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ish
10,000+ Views

휴가기간동안 몸만들고 있는 이승우

비시즌기간에도 웨이트 빡시게 했네요

이건 이승우가 훈련했던 웨이트 트레이닝 센터 피지컬 트레이너가 올려준 글입니다.
국가대표 이승우 선수는 운동 수행능력 중에 가장 뛰어난 것은 속도가 줄지 않는 상태에서 운동 방향 전환(agility) 능력이 굉장히 빠릅니다
하지만 파워(power)는 전혀 다른 개념의 운동 수행능력입니다. 이렇게 노력하는 이승우 선수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확실히 이승우 선수의 장점은 어질리티네요. 방향 전환하는데 속도 줄지 않고 움직일 수 있으니 탈압박이라든지 드리블 돌파가 잘되는 이유죠.

하지만 아무래도 피지컬적인 압박시에 부족한 면이 있어서 파워라는걸 키우고 있는 모양입니다. 아마 이승우를 아는 모든분들이 알고 있을 몸싸움말이죠. 무리하게 근육 키워서 어질리티를 낮추기보다는 밸런스를
Comment
Suggested
Recent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프로 입단식에서 증명된 이승우의 인성
이승우 선수가 드디어 헬라스 베로나에서 첫 공식 입단식을 가졌습니다. 아무래도 이승우 선수도 바르셀로나 이 후 처음으로 이적한 팀이고 또 프로로 데뷔한 이 후 첫 입단식이었기에 기대도 컸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다리고 바랐던 입단식과는 확실히 거리가 있었습니다. 이유는 바로 이승우의 통역을 도왔던 통역사 때문이었습니다. 아마 어제 이승우 입단식을 실시간으로 집관하신 분들은 고구마 100개 정도 한번에 때린 기분이었을 겁니다. 한국어를 이탈리아어로 이탈리아어를 한국어로 통역하는 역할을 맡은 이 통역사는 시종일관 더듬거리며 번역을 했고 심지어는 축구에 대한 지식도 별로 없는 사람인듯 보였습니다. 불과 시작한지 몇분도 지나지 않아 이승우 선수는 통역사를 여러번 바라보며 불안한 기색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승우 선수도 어느정도 기본적인 이탈리아 회화는 가능하기에 뭔가가 이상하단걸 눈치챘기 때문입니다. 솔직한 말로 첫인사로 이승우가 이탈리아어를 한게 통역사가 하는 이탈리아어보다 훨씬 부드럽고 자연스러웠습니다. 이건 아마 이탈리아어를 아예 모르는 사람이 들어도 느낄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승우는 꽤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당시 기자가 메시와 관련된 질문을 했는데 이때, 분명 본인도 기자의 질문을 알아들었는데 굳이 통역사와 아이컨택하며 통역사가 민망하지 않게 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모습은 기자회견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됐습니다. 또한 파찌니와 체르치 등 팀내 선수들과 관련된 이야기를 할때는 통역사가 실수로 파찌니와 관련된 이야기를 빼먹고 하자 직접 '파찌니 말고?'라고 물어보며 능숙하게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심지어는 중간중간 곧바로 질문에 이탈리아어로 답변을 하려다 급하게 한국말로 바꿔 말하는 부분에서 통역사에 대한 이승우의 배려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차붐과 관련된 질문이 나왔을때는 통역사가 차붐이 뭔지 못알아듣는듯 하자 본인이 직접 의사소통하며 통역사가 민망한 상황에 빠지는걸 방지했습니다. 급기야는 스페인 사람이 이탈리아어를 스페인어로 번역해주는 상황이 왔음에도 끝까지 통역사에게 한국말을 이탈리아어로 통역하도록 말했습니다. 저라면 프로 첫 입단식에서 이런 사태가 벌어지면 분명 짜증도 나고 그랬을거 같은데 이승우 선수는 오히려 여유있게 임하는 모습에서 다른 모습을 봤네요. 비록 프로 첫 입단식은 개판이 됐지만 오히려 이승우 선수의 됨됨이를 볼 수 있었던 입단식이었습니다. 풀버전은 여깄읍니다! 다시봐도 통역사분 심하긴 함;;;
중국전 이후 인스타 테러당하고 있는 손흥민, 이승우, 백승호
소림축구를 구사하던 중국에게 이제는 우리나라가 한수 가르쳐주는 신세가 됐습니다. 추가시간이 다가오던 후반 막바지 사이드라인에서 황희찬 선수가 중국 선수에게 비매너 플레이를 감행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황희찬 선수는 전혀 고의가 아니었으며 살아있는 볼을 선수를 맞추고 내보내려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의도가 어찌됐든 충분히 폭력적이고 소요를 일으킬 만한 행동이었음은 변함이 없습니다. 예정된 수순이지만 경기 후 황희찬 선수의 SNS는 중국인들에게 테러를 당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넘버원은 뭐냐) 뭐 사실 여기까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비매너 플레이의 당사자이며 누가봐도 잘못한게 명확한 선수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뜬금없이 이 중국인들이 손흥민 선수 인스타에까지 테러를 감행하고 있습니다. 정말 뜬금없이 손흥민 인스타로 들어와 China No.1이라고 댓글다는 중국판 어그로들 ㄷㄷㄷ '기분 나쁘게 하려는건 아닌데 한국인 진짜 쒯구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토트넘에서 꺼자라' ?????? 손흥민은 어제 나오지도 않았는데 왜..? 아빠 소환하며 패드립날리는 어그롣ㄷㄷ 급기야는 친절히 번역기 돌려서 공격을 하기도 합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손흥민은 어제 경기에 경고 누적으로 나서지 못했습니다. 사실 수준 이야기까진 하고 싶지 않았지만 쓸데없이 관련없는 선수의 인스타까지 찾아가서 테러하는 몇몇 극성팬들 덕분에 중국팬들의 평균 수준이 아주 크게 깎였네요.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더 충격적인게 있습니다. 네, 이승우 선수 인스타에도 찾아갔습니다. '너네 19번은 Xㅅㄲ야. 그놈한테 다신 중국에 오지 말라고해. 내가 그xx 죽일테니까.' ..... 이승우는 U20, 황희찬은 국대 국뽕 한사발 들이킨 중국인이 또... 도대체 왜 같은 연령대 소속팀도 아닌 이승우에게 찾아가 이러는거죠? 일부만 가져왔지만 이승우 선수의 인스타는 거의 도배수준입니다. 백승호 선수는 무사할까요? 이놈들 또라이입니다... 한편으론 그만큼 이승우 선수나 백승호 선수가 중국에서도 유명하다는 반증일 수도 있고 이들에 대한 중국인들의 질투심이 어마어마했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굳이 어린 선수들한테까지 찾아가서 이래야하는지 참 이해할 수가 없네요. 모든 중국팬들이 이러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몇몇 생각없는 중국팬들이겠지요. 우리도 그런 분들이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경기에 뛰지 않은 혹은 같은 연령대 대표도 아닌 선수들에게까지 찾아가 이러는건 너무 과하지 않았나싶네요.
어제자 골로 뜬금없이 비난 받고 있는 이승우
메시의 조국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메시처럼 골을 넣다. 꽤나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선제골이었습니다. 심지어 마무리까지 메시의 전매특허인 칩샷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은 대회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팀이 됐습니다. 무엇보다 그간 국가대표 경기에 염증을 느낀 축구팬들은 기대감과 흥분감에 들떠있습니다. 하지만 지구 반대편 스페인 현지에서는 이와는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페인 일간지인 스포르트의 기자이자 라마시아 담당 기자인 알베르토 로지는 이승우의 세레모니를 문제삼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왜 이승우가 바르샤 성인팀으로 승격되지 않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이유가 있다. 18살 선수에겐 부적절한 셀러브레이션이다....' 출처 Alberto Roge twitter 대한민국에 사는 한 불편러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스페인 현지의 축구 전문 기자가 쓴 트윗입니다. 그는 득점을 한 후 이승우의 세레모니를 비판했습니다. 겸손하지 못하고 감정적인 세레모니에 대한 지적이었죠. 팬들에 의하면 로지라는 기자가 원래 이승우 선수에 대해 그리 좋게 생각하진 않는다고 하네요. 사실 이런 비판은 비단 이 기자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시스템인 라 마시아에 대한 소식을 전해주는 개인 트윗에서도 로지의 저 트윗을 리트윗하며 비슷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라 마시아 트윗은 이승우의 겸손함에 대해 이야기 하며 한술 더 떠 왜 바르샤가 이승우를 임대보내려고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까지 합니다. 몇몇 팬들 역시 이승우의 태도에 대한 지적을 하네요. 라 마시아 트위터가 물론 공식 트위터도 아니고 개인이 운영하는 것이긴 하지만 현재 트위터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수를 보유하고 있는 나름의 공신력이 있는 트위터입니다. 저도 가끔 이승우 선수나 백승호 선수 소식을 들을때 이 트윗을 보곤 했는데 이적설에 대한 공신력은 좀 더 지켜봐야겠네요. 라 마시아에 따르면 독일과 네덜란드의 클럽들이 이승우 선수의 임대를 원하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처음엔 이승우 선수의 머리스타일이나 성질부리는걸 보고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이승우 선수 개인의 개성이라고 여기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에서 자유로울거 같았던 해외에서 갑자기 이런 반응을 보이니 살짝 당황스럽긴 하네요.
이승우의 스타성이 가히 역대급인 이유
일본 담당 일진 = 이승우 공식이 이번에도 증명됐습니다. 아주 연령별로 담당 일진 노릇 제대로 하는 이승우입니다 ㅋㅋㅋ 사실 일본전에서의 골도 골이지만 경기 후 이승우의 정통성? 근본? 스타성?을 충전시켜주는 정황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거슨... 이승우 선수는 골을 넣은 후 곧바로 자신이 점찍은 곳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거침없이 올라가죠. 어딜? 토요타 광고판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승우는 올라가도 일본의 글로벌 기업 광고판을 올라갔을까요 ㅋㅋㅋ 토요타는 일본내에서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교과서를 후원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뭐 승우가 저게 토요타 광고판인지, 토요타가 우익 교과서를 후원하고 있는 곳인지 알고 저런건진 모르겠지만 속시원한건 인정아닙니까 ㅋㅋㅋ 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고 일본 기업 광고판을 밟고 올라가 전세계에 찍혀 나갈 사진을 찍는다니.. 알고했든 모르고 했든 이러한 정황들이 이승우를 진짜 역대급 스타성을 지닌 선수로 올려놓네요 역시 옆에서 메시형 보면서 보고 배운게 있어서 그런지 역대급 짤 생성하는데 도가 튼 이승우입니다 ㅋㅋㅋ 이제 면제도 됐겠다 빅리그길만 걷자 승우야
2002년 말디니 참교육하는 이천수 gif
이천수 고백서 내가 말디니 선수의 뒤통수를 깐걸 두고 말들이 많은 것 같다. 청소년 대표로 뛸때나, 유럽국가들과 시합을 할때 느끼는게 있다. 이상하게도 아시아 국가들하고 상대를 할때면 유난히 유럽선수들은 반칙을 심하게 한다는 것이다. 청소년 대표 시절, 이탈리아와 시합을 하는데, 경기시작부터 난 심하게 가격을 당했다. 그놈들은 일부러 그러는 듯 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전반 내내 그런식으로 교묘하게 가격을 당하고 나니, 내 플레이가 위축되고 자신감이 결여되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결국 우린 그 경기에서 졌다. 난 이탈리아 선수 한명을 붙들고, 왜 너희들은 그런식으로 거칠게 반칙을 하느냐고 물어봤다. 그의 입에서는 충격적인 대답이 나왔다. "아시아인들을 거칠게 다루면 다룰수록 스스로 혼란에 빠지고 결국 무너진다." 이 뜻은 노예를 부리듯, 우리를 거칠게 다루어서 길들이면 주저 앉힐수 있다는 인종차별적인 말이었다. 난 그때서야 유럽선수들이 왜 우리와 경기를 할때는 그토록 심하게 반칙을 하는지 깨달을수 있었다. 솔직히 감독님도 이 사실을 잘 알고 계셨다. 그래서 가끔씩, 상대에게 위협을 줄만한 킬러가 우리팀엔 없다면서 아쉬워하기도 했다. 그런데 교묘한 반칙을 제일 잘하는 나라가 바로 이탈리아다. 더군다나 독일과 잉글랜드 이외의 축구는 절대로 인정하지 않을 정도로 자존심이 센 나라다. 그러니, 우리 아시아 축구쯤은 자기네들 연습상대, 심지어는 노리개감으로 생각을 한다. 우린 16강전에 그런 이탈리아와 만났다. 예상대로 이탈리아는 처음부터 그들의 계획대로 우리를 길들이기 위한 반칙을 하기 시작했다. 시작 몇분만에 그 효과는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비에리의 반칙솜씨는 완벽했다. 팔꿈치로 얼굴에 잽을 날리는 반칙기술은 과거 비에리가 헤비급 복서출신이란걸 충분히 증명하고도 남았다. 결국 태영이형이 코뼈가 주저 않고, 남일이형도 내동댕이 쳐지고, 전담마크가 캡인 진철이형도 나가 떨어졌다. 사실 처음 비에리에게 헤딩골 먹은것도 그 때문이다. 난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았다. 미칠것만 같았다. 이대로 굴욕적으로 당해야만 하다니.... 더군다나 우리의 주장 명보형 얼굴에까지 그놈들은 팔꿈치 잽을 날리고 있었다. 참다 못한 명보형은 주장의 권한으로 "너희들 똑바로 하라"며 주의를 주었다. 그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였다. 우리가 농락당하는 것 같았다. 벤치에서 더럽게 반칙을 일삼는 토띠의 미소를 볼때마다. "너희들은 길들이면 스스로 무너지지. 그래서 축구만큼은 우리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어." 이렇게 우리를 조롱하는것만 같았다. 그러나 난 굴복할수 없었다. 도저히 참을수 없었다. 드디어 나에게 기회가 왔다. 교체되어 경기장에 들어간것이다. 난 운동장을 뛰어다니며 호시탐탐 반격할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우린 결코 그러한 더러운 길들임에 굴복당하지 않는다. 우리 한국인은 거칠게 다루면 다룰수록 더 강해진다. 내가 너희들에게 그런 반칙에 굴욕을 받느니, 차라리 분투중에 쓰러짐을 택할 것이다. 내가 오늘 그걸 증명해줄 것이다." 내가 이렇게 마음을 가다듬는 사이, 공이 날라왔다. 센타링한 볼이 이탈리아 문전에서 어디로 갈지 몰라 방황하고 있었다. 주장 말디니는 걷어 내려 슬라이딩을 하려는 듯 했다. 아~ 이건 하늘이 주신 기회다. 그것이 축구공인지, 머리통인지 구별할수 있는 이성적인 판단은 그 순간만큼은 나에게는 사치였다. 난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냅다 질러버렸다. 그리고 외쳤다. "우리형들 건들지마 씹 쎄 야" 한번 더 질러버릴려고 했는데, 심판이 봐서 꾹 참았다. 말디니는 어리둥절 했다. 사실 자세히 보면 난 발등으로 말디니를 가격했다. 그건 선수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고, 단지 위협만 주려는 고도의 기술적인 반칙이었다. 난 그놈들처럼 더러운 반칙은 절대 안한다. 어쨌던 나의 발길질에 충격을 받았는지 아니면 진짜로 아팠는지 멍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난 그에게 다가가 조용히 말했다. "야 쓰 바 놈아, 우리형들 코뼈를 주저앉혀? 한번만 더해봐라...너희들 목뼈를 박살낼테니까" 내 말을 들었는지 말디니는 손으로 목을 감싸며 얼굴을 좌우로 흔들어 보며 목뼈가 괜찮은지 확인했다. 그런데, 아무런 이상이 없는걸 확인하더니, 말디니는 손으로 목을 가로 지으며 위협을 보냈다. 그리고 절규에 가까운 소리로 외쳤다. "You Death." 한마디로 나를 죽여버리겠다는 뜻이었다. 난 큰소리로 맞받아 쳤다. "Zip up your mouth, I am a King of Taekwondo" 하지만 가슴속으로는 뜨끔했다. 더군다나 심판도 나에 대한 눈빛이 달라졌다. 반칙 한번만 더하면 퇴장을 주겠다는 표정으로 날 감시하고 있었다. 도움이 필요했다. 그런데 그때였다. 인간 폭격기 두리가 교체되어 들어온 것이다. 다 아다시피 두리에게 한번 걸리면 전치 4주는 기본으로 나온다. 우리 코치도 그냥 살짝 한번 부딪혔다가 갈비뼈 두 개가 아작이 났던적이 있었다. 난 두리에게 한명만 박살내면 된다는 신호를 보냈다. 그것은 우리둘만의 신호였다. 두리는 들어오자 마자 그라운드를 질주하기 시작했다. 난 이탈리아 수비수들이 제발 두리와 부딪혀 주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그들은 교묘하게 피했다. 아마도 직감적으로 인간 폭격기란걸 아는 모양이었다. 또다시 기회가 왔다. 한국이 코너킥을 얻었다. 센터링한 볼이 날라왔다. 수비수 한명이 헤딩으로 걷어내려는 것 같았다. 심판도 정확히 주시하고 있었다. 두리가 수비수와 함게 떠주기만을 고대하고 있었다. 그렇게만 한다면 수비수와 부딪힐것이고 수비수는 갈비뼈 두세개쯤은 작살이 날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두리는 갑자기 몸을 뒤로 젖히더니, 공포의 오버헤드킥을 시도 하는것이었다. 그리고 수비수가 달려들었다. 난 외쳤다. "질려버려" 그러나 이탈리아 수비수는 헤딩대신에 발로 볼을 걷어내려 했다. 만약 그때 수비수가 볼을 걷어내려 헤딩을 시도했다면, 두리의 킥에 목뼈가 아니라, 머리통이 날아갔을 것이다. 역시 두리는 인간 폭격기였다. 말디니와 수비수들은 무언가 공포에 질린 듯 했다. 그리고 수비수들에게 싸인을 보냈다. 그건 헤딩할 때 조심하라는 신호였다. 전후반이 끝나고 연장전으로 들어갔다. 난 형들에게 이탈리아 수비수들이 헤딩을 잘 못할테니까, 무조건 헤딩슛을 시도하라고 요청을 했다. 연장 전반 선홍이 형이 먼저 시도를 했다. 아깝게 실패를 했다. 그러나 후반, 영표형의 높은 볼이 올라왔고 정환이형과 말디니가 동시에 떠올랐다. 그러나 말디니는 머리를 뒤로 젖히며 몸을 사리는 듯 했다. 정환이형은 아주 자유롭게 헤딩슛을 했고 결국 그골은 우리가 8강에 진출하는 골든골이 되었다. ㅊㅊ 도탁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 ㅈㄴ 찰지게 잘 쓰네 술술 읽힘 ㅇㅇ 진짜 이 시절 축구 존잼이였는데 ㅠ 감히 k승질머리를 건들여?? 야마있게 간다!!!!!!! 코쟁이놈들아!!!!!!! 딱 대!!!!!!!!!
이란 상대로 한국식 침대 축구 보여주는 킹승우
황의조의 선제골이 들어갔을때도 좋았지만 각풀고 경기 볼 수 있었던건 이승우의 추가골이 들어갔을때였습니다. 적절한 시간대에 터진 추가골이었고 한국 침대의 안락함을 보여주기에 딱맞는 점수차였습니다. 사실 우리가 그간 이란 침대에 얼마나 많이 당했습니까 이란과 붙을때면 언제나 빨리 골넣고 우리도 침대 맛 좀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근데 그 카타르시스를 이승우 선수가 풀어주더군요 ㅋㅋㅋㅋ 역습 돌파하다 파울을 얻어낸 이승우는 심판이 파울을 선언한 후 저벅저벅 걷다가 심판을 한 번 슬쩍보고 무언가 생각난듯 풀썩 누워버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승우는 양심이 있는게 실제로 오른쪽 허벅지 가격 당해서 넘어졌다는것 입니다. 누구처럼 자기가 태클하고 침대하진 않아요 ㅋㅋㅋ 인상적이었던건 정규 시간 종료를 얼마 안남겨둔 상황에서 나온 2차 침대였습니다 ㅋㅋㅋ 사실 침대축구의 꽃은 다리 경련이죠 ㅋㅋㅋㅋ 누차 말하지만 우리는 양심없이 이유없는 침대를 하진 않습니다. 헤딩 경합 중 상대가 누르면서 이승우에게 다리 경련이 온 것입니다. 이란 종특은 자기네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침대당하면 겁나 적극적으로 도와줍니다 ㅋㅋㅋㅋ 이승우 넘어지자마자 와서 경련 풀어주려고 애쓰더군요. 급기야는 경련 난건 오른발인데 상관없는 왼발까지 풀기 시작하는 이란 19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번 선수도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서 이런 일을 당하니 어지간히 정신못차리고 있었던 모양인듯 합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이거 제가 몰라서 그러는건지 원래 경련나면 반대편 발도 같이 풀어주면 더 잘풀리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고양이나 부를줄 알지 이런건 처음 봤는데 ㅋㅋㅋ 결국 꽃가마는 아니고 여튼 다른 가마타고 금의환향하는 킹승우 ㅋㅋㅋㅋ 다행히 밖으로 나가서는 일어나서 걸어나갔다고 합니다. 단순한 다리 경련인거 같아 참 다행이에요. 킹승우 골도 넣고 침대도 보여주고 아주 할 수 있는건 다해서 보기 좋습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