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hojoung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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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렜던 썰 2

안녕! 어쩌다보니 또 글 쓰고있네..ㅋㅋㅋㅋㅋ
첫번째 글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저번에 그러고 난 뒤에 내가 원래 안가려고 했었는데 혹시,,, 하고 갔단말이야ㅋㅌㅋ 그때는 다른반하고 같이 수업했는데 남녀 2인1조로 하는 수업을 했어! 운 좋게 우리반 아는 동생이랑 나랑 짝이 되었고 저번에 그 남자애를 "기억"이라고할게! 기억이네조랑 우리조랑 옆에 앉았단말이야 수업 도중에 기억이랑 장난도 많이치고 말도 많이했는데 기억이가
아마 안올 것 같다더니 왔네ㅋㅋㅋ
이렇게 말하길래 내가
그냥 ㅋㅋㅋㅋ
이러고 넘겼거든? 사실 기억이가 오라고해서 간거긴한데 뭔가 좀 그렇게말하면 그렇잖아 ..ㅎ.ㅎㅎ... 그 날엔 내 얼굴에 뭐가 묻었다면서 첫 글 처럼 내 볼 닦아줬던거 말고는 그냥 뭐 둘이 얘기 너무 많이해서 쌤한테 같이 혼나고 그런거..?? 딱히 아무일도 없었어ㅜㅜ
다시한번 말하지만 첫 글 본 사람은 알거야 그때 일을 나랑 진짜 오래된 남사친도 알고있었거든? 기억이한테 연락이 온다 안온다에 만원빵 내기를 했어 ㅎㅎ 내가 연락 안온다쪽이였고 나랑 친한 남사친이 연락 온다는쪽이였는데 결국 안와서 내가 이겼었어ㅜ...ㅎㅎ... 그러고 몇주 뒤 일이야 음 그저께 있었던 일 이야! 점심 먹을 때 같이 먹었거든? 그때 번호 교환도 하고 ㅋㅌㄱㅋㅅㅋ 그냥 좀 많이 붙어다녔어 집 가는길에 기억이가 올린 스토리를 봤는데 밥 먹을 때 있었던 일이라서 웃겨요를 눌렀거든? 근데 페메가 오더라ㅏㅎ ㅎㅎ...ㅎ.ㅎ.ㅎ.ㅎ.ㅎ. 아 결론은 지금까지 연락 하고 있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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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여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언제 사귄다고? 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 근데 아직 너무 헷갈려.....ㅜㅜ 이번주토요일에 원래 안온다했었는데 내가 꼭 와 ! 라고 했거든? 근데 출석여부 물어볼때 온다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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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썰 하나 풀라구용!!
음.. 전 남친이지만 풀어볼께요 일단은 전남친은 연하였어요 제가 15살 전남친이 14살 중2 초기 좀 지나서? 사겼는데요 사귈때 고백이 좀 셀렛죠 우선은 저는 전남친한테 관심이 없던 상태였어요 근데 전남친이 제 남사친들이랑 친해서 어느날에 시내를 같이 나갔더라고요 근데 그 날 저도 친구랑 같이 시내를 나갔는데 우연히 만났거든요 ( 노래방에서 ) 근데 목소리를 들어보니까 진짜 노래를 잘 부르는거에요!! 그래서 누구지? 하고 봤는데 처음에는 얼굴을 가리고 있길래 몰랐는데 다시 보니까 걔인거에여 그래서 목소리에 살짝 흔들려서 호감갔는데 그 뒤로 계속 페메하고 막 그러다가 얘가 좋아졌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새벽?이였는데 걔도 저도 잠이 안와서 심심하기도 하고 페메로 진겜을 했어요, 전 당연히 걔한테 좋아하는 사람 있어? 이렇게 물어봤죠 근데 걔가 응 있어 이러고 누나는? 이러길래 저도 있다고 했죠 그래서 제가 긴장한 상태로 누구야? 물었는데 엄청 고민을 하더라구요 전 덩달아서 긴장했고요 그러다가 갑자기 안쓰던 반존댓을 쓰면서 누나에요 이러더라구요ㅠㅠㅠㅠㅠ 그래서 저는 엄청 당황해서 웅..? 이랬는데 걔가 누나는.. 누구에요? 이러길래 너무 귀엽고 막 그래서 답 안하고 있다가 제가 음.. 나도 넌데? 이랬거든요 근데 막 분위기가 갑자기 어색해진거에요.. 그래서 제가 더는 안되겠다 생각하고 걔한테 그럼 나랑 사귈래? 이래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남사친한테 설렜던 썰
안녕ㅎ 반말로 할게, 불편하면 뒤로가기 눌러줘 내가 남사친한테 설렜던 적이 있었는데 언제냐면 고등학교 입학하고 몇달 흘렀을때 이제 알만한 애들은 거의 다 아는때? 그쯤에 몸살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학교를 며칠 못갔었거든,, 근데 이제 서로 부모님끼리도 친해서 친해진 남자애가 있는데 야자까지 다 끝나고 문자를 보냈더라고 -야, ㅇㅇㅇ 아프다며 -아픈건 괜찮아? 이러면서 걱정하듯이 문자를 했길래 내가 =ㅈㄴ 죽을것 같은데 집에 아무도 없어 =나 좀 살려줘어,, 이렇게 보냈거든? 그랬더니 애가 진짜 놀랐나봐ㅋㅋ 문자 읽고 한 15분 정도 답이 없길래 얘가 그냥 집에 갔나보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누가 문을 두드리는거야 그래서 이불 뒤집어 쓰고 나가봤더니 얘가 진짜 숨을 헉헉대면서 약봉지에 죽이랑 같이 사온거ㅠ 그래서 엄청 감동 받아서 “와, 진짜 감동인데?” 이랬거든? 그 남자애가 지 손을 내 이마에 올려서 열을 재 보더니 빨리 들어가라고 자기도 우리 집에 들어오면서 빨랑 침대에 누우라고 해서 누엇징ㅋㅋ 그러고 나서 이 남자애가 나 재워주고 간데 그래서 어디한번 재워봐 이랬지ㅎㅎ 방에 불끄고 나 침대에 누워있고 얘는 옆에 의자 놓고 앉아서 막 나 재우고 있고 살짝 잠들었을때 얘가 나한테ㅎ ㅇㅇㅇ,, 아프지마 너 아프면 나 존나 슬프단말이야 너 아프면 나 엄청 걱정된단말이야, 아프지마 내가 너 대신 아플게.. 빨리 나아라 사람 걱정시키지말고 이랬,, 근데 내가 살짝 잠이들어서 그 소리때문에 깼거든.. 그 말 듣고 그냥 자는척 했지 그랬더니 애가 나 자는거 확인하고 자기 집 가더라ㅎ 그 일 있고 다음날 학교에 가서 애들이랑 놀고있는데 얘가 날 부르더니 학교 뒤뜰로 가서는 그날 했던 말 똑같이 해주는거야.. 그래서 나는 얼굴 빨개지고 걔는 귀까지 엄청 빨개져서 나한테 고백하는거,, 그냥 그때 내가 아프다고 했을때 와준거, 뭐 그간 좀 설레고 고맙던게 생각나더라 그래서 그냥 받아줬지ㅎ 남사친한테 설렌썰 있으면 좀 같이 공유하장 ㅎㅎ
설렜던 썰
내가 며칠전에 있던 일이야 ! 그냥 나 혼자 알고있으려고 했는데 자꾸 생각나서ㅠㅠㅠ 그럼 얘기 시작할게! 내가 토요일마다 연기를 배우는데 우리반에 나랑 동갑인 남자애가 내가 아는 선에서는 딱 한명이란말이야 걔 얼굴하고 이름 안지는 한달?? 정도 됐는데 말 섞어본건 저번주가 처음이였어! 이건 기분탓일지 모르겠는데 수업시간에 나랑 걔랑 마주보는?? 건너편 자리에 앉았는데 계속 눈 마주쳐서 막 내가 표정 일그러뜨리고 걔는 따라하고 그러다가 내가 하품한거ㅠ보고 걔가 웃고,, 그러다 물을 마시러 나왔어 걔가 먼저 나가고 나도 물 마시러 갔는데 내가 물을 마시다가 턱에 흘린거야ㅠㅜㅋㅋㅋㅋ 내가 닦으려고 했는데 걔가 갑자기 볼 감싸듯 잡고 엄지로 턱 닦아주는데 진짜 너무 설렜어,,, 그러고 집 갈때 지하철에서 사람이 자꾸 치고 가서 걔가 왜이리 치고다녀 짜증나게 이러면서 날 걔쪽으로 당기는데 진짜 거기서 한번 더 설레고ㅠㅠㅠㅠ 다음주에 원래 안가려했단말이야 근데 걔가 나보고 다음주에 오냐고 물어보더라구 다음주에 와? 잘 모르겠어ㅜㅜㅜ 넌 ? 나도 잘 모르겠어.. 아마 난 안갈거같은데 아 왜 다음주에 와 나도 갈거야 꼭 나와 이렇게 말하면서 걔가 지하철에서 내렸거든? 이거 나 설레도 되는 부분이지..?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