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성장~~
울 집에 초코와 쿠키가 온 것은 크림이 덕분이었다. 개농장에서 탈출한 녀석들이 생태공원의 무대 데크 밑에서 생활했던 모양인데 크림이가 데크 구멍에서 계속 냄새를 맡고 있으니 엄마인 줄 알고 따라 나와 우리 곁으로 왔다. 강아지 키우는 것이 전무했던 당시 우리는 초코와 쿠키가 작고 앙증 맞아 원래 있던 크림이랑 초코,쿠키를 함께 기르기로 결정했다. 거기에는 아기를 한번도 나아 보지 못한 크림이가 모성으로 아이들을 잘 보살펴 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넘 많이 커버린 울 아기들 ㅠㅠ 처음 울집에 왔을 때 초코,쿠키 넘 졸려~~ㅋ 조금성장 했을 때 잠도 사이좋게 늘어지게 낮잠자는 세마리 이쁜이들 25킬로로 폭풍성장한 당당한 초코 24킬로의 빠순이 쿠키, 초코에겐 절대 안짐 남매라 그런가 19킬로로 덩치는 작지만 엄마역할을 잘해주는 고마운 크림이 (요때 참 예뻤는데 지금은 뚱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