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wo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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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곳없는 퓨마를 입양한 러시아 부부

진짜 퓨냥이인듯ㅋ
1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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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하긴한데 퓨마가 왜 갈곳이 없? 야생으로 보내면 되는거아닌가
저 이거 글 본 적 잇는데, 저 퓨마가 버려진 아이엿을거에요. 그래서 저 부부가 데려와서 키웟고, 건강해지니 야생으로 돌려보내려 햇는데 야생에서는 살아가기 힘든 신체적 조건을 가지고 잇어 그냥 키우기로 햇다라고 본 적이 잇어요. 원래 동물의 세계가 약한 녀석은 죽는건데, 저 아이는 그래도 운이 좋은거죠 저 부부를 만낫으니
오 부연설명 감사해요ㅎ
@choppa1 오~설명감사용~^^
으왕 왕손
방갑다~ 나의 요있띠 도플갱어^^
왕냥이 ㅋㅋ 귀욥다~~아
우와모자샷진짜멎찜..,!
헉 우리 고레의 3배정도 ㅋㅋㅋㅋㅋ 귀여움도 3배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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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고양이와 사랑에 빠진다는 것
독일에 사는 프랜치스카 씨는 평생 동안 고양이를 키워온 집사입니다. 하지만 1년 전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며 작은 아파트로 이사하였고, 인생 처음으로 고양이 없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최근 그녀는 돈을 모아 더욱 넓은 아파트로 이사하였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할 일은 완벽한 고양이를 찾는 일입니다. 프랜치스카 씨는 지역 보호소 웹사이트에 들어가 유기묘들을 살펴보던 중 한 심술궂은 표정의 고양이 사진에 눈길이 멈췄습니다. 고양이의 사진을 5초간 바라보던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폭소가 터져 나왔습니다. 무서운 표정과 어울리지 않게 아기처럼 통통한 볼살과 구부정한 자세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귀여운 깡패 같아 보였어요." 그런데 고양이의 사진 아래에는 녀석이 보호소에 1년 넘게 머무는 중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프랜치스카 씨는 자신이 한눈에 반한 고양이가 오랜 기간 입양되지 않았다는 것에 놀라 곧장 보호소에 전화를 걸어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직원의 답변을 듣고 다시 한번 충격에 빠졌습니다. 직원 말에 따르면, 사람들은 녀석이 못생겼다는 이유로 입양을 꺼린다는 것입니다.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제 눈에 녀석은 가발을 쓴 귀여운 인형처럼 보였거든요." 못생겼다는 이유로 외면당해온 고양이의 이름은 빈. 프랜치스카 씨는 전화로 곧장 빈을 입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보호소로부터 다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보호소는 제가 입양하고자 하는 고양이가 빈이 맞느냐고 재차 물었어요. 제가 고양이를 헷갈린 게 아닌지 확인 전화를 한 거였죠." 빈은 아무도 원치 않는 고양이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프랜치스카 씨가 수월하게 빈을 입양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보호소는 고양이를 충동적으로 입양하는 지원자를 막기 위해 입양 신청서를 철저하게 검토하였으며, 보호소가 직접 관리하는 게 더 낫다는 판단이 들 때는 입양 신청을 거부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1월 8일 보호소에 방문해 빈을 직접 만나보고 다시 생각해 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보호소 방문 당일, 프랜치스카 씨는 자신이 가장 아끼는 옷을 꺼내 입었습니다. 마치 소개팅에 나가는 설레는 기분으로 말이죠! "빈에게 잘 보이고 싶었어요. 첫 만남이니까요." 그녀가 보호소에서 긴장한 마음으로 대기하고 있을 때, 담당자가 빈을 품에 안고 나타났습니다. "세상에. 그렇게 예쁜 고양이는 처음 보았어요. 제 생각보다도 더 아름다웠어요." 프랜치스카 씨는 바닥에 앉아 무려 2시간 동안 빈과 교감을 나누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담당자는 그녀에게 웃으며 빈을 데려가라고 말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입양을 흔쾌히 승인받은 것이죠! "방문 상담 하루 만에 입양을 허락해 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더라고요." 프랜치스카 씨가 방문한 보호소는 성공적인 입양을 위해 수차례에 걸쳐 만남을 주선하지만, 수 시간 동안 바닥에 엎드려 빈과 노는 그녀를 보고 진심을 느낀 것입니다. 프랜치스카 씨에게 크게 감동한 담당자는 빈을 잘 돌봐달라며 그녀에게 고양이용 화장실과 장난감 그리고 이동장 등의 기본적인 고양이 물품도 제공했습니다. 그녀가 빈의 입양 확인 서류를 작성하기 위해 대기실을 나서자, 빈은 애타게 울며 가구 위로 올라와 창문을 통해 그녀를 끝까지 바라보았습니다. "사람들이 빈의 매력을 못 알아본 것은 슬픈 일이지만 덕분에 녀석과 평생을 함께하게 된 저로서는 행복한 일이기도 해요." 보호소는 빈이 새 환경에 스트레스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방 하나를 빈에게 통째로 제공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빈이 텅 빈 방 안에서 혼자 지내며 천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것이죠. 하지만 보호소의 우려와 달리, 빈의 적응력은 무척 빨랐습니다. "보호소에서 시키는 대로 했지만 문을 열 때마다 뛰쳐나와 제 옆에서 떨어지지 않았어요." 결국, 첫날부터 빈과 그녀는 한 침대에 누워 밤을 보냈습니다. 빈은 한동안 프랜치스카 씨 곁을 단 한순간도 떠나지 않았습니다. 얼핏 보면 사랑스러운 행동이지만, 그녀의 생각은 조금 달랐습니다. "제 생각엔 녀석이 다시 버림받을까 봐 걱정돼서 그런 것 같아요. 제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사라질까 봐 무서운 거 아닐까요." 그리고 3월이 된 지금 빈은 그녀와 거리가 멀어져도 여유롭게 기다릴 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떠나지 않는다는 신뢰를 갖게 된 것 같아요." 프랜치스카 씨가 출근하면 빈이 창가로 나와 그녀가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끝까지 시선을 떼지 않습니다. 그녀는 그런 빈을 향해 몇 번이고 뒤돌아 손을 흔들기도 하죠. 퇴근해서 집에 올 때는 어떻게 알았는지 창가에 앉아 무서운 표정으로 노려보고 있습니다. 물론, 프랜치스카 씨의 눈에는 여전히 귀여운 표정이지만요. "누가 보면 아마 절 미친 여자라고 생각할 거예요. 하하!" 그녀는 마지막으로 자신이 빈의 입양기를 인터넷에 공유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사람들은 완벽한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위해 한참을 따져요. 물론 그게 틀린 행동이라고는 할 수 없어요. 한평생 같이 살아야 하니까요. 하지만 때로는 사람들이 '완벽한 반려동물'이 무엇인지를 착각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우리도 완벽한 사람은 없잖아요. 그러면서 그걸 반려동물에게 요구하는 거죠." "완벽한 반려동물이란 결함이 없는 동물을 말하는 게 아니에요. 우리와 함께 살기에 문제가 없는 아이들을 말하는 거죠. 많은 분이 이 점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았으면 좋겠어요. 빈과 같이 문제없는 아이들이 완벽해야 한다는 기준 아래 외면받고 있다는 점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이건 제 생각일 뿐이에요. 제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할 수는 없죠. 하지만 빈은 저에게 완벽한 반려동물이고 빈을 입양한 건 제 생애 최고의 결정이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사진 Bored Panda 인스타그램/bebbybeansprout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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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처음 본 고양이에게 차를 뺏겨버린 남성의 사연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사진 속에는 다운 씨 차에 무임 승차한 길냥이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열린 문 사이로 다가와 차 안을 이리저리 살펴보던 길냥이. 차가 마음에 들었는지 차비도 내지 않고 올라타는 모습입니다. 시승이라도 하듯 차 안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그렇게 한참을 차 안에서 떠나지 않았는데요. 차를 태워준 다운 씨에게 감사 인사라도 하듯 몸을 비비고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회사 일로 자동차 유튜브 촬영하느라 강원도 산골짜기를 방문했다"는 다운 씨. "카메라를 설치하러 문을 열어둔 채 차에서 내렸는데, 다시 타려고 보니 처음 보는 고양이가 쳐다보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눈치를 보면서 오더니 차에 탔다"며 "한참 놀아줬더니, 막 몸을 비비고 발라당 눕기도 하면서 계속 저를 쫓아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운 씨는 말로만 듣던 '간택'을 당한 것 같아 녀석을 그대로 데려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고. 그러나 고양이 키우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아직 어려 주변에 어미냥이가 있을 거라고 해 데려오지 않았답니다. 다운 씨는 "이후 녀석이 눈에 밟혀 왕복 6시간 거리를 3~4번이나 찾으러 갔었다"며 "결국 못 찾아서 너무 아쉽다"고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주변에 야생동물들이 너무 많은데, 부디 다치고 말고 어디서든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 노트펫 기사 바로가기 >>> [추천콘텐츠]
'시간이 고장 났나봐' 나이 들어가는 고양이와 슬퍼하는 집사들
꼬리스토리가 어른들에게 인사드릴 때마다 항상 듣는 말이 있습니다. "요만했던 애가 벌써 이렇게 다 컸네."  그런데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니 그 말을 제가 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하염없이 흘러가는 시간에 마음이 울적해지곤 했는데요. 사람 마음은 다 똑같은가 봅니다. 사람들이 훌쩍 자란 고양이 사진을 공유하며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기 시작했습니다. 레딧의 'From Kitten To Cat'에 있는 사연입니다. *일부 글은 사진과 무관합니다. 01. 그만 어어. 잠깐. 잠깐만. 이봐 시간아. 멈추라고! 너네 왜 이렇게 잔인하니. 02. 첫 만남 기억나? 내가 4살일 때 우리가 처음 만났지. 그런데 내가 20살이 되자 넌 하늘나라로 떠났어. 믿기지 않아. 앨피. 나는 이제 27살이 되었지만 여전히 네가 그리워. 그리고 궁금해. 그곳에선 너의 시간이 그대로인지. 03. 우린 예외일 거야 웃기지 마. 우린 영원할 거야. 녀석이 날 떠날 리 없어. 04. 고장 난 시계 우리의 시간은 그대론데 왜 고양이의 시간은 이렇게 빨리 흐를까요. 혹시 고양이들의 시계가 고장 난 건 아닐까요. 누가 녀석들의 시계 좀 고쳐주세요. 제발. 05. 헐크 팬티보다 놀라운 것 10주 만에 몸집이 두 배로 커지며 신고 있던 양말이 작아지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양말도 함께 늘어났습니다. 그나저나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르죠. 헐크 팬티처럼 쭉쭉 늘어나는 양말보다 순식간에 지나간 시간이 더 놀랍네요. 06. 불량 침대 도대체 어떻게 된 침대길래 시간이 갈수록 쪼그라드는 거야? 이런 침대를 팔다니 부끄러운 줄 알라고! 07. 1주년 에이 무슨 소리야. 우리 만난 지 몇 달 밖에 안 지났는데. 거짓말하지 마. 뭐야.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08. 다 컸네 6년 전 우리 집 마당에서 태어난 아기 고양이야. 지금도 내 눈엔 아직도 아기 같은데 오늘 녀석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랐어. 이젠 어엿한 남자구나 하고. 콧수염이랑 턱수염을 기르고 있더라고. 09. 집사야... 그만 울고 캔이나 따 사진 Bored Panda 레딧/FromKittenToCat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보이 스카우트의 마스코트 개로 추정되는 무덤
최근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도시, 웨스트 먼로의 키롤리 공원을 산책하던 자크 씨는 외진 산책로를 거닐던 중 수상한 돌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나뭇잎 사이로 살짝 보이는 돌의 모서리는 누가 봐도 인위적으로 다듬은 듯 네모난 형태를 띠었습니다. 호기심이 발동한 자크 씨는 파묻혀 있던 돌의 나머지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나뭇잎과 흙을 한참 동안 파헤쳤습니다. 그러자 넓적한 돌과 함께 가려져 있던 글자가 드러났습니다. '버디. 1928 - 1941. 개로 태어났지만 신사로써 세상을 떠나다.'  추도문을 적은 돌. 바로 비석이었습니다! 내용을 읽은 자크 씨는 무척 흥분했습니다. 그가 사는 동네에는 오랜 세월에 걸쳐 전해지는 몇 가지 도시 전설 같은 소문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보이 스카우트의 마스코트였던 개 '버디'에 대한 기원입니다. 과거 이 공원은 여름만 되면, 보이 스카우트가 캠프 장소로 즐겨 찾는 숲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 단원 한 명이 호수에 빠져 익사할 뻔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이를 목격한 개가 사람들을 사고 장소로 데려왔고, 덕분에 소년은 무사히 구조되었습니다. 보이 스카우트는 개에게 감사 인사를 표하고자 자신들의 마스코트로 삼은 후 개의 이름을 따 '버디'라고 불렀다는 것입니다. 눈앞에서 버디라고 쓰인 비석을 발견한 자크 씨는 이 이야기가 도시 전설이 아닌, 실제 이야기일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자료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인터넷 자료실을 통해 수기로 작성된 낡은 노트를 발견했습니다. 노트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1932년 알버트 H. 존스 부부와 함께 살았던 스트릭랜드 여사가 증언에 따랐다. 알버트 H. 존스 부부는 무척 아름다운 개 한 마리를 키웠으며, 녀석이 키롤리 공원에서 마음껏 뛰어놀게 하였다. 부부는 개가 죽었을 때 녀석이 가장 좋아했던 공원에 묻기로 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자크 씨가 찾은 메모에는 존스 부부가 공원에 묻은 개의 이름이 언급돼 있지 않아, 녀석이 버디인지는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비록 증거가 부족해 도시 전설이 사실임을 증명하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자크 씨는 자신이 발견한 비석이 바로 존스 부부의 개이며 보이 스카우트의 마스코트였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는 설령 자신의 추측이 틀렸더라도, 버디가 사랑스럽고 개였던 것은 분명하며 그를 다시 모두가 추모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자료를 온라인에 공유했습니다. "버디도, 존스 부부의 개도. 그리고 당신 옆에 있는 개도 존중받을 가치가 있습니다." 꼬리스토리가 구글에 검색을 해보니, 놀랍게도 1931년 6월 17일 자 신문에 실린 버디에 관한 기사가 있었습니다. 버디라는 용감한 보이 스카우트 단원이 익사 직전인 53세의 남성을 구해냈다는 기사인데요. 앞서 소개해드린 노트의 내용과 비슷하면서도 현저히 다른 사실이 있습니다. 우선 위 기사에서는 버디가 A. H. Bubb의 아들이라고 소개하며, 개가 아닌 사람으로 묘사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버디(Buddie)라는 이름이 같다는 점과 비슷한 시기에 익사 당할 뻔한 사람을 구했다는 점. 그리고 보이 스카우트와 관련된 동시에 사고 시기까지 동시에 맞물리는 게 과연 우연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게다가 기사 속 버디(사람)의 아버지로 언급된 A. H. Bubb은 노트에 적힌 버디(강아지)의 보호자인 알버트 H. 존스와 이름이 유사다는 것도 눈에 밟히는데요.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사진 The Dodo, @ZachMedlin, @LibraryOfCongress Find a grave.com/Lora Peppers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