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i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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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놈의 집구석, 망할 놈의 에어컨

월세 40짜리 이 좁디좁은 집구석은 무엇하나 마음에 드는 게 없다.
이런 좁아터진 관짝같은 공간을 매달마다 40만 원이라는 돈을 주고 빌려서 살고있는 나 자신이 안타깝게만 느껴진다. 마치 닭장 속의 닭같이 빠끄......
올여름은 확실히 작년보다는 덜 덥지만, 나는 작년보다 더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다.

개시부럴 에어컨 새끼 왜 자꾸 고장 나는 거야?

쓰레기장 같은 방이지만 집순이인 나는 주말에 특별한 약속이 없다면 절대 나가지 않는다.
솔직히 주말이면 딱히 뭐가 먹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든다.모든 욕구를 상실한 상태랄까?
진짜 아사 직전이 아니라면 하루종일 침대에 껌딱지처럼 눌어붙어 핸드폰이나 만지작거리는 게 인생의 큰 행복 중 하나일 정도로.
그런데 이 빌어먹을 에어컨 새끼가 내 행복을 철저히 짓밟고 능욕하고 있다.
욕을 안 하려고 해도 안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 나약하고 쓸모없는 녀석은 날씨가 푹푹 찌기 시작할 무렵 갑자기 고장 나서 손부채질만도 못한 바람을 내뱉길래
기사님을 불러서 냉매 가스를 보충하니 또 멀쩡히 작동됐었다. 그리고 우린 한 달간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진짜 절정으로 치닫는 눅눅함과 꿉꿉한 공기로 심신이 지치는 요즘, 이 미친 새끼가 또 고장 났다.
항상 잠들기 전에 비 오는 소리를 어플로 틀어놓는데 어느 날은 빗소리가 내 오감을 자극했는지 얼굴에 정말 빗방울이 느껴지는 경험을 했다.
사실은 청각의 촉각 화가 아닌 에어컨 이 고철 덩어리가 내 얼굴 위로 물을 뱉고 있는 것이었다.
심지어 그라인더에 원두를 가는 것 같은 괴상한 소리를 내더니 내 얼굴에 얼음덩어리를 뱉어내는 것이 아닌가?
아닌 밤 중의 날벼락이라고 할 수 있다. 검지 손가락 두 마디 정도 되는 얼음 조각을 2개 정도 얼굴로 받아내니 잠이 다 깼다.
크르르칵칵거리며 배연서에게 빙의한 에어컨을 끄고 잠들었다.
에어컨도 힙합의 민족이다.


그리고 에어컨의 냉기는 돌아오지 않았다.
에어컨은 마지막 냉기를 쥐어짜네 나에게 얼음 두 조각을 선사한 것이다.
미친 새끼 시키지도 않았는데 얼음이나 만들어내고 지랄이야 엘사인가;

암튼 덕분에 이번 주말은 정말 피, 땀, 눈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중노동을 한 조선 시대 노예의 모습으로 샤워를 먼저 한다.
엉망이 되어버린 상투와 땀에 치덕치덕 얼굴과 목에 달라붙은 머리카락, 눈도 채 다 뜨지 못한 상태지만 훌렁 훌렁 옷을 벗어 던지고 욕실로 저벅..저벅.. 걸어 들어간다.
나는 원래 익어 죽어도 따뜻한 물 샤워파인데, 정말 참을 수 없는 끈적함과 더위 때문에 찬물로 샤워를 했다.

인간은 자연을 이길 수 없다.
나는 자연에 철저하게 패배했고 나의 신념을 져버리고 말았다.


심장에서 먼 곳부터 찬물을 챱챱 뿌리고 심호흡을 크게 한다.
그리고 이를 악물고 몸에 얼음같이 차가운 물을 뿌린다.
입에서는 와닫다다하닫ㄷ다!!!!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지만 시원하다. 견뎌낼 수 있다. 더운 것 보다는 춥고 차가운게 낫다.

샤워를 끝내고 서둘러 집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로 피서를 하러 간다.
대학교 근처에 집이 위치한 덕분에 저렴하고 널찍한 카페가 많아서 행복하다.
주말에 카페에서 노트북을 가지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원래 음료만 마시고 퀵 하게 나가는 타입) 이제는 이 세상 누구보다 그들은 이해할 수 있다. 각자의 방법으로 여름을 이겨내고 있는 전사들인 것이다.

지금도 수많은 학생들에게 휩싸여 쾌적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에어컨은 사랑이며 평화고 윌리스 캐리어 선생님은 인류에게 신이 내려주신 천사라고 생각한다.

닥치고 찬양하라 인류를 구해낸 갓 윌리스 캐리어

세상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바람에 흔들거리는 나뭇잎이 마치 왈츠를 추고 있는 댄서 같다.
하지만 시간은 속절없이 흐를 것이고 결국 나는 망할 놈의 집구석으로 돌아가야 한다.
벌써 그 악몽 같은 시간이 걱정되고 두려워 눈물이 날 것 같다.

기사님을 부르기 위해서 찾아보니 예약은 다음주 목요일에나 된다고 한다.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물론 이 또한 지나가겠지만 그 전에 내가 죽을까봐 걱정이 된다.
당장 오늘 밤이 너무 걱정된다 우울하다. 더위가 사람을 이렇게 만든다.
진심으로 찜질방에서 잠을 잘까 고민되지만, 당장 내일 출근이 걱정되서 그러지도 못한다.
환기도 잘 되지 않는 좁은 방에서 나는 침대와 하나가 되어 끈적하고 불타는 듯 뜨거운 시간을 보내겠지.
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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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내일 조그마한 태풍하나 온대요 😭
심심한 위로를 표합니다.
ㅋㅋㅋㅋ 유재석 짤 진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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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대학원 소설창작 수업에서 우연히 접한 소설가 김홍이 장편소설 이후 드디어 첫 소설집을 묶어내 그것을 읽고 있다. 그때 나는 그의 병맛에 가까운 광기에 아낌없이 혀를 내두르며 감탄을 했지만, 그의 소설은 수업 중 호불호가 지나칠 만큼 갈려 누군가는 혹평 중에서도 아주 가혹한 혹평을 내리기도 했다. 그는 문학계의 주성치라는 별명을 얻은 것 같다. 출판사 홍보였던가, 어디서 그런 카피를 봤다. 뭐 어느 정도는 인정한다. 지금 절반 정도, 그러니까 단편 4개를 읽었는데, 그의 소설은 어떤 이야기를 개략적으로 빠르게 훑어주는 느낌이 있다. 2년 전에 처음 봤던 <실화>라는 단편도 다소 그런 느낌이었다. 디테일보다는 속도감과 유머로 승부하는 스타일이랄까. 아직은 그보다는 오한기 소설가에게 더 끌리기는 한다. 이제는 지겨운, 문학 작품을 두고 벌이는, 정치냐 미학이냐의 논쟁에서 예전에는 무조건 미학에 손을 들어주었고, 김홍을 응원하는 것도 그런 경향이 있지만, 사실 지금은 그것이 정치와 미학 중 택일해야 할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 두 가지 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물리적으로 지금은 다소 귀한 남자 소설가들의 유머러스한 소설 미학들은 여전히 응원하고 싶어진다. 김홍의 소설집을 다 읽은 뒤에는 이제 막 나온 오한기의 <인간만세>를 읽을 예정이다. 여하튼 두 소설가 모두 만세다. * 다음 주 수요일까지 마감해야 할 시의 초고를 완성했다. 어제는 너무나 지지부진해서 정말 큰일 났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꽤 쉽게 풀렸다. 손은 조금 더 봐야겠지만 만족스러운 편이다. 몇 달 전 친구와 다녀온 캠핑에서의 정황들을 가지고 <조난자(가제)>라는 시를 썼다. 쓰고 보니 거의 친구를 향한 헌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 문제는 그 친구가 시를 읽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 쓰는 사람으로서 일종의 콤플렉스가 있다면, 누군가를 위한 시를 써도 당사자가 대체로 알아듣지 못한다는 데 있다. 시 장르의 태생적 난해함 때문일 수도 있고, 상대의 독서 체험 한계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전자의 탓이 더 크다. 이것은 꼭 내가 우리 말을 모르는 외국인에게 뭔가를 고백하는 느낌이다. 그를 위해 뭔가를 얘기해주는데, 그가 그걸 알아들을 수가 없다. 이토록 난감한 상황이라니. 사실 나는 이런 것이 내내 고민이어서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요즘은 지나친 수사를 쓰지 않으려고 한다. 시라는 것이 정보 전달의 언어라기보다는 언어 미학 자체의 목적이긴 하지만, 때로는 전달해야 할 때도 있다. 나는 그 중간이 어디일지를 늘 생각한다. 생각처럼 되지는 않을지라도. 서로의 말을 모르는 외국인들끼리 소통하려 하는 마음만 있다면, 어떤 식으로는 그 뉘앙스는 전달된다고 믿는다. 표정이든, 제스처든, 눈빛이든, 그 어떤 것으로든. 나는 바로 그런 것들을 지향한다. 나는 일부러 난해해지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독자 역시 마음을 열고 내 시를 읽어줬으면 한다. 다 알아들을 수는 없다고 해도, 어떤 뉘앙스가 전해졌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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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크레이저 모르는 아가들 없재? (핸드폰 하나를 13년째 쓰고 있는 게 유우머) 이름 : 모토로라 크레이저 (MS700) 만남 : 2007년 7월 7일 이별 : 2019년 11월 25일 (예정) 햇수로 13년, 도합 4525일 그동안 정말 수고 많았다. 아니 얼마나 튼튼하게요? 13년 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곁을 지켰던 모토로라 크레이저를 이제 보내 주고자 합니다. 사람 나이로 치면 어림잡아 130살 정도로 치환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 나는 정말이지 악독한 고용주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처음에는 한 번도 바꾼 적 없는 번호가 마치 이름 마냥 중하게 여겨져서 붙들고 있었던 것이 나중에는 이 아이에 정이 들고, 결국은 골골대는 어르신이 되어 버린 이 지경까지 모시고 댕기게 되었지 뭡니까. 언젠가부터 그게 뭐 그리 힘에 부칠 일이라고, mms를 불러올 때마다 처량한 끼익 끼익 소리를 내기 시작하더라고요. 모른채 몇 해를 더 흘려 보낸 어느 날, 그 소리가 왠지 더 버거워서 애처롭기까지 했던 날, 그제서야 겨우 마음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놓아줘야 겠구나. 핸드폰의 13년은 인간의 13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만만찮은 삶이었을테니, 과로사로 돌아가시기 전에 이제라도 편히 재워 드리려 합니다. 삼성 애니콜, LG 싸이언, 모토로라 크레이저, 그리고 이제 애플 아이폰 11 프로. 네번째 핸드폰을 가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세대를 지나 온 건지. 벌써 아이폰은 11번째 세대로군요. 그간 함께 해줬던 아이팟터치 4,5,6세대와 아이패드들에게도 수고했다 인사를 건넵니다. 016-***-**** 번호로 아이폰 11 프로 쓰는 사람 보셨나요. 그게 바로 접니다. 물론 2021년이면 사라질 시한부 번호지만 그래도 아직 소중하거든요. 잃고 싶지 않아... 액정 크기 비교. 개통은 안 했지만 배경화면은 바꿔 두었습니다. 덕후에게 제일 중요한 건 이거 아입니까? 아직 개통은 못 했습니다. 도서관 회원증을 신분증인 줄 알고 들고 나간 바람에 헤헤... 유심이 들어가지 않는 폰이라 유심부터 개통해야 하거든요. 요게 제일 설레는 부분입니다 후후 참. 마침 모토로라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 2019가 나와서 웃기기엔 그걸로 갈아타는 것 만한 게 없는지라 잠시 혹했지만 며칠 웃기려고 사기에는 너무 큰 모험이었기에 포기했습니다... 내가 크레이저 못 버린 것처럼 모토로라도 레이저 절대 못 버려... 근데 광고 겁나 멋있지 않아요? 한 번 더 혹할 뻔 했으나 가격에 짜게 식었스빈다. (128기가가 아이폰11프로 256기가보다 비쌈. 게다가 폴더블인거 빼고는 사양 겁나 구림...) 마지막으로 새거 인증! <NEW>
우리나라에서 연천 전곡리 구석기 유적이 발견된 계기
연천 전곡리 유적은 세계역사학계에서 중요한 유적 중 하나인데, 이유는 전곡리 유적이 발견되기 전까지만해도 학계의 입장은 아슐리안 도끼 = 유럽, 아프리카만의 구석기 문화라고 여겼기 때문임. 즉, 우리가 한국사 공부할때마다 보는 이 주먹도끼를 유럽, 아프리카 지역에만 있었다! 고 생각한 거임. 1970년대 세계의 역사학자들: 아 RGRG 주먹도끼는 유럽, 아프리카에서 쓴거고 아시아지역에서는 찍개를 썼지 (모비우스 학설) 근데 우리나라에서 주먹도끼가 발견되면서 이 학설은 완전히 전복되게 됨. 그럼 이 주먹도끼를 비롯한 전곡리 유적은 어떻게 발견되게 되었을까? 일단 미국으로 건너가봐야됨. 미국 빅터밸리 대학교 고고학과에 재학중이던 학생이 한 명 있었음.  그렉 보웬: (아 학비를 벌어야 되는데, 어떻게 벌어야 될까..) 미군: (학생들이여 군에 입대하면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당시 학비를 버는 방법을 강구했던 그렉 보웬 학생은 군대에 입대하게 됨. 군에 입대하고 해외 파견 업무를 나가게 되는데... 그렇게 가게 된 나라가 우리나라... 싸우쓰 코리아였던 것임.. 그렉 보웬: (열심열심) TMI. 공군 기상관측병으로 활동함. 그렉 보웬 상병은 한국에서 열심히 근무했고, 한국인 여자친구도 사귀게 됨. 그렉 보웬 상병 여자친구 이상미씨: 그렉! 그렉 보웬: 상미! 그러던 어느 겨울날, 둘은 한탄강변을 걸으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는데 날씨가 진짜 겁내 추운거임. 이상미씨(그렉 보웬 상병 여자친구): 그렉... 날씨가 너무 춥다.. 그치? 그렉 보웬: 상미..... 우리 추우니까 몸을 좀 녹일 겸 커피 좀 끓여서 마실까? 이상미씨: 그래, 그러면 모닥불을 피우게 돌을 좀 모아볼게! 그렇게 돌을 모으게 된 그렉 보웬 상병과 이상미씨. 그러다 상미씨가 이상한 돌을 발견하게 됨. 이상미씨: (어머 이 돌 특이하게 생겼다 ㅎㅎ 그렉한테 보여줘야지 ㅎㅎㅎ) 그렉 보웬: 상미, 돌 다 주웠어? 이상미씨: 응! 근데 그렉 이 돌 좀 봐 ㅋㅋㅋ 되게 특이하게 생겼지? (상미씨가 주워온 돌) 그렉 보웬: 응 ㅎㅎ 진짜 특이하게 생겼다 ㅎㅎ 학부때 배웠던 주먹도끼처럼 생겼...... ??????????! 그렉 보웬: 이거...... 아슐리안 주먹도끼 아니야..? 고고학을 전공했던 그렉 보웬 상병은 이 돌이 뭔가 심상치 않은 돌임을 느낌.  아무리봐도 아슐리안 주먹도끼인거임.  그렉 보웬 상병은 여자친구 이상미씨와 함께 한탄강 주변을 다시 한 번 샅샅이 살폈음. 그래서 몇 점의 주먹도끼를 더 발견하게 됨. 그렉 보웬 상병은 주먹도끼 발견 지점을 지도에 표시하고 주운 주먹 도끼를 동봉하여 프랑스의 고고학 권위자 보르도 교수에게 보냈음. "선생님, 제가 한국에서 아슐리안 주먹도끼처럼 보이는 유적을 발견했습니다. 선생님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이 교수님이 보니까 찐 주먹도끼인거임.  그래서 당시 우리나라 고고학계의 거장인 김원용 교수님(서울대학교)에게 연락해 연천 전곡리 유적을 조사해야한다고 말했음. 보르도 교수: 프로페서 킴, 이것 좀 봐요. 찐 주먹도끼가 한국에서 나왔어요. 김원용 교수: 아니.. 주먹도끼가....????? 어디서요? 연천 전곡리요? 이래서 그 이후 10년간 서울대학교 주도로 연천 전곡리 유적을 발굴하게 됨. 이 이후로 모비우스 학설도 완전 전복되게 됨. 사실 모비우스 학설이라는게 단순 아슐리안=유럽, 아프리카, 찍개=동아시아 이런 이론이 아니라 이것처럼 존나 인종차별적인 이론이었는데 (서양 우월... 동양 미개? 시벌롬들이..... 두 유 노 연천 전곡리...?) 더이상 서양 학자들은 "서양이 주먹도끼를 사용했으니까 역시 서양인이 인종적으로 더 우월했네~ㅋㅋ" 이따위 망언을 할 수 없게 된 거임.  왜? 동아시아에서 주먹도끼가 출토되었으니까 ㅡㅡ (그렉 보웬 상병이 주먹도끼 발견헀을 당시의 사진) 그 뒤 그렉 보웬 상병은 이상미씨와 결혼을 하게 되었고, 행복하게 사심. 그리고 2000년대 후반 우리나라에 방문하시기도 했음. (왼쪽은 부인인 이상미씨, 오른쪽 그렉 보웬씨) (그렉 보웬님은 2009년에 지병으로 돌아가심 ㅠㅠ) 아무튼 연천 전곡리 유적이 발견이 되지 않았으면 아직도 사실이 아닌 인종차별적인 학설이 주류가 되었을 것이다 ㅡㅡ라는 이야기. 정말 중요한 유적임. 땡큐 그렉 보웬....앤 상미... 앤 유어 러브.... tmi2: 그렉 보웬님이 인생에서 두 가지 큰 행운이 있었다고 했는데, 첫번째가 한국에서 주먹도끼를 발견한 것... 두번째가 한국에서 부인인 이상미씨를 만나 결혼하게 된 것...... 출처 : 더쿠 글을 진짜 맛깔나게 잘 쓰시네요 핳핳 머릿속에 쏙쏙 고고학전공이었던 사람이 발견하고 또 적극적으로 알려서 다행이군요.. 본인도 얼마나 신기했을까..
자취생을 위한 꿀템 추천쓰
님들 안녕하세여 요즘 날씨가 왜케 더운거져??? 이제 정녕 여름이 온거신가요 ㅜㅜㅜㅜㅜ 자취러들은 여름이 오면,,, 여름,,, (말잇못) 헝엄마ㅜㅜㅜㅜㅜ 갑자기 엄마 보고십따 제가 그래서 자취생 톡방 하나 파놨슴다 심심할때 여기 놀러오세여 헿 우리 가끔 외롭고 지칠때 있자나여 혼자 심심한데 허공에 뭐라 말이라도 하고싶을때,,, 하루종일 아무말도 안할때도 있을때..... 그때 여기와서 한마디 하고 가면 댑니다요 *직장인 아니어두됨* 사담 🙆‍♀️ 꿑팁공유🙆‍♀️ 질문 🙆‍♀️ 자취방 자랑 🙆‍♀️ 아무말 🙆‍♀️ 그냥 가면 좀 아쉬우니 자취하면서 사놓으면 / 해놓으면 좋을 필수템, 꿀팁 몇개 두고갈게여 1 양파 껍질까서 랩싸두기 요리 가끔 해먹을때 양파 완전 만능템이자나여 볶음밥할때 양파랑 햄만 있으면 장땡 파스타 해먹을때도 걍 기름에 양파만 들들 볶아서 소스넣고 면넣고 끝 된장국에도 넣을거 없으면 양파만 송송 썰어서 ㄱㄱ 근데 한번 사면 많이 사야되니까 썩어서 버리는거 넘 아깝지않나여?ㅜㅜ 그래서 요렇게 껍질 싹 까서 랩으로 돌돌돌 말아서 냉장고 야채칸에 넣어두면 엄청 오래가여 경험상 거의 한달넘게 가는듯?? 2 하수구 머리카락 거름망 화장실 하수구에 머리카락 쌓이는거 개빡팀.. 발로 쓱쓱해서 휴지로 싹 하면 된다지만 느낌도 별로고 왠지 찝찝함 그럴때 다이소에서 저 거름망 하나 사서 덮어놓으면 핵편해요 여러장 들어있는데 처넌이면 삽니다 저 거름망 하수구에 붙여놓고 머리카락 쌓이면 저 스티커만 싹 떼서 버리면됨 안찝찝해서 머리카락 청소할 수 있어서 객꿀! 3 곰팡이 제거 요것두 다이소에 파는건데여 화장실 타일 줄눈에 거뭇거뭇하게 곰팡이 펴있는거 너무 보기 싫어서 저게 좋다길래 함 사봤거든요 가격은 3000원인가?? 곰팡이 있는데에 싹 뿌려놓고 2-3시간 후에 물청소하면 곰팡이 많이 사라져요 화장실 냄새도 줄어들고 좋아요 이거 말고도 다이소가면 제품 많으니까 곰팡이 꼴뵈기 시를때 한번 요런거 사서 청소 싹 하면 기분도 조코 깔끔해져서 상-쾌 4. 에어컨 - 제습 이제 여름이니.. 자취하면서 제일 빡치는게 몰까요 집주인? 청소? 밥해먹는거?? 아닙니다 바로 돈이져 돈 돈나가는게 젤 빡쳐여 ㅜㅜㅜㅜ 암것도 안하고 숨만 쉬는것만으로도 텅장이 되는 기-적~ 이제 여름이니 에어컨 틀고싶을때 저는 제습으로 틀어요 보통 자취방에서 쓰는 작은 에어컨은 그렇~~게 전기세가 많이 나오지는 않더라구요 냉방보다는 제습으로 주로 틀면 집에 곰팡이도 덜하고 벌레도 상대적으로 덜나와요 앗 근데 요런 꿀팁들 이미 다 알고계시다구여??? 그렇다면 ㅎ 요기루 👇 자취생 꿀팁 / 잡담방 👆 아무말이나 같이 합시다 호호 놀러오세유 마지막은 힘들때 엄마아빠한테 영통와서 애써 괜챃은척 하는 나,,,
(소소한 탐구생활) 요즘 유튜브에서는 뭐가 핫할까??!
대세는 유튜브?? 틈나는대로 유튜브를 자주 보는 짬밥으로 요즘 핫한 유튜브 채널들을 소개해보려고 해여 아시다시피 빙글에는 유튜브 영상을 고대로 가져와서 재생할 수 있습니다!! 고럼 저의 소소한 탐구생활 구경해보시겠어여? 1. 한예슬 is 예쁘다는 말밖에 안나오는 한예슬 내년에 마흔이라는데 20대보다 예쁘다 불과 10일만에 구독자 31만명을 달성한 아주 핫한 채널이다. 한예슬이 유튜브를 한 이유가 '젊어지기 위해서'라고 했다. 하고 싶은 걸 다양하게 즐기면서 나이에는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라는데 보다보면 너무 사랑스럽고 힐링된다. 맛보기 2. 워크맨 예전에 전현무가 있었다면 지금은 장성규!! 일일 알바 체험하는 컨셉이다. (체험 삶의현장 느낌) 선넘규 라고 불릴만큼 선넘는 개그를 자주 쳐서 아슬아슬하지만 그게 또 보는 맛이 있다ㅋㅋㅋㅋ 하루종일 촬영해도 영상 분량은 9~10분 편집이 엄청 속도감있고 선넘을때 쯔음 짤라버림 jtbc 에서 운영중 맛보기 3. 인기가요 SBS 채널에서 예전 2000년대 인기가요를 라이브로 틀어준다. 3040대 추억소환하며 라이브 달리는중 인터넷 탑골공원이라고 불림 맛보기 4. 소련여자 한국에서 유학중인 러시아인인데 말투가 웃김ㅋㅋㅋㅋㅋ 호날두 유니폼 불태우는 영상으로 인기 얻어서 촌철살인 띵언을 많이 날리는 영상들을 업로드 중이다. 영상 자체는 단조로운데 말하는 컨셉이 독보적이다. 하고싶은 말을 적어서 친구들한테 보여주면 적당히 필터링해준다고 ㅋㅋㅋ 최종 탈고된걸 영상에서 읽어준다 맛보기 5. 문명특급 스브스채널에서 독립한 문명특급 숨어서는 듣는 명곡을 소개하기도 하고, 요즘 세대에 인기있는 것들을 찾아다니기도 하고 콘텐츠는 다양하지만 일관적인 것은 '신문물 전파'다.ㅋㅋㅋㅋㅋㅋ PD인 '재재'가 센스있고 웃겨서 인기가 많음 맛보기 짧은생각 유튜브는 하나의 플랫폼이지만 콘텐츠는 무궁무진하다. 주로 보는 콘텐츠, 연령대, 성별에 따라 추천해주는 영상이 다 달라서 같은 플랫폼이라도 유저별로 완전히 다른 경험이 가능하다. 엄마 계정에는 송가인 영상이 엄청 뜸 ㅋㅋㅋㅋㅋㅋ 이제는 유행에 맞는 영상이 나오는게 아니라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것 같다. 영상 sns 시대가 오는 것인가??! 개인 채널보다는 공식 채널 위주로 가져와봤어여 팡고 않임 개인채널로는 주로 동물영상이나 생각없이 볼 수 있는류 (DIY) 많이 봅니당 자기 전에 유튜브 없으면 넘 슬퍼여 ㅜㅜㅜ 담번엔 개인유튜버들을 몇개 가져와볼게여 열분덜은 어떤 영상을 주로 보시나여? 추천도 받습니당
#공포미스테리와 함께라면 그 땐 내가 강심장이 되는거야
빙! 하! 다들 잘 지내고 있었나? 잊을만 하면 나타나는 나는야 오박사라네 ^^ 다들 날 잊은 건 아니겠지? 앞으로는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오겠네.. 그러니 나를 잊지 말아요호~~~~ (애절) 자 오늘같이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과 아주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관심사가 떠올랐다네! 이미 많은 빙글러들이 팔로우를 하고 있지만, 모르는 빙글러가 있을지도 모르니.. #공포미스테리 뜻밖의 프레지던트 모집 기간 홍보 소개글 부터 다른 커뮤니티의 공포방과는 조금 다른 느낌 아닌가? 보통 강심장들은 위한 공간이라 소개하기 마련인데..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겁쟁이들의 공간이에요. 무서운 건 너무너무 무서우니까 혼자 말고 같이 해야죠... 이 곳은 여느 곳과는 다르게 '겁쟁이들의 공간'이라고 얘기하는군! 평소 무서운 얘기가 보고 싶지만 혼자는 무서워서 엄두가 안나던 빙글러들도 쉽게 도전해볼 수 있는 관심사가 아닐까 싶구만 #공포미스테리의 카드탭에 들어가보면 다양한 카테고리로 나눠진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네 유명한 공포소설부터 직접 겪은 꿈 이야기, 빙글러들이 직접 만든 웰메이드 창작썰 등 내 취향에 알맞는 썰들을 쳌-디싸웃! 할 수 있지 이 관심사를 연구하다가 이 오박사가 직접 읽어본 카드들 중 몇 개 추천 좀 하고 가겠네 혼자 읽기는 영 아쉬워서 말이지! 공포 카드 추천 바라고 있었지? 알고 있었다네 ㅎ 공포미스테리에서 나름 인싸들의 글이라네 @Voyou @optimic @AMYming @ofmonsters 이 자리를 빌어 꿀잼 카드를 올려주심에 감사를 전해봅니다 (-.-) (_._) 아, #공포미스테리 관심사의 또 다른 꿀잼 포인트를 하나 더 소개해보려 하네 바로 '톡'이라네 이 관심사는 톡방의 화력이 아주 강.려.크. 하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 가장 뜨거운 화력을 자랑하는 TOP 3 톡방을 소개하자면... 괴담과 사담을 나누는 담다디방 (내가 지금 지었네) 자신이 알고있는 공포썰을 실시간으로 빙글러들과 나눌 수 있는 베스킨 썰리원방 (이것도 내가 방금 지었네) 무서운 카드를 읽고 뭔가 리프레시 하고 싶다면 킬러들의 수다방 (방금 지었네 3) 마치 수련회에서 잠들기 아쉬운 밤, 친구들과 무서운 이야기를 하는 기분도 들기도 하궁~ 색다른 경험이 될 걸세! 아 마지막으로 이거 진짜 꿀팁인데 #공포미스테리의 레전드 카드가 모여있는 공지도 여기 남겨 놓겠네 이거 다 읽으려면 한동안은 심심할 겨를이 없을걸세 왜냐하면 내가 요즘 그러고 있거든 ^^ 껄껄 마 이거 서마터펀 중독이데이~ 자 어떤가 이번 관심사 소개 카드도 재밌게 읽었는가? 그렇다면 하트와 댓글 하나쯤은 괜찮지 않겠나! 아잉♥︎ (앙탈) 그럼 나는 다음에 더 재밌고 유익한 관심사를 가지고 오겠네! 그나저나..... 아까전부터 물어보고 싶었는데...... 자네 뒤에서 같이 이 카드를 보고 있는 그 사람은 누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