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ang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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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일러스트페어vol.7

3일 늦은 인증샷.



작가님들 고생 많으셨어요!
1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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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가고싶었는데..덕분에 부스구경 잘 했습니다! 감사해요😊😊😊
이번에도 부스가 엄청 많았어요! 잘보셨다니 고마워요 :)
지방살아서 한번도 못갓는데 ㅜㅜ덕분에 잘관람햇어여ㅜㅜㄱㅅㄱㅅ
잘보셨다니 감사합니다:)
가고 싶었는데 이렇게 많은 사진으로 보니까 좋네요! 감사합니다 :)
글없이 사진만 왕창 올려서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와...사진 다 보니까 대리만족 개쩐다
대리만족은 사진으로! 감사합니다:)
ㅇㅕ기 갔으면 지갑이 탈탈 털렸겠고만
전 탈탈털렸습니다 :) 흡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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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고흐 디오라마&미니어처 작업기 2부:)
"나는 어떤 확신도 없고 뭘 알지도 못하지만 별을 바라봄으로써 꿈꾼다 -빈센트- " 고흐처럼 밤의 다채로운 색체를 잘 표현한 화가는 없을 거에요:) 그는 화려한 낮도 좋아했지만 , 색체들이 살아숨쉬듯 꿈틀거리는 밤을 화폭에 담아내길 좋아했어요. 주로 이른 새벽부터 작업을 시작해서 , 해가 뜨고 나서야 잠깐 새우잠을 자는 저도 :) 밤의 아름다움을 느껴가는(?) 요즘입니다. 계속해서 저번 작업기에 이어서 디오라마를 구성할 미니어처 유화를 몇점 더 그려봅니다.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 두텁고 거친 임파스토안에서 유려하고 섬세한 빛을 담아내기란.. 작은 모작을 할 뿐인 저에게도 쉽지않은 일이었어요. 하지만 "밤의 화가"라 불리는 고흐의 디오라마 작업을 시작했으니 피할 수 없는 고난(?)의 연속이네요. 전문적인 미술교육을 받은적은 없습니다만 좋아하는 화가의 작품을 미니어처화해서 작은 캔버스에 담아내는 것은 "교육"의 질 보단 , "열정"의 질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잠깐 해봤습니다. 살아생전 단 한점의 그림도 팔지 못했다고 전해지는 불우한 천재화가. (정확히 따지자면 유화 "붉은 포도밭" 한점과 여러장의 스케치는 살아생전에 판매한 적이 있습니다. ) 위대한 화가와 비견될 수는 없겠지만 , 저역시 이 일을 시작하면서.. 쿰쿰한 곰팡이 냄새가 가득한 지하 골방에서 5천원짜리 물감세트와 조각칼 , 싸구려 붓세트 몇개로 시작했던 기억이 있기에.. 물감값을 아끼려 목탄 스케치로 몇개월을 버틴 그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한답니다. 어쩌면 그래서 더욱 마음이 가는 화가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해바라기. 그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이면서 , 인생 중 가장 희망에 차 있던 아를의 노란집 시절에 그려냈던 작품이지요:) 노란집에서 고갱을 기다리며 설레이는 마음으로 몇점 그렸던 고흐의 마음이 전달되 듯 , 매우 수줍고 기쁨에 찬 색채들이 .. 보는 사람에게도 그 설레임을 전달하는 듯 하는 작품. 고갱도 고흐가 그린 작품들 중 해바라기를 가장 좋아했다는 일화는 유명하지요:) ( 둘의 다툼이 시작되고 결별한 순간에도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과 고갱 자신의 작품을 교환하려고 했을 정도로 그는 고흐의 해바라기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적은 캔버스에 담아내기가 역시나 쉽지않네요:( 사실 나이프를 사용해서 작업하는 것이 훨씬 편하고 질감을 주기에도 좋아보였습니다만 ㅠ..워낙 작다보니 한점 또 한점 면을 채워가며 그려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유화물감을 한풀 푹 떠서 해바라기 잎사귀를 찍어내듯 그려낼땐.. 정말 재밌었던 것 같아요:) 별이 빛나는 밤에 &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에 작업물 보다 훨씬 더 그려내기가 어려웠어요.. 고작 디오라마 구성품 중 하나일 뿐인데.. 시간을 너무 많이 써버렸네요. "오랜 시간을 믿고 기다려주시는 분들에게.. 이 한점의 진심은 통할 것이다" 역시나 촌스러운 아날로그 작업자네요 작업물을 맡기전부터 전 고흐의 열성팬이었어요:) 갤러리북이나 그의 편지들을 담아내 엮은 다양한 서적들도 수집했더랬죠:) 덕분에 질좋은 종이에 잘 프린팅된 해바라기를 보면서 작업할 수 있었답니다. 모니터 화면으로는 느껴지지않는 감성(?)이 있달까요 역시나 아재스럽네요. 얼추 모양이 잡혔으니 이제 또 시작된 건조...ㅎㅎ:) 작지만 진짜 유화작업물이다보니 건조에 적어도 열흘은 소요될 것 같습니다. 자.. 이제 주인공과 한컷 남겨보고:) " hello Vincent " 조명을 잘못써서 너무 밝게 나와버렸네요ㅎㅎ 사실 그리다가 손가락이 너무 아프고.. 그림이 워낙 작다보니 그리는 자세가 어정쩡해져서 끝을 대충 마무리지어버렸답니다:) 항상 그렇지만 작업기도 끝마무리가 참 어색해요 그럼 조만간 완성된 작업기로 다시 찾아뵐게요. 늘 부족함만 가득한 작업물들 재밌게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AJ- www.instagram.com/aj_custom
글쓰는 습관을 기르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책
글의 정의를 넓혀 생각하면 우리 모두는, 누구나 제법 오랜 시간, 많은 글을 써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숙제처럼 매일 써야 했던 일기나 교과서나 참고서 내용을 베껴 적었던 과정 모두가사실은 글쓰기라는 거죠. 하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히 납득할만한 글을 썼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모두가 글을 쓰지는 않지만 누구나 자신만의 생각을 갖고 있고 표현하고자 하는 바람을 품고 살아 갑니다. 글 쓰는 습관을 만들고 싶은 분들을 위한 책을 소개합니다. 뭔가를 시작하려고 할 때 꼭 장비와 도구를 먼저 갖추어 준비가 완벽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때가 있습니다. 물론 준비는 필요합니다만 모든 게 준비되지 않았다고 해서 무한히 유예하는 게 좋은 습관은 아니죠. 글쓰기도 그렇습니다.  이 책은 글을 써야겠다고 마음 먹고 글 쓰는 기술 혹은 요령을 배우려고 하거나 다른 사람의 흉내 내기를 시도하다 지쳐서 그만두는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잘 쓰려고 욕심부리기 보다 매일 그냥 쓰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알고, 자기 글을 알아가라고 하죠.  자신에게 엄격한 글, 더 완벽한 글을 쓰려다 보면 글쓰기는 재미 없고 힘든 일이 되어 버립니다. 재미도 즐거움도 없이 억지로 쓴 글은 읽는 이에게도 비슷하게 읽히기 마련이고요. 노력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노력만 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보다 오래, 멀리 가기 어렵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날마다! 그냥!! 이라는 마음으로 시작하면 어떨까요? 날마다 그냥 쓰면 된다 자세히 보기 >> https://goo.gl/s2yDzC 어린 시절 잠이 들라치면 어머니는 “일기는 썼니?”하고 묻곤 하셨습니다. 부랴부랴 엎드려 몇 줄 적다 잠든 날도 많았죠. 그때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일기는 하루를 마치고 잠들기 전에 쓰는 게 당연하다고 말이죠.  이 책은 일기는 밤이 아니라 아침에 쓰는 거라고 이야기 합니다. 하루에 활력을 더하고, 희망을 불어넣을 이야기를 상상하게 하는 거죠. 예를 들어 오늘 중요한 발표가 있다고 하면 불안과 기대가 복잡하게 얽힌 아침일 겁니다. 아침 일기가 도움이 되는 건 바로 그 순간입니다.  머리 속으로 생각하던 불안함이 글로 실체를 보이는 순간 우리는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알게 됩니다. 몰라서 생긴 불안이 해소되는 순간이죠. 희망과 기대를 적음으로써 용기를 북돋을 수도 있습니다. 어제 속 상했던 일이 아침에 보니 아무 것도 아님을 깨닫고 웃게 되기도 하죠. 복잡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 시작해보세요. 아침 일기. 하루 5분 아침 일기 자세히 보기 >> https://goo.gl/2dZn5R 많은 작가와 더 많은 작가 지망생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습관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필사’죠. 수업 시간에 선생님, 교수님의 말을 받아 적거나 필사하듯, 인상 깊고 완성도 높은 작가의 문장을 따라 쓰면서 자신의 문장을 단련 하는 과정을 거치는 겁니다.  이 책은 좋은 문장을 쓰고 싶지만 처음이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베껴쓰기를 소개합니다. 베껴쓰는 과정을 통해 문장과 단어, 조사 등 요소에 대한 이해와 활용을 배우는 거죠.  문장은 쇠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쇠를 달구고 두드리기를 계속해서 단단하게 단련하듯 단련할 수록 좋아진다는 거죠. 쇠를 다루는 대장장이가 같은 쇠로 다양한 연장을 만들어내듯 글쓰기도 꾸준한 연습과 단련으로 능숙해질 수 있습니다. 베껴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책 자세히 보기 >> https://goo.gl/ctsdQs 글쓰기는 읽기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읽다 보니 쓰고 싶고, 쓰려니 더 읽게 되는 효과가 생기는 거죠. 그런데 우리의 기억력에는 유통 기한이 있습니다. 오늘 읽은 문장에서 느낀 감정과 생각이 내일까지 남아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죠.  이 책은 읽기의 연장이자 완성이라고 할 수 있는 쓰기, 그 안에서도 서평 쓰는 방법을 이야기 합니다. 서평이란 무엇이며, 왜 쓰는지를 짚어보고 쓰는 연습으로 나아가게 하는 거죠. 읽으면서 느꼈던 감정과 의문에 논리적으로 묻고 답할 수도 있고, 자기만의 결론을 내고 결론을 뒷받침할 생각을 구체화할 수도 있습니다.  서평에는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같은 책을 읽고도 다른 결론에 닿을 수 있기에 생각의 변화나 내면의 성장을 확인하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으니까요. 기록은 단순한 과거가 아닙니다. 과거와 현재의 대화입니다. 서평 쓰는 법 자세히 보기 >> https://goo.gl/N9r3QV 글을 쓰다 보면 욕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얼마간의 재능이 있고, 글 쓰는 게 즐거울 때 욕심이 커지죠. 하지만 전업 작가로서의 삶은 만만하지 않다고 합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것도 생계가 되고, 일이 되면 대하는 마음이 변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이 책은 글을 써서 밥을 먹고 사는 사람들, 밥벌이로써 글을 쓰는 작가들의 경험을 담고 있습니다. 예상하고 계신 것처럼 “책을 썼더니 처음부터 잘 팔렸다, 당신도 열심히 써서 나처럼 되길 바란다.”같은 이야기는 아닙니다. 오히려 어려움과 위기, 계속 써나가는 고충과 같은 냉엄한 현실이 있죠.  글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 작가는 예술인 중에서도 몹시 가난한 축에 든다고 합니다. 좋아하고, 계속 하고 싶어도 현실과 이상 사이에 갈등이 있을 수밖에 없죠. 그럼에도 쓰고 싶다면 꼭 도전하시길 응원합니다. 그 모든 과정이 또 다른 이야기가 되어 이어지고 전해질 테니까요. 밥벌이로써의 글쓰기 자세히 보기 >> https://goo.gl/1pMv24 글을 쓰는 데는 많은 도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펜과 종이, 스마트 폰 메모장이나 글쓰기 앱, 공간과 방법은 얼마든지 있죠. 습관이 된다는 건 부담 없이, 꾸준히 해나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처음부터 장편 소설을 쓸 생각이 아니라면 짧은 낙서, 일상의 기록을 남기는 일에서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정기배송 자세히 보기 >> https://goo.gl/BjCm9p
<세계문학 단편선 - 플래너리 오코너> 플래너리 오코너
<세계문학 단편선 - 플래너리 오코너> / 플래너리 오코너 저 (지극히 주관적인 제 생각을 쓴 글입니다.) 플래너리 오코너는 1925년 미국 남부 조지아 주에서 태어나 서른아홉 살에 루푸스 합병증으로 죽었다. 두 편의 장편소설과 여러 단편소설들을 남겼다. 그리 많지 않은 작품 수에도 그녀의 이름을 딴 문학상이 생길 만큼 플래너리 오코너가 미국 문학계에 끼친 영향은 적지 않다. 현대문학에서 나온 플래너리 오코너 단편선은 방대한 분량(700페이지가 넘어가는)을 자랑한다. 총 서른한 편의 중, 단편소설이 실려 있다. 서른한 편 중 몇 편은 좋았고 몇 편은 굉장히 좋았으며 그중에서도 몇 편은 뭐라 말하기 힘들 정도로 뛰어났다. 좋지 않은 소설은 없었다. 미국 문학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지만 플래너리 오코너의 소설에는 레이먼드 카버, 줌파 라히리 등의 소설이 주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 있다. 명확하게 콕 집어서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소설 속에서 인간의 인식과 세계가 확장되는 어떤 지점이 주는 삶과 동떨어진 듯한, 일상 너머의 진실을 조금 엿본 듯한 순간이 바로 그것이다. 플래너리 오코너의 소설에서 그러한 계시(플래너리 오코너 단편선 옮긴이의 말을 빌리자면)의 순간은 그녀가 경험해 온 미국 남부의 시대상, 가톨릭 신앙과 겹치며 독특한 울림을 자아낸다. 단언할 수 있는 것은 나는 그 울림을 지금까지 읽어온 소설 중 오로지 플래너리 오코너의 작품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다. 오코너의 소설은 대부분 미국 남부에서 가치관이 뒤바뀌는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노예제가 폐지되고 법적으로는 흑인과 백인이 동등하지만 여전히 남부에서는 암묵적인 인종 분리가 행해지고 과학과 이성이 점점 종교와 신앙의 자리를 침범하며 미국 북부에서 인종과 종교, 합리를 대하는 관점과 남부에서 그것들을 대하는 관점 사이의 틈이 걷잡을 수 없이 벌어진 시대. 오코너의 소설들은 그 시대의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과거의 영광에 사로잡힌 늙은 군인도 있고 백인과 흑인이 서로 평등하다는 것을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백인 또는 흑인도 있으며 종교에 충실한 인물이나 종교 따위는 믿지 않고 과학과 이성을 맹신하는 사람도 있다. 오코너의 소설은 자신의 세계에 갇혀 있던 인물들이 어떤 사건을 통해 가치관과 인식의 흔들림을 경험하고 진실을 대면하는 순간을 보여준다. 독자는 소설 속 인물과 그 순간을 함께 경험함으로써 지금까지도 통용되는 진실의 일부를 엿보게 된다. 그때의 감각은 말로 설명하기 힘들다. 벗어날 수 없고 피할 수 없는 어떤 존재 앞에서 인간의 무력함을 체감하는 느낌과 약간은 비슷하다고 해야 할까. 그 경험만으로도 이 단편선을 읽을 가치는 충분하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작품은 <제라늄>과 <행운>, <인조 검둥이>다. 소설 속 한 문장 "나는 같은 말을 두 번 하지 않아요." 남자가 말하고 창문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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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오브다이스>의 개발사 엔젤게임즈가 전작에 이어 또 한 번 독특한 게임을 내놨다. 22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는 <히어로칸타레>가 그 주인공. <히어로칸타레>는 전작 <로드오브다이스>보다도 모험적인 작품이다. 전작은 플레이 방법은 독특했을지라도 유료 모델은 다른 모바일 RPG와 흡사한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히어로칸타레>는 플레이 방식부터 유료 모델 모두 다른 게임에서 보기 힘든 방식을 사용했다. 주류 장르가 고착화 된 모바일 시장에선 보기 힘든 시도다.  과연 <히어로칸타레>는 구체적으로 어떤 차별점을 내세울까? 게임의 주요 특징을 정리했다. <히어로칸타레>는 네이버 웹툰 IP와 엔젤게임즈가 전작에서 만든 세계관을 연동해 만든 일종의 '크로스 오버' 수집형 RPG다. 게임은 개발사의 전작 <로드오브다이스>의 캐릭터들은 물론, 네이버 웹툰 <갓오브하이스쿨>과 <열렙전사>의 주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참전 IP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예정) 유저는 진모리나 열렙전사 같은 유명 캐릭터들로 파티를 짜고 스테이즈에 도전할 수 있다. 진모리의 '여의'나 한대위의 물(차력) 등 각 캐릭터들은 자신이 원작에서 보여준 상징적인 액션을 스킬로 가지고 있으며, 필살기급 스킬은 애니메이션 컷인을 보여주기도 한다. 추가로 어떤 캐릭터들은 자신의 성격이나 진영에 맞는 특수 장비를 장착했을 때 그 장비에 내장된 애니메이션 스킬을 사용할 수 있기도 하다. 참고로 이런 애니메이션 컷인은 스킬 외에도, 튜토리얼이나 메인 스토리 중간중간에도 나타난다. https://youtu.be/KIF2mdIcges # 전투의 긴박감과 턴제의 깊이를 함께 잡겠다 <히어로칸타레>의 가장 큰 특징은 독특한 '전투 방식'이다. 게임의 전투는 일종의 턴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다른 턴제 RPG처럼 스킬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 아니라, 화면 하단에 드로우되는 캐릭터 블록을 조합해 스킬을 발동하는 방식이다. 각 캐릭터들은 1, 2, 3 블록 스킬을 가지고 있다. 이 스킬들은 뒤로 갈수록 강해지는게 아니라 블록 수에 따라 '쓰임새'가 달라지는 구조다.  예를 들어 '갓오브하이스쿨' 한대위의 2 블록 스킬은 파티 전체 방어력 버프를 가지고 있어 적들의 공격이 쏟아지기 전에 것이 좋다. 박일표의 1 블록 스킬은 후열의 적 하나에게 디버프를 주기 때문에 디버프 시너지가 있는 2 블록 스킬을 쓰기 전에 미리 깔아 놓는 것이 좋은 식이다. 이런 식으로 유저는 각 캐릭터들의 스킬 특성을 파악하고, 적의 패턴을 고려해 블록을 합치고 배열해야 한다. <히어로칸타레>의 전투 이미지. 화면 하단의 캐릭터 블록을 합쳐 스킬이 나가는 방식이다. 오픈 버전은 CBT 땐 없었던 적의 행동 순서도 함께 표시된다. 참고로 게임은 유저가 블록을 조합하는 시간을 무한정 주지 않는다. 유저가 한 번 블록에 손을 대면 그 때부터 제한시간이 줄어드는 방식. (대신 블록에 손을 대기 전엔 시간이 흐르지 않음) 때문에 유저는 가급적 사전에 어떤 캐릭터의 어떤 스킬을 어떤 순서로 쓸 지 계산을 한 후, 제한된 시간 동안 계획했던 대로 블록을 합치고 재배열해야 한다. 여기에 더해 블록을 합칠 때마다 마나가 소모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당장 2 블록 스킬을 사용할 수 있더라도 다음 턴 더 큰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1 블록 스킬을 써야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번 턴에 사용하지 않은 블록은 다음 턴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행동을 결정하기 쉬운 편) <히어로칸타레>는 이런 전투 방식 때문에, 매턴 고민해야 할 요소도 많고 (제한 시간 때문에) 턴 방식임에도 전투에 긴박감이 있는 편이다. 또한 이런 전투 방식 때문에 자동전투의 효율이 높지 않고, 게임 또한 스토리 모드에서만 제한적으로 자동전투를 지원한다. 자동전투는 어디까지나 파티 전투력보다 낮은 곳 돌기 싫을 때 잠깐 사용해고, 본 게임은 수동으로 즐기라는 의도다. # '플레이'만 신경하라! 방치형 자동 파밍 모드와 다양한 도전 콘텐츠 그렇다면 '자동전투'가 제한적으로 지원된다면,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반복 작업'은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에 대해 <히어로칸타레>는 방치형 게임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자동 파밍 장치 '도시 정찰' 시스템을 통해 해결하려 한다.  <히어로칸타레>는 게임을 켜고 자동전투를 돌리지 않아도, 캐릭터들이 유저가 가장 진행한 가장 높은 단계의 메인 스테이지를 자동으로 파밍하는 '도시 정찰' 시스템을 제공한다. 방치형 게임처럼 게임을 끄고 있어도, 유저의 메인 스테이지 진척도를 기준으로 자동 파밍이 진행되는 것.  때문에 유저는 도시 정찰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자연스럽게 자동전투론 버거운 스테이지까지 스스로 도전하게 된다. 게임을 켜지 않아도, 유저가 진행한 스테이지를 자동으로 파망하는 도시 정찰 콘텐츠 게임은 여기에 더해 다양한 도전형 콘텐츠를 배치해 수동 조작의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 <히어로칸타레>는 지난 CBT에서 메인 스토리가 진행되는 스테이지 외에도, 차원의 균열, 영웅던전 등의 도전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다른 게임에서 파밍 콘텐츠로 취급 받는 요일 던전 마저도 스테이지를 돌파할 때마다 난이도가 급증하는 대신, 중간에 보상을 정산 받을 수 있는 세이브 포인트를 만들어 놔 공략의 재미를 높인 식. 게임은 이외에도 정식 오픈 이후 차원의 로그라이크 모드, 수련의 탑, 차원돌파 등의 도전형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중 로그라이크 모드는 유저가 특정한 의뢰를 받고, 여러 갈림길이 있는 스테이지를 개척하며 의뢰 목표를 수행하는 콘텐츠다.  경쟁 콘텐츠로는 서버 통합 팀 아레나(GOH), 서버통합 세력전 등이 준비 중이다. 오픈 이후 추가될 로그라이크 모드 스크린샷 # 뽑기의 상실감을 낮추겠다. 선택 뽑기 시스템과 동일한 강함을 가진 캐릭터들 <히어로칸타레>의 또다른 특징은 모바일 시장에서 보기 힘든 '선택 뽑기'형 유료 모델이다.  게임은 뽑기 1회에 3개 결과물이 나오고 유저는 그 중 하나를 얻을 수 있는 방식을 사용한다. 유저는 만약 다른 2개 결과물 중 원하는 것이 있다면 재화를 소비해 얻을 수 있다. 사실상 총 3번의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꽝이 될 확률이 낮은 편. 또한 게임은 3시간에 1번 무료 뽑기 기회를 제공한다. 참고로 <히어로칸타레>는 오픈 기준, 약 40여 종의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런 선택 뽑기 모델에 캐릭터 수도 다른 수집형 RPG에 비해 적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유저가 원하는 캐릭터를 얻기 쉬운 편. 적은 캐릭터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단조로움은 캐릭터 간의 상·하위 구분을 없애 해결할 예정이다. 실제로 <히어로칸타레>의 캐릭터들은 등급을 나타내는 '별'이 없다. 모든 캐릭터는 같은 선상에서 시작하며, 유저의 투자에 따라서만 강함이 달라진다.  한편, <히어로칸타레>는 오는 22일, 한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석양과 달의 사이에서(with 한강유람선)
꽃을 주고받는 마음이 좋습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며 뭉근한 웃음이 지어지는 순간, 또 하나의 꽃이 피어납니다. 해가 질 무렵, 부드러운 바람에 머리칼을 매만지며 한강을 거닙니다. 하늘이 예쁜 계절입니다. 홀로 서 있는 백로를 보면 어쩐지 쓸쓸한 마음이 듭니다. 무리 지어 생활하는 네가 어째서_나와 같은 마음인 거니_발걸음을 옮깁니다. 석양의 빛 짙어지는 주황 반사되고 물드는 너와 나 우리 끼룩 유람선 위에서 보는 석양은 오랜만입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밝게 퍼지는 웃음소리가 눈에 짙게 들어찹니다. 둥글게 그려지는 여유의 바람이 부드럽습니다. 아, 유람선을 탈 때 겉옷은 필수입니다. 세찬 바람이 온몸을 차게 만듭니다. (잠수교를 향해 갈 때!) 모든 것은 제각기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나 모든 이가 그것을 볼 수는 없다. -공자- 먹이를 준다는 걸 아는 갈매기들이 유람선을 열심히 쫓아옵니다. 급속도로 개발되어가는 세상에서 삶의 방식이 바뀌는 건 인간에게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검은 손길이라고 느껴지던 강이 아름다움의 물결이 되어 마음에 기쁨으로 안착되고 있습니다. 잠수교 분수쇼입니다. 낮에 윤슬을 보며 잠수교를 걸었을 때도 좋았는데, 강 위에서 바라보는 분수쇼도 좋았습니다. 시원한 물줄기와 색색의 빛의 향연을 보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교차로 지나가는 유람선과 세빛섬, 여유로운 밤입니다. 지하철 한숨인간은 이제서야 평온한 숨을 내쉽니다. 멀리서보면 희극입니다.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도 나를 들여다본다. -프레드리히 니체- 달빛뮤직크루즈(여의도-반포대교-여의도)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70분동안 온전한 행복을 느꼈던 때를 회상하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