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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평생 바깥에서 살던 강아지를 집으로 들인 순간

디트로이트에서 구조된 강아지 날라는 한평생을 뒷마당에서 살아왔습니다. 날라의 보호자는 날라를 쓰레기로 가득 찬 뒷마당에 방치한 채 녀석을 집안으로 들이지 않았습니다.

보호자는 날라에게 밥을 챙겨주거나 관심을 주지도 않았죠. 날라는 보호자의 학대에 점점 앙상해지고 온몸은 오물로 뒤덮인 상태로 지내다 주민의 신고로 구조되었습니다.
한편, 반려견 입양을 고려 중이던 찰리 씨가 우연히 날라의 사연을 듣고 날라와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학대를 받은 아이들 대부분은 작은 움직임과 소리에도 크게 반응하며 움츠러들곤 했지만, 날라는 순하고 밝은 성격을 뽐내기만 했습니다. 

물론, 찰리 씨도 그런 날라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겐 한 가지 걱정이 있었는데, '평생 야외에서 살아온 날라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걸 낯설어하거나 적응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것이었죠.
설렘 반 걱정 반으로 날라를 집안으로 들인 찰리 씨는 날라를 위해 준비한 푹신한 침대로 데려갔습니다.

그러자 날라는 침대 위에 앉고 주위를 둘러본 후 찰리 씨를 한참을 올려다보았습니다. 마치 '저 정말 여기서 지내도 돼요?'라고 묻는 것 같았습니다. 

찰리 씨가 미소를 지으며 날라를 쓰다듬자 녀석은 부드러운 침대 위에 엎드려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평생 시끄러운 야외와 딱딱한 바닥에서 지내왔던 날라는 조용하고 부드러운 침대에서 휴식을 즐겼습니다.

"날라는 말 그대로 행복해 보였어요."
하지만 날라에게 무엇보다 더욱 소중한 건 바로 찰리 씨의 존재였습니다. 그날 밤, 찰리 씨가 침대로 가 잘 준비를 하자 날라는 고개를 들어 찰리 씨를 바라보았습니다.

찰리 씨는 날라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침대를 가볍게 두 번 내리쳤습니다.

"이리 올래?"

날리를 입양한지 몇 달이 지난 지금, 찰리 씨는 매일 밤 녀석의 육중한 무게를 느끼며 아침잠에서 깹니다!
"날라는 껴안는 걸 좋아해요. 부드러운 것도 좋아하고요. 날라가 가장 좋아하는 거요? 침대에서 저와 여동생을 껴안고 잠드는 거예요."


꼬리스토리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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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사람은 견종이나 믹스에 관계없이 느낌만 맞으면 입양하는듯하다. 우리도 혈통이니 정통이니 얼마짜리니 따지지 말고 내 마음에 와닿는 느낌으로 사랑해야 할 거 같다
백 번 공감하는 글입니다만! 견종별 성격 고려하지않고 이쁘다고 입양했다가 감당하지 못하고 파양.유기하는 케이스가 정말 많습니다. 반려견에 대한 반려인들의 상식이 많이 부족해요ㅠㅠ 물론, sasunny님이 말씀하신 취지도 백퍼 공감합니다! 품종 따지는 거 혈통서 따지는 거 진짜 웃기죠. 그분들은 반려견을 생명이 아닌 진품 가품 따지는 가방같은 악세사리 정도로 여기는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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