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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마스터즈, 트레이너로 포켓몬 덕후 마음 훔칠까?
배틀 특화! 1-7세대 트레이너 등장! 포켓몬 마스터즈 프리뷰 새로운 모바일 포켓몬스터 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디엔에이(DeNA)와 주식회사 포켓몬이 협력해 제작한 <포켓몬 마스터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달 24일부터 국내 사전등록을 시작하며 정식 출시 숨 고르기에 나섰다. 전 세계 정식 출시 시점은 올해 여름 정도로만 알려져 있다. <포켓몬 마스터즈>의 배경은 인공섬 '파시오'다. 인공섬답게 야생 포켓몬도 없으며, 모든 트레이너는 단 하나의 포켓몬만 데리고 다닌다. 기본적으로 모든 배틀은 3 대 3 팀배틀로 진행되고, 최종 목적은 '월드 포켓몬 마스터즈(WPM)' 우승이다. 기존의 포켓몬스터 시리즈와는 독립적인 스토리와 독창적인 시스템과 함께, <포켓몬 마스터즈>는 1세대부터 7세대까지 등장한 트레이너들이 등장한다. 트레이너가 중심이 되는 <포켓몬 마스터즈>가 포켓몬 팬들의 마음을 흔들 수 있을까? # 트레이너가 나선다! '포켓몬 마스터즈'만의 특징은? 기존의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주인공이 스타팅 포켓몬 중 하나를 박사에게 받으며 시작한다. 여기에 다른 포켓몬을 잡고 성장시키며 스토리가 흘러간다. 심지어 <포켓몬 GO>도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한다.  <포켓몬 마스터즈>는 지금까지의 포켓몬스터 시리즈와 확실하게 차별되는 시스템 '버디즈'를 도입했다. 트레이너와 특정 포켓몬이 이루고 있는 버디즈를 통해, <포켓몬 마스터즈>는 1세대부터 7세대까지 등장한 포켓몬 트레이너 모두를 전면으로 내세웠다. 버디즈로 구성된 트레이너와 포켓몬은 고정된 조합이다. 예를 들어 주인공 트레이너의 포켓몬인 피카츄가 싫다고 파이리나 꼬부기로 바꿀 수는 없다. ▲ 출시가 확정된 버디즈들. 왼쪽 가운데가 유저의 여성 아바타 트레이너이다. 앞서 밝혔듯, 파시오에서 진행되는 모든 배틀은 3 대 3으로 진행된다. 각 배틀에는 3명의 트레이너와 그들의 포켓몬이 참여한다. <포켓몬 마스터즈>의 배틀은 포켓몬이 아닌 트레이너를 교체하며 진행된다. 배틀을 통해 각 트레이너를 성장하고, 포켓몬들은 특별한 기술을 배우고 더 강해지며, 몇몇 포켓몬은 그에 따라 진화도 한다. 다른 시리즈는 포켓몬이 중심이었지만 <포켓몬 마스터즈>는 트레이너가 게임을 이끌어 나간다. ▲ 모든 전투는 기본적으로 3대3이다. <일곱 개의 대죄>와 비슷한 턴제 배틀이라 생각하면 된다. 트레이너 레벨 제한은 특정 아이템을 통해 해제할 수 있다. # 배틀, 또 배틀! 싸우고 또 싸우는 포켓몬스터 게임? <포켓몬 마스터즈>는 버디즈를 통해 포켓몬스터 수집 대신 트레이너 성장에 중점을 뒀다. 그리고 트레이너 성장은 배틀을 통해서만 할 수 있으며, 배틀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트레이너 성장이 필수다. 즉, 트레이너가 주인공인 <포켓몬 마스터즈>에서 가장 중요한 콘텐츠는 바로 '트레이너 배틀'이다.  게임에서 구현된 트레이너 배틀은 단순히 포켓몬 간 전투에서 그치지 않고, 트레이너도 배틀에 참여했다는 느낌을 확실하게 제공한다. 배틀은 포켓몬스터 시리즈와 같은 턴제로 진행된다. 하지만 다른 시리즈보다 유저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준다.  기본적인 일반 기술과 시간 경과에 따라 채워지는 '기술 게이지'를 소비하는 강력한 기술, 또 트레이너에 따라 달라지는 트레이너 기술이 있다. 트레이너 기술은 배틀마다 단 2번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제약이 있다. 정해진 턴이 흐른 뒤에 사용할 수 있는 '싱크 기술'은 트레이너와 포켓몬이 힘을 합치는 필살기다. ▲ 왼쪽은 트레이너 기술이다. 가운데 노란색 사각형 안 게이지에 따라 노란색 원 안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턴이 지날 때마다 기술 창 가운데에 위치한 숫자가 감소한다. 오른쪽의 경우, 6턴 후에 '싱크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포켓몬 마스터즈>는 트레이너마다 특성과 속성이 있다. 상대방보다 유리하게 배틀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특성과 속성을 고려 3명의 트레이너 조합을 선택해야 한다. 트레이너 특성은 어태커, 서포트, 테크니컬로 나뉜다. 어태커는 강력한 딜을 넣는 포지션이며, 서포트는 체력이 높고 같은 편의 능력치를 크게 상승시켜준다. 마지막으로 테크니컬은 상대 능력치를 깎거나 상태 이상을 일으킨다. 모든 트레이너 속성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전기 타입 약점이 땅 타입밖에 없는 것을 고려하면 포켓몬스터 시리즈와는 약간 다를 것으로 추측된다. 파시오에서 펼쳐지는 배틀에는 3명의 트레이너를 모두 자신이 조종하는 솔로배틀과 각 트레이너를 3명의 유저가 각자 조종하는 멀티팀배틀이 있다. 특히 멀티팀배틀에서는 팀원들의 협력에 따라 강력한 합동 공격인 '동시공격' 사용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팀원과 찰떡같은 호흡은 3명의 트레이너 특성과 속성만큼 중요하다. ▲ 왼쪽은 트레이너 스탯 창이다. 오른쪽 사진에서 왼쪽 트레이너부터 각각 테크니컬, 어태커, 서포트 역할이다. # 포켓몬스터에 갓차가 아닌 가챠?  팬들이 좋아하는 트레이너들과 배틀에 나설 수 있는 <포켓몬 마스터즈>의 배틀 시스템은  포켓몬 팬들을 설레게 만들기 충분하다. 하지만 불안한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포켓몬 마스터즈>만의 시스템인 버디즈가 매력적이지만, 가장 큰 불안 요소이기도 하다. 먼저 트레이너에 따라 정해진 포켓몬에 대한 호불호가 예상된다.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진정한 주인공이라 불리는 '레드'는 이상해꽃이 아닌 리자몽과 버디즈를 이뤘다. 만화책인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리자몽은 레드의 라이벌인 그린의 주요 포켓몬으로 나온다. 개발사측은 트레이너가 특별한 의상을 입는 '궁극코스'를 통해 어느정도 해결하려 했다. 궁극코스로 트레이너 외형도 크게 바뀌지만, 트레이너와 짝을 이룬 포켓몬 자체도 변한다. 예를 들어 웅의 짝은 롱스톤이지만, 궁극코스를 입으면 마기라스로 바뀐다. 여기서 또 다른 불안 요소가 생긴다. <포켓몬 마스터즈>는 포켓몬 수집 대신 트레이너 수집이 필수적이다. 특히 3대 3 팀배틀이 기본이고, 각 트레이너가 다양한 특성과 속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트레이너가 필요하다. 해외에서 진행된 베타 테스트를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스토리 진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트레이너와 '뽑기'를 통해서만 구할 수 있는 트레이너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만약 뽑기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일부 트레이너가 특성이나 속성과 관계없이 엄청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면, 포켓몬스터 게임에서 단순한 '뽑기 게임'으로 변질할 수 있다. 물론 뽑기는 여러 게임에서도 차용할 만큼 검증된 수익 모델이지만, 포켓몬 팬들에게는 환영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자신의 포켓몬을 키우고, 전투에 따라 적당한 포켓몬 조합을 준비하는 것을 즐겼던 포켓몬 유저에게 '가챠'(뽑기)는 익숙한 콘텐츠가 아니다.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오래된 IP다. 충성도 높은 포켓몬 유저들도 많다. <포켓몬 마스터즈>는 트레이너라는 새로운 매력과 함께 인공섬 파시오에서 신규 유저는 물론, 포켓몬 덕후 유저들을 맞이하려 한다. 영문판 포켓몬스터 게임에서는 포켓몬을 잡으면 '갓차(Gotcha)'라고 텍스트가 출력됐다. 수집과 성장, 그리고 모험이라는 포켓몬스터 게임 스타일을 이어가며 포켓몬 덕후들에게도 사랑받는 갓차 게임이 될지, 포켓몬스터의 탈을 쓴 가챠 게임으로 끝날지는 이번 여름 정식 출시에서 결정된다.
게임법 개정하면 인터넷쇼핑 기업에 타격?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황당 주장
협회 회원사로는 아이템베이가 있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이하 쇼핑협회)가 23일 게임법 전부개정안에 관한 우려를 표명했다. 쇼핑협회는 23일 국회의원과 기자들에게 의견서를 송부하고 입장을 밝혔다. 본지가 개정안과 입장서를 함께 살펴본 결과, 협회의 우려는 기우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회원사 중 아이템 거래 중개사인 아이템베이의 입김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쇼핑협회의 주장은 이렇다. 개정안의 일부 조항이 "과도한 규제"이며 온라인 쇼핑 사업자들이 "엉뚱한 타깃이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문제가 된다는 것. 쇼핑협회는 개정안이 "포괄적이고 불명확한 개념을 담고 있어 헌법상 명확성의 원칙에 위배"되며, "타 법령과의 이중 규제로 '과잉금지 원칙"에 위배되고, "대통령령에 위임해 불확실성을 증대시킬 수 있으며,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쇼핑협회가 지적한 개정안의 규정은 세 가지로 아래와 같다. 제67호 제1항 제5호 게임법상 위법한 환전 등 행위 광고 금지 관련 "게임 디지털콘텐츠의 환전 등 행위를 광고하거나 그 선전물을 배포·게시하는 행위를 금지" → (쇼핑협회 의견) 문언 자체가 매우 포괄적, 금지행위의 주체가 누구인지 예측할 수 없다 제67조 제2항 사행성을 조장하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 금지 관련 "사행성을 조장하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제67호 제1항 제7호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의 광고 금지 관련 "게임 관련 광고" → (쇼핑협회 의견) 표현이 포괄적이고 추상적이어서 수범자나 규제의 대상을 특정할 수 없다. 아울러 쇼핑협회는 "게임업계뿐 아니라 전혀 연관이 없을 것 같던 온라인 쇼핑업계까지 반대를 표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안타깝다"라며 "게임업계 또한 전반적으로 개정안에 반대를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썼다. # 쇼핑협회 주장과 달리 대상은 특정된다 그러나 확인 결과, 개정안의 법 조항은 대상을 분명히 규정하고 있다. 게임과 관련이 없는 업체라면 법 적용 대상이 아니다. 1. 제64조(경품의 제공) - 온라인게임제공업자, 청소년게임시설제공업자, 복합유통게임제공업자 대상 2. 제63조(게임사업자의 준수사항) 제4호 - 게임사업자 대상 3. 제67조(광고ㆍ선전의 제한)  (1) 제1호 ~ 제3호 - 기존 게임법에 이미 존재  (2) 제4호 - 온라인게임제공업자, 청소년게임시설제공업자, 복합유통게임제공업자 대상  (3) 제5호 - 게임사업자, 환전상 대상 (환전상은 이미 불법)  (4) 제6호 - 불법 사설서버, 핵, 대리게임 대상  (5) 제7호 - 청소년 보호법상 청소년유해매체물 대상 4. 제67조 제2항 - 게임제공업자 대상 5. 제68조 제1항 제8호 - 게임머니 환전 대상 6. 제74조(국내대리인의 지정) - 해외게임사업자 대상 이렇듯 금지행위의 주체는 원래 게임법의 제2조(정의)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때문에 대상이 쇼핑협회의 시점에서 모호하다는 주장은 이해하기 어렵다. 아울러 게임법의 규정 범위는 게임을 벗어나지 않으므로 광고, 사행성, 환전 등의 내용도 제2조에서 정의하는 게임의 테두리 안에 한정된다. 쇼핑협회는 "유해한 내용의 광고·선전 행위를 차단함으로써 청소년을 보호하는 것인데, 이미 기존의 규제로도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는 데 충분한 상황에서 추가 규제를 부여하는 것은 중복규제 및 과잉규제의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개정안은 게임 광고 자체에 제한을 두는 게 아니며, e커머스와는 관련이 적다. 개정안은 오히려 게임머니 환전, 불법프로그램 등 현행 법에서 이미 위법으로 규정한 행위에 대한 광고를 금지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선전하는 콘텐츠가 게임에 담겨있지 않은 가짜 광고와 중국산 게임의 성 상품화 광고는 국정감사에서도 지적된 적 있는 문제다. [국정감사] 김승원 의원 "중국산 모바일 게임 성 상품화 광고 심각" (바로가기) [국정감사] 전용기 의원 "한국 게이머 70% 가짜 광고에 당해" (바로가기) 특히 67조 5항에서 말하는 63조 4호에 해당하는 "광고행위 금지, 게임의 이용을 통하여 획득된 유형ㆍ무형의 결과물을 환전(換錢), 환전의 알선 또는 재매입을 하지 아니할 것"이라는 조항이 딱 적용되는 업체가 하나 있다. 바로 '아이템베이'다. # 쇼핑협회 회원사로는 아이템베이가 있다 쇼핑협회는 국내 온라인쇼핑 기업들로 구성된 민간 단체로 네이버, 쿠팡, 인터파크, 이베이코리아 등 100여개의 회원사가 가입돼있다. 온라인쇼핑과 게임 광고의 연관은 다소 희미해 보이지만, 협회 회원사로는 아이템베이가 있다. 아이템베이는 2013년부터 쇼핑협회의 임원으로 현재는 감사사에 올라있다. 게이머에게는 익숙한 게임 머니, 아이템 거래 중개 사이트. 게임법이 개정안대로 통과될 경우, 자사 서비스의 광고와 영업에 지장을 입을 수 있다.  현행 게임법에서는 이미 "게임의 이용을 통하여 획특한 유·무형의 결과물을 환전, 환전의 알선 또는 재매입을 하지 아니할 것"(제63조 4항)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관련 광고에 대한 제재가 추가되면 이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법 적용을 넓게 하면 작업장이나 개인이 판매 물품을 등록하는 행위 자체가 위에서 말한 환전, 알선을 광고하는 행위로도 해석될 여지가 있다.  아울러 게임협회에서 현재 개정안에서 문제삼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정보공개가 이루어지면, 중개하는 입장에서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일부 게임에서는 뽑기로 얻은 아이템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열어두는데, 이런 아이템의 확률이 공개되면 중개하는 입장에서 매물이 줄어 불리할 수 있다.  아울러 아이템베이에서는 계정 자체의 거래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계정 거래는 인 게임 거래소 시스템을 지원하는 게임이라고 하더라도 아이템베이 같은 우회 창구를 이용해야만 한다. 환전 또는 재매입이 안 된다고 규정한 것을 알선하는 입장에서는 이러한 개정안이 불편할 수밖에 없다. 본지는 협회 측에 아이템베이와 해당 의견서 사이의 상관관계에 관해서 질의했으나, 협회는 직접적인 답변을 거부했다.
'젤다의 전설' 시리즈 중 가장 많이 판매된 것은 바로 이 게임이다
2017년 닌텐도 스위치와 함께 선보인 론칭 타이틀 1986년부터 여러 플랫폼, 후속작으로 출시된 <젤다의 전설> 시리즈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달성한 것은 무엇일까? 결과는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이 차지했다. 아래 차트를 보면 정말 '압도적'이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출처: Video Games Charts 트위터 글로벌 비디오 게임 차트를 공유하는 트위터 Video Games Charts는 지난 21일 <젤다의 전설> 시리즈 35주년을 맞이해 시리즈 판매 현황을 공개했다. 차트에 따르면,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이 전 세계 2,145만 장을 판매하며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게임은 2017년 닌텐도 스위치 출시와 함께 론칭 타이틀로 출시됐다. 오픈월드 형태의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제공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DLC 및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등 인기를 기반으로 후속 콘텐츠, 타이틀이 선보이기도 했다. 2위는 1998년 출시된 닌텐도 64용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로 760만장을, 3위는 2006년 Wii로 선보인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로 집계됐다. 시리즈 처음으로 한국어화된 닌텐도 DS용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는 476만장으로 기록됐다. 1986년 첫 시리즈부터 2019년 리메이크 타이틀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까지, <젤다의 전설> 시리즈는 총 25개 선보였다. 모든 시리즈의 판매량을 합산한 수치는 1억 1,176만 장이다.
충격과 공포의 포켓몬스터 비하인드 스토리
<포켓몬 GO>가 흥하니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대부분 포켓볼 던지고 몬스터 잡는 게 재미있어서 하는 거지, 이게 어떤 동물인지 제대로 알고 하는 사람은 얼마 없다. “잡았어! 메타몽이야!” / “응? 그게 뭐였지?” / “막 아무렇게나 변신하는 애!” 하지만 포켓몬스터는 생각보다 훨씬 섬세한 작품이다. 원작은 93년 출시된 게임으로, 몬스터를 하나하나 소개하는 게임 속 ‘도감’은 <신비한 동물사전> 뺨 칠 정도로 창의적이다. 신비한 내용도 있지만 애들 게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충격적인 묘사와 설정도 많다. 포켓몬 열풍이 부는 김에, 알고 보면 재미있는 몇 가지 루머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모아 봤다. 두꺼비 혹은 못생긴 개구리처럼 생긴 이상해 시리즈(?). 하지만 이상해씨의 모티브는 포유류형 파충류인 디키노돈트(Dicynodont). 이름으로 감이 오겠지만 공룡시대에 살았던 고생물이다. (사기치지 마 내 이상해씨는 이렇지 않아ㅠㅠ) 하지만 포켓몬 시리즈가 많은 패러디를 담았다는 사실에 미루어 보면, 사실 일본 괴수물 ‘고지라’에 등장하는 비오란테가 실질적인 모티브라는 설도 있다.(하단 이미지) (그만 해 닌텐도 나쁜놈들아ㅠㅠ ) 게임 제작 과정에서 코딩이 엉켜 도나리와 버터플의 데이터가 바뀌었다는 설이 있다. 꽤 그럴싸한 루머로 콘팡과 버터풀의 눈 모양, 캐터피와 도나리의 뿔을 보면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 일러스트를 살펴 보면 더 그럴싸해 이미 마니아들 사이에선 기정사실화된 루머다. ( 게임상의 진화 과정은 이러한데 ) (아무리 생각해도 이게 훨씬 자연스럽다) 진화 전후 몸무게를 근거로 들기도 하는데, 도감상으로 30.0kg짜리 콘팡이 12.5kg짜리 도나리로 진화하는 반면, 9.9kg짜리 단데기는 31.0kg짜리 버터플로 진화한다. 9.9kg->12.5kg / 30.0kg -> 31.0kg이 훨씬 자연스러운 변화가 아닐까 싶은데? ( 진화하고 나면 눈동자가 사라진다. 애들 보는 만화에… ) 매미 유충처럼 생긴 파라스의 등에 붙은 버섯은 동충하초다. 실제 존재하는 기생식물로, 벌레로부터 양분을 빨아먹고 자라난다. 다행히 진화 전 파라스는 눈동자가 아직 살아있는 모습이다. (동충하초는 벌레를 먹고 자라는 버섯의 일종. 비싸다. ) 파라스가 진화한 파라섹트의 옐로버전 도감을 살펴보면, ‘벌레의 몸보다 커진 버섯의 의지로 활동한다.’라고 쓰여 있다. 아니나다를까, 진화한 파라섹트는 눈동자가 죽어있다. 이미 등에 크게 자라난 버섯이 유충을 점령했기 때문. 그러니 파라섹트의 본체는 벌레가 아닌 버섯이다. 애초에 파라섹트라는 이름이 이미 기생곤충(parasite+insect)이라는 뜻인데 뭐. ( 반드시 6마리가 1조로 움직이는 아라리 ) 알이 여섯 개 모여있는 모습인 아라리. 달걀처럼 보이지만 실은 식물의 씨앗에 가까운 포켓몬이다. 유전적으로는 식물과 또 다른 어떤 생물 종(種)의 특징을 함께 갖고 있다고. (저 얼굴이 떨어지면 다시 아라리가 된다고) 이 아라리는 개별로 활동하지 않고 6마리가 항상 몰려다닌다. 서로 텔레파시를 주고받기 때문에 떼어 놓아도 항상 6란(?) 1조를 유지하는 게 특징. 요즘처럼 계란 귀한 시대에 5마리 줍줍하면 한판 개이득인데 씨앗이라니깐. 진화하면 나시가 되지만, 강한 충격 등으로 나시에 달린 얼굴이 떨어지면 그 얼굴은 다시 아라리가 되어 무리를 찾아 다닌다. ( 포켓몬 GO였으면 아보크 따위… ) 한국, 북미, 일본에서 공통으로 쓰는 아보크(arbok)라는 이름은 사실 코브라(Kobra)를 뒤집은 말장난이다. 단어 Cobra에서 C만 K로 바꾼 것. 참고로 아보크의 진화 전 모습인 아보(アーボ) 역시 예상했겠지만 ‘보아뱀’의 ‘보아(ボア)’를 뒤집은 이름이다. 영문 이름은 Ekans인데, 이 역시 Snake를 뒤집은 이름… 정말 대충 만들었다. 한글명인 고라파덕은 골+아파+오리(duck)이라는 뜻이다. 알다시피 머리를 부여잡고 있는 오리라서 붙은 이름이다. 반면 영문명은 염력(Psychic)+오리(duck)라는 뜻을 가진 ‘Psyduck’이다. 강남스타일 아니고. ( 실은 이게 맞는 거 아닐까? ) 이 고라파덕이 진화하면 골덕(Golduck)이 된다. 헌데 금빛(Gold)+오리(Duck)라는 이름이 시퍼런 색과 전혀 매치가 안 된다. 실은 고라파덕이 골덕이 아니었나 하는 추측이 있다. Psyduck이라는 이름도 강해보이는 쪽에 더 잘 어울리니 둘의 이름이 바뀌었다는 주장이다. ( 지우 옥수수를 열심히 털고 있는 망키 ) 성원숭은 성격이 더러워서 성내는 원숭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미 진화하기 전 망키 시절부터 싹수가 노랬다. 포켓몬 중에서 성격 더럽기로는 가히 원탑 수준. 망키의 도감을 살펴 보면, ‘이유없이 화나서 날뛰기 시작하면 동료도 구별할 수 없다’ ‘예고 없이 갑자기 화낸다. 마구 난동을 부려 모두가 곁을 떠나면 고독을 참지 못하고 또 화낸다’ ( 몹시 화가 나면 화병으로 죽을 수도 있는 성원숭 ) 이 성격은 성원숭이 되고 나면 더 심각해진다. 포켓몬 중에서 유일하게 고혈압 사망이 우려되는 녀석이다. ‘자고 있을 때 다가가면 잠든 채로 화를 내기 시작하여 영문도 모른 채 덤벼든다’ ‘너무 화를 내서 그대로 사망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지만, 죽은 후의 얼굴은 매우 평온하다’ ( 귀여운 무늬가 배에 달려 있네 싶었는데 ) 발챙이의 하얀 배에 있는 검은 소용돌이는 귀여워 보이라고 그려둔 무늬가 아니라 ‘내장’을 표현한 선이다. 도감에서도 같은 내용이 언급된다. 발챙이 항목을 살펴보면 ‘매끄럽고 검은 피부는 얇고 축축하다. 내장 일부가 비쳐서 소용돌이 모양으로 보인다’라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실제 올챙이 사진을 찾아봤는데…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 으으으 극혐! ) 어린이 같아서 귀여운 알통몬이 진화해 근육몬이 되면 알다시피 하나도 안 귀여워진다. 대신 금빛 벨트와 검은 팬티를 입은 레슬러 아재가 되는데, 사실 이 팬티는 옷이 아니라 그냥 사타구니 쪽 피부가 검은 것이라고 한다. 의심된다면 공식 홈페이지(이곳)를 참고하도록. 정확히 말하면 알몸은 아닌데, 근육몬이 차고 있는 벨트만큼은 진짜이기 때문이다. 파워 세이브 벨트로 엄청나게 강한 육체를 제어하고 있다고. 아니, 그러면 맨 몸에 벨트만 찬 거잖아? ( 에디터의 파트너 포켓몬이자 최애 포켓몬 ) 고오스가 두 번 진화하면 팬텀이 되는데, 포켓몬스터 ‘문’ 버전의 도감 설명을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인간의 목숨을 노리는 이유는 팬텀이 인간의 비참한 말로여서 길동무를 만들기 위해서다’ 팬텀은 포켓몬의 영혼이 아닌 인간의 영혼이라 인간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 6세대 이후로 넘어가면 팬텀에서 ‘메가팬텀’으로 한 번 더 진화하는데, 관련 도감에 ‘먹이로 노리는 상대와만 유대감이 싹튼다’는 섬뜩한 내용이 있다. 즉, 트레이너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는 얘기. 여러 모로 괘씸하고 무섭다. 야돈이 꼬리로 낚시를 하다 셀러에게 물렸더니 야도란이 됐다는 사연이 TV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바 있다. 동심파괴…가 아니라 오히려 동심만족인가? 눈썰미가 있다면 이미 눈치챘겠지만, 사실 야돈은 거의 변화가 없다. 오히려 꼬리를 문 셀러가 변했다. 이 역시 파라섹트와 마찬가지로 셀러에게 조종당하고 있다는 콘셉트다. 하지만 반대로 셀러가 떨어져 나가면 다시 야돈으로 퇴화한다. ‘격한 싸움에서 꼬리를 물고 있는 셀러가 떨어지면 원래의 야돈으로 돌아간다’– 2세대 포켓몬 도감 중 파오리라는 캐릭터는 ‘오리가 파를 등에 지고 나타나다(鴨が葱を背負って来る)’라는 일본 속담에서 유래됐다. 예상치 못한 행운을 얻었다는 뜻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호박이 넝쿨째 굴러들어온다’라는 속담과 비슷하다. ( 실제 속담을 일러스트로 풀어내면 이런 내용이다.(feat.미쿠) ) 어릴 때 만화를 본 사람들은 대부분 기억하는 내용. 머리에 쓰고 있는 뼈는 죽은 어미의 해골이다. 울음소리는 뼈 안에서 울려서 구슬픈 멜로디가 된다고. 눈가에 있는 뼈의 얼룩은 눈물 자국이다. (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탕구리 에피소드 ) 이 콘셉트가 <13일의 금요일>의 제이슨과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다. 어머니의 잘린 머리를 보관하고 있다던가, 손에 무기를 쥐고 가면을 쓰고 있다는 점 등으로 미루어 함께 엮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냥 그럴싸한 소문일 뿐. ( 이것이야말로 동심 파괴 루머가 아니겠는가 ) 에스퍼 포켓몬인 루주라는 두툼한 입술과 검은 피부 때문에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을 조장한다는 논란에 시달렸다. 이 때문에 북미 버전 포켓몬스터 게임에서는 원래 검은 색이었던 피부색이 보라색으로 바뀌었다. ( 인종차별 문제로 색이 바뀐 최초의 포켓몬이 되었다 ) 작은 화석 포켓몬인 암나이트. 40cm에 불과한 작은 암나이트가 암모나이트로 진화하면 1미터까지 자라난다. 근데 하필이면 등껍질이 너무 커지는 바람에 움직임이 둔해져 멸종했다고 한다. 암모나이트의 포켓몬 5세대 도감을 살펴 보면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다. “껍질이 너무 커진 걸로 인해 움직임이 둔해져서 멸종했다고 여겨지고 있다” ( 저 정도로 큰 몸집을 유지하려면 먹이가 많이 필요했을 거다 ) 실제로 모티브가 된 암모나이트 역시 백악기 시대부터 덩치가 커져 생존이 불리해졌다고. 고증이 꽤 잘 된 포켓몬인 듯하다. 그러니 우리 모두 살을 빼자. 나 역시 조만간 멸종 위기에 처할 것 같아 걱정이다. 1996년 첫 등장 당시 잠만보는 이름처럼 늘어져 자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 이후 닌텐도가 만든 포켓몬 시리즈를 쭉 보면 잠만보가 몸을 일으키는 동작으로 점점 바뀌고 있다. 제작사인 게임프리크에서도 “잠만보는 점점 일어나고 있다”라며 드립을 칠 정도. 결국 <포켓몬GO>에서 마주치는 잠만보는 눈을 감고 일어나 있다 대학내일 웅자 에디터 woongja1@univ.me [대학내일] 20대 라이프 가이드 매거진
"자신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 원작과 같으면서 다르다
블리자드 로드 퍼거슨 총괄 프로듀서, 롭 갈레라니 총괄 디자이너 인터뷰 루머는 현실이 되었다.  <디아블로2> 리마스터의 소문은 사실이었고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 부제를 리마스터로 하지 않은 이유가 있을까? <스타크래프트>도 리마스터였는데. <디아블로2>는 부활을 뜻하는 '레저렉션'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다. 어쨌든 부활 선언하며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발표하는 순간은 팬들이 환호하는 지점이기도 했다. 블리자드는 인터뷰를 통해 게임이 <디아블로2>의 정통성과 시스템은 모두 유지하면서, 2021년에 선보이는 게임인 만큼 편의성과 그래픽, 사운드 퀄리티 개선을 거쳤다고 밝혔다. 과거 선보인 리마스터 게임 처럼 버튼 하나로 과거 버전과 새로운 버전을 오고갈 수도 있다. 인터뷰에 참여한 디아블로 프랜차이즈 책임자 로드 퍼거슨 총괄 프로듀서, 롭 갈레라니 총괄 디자이너는 "게임의 퀄리티에 대해 매우 자신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게임은 테크니컬 테스터를 모집 중이며 연내 PC와 콘솔로 출시된다. 두 플랫폼은 플랫폼 간 진척도 공유가 돼 이디서든 플레이를 이어서 할 수 있다. /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왼쪽부터 블리자드 롭 갈레라니 총괄 디자이너, 로드 퍼거슨 총괄 프로듀서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제작 과정에서 가장 중요시한 경험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오리지널 팬과, <디아블로2> 출시 당시 태어나지 않은 팬 모두에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했다. 새로운 유저에게는 게임의 기본 성질을 유지하면서 접근성을 높여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럼에도 우선순위를 말해달라고 한다면, 오리지널 팬일 것 같다. 오래된 팬을 저버릴 수는 없으니까. 코옵(Co-op) 플레이도 중요하다. 플랫폼을 PS4, 5와 닌텐도 스위치까지 플랫폼을 다양하게 확장하고 있다. 이는 기존 유저 외 신규 유저에게도 접근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면 될 것 같다. 게임의 분위기는 과거에 비해 어떤가? <디아블로1, 2>에서는 실시간 PK가 인기였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서도 이것이 가능할까? 신규 캐릭터는? 분위기나 메커니즘, 대전모드는 전반적으로 똑같다. 다만 좀 더 어두워졌다고 봐도 될 것 같다. 새로운 기술로 개발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신규 캐릭터는 없다. 리마스터인 만큼 정통성을 살리는 것에 집중했다. 대신 좀 더 아름다울 수 있도록 렌더링, 동적 라이트닝, 사운드 개선, 4K 영상 등 기능 향상에 집중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서 개선 및 추가되는 내용은? 앞으로 어떻게 업데이트를 해갈 예정인가? 정통성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게임을 만든다는 차원에서 일부 개선됐다. 먼저 '공유 보관함'이 신설됐다. 과거에는 게임 보관함만 있어 로그인을 다시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것이 없어질 것이다. 또 자동으로 떨어진 아이템을 줏는 기능도 있다. 물론 과거 기능을 원하면 이 기능을 옵션에서 끌 수 있다. 배틀넷은 최신 기술로 선보이는 만큼 보안이 강화됐다. 또 친구 리스트 기능이 있어 다른 블리자드 게임을 하는 유저와 채팅을 하거나 초대할 수 있다. 다시 강조하지만 게임의 코어는 바뀌지 않았으며 작지만 크게 다가올 수 있는 현대적인 기능을 추가했다. 아이템 비교 기능도 추가됐으며 거래 시 채팅과 바로 연결돼 보여줄 수도 있고, 속성도 표시돼 훨씬 게임 하기 수월할 것이다. 개인 보관함은 48칸에서 100칸으로 늘어났다. 배틀넷 계정에 속한 모든 캐릭터는 공유 보관함 탭을 사용할 수 있다. 그래픽 많이 개선된 것으로 보여진다. 개선 방향은? <디아블로>를 특별하게 만드는 자체 요소를 보존하면서 현대적인 측면을 고려했다. 현대적인 측면은 하드웨어나 PC, 인터넷 환경을 고려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3D 그래픽을 도입했고 보안도 신경 썼다. 또 2021년에 선보이는 만큼 이에 대해서도 기대를 만족시키도록 노력했다. 우리는 70:30 원칙에 기반해 작업했다. 여기서 70은 과거 <디아블로2>가 가진 특징을 보존하는 것이다. 실루엣이나 컬러 등. 과거에는 스프라이트 기반이어서 지금보다 움직임이 어색하긴 했지만 이를 완전히 제거하는 방식으로 접근하진 않았다. 나머지 30은 앞서 얘기한 게임을 현 시대에 맞게 좀 더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작업을 말한다. 기준이 되는 패치 버전은? 가장 최신 버전으로 패치했다. 1.14로 알고 있다. <파괴의 군주> 확장팩에 있던 모든 직업, 밸런스 등이 그때와 같다. PC-콘솔간 교차 지원이 된다고 발표됐는데, 두 플랫폼을 교차하면서 플레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플랫폼 간 교차지원으로 어디서든 원하는 플랫폼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진척도 공유가 된다는 개념이다. PC에서 플레이를 하다가 콘솔에서 이를 이어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캐릭터 속성이 클라우드 서버에 들어 있어 어느 플랫폼이든 진척도를 유지하며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래더 시스템이 더 짧아진 간격으로 돌아온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들이 래더 시스템에 적용될 예정인가. <디아블로2>의 래더에 대해 얘기한 것 같다. 이건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며 길이가 짧아질 것이다. 글로벌 래더가 있어 전 세계 유저와 경쟁할 수 있다. 플랫폼 간 교차지원도 가능하며 지난 시즌 리스트도 계속 보존돼 다음 시즌으로 넘어가도 기록을 볼 수 있다. 그래픽과 사운드가 리마스터 되었는데, 예전보다 PC 요구 사양이 높아졌을 거 같다. 와이드 모니터 지원 여부는? 최적화 추가 작업 남아 있어 아직 사양을 밝히기 어렵다. 다만 화질도 매우 좋아졌고 7.1 사운드. 커진 화면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정도만 밝힐 수 있다. 와이드 모니터는 21대 9까지 지원한다. 그 이상도 물론 지원하지만 약간씩 검은 라인이 나오긴 하겠지. 아이템 종류나 성능, 제작 방식, 세트가 늘어난다거나. 방어구 등 전반적으로 캐릭터 성장 방식에 변화가 있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다. 별도 밸런스를 추가한 것은 없다. 무기나 아이템도 마찬가지다. 다만 스탯을 보기 위해 좀 더 쉽게 만들었고 어드밴스드 스탯이 있어 과거처럼 복잡하게 계산할 필요가 없다. 아이템 떨어졌을 때 아이콘을 정확히 매치했고 떨어진 아이템과 잘 매치되도록 직관적으로 표시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디아블로2>가 기저에 깔려 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3D와 2D를 왕복하며 플레이 할 수 있다. 룩이 발전했지만 기본적인 시스템의 변화는 없다. 스탯도 보기 쉽게 개편됐다 유저들이 최근까지도 각종 모드(MOD)를 더하며 <디아블로2>를 즐기고 있다. 향후 특징적인 모드를 탑재하거나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일 계획은? 기존 모드 커뮤니티와 그들의 생태계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건 그대로 유지돼야 한다. 하지만 새롭게 나오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기존 버전과 다르다. 그래서 여기에 대해 별도 지원은 없지만, 특정 코드 데이터나 가지고 있는 부분이 있어 그걸로 일부 쉽게 작업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디아블로2>를 즐기지 못했던 새로운 고객층에도 어필할 타이틀로 기대된다. 그러나 최근 게이머에게는 일부 반복적으로 느껴지는 요소도 있을 것 같다. 이들에게 어떤 포인트가 어필할 것이라 판단하나? 클래식한 게임이고, 즐기는 것 자체가 큰 기쁨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디아블로2>는 액션 RPG 장르를 정의했고 모든 액션 RPG 속성의 근본으로 거슬러간다고 볼 수 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도 20년 전과 마찬가지로 흥미로울 것이다. 다양한 직업과 함께 단순한 플레이로 시작하지만 점점 복잡한 구성으로 발전하는 점. 룬의 조합이나 호라드릭 큐브 등 많다. 새로운 유저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전 게임을 하다 보면 새롭게 찾아가는 요소가 굉장히 매력적이고 거기에 끌리지 않나. 우리 스튜디오 내 젊은 개발자도 게임을 보고 '모던하다'는 피드백을 많이 줬다. 그렇다고 해서 최근 유저에 맞추기 위해 여기저기 다듬다 보면 <디아블로2>가 아니게 된다. 많은 개선을 거쳤지만 게임 자체에는 손대지 않았다. 블리자드는 두 차례 리마스터를 진행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워크래프트3>는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세 번째 리마스터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퀄리티에 자신이 있는지 궁금하다. 물론이다. 매우 자신 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1인이 플레이 할 수 있는 PC게임으로 잘 준비했다. 공식 사이트를 통해 테크니컬 테스터도 모집 중이다. 잘 준비하고 있으며 특별하게 만들 요소가 뭔지 고민하고 잘 준비했다. 상세한 부분까지 잘 준비했다. 퀄리티는 자신 있다. 트레일러가 영어 음성만 공개됐는데, 출시 시점에는 더 많은 국가의 음성 더빙을 지원하는지 궁금합니다. 한국어 음성도 추가할 예정이 있나? 물론이다. 한국어는 오리지널에서도 지원했듯 당연히 이번에도 지원할 것이다. 스페인어나 멕시코, 브라질 등 다양한 언어로 선보일 것이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엔드 콘텐츠는 무엇인가? 기본적으로 같다. 엔드 콘텐츠 역시 마찬가지다. 게임의 정통성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반적인 콘텐츠나 스토리는 같다. 마지막으로 유저들에게 한 마디. <디아블로2>를 새로운 게임으로  20년 만에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 모든 팬에게도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한국 커뮤니티에 대해서도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 꼭 한국에서 뵙기 희망한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게임을 팬들에게 돌려드리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 큰 영광이다. 계속 즐겨주시는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기대에 만족하도록 노력하겠다. 테크니컬 알파에도 많은 참여 바란다.
한한령이 풀리는 가장 강력한 신호탄이 터졌다
KBS와 CCTV 공식 제휴의 의미는? 한국 게임이 중국에 갈 날이 온 것일까? KBS가 CCTV(중국중앙방송국)와 2월 22일 제휴했다. 이 포괄적인 제휴에는 방송 프로그램 콘텐츠 협력도 포함된다. 2016년 한한령(限韓令)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문화 콘텐츠 교류 재개다.  한한령이 풀리는 신호탄일까? 중요한 포인트 여기서 핵심은 CCTV다. 이 곳은 중국 국가 기간방송사다. 판호 관련 기사에도 자주 나온 중국국가광전총국 직속기관이다. 이런 곳에서 한한령을 뒤집는 제휴를 공식적으로 했다. 탑다운의 시그널 또는 동의가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한한령은 국가 공식 문서로 존재하지 않는다. 공산당이나 국가 고위 관료가 지시를 내린 기록도 없다. 당연히 한한령 해제도 문서나 공식 지시로 진행될 수 없다.  이런 맥락에서 CCTV 대표와 KBS 대표가 계약서를 들고 있는 영상이 중국 전국민에게 방송됐다. 무엇을 의미할까? 한한령 해제를 보여주는 역대 가장 상징적인 신호가 아닐까?    왜 이 시점에... 양사 제휴를 다룬 CCTV 뉴스는 이런 문장으로 시작했다.  今年是中韩文化交流年,为落实中韩两国元首共识,中央广播电视总台与韩国放送公社(KBS)今天(2月22日)以视频方式签署合作协议 올해는 한중문화교류의 해(2021~2022년)다. 양국 정상의 공감대를 구현하기 위해 오늘(2월 22일) 영상 형태의 협력 협정을 체결한다. 코로나로 많은 부분이 막혔지만, 양국 간의 교류 움직임은 지난해부터 꽤 있었다. 특히 코로나가 없었다면 시진핑 주석이 한국에 왔을 것이다. 국가 지도자가 해외에 가면 보통 선물 보따리를 들고 간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동남아시아에 가면 으레 투자를 얼마 해주겠다고 약속하는 것도 그런 맥락이다.  지난해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시진핑이 한국에 오면 가져올 선물로 '한한령 해제'가 언급되곤 했다. 16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취임하며 중국 외교부장 왕이와 통화했다. '시진핑의 방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럼 왜 시진핑은 한국에 오려고 할까? '한중문화교류의 해'라는 명분도 있지만, 미국과 중국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미국이 한국, 일본과 손을 잡고 중국을 포위하는 구도와 관련 있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  그러나 주의할 점 세 가지만 언급하겠다. 먼저 게임 관련 두 가지, 그리고 한국 연예인 관련 한 가지다. 1) 온라인게임은 한한령 해제의 가장 마지막 순서일 가능성이 높다. 게임은 다른 문화 콘텐츠와 다르다. 특히 온라인게임을 그렇다. 중국 유저들은 VPN을 통해 스팀 게임을 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대충 눈감아 주는 거다. 스팀 게임은 일반적으로 스탠드얼론이고, 커뮤니티가 없다. 사상을 통제해야 하는 중국 정부에게 스탠드얼론 게임은 온라인게임보다 영화에 가까운 콘텐츠다. 얼마 전 <룸즈>가 이례적으로 판호를 받았다. 스탠드얼론 콘솔 버전이었다.  2) 대형 게임사 또는 예외적인 경우를 빼면 대부분 한국 게임은 큰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  한국과 중국의 경쟁력은 많은 달라졌다. 현재 한국 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알겠지만 중국 게임의 경쟁력이 훨씬 세졌다. 한한령이 없던 시절, <크로스파이어>와 <던전앤파이터> 성공 이후 중국에서 성공한 한국 게임의 수는 1년에 1개도 안 된다. 모바일게임 초창기 한국 게임들은 중국에서 번번이 실패를 거듭했다. 중국에서 이미 검증된 IP, 텐센트나 넷이즈 등과 경쟁할 수 있는 개발사, 혹은 유니크한 경쟁력 있는 게임을 제외하면 중국은 더 이상 기회의 땅이 아닐 확률이 높다. 3) 중국 젊은이도 한국 연예인에 대해 화가 났다. '한복'이나 '김치' 이슈에서 보듯, 중국 젊은이들의 국수주의적 경향이 매우 강화됐다. 왜 그랬는지는 이 기사로 다룰 사이즈가 아니다.  (한국 연예인 비판 기사 중) 문제가 생긴 뒤 그의 소속사는 번역 문제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중국 네티즌들은 그렇게 어리석은가? 어쨌든 그런 상황에서 한한령 탓에 중국에 가지 못한 한국 연예인들이 한국 방송에서 중국에서 겪은 일은 이야기했다. 대부분 '후지거나 황당한' 경험담이었고, 이는 그대로 중국 젊은이들에게 전달돼 공유됐다. 한국 관련 이슈에 민감해진 혹은 나쁜 방향으로 확증편향이 강해진 젊은이들이 많아졌다. 여러모로 우려스럽다.
포켓몬 GO가 만든 기적 : 현실계와 상상계의 중첩 & 제작 목표 3가지
아쉽게도 저는 포켓몬이라고는 Pinpin이라는 베트남 일러스트레이터가 팀버튼 스타일로 변형하여 표현한 포켓몬 시리즈 밖에 접한 적이 없어서 이번 열풍을 제대로 체험할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한 사람입니다. Ttimes에 이번 포멧몬 GO 열풍을 분석한 기사가 몇 개 있는데 그 중에 읽어 볼만 한 것 2개를 가져왔습니다. 먼저 그동안 가능성만 두드리던 O2O(Online to Offline)의 세계를 며칠 만에 실현해 버린 포멧몬고에 대한 기본적인 얘기와 게임을 만든 제작자의 제작 철학에 대한 기사.. 두 가지입니다. (10/10) (10/10) (4/4) 미술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포켓몬 출몰을 알리며 관람객을 유도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세상의 변화입니다. (3/3) 이어지는 내용은 제작자가 포켓몬고를 만들며 고려했던 3가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10/10) (7/7) 증강현실의 가능성을 이토록 실감나게 전파할 아이디어를 낸 사람들이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현재 스마트폰 버전이기 때문에 결국 스크린을 계속 바라봐야 하는 형태인데, 구글 글라스용으로도 나온다면 보다 현실감 있지 않을까 하네요. 포켓몬 마스터끼리 만나면 상대의 레벨도 스카우터처럼 표시해 주기도 하고.. ^^ 구글 글래스가 사실상 실패한 프로젝트로 간주되고 있어 현실성은 별로 없는 얘기같지만요.. 앞으로 다양한 증강현실 앱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운동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당장 떠오르는 것이 피트니스나 조깅, 워킹의 게이미피케이션인데요. 여성들을 타겟으로도 포켓몬 대신 아기자기 악세사리 같은거 모으기라던가.. 각종 매장들과 콜라보해서 할인 쿠폰 모으기라던가.. 할인 쿠폰 알을 받아서 부화시키려면 몇 킬로를 걸어야 한다던가.. 재밌는 아이디어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루에 1만보 이상씩 걷는 것도 이런 재미와 목표가 생기면 2만보도 걷게 되지 않을까요? 상상이 현실이 된다는 말이 어색하지 않은, 상상계가 현실계와 겹쳐진 세상을 이제 우리는 당연하게 살아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 White 혜연
서비스 2년차 넥슨 V4, 신임 개발진의 포부를 듣다
[인터뷰] 넷게임즈 구상은 PD, 손화수 디렉터 넷게임즈가 만들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MMORPG <V4>. 서비스 2년 차를 맞이한 <V4>는 롱런을 위한 담금질에 나설 계획이다. 넷게임즈는 연말연시 동안 조직을 개편하고 <V4>의 새 PD와 디렉터를 뽑았다. 구상은 PD는 <워페이스>와 <오버히트>를 만들었으며 손화수 디렉터는 <뮤>, <리니지 이터널>, <아이온2>을 만든 베테랑이다. 또 전 개발진과도 긴밀히 소통하며 오늘날의 <V4>를 같이 만들었기 때문에 앞으로의 <V4>도 문제없다는 것. 유저 간담회 'V4토크온'에 앞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두 개발진의 포부를 들어봤다. 디스이즈게임: 신임 개발진의 소감이 궁금하다. 연말연시 기간에 조직 재편이 겹치면서 개발 속도가 다소 늦어졌던 것을 만회하고, 올해 풍부한 업데이트를 선보이기 위한 첫 단계로 ‘V4: 오디세이’를 준비했다. <V4>가 서비스 2년 차에 접어든 상황에서 기존에 신경 쓰지 못했던 부분들을 개선하고, 게임 서비스가 장기간 지속할 수 있는 체계를 정비하는 것을 추후 과제로 삼고 있다. 개발진 교체에 대한 이용자들의 우려가 있을 수 있다. 이에 대한 입장은? <V4> 개발 초기부터 현재까지 해외 지역 론칭을 전담한 핵심 개발진 중 한 명인 구상은 PD가 인수인계를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신임 손화수 디렉터 역시 손면석 PD 및 이선호 디렉터와 다년간 호흡을 함께 맞춰온 베테랑 기획자로, <V4>의 정체성과 개발 방향성에 맞춰 이번 ‘V4: 오디세이’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2021년 개발 로드맵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V4>의 성공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V4>의 장점은 미려한 그래픽, 화려하고 반응성이 좋은 전투 등을 꼽고 싶다. 서비스 2년 차에 접어든 시점에도 계속해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대장님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최대한 빠르게 소통하고자 했던 자세가 가장 중요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대장님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소통을 통해 발전하는 <V4>가 되도록 힘쓰겠다. 넷게임즈 구상은 PD # 오디세이 업데이트, <V4>의 새 날개 이번 업데이트로 신임 개발진의 향후 개발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새롭게 추가하는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어떤 경험을 주려고 하는지, 궁극적으로 이런 업데이트로 게임 내 흐름이 어떻게 흘러갈 것이라고 보는지 궁금하다. 이번 오디세이 업데이트에서 공개한 것처럼 넥슨 및 넷게임즈의 신규 IP로 완전히 정착한 <V4>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개선을 적용해 나갈 것임을 대장님들께 알려드리고자 한다. 중장기 로드맵을 공개하는 것은 이전부터 진행하고자 했던 것으로, 이를 통해 앞으로 다가올 변화를 고려하여 이용자들의 더 나은 게임 플레이와 성장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 확보와 안착에 대한 생각을 말해달라.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모으는 것은 게임 서비스가 장기화될수록 고민이 깊어지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이용자를 모으는 것과 해당 이용자가 게임에 안착하는 것은 다른 개념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많은 보상으로 이용자를 불러 모으는 것이 실제 게임 안착으로 이어지는지 의문이 들 때가 있다. 맞다. 그 부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항상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특별한 어떤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결국 세심하게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불편해하는 부분들을 개선해 나가는 방법만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은 이미 <V4> 개발팀이 지난 1년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잘해온 만큼 믿어 주셔도 좋을 거 같다. 클래스 전직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클래스 전직은 전직 시 2개의 전직 클래스를 제시하고 이를 유저가 선택해서 성장해 가는 익숙한 구조를 취하고 있다. 처음부터 독특한 시스템을 만들기 보다는 유저들이 그 동안 정성스럽게 키워 온 각 클래스들의 틀 안에서 특징이 될 만한 두 갈래의 능력을 뽑아 더욱 전문화시키는 것이다. 이를 통해 <V4>가 자랑하는 다대다 전투에서의 다양한 전략과 변수들이 만들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직 업데이트가 1, 2차로 나눠 진행될 예정으로, 1종의 전직 클래스만 먼저 선보이게 된 것이다. 하지만 빠르게 전직 클래스 1종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신규 서버 이용자와 기존 이용자 간의 격차를 어떻게 줄일 계획인가? 이미 고속 성장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레벨업 과정을 정비하여 더욱 고속으로 쾌적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3월 오디세이 업데이트가 적용된 후 첫 주말이면 이미 레벨과 전투력은 상당한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조정하고 있다.  하지만 육성 과정도 게임의 핵심 재미 요소이고 기존 서버와의 격차를 좁히는데 좀 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기간에 신규 서버 이용자끼리 모여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막피(막무가니 PK)’에 대한 이용자 불만이 꽤 큰 상황이다. 대안은? ‘막피’라는 하나의 현상보다는 전체적으로 작년 서버 이전 및 통합 이후 각 서버 내부의 분위기가 혼란스러워진 과정에서 일어난 문제 중 하나라고 보고 있다. 유저 간 충돌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최근 필요 이상으로 혼란스러워진 부분이 있어 다각도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향후 계획으로는 대장님들의 요구가 많았던 개인 적대 시스템의 구현과 무법 상태에서의 페널티 강화를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개선된 서버 이전 기능을 도입하여 자연스러운 해결이 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장비 세트 효과는 기존 장비 콘셉트에 맞는 추가 효과를 지니는지, PvP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형태인지 궁금하다. 세트 효과가 장비와 장신구에만 해당하는 효과인지? 각각의 장비가 갖는 특징을 유지하면서 그 안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워 나갈 생각이다. 세트 효과로 인해 장비의 특징이 없어지는 건 고려하고 있지 않다. 그렇다. 장비와 장신구에만 해당한다. 클래스 변경 시 마석 각인, 스킬 레벨, 스킬 연마, 몬스터 흔적 등 모든 요소가 공유되는지 궁금하다. 아니라면 제외되는 부분은 무엇인가? 클래스 변경 후 전투력이 낮아지거나 하는 변화 없이 바로 변경된 클래스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유저들이 쉽게 클래스를 바꾸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고 본다. 넷게임즈 손화수 디렉터 # 새 개발진의 자동사냥 스케쥴로 인한 막피 대책은? 컨텐츠 스케줄러이 사냥터 이동, 사냥, 물품 구매 등을 자동으로 진행한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상대 캐릭터를 죽였는데, 이후 해당 캐릭터가 자동으로 다시 사냥터에 복귀한다면 진정한 쟁의 의미를 느끼기 어려울 것 같다. 이에 대한 의견이 궁금하다. 컨텐츠 스케줄러은 다양한 지역과 마을을 오가며 수행하는 자동사냥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시스템이다. 이 과정에서 PvP가 발생할 경우, 유저가 매니지먼트하는 상태를 멈추고 수동 플레이로 전환하기를 바라고 있다. 따라서 반격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PvP 결과로 캐릭터가 사망했다면 사냥터에 자동으로 복귀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러한 기조로 개발해온 만큼 유저에게 피드백을 받으며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콘텐츠 스케줄러가 작업장 등으로 악용될 여지는 없을까? 작업장의 악용은 문제 되는 부분이지만 이를 너무 우려하여 결함이 있거나 활용이 불편한 형태로 제공하게 되면 오히려 대장님들이 피해를 입게 되며 개발진의 의도에도 어긋나게 된다. 작업장에 대해서는 별도로 탐지 및 제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고 라이브가 계속되면서 정밀도도 매우 높은 수준까지 개선되어 있으므로 이를 통해 관리할 계획이다. 콘텐츠 스케줄러 자체는 최대한 편의성을 고려하여 제작하고 있다. <V4>의 글로벌 시장 성과가 궁금하다.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가 있다면? <V4>와 같은 스타일의 게임이 해외에서도 수요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점이 글로벌 서비스의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또한 지역별, 국가별로 생활 패턴이 각각 다르고 소비 성향도 다르기 때문에 <V4>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이런 점들에 대응하면서 배운 점이 많다. 끝으로 신임 개발진으로서 임하는 각오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1주년 업데이트 후 연말 조직 재편성이 진행되는 동안 대장님들과 충분히 소통하는 밀도가 떨어졌다고 본다. 이 부분을 가장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그동안 기다려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이번 오디세이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앞으로 진행될 업데이트의 로드맵을 미리 공유하고 설문조사 및 여러 경로로 주신 의견들을 하나하나 검토하여 반영해 나갈 예정이니 기대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