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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이 젤리 투성' 페인트 칠하는 날 대형사고 친 고양이ㅋㅋㅋㅋㅋ

고양이 메이지는 태어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헐크가 연상될 정도로 에너지가 넘치는 아기 고양이입니다.

메이지의 취미는 두루마리 휴지 찢기와 비닐봉투로 돌진하기. 특히, 비닐봉투만 발견하면 눈이 뒤집혀 돌진하곤 합니다.
메이지는 비닐봉투로 돌진하며 걸리적거리는 건 모두 엎어버리죠.

램프를 쓰러트리고 커튼을 뜯고 식탁 위에 있는 접시는 모두 바닥으로 던져버립니다. 하지만 집사 홀리 씨는 메이지의 활발한 성격을 사랑합니다.

"에너지 넘치는 고양이의 자연스러운 행동일 뿐이고, 녀석이 행복하다면 저는 괜찮은걸요."

그러나 메이지를 너무 사랑하는 홀리 씨는 녀석이 아무리 사고를 치고 다녀도 항상 너그럽게 넘어갔죠. 딱히 메이지의 행동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기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꼭 신경써야 했습니다...

집에 페인트를 새로 칠한 날, 대재앙이 닥쳤습니다.

페인트 칠을 모두 끝낸 그녀는 갑자기 몰려오는 피로에 페인트를 상자 속에 넣어둔 채로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화장실에 온 홀리 씨는 하룻밤 새 귀여운 젤리 무늬 커버를 발견했습니다.

정신이 번쩍 든 그녀가 거실로 뛰쳐나오자, 

바닥 여기저기 고양이 젤리 자국이 찍혀있습니다. 현관, 침실 그리고 각종 가구들과 소파 위에 하얀 발가락 모양이 빛나고 있었죠.

집안 구석구석 모든 곳에 메이지의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메이지를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그녀는 어젯밤 페인트를 방치한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하루종일 걸레질을 해야했죠.

메이지는 그런 홀리 씨를 의아한 표정으로 지켜보며 고개를 갸우뚱거렸습니다. 홀리 씨는 메이지의 그림을 SNS에 공개하며 말했습니다.

"메이지를 사랑하지만 녀석의 미적 감각은 참 별로인 것 같아요."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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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모양 변기커버 맘에 드는 데요ㅋㅋㅋㅋㅋㅋ 그보다 발바닥에 묻은 페인트를 그루밍하면서 먹지는 않았나 걱정은 좀 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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