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rose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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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남자.

살면서 그렇게 최악의 연애도 그렇게 최고의 연애도 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모쏠은 아니구요.ㅋ
그남자는 27꽃다운나이에 만난 오빠였지요.
저는 직장을다니며 자취중이였고, 오빠는 2교대 근무를 했어요.
그남자 직장과 저의 직장은 시속 130으로 달리면 1시간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었고, 그 먼거리를 매일 보러왔습니다. 야간조일땐 새벽에와서 깨워주고 걸어서 5분거리인 제회사까지 차로 데려다주고 다시 집에가고,
거의 3개월동안 한달에 20일은 얼굴을본거 같아요.
제가 싫어한다고 해서 담배도 끊고, 기념일마다 이벤트도 해주고 돈도 아까워하지 않았습니다.
촛불이벤트, 생일상이벤트 자상한남자였죠.
3년 연애하는동안 한번도 크게 싸운일도 없었어요.
그런데 조카때문에 못만나는 일이 몇번있었고 조카선물도 자주사주고 하더라구요.
누나가 임신중이여서 조카가 거의 집(부모님과사는)에 살다시피 한다고, 중간에 누나와 누나의 남편까지 만나 밥도 먹었습니다. 결혼생각이 차츰 들때쯤 그만 헤어지자는 통보에 가까운 이야기를하였고. 받아들이기 힘들어 울고 매달렸지만 냉정하게 돌아섰죠.
그리고 1년정도 지났을쯤 뜬금없이 연락이 왔어요.
그땐 마음도 다 떠나고 정리됬을때라 아무렇지 않으니 헤어진 이유라도 알았으면 좋겠다고 물었죠.

그남자.... 유부남 이였어요.
조카라고 챙기던 아이는 자기아들이고.
어린나이에 사고쳐서 애낳고. 부인과는 안맞아서 별거하는중이라고... 제가 너무좋아서 미안해서 헤어졌답니다.

그땐 참 뭐 이런상황이 있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는데 지나고보니 이것도 추억이네요.

구구절절 썰을풀었는데 이런 이야기를 보내도 되는건가 싶네요~~.
제 최악의 연애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5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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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얘기 나올때부터 감잡았음...... 본인 애겠구나....
제가 참 눈치가 없었죠??
@bluerose0503 최악의 연애썰이니까 감잡은거죠.... 아마 실제상황이었다면 저도 믿었을거에요 ㅠㅠ 참 다정한 사람이야~~~ 하면서 말이죠
아니 세상에 무슨 이렇게 쓰레기같은 놈들이 많아여? 진짜 연애 못하겠네....
지나고보니 추억이지만 그당시는 충격이였죠ㅋ 같이 밥먹은 그 친누나와 매형은 무슨 생각이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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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부모님한테 맞은 썰 ^_^
어쩜 최악의 연애썰이란 제목을 보고 이 ㅅH끼부터 생각이 나던지... 그 ㅅH끼 때문에 그렇게 싫어하던 담배를 피게 돼 거의 꼴초 수준에 다다르게 돼고, 술도 싫어하던 내가 술을 배워 술자리를 즐기게 돼고, 성격도 나쁘지 않았던 나인데 성격도 안좋아져 친구들도 다 떠나가게 됐음. 이 ㅅH끼와 연애를 하던 짧디 짧은 두달이란 시간동안 내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일은 절대 없었음..... ^^ㅣ발.. 그렇게 내 인생을 망쳐가던 어느 날, 난 결심했음! 내 인생에 도움도 안되는 이ㅅH끼랑 헤어지기로....! 모든 사람이, 상황이 그렇듯이 이별이란 힘들지만 막상 하고 나면 후련하고 아쉬운 감정이 들기 마련임. 근데 난 진짜 후련하기만 했음 ㅎㅅㅎ 너무 행복하고 막 날아갈 것 같고.. 그러고서 한 일주일 뒤 걔도 알고 있던 오빠랑 어쩌다가 눈이 맞아서 썸을 타게 됨.. 솔직히 술과 밤과 남녀가 함께 있으면 못할게 없다는 그런 말도 있잖슴.. 그래서 잘 지내고 있었음 근데 이 sheepㅅH끼가 부모님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다 같이 지내고 있는 우리 집 앞에서 깽판을 치는거 아니겠음 ???????? 그것도 저녁 열두시에?????? 심지어 술까지 쳐먹고 ?????? 아 쓰니까 더 극혐이네.. 난 그 때 어렸고, 걔도 어렸으니까 그런 상황은 있을 수 있다는 건 인지함. 지금 생각해도 그럼. 근데 우리 집이 빌라가 많은 편이고, 집 앞에 도서관 있음 ㅎㅎㅎㅋㅋㅋ.. (고래 고래 소리를 지름. 000(내 이름) ㅅㅂ년 !!!!!!!! 이러면서...) 그렇게 발만 동동 구르다가 집으로 어떻게 눈에 안띄게 잘 도망쳐서 옴.. 집에서 동생이 걱정되는 눈으로 보고 있었음 ㅠ 동생한테 상황 설명 다 듣고 자려는데 갑자기 걔네 엄마한테 전화가 옴 걔네 엄마 왈 "너 지금 안내려오면 너네 집 쳐들어간다" 이러고 끊음 ㅋㅋ.. 당황해서 바로 나갔음 그 때가 새벽 1시 쯤? 나갔는데 걔네 엄마 아빠 다 있었음. 사귈 때 몇번 뵀었는데 좀 친하기도 했음. 근데 이분들이 오해를 하셨는지 나보고 너가 걸ㄹH냐 창녀냐 이런 소릴 하시는구임.. ㅎr.... 난 듣고만 있었고, 그러다가 뺨 맞음 ㅋㅋ 걔네 엄마한테 한대, 걔네 아빠한테 한대.. 난 내가 아직도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음. 어찌됐건 어떤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도 없고, 난 잘못이 없다는 것도 알지만 그 날 밤의 그 순간에서는 내가 무슨 죽을 죄라도 진 것 마냥 울면서 맞고만 있었음. 얼마나 시끄러웠는지 주민 신고가 들어와서 출동한 경찰이 무슨 일이냐 물었을 때 난 아무 말도 못했고, 걔네 부모님은 아무 일도 아니라며 경찰을 다시 보냈음. 그 날 당일에 사과는 받았지만 거진 3년 정도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더러움 ㅋㅋ 비록 사이다는 없지만 그래도 내 인생의 최악의 연애가 아니었나 싶어 적어봄.. ㅠ
짤줍_1000.jpg
모야모야 1000이라니 이거 참트루? 믿을수업쒀 천번째 짤줍이라니 이런 날이 오네영 내가 뭐 하나를 이렇게 끈질기게 하다니 대단쓰 어젠 천일 기념 짤 줍느라 못오구 ㅋㅋㅋㅋ 오늘 급히 후다닥 와쯥니당 다들 1000번의 짤줍 함께 해줘서 아주 고맙다구 ㄱㅅㄱㅅ 그럼 오늘도 어김없이 짤 기기 ㅇㅋ? 1 그리고 천일동안 나는 계속 나나연 ㅋㅋㅋㅋㅋㅋㅋ 2 금이 많으면 기쁠 수밖에 없져 정말 솔직한 한자다 ㅋㅋㅋㅋㅋ 3 헐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인데 글을 읽는 것만으로 소름 돋게 하다니 ㄷㄷ 4 오 아부지 멋져 5 커엽 ㅋㅋㅋㅋㅋㅋㅋ 넘모 신중해 6 나물 뱃속에서 불텐데 이미 부른 배 아야아야할텐데ㅠ퓨ㅠㅠㅠㅠ 7 커엽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힝 학생도 할무니도 훈훈 ㅠ ㅠ 9 몰랐네 내가 변욕심 있는 줄... 20 커엽 ㅋㅋㅋㅋㅋㅋㅋㅋ 30 바로 납득 50 오 멋있잖아 100 마음가짐 넘나 좋은데여 ㅋㅋㅋㅋ 맞네 중고는 가격이 떨어질 수밖에 ㅋㅋㅋㅋ 200 마쟈 사실 마스크 써서 좋아여 ㅋㅋㅋㅋㅋ 500 누가 봐도 월요일아침얼굴새 ㅠㅠ 1000 차 빼유~~~~~ ㅋ 천번째 짤줍이라 짤 천개 준비해봤는데 어때유 맘에 드셨어유? 재밌으니까 아주 순식간이쥬? 천개가 후딱 지나가부렸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999 티내긴 그렇구 비둘기짤 넣었는데 다들 알아채셔서 소오름 감동이양 그럼 남은 주말 다들 잘 보내시구 전 이만 짤 주우러 빠잇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