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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마일 키우기 2편 - 드디어 씨 발아 했다

출근하자마자 혹시 이틀동안 말라비틀어지진 않았을지
싹이 나자마자 물이 없어 죽진 않았을지
너무 걱정되는 바람에 서둘러 출근했다.



그런데

미친!

카모마일의 싹이 올라왔다.
근접사진이라 잘 모르겠지만 저 화분의 직경은 엄지손가락의 한마디 반 정도이다
진짜 누가 보면 이끼나 잡초가 아닌가 싶을 정도지만
분명히 카모마일 싹이다.

먼지 한 톨 만하던 씨앗 만큼이나 싹 역시도 말도 안되게 작은 크기다.
헠헠....태어나줘서 고마워....
반면 감감 무소식인 바질놈들
심지어 윗 흙은 이미 말라서 건조한 상태
혹시 뒤지진 않았겠지?

목이 말랐을테니 어서 물을 줘야겠다.

호다닥 호다닥

호다닥 호다닥


물뿌리개따윈 없다.
컵에 담긴 물도 조심스레 뿌리면 다 된다.
난 뭐가 문젤까

어찌됐던 목이 말랐을 녀석들에게 흠뻑 물을 끼얹어주고 나니 마음이 편해졌다.
아직 지면 위로 올라오지 못한 싹들이 있으니 이 친구들이 다 자라면 옮겨줘야겠다.


근데 어케 옮겨주지
제발 식물 키워보신 분들은 댓좀 달아주세요ㅠㅠㅠㅠㅠㅠ
식물 하나 살리는 셈 치고 정보 공유좀 젭라...
8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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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 나온거 추카해요 이쁘게 잘 키우시길
씨앗 발아에는 요런 체리토마토 통이나 아이스커피 컵이 쵝옵니다.
저도 카모마일과 라벤더 2주전에 심었어요. 웃자라기에 오늘 달걀판에서 생수통으로 옮겨 주고 복토해줬네요. 물 마르지 않게 분무기로 주시고 뚜껑이 없다면 랩 덥고 구멍 살짝 뚫어주시면 마르지 않고 좋아요. 싹이 나오면 너무 강하지 않게 빛 충분히 주시고 웃자라면 줄기가 말라서 죽으니 꼭 복토해주세요.
헐 카모마일 키우시는구나!!! 좋은 정보 감사해요ㅠㅠㅠㅠ 근데 제가 진짜 생짜 초보라 애들 죽일까 겁나는데 혹시 나중에 빙글에 글로 올려주실 수 있을까요??ㅠㅠ
식물에게 물을 줄때 찬물 주면 뿌리가 냉해를입어 좋지않다고하네요 물을 적어도 2~3시간정도 실온에두었다가 주는게 좋다고합니다~^^
미친...냉수 콸콸 받아서 부었는데... 얘들아 미안해....
디시인사이드 식물겔에 드루이드라고 불리시는 분들 여럿 계세요 급하실땐 거기 도움 받으세요 뭐.. 커피콩을 테라스에서 키워서 먹은 사람도 있었고 얼마전엔 카카오를 키우는거 시도하는 사람도 있던데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빙글에는 드루이드가 없을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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