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morning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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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줍_457.jpg

비 겁나 오네영
이런 날은 출근 안해야 되는거 아님?
물론 출근은 매일 하기 싫습니다만 ㅋㅋㅋㅋㅋㅋ
짤줍이 저한테두 일탈이에여 열분덜...

오늘은 비도 오고 기분도 꽁기꽁기하니까
사투리플 한번 해볼라는데 괜찮으쉴?
기분이 꽁기꽁기하니까 접때 빙글에서 봤던 댓글도 생각나규
(이거 보고 언짢아서 그러는거 절대 아님)

저기 좋아요가 6개나 있다니
지짜 사투리 쓰는게 거북한 사람이 저러케 많단 말?
(언짢아서 그러는 거 맞는 듯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많으시다면 오늘 한번 거북하게 해드릴게유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손가락 사투리플 갑니다 ㅇㅋ?

1. 노래방 예약하는 전라도
시방 모대야


2. 노래방 예약하는 경상도
겁재이 아이고 급재인데요?
그나저나 다비치 지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진짜 경상도 가짜 경상도 구분방법.txt
정확히는 ㅇㅂ 구분방법
끌고가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충청도라고 다 같은 충청도가 아니여
아 기여?
알아서 햐~


5. 갱상도라고 다 같은 갱상도가 아니디
긍까 이걸 와 모르노? 답답시릅네...


6. 갱상도사투리는 매우 효율적인 언어다

갱상도 사투리에 성조가 있는건 다들 알져?
성조가 있어서 이걸로 받아쓰기가 가능한 매우 효율적인 언어임 ㅋㅋㅋㅋ 스울사람들 이거 구분 몬한다캐서 내 깜짝 놀랐다 아입니꺼!


7. 전라도 요즘은 사투리 많이 안써~
아 있냐~

이건 갱상도사투리에서 맞나? 랑 일맥상통하는듯
자꾸 맞나 카면 대답해줘서 당황


8. 나도 이거 사투린지 몰랐는디
으➡️으↗️으↘️가 사투리라는건 나도 처음 알았음여 ㅋㅋㅋㅋㅋㅋㅋ
저 이거 사투린줄도 모르고 외국인한테도 썼는데 외국인들이 나중에 말하더라구여 표정으로 알아들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9. 갱상도 사람들 함 마챠 보이소
4번빼곤 다 알겠음 ㅇㅇ

다들 식사는 하셨져?
저도 이거 쓰다가 밥묵고 이어서 썼심더 ㅋㅋ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이거
저도 유머에다 쓰긴 했지만 사투리가 교양없고 웃겨서가 아니라 다양한 언어들 중 하나라는거, 다양성의 척도임을 보여주기 위함을 알아주시길 ㅋㅋㅋ 실제로 서울말이 표준어가 된건 일제시대라는것도 다들 아시져? ㅋ

사투리는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라는걸 다시 한번 강조하며
오늘의 짤둥이 물러갑니동 ㅋㅋㅋㅋ

참!
댓글은 다들 사투리로 달아 보는거 어때여?
서울사람들은 서울말로 부산사람들은 부산말로 광주사람들은 광주말로 충주사람들은 충주말로 원주사람들은 원주말로 제주사람들은 제주말로 ㅋㅋㅋㅋㅋㅋ 달아주세여 ㅋㅋㅋㅋㅋㅋ 당당하게 쓰자 사투리!!!!!

이거 쓴다고 점심시간 다 썼네 ㅋㅋㅋㅋ
그럼 이만 짤 주우러
빠잇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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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서 나고 자라, 충청도에서 학창시절, 강원도 동기와 전라도에서 군생활, 경기 서울쪽에서 지내, 방언의 혼종이 되어 왠만큼 프리토킹이 가능한 사람입니다 ㅋㅋㅋㅋㅋ 9번문제 답이 대충 1ㅡ4, 2ㅡ1, 3ㅡ2, 4ㅡ2, 5ㅡ4, 6ㅡ1, 7ㅡ3, 8ㅡ2 인 것 같네요. 응용 및 변형으로는 1ㅡ주차삘까 2ㅡ만다(유의어: 뭐한다고) 4ㅡ엉성시릅다, 응성시럽다 6ㅡ시브라, 시그러브라 정도인 것 같습니다. 모양이나 색감은 달라도 각자의 매력과 정취를 듬뿍 담은 사투리, 사랑해주자요~♡♡♡♡♡♡
게이야 정지가가꼬 정구지사논거 좀 가꼬오이라. 해석하시오!
부엌에 가서 부추사놓은거 좀 가지고 와
@assgor900 경아 부엌에 가서 부추 사놓은거 좀 갖고오너라
이래 쪼깐한 땅덩어리에서 쓰는 말들이 저마이 다른거 너무 신기한거 같심더! 사투리 진짜 안사라졌심 좋겠네예... 전라도말은 전라도나름, 충청도말은 충청도나름, 강원도말은 강원도 나름, 제주도 말은 제주도 나름 다 너무 매력있는데 말이에요. 물론 경상도말도 헤헤.
2랑 e는 발음이 완전 다른데..
누가 그랬는데.... 2와 e를 구분하자면... 이응과 쌍이응 발음이라고ㅋㅋㅋ
이!! 이~~
E! 2~~
팔자에도 없는 다이어트 한다꼬 땡기는거 묵도몬하고 빌빌거리다가 인자 좀 무볼라 케띠만 여름 다대가 풀떼기만 씹고 있다아잉교 ㅠ 사투리로 말은 술술 되는데 글로 쓸라이 디네
와그랍니꺼 마 무면 되재
절라.갱상.충청 참 다양하고 특색있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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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줍_500.jpg
세상에 연애 500일 하기도 힘든데 짤 500개를 올리는 엄청난 일을 저 짤둥이가 해내고야 말았습니다 ㅋㅋㅋㅋㅋ 대단해 아주 대단해 이건 다 빙글러 여러분이 함께 웃어주셔서 가능했던 일 이 귀한 짤을 누추한 여러분이 함께 봐주셔서 ㅋㅋㅋㅋ 여러분도 귀해진거 아니겠어여? ㅋㅋㅋㅋ 농담이고 제가 차려놓은 밥상에 여러분이 숟가락을 얹어 주셔서 떠먹을 수 있게 되었잖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에여 혼자 외로울 뻔 봤는데 덕분에 안외로워쪄여 앞으로도 잘 놀아 주세영 ㅋ 그럼 500번째 짤줍 기기 500번째도 첫짤은 for 나나연s 1 아휴 만나기 싫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철벽 제대로네 아주 잘 하고 있어 ㅋㅋㅋㅋㅋ 2 도와주면 회식 쏜다 ㅋㅋㅋㅋㅋㅋ 3 커엽ㅋㅋㅋㅋㅋㅋㅋ 신입은 신이져 암여 4 아주 멋있는분 👍🏻👍🏻 5 그래서 제가 잠을 잘 안자여....... 6 자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알고보면 당신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9 흠칫 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나잖아?!?!?!?! 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제가 짤을 줍는거예여... 예쁘게 생겼어봐라 빙글에 맨날 셀카 올리고 좋아요 받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 교수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 진동벨 알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립 찢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 냉장고야말로 내실이 쩔져 ㅋㅋㅋㅋㅋㅋㅋ 15 관심좀........ 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 야야야야 저봐라 해운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 엄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 끄아아아아아아 넘모 커엽자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짜 레전드다......... 21 야 너잖아 그런 표정으로 보지마 22 102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 넘모 커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4 웃고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 이겤ㅋㅋㅋㅋㅋ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 시각과 공격! 아주 좋은 합이었어 27 아니 덕후들 보세여 얼마나 자기주도적이야(날 봐) 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이래 29 아빠 출근 안하시면 아주 큰일날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 나: 다이어트 잘 돼? 너: 어 제 피자 한 판 다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 이덕화가 딸을 악마라고 부르는 이유.txt 진짜 너무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 똑 닮은 막내집사와 고먐미...... 커엽다 쌍으로 커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 3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5 물고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모르는 사람 목숨 건짐 다행.... 아 근데 ㅈㄴㄱㄷ가 지나가다인거 알아쪄여? 참나 여기저기서 ㅈㄴㄱㄷ 하길래 뭔가 했더니 지나가다였다니 암튼 오늘은 500회니까 특별히 7의 5배수인 35짤을 가져와 봐쪄여 아주우 합리적인 셈이져? ㅋㅋㅋㅋㅋ 여태 같이 봐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힘닿는데까지 잘 해보렵니다 ㅋㅋㅋㅋㅋㅋ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ㅋ 그럼 전 이만 짤 충전하러 빠잇 ㅇㅇ
[노래에서 길을 찾다]9-장미
[노래에서 길을 찾다]9-장미 제가 사는 마을 둘레에 있는 울타리에는 빨간 장미가 예쁘게 피어 있답니다. 마실을 갈 때 불빛을 받아 더욱 반짝이는 꽃잎을 보면 더 예쁘답니다. 이 무렵 이 꽃을 보면서 이 노래를 흥얼거리시는 분이 적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나온지 오래 되었기 때문에 이 노래를 아시는 분은 나이가 드신 분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무렵이면 이 노래를 틀어주기도 하니까 들어서 아시는 분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김미선 님의 노랫말에 백순진 님이 가락을 붙여 사월과 오월이 4312해(1979년) 처음 부른 노래입니다. 노랫말을 살펴보면 '당신,' '장미', '동화', '왕자'를 빼고는 모두 토박이말로 되어 있는 예쁜 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꽃향기'라 하지 않고 '꽃내음'이라는 예쁜 말을 살려 썼으며, '싱그런', '어여쁜'과 같은 꾸미는 말도 예쁘지만 '잎사귀', '꽃송이'와 같은 말과 참 잘 어울려서 더 좋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꽃내음'이 잠자는 나를 깨우고 가기도 하고 잠못이룬 나를 재우고 가기도 한다고 나타낸 것은 참 남다르다 싶습니다. 다만 '장미'라는 말이 '장미 장(薔)'에 '장미 미(薇 )'를 쓰는데 이 말을 토박이말로 바꿔 '들온찔레'라고 하면 어떨까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외래어'를 '들온말'이라고 하고 옛날부터 이 땅에 자라던 '찔레'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입니다. 저는 '당신'도 '그대'로 바꿔 부르곤 하는데 그러면 노래의 맛이 많이 달라진답니다. ^^ 아래 덧붙인 노랫말과 함께 들으시면서 예쁜 꽃도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에게선 꽃내음 나네요 잠자는 나를 깨우고 가네요 싱그런 잎사귀 돋아난 가시처럼 어쩌면 당신은 장미를 닮았네요 당신의 모습이 장미꽃같아 당신을 부를때 당신을 부를때 장미라고 할래요 당신에게선 꽃내음이 나네요 잠 못 이룬 나를 재우고 가네요 어여쁜 꽃송이 가슴에 꽂으면 동화속 왕자가 부럽지 않아요 당신의 모습이 장미꽃같아 당신을 부를때 당신을 부를때 장미라고 할래요 당신에게선 꽃내음이 나네요 잠자는 나를 깨우고 가네요 싱그런 잎사귀 돋아난 가시처럼 어쩌면 당신은 장미를 닮았네요 어쩌면 당신은 장미를 닮았네요 4354해 들여름달 열나흘 닷날(2021년 5월 14일 금요일) 바람 바람 https://www.youtube.com/watch?v=vyvqYNtEVpk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토박이말 #살리기 #노래 #사월과 오월 #장미 #터박이말 #참우리말 #숫우리말 #순우리말 #고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