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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나무와 열매 만삭사진

출산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어요. 미루고 미루던 셀프 만삭사진을 찍어보았답니다. 해상도 조절을 깜빡해서 아마 다시 찍을거 같지만 ㅠㅠ 재미난 사진이 몇장 있어서 올립니다 :)


베스트 컷 둘.
우리 포도 정말 잘하죠?
지나다니는 녀석들 ㅋㅋㅋㅋㅋㅋ
포도는 저랑 사진을 많이 찍어봐서 그런지 포즈도 잘 취해주네요.
헤헤.
남편과 포도나무 넷이 다같이 찍고싶었는데
나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도와줘요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다시 도전해볼거에요! 나무 이놈!!!! 고화질 파일을 찾아서 다시 올리려했는데 폰으로 옮기고나니 사진 인식이 잘 안되네요 ㅠㅠ 그래서 고화질 촬영본은 블로그에 업데이트 해 놓았어요. http://m.blog.naver.com/seungminly/22160647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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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나무 지나가는유령ㅎㅎ 건강히순산하세요 선남선녀부부시네요❤❤❤
응원 감사합니당! 잘 낳고 돌아올게융 :)
포도는 참 얌전히 사진도 잘찍네요 가족사진 행복해 보여서 예쁘네요 건강히 순산 하세요 포도 나무 사랑사랑 ♡♡♡
포도가 도와줘서 예쁜 사진 좀 건졌어요 헤헤
포도나무 덕분에 집사님들까지 온 가족 사진을 보네요. 건간히 순산하시고 행복하세요~^^
예쁜 댓글 감사합니당 :)
포도나무 동생 생기겠네영ㅋㅋ
ㅋㅋㅋㅋㅋㅋ 넹 태명도 포도나무에게 맞춰 지었다능ㅋㅋㅋㅋ
아기 건강했으면 좋겠네요
으앗 맞아요. 그게 지금 가장 간절한 소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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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놈의 집구석, 망할 놈의 에어컨
월세 40짜리 이 좁디좁은 집구석은 무엇하나 마음에 드는 게 없다. 이런 좁아터진 관짝같은 공간을 매달마다 40만 원이라는 돈을 주고 빌려서 살고있는 나 자신이 안타깝게만 느껴진다. 마치 닭장 속의 닭같이 빠끄...... 올여름은 확실히 작년보다는 덜 덥지만, 나는 작년보다 더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다. 개시부럴 에어컨 새끼 왜 자꾸 고장 나는 거야? 쓰레기장 같은 방이지만 집순이인 나는 주말에 특별한 약속이 없다면 절대 나가지 않는다. 솔직히 주말이면 딱히 뭐가 먹고 싶다는 생각도 안 든다.모든 욕구를 상실한 상태랄까? 진짜 아사 직전이 아니라면 하루종일 침대에 껌딱지처럼 눌어붙어 핸드폰이나 만지작거리는 게 인생의 큰 행복 중 하나일 정도로. 그런데 이 빌어먹을 에어컨 새끼가 내 행복을 철저히 짓밟고 능욕하고 있다. 욕을 안 하려고 해도 안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 나약하고 쓸모없는 녀석은 날씨가 푹푹 찌기 시작할 무렵 갑자기 고장 나서 손부채질만도 못한 바람을 내뱉길래 기사님을 불러서 냉매 가스를 보충하니 또 멀쩡히 작동됐었다. 그리고 우린 한 달간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진짜 절정으로 치닫는 눅눅함과 꿉꿉한 공기로 심신이 지치는 요즘, 이 미친 새끼가 또 고장 났다. 항상 잠들기 전에 비 오는 소리를 어플로 틀어놓는데 어느 날은 빗소리가 내 오감을 자극했는지 얼굴에 정말 빗방울이 느껴지는 경험을 했다. 사실은 청각의 촉각 화가 아닌 에어컨 이 고철 덩어리가 내 얼굴 위로 물을 뱉고 있는 것이었다. 심지어 그라인더에 원두를 가는 것 같은 괴상한 소리를 내더니 내 얼굴에 얼음덩어리를 뱉어내는 것이 아닌가? 아닌 밤 중의 날벼락이라고 할 수 있다. 검지 손가락 두 마디 정도 되는 얼음 조각을 2개 정도 얼굴로 받아내니 잠이 다 깼다. 크르르칵칵거리며 배연서에게 빙의한 에어컨을 끄고 잠들었다. 에어컨도 힙합의 민족이다. 그리고 에어컨의 냉기는 돌아오지 않았다. 에어컨은 마지막 냉기를 쥐어짜네 나에게 얼음 두 조각을 선사한 것이다. 미친 새끼 시키지도 않았는데 얼음이나 만들어내고 지랄이야 엘사인가; 암튼 덕분에 이번 주말은 정말 피, 땀, 눈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중노동을 한 조선 시대 노예의 모습으로 샤워를 먼저 한다. 엉망이 되어버린 상투와 땀에 치덕치덕 얼굴과 목에 달라붙은 머리카락, 눈도 채 다 뜨지 못한 상태지만 훌렁 훌렁 옷을 벗어 던지고 욕실로 저벅..저벅.. 걸어 들어간다. 나는 원래 익어 죽어도 따뜻한 물 샤워파인데, 정말 참을 수 없는 끈적함과 더위 때문에 찬물로 샤워를 했다. 인간은 자연을 이길 수 없다. 나는 자연에 철저하게 패배했고 나의 신념을 져버리고 말았다. 심장에서 먼 곳부터 찬물을 챱챱 뿌리고 심호흡을 크게 한다. 그리고 이를 악물고 몸에 얼음같이 차가운 물을 뿌린다. 입에서는 와닫다다하닫ㄷ다!!!!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지만 시원하다. 견뎌낼 수 있다. 더운 것 보다는 춥고 차가운게 낫다. 샤워를 끝내고 서둘러 집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로 피서를 하러 간다. 대학교 근처에 집이 위치한 덕분에 저렴하고 널찍한 카페가 많아서 행복하다. 주말에 카페에서 노트북을 가지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원래 음료만 마시고 퀵 하게 나가는 타입) 이제는 이 세상 누구보다 그들은 이해할 수 있다. 각자의 방법으로 여름을 이겨내고 있는 전사들인 것이다. 지금도 수많은 학생들에게 휩싸여 쾌적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에어컨은 사랑이며 평화고 윌리스 캐리어 선생님은 인류에게 신이 내려주신 천사라고 생각한다. 닥치고 찬양하라 인류를 구해낸 갓 윌리스 캐리어 세상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바람에 흔들거리는 나뭇잎이 마치 왈츠를 추고 있는 댄서 같다. 하지만 시간은 속절없이 흐를 것이고 결국 나는 망할 놈의 집구석으로 돌아가야 한다. 벌써 그 악몽 같은 시간이 걱정되고 두려워 눈물이 날 것 같다. 기사님을 부르기 위해서 찾아보니 예약은 다음주 목요일에나 된다고 한다.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물론 이 또한 지나가겠지만 그 전에 내가 죽을까봐 걱정이 된다. 당장 오늘 밤이 너무 걱정된다 우울하다. 더위가 사람을 이렇게 만든다. 진심으로 찜질방에서 잠을 잘까 고민되지만, 당장 내일 출근이 걱정되서 그러지도 못한다. 환기도 잘 되지 않는 좁은 방에서 나는 침대와 하나가 되어 끈적하고 불타는 듯 뜨거운 시간을 보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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