볼트액션 만들고 아들은 돌격소총을 만들면서 세대에서 세대로 총기제작술이 전승된 거임 이런게 100년 넘게 지속되니 마을 사람 하나 하나가 움직이는 총기공장 수준이 된 것 기술력이 얼마나 굉장한지 난생 처음보는 총을 주문받더라도 샘플만 있으면 그걸 다 뜯어보고 역설계해서 10일만에 복제해 줌 그것도 처음 만들 때 10일 걸린다는 거지, 한 번 만들면 노하우를 손에서 손으로 전수해서 그 다음부터는 3,4일에 하나씩 뽑아낸다 전문화, 분업화도 치밀하게 이루어져 있어서 가령 이 짤의 장인 같은 경우에는 AR계통 전문 장인임 겨우 100달러 정도로 원본과 구분이 안 가는 m16을 복제해 주는데 그 과정이 3일도 안 걸린다고 함 물론 이쪽동네에선 영원한 베스트셀러인 AK시리즈가 제일 잘 나가고 다라의 주력상품도 AK임 정규총기가 아닌 위장용 펜총이나 지팡이총도 쏠쏠하게 잘 팔리는 아이템이고 총몸에 장식 그려넣는 걸 전문으로 하는 직종도 당연히 있음 다라에는 300개가 넘는 가내수공업 총기공장이 굴러간다 그리고 거기서 나온 총을 파는 판매점은 3000개에 가까움 총 만들거나 총 파는 총쟁이들 숫자만 해도 10000명이 넘어가고 도시 인구 전체의 4분의 3이 총기사업에 종사함 하루에만 700개의 총이 생산되고 파키스탄 전체에 1000만정 이상이 넘는 총기를 공급하고 있음 도시 전체가 거대한 총기공장 겸 시장인거지 소총류만 만드는게 아니라 중기관총이나 대전차무기도 제조할 수 있음 무조건 짝퉁만 만드는 것도 아니고 이런 독자적인 무기도 당연히 생산함. 재료랑 설계도만 주면 수작업으로 랩터도 복제해낼 거 같다 물론 전문적인 공장에서 정밀가공 거쳐서 뽑아내는 진짜 총들에 비하면 내구력이나 정밀성 등에서 딸리지만, 일단 좆간지나는 생김새를 가지고 있는데다 가격이 무자비하게 싸기 때문에 다라제 짝퉁무기들은 대 인기임 가령 예를 들어 m16을 10만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살 수 있는데 현지 정품 느그형의 4분의 1 밖에 안 되는 가격임 좀 잘 걸리고 내구력 딸리면 뭐 어떰? 3개 더 사서 쓰면 되지. 이 동네가 성능에 목숨거는 특수부대 키우는 것도 아니잖엉 누가 총박이 메카 아니랄까봐 동상도 총들고 있다 다만 파키스탄이 아무리 막장동네라도 이렇게 허가증도 안 받고 붕어빵집에서도 버젓이 총을 파는걸 좋게만 보진 않기 때문에, 아예 다라 아담 켈에 산업단지를 세우고 정규무기공장으로 바꾸려는 시도도 있긴 함 근데 이 지역 총기 장인들이 그걸 별로 안 좋아함. 기계로 만드는 건 편하긴 하지만 전통을 파괴한다는 인식도 있고 일단 규제가 빡세게 걸리니까 거...손맛이 있어야 한당게...이거지 게다가 최근엔 다라를 탈레반들이 장악하면서 무기규제를 존나 빡세게 하기 때문에 사업전망이 많이 어둡다고 그러네 (출처) 개.쩐.다. 그러니까 한국에선 이런 걸 만드는 @AJcustom 님 같은 금손이 다라에서 태어났다면 총기시장의 다크호스가 됐을거라는거죠? 덜덜. 한국에 태어나주셔서 감사감사...
[파고들기]'뒷광고' 직격탄 맞은 유튜버 불패신화 끝날까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뒷광고'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들 불신 팽배…관련 법안까지 발의 기성 미디어 소비자 흡수했지만…"주객전도 다를 바 없어" 치명타 크리에이터 인식 변화가 관건…관련 단체 "쉽게 넘어갈 문제 아냐" '파고들기'는 CBS노컷뉴스 문화·연예 기자들이 이슈 깊숙한 곳까지 취재한 결과물을 펼치는 코너입니다. 간단명료한 코너명에는 기교나 구실 없이 바르고 곧게 파고들 의지와 용기를 담았습니다. 독자들 가슴속 깊이 스며드는 통찰을 길어 올리겠습니다. [편집자주] 모든 활동 중단한 인기 유튜버 쯔양.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국내 유튜브 시장이 '뒷광고' 직격탄을 맞았다. 구독자 100만 명을 훌쩍 뛰어넘는 인기 유튜버들 다수가 광고나 협찬을 의뢰받고도 표기를 누락하거나 꼼수 표기를 하면서 구독자 기만 행위를 일삼아 온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이들 유튜브 채널을 향한 소비자들 불신과 불만이 하늘을 찌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상 속 광고를 피해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구독했지만 결국 그렇게 즐긴 콘텐츠 자체가 '광고'였다는 비판이 팽배하다. 유튜버들이 뒷광고와 관련해 '줄사과'를 하게 된 이유는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때문이다. 해당 지침은 단순 유료 광고 표기뿐만 아니라 표기법을 지정해 꼼수 표기를 원천 차단하고 있다. 이에 유튜버들이 뒤늦게 과거 영상들을 지침에 명시된 유료 광고 표기로 수정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인기 유튜버들의 활동 중단 선언부터 구독자 대거 이탈까지 벌써 조짐이 심상치 않다. 설상가상으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뒷광고 유튜버 블랙리스트가 확산되고 있다. 이처럼 공분이 커지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지난 11일 공정위 지침보다 법적 의무와 구속력이 강한 '뒷광고 금지법'을 발의했다. 국회에서도 시장 공정거래 질서 위반 등 사안의 중대성을 다투게 될 예정이다. ◇ 기대치 배신…'뒷광고' 논란 치명적 과도한 PPL(간접광고)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드라마들도 물론 넘쳐난다. 그러나 유튜브 플랫폼에 거는 구독자들 기대치가 기성 미디어와 다르다보니 '뒷광고' 논란은 유독 치명적이다. 광고가 수익 기본값인 방송 등과 달리, 지금까지 유튜브는 개인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의 개방성·자율성·다양성을 보장한다는 인식이 강했다. 유튜버들은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을 흡수하면서 기성 미디어를 위협하는 거대 권력으로 급부상했지만, 과연 논란 이전과 같은 전성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택광 문화평론가는 "애초에 유튜브는 참신한, 양질의 콘텐츠 개발을 지속하면서 구독자를 늘려 수익을 거두는 구조다. 그런데 협찬이나 PPL을 한다는 것 자체가 결국 기성 미디어와 다를 게 없다"며 "그런 주객전도에 길들여지면 국내 유튜버들을 향한 불신은 더욱 강해져 결국 정상적 콘텐츠로 얻는 수익이 감소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 무너진 신뢰…상품 리뷰 콘텐츠 시장 축소 가능성↑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인 까닭에 뒷광고 파장이 유튜브 자체에 미칠 타격은 그리 크지 않다. 다만 국내에서 특정 상품을 리뷰하는 콘텐츠 등은 그 시장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이 평론가는 "일단 지금 유튜브를 대체할 만한 파급력을 가진 플랫폼이 국내에 없다. 시장 포화 상태에서 유튜버들끼리 서로 '뒷광고' 폭로를 하지만 결국은 제로섬 게임처럼 또 누군가 낙오된 유튜버의 몫을 가져가게 될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문제는 '광고'를 부정적으로 인지하는 구독자들이 대거 생겨난 상황이라 상품 리뷰 등을 중심으로 해 왔던 유튜버들의 타격이 있으리라고 본다. 인터넷 공간에서는 한 번 낙인이 찍히면 그 이미지를 바꾸기도, 회복하기도 어렵다. 그런 교훈을 새길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논란 끝에 광고 체계가 확립된 블로그처럼 이제 결말은 크리에이터 개개인의 변화에 달렸다는 진단이 나온다. 앞만 보고 달리던 유튜버들에 제동을 건 이 과도기를 얼마나 잘 넘기느냐가 관건이다. 한국 인플루언서 산업협회 관계자는 "유튜버, 인플루언서 개인의 광고 경험이 많지 않다고 보니 그 관련된 교육과 인식 변화가 먼저라고 생각한다"며 "쉽게 넘어갈 문제는 아니다. 심각함을 인지하고 민감하게 지키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 태도와 의식 성장의 단계로 보고 있다"고 조언했다. ywj2014@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